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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부산 간 김에 옵스의 오페라를 사다 주었다.

 

예전에도 받았긴 했는데 그 땐 다같이 파파팍 먹어버려서 사진을 미처 찍지 못.. ㅠㅠ

 

또 먹을 기회따윈 없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옵스 오페라 상자.

 

고급스럽다기보다는 뭔가 빈티지한 느낌이다.

 

 

 

상자를 열었더니 종이로 한번더 포장되어있었다.

 

고급스럽군.

 

 

오페라.. 보통은 초콜릿과 커피계열 재료가 들어가는 케익을 칭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초콜릿과 커피. 둘 중 하나라도 안들어가면 오페라라는 이름이 갖는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내부에는 잘라먹으라고 칼도 들어있다.

 

 

종이를 뜯어내니 요렇게 비닐로 또 포장되어있었다.

 

 

예전에 옵스 여러 지점 들려서 느낀건데..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가게가 아닌 느낌. --;

 

뭔가 제품들도 독특하고, 포장도 그렇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나.. 그런게 전부

 

기존의 국내 제과점과 큰 차이가 있었다.

 

그냥 그렇게 느껴졌음. 아 그리고 조금 오래된 느낌의 전통있는 제과점.. 이라는 느낌도 받았고.

 

 

이거 하나에 2128칼로리!

 

뭐, 별로 안되네.. 3개정돈 먹을 수 있겠군. ㅋㅋㅋ

 

원재료를 보니 버터 설탕 밀가루 코코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듯 싶다.

 

 

오페라는 주로 케익으로 만나봤었는데, 이렇게 중형 파운드케익/카스텔라 같은 느낌의 오페라는 처음이다.

 

이래서 옵스는 신기하다는 느낌을 버리기 힘들다니깐.

 

그보다 이 단면... 신기하군.

 

안쪽에는 코코아? 커피? 가 주 재료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시트 3장이 푀이타쥬로 보이는 3개의 층과 교대로 쌓여있고,

 

그걸 얇은 비스퀴 조콩드로 감싸놓은 형태.

 

이런 오페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처음이야!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생김새다.

 

빨리 묵어봐야겠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런 모양.

 

깔끔하게 잘 만드네 흠흠..

 

 

비스퀴 조콩드는 꽤 촉촉해보였다.

 


일단 칼로 잘라봤다.


뭐.. 똑같은 단면이지만.

 


잘보니까.. 저 커피 혹은 코코아가 들어가있는 시트는


크럼으로 만든 것 같고..


그리고 푀이타쥬 층과 크럼 시트 사이에는 흰색 크림같은게 샌드되어있었다.

 


일단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으니


먹어보실까!

 


맛을 봤는데


음..


역시


크림이 들어있었다.


크림은.. 버터크림인듯.


검정색 크럼 시트 부분은.. 커피맛은 안났고, 코코아맛이 났다.


허어.. 이 오페라는 커피맛이 안나는구려...

 


그리고 문제의 그 푀이타쥬층!


나는 주로 퍼프 페스츄리라고 부르지만.. 이건 뭔가 푀이타쥬라고 부르는게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진갈색으로 잘 구워진 얇은 결들이, 불규칙적으로 층층이 몇겹으로 이뤄져있는 푀이타쥬 층!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인다.


꼭 그.. 빠삐요뜨같은 롤웨이퍼 맛이 날 것 같아.

 


신기했던게,


이.. 푀이타쥬층..


완전 바삭바삭해!


와 식감 짱이야


어떻게... 푀이타쥬를 넣을 생각을 다 했을까?


게다가 습을 안먹고 이렇게 바삭거리게 만드는건 어떻게 한걸까?


바로 크림과 맞닿아있고 그런데 말여.

 


코코아 크럼 시트 층은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이 푀이타쥬층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버터크림은 별 영향력없는 것 같았지만(두꺼운 코코아 크럼 시트층에 식감도 맛도 묻힘)


그래도 얇게 발라져있는게 시각적으로도 괜찮았던 것 같다.

 


내가 파운드나 제과류는 워낙에 안좋아하다보니 빵집을 가도 그 쪽은 눈여겨보지 않는다.


별로 안보긴 하지만, 이렇게 특이한 제품들을 간혹 본 것 같다.


뭐 체크롤케익이라던지.. 요상한 것들.


그러니 뭐 특이함만으로 따지면 내가 위에 써놓은대로 정말 엄청 특이한, 그런건 아닐것이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를 뿐.


아무리 그래도 직접 먹어보고 관찰하게 된, 옵스의 이 오페라는 내게는 충격적일 정도의 제품이었다.


발상도 그렇고, 제조공법도 그렇고..


역시 옵스군. 다음에 가면 다른거 한번 골라봐야겠네.


비싼 가격이 걸리지만, 한번정도는 먹을만하다고 느꼈던 옵스의 오페라였다.

 

by 카멜리온 2014. 8. 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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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레즌 멜론빵.

 

버터 건포도 멜론빵.

 

후지빵에서 나온 녀석.

 

후지빵의 겨울의 홋카이도 시리즈 중 멜론빵에 해당하는 거당.

 

이런 디자인은 몇번 봤던건데. ㅋ 거의 매년 나온다고 해야하나.

 

건포도 들어간 이런 멜론빵도 몇번 본 듯.

 

실제로 먹어본건..

 

야마자키의 비브리아 고서당 멜론빵뿐인가?

 

 

2013/02/20 - [빵/日편의점/마트!] - 야마자키의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수첩 - 건포도크림샌드 메론빵' ★★★☆

 

헐..

 

이것도 먹은지 벌써 1년 다되가네. ㄷㄷㄷ

 

시간 참 빠르구나.

 

어쨌든, 이 멜론빵은, 홋카이도산 버터가 들어간 럼레즌크림을 샌드한 멜론빵임.

 

 

영양성분표.

 

 

 

두둥.

 

버터 건포도 멜론빵.

 

쿠키생지는 별 무늬가 없고, 베이지색이다.

 

설탕은 살짝 묻어있음.

 

중요한건 럼레즌 조각이 군데군데 박혀있다는 것이겠지.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내부에 샌드되어있는 버터럼레즌크림.

 

ㅋㅋㅋㅋㅋㅋ 넘 적어 ㅠㅠ

 

 

럼에 담가둔 건포도 덩어리가 군데군데 보이는, 살짝 갈색빛을 띠는 크림이다.

 

냄새야 뭐 건포도냄새랑 버터냄새랑 럼냄새가 뒤죽박죽 섞여서 남.

 

 

먹어봤는데

 

음음.

 

빵은 폭신하고 부드럽다.

 

퍽퍽하지도 않고, 촉촉하지도, 쫄깃하지도 않음.

 

그냥 딱 부드러운 보통 단과자빵 느낌.

 

일단 빵은 맘에 드네.

 

 

쿠키부분은 얇다보니 바삭해도 그다지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다.

 

맛에서 포인트를 주는 부분은 역시 버터럼레즌크림?

 

살짝 산미가 있는 건포도의 맛이 나면서도, 그 아래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크림.

 

 

식감은 뭐 미끌미끌하지만, 크림 양은 생각보다 적당한 것 같았고,

 

야마자키의 비브리아 고서당 건포도크림샌드 멜론빵을 먹을 때처럼,

 

기대한것보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건포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건포도가 크림에 살짝 섞이면 오히려 엄청 맛있어지는 듯. ㄷㄷ

 

 

쿠키는 살짝 단 맛만 줄 정도의 영향력.

 

일단 이건 빵과 크림이 괜찮았음.

 

후지빵의 버터 건포도 멜론빵.

 

먹을만했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4. 1. 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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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뻉오르방.

 

오늘은 날씨가 조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많았다.

 

 

 

이번엔 저번에 못찍었던 애들과 새로 나온 녀석들 위주로 찍기로..

 

쵸코머핀

 

3개에 3200원. 싸네.

 

 

진한쵸코브라우니.

 

 

크림치즈머핀

 

 

쵸코칩머핀

 

미니사이즈.

 

 

엔젤카스텔라

 

 

부드러운 쵸코세상

 

 

엔젤동생카스텔라

 

 

천연발효(쵸코순이)

 

초코맛 건강빵.

 

 

맘씨좋은 후르츠스틱

 

 

동생 몰래 먹는 슈크림빵.

 

동백쪽 본점엔 있는데 여긴 없었음. 근데 이번에 나왔네? ㅋ

 

 

요런 쵸코스콘 먹어봤니?

 

 

삶은 단호박 크림치즈

 

 

메이플 언덕으로...

 

 

우유크림바게트

 

 

 

샌드위치류.

 

바게뜨, 크로와상, 모듬 샌드위치 

 

이번에 사온 녀석은....

 

뺑오르방에서 꽤나 유명한!!

 

 

팥카스텔라.

 

떡이니? 카스텔라니?

 

 

3층으로 되어있는데, 꽤나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5200원이었던가.

 

팥알이 쏙쏙 박혀있는 케익시트 사이에 버터크림이 발라져있다.

 

 

아오 포장도 참 좋네.

 

이런 포장은 처음본다.

 

열기쉽게 되어있다.

 

게다가 바닥쪽에는 칼도 하나 들어있음. 굿.

 

뺑오르방이 신제품 출시도 잘하면서, 복리후생도 좋다는데

 

소비자를 위한 이런 배려까지..  

 

 

두둥.

 

마치 시루떡을 연상케하는 팥카스텔라.

 

 

 

 

 

 

 

 

 

위에 있는 이건..

 

달지않은 초코케익을 갈아놓은 크럼같다.

 

 

 

 

일단 먹어봐야하니 칼로 슥삭슥삭.

 

이거 꽤 커서 여럿이서 나눠먹어야 할 듯.

 

 

두둥.

 

버터크림이 들어있는 삼중의 팥카스텔라 단면 등장.

 

 

 

 

케익시트는 꽤나 촉촉하고 탄력성있다.

 

 

 

 

이거이거..!!

 

맛있다!

 

진짜 맛있음.

 

팥카스텔라가 유명한 이유가 있구만.

 

달긴 달지만 많이 달진 않고,

 

팥 덩어리가 씹히면서 팥 특유의 쌉쌀한 맛이 살아있고,

 

부드럽되 묵직한 식감의, 촉촉촉촉한 식감이다.

 

버터크림도 적당한 양이 들어있어서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맛남.

 

 

근데 먹다보니 좀 달다고 느껴지는 군.

 

위의 팥가루 같은 부분은, 단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그렇다고 씁쓸한 맛이 느껴지는 것도 아닌

 

초코케익을 갈아서 뿌려놓은 것 같다.

 

 

근데 진짜 맛있다.

 

이건.. 가성비 짱짱.

 

 

 

어느 정도로 맛있었냐면..

 

나중에 누구한테 빵이나 제과를 선물해야 한다면,

 

이걸 줘야지! 라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

 

일단 다른 말 필요없고 맛있음.

 

파운드나 케익같은거 안좋아하는 나인데 이거 맛남. ㅋ

 

다음에 가면 또 사올테다.

 

물론 혼자 이거 다 먹으면 질릴거 같으니 꼭 나눠먹어야 할 듯. ㅋㅋ

by 카멜리온 2013. 11. 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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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찾아간 부산 빵집 메츠 과자점에서 멜론빵을 발견!

 

가격은.... 부산 빵집 대부분 2000원에 멜론빵을 파는 거에 비해 10%다 더 비싼

 

2200원!! ㄷㄷ

 

하지만, 할인중이라 1800원에 살 수 있었다.

 

원재료명에 멜론시럽이 써져있는걸보니 멜론맛이 날것이외다.

 

 

메츠과자점의 비닐쇼핑백.

 

메츠과자점 전용은 아닌 것 같고, 그냥 보통 비닐쇼핑백인 것 같다.

 

 

 

메츠과자점의 '메론빵'

 

2200원.

 

부산에서 구매한 멜론빵 중, 가장 많은 설탕이 위에 뿌려져있는 녀석이다. ㅋ

 

 

직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가 있고,

 

쿠키색은 아래쪽은 연한 멜론색,

 

윗부분은 열을 많이 받아서 갈색으로 구워져있다.

 

 

 

하얗게 모여있는 설탕.

 

이 녀석도 구매한지 하루가 지나서 습기를 머금었기때문에

 

오븐샤워를 시켜주었다.

 

그래서 수분에 축축하게 반 정도 녹아있던 설탕들이 수분이 날라가자

 

이런 모양이 되어버렸스메. ㅋㅋ

 

 

밑면.

 

빵 색도 녹색인 것 같다?

 

 

반을 갈라보니..

 

역시나!

 

멜론빵도 연한 녹색빛을 띠고 있었다.

 

흐으음.

 

이건 좀 예상을 벗어나는 비주얼이군.

 

속에 들어있는 크림도.. 흰색이라니.

 

 

빵은 꽤 흐느적흐느적댔는데,

 

속에 크림이 길~게 잘 들어있어서 그런 듯.

 

 

크림은 음..

 

노른자를 넣지 않은 커스터드크림일 것 같다. 화이트 커스터드크림?

 

 

꽤 기름져보인다. 으익.

 

 

한입 베묵해봤다.

 

냠냠.

 

크림은.. 확실히 버터맛이 좀 강했다.

 

버터크림인데 오븐샤워때문에 저렇게 되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왠지 커스터드크림같음.

 

크림이 매우 기름지고 뭉글뭉글거린다.

 

태극당 과자점의 멜론빵과 거의 비슷한 기름기 레벨.

 

 

빵은 폭신폭신하고 괜찮았다.

 

멜론향이 향긋하게 난다.

 

 

크림은 단 편이다.

 

기름지고 뭉글거리는 커스터드 크림의 식감인데,

 

맛은.. 커스터드 크림의 풍미가 거의 안느껴짐. 아까 말했던 것처럼 버터풍미가 난다.

 

 

쿠키부분은 바삭바삭 식감은 괜찮았는데

 

설탕이 너무 많이 묻어있어서 달았다.

 

크림과 쿠키가 모두 단 편이라, 전체적으로 꽤 단 멜론빵이었다.

 

비주얼은 뭔가.. 홍대 뽀르뚜아 과자점의 최근의 멜론빵이 아니라, 과거의 멜론빵같은 느낌이라

 

 

2011/07/26 - [빵/韓바삭달콤!] - 비교체험! 한국의 멜론빵![나폴레옹/미루카레/도쿄팡야/시오코나/뽀르뚜아/뚜레쥬르]

<과거의 뽀르뚜아 멜론빵>

 

2013/01/13 - [빵/韓바삭달콤!] - 서울 뽀르뚜아의 '메론크림빵'

 

<현재의 뽀르뚜아 멜론빵>

 

뭔가 기대되었는데 그닥..이었다.

 

그보다 메츠 과자점하면 친절한 여직원이 생각나는구나. ㅋㅋ

 

by 카멜리온 2013. 10.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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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코트도르의 마지막 포스팅.

 

그래서 이번엔 코트도르 명함과 팜플렛까지 넣어봤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에서 받은 명함과 팜플렛.

 

 

 

이야

 

메인에 멜론빵이 잔뜩 나와있네

 

 

마린시티점 위치.

 

 

내부엔 뭐.. 볼 건 없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코트도르 광복점!

 

비앤씨 옆에 있는 그 곳!

 

그곳에서 발견한 멜론빵!

 

 

커스터드크림과 버터크림의 멜론빵.

 

이건 참 궁금하군.

 

멜론시럽도 들어있는 걸 보니 더 궁금해진다. 어떻게 조합했을지가.

 

 

 

 

코트도르의 포장지 한결같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신 부산 코트도르 광복점의 멜론빵!

 

두둥.

 

일단 쿠키부터가 멜론색이다.

 

설탕도 듬뿍 뿌려져있다.

 

크기는 보통크기고 그리 묵직하진 않다.

 

안에 크림 들어있는 거 맞아??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뭔가 다닥다닥 쿠키에 박혀있는데...

 

아마도 과일젤리일 것 같다.

 

지금은 없어진, 건대의 케익하우스 엠마에서 먹었던 멜론빵이 생각나는군.

 

 

2012/12/28 - [빵/韓바삭달콤!] - 서울 케익하우스 엠마의 '메론빵'

 

 

설탕이 듬뿍 뿌려져있는데, 쿠키는.. 그다지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밑면.

 

살짝 기름진 과자빵 생지일듯.

 

 

내부에는

 

오오

 

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다!

 

그렇지만 가벼웠던 이유는.. 비어있는 부분도 컸기때문.

 

 

맛나보이는 살짝 연한 커스터드크림색의 크림.

 

그런데 정말 깔끔한 단면인 것 같다. 좌우대칭도 되고 빵 아래부분 윗부분 두께도 적당하고.

 

 

촉촉해보인다.

 

 

참을 수 없는 단면의 매력에 현혹되어 바로 입질.

 

냠냠

 

 

으음

 

크림...

 

맛있다!!!!

 

 

요거 참 맛있네 어허허

 

그리 안달면서, 커스터드크림의 맛도 은은하게 나면서도 고소하다.

 

커스터드크림 + 버터크림이라 그런지, 식감도 매우 부드러우면서 풍미가 진하다.

 

 

빵은 어느정도 촉촉한 편.

 

맛있다.

 

 

쿠키 부분도 촉촉하다.

 

그냥 이 멜론빵은,

 

전체적으로 촉촉하다.

 

 

멜론향은 쿠키에서 살짝 나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향긋한 멜론향.

 

 

일단 이 크림이 꽤 맘에 들었음.

 

 

젤리는 예상대로 과일젤리였는데, 멜론은 아닌 것 같고, 그냥 흔한 과일젤리 1 그런 느낌.

 

쫄깃하진 않다.

 

그래도 시큼하거나 불량스러운 맛이 나는건 아니라서 거슬리진 않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멜론빵이었으나,

 

쿠키가 바삭했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하게 된 코트도르 광복점의 '메론빵'이었다.

 

커스터드크림과 버터크림을 블렌드한 크림 또한 독특했다. 크리미비트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by 카멜리온 2013. 9. 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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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갔다가... 쉬는 날이라 문닫은 것만 보고 돌아서야했던

 

이태원인지 녹사평인지 경리단길이라고 하는 곳에 있는 몬스터 컵케이크.

 

이번에 갔을 때는 문이 열려있었다 오옼!

 

몇년 전부터 컵케이크 전문점이 유행하고 있는데 몬스터 컵케이크는 그 중에서도 특이한 컨셉의 가게.

 

 

근데 12시 오픈임.

 

내가 도착했을 때가 11시 50분이었는데 한창 준비중이었다.

 

 

12시가 되서 들어갔는데 내가 1등.

 

근데 아직 안나온 애들도 있고..(옆에서 열심히 맹글고 있었음)

 

가게는 무지 작다.

 

진열대도 요게 끝.

 

근데 꽉꽉 들어차있네 ㅎㅎ

 

 

레드 벨벳

 

가격은 4800

 

ㄷㄷㄷ

 

유령 얼굴인가?

 

 

티라미스.

 

4800

 

이건 묘지 비석인가?

 

 

스폐셜.. 딸기.

 

이건 뭐 평범한 듯.

 

 

바닐라, 레몬.

 

바닐라는 해골모양이고 레몬은 눈알 괴물?

 

 

다크 초콜렛과 민트.

 

다크초콜렛은 위에 지렁이 젤리가 올라가있는 듯 하고, 민트는 오레오인지 깜뜨인지 롯데샌드인지 반띵이 박혀있는

 

민트색 괴물얼굴.

 

귀엽네. ㅋ

 

 

가게 내부는 좁았다.

 

음... 아마 6평정도 되려나?

 

일하시는 분은 3명이었다.

 

여자 두 명과 남자 한 명.

 

여자 2명 중 1명은 계속 진열대 밖에서 컵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

 

근데 내가 오픈 전에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남자가 '쟤네들은 12시에 오픈하면 들어오려고 저기서 기다리는거야?' 이런 식으로 여자 직원에게 묻는걸 들었다.

 

못들었으리라 생각하는 듯.

 

다 들었는뎁쇼 -_-

 

 

 

처키

 

어렸을 때 사탄의 인형 진짜진짜진짜진짜 무서웠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대학생때까지인가.. 사탄의 인형 시리즈를 단 한편이라도 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라기보다는 그냥 아웃오브안중이었지 기억에서 잊혀져있었던..)

 

 

이런저런 장식품들이 보인당.

 

 

옆에서 만들고 있던 컵케이크 재료들.

 

색소를 넣은 버터크림과 색소 안넣은 버터크림.

 

그리고 크림 아이싱 후 위에 올릴 손가락 모양으로 구워 낸 과자도 보이고, 눈알귀신 눈알도 보이고... ㅋㅋ

 

 

 

이번에 구매한건 민트와 레드벨벳.

 

가격은 정말 비싼 편이다 ㄷㄷㄷ

 

보통 컵케이크보다 기본 처넌씩 더 비싼 듯.

 

 

레드 벨벳...

 

맛있었다.

 

컵케이크다보니 머핀과 달리 조금 가벼운 식감이었다.

 

일단 유지가 적어서 기름지지않고 산뜻한 편.

 

위에 있는 크림은 데코를 해야하고 모양도 유지하는 걸 보니

 

분명 버터크림일텐데 특이한 맛이 났다...

 

유지의 고소한 맛이 아닌 뭔가 다른 고소한 맛이 남.

 

한국어로는 표현이 힘들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부드럽다'나 '고소하다'라는 단어는 너무 광범위해.

 

어쨌든 이 버터크림은 또다른 고소한 맛이 느껴졌음.ㅇㅇ

 

나중에 물어보니 크림치즈를 섞은 버터크림이었다.

 

레드벨벳 케이크에는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거의 항상 올라간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도 모양만 재미있게 만들 뿐, 보통 레드벨벳 케이크처럼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올라가 있었던 것이당.

 

 

 

전체적인 평.

 

가성비는 그리 좋지 않음.

 

그냥 디자인때문에 비싼 것 같다.

 

크림은 좀 단 편이었고, 컵케이크는 그리 달진 않았다.

 

 레드벨벳 케이크는.. 음... 좀 많이 부족하지않나... 그런 느낌이...

 

민트 컵케이크는 민트 맛도 그리 강하지 않고 딱 괜찮은 것 같았다.

 

민트가 아주 살짝 향 정도로만 느껴지고 맛은 그냥 버터크림이라 보면 될 듯. ㅇㅇ

 

내부의 케이크는 초코 컵케이크였다.

 

 

근데 난 원래부터 유지 많이 들어간 머핀이나 크림 많은 케이크류 좋아하지 않는당..

 

 

 

여기는 음료수도 이렇게 혈액 파우치 같은 곳에 넣어준다.

 

오렌지 에이드였는데 맛이 싱기방기했다.

 

가격은 조금 쎘지만 그래도 눈도 즐겁고 특이한 컨셉의 컵케이크 전문점인, 몬스터 컵케이크였다.

by 카멜리온 2013. 5. 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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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가 친구 결혼식 갔다가 받아온 The Ritz-Carlton(리츠 칼튼)이라는 곳의 케이크.

 

일본의 결혼식은 축의금이 매우 비싼 것 같다.

 

친한 친구도 아니고 지인 정도였는데 축의금 3만엔(43만원)을 냄.

 

대신 일본은 참객들에게 이것저것 선물을 나눠준다고 한다.

 

3만엔을 내면 1만엔 정도는 선물로 되돌려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듯.

 

그 선물 중 하나가 바로 이 케이크였다.

 

 

 

생케이크이므로 취급에 주의 하십쇼.

 

 

열어보니 웨딩케이크같은 느낌의 케이크가 들어있었다.

 

크기는 1호정도 였다.

 

 

이거 슈거크래프트가 아니라 생크림이라고??

 

아무리 좋게봐줘도 버터크림인데...

 

 

근데 먹어보니 맛있었음.

 

겉에는 딸기맛이 살짝 나는 슈거크래프트 같은 것으로 아이싱되어있었고,

 

내부에는 케이크생지와 프랑보와즈가 들어있었다. 2단 슬라이스였음.

 

케이크 안좋아하는데 배고파서 혼자 70% 냠냠.

 

by 카멜리온 2012. 8.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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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코에서 나온 코페릿치 - 호두&단팥앙금/마가린

 

 

30% 할인하는 녀석을 샀다!

 

사실.. 내가 포스팅 안해도 가끔 삘 꽂히면 몇번이고 막 사먹는 녀석들이 꽤 많이 있는데

 

이 녀석도 그 중 하나였다.

 

근데 산 김에 포스팅하려함.

 

사실 삘 꽂힌 애들은 포스팅을 잘 못하는 이유가..

 

사자마자! 바로! 먹어버리기 때문에..

 

참을 수 없어... ㅎㅎ

 

 

생각보다 높은 칼로리와 지방.. 사실 뭐 빵이 큰 편이긴 하니까.

 

 

 

짜잔~~

 

호두가 잔뜩 박혀있는 프랑스 빵!

 

보기에는 호두가 박힌 하드계열의 고소한 프랑스빵같지만,

 

 

사실 하드계열도 아니고, 안에는 이렇게 단팥앙금과 버터들어간 마가린크림이 샌드되어있는 녀석이다.

 

근데 내가 호두들어간 프랑스빵을 좋아하는데 이건 그런 특징도 조금이나마 갖고 있고,

 

거기에 꽤나 좋은 조합인 단팥앙금&마가린콤비가 샌드되어있어서 더 맛있는 녀석이다.

 

 

촉촉촉촉 단팥앙금과 마가린크림.

 

솔직히 마가린크림은 진짜 안좋아하는데.. 이건 맛있다...

 

근데 버터가 비싸니까 잘 안쓰고 마가린이나 쇼트닝 쓰는 건 잘 알겠는데

 

'버터 들어간 마가린'은 대체 뭐 어쩌라고;;

 

버터면 버터고 마가린이면 마가린이지..

 

버터향을 가진 마가린을 넣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나. 버터랑 마가린의 향 차이는 꽤 극심하니까.

 

그런데 보통, 마가린은 버터향이 첨가된 상태로 판매되는 게 대부분인데..

 

 

빵 자체는 아주 살짝 질긴 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럽다.

 

빵 두께에 비해 샌드되어있는 앙금과 크림양이 많아서 맛 비율도 좋다.

 

오독오독 씹히는 고소한 호두도 맛있음!

 

빵 생지는 프랑스빵 용 밀가루를 사용해서 그런가 완전 흰 색은 아니고 살짝 회색빛.

 

그런데 T55같은 걸 사용했다면 베이지색 쪽이 나야 정상인데 회색빛이라니.. 호두가 들어가서 저런 색이 날지도 모르겠다.

 

호두가 들어간 빵 반죽은 색이 회색빛이 도는 경우가 많으니까.

 

허나 겉에 크러스트가 단단하게 형성되지 않았고(단단하게 형성되었다고 해도 비닐포장 유통판매에 30% 세일이었으니 눅눅해졌을 수도 있지만)

 

내부 속결으로 보나 식감으로 보나 일반적인 저율배합 프랑스빵 생지는 아니고 설탕(분유도 약간?)이 들어간 프랑스빵 느낌이다.

 

이름이 '코페 릿치'인 것 처럼, 빵이 코페빵과 프랑스빵의 중간 타입.

 

어쨌든 이거 꽤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2. 7.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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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라야끼는 좀 좋아하는 편이당.

 

일본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유명한 녀석이라 그런가.

 

 

이번에 볼 녀석은 보통 도라야끼가 아닌, 버터맛 크림 도라야끼.

 

두 개의 도라야끼 빵 속에 쯔부앙과 버터맛 크림이 샌드되어있다.

 

 

그냥 모양은 보통 도라야끼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아주 큰 버터맛 크림 녀석이 들어있다 -_-

 

 

근데 크림의 질감이라기보다는 버터의 질감??

 

조금 굳어있는 느낌. 날이 추워서 그런가.

 

 

쯔부앙의 통단팥알갱이들도 잘 보인다.

 

빵생지와의 비율은 괜찮은 편.

 

 

시식!

 

음..

 

이거 맛있다.

 

저 버터맛 크림의 임팩트가 장난 아님.

 

덩어리져서 뭔가 크림답지 않게 씹는 맛이 있는데(냉장상태의 버터 씹는 느낌)

 

부드러운데다가 단 맛도 꽤 있고 향도 괜찮다.

 

쯔부앙의 단 맛에 묻힐 것 같았는데 오히려 쯔부앙은 단맛을 낮춘 녀석인 듯 버터맛 크림이 조금 더 튀었다.

 

양도 많아서 부드러운 식감과 유제품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쯔부앙은 달긴 하되 그리 달진 않고 팥의 향과 통단팥을 씹는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라야끼 전체적인 느낌은 촉촉하고 부드럽다는 것.

 

하긴 빵도 부드럽고 촉촉하지, 쯔부앙이랑 크림도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는 도라야끼였다. 도라에몽 파이팅!

by 카멜리온 2012. 4.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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