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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에 있는 공병득 쉐프에 갔다.

 

 

내부는 넓진 않았다. 그냥 보통 동네빵집같은 느낌.

 

 

 

케이크.

 

오늘의 할인제품. 카드결제시엔 30% 할인, 현금결제시엔 50% 할인된다고 한다.

 

 

그런데 케이크가 원래부터 그리 비싸지 않다. 굿

 

 

롤케이크, 호두파이, 조각케익 등

 

 

엔젤푸드, 쌀카스테라

 

 

호두파이, 수플레(치즈), 쇼콜라클래식

 

 

씁쓸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로웠던 키리쉬

 

 

밤페스츄리, 호밖빵

 

 

떡많이브레드, 메론빵, 초코누들, 치아바타

 

멜론빵 발견!!

 

그리고 그 옆의 초코누들은 초코 토핑물이 올라가있는 번타입의 빵이었다.

 

 

콘브레드, 국진이, 양파베이글

 

 

호두브리오슈, 복분자카스테라, 녹차카스테라

 

 

 

찹쌀카스테라, 찰떡궁합, 맛있는 빵, 명품 팥빵

 

맛있는 빵은 대체 정체가 뭔지 --;;

 

 

호밀 프로마주, 크림치즈 브리오슈, 비어(?)햄치즈바게트

 

 

찰브레드

 

 

요구르트크림

 

 

호밀크렌베리

 

라운드마롱

 

 

현미호두팜

 

오늘의 요일빵

 

50%할인 쿠폰 지급!

 

매일매일 오늘의 요일빵이 바뀌는 것 같다.

 

 

갈릭노아

 

 

마늘 바게뜨

 

 

찹쌀크림빵 어니언치즈롤

 

 

에그 샌드위치, 웰빙 샌드위치

 

근데 얘네들 냉장보관 안해도 괜찮나여? ㄷㄷ

 

 

크로와상, 블루베리마롱

 

 

캄파뉴

 

 

밤만주 황남빵 동물쿠키

 

 

누네띠네 밀봉카스텔라 코요타 러스크 두부스낵 베이비만주 상투과자

 

 

 

치즈로링 깨찰빵 쿠키 머핀

 

 

모카빵

 

 

각종 식빵

 

 

13세기빵 마늘빵 마늘스틱

 

 

 

베이비슈

 

 

아몬드버터빵 버터크림빵

 

 

슈크림빵

 

 

완두앙금 팥빵

 

 

소보로빵

 

 

각종 샌드위치들

 

 

미니버거 모닝조리빵

 

 

소시지페스츄리 햄,치즈 페스츄리

 

 

브로커리바게뜨

 

 

피자빵 소시지카레빵

 

 

팥도넛 치즈찹쌀도넛 찹쌀도넛

 

 

고로케 슈크림크로와상

 

 

모찌짱 보스턴소시지도넛

 

 

크림 꽈배기 설탕 꽈배기

 

 

에그타르트

 

 

생도넛

 

 

아마 어제 팔다 남은 빵 같은데, 현금결제시 50%, 카드결제시 30% 할인해준다.

 

 

매장 내부에서 입구쪽 바라본 모습.

 

가운데 진열대 및 주위를 둘러싼 진열대로 이렇게 수많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

 

멜론빵!

 

2000원.

 

2000원 치고는 꽤 작은 편이다.

 

뭐가 들어있는지는 모르겠다. 빵이 그리 무겁지 않음;; 빵 크기에 걸맞는 무게다. ㅡㅡ

 

겉모습은, 커다란 격자무늬가 있고, 윗 부분은 갈변했지만 주위 부분은 살짝 녹색빛을 띄고 있다.

 

쿠키생지는 무지 단단해보임.

 

 

 

쿠키 위에는 이렇게 설탕이 묻어있다.

 

 

밑면을 봤는데, 꽤나 기름졌다 ㄷㄷ 빵 자체에 기름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반을 갈라봤는데

 

 

 

??

 

 

 

 

아무것도 안들어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냥 텅비어있는 빵 --; 뭐여

 

 

 

뭔가가 묻어있는 것 같긴하다.

 

분명 뭐가 들어있긴 했는데 구워지면서 수분이 날라가며 다 사라진듯 --;;

 

생크림이라도 넣은건가

 

 

쿠키생지는 예상대로 무지 바삭해보인다. 단단함. 두께는 보통정도?

 

 

가장자리부분은 이렇게 기름지면서 더 두꺼워보인다.

 

이쪽은 바삭바삭보다는 와작와작일듯.

 

 

한입 먹어봤다.

 

빵 생지는 역시 꽤나 기름지다.

 

한국에서 먹어본 멜론빵 중에서 가장 기름진 느낌 ㄷㄷ

 

하지만 그러면서도 폭신폭신함.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같은게 들어있었다.

 

식감은 분명 어느정도 느껴지는데 맛이 애매해서 크림치즈인지 커스터드크림인지 알기 어려움 --;

 

필링이 가출한 줄 알았는데 아니옫네.

 

 

수분이 많이 날라가서 꽤나 끈적끈적하게 빵에 딱 붙어있는 크림.

 

카멜레온도 아니면서 보호색을 띠고있다.

 

 

쿠키 생지는 바삭바삭 역시 맛있었다.

 

가장자리가 멜론색이라서 멜론레진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기대했는데 멜론향은 못느꼈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쿠키부분.

 

바삭바삭 맛있게 잘 만들었다!

 

빵과 쿠키부분은 달달한 편이다. ㅇㅇ 기름지고 달달함.

 

 

내부의 크림은 맛과 임팩트가 부족했지만, 멜론빵이 전체적으로 기름져서 그런가 먹을만 했음. ㅋㅋㅋ

 

역시 인간은 밀가루+기름+설탕에 약한거신가 ㅡㅡ

 

나만 그런건 아니겟지.

 

개인적으론 2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지 않는 맛이라 느꼈다.

 

나쁘진 않았는데 조금 더 임팩트있는 맛의 크림이었다거나 더 많이 들어있었다거나 했으면 어땠을지..

 

그럭저럭이었던 공병득쉐프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7. 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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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촌동에 있는 밀카루.Milkkaru.

 

저번에는 밀카루의 멜론빵에 대해 살펴봤당.

 

 

 

우유크림빵은 이젠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진 제품.

 

사실 뭐 기본적인 제품으로 보는지라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저런 형태의 크림빵을 많이 다루고 있는 곳이 한두곳이어야지..

 

르뱅이나 아이모리나 브레드랩 등등 워낙 많아서..

 

뚜쥬나 파바에서도 잘 팔리고 있을 정도다.

 

우유처럼 순백색의 쫄깃쫄깃한 단맛이 없는 빵에, 속에는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작고 둥근 형태의 제품.

 

그 옆에 있는 자가제 커스터드 크림빵에 눈이 갔다.

 

밀카루 자체가 빵 크기는 작으면서도 가격은 비싼 가게라 느꼈는데,

 

이 크림빵도 크기는 작으면서 가격은 비싸다.

 

자가제 커스터드크림이라 써붙여놨으니 비싼거겠징.

 

근데 요새 유명한 윈도우베이커리는 왠만해선 커스터드크림믹스 안쓰고 자가제조해서 쓸텐데..

 

어쨌든 자신있게 자가제 써놓은 제품이니 맛은 괜찮을 것 같은 느낌.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당! ㄱㄱㄱ

 

 

빵은 위쪽으로 조금 길쭉한 형태의 둥근 원기둥모양이다.

 

 

위에는 슬라이스아몬드가 붙어있고, 색은 먹음직스러운 갈색!

 

빵 크기는.. 매우 작다. 내 주먹보다 작음.

 

거짓말안보태고 빵 전혀 구기지않고서도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 ㅋㅋㅋ

 

한입에 넣어 우걱우걱 먹어보고도 싶지만 난 교양있게 한입 크기로 아구아구 베어먹을거다.

 

 

반으로 갈라보았당.

 

내부에... 커다란 구멍이 있었고, 연한 색의 커스터드크림이 등장!

 

 

커스터드크림에는, 물론 자가제 커스터드크림이라고 써붙여놨을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었다. ㅎㅎ

 

역시는 역시 역시군.

 

색은 베이지색정도로, 노란빛이라 보긴 어려웠다.

 

꽤 단단한 타입의 커스터드크림이다.

 

 

 

근데 사실, 이 빵 자체가 작다보니, 커스터드크림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적은 양;;

 

빵 자체가 가벼워서 그리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크림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일단 시식!

 

커스터드크림이 없는 위쪽부터 베어먹었다.

 

빵은.. 그냥 껍질부분인지라 살짝 질기고 그다지 아무맛도 안남. ㅋㅋ

 

조금 말라붙어있는 커스터드크림의 향이 느껴진다. 달콤함이 섞인 바닐라냄새가 코를 자극하는구나~

 

 

 

그리고 드디어 커스터드크림이 듬뿍인 부분을 베묵!

 

오오..

 

이 커스터드크림 워낙 되다고 느꼈는데, 푸딩같은 식감이다.

 

몽글몽글

 

 

우유의 신선한 맛, 바닐라 특유의 향과 함께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크림이다.

 

 

이렇게 보니 크림 무지 많이 들었네 ㅎㅎ

 

단 맛이 거의 없는 것도 아니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커스터드크림이었다.

 

바닐라빈이 많이 보여서 비주얼도 훌륭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좀 비싼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바닐라빈이 비싸다곤해도, 바닐라빈 많이 넣으면서도 싼 곳을 요새 하도 많이 봐서;;

 

이 정도 커스터드크림 양에 이만한 빵이면 1500-1700정도가 괜춘할 듯...

 

어쨌든, 맛도 비주얼도 괜찮았던, 단 가격이 조금 아쉬웠던 밀가루의 '자가제 커스터드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7.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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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라롬드뺑에 갔다.

 

근데... 난 내 눈을 의심했다.

 

왜냐면......

 

 

 

멜론빵!!!

 

오 뭐여

 

왠일이여

 

없었던 멜론빵이 생겼다!!

 

물론 나니까 아무 망설임없이 바로 장바구니 투하.

 

 

 

크기는 보통 단팥빵과 비슷하거나 살짝 작은 정도.

 

 

 

라롬드뺑의 멜론빵.

 

 

 

아주 색부터 '나 멜론이예염'하고 있는 듯, 멜론냄새를 풀풀 풍기며 눈부신 연두색으로 빛나고 있다.

 

무늬는 격자무늬고, 쿠키생지는 척 봐도 졸랭 눅눅해보임.

 

크기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꽤 작지만, 그래도 크기에 비해선 좀 묵직한 느낌이다.

 

 

쿠키가 눅눅하니까 설탕은... 묻어있는지 어떤지도 모르겠다.

 

묻어있는 건가??

 

 

밑면.

 

밑면은 뭐, 만족.

 

 

반으로 갈랐는데,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물론, 가격과 무게에서 뭔가가 들어있을 거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막상 단면을 보니 저절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미소짓게 되는 것은 왜일까.

 

 

근디 커스터드크림 색이 노랑 계통이라기보다는, 베이지색... 상아색... 쪽인 듯.

 

그래서 그런지 왠지, 생각보다 달지 않을 것 같고, 신선하지도 않을 것 같다.

 

커스터드크림에도 편견과 선입관을 갖게 되다니!

 

왜냐면... 어쩔 수 없는게 커스터드 믹스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걸.. 진짜 크렘 파티시에르가 아닌 경우가 많아.. 

 

 

 

빵결은 내가 좋아하는 빵결이 아니고,

 

쿠키생지는 중간두께에 눅눅한 타입이다.

 

 

한입 먹어봤는데

 

오...

 

빵이 꽤 묵직했던 이유가, 비단 커스터드크림뿐만이 아니라,

 

 빵 자체도 수분을 꽤나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빵은 폭신폭신타입이 아니고, 촉촉 쫄깃타입.

 

커스터드크림은....

 

내 예상그대로,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꽤나 된 커스터드크림이었다.

 

 

쿠키생지는 달콤하고 멜론향이 어느정도 난다.

 

근데 커스터드크림 순식간에 사라짐

 

뭐여 이거

 

나 또 사기당한겅가..

 

 

근데 사실, 반대쪽에 커스터드크림이 몰려있었다.

 

오 다행이야..

 

이건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 급인데?

 

 

아 근데 커스터드크림이 맛없어서 fail

 

계란 비린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식감도 나쁘지않고 괜찮긴한데,

 

그냥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

 

아주 살짝 단 맛 정도만 느껴질 뿐...

 

조금만 더 달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쿠키생지가 바삭했으면 더 좋겠다.

 

원래부터 바삭쿠키파지만.. 이건 너무해..

 

바삭했으면 촉촉한 빵생지와 커스터드크림과 식감적으로 대비되어 포인트가 되었을 듯.

 

그리고 너무 인조적인 색깔...

 

멜론빵이라도 이런 형광색은 부담스러워. 

 

 

by 카멜리온 2013. 6.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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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명한 오미야게 중 하나인 히요코 만쥬.

 

병아리 만쥬인데...

 

백앙금이 들어있는 맛난 만쥬였당.

 

 

2012/02/04 - [일상/먹을거리] - [일본 명물]도쿄 명물 - '히요코 만쥬(병아리 만쥬)'와 '도쿄 바나나'

 

 

 

근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녀석을 발견!

 

ㅋㅋㅋㅋㅋ

 

비슷하다고 하면 맞으려나.. --;

 

뭐냐하면.....

 

 

 

 

 

 

 

 

 

 

 

 

 

 

 

 

 

PPIOKKO

 

삐오꼬

 

 

 

 

 

 

 

 

이 요상한 이름은 대체 무엇인가...

 

분명 히요꼬에서 따온 건 분명한 것 같은데..

 

ひよこ(히요꼬/히요코)를 단지 ぴよこ(피요꼬/피요코/삐요꼬/삐요코)로 바꾼 듯 하다.

 

삐약삐약 느낌이 나도록 '삐'

 

오꼬노미야끼 먹고 싶게끔 '오꼬'

 

......음?

 

 

 

명과 삐오꼬

 

빵류

 

밀가루 카스타드크림 계란 백설탕 토코페롤 포도당 정제소금 비타민B2 기타

 

 

설명도 써져 있다. 친절하시군여.

 

 

8마리에 2처넌!

 

2마리는 도망쳤다.

 

크기는 호두과자 정도.

 

 

 

.....

 

히요꼬 만쥬를 떠올리고 정말 귀여운 병아리를 떠올렸다만

 

이건...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나 나올 듯한 모습의 새잖아.

 

병아리라기보다는 '고대 오시리스의 천공룡 새끼 7호' 그런 느낌이잖아..

 

 

 

 

그리고 왠지 이놈 닮았다.

 

초능력 쓰겠는데.

 

 

어쨌든 몸을 쪼개보니,

 

부드러운 노란색의 커스터드크림이 쭈욱 하고 늘어나는 것이 보였다.

 

오오.

 

 

생각보다 많이 들었잖아

 

 

 

 

조금 달긴 했지만 먹을만 했다.

 

맛은 뭐, 보통 커스터드가 들어있는 델리만쥬나 붕어빵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니, 커스터드크림 들은 잉어빵과는 조금 맛이 다른가.

 

 

 

델리만쥬처럼 한국에서는 이런 것도 만쥬라고 칭하긴지만

 

밀가루 반죽 틀에 부어서 바로 구워내 파는 거니..

 

만쥬라 보긴 그렇고.. 풀빵.. 이라 해야할 듯.

 

명과 히요꼬 만쥬를 따라 만든(듯한) 명과 삐오꼬.

 

나쁘진 않았다만 두번 다시 사먹진 않을 듯.

 

같은 가격이라면 차라리 똥빵 2개를 사먹을테다!

by 카멜리온 2013. 6. 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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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베이커리에 갔다.

 

'초코메론빵'이 있었다.

 

우와아앙 초코칩 멜론빵 별로 안좋아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함 사볼까..

 

 

포장 봉지.

 

멜론빵 뒤집혀있어여 님들.

 

내 사랑 멜론빵을 뒤집어 놓다니. 쿠키 뽀사지면 어쩔거임 ㅇㅇ?

 

 

안스베이커리의 초코멜론빵.

 

2200원.

 

크기는 보통 과자빵보다 크당.

 

보통 크기의 과자빵에 조금 두꺼운 쿠키생지가 씌어져있다고 보면 될 듯.

 

무게도 묵직~~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레몬색 쿠키생지에 다닥다닥 듬뿍 박혀있는 초코칩.

 

어렸을 적에 봤던 101마리의 달마시안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이당.

 

 

쵸코치뿌 이빠이 데스네 스고이 데스네

 

 

두꺼워 보이는 쿠키생지는 무지 단단해보였다. 바삭바삭바삭하겠네

 

초코칩도 듬뿍 묻어있고, 설탕이 삐져나온 듯 여기저기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당.

 

 

 

밑면.

 

단순한 초코칩 멜론빵인줄 알았는데, 코코아가루가 들어가서 초코색의 빵!

 

그래서 '초코칩 메론빵'이 아니고 '초코 메론빵'이구나.

 

 

 

반을 갈라봤는데...

 

묵직한게 단지 쿠키생지때문이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부에 초코크림이 들어있었다!! 우왕

 

안스베이커리 대단해 멜론빵을 이렇게 정성들여 만들어주다니.. ㅠㅠ

 

녹차멜론빵도 그렇고 감동감동 ㅠㅠ

 

 

초코크림은 꽤나 되직한 크림이었다.

 

 

 

 

내가 보기에는 커스터드크림을 기반으로 한 초코크림인 것 같다.

 

흔히 초코슈크림이라고 부르는 그것.

 

 

 

속결은 조금 수분이 부족해보이지만 매우 맛깔나보이고

 

쿠키는 진짜 두껍다 ㄷㄷ

 

 

 

 

기공이 살아있는 속결...

 

초코멜론빵.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안스노 멜론빵와 마싰데스네!!

 

진짜 맛있다

 

와.

 

내가 한국 일본 포함해서 이제껏 먹어본 초코멜론빵 중 3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듯.

 

 

일단 와작와작 바삭바삭한 식감의 쿠키는 매우 달콤달콤했고, 중간중간 초코 특유의 씁쓸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주는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혀서 황홀황홀하게 내 혀를 사로사로잡았고,

 

뒤 이어서 초코맛이 느껴지되 달지는 않은, 쿠키와는 대비되는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이

 

엄청난 크고 작은 기공들을 뽐내며, 식감의 하모니를 보여주마!하고

 

쿠키와 손을 잡고 함께, 입에서 탭댄스를 열광적으로 추기 시작했다.

 

그 시점으로부터 약 1.2초 후, '근데 조금 수분이 부족한거 아닌가..'라고 대뇌의 전두엽이 느낄 즈음에

 

빵과 함께 입에 들어왔지만 구석에 은신해있던 초코커스터드크림이 이제 내 차례군 우와아아아앙! 하고 튀어나와서

 

그리 달지않지만 찐득하고 걸쭉하게, 입에서 그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원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탭댄스를 추고있는 쿠키와 빵 주위를 스카이콩콩을 타고 미친듯 뛰어다니며 왼손으로 꽃가루를 마구 뿌리기 시작했다.

 

 

 

진짜 맛있음. 오메

 

쿠키생지가 좀 두껍고 바삭하고 초코칩도 큼직하게 많이 박혀있어서 좀 달긴했는데,

 

빵과 크림이 그리 달지 않았당.

 

 

 

물론 전체적으로 초코초코한 맛이었음.

 

크림은 촉촉하면서도 시원하고 부드럽고 찐득한 맛이었다.

 

초코맛이 강하다거나 단 맛이 강하다거나 하진 않았당.

 

커스터드크림에 코코아가루넣어서 색감을 낸 느낌이랄까.

 

 

 

물론 쿠키 귀퉁이는 완전 와작와작 꿀맛. 으으

 

 

 

살아있는 빵결..

 

 

 

크림은 꽤 많이 들어있었다.

 

엄청 단 찐한 초코크림이 아니니까 물리지도 않고, 부담되지도 않음.

 

 

 

하악하악

 

 

 

정말..

 

안스베이커리 처음 가봤는데

 

빵 3개만으로 날 만족 120% 감동 130% 시켜준 빵집이었다.....

 

반드시 다시 꼭 가볼테야!!

 

안스베이커리 멜론빵 짱짱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3. 5.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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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새로 나온 '홋카이도 밀크 커스터드 메론빵'

 

이름 한번 길구만.

 

 

밀크랜드인 홋카이도

 

 

홋카이도 우유를 넣은 커스터드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커스터드크림 속의 검은 점은 바닐라빈즈라고 한다!

 

오오.. 바닐라빈 넣은 커스터드크림의 양산빵이라니!

 

가끔 보이긴 하지만 그리 흔치는 않은 녀석이당.

 

 

칼로리는 조금 높은 468kcal

 

지방 18.7

 

 

재료에 특이한건 없어보인다. 분유는 몰라도 우유자체가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우유가 들어가있는 것 빼곤.

 

그리고 커스터드크림은 그것에 어떤 재료가 쓰였는지는 나타나있지 않고 그냥 '커스터드크림'으로 뭉퉁그려 써져있음.

 

그래서 바닐라빈이 재료항목에 안보인다.

 

 

두둥!

 

조금 진한 베이지색의 빵이다.

 

무늬는 없고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고, 쿠키생지에는 화이트초콜렛이 박혀있다.

 

열자마자 풍기는 우유냄시~~~ 입맛을 돋구는구낭!

 

 

 

화이트초코칩이 박혀있는 이 모습만 보면 왠지 야마자키에서 만든 멜론빵같다.

 

포장지도 그렇고..

 

근데 파스코라는것!

 

파스코니까 조금 기대를 걸어봐도 되겠지?

 

 

밑면. 쿠키생지가 잘 처리되어있다.

 

이 빵은 칼로리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보통 일본의 봉지 멜론빵 정도의 크기다.

 

한국 보통 소보로빵, 단팥빵 기준으로 보면 조금 큰 편.

 

 

뚜껑을 까봤는데 커스터드 크림이!!

 

근데 노란색이 아니라서 조금 의아해했다.

 

밀크크림이었나?? 하고.

 

 

근데 잘 보면 완전 흰색은 아니고 연한 레몬색의 느낌.

 

그리고 바닐라빈도 들어있다!! 오오!!! 진짜 들어있엉!

 

 

요기도!

 

크림 양은 그리 많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바닐라빈이 들어있다는 것 만으로도 두근두근.

 

바닐라빈이 가짜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다시 살포시 뚜껑을 덮어주고, 조금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예열시켜둔 오븐에 3분정도 구워준 후 시식!

 

와.... 환상적인 맛이다...

 

오븐에 구워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맛있다.

 

빵도 엄청 부드럽고 폭신폭신했다.

 

촉촉하고 쫄깃한 타입이나 퍽퍽한 타입은 아니고, 폭신폭신~~ 보들보들~~~

 

쿠키생지는 바삭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으스러지는 식감. 달콤달콤~~

 

내부의 커스터드크림은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었다.

 

단면에도 바닐라빈이 보인다 ㅋ

 

 

크림도 많이 들어있는 부분은 이렇게 알흠다운 비주얼을 선사해주었다.

 

커스터드크림이 노랗고 된 타입이 아니라서 조금 느낌이 색달랐는데

 

이것도 꽤 맛있었다. 수분이 더 많은, 우유크림같은 느낌.

 

확실히 맛과 식감 자체는 커스터드크림보다는 우유크림쪽이랄까.

 

 

쿠키 생지는 요렇게 조금은 얇은 타입이었고,

 

대신 달달하면서 빵과 크림과는 다른 식감을 주어 괜찮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화이트초코칩은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았음.

 

보통 초코칩은 초코의 맛도 확실히 느껴지고 단단함도 잘 느껴지는데

 

멜론빵에 들어있는 화이트초코칩은 거의가 식감도 단단하지 않고 물렁하고, 맛도 쿠키생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별 임팩트 없는 경우가 많다.

 

그게 아쉬웠다. 물론 그냥 초코칩을 넣었으면 맛이 오히려 조화가 안되었을 듯.

 

그나마 기존 커스터드크림보다 우유맛을 강조한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빵이니,

 

비주얼면에서도 그렇고, 맛 면에서도 카카오매스를 넣지않은 화이트초코가 좋다고 생각한 거겠지.

 

 

근데 먹다보다 느낀건데... 크림 주변에 뭔가 노란 크림도 보인다.

 

그래서 난 다시 봉지 확인.

 

설마 '커스터드크림 & 밀크크림'인가?

 

근데 아니었다.

 

그냥 저건 커스터드크림에서 유지가 분리된 것인 듯.

 

 

바닐라빈 바닐라빈

 

커스터드크림 커스터드크림

 

그보다 오븐 너무 돌렸다. 크리미가 완전 물이가 되었네. ㅋ

 

 

어쨌든 기대한만큼 맛있었다.

 

역시 파스코가 짱이여 ㅋㅋ

 

홋카이도 우유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홋카이도 우유의 맛이 뭔진 모르겠지만) 홋카이도 밀크 커스터드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5. 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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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으로 유명하다는 쟝블랑제리에 도 to the 착

 

목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역에도 가까워.. 버스 종착점이자 시발점 앞이야..

 

 

케이크류

 

 

쟝블랑제리 설명서

 

 

내부는 좁진않고 조금은 넓은 편이었고, 제품이 많다보니 진열대가 한가득이었다.

 

 

 

 

 

안쪽의 가운데 진열대 위 쪽에는 이렇게 호두파이, 초코칩쿠키, 견과류 타르트 등과

 

 

각종 만쥬류가 있었고,

 

 

안쪽의 오른쪽 진열대에는 머핀류

 

 

미니크림치즈케이크, 다쿠와즈롤

 

음.. 다쿠와즈롤 특이하다 한번 먹어보고 싶네

 

 

카스테라와 파운드류

 

 

브라우니, 크림치즈케이크

 

 

지진롤 라블레 쇼콜라 등의 케이크 류가 있었다.

 

 

여긴 샌드위치류

 

 

가격대 크기비 좋아보이는 땅콩케잌

 

 

슈크림빵, 통팥빵 등 과자빵류..

 

근데 가격이 무지 비싸다. 비싸봐야 1200원 정도인데 여긴 1500.

 

쟝블랑제리에서 유명한 빵이 이 통팥빵인가??

 

 

소보로도 1500원.

 

물론, 가격이 비싼만큼 다들 큰 편이었다.

 

 

그리고 최근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게 된 앙버터류 빵인

 

버터앙팡.

 

쟝블랑제리는 크랜베리바게뜨안에 버터와 팥앙금을 샌드해놓았당.

 

 

 

소프트크림치즈바게트

 

 

고로케 2000원.

 

이거 크기도 크고 사람들이 많이씩 집어가는 걸 보니.. 아마 주력 메뉴 중 하나인 것 같다.

 

맛있어보였는데 좀 까무잡잡..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단팥과 크림이 들어있어서 단팥크림빵이라고 부르기로..

 

나중에 정식명칭을 찾아서 정정하겠음. ㄷㄷ

 

이것도 크기 무지 크고 엄청 묵직했다.

 

가격은 이천원.

 

이건.. 너무 떙겨서 하나 사보기로 함.

 

 

찹쌀도넛

 

생도넛

 

팥도넛

 

꽈배기도넛 등등 도넛류

 

 

이건 여기서 처음 본 빵인데, 체리베리 밀푀유라고 하는 녀석.

 

카스텔라를 파이생지로 감싸고 가운데에 체리베리 필링을 넣은 듯.

 

특이하면서 맛있어보여서 사고 싶었다.

 

근데 크기의 압박.

 

크기가 꽤 컸당.

 

 

크로크무슈, 크로크마담, 보스턴소시지, 참치피자빵 등 조리빵들..

 

 

모카빵, 먹물드세이글

 

 

올리브치아바타, 잡곡빵, 잡곡크림치즈, 호두 크림치즈

 

 

가운데 진열대에는 바게트피자빵, 어니언피자빵, 찹쌀브레드

 

 

쌀빵, 브리오슈, 화이트노아번, 팥소보로, 깨찰빵

 

 

크루아상, 체리베리페스츄리, 크림치즈페스츄리.시나몬롤.

 

근데 이런 데니시 페스츄리류는 맛없어 보였다 --;

 

 

찹쌀브레드, 모카 소보로, 호박빵, 크림치즈 타르트.

 

생각해보면, 쟝블랑제리는 소보로 종류가 3가지구나.

 

소보로, 팥소보로, 모카 소보로

 

 

모카 크림치즈, 크림치즈 번, 팥&슈크림 번, 슈크림 브레드

 

팥&슈크림 번 먹어보고 싶었다.. 근데 난 그 옆의 슈크림 브레드에 더 땡겼지.

 

여기서 처음보는 특이한 빵.

 

설명을 보면, '부드러운 빵 속에 팥배기, 슈크림, 체다치즈가 들어있어요~ 일명 못난이빵'이라고 되어있다.

 

이것도 팥이랑 슈크림이 들어있고, 체다치즈까지 들어있다고 해서 사봄.

 

체다치즈를 슈크림과 함께 넣은 빵은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다 --; 대체 무슨맛일까...

 

게다가 크기는 무지 큰데 가격은 쌈. 사람들도 많이 집어가서 계속 진열대를 채우고 있었다. 이것도 주력빵인가?

 

 

쟝블랑제리 봉지.

 

서울은 아예 빼버리고 관악구 낙성대동만 적어놓는 패기.

 

 

 

구매한 건 단팥크림빵과 슈크림브레드.

 

이렇게 보면 그냥 보통 과자빵같은 크기로 보이지만, 둘다 크기가 장난 아니다.

 

어느 정도냐면..

 

 

내 빵칼이 요만해짐.ㅋ

 

가격은 각 2000원.

 

 

일단 슈크림브레드부터 보기로 했음.

 

 

3결접기 식으로 접혀있는 빵으로, 속에 팥배기와 슈크림과 체다치즈가 들어있다.

 

속에 들어있던 체다치즈가 밖으로 녹아나와서인지, 옆부분에 이렇게 체다치즈가 구워져 딱딱한 부분이 보인당.

 

빵 위에는 가루가 잔뜩 뿌려져있는데, 콘밀이나 콘그릿츠같은 것도 아니고.. 카스텔라가루도 아니고..

 

파마산치즈가루 비슷한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짭짤한 맛도 거의 없고, 구린내도 별로 안나니 그것도 아닌 듯..

 

(치즈가루라고 느낀 이유는 아마도 체다치즈의 풍미때문인 것 같다)

 

그냥, 각종 곡물빵에 묻히는 보통 덧가루랑 동일한 것일지도 모름. 일단 패스..

 

 

빵은 대체적으로 흰 편이고, 묵직하다. 크기는 짜짜로니 면 면적의 90%정도 됨.

 

넓직, 묵직하면서 빵은 부드럽다보니, 빵 밑면 가운데만 받쳐 들면 빵이 축~~ 처진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팥배기와 커스터드크림, 페다치즈가 등장!

 

 

 

거의 흰색에 가까운 연베이지색의 크림이 커스터드크림이고, 그 위에 노란색 크림이 체다치즈가 녹아있는 부분이다.

 

팥앙금이 들어있는 건 아니고, 설명에 써져있던대로 팥배기가 들어있음.

 

 

시식!!

 

빵은 촉촉하고 쫄깃한 편이고, 내부의 필링도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무지 좋았다.

 

빵이 납작하다보니 빵 두께와 필링 두께의 비율이 거의 1:1수준.

 

체감상 필링이 더 많이 들어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커스터드크림은 달지 않았고, 살짝 쫄깃한 느낌이 나는 크림이었다.

 

군데군데 들어있는 체다치즈는, 양으로 보면 커스터드크림보다 적었지만, 맛과 향이 강하다보니

 

독특한 맛을 선사해주었다.

 

그보다 커스터드크림이랑 체다치즈랑 섞이니까.....

 

별로여.....

 

일단 체다치즈가 별로여....

 

아니, 그보다 커스터드크림이 무지 많이 들어있긴 한데, 빵도 더럽게 크고 하다보니 금방 물려버린다.

 

커스터드크림이 느끼함.

 

식감도 전체적으로, 너무 촉촉한 것도 별로였다.

 

빵도 촉촉해, 커스터드크림도 걸쭉하면서 촉촉해, 체다치즈도 걸쭉하면서 촉촉해..

 

입에서의 쫙쫙 그 걸쭉한 느낌이 계속되니까, 식감이 좋지 않았다. 

 

 

중간중간 팥배기가 단단한 식감을 주며 씹히지만 이것도 안어울렸다 --;

 

빵 자체가.. 애매함.

 

 커스터드크림의 부드럽고 단 맛과 체다치즈의 고소함이 주축이 되어야하는데,

 

커스터드크림은 그닥 안달고 느끼하고, 체다치즈는 고소하면서도 느끼.

 

그 큰 빵 속에 애정넘치게 아주 듬뿍 넣어준 건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론 안타까운 맛이었음.

 

빵 생지는 맛있었다. 촉촉 쫄깃하면서 위에 뿌려진 가루의 식감도 맘에 들었고..

 

이 빵의 주의점!! 혼자서 먹지 말것.

 

내가 왠만한 빵은 다 먹을 수 있는데 이 빵은 느끼해서 금방 질려버릴 정도.

 

 

다음으로 '단팥크림빵'

 

꽤나 묵직한 녀석이다.

 

크기는 보통 과자빵보다 좀 크다.

 

쟝블랑제리 과자빵류는 전부 큼직큼직하니깐.

 

 

 

내부에 크림이 들어있구나를 알게 해주는 크림구녕.

 

빵 위에는 깨가 뿌려져있다. ㅎㅎ

 

단팥빵과 햄버거빵은 역시 깨지.

 

오늘도 옆방 사람이 한밤 중에 게이친구 데리고 와서 나는 또 자다가 깨지.

 

 

반으로 갈랐더니

 

우왓!!!

 

엄청난 비주얼에 감격.

 

묵직해서 대충 예상은 했다만, 이정도일 줄이야...

 

단팥앙금과 크림이 아주 듬뿍 들어있었다.

 

 

 

 

흘러내리려고 할 정도 ㄷㄷ

 

 

먹어봤다!!!!!

 

오오....

 

맛있다.

 

진짜 맛있어.

 

솔직히 이렇게 팥앙금을 듬뿍 넣어놓고, 빵 생지는 엄청 얇게 싸놓은 단팥빵을 몇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럴땐 언제나 '이럴거면 팥앙금을 퍼먹지.. 빵이 아니잖아'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쟝블랑제리의 이 단팥크림빵은 그런 생각이 안들었다.

 

팥앙금이 듬뿍 들어있고 빵 생지는 얇은 편인데도..

 

왜냐고???

 

빵 생지도 엄청나게 맛있거든 --;;

 

 

그리고 사실,팥앙금과 크림이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단팥빵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빵부분을 보통 단팥빵의 빵부분과 비교하자면 비슷한 비율이거나, 아니면 오히려 더 많은 것 같다.

 

팥앙금과 크림의 양에 눈이 돌아가다보니 상대적으로 빵이 적어보이는 것일 뿐..

 

빵 부분은, 쫄깃하면서 촉촉해서 정말 좋은 식감이었다.

 

물론 맛도 좋았음.

 

 

내부의 팥앙금은, 호두가 듬뿍듬뿍 들어있었다.

 

그냥 단팥앙금만이라도 양때문에 만족스러울 정도인데, 호두도 잔뜩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더 맛있었다.

 

물론, 나한테 팥앙금은 좀 달았다. 근데 미친듯이 달거나 한 수준은 아니어서 왠만한 사람들은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라 생각함.

 

크림은 살짝 단맛을 가지고 있었고, 입에 들어가자 이내 사라질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물론 팥앙금과의 조화는 두말할 것도 없다.

 

 

빵도 맛있었고, 팥앙금도 적당히 달고 호두도 큼직한게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고,

 

크림도 부드럽고 좋았다.

 

역시 크고 앙금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달까. 물론 각 재료들의 조화가 좋으니까 앙금이 많이 들어있어도 괜찮은 것.

 

쟝블랑제리의 단팥크림빵.

 

by 카멜리온 2013. 4. 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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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나온 쿠키&케이크 시리즈.

 

위는 푸딩 쿠키&케이크고 밑은 카라멜 쿠키&케이크다.

 

 

 

일단 쿠키&케이크 - 푸딩을 보자!

 

바삭한 카라멜쿠키와 촉촉한 커스터드케이크 속에, 푸딩크림을 넣었습니다.

 

라고 함.

 

 

3가지 식감.

 

쿠키 식감

촉촉한 케이크

걸쭉한 크림

 

 

크기에 비해 칼로리는 높은 편.

 

특히 지방 ㄷㄷ

 

 

재료는 다음과 같다.

 

 

등장!

 

직경은 군대 보급용 두루마리 휴지 정도 되는 듯.

 

진한 갈색의 바삭해보이는 쿠키부터 보였다. 굿

 

진짜 달달하고 고소한 냄새가 풍겨져나왔다 하아아..

 

 

높이는 요 정도. 위에만 쿠키로 덮여 있음.

 

 

뒤 집어보니 촉촉한 케이크 등장!!

 

와 진짜 맛있겠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1/3은 쿠키, 2/3은 케이크로 구성되어있었다.

 

쿠키 진짜 두꺼워 허허 그러면서 완전 바삭해보이고.

 

 

그리고.. 색이 케이크부분과 비슷해서 잘 안보이지만,

 

푸딩 크림이 케이크와 쿠키사이에 들어있다.

 

약간 연하고 크림같은 질감을 가진게 푸딩크림임.

 

 

이제 좀 잘보이려나???

 

푸딩크림.

 

 

일단 먹어봤다.

 

오...

 

이건 최고다..

 

파스코는 엄청난 걸 만들어냈어..

 

쿠키생지는 완전 바삭바삭 와작와작한 식감에 달달한 캬라멜맛이었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케이크생지는 완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달달하고 계란과 버터의 향도 느껴지는

 

달달한 케이크 맛이었다.

 

푸딩크림은 살짝 걸쭉하면서 쿠키와 케이크와는 다른 찐~~~한 푸딩의 단 맛을 미뢰에 임팩트있게 전달해줬다.

 

전체적으로 그냥 푸딩맛이 나는 제품임.

 

꼭 크림이 푸딩맛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케이크나 쿠키도 푸딩맛을 내는 느낌으로 만들었다.

 

'푸딩'하면 역시 대표적인게 캬라멜과 커스터드니까.

 

 

부드럽고 달콤한 푸딩크림!!

 

 

와작와작 두껍고 맛있는 쿠키!!

 

 

촉촉한 커스터드 크림맛 케이크!!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전체적으로 많이 달다는 것..

 

요놈은 말 그대로 '스위츠'

 

얼마나 다냐면 빵같은거 절대 안남기는 내가 반만 먹고 남겼을 정도!!

 

맛없어서 남긴게 아니라 머리가 아파져서..

 

정확히 어떤 성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특정한 단 걸 많이 먹으면 머리가 아픔 ㅠㅠ

 

 

그래서 윗윗윗윗사진부터 아침에 찍은거라 조명이 좀 다르다. 

 

 

아 근데 진짜 맛있다능.

 

 

요건 진짜 다시 사먹고 싶을 정도다.

 

개인적으로는 쿠키&케이크 - 캬라멜보다는 이 쿠키&케이크 - 푸딩이 맛있었다!!

 

파스코 짱짱!!

by 카멜리온 2013. 2. 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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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나온 '녹아내리는 메이플 커스터드'

 

고베야에서 나온거라 조금 의심스럽지만.. 이번엔 모양도 특이하니 기존과 좀 다른 녀석이니까 한번 기대해볼까?

 

 

비스켓생지를 올리고, 내부에는 메이플맛 필링과 커스터드풍 크림을 넣은 제품.

 

 

메이플맛 필링과 커스터드풍미의 크림을 넣었습니다.

 

 

칼로리도 써있고, 전자렌지에서 약 20초 돌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써져있음.

 

 

메이플만 비스켓생지..

 

비스켓생지도 메이플 맛이구나.

 

 

개봉!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녀석인데...

 

 

2012/03/25 - [빵/日편의점/마트!] - 오이시스의 '카스타 데니쉬 메론' ★★☆

 

그래, 오이시스의 카스타 데니쉬 메론이랑 똑같네

 

쿠키생지는 특별한 무늬는 없다.

 

다만 4조각으로 찢어서 먹을 수 있게끔 나뉘어 있음.

 

 

 

입자가 작은 그라뉴당이 묻어있는, 꽤나 깔끔한 표면.

 

단단해보임.

 

색은 살짝 연한 갈색.

 

냄새는 고소한 버터향과 메이플 향이 난다.

 

 

 

밑면인데, 페스츄리 생지의 느낌이 난다.

 

뺑오 쇼콜라처럼 접어서 만든 데니시 페스츄리.

 

 

옆면. 결이 보인다.

 

 

반대쪽 옆면에는 크림을 주입한 구멍이 보임.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색도 찐하고 걸쭉한 메이플 크림이 등장!! 헉헉

 

 

고베야 답지않게 필링이 왜 이리 사랑이 넘치지??

 

 

데니시 페스츄리생지라고는 해도, 공장에서 만들어 조악한 느낌.

 

쿠키생지는 확실히 바삭했는데, 보통 두께였다.

 

 

 

근데 중요한게.. 메이플 맛 필링은 잔뜩 보이는데, 커스터드풍 크림이 안보인다??

 

 

아 근데 잘보니까 메이플 맛 필링 아래쪽에 노르스름한 덩어리가 보인다.

 

 

잘 안보이지만 요게 커스터드풍 크림인 듯...

 

명불허전 고베야!

 

 

그리고 시 to the 식!!

 

페스츄리 생지는 결도 많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눅눅하지도 않고 나름 바삭한 식감

 

 

물론 쿠키는 엄청 바삭바삭했다.

 

오오...

 

역시 고베야는 둥근 멜론빵이 아니라 이런 조금 다른 모양의 멜론빵을 먹어줘야하는 듯.

 

 

메이플 맛 필링 밑에 노랗게 도포된 커스터드풍 크림이 보인다.

 

근데 먹어도..

 

메이플 필링 맛이 엄청나게 단데다가 메이플 향도 너무 강렬해서

 

커스터드풍 크림을 전혀 느낄 수 없어...

 

 

바삭바삭하고 수분 적은 속결과 쿠키생지.

 

페스츄리류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만족 만족

 

 

다른 쪽은 보통 빵같은 결이었다.

 

아메리칸 파이법으로 만든 페스츄리인듯...

 

 

그보다 커다란 빵인데다가 달기도 더럽게 달아서 조금 질린다.

 

쿠키도 달고 메이플맛 필링도 달고

 

 

물론 쿠키 귀퉁이는 두꺼워서 무지 맛남.

 

고베야 제품이라 조금 긴가민가했었지만 먹어보니

 

고베야! 분발하고 있구나! 라고 느낄 정도의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2. 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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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앤허니에 갈 때마다 거북이 멜론빵을 획득할 수 없었다. -_-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건 아침 일찍 구워내기에 주로 오전이면 다 팔린다고 해서 이번에는 오전에 가봤다.

 

 

 

 

일단 여기는 예전에 찍었던 사진 재탕! ㅋㅋ

 

 

브리오쉬쇼콜라M

 

모자빵, UFO빵의 초코버전이다.

 

 

쫄깃소보루M 초콜릿소보루

 

 

맘모스

 

 

어니언치즈크림M

 

이거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역시 치즈크림은 왠만한거랑 다 잘 어울리는 마법의 필링이다 --;

 

마늘이랑도, 양파랑도, 호두랑도, 블루베리랑도, 밤이랑도, 사과랑도, 고구마랑도 다 잘 어울리는 듯.

 

 

무슬린M

 

생긴건 좀 이상해도 브리오슈 종류 중 하나임.

 

 

건포도브리오쉬M 피칸몽키M

 

 

찹쌀모카브레드M

 

 

녹차호박M

 

모양은 슈크림빵인데, 크기는 더럽게 크고.. 이름은 녹차호박M.

 

매우 궁금한 빵이다 --;

 

 

쇼콜라데니쉬롤, 우유한잔밀크로프

 

 

아침에 일찍 갔더니...

 

베이글이 아주 그냥 넘쳐났다.

 

어니언베이글M 건포도베이글, 통밀가루통통베이글, 블루베리베이글M, 담백한베이글M

 

베이글 가격 나름 싼 듯. 다 천원임.

 

 

슈브레드.

 

위에 토핑물과 슬라이스아몬드가 뿌려진 커다란 빵을 반으로 갈라서 속에 커스터드크림을 샌드.

 

먹어보고 싶다. 이번에 갔을 때 처음 발견함.

 

빵이 무지 커서.. 예전에 먹었던 박종근과자점의 생크림 슈 소보로가 떠올랐다.

 

크림을 제외하고 제품 크기만을 보자면 둘이 비슷비슷한 것 같다. 꽤나 큰 사이즈.

 

이것도 베이글처럼 가격은 싼 듯.

 

 

건강빵 쪽..

 

호밀헤즐넛브레드M 반달치즈브레드 마더도우사워 우리밀부드러운르방

 

 

곡물르방M 마더도우르방 까망브레드M 웰빙사워도우M

 

 

식빵과 번들빵류

 

 

이번에 처음 본 조리빵. 베이컨야채롤

 

 

이번에 처음 본 옥수수동글이M

 

꽤 인기가 좋은 듯 하다.

 

크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딱 봐도 맛있어보이넹. 부드럽고 쫄깃할 듯한 식감에 고소한 옥수수맛의 빵이라...

 

 

치즈앙팡 치즈브리오쉬. 둘다 처음 봄.

 

 

진정한 앙금빵M

 

이것도 처음본다 인기 많으려나?

 

 

그리고... 드디어 발견한 '거북이메론빵'!!!!!!

 

오오.. 드디어 너를 보는구나.. 제갈량을 만나기 위해 3번이나 찾아간 유비처럼 나도 3번째 방문만에 널 뵙는군여 감격했어여

 

가격은.. 1300원!!

 

싼 것 같다.

 

재료는 소맥분, 우유, 내츄럴믹스메론에이[메론(국산)]

 

호오..

 

 

그리고 이쪽에도 있다!

 

근데.. 좀만 더 신경써서 만들어 주세요...

 

등딱지 안깨지고 머리사지 멀쩡한 녀석 고르느라 진짜 10분간 왔다갔다했다...

 

정말 고민 많이 했음. 10분동안 고민한 결과 고른 건...

 

 

너로 결정했다! 가라! 꼬북이!

 

 

귀여운 거북이멜론빵.

 

1300원.

 

근데 이 녀석.. 제법 묵직하다. 1300원의 무게가 아냐..

 

눈은 초코칩이다.

 

얼굴이랑 손발엔 계란물같은걸 끼얹나?

 

반들반들하네.

 

 

등딱지.

 

설탕이 보인다.

 

색은 진한 멜론색.

 

무늬는 정사각형 격자무늬.

 

근데 갈라져있다.

 

다른 녀석들도 그렇고.. 얼굴과 손발 때문에 등딱지에 균열이 가는 경우가 많은 듯.

 

 

밑면.

 

ㅋㅋㅋㅋ

 

거북이멜론빵은 백이면 백 이런 밑면을 가지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꼬리가 짧아서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등딱지에 꼬리 숨기고 있는 거북이멜론빵 모양임.

 

 

반으로 갈라보았다.

 

종으로 자를지, 횡으로 자를지 고민하다가...

 

얼굴부터 반으로.

 

 

오옷... 뭔가 들어있어!!

 

 

커스터드크림이다!

 

그것도 무지 많이 들어있어!

 

이러니까 빵이 아주 묵직했구만.

 

 

근데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다.

 

거북이가 변비인듯. 똥꾸멍쪽부터 시작해서 아주 그냥 숙변이 지대로 쌓여있네.

 

크림 싸고 쿠키 올려 성형할 때 크림이 한쪽으로 쏠려버린 듯.

 

 

쿠키생지는 두꺼운 편이고, 바삭해보인다.

 

 

머리부분 빵 속결.

 

사실 내가 멜론빵 중에서 '초코칩멜론빵'과 '거북이멜론빵'은 별로 안좋아한다.

 

초코칩멜론빵은 흔해빠진 경우인데다가, 초콜렛을 그다지 안좋아해서 그렇다.

 

거북이멜론빵도 흔해빠진 경우인데다가, 이.. 머리부분과 팔다리 부분의 빵이 더럽게 맛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이 거북이멜론빵도 왠지 머리랑 팔다리는 맛없을 것 같음..

 

 

자! 시식!!

 

음...

 

이거...

 

대박!

 

이마트 내에 있는 밀크앤허니는 이마트 내에 있는 데이앤데이, 홈플러스 내에 있는 아티제 블랑제리, 롯데마트 내에 있는 보네스뻬 같은 이미지의 빵집이다보니

 

'맛있어봤자 한계가 있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물론 보네스뻬, 데이앤데이, 아티제블랑제리가 급이 낮다는 건 아닌데.. 양산형 빵집같은 느낌이지. 많다보니.)

 

예전에 밀크앤허니에서 사먹었던 맘모스M이 진짜 미친듯이 더럽게 맛없었기때문에 그 생각은 더욱 확고해진 상태였었다.

 

거기에, 거북이멜론빵 자체를 그닥 안좋아해서 이 빵에 대해 전혀 기대를 갖고있지 않았는데(먹는데 의의를 둠)

 

근데...

 

그랬는데...

 

진짜.....

 

맛있다......

 

맛있다규..........

 

빵은 완전 부드럽고 입에서 녹아들어간다.

 

고소한 맛과 함께 은근한 감미도 가지고 있음.

 

쿠키부분은 완전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쿠키는 좀 달다.

 

 

 

커스터드크림은 뭉글뭉글하면서 맛있다!!

 

입에서 묵직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 특유의 달콤한 맛!

 

직접 만든게 아니고 크렘 파티셰리 믹스를 썼을 것 같은데.. 그렇지만.. 맛있다.....

 

일단 뭐 많이 들어있으니 거기서 먹고 들어감 --;

 

 

요롷게 듬뿍듬뿍 들어있음.

 

쿠키랑 커스터드크림과 빵의 조화가 좋다.

 

 

쿠키에서 멜론맛은 그리 느껴지진 않는다. 다만 쿠키도 두껍고 바삭하니 만족스럽고, 빵은 부드럽고 폭신해서 좋음.

 

커스터드크림은 더이상 말할 것도 없고.

 

 

내가 이 거북이멜론빵을 높게 치는 이유가..

 

빵이 정말 맛있다는 거다.

 

이 귀두(龜頭)가 아주 맛있음.

 

보통 거북이멜론빵의 귀두랑 사지는 조금 퍽퍽한 맛도 나고 별 특징없는, 아니, 맛없는 빵인데.

 

허니앤밀크껀 정말 맛있다.

 

 

폭신폭신 완전 부드럽고.. 살짝 달달하니 이것 또한 별미임.

 

계란과 유지, 설탕이 보통 단과자빵 생지보다 더 많이 들어간 듯. 브리오슈급.

 

쿠키가 두껍고 크림이 많다보니 그 둘에 밀려 힘쓰지 못하던 빵 부분이, 머리랑 팔다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이게 겨우 1300원이라니... 가성비 최고라는 말은 바로 네녀석을 두고 하는 말이렷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것 하나없이 매우 맛있었던 거북이멜론빵이었다.

 

다만 빵 모양을 조금 더 성의있게 만들어주면 좋겠음. ㅇㅇ

by 카멜리온 2013. 2. 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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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레프쿠헨'이라고 하는 빵집은 총 5군데가 있는 듯 하다.

 

근데 이게 또 두 종류로 나뉨.

 

일단 임의대로 레프쿠헨A, 레프쿠헨B라고 부르기로 하자.

 

무슨 말이냐하면, 5곳중 세 군데의 매장은 '레프쿠헨A'에 포함되고, 나머지 두 군데의 매장은 '레프쿠헨B'에 포함됨.

 

'레프쿠헨A'는 판암동, 중리동, 도마동 세 곳에 매장이 있고, '레프쿠헨B'는 반석동, 신성동 두 곳에 매장이 있다.

 

A,B 이 둘은 아마 서로 관계없는 듯.. 이름만 같고..

 

일단 이번에 볼 레프쿠헨은 레프쿠헨A라고 부른 레프쿠헨이다.

 

 

도마동의 레프쿠헨.

 

작은 빵집이다. 인테리어는 푸르스름한 색의 나무로..

 

매주 토요일 전 품목 20%할인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운좋게도 내가 이 곳을 방문했던 날은 토요일.

 

 

6시가 다되어가는 토요일 오후라 빵은 별로 안남아 있었다.

 

 

머핀, 카스테라

 

 

파운드, 누네띠네

 

 

파운드

 

 

스테이크피자빵 커스터드크림치즈 갈릭크림치즈

 

 

호두나무 어니언베이글

 

 

슈크림빵 크림빵 꽈배기 초코파이

 

 

단팥빵 완두앙금빵 소보로

 

 

호두타르트, '메론롤'

 

응?? '메론롤'???

 

처음 보는 제품이다.

 

그냥 작은 롤케이크같은 빵인데, 2000원이고.. 멜론이 들어가있다고 해서 장바구니 담기 완료.

 

 

그리고....

 

레프쿠헨에서는 멜론빵도 팔고 있었다!!! 오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멜론빵을 발견!!

 

즉시 멜론롤이 뒹굴고있는 장바구니 속으로 덩크슛!

 

 

OK캐쉬백 가맹점이다. 세스코에도 가입되어있어 청결하게 관리중인 듯.

 

가게 자체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아늑하고 좋은 느낌이었다.

 

투박한 동네빵집의 제품들도 많지만 독특한 제품도 좀 있었음. 다만 제품 레벨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개성적인 제품들.

 

 

레프쿠헨의 봉지.

 

멜론롤(발음 힘드네;;) 2000원 + 멜론빵 1000원을 20% 할인받아서 2400원에 구매.

 

 

판암동, 중리동, 도마동 세 곳에 가게가 있는 듯.

 

내가 처음으로 갔던 곳이 판암동의 레프쿠헨이었는데, 없어진 것 같다.

 

이번에 간 레프쿠헨은 도마동에 있는 매장.

 

 

자! 이게 바로 레프쿠헨의 멜론빵이다.

 

크기는 보통 과자빵의 크기.

 

 

근데 이제까지 본 멜론빵과는 다르다!!

 

딱봐도 달라!

 

무늬는 분명 멜론빵의 그것이지만, 만져보니 위의 부분은 전부 빵이야! 쿠키가 없어!

 

 

가까이서 보니..

 

멜론빵의 무늬를 낸 방법은, 빵 위에 커스터드크림을 짜서 구워 낸 듯하다.

 

근데 보통 커스터드크림은 아니고 보통 커스터드크림보다 묽은 커스터드크림 같다.

 

크렘 앙글레즈까지는 아니고.. 그냥 조금 묽은 정도.

 

물론 쿠키부분이 없다보니 이 멜론빵에는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밑면.

 

조금 색이 진하긴 한데 괜찮.

 

쿠키가 없으니 감싸진 모양도 없다. 온리 빵.

 

 

이 빵은 반으로 가른 후에 크림을 샌드해놓았음.

 

크림 색은.. 밝은 멜론색.

 

 

뚜껑을 까보니 이렇게 되어있다.

 

크림은 많은 편임. 그리고.. 꽤나 되직하다. 끈적끈적함.

 

 

색은 밝은 멜론색... 착색료겠지..

 

냄새는 멜론향.. 착향료겠지..

 

 

먹어보았당.

 

음...

 

빵은 전체적으로 살짝 푸석하다. 수분이 부족한 느낌.

 

근데 멜론크림이 촉촉하고 시원한 맛이다.

 

식감은.. 뭉글뭉글한게, 아마도 커스터드크림에 멜론레진을 넣은 듯 함.

 

빵이 조금 푸석거려도 촉촉한 크림이 두껍게 들어있어서 커버쳐줌.

 

 

 

멜론 크림은 처음부터 끝까지 골고루 잘 들어있었다.

 

빵은 겉 부분은 너무 많이 익힌 듯, 조금 질기고 푸석거림.

 

 

윗 부분의 수분이 날라가 굳은 커스터드크림은 전체적인 맛과 식감에 거의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크림이 조금 인공적인 맛이 난다는 느낌을 받았음. 그리 만족스러운 멜론빵이 아니었다.

 

왜냐면.. 쿠키가 없는 멜론빵은 멜론빵이 아니야....ㅠㅠ

 

물론 이건 모양 + 크림을 멜론빵 컨셉으로 잡았다만, 맛이 좋질 않으니..

 

맛만 좋다면 내가 쿠키 유무에 상관없이 극찬했을텐데..

 

 

다음은 멜론롤.

 

과연 이건 멜론빵으로 무너진 레프쿠헨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 것인가?!

 

가격은 2000원.

 

크기는.. 작다. 내 기준으로, 앞으로 4번 똥 닦을 정도밖에 안남아있는 화장실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크기임.

 

색은 멜론색이고, 위에는 초콜렛이 뿌려져있다. 그리고.. 견과류 같은것도 뿌려져있음.

 

 

밑면.

 

 

롤케이크시트는 매우 얇다.

 

크림이 조금씩 들어서 잘 말려있고, 내부에는 크림 외의 특이사항은 없는 것 같음.

 

분명 버터크림일테지.

 

 

윗면의 초콜렛, 견과류..

 

견과류가 뭔지 잘 모르겠다. 크런치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견과류인듯.

 

 

보는 눈이 많으므로 교양있게 조금씩 잘라서 시식.

 

사실은 그냥 들고 우걱우걱 씹어먹고 싶었다. 김밥처럼.

 

 

음....

 

으음....

 

이건... 이도저도 아니여.

 

먹기 전까진 멜론향이 살짝 났었으나, 먹으니까 멜론향이 거의 느껴지질 않음.

 

내부의 크림은 양이 적긴하나, 여러번 말려서 크림도 여러겹 들어있다보니 맛과 식감상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롤케이크 시트는 폭신하고 부드럽긴 함. 위의 초콜렛과 견과류는 롤케이크와 조화가 안됨.

 

그냥.. 전체적으로 임팩트도 없고 뭔 맛인지 잘 모르겠는 제품이었다.

 

달지도 않고.. 특정한 맛도 없고.. 크림이 맛있는 것도 아니고.. 롤케이크 시트가 맛있는 것도 아니고..

 

초코렛과 견과류도 조화가 안되고..

 

차라리 멜론빵이 나은 듯 싶음. ㅜㅜ

 

by 카멜리온 2013. 1.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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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화이트초코 멜론빵 - 파스코

 

화이트 초코칩을 넣은 비스켓 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딸기소스와 휘핑크림을 샌드.

 

 

파스코에서 만들었다니.. 딸기맛 빵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먹어보고 싶당.

 

 

비스켓샌드 <휘핑크림> - 고베야 : 로손100

 

비스켓 생지를 씌우고, 휘핑크림을 샌드했습니다.

 

 

이미 패밀리마트, 상크스 등등 여기저기서 많이 봐온 작품.

 

고베야인데다가 로손100에서 파는 걸 보니 퀄리티는 기대 안하는 게 좋을 듯.

 

 

가마구이 빵공방 멜론빵 <커스터드크림> - 고베야 : 로손100

 

설명없음..

 

 

고베야에서 만들었다보니 속에 들어있는 크림은 무지 적음. ㅋㅋ

 

 

미피 버터쿠키풍 빵 - 야마자키 : 로손

 

아몬드 페이스트를 넣어서 고소하고, 버터풍미가 진해서 맛있습니다.

 

 

 

옆도 단단한 쿠키, 밑에도 단단한 쿠키.

 

이건 몇개월 전에 야마자키에서 만들어낸 쿠키멜론빵이랑 같은 공정으로 제조한 듯.

 

아몬드만 추가하고.. 칼로리 대충 600가까이 될 듯하다.

 

 

속에는 아무것도 없음.

 

 

치즈멜론빵 - 야마자키

 

치즈풍미의 빵 생지에 치즈를 넣은 촉촉한 쿠키생지를 씌워 구웠습니다.

 

 

치즈맛 멜론빵을 먹어본 적이 없네.. 어떤 치즈냐에 따라 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멜론 롤 샌드 <마가린> - 야마자키

 

부드러운 프랑스빵 생지에 비스켓 생지를 씌우고, 마가린을 샌드.

 

이것도 자주 본 녀석.

 

 

녹아내리는 메이플 커스터드 - 고베야

 

메이플 맛 필링에 커스터드풍크림을 감쌌습니다.

 

 

 

고베야에서 만든 것 치고는 꽤 독특한 녀석이 나왔다.

 

생지는 페스트리 생지인 것 같고 속에는 커스터드크림과 메이플맛 필링.

 

물론 고베야답게 필링이 적게 들은게 함정.

 

 

흑설탕만쥬풍 미니 멜론 - 후지빵

 

단맛을 적게한 고운 팥앙금을 감싼 흑설탕 만쥬풍 생지에 흑설탕 맛 비스켓생지를 씌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미니멜론빵시리즈(후지빵)의 새로운 맛.

 

먹어보고 싶네.

 

 

지양란 계란 보로빵 크림샌드 - 다이이치빵

 

계란보로풍 비스켓생지를 씌우고, 지양란을 사용한 맛있는 커스터드풍 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보로는 가루같은 녀석을 말하는 걸거임 아마.

 

소보로도 그 보로에 속할 걸.

 

계란보로는 삶은 계란을 가루처럼 만들어서 밥에 뿌려먹는 것일 듯.(정확하지 않음)

 

이건 예전에 먹었던 '리락쿠마의 계란듬뿍브루'랑 비슷한 맛일 것 같다.

 

 

와카야마 귤빵 - 고베야 : 패밀리마트

 

와카야마현산 귤을 사용한 쨈을 감싸고 휘핑크림을 넣었습니다.

 

귤모양 멜론빵.

 

고베야에서 만들었다보니 역시나 쨈은 보이지도 않고, 크림도 거의 빵 전체면적의 1/18정도 들어있는 듯.

 

 

 

메이플 크림 쿠키 - 오이시스

 

깊은 맛이 있는 메이플 크림을 넣고 메이플 맛 비스켓 생지를 올렸습니다.

 

 

이건 10월에도 봤던 녀석인데 안먹어봤던 제품.

 

 

캬라멜 풍 멜론빵 - 야마자키

 

1년 가까이 로손100에서 팔아왔던 무지하게 큰 야마자키의 '버터풍 메론빵'의 새로운 버전인 것 같다.

 

'버터풍 메론빵'도 안먹어봤는데 솔직히 크기만 크고(칼로리도 더럽게 높고) 맛없어보임.

 

 

 

커피 쇼콜라 빵 <카페모카>- 후지빵

 

커피크림과 초콜렛크림을 부드러운 생지에 넣었습니다.

 

 

 

크림 두 종류.

 

 

 

콩고물 멜론빵 - 후지빵(고소한 콩고물 시리즈 중 하나)

 

고소한 콩고물크림을 샌드한 멜론빵입니다.

 

 

농후 초코멜론빵 - 파스코 : 패밀리마트

 

<칸사이지역 한정상품>초코칩과 초코휘핑크림을 샌드한 초코맛 진한 멜론빵입니다.

 

이거 1년전에 내가 먹었던 '초코메론빵(더블초코)'랑 완전 똑같은건데..

 

 

2011/12/26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초코 메론빵(더블 초코)' ★★☆

 

 

이름만 바뀌었다. 아참, 봉지도 바뀌었다.

 

빵 회사든 과자회사든 편의점이든 1년정도가 지나면 새로 봉지를 바꾸는데,

 

봉지를 리뉴얼함과 동시에 예전에 냈었던 상품을 내는 경우가 많다.

 

시즌마다 낸다고 해야하나. 이것도 그런 제품 중 하나.

 

 

초코크림듬뿍에 판초코 조각이 여러개 들어있는, 비스켓생지에도 초코칩이 들어있다는 초코덕후를 위한 맞춤형 멜론빵.

 

 

생초코멜론빵 - 파스코 : 상크스/서클K

 

위의 제품과 거의 동일한 빵. 내용만 다르다.

 

일본의 빵 회사는 동일한 제품을 조금 다르게 해서 이 편의점, 저 편의점에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있을 때도 여러번 봤음.. 말차멜론빵이라든지, 멜론크림멜론빵이라든지..

 

그렇게 하면 회사에는 이익이지.

 

 

이건 생초코가 들어있다.

 

 

휘핑크림멜론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유일하게 지네들이 빵을 만듬.

 

 

멜론빵에 휘핑크림을 샌드.

 

 

우유맛 쿠키멜론빵 - 야마자키(풍미를 ~맛이나 ~풍 두가지로 해석하겠음..)

 

우유맛 멜론빵 밑면까지 쿠키생지로 감싸서 바삭바삭하게 만들어냈습니다.

 

예전에 내가 본 '쿠키메론빵'의 업그레이드 버전. 그냥 우유맛만 추가했을 뿐.

 

 

원통 모양의 멜론빵이 빈틈없이 두꺼운 쿠키생지로 둘러쌓여있다. 칼로리는 500 후반대.

 

 

초코맛 쿠키멜론빵 - 야마자키

 

위와 동.. 초코맛임.

 

 

이거 완전 단단하다. ㅋㅋㅋ

 

 

바삭한 멜론빵 - 야마자키 : 로손

 

이번에 로손에서 프리미엄으로 내놓는 멜론빵.

 

비스켓생지와 빵 생지에 모두 발효버터를 사용해서, 발효버터의 진한 맛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멜론빵.

 

 

노릇노릇 맛있어보인다..

 

 

촉촉한 멜론빵 - 야마자키 : 로손

 

위의 바삭한 멜론빵과 세트.

 

멜론을 사용한 크림을 멜론과즙을 넣은 빵 생지에 넣고, 멜론 퓨레를 넣어 반죽한 쿠키생지를 덮어 만들어 낸 멜론빵.

 

 

먹어보고 싶다.... 아아아..

 

 

 

딸기우유 멜론빵 - 고베야 : 로손

 

아소소국 져지우유크림을 감싸고 딸기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빵에 쿠마모토현산 딸기크림을 주입했다몽.

 

 

 

이거 예전에 내가 먹었던 쿠마모토 멜론빵을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이네..

 

잘 보면 우유크림 살짝 밑에 보인다. 딸기크림과 색에서 조금 차이가 남.

 

고베야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별로 먹어보고 싶진 않다 --;;

 

2012/02/1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쿠마모토의 멜론을 사용했다! 고베야의 '쿠마모토 메론빵' ★★

 

 

 

 

 

휘핑크림 멜론 코로네 - 야마자키 : 로손

 

비스켓생지를 씌운 휘핑크림 코로네

 

 

평범.

 

평평한 크림 멜론빵 - 야마자키 : 패밀리마트

 

커스터드 크림을 넣고, 자라메당을 토핑하여 바삭하게 구워낸 평평한 멜론빵.

 

 

 

후라노 멜론빵 - 세븐일레븐

 

설명없음.

by 카멜리온 2013. 1.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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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은 리락쿠마 관련 상품을 많이 내놓는다.

 

 

이번에 발견한 녀석은 '계란 듬뿍 불'

 

일본에서는 이렇게 부드러운 카스텔라생지같은 것을 토핑으로 위에 뿌려서 구워내는 빵을 '불'이라고 하는 것 같다.

 

둥근 형태의 프랑스빵인 '불'에서 이름이 온 거라고 추측하지만.. 근거는 없음.

 

 

귀여운 리락쿠마캐릭터들이 그려진 봉지.

 

 

계란을 듬뿍 사용한 쿠키생지를 씌운 빵에,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보통 멜론빵보다 설탕도 적게 들어가고, 쿠키생지도 얇다보니 칼로리는 꽤 낮은편인 359.

 

 

로손제품이다보니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다.

 

 

이렇게 생겼음. 약간 붓세삘이 나는 모카빵같은 느낌의 빵

 

 

쿠키생지에는 설탕도, 무늬도 없다. 이게 계란이 듬뿍 들어간 쿠키생지렷다.

 

 

샌드된 뚜껑을 까보니, 커스터드크림이...

 

겁나 조금 들어있었다.

 

리락쿠마 야이 사기꾼아아아아!!!!!~~

 

 

코리락쿠마 얼굴대비 입크기 정도로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

 

중요한 건 빵도 약간 노란빛이다.

 

빵생지에도 계란이 듬뿍 들어간 듯.

 

 

뚜껑을 덮고 시식.

 

내상을 보면 알겠지만 빵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역시나 쿠키생지랑 빵 생지에 계란이 많이 들어간 듯, 카스텔라같은 느낌처럼 계란맛이 느껴졌다.

 

쿠키생지는 부드러운 타입. 빵생지도 부드러우면서 조금은 수분이 부족한 느낌.

 

계란이 잔뜩 들어갔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촉촉해줘야 하는데.. 음..

 

 

계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는 걸 음미하고 있는 사이,

 

메추라기 알만큼 들어있던 커스터드크림이 드디어 등장하셔서 부드럽고 달콤향긋한 맛을 선사해주셨다.

 

꽤 맛있었지만 커스터드 크림때문에 fail.

 

리락쿠마 맛있구마

by 카멜리온 2012. 9.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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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다니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나루토야가 있다.

 

예전에도 몇번 갔었는데 이번에도 잠깐 모모다니 들렸을 때 들어가봤다.

 

이 곳이 본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규모가 꽤나 크니까 본점일 지도..

 

데파치카 지점을 제외하고서는 아직 독립가게를 본 적도 없고..

 

 

 

나루토야는 꽤나 넓다.

 

이제까지 일본에서(라고는 해도 거의 오사카 주변에서만) 본 베이커리 중 3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규모였다.

 

넓은 2층도 있고.

 

 

이 곳의 빵 인기순위.

 

1위 - 토토로 빵

 

2위 - 아라비끼군

 

3위 - 멜론빵

 

4위 - 링 도너츠

 

5위 - 막쿠로쿠로스케

 

 

빵은 이런 진열대가 7개 정도 있다.

 

까츠샌드같은 샌드위치류, 롤케이크나 슈크림같은 스위츠류, 그리고 식빵류를 제외하고서

 

빵류만 세봐도 100종류가 넘게 있는 듯하다.

 

 

 

모모다니의 캐릭터인 모모탄을 빵으로 만든 제품.

 

 

'둥글둥글 호박'

 

 

'크림 쿠키'

 

그냥 커스터드크림 들어있는 멜론빵이라고 봐도 될 듯.

 

 

'팬더 볼'

 

빵 생지위에는 쿠키, 속에는 커스터드를 넣었습니다.

 

 

멜론빵

 

 

이게 '토토로빵'과 '막쿠로쿠로스케'다.

 

토토로빵은 이웃집토토로를 빵으로 만든 녀석.

 

초코크림이 들어있고 배는 쿠키생지를 씌워놓았다.

 

막쿠로쿠로스케는 토토로의 친구로, 역시나 초코크림이 들어있음.

 

겉에는 코코팝스같은 걸 잔뜩 묻혀놓았다.

 

인기가 많아서 이 사진을 찍은 후 순식간에 사라졌다.

 

 

난 팬더 볼을 샀음.

 

팬더가 귀여워보여서..

 

 

팬더모양을 한 쿠키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빵 위에 올려놓은 제품.

 

빵 자체는 매우 작다. 당구공보다 살짝 더 작음.

 

 

반으로 갈라보니 커스터드크림이 보인다.

 

 

생각보다는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다.

 

빵이 작아서 적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바닐라빈이 많이 들어있는  매우 된 커스터드크림이었다.

 

 

쿠키생지는 단단할 줄 알았는데 매우 약했다.

 

막 으스러지고 장난 아니었음.

 

하루 지나고나서 먹어서 그런감?

 

 

쿠키생지는 역시나 아무 식감도 없었고 맛도 안느껴졌다.

 

빵 생지는 부드러운 편이었고 커스터드크림은 적당히 들어있어서 맛있었음.

 

그냥 평범한 빵이었다.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특징을 제외하고는 ㅋㅋ

 

by 카멜리온 2012. 9. 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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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다이마루 데파치카의 '여기야말로 파라다이스'에는 여러 베이커리가 있는데,

 

작지만 항상 이것저것 특이한 걸 파는 곳.

 

단스 마르셰에서 귀여운 녀석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무당벌레 메론'

 

 

말그대로 무당벌레 닮은 녀석임.

 

어떻게 생겼나 봅시다.

 

 

이렇게 생겼다.

 

베이커리 사진은 금지라서 찍을 수 없었다.

 

이거 말고 엄청나게 큰 딱정벌레 빵도 팔고 있었음. 내 팔뚝만한거.

 

여름에는 베이커리에서 이것저것 곤충모양 빵을 많이 팔더라.

 

아 그런데.. 이거 뭔가 무당벌레 같지 않아..

 

 

쿠키 부분이 좀더 튀어나와있어서 그런지 그냥 핑크색 모자 쓴 꼬마 흑인처럼 생겼다.

 

음..

 

다리나 더듬이가 없으니 이거 무당벌레라고 하기 좀 그런데..

 

 

이 각도로 보니 조금은 무당벌레같기도 하고..

 

근데 좀더 빨간색이어야하지 않을까 무당벌레라면.

 

 

쿠키생지는 설탕이 뿌려져있지 않고 전혀 단단하지 않은 느낌.

 

점은 초코칩으로 표현했다.

 

 

뒤집어보니 이상한게 붙어있어서 깜놀.

 

뭐지 이거???

 

요리조리 빵을 뒤집어가며 살펴보고 결론을 내렸다.

 

이건 그냥 등딱지의 쿠키생지를 잘랐을 때 남는 부분을 그냥 밑에다 붙여서 구운 것이군.이라고.

 

 

무당벌레 날개를 만들어주었다.

 

이제 좀 무당벌레같지 않나요.

 

 

아.. 근데 이건 좀 징그럽다. 왠지.

 

초코맛 빵 속에는 바닐라빈 시드가 들어있는 진한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찐한 커스터드크림!!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

 

 

먹어봤는데 오오옹

 

맛있는데?

 

초코맛 빵은 촉촉하고 폭신폭신.

 

커스터드크림은 시원하고 입에 쫙쫙 감긴다. 살짝 쫄깃한 식감이며 그리 달지않아서 더 좋은 듯.

 

쿠키생지는 단단한 식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빵 생지에 비해서는 단단하기에 식감이 단조롭지 않게 해줘서 괜찮은 편.

 

허나 쿠키생지는 아무 맛도 안난다. 달지도 않고..

 

그래도 일단 빵생지와 커스터드크림이 무지 맘에 들었음.

 

무당벌레 모양도 맘에 들었고. ㅎㅎ

 

 

근데 이거 무서워..

 

 

무당벌레가 원래 이리 무서웠나

 

 

 

 

 

 

 

 

 

 

 

by 카멜리온 2012. 8.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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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타이야끼(도미빵 ; 붕어빵) 전문점이 많다.

 

그 중 한 곳을 가보았다.

 

고베 하나앙이라고 하는 가게.

 

 

주차장 한 쪽에 위치하고 있는 고베 하나앙.

 

하지만 고베에 위치해있지 않다는 것이 함정.

 

지역 이름을 딴 가게나 브랜드는 많은데 그게 꼭 그 지역에 있을 거란 편견은 안 갖는 것이 좋다.

 

 

메뉴는.. 대인기 커스터드 타이야끼, 홋카이도 주소산 쯔부앙(통단팥앙금) 타이야끼.

 

1마리에 120엔.

 

카키코오리(빙수)도 있고 타코야끼도 보이고, 네기타코도 보이고..

 

아니 이러면 이건 타이야끼 전문점이 아니잖아????

 

 

가장 눈에 띈 건, 이 유바리 메론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간한정. 220엔.

 

 

커스터드 타이야끼 한마리 구입!

 

두툼한 입술이 인상적인 타이야끼.

 

 

근데 꼬리가 살짝 올라간 모양을 보면 전형적인 일본 타이야끼 모양인데,

 

각진 옆면이 아니라 둥근 옆면인 것을 보면 왠지 한국 붕어빵이 떠오른다.

 

오옷.. 커스터드크림 듬뿍!!!

 

커스터드크림은 그리 달달하지 않고 맛있었다.

 

물론 타이야끼는 일본 특유의 겉은 바삭, 속은 보들보들.

 

맛있게 냠냠쩝쩝 했음.

by 카멜리온 2012. 7.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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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제빵회사에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오이시사 선언'인데, 거기에 엄청난 이름의 크림빵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극기(極技) 크림빵'!

 

극에 달한 기술이 담긴 크림빵이라고 한다.

 

좀 더 알아먹기 편하게 '궁극기 크림빵'이라 칭하겠다.

 

무지무지 거창한 제목..

 

근데 사실 일본애들은 이런 단어 아주 잘써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

 

저 極み나 極め는 많이 보임..

 

설명에는 '부드러운 크림과 걸쭉한 크림. 2종류의 크림을 넣었습니다.'

 

2종류 크림 정도로 궁극기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는거냐??

 

 

 

파스코에서 나온 '3층의 맛깔스런 크림빵'은 무려 3종류의 크림이라고!

 

그리고 너네가 만든 런치팩 중 어떤건 4종류의 치즈가 들어가지 않던가.

 

아니 뭐 이름 붙이는 건 너네 마음이니까..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참고로 '궁극기 크림빵' 자매품으로는 '궁극기 단팥빵'이 있는데, 두 종류의 질감이 다른 단팥앙금이 들어가 있다.

 

맛있긴 했었음. 그렇다면 이 궁극기 크림빵은??

 

 

 

 

무지 부드러운 크림을 사용하고 있답니당. 흘러내릴 경우가 있어용. 주의 해 주세요!

 

라고 써져있다.

 

사실 내가 이 스티커를 보고 맘에 들어서 구매를 결심하게 된 거임.

 

얼마나 흘러내리길래 주의하라고 써놓은 걸까 라는 호기심에.

 

 

칼로리는.. 뭐 대략 쩌네여. 일본 빵 중에서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이상임.

 

 

빵 외관은 그냥 평범 그 자체다.

 

뭐 뿌려져있는 것도 없고.. 그냥 크림빵 모양에 크림빵 색.

 

근데 한입을 먹어보니..

 

 

크.. 크림 이빠이..

 

무지 많이 들어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무슨 홍시 먹는 것같은 기분을 느꼈다

 

근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확실히 두 종류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 있다.

 

아랫쪽은 좀 더 노랗고 무겁고 물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커스터드 크림이고,

 

위 쪽은 연한 레몬색? 혹은 베이지색에, 꽤나 물기가 많아서 묽은 커스터드 크림이다.

 

빵은 촉촉하고 살짝 쫄깃했음.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런 상황.

 

이건 크림빵이 아니야.. 빵크림이야..

 

크림이 빵보다 많은 것 같아..

 

'궁극기'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것 같네요. 네.

 

두 종류의 커스터드크림은 적당히 달면서 계란향도 거의 안나고 무지 맛있었다.

 

근데 솔직히 커스터드크림 두 종류의 맛의 차이는 잘 못느끼겠음.

 

그냥 나한테는 커스터드크림이 2배로 들어있는 크림빵 같은 느낌;;

 

물론 식감의 차이는 조금 있었다. 아래쪽 크림은 덩어리지는 느낌이 강해서 입 안에서 강제적으로 흐트러뜨려야하는 반면

 

위 쪽 크림은 알아서 입에서 쫙 퍼지면서 빵과 제대~로 콜라보를 이뤘다.

 

 

근데, 포장에 써놓은대로, 먹을 때 잘못하면 크림 흘러내릴 것 같음. 이거 먹을 땐 항시 조심할 것.

 

뭐.. 꽤 맛있었음.

 

궁극기 크림빵이라는 이름, 내 인정하도록 하지!

 

by 카멜리온 2012. 4. 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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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나카시의 코조네 부근을 지날 때였다.

매우 오래되어 보이고, 작은 '아로무'라는 빵집을 발견했다.

아무로도 아니고 아로무..

아버지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는데!

.... 본론으로 갑시다.

 


매우 오래되어 보이는 빵집 아로무.

아로무는 arome.

향이라는 뜻.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유리 너머로 보이는 저거슨!!!


멜론빵이 무늬가 두 종류다.

그렇다면 한 종류는 분명 보통 멜론빵이 아니라는 소리.

그래서 아로무로 들어가서 두 멜론빵을 살펴봤다.


하나는 보통 멜론빵이었고, 다른 하나는 크림 멜론빵이었다.

정식 명칭은 '크리-무 메론'

작게 빨간 매직으로 '생크림 들어있음'이라고 써있음.

근데 가격은 둘다 110엔이다.

그냥 멜론빵도 그렇고, 크림 멜론빵도 그렇고 모양이 꽤나 일률적이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어서

오오 왠지 괜찮은 집 같군 이라고 생각하며 크림 멜론빵을 사봤다.


무늬는 선라이즈 형태의(참외 줄무늬) 무늬였고,

설탕은 특별하진 않지만 뭔가 껍질에 잘 붙어있었다.

껍질은 바삭해보이지만 조금 얇아 보였다.

근데 특이한게 크림이 들어있다면서 빵이 크기에 비해 굉장히 가벼웠다.

빵이 기공이 크고 많아서 무지하게 가볍다거나.. 아니면 속에 들어있다는 생크림이 엄청 가벼운 크림이라거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반을 갈라봤다.


...

공갈빵 혹은 중국호떡이 떠오르는 비주얼.

속이 텅 비어있었다.

물론 속이 비어있는 녀석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정도로 비어있는 녀석은 첫 경험인듯.



속에는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완전 쪼금.

생크림을 넣었다고 들었는데 색은 베이지색?

생크림이 구워지면서 엄청나게 쪼그라 든 것 같다.

색만 보면 커스터드크림으로 생각 할 수도 있겠는데, 색도 더 연한데다가 빈 공간이 매우 큰 점으로 보아

정말로 생크림을 넣고 구워버린 듯.


멜론빵 쿠키생지는 꽤나 얇았다.


빈공간도 컸고, 빵 자체도 꽤나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라서 한입 물었더니 이정도로 쪼그라듬.


크림은 그리 달지않았는데 살짝 촉촉한 느낌을 주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역할을 하진 않는 것 같았다.

그래도 확실히 크림이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긴 하지.

전체적으로 보자면, 버터향이 살짝 나는 조금 달달하고 촉촉한 크림맛 빵을 먹는 느낌.

얇지만 바삭하게 으스러지는 쿠키의 식감도 조금은 느껴진다.


 


크기에 비해서 매우 가벼웠던(안이 텅 비어있으니 당연한가 --;;) 아로무의 크림 멜론빵이었다.


*추가 - 아로무는 체인점이었다.

몰랐는디.

오사카 아사히구 센바야시 쇼텡가이 내에 있는 아로무 발견.


간판은 완전 똑같음.

근데 제품은 전혀 다름.

그보다 멜론빵은 두 종류 있던데, 이 메이플 멜론빵은 예전에 먹었던 브레드팩토리의 메이플 멜론빵이랑 닮았네.

근데 납작한 멜론빵 여러개 봐오긴 했는데 격자무늬 낸 납작한 멜론빵은 처음이다..
by 카멜리온 2012. 3. 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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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멜론빵이 아니잖아.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멜론빵의 형태를 하고 있으니 그냥 멜론빵 종류로 하기로 했다.

크기는 작지만 눈에 띄던 이녀석.

오히려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안붙였기에 더 관심이 갔었을지도.

근데 로손의 빵들은 정말 맛이 없어서.. 정말.. 내가 4개정도 사먹어봤는데 그 중 3개가 쓰레기 빵이었음.

먹다 버릴 정도로.
 
그래서 '이것도 대실패일지도 몰러'는 각오를 가지고 샀다.


 


이렇게 잉글리쉬머핀모양의 크림빵(일본에서는 이런 모양의 크림빵도 보편적)위에 두꺼운 쿠키가 붙어있다.

쿠키의 무늬는 멜론빵의 그것을 연상시키고, 설탕까지 붙어있다.


반으로 갈랐더니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이 가득 차 있고,

쿠키는 무지 두껍고 바삭하고, 빵과 쿠키사이에는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비율이 괜찮은 듯.

이 정도 비율은.. 한국의 브레드팩토리의 슈크림소보루를 연상시킨다.

 2011/08/26 - [빵/맛있는 빵들!] - 브레드 팩토리의 슈크림소보루



멜론빵의 바삭하지 않은 쿠키와 확연히 비교되는, 두꺼운(대략 4mm)쿠키.

바삭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와작와작하다.

달진 않다. 그냥 쿠키의 식감만 준다.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이 있으니까 달지 않은 편이 확실히 나은 듯.


근데 정말 맛있긴 맛있었다.

크기가 조금 작았지만 괜히 크게 해서 퀄리티를 낮출 바에는 작게 해서 응축해 놓는 편이 낫지.

쿠키를 따로 구워서 붙인 듯한 멜론빵이었당.

 

실제로 따끈따끈베이커리에서 나온 스시멜론빵(쿠키와 빵을 따로 구운 후 크림으로 붙이는 멜론빵)이 이 제품의 모티브라고 함. 우왕.

by 카멜리온 2011. 12.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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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도는 빵, 과자 사진을 모아서 한번에 처리하는 글임.ㅋ

일단 야마자키의 조리빵 시리즈부터.


야마자키의 '멘치까츠 롤'

일본에서는 이런 미국 핫도그식의 샌드하는 빵류도 롤이라고 부른다.

멘치까츠와 마요네즈 비슷한 소스가 들어가있는 대표적인 조리빵.

멘치까츠는 고로케랑 비슷한건데 음.. 감자가 안들어있고 다진고기가 야채보다 좀더 많이 들어있다고 해야할까.


'야끼소바 롤'

야끼소바와 쇼가(생강)이 들어있다.


'타마고 롤'

일본에서 타마고(계란)은 빵에 꽤나 많이 사용되는 필링 중 하나.

계란과 마요네즈나 마가린을 버무린 샐러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고로케 롤'


이것도 일본내에서 꽤나 유명한 '롤쨩'

두껍지 않은(한입크기) 롤케이크로, 대신 세로로 엄청나게 길다.

기본적으로 초코크림, 생크림(휘핑크림) 두가지 맛이 있다.

지금은 기간한정으로 '더블 치즈'가 나와있다.(사진상 가장 오른쪽)

야마자키제품. 요냉장.


겨울 기간 한정 딸기맛 롤 짱.


파스코의 '골든 브리오슈 크림'

매우 부드러운 브리오슈 생지 속에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제품.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고, 보통 다른 빵용으로 사용하는 브리오슈 생지보다도 훨씬 더 브리오슈 생지다.

먹어본 적 있는데 무지 맛있음.




후지빵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맨처음에 보고서는 '이게 뭐야?'이랬는데

엄청난 제품이었다.

일단 케이크 생지는 쉬퐁케이크처럼 엄청나게 부드럽고, 가운데에 있는 크림도 매우 달다. 하지만 느끼하지않고 상큼함.

가운데가 산처럼 봉긋하게 솟아있고, 4조각으로 쉽게 나눠서 먹을 수 있다.


이건 고구마앙금이 들어있는 휘핑크림이 들어간 '고구마 마운트 휘핑 케이크'


이건 겨울이 되어서 나온 듯한.. '딸기 마운트 휘핑 케이크'

이젠 딸기맛만 보면 전부 기간한정의 느낌임.

이유는 아래에..


야마자키의 인기제품. '홋카이도 치즈 찜케이크'

하지만 먹어본 적 없음.

그냥 가벼운 치즈케이크 맛이겠지뭐. 한국에서도 봉지빵으로 흔히 맛볼 수 있는 그런.


삼립제과의 '카니빵(게빵)'

근데 게맛은 나지 않을 듯.

삼립제과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인데, 맨처음에 정말 허접한 빵이다 라고 느꼈는데..

사실 이 빵은 삼립제과의 메인브랜드인듯.


같은 제품인데 두가지 봉지가 있었다.

하나는, 게빵을 저런식으로 다리를 먹고.. 눈 하나를 먹으면 휴대폰이 된다는 엉뚱한 설명--;;;;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나비, 가재, 로보트 빵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

지극히 어린 애들을 노린 빵이구나.


근데 이렇게 큰 봉다리로도 팔고있고,


화이트초코 코팅(이건 기간한정), 초코코팅으로 된 녀석도 있다.


그리고 이건 야마자키의 수많은 주력상품 중의 하나인 '런치 팩'시리즈의 신제품,

'카니크림 고로케'(게맛 크림 고로케)

이것도 참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다.

내가 본 것만 40종류는 되는 듯 싶다..


여기있는 제품은 극히 일부.. 종류가 하도 많다보니, 모든 종류를 구비하고 있는 마트는 본 적이 없다.


이것도 새로 나온 듯한 녀석.

까만 녀석은 처음 봤거덩.

초코빵 속에, 화이트 판 초코렛이 들어가있고, 그 위아래로 각각 휘핑크림과 쇼콜라크림이 들어있다고한다.


168엔이네 미친


그리고 이것도 야마자키 주력메뉴중 하나인, '우스카와'

우리나라 말로 하면 '박피' ㅋㅋㅋ

얇은 껍질이란 뜻이다.

우리나라의 '속이 빵빵한 슈크림' '속이 빵빵한 단팥' 시리즈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내고있지만, 역시 야마자키의 우스카와가 가장 인기.

맛은 대충 9종류 본 듯.

초코, 크림(커스터드크림), 쯔부앙(단팥빵), 시로앙(백앙금), 피넛(땅콩크림),

레어치즈 크림, 블루마운트 커피크림, 요모기

그리고 위에 있는, 딸기잼&연유크림맛.(기간한정의 느낌..)

이 중 초코, 크림, 쯔부앙, 시로앙, 피넛 정도가 쉽게 볼 수 있는 녀석이고, 나머지는 찾기 힘들다.


이게 요모기 쯔부앙(쑥 단팥앙금)제품.

빵에 쑥 맛을 집어넣고, 속에는 팥앙금이 들어있다고 한다.


우스카와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생긴 미니앙망(미니호빵) 시리즈.

최근에 발견한건데 정식이름은 '미니 사쿠라 풍미 망 / 코시앙'(미니 벚꽃맛 호빵 / 고운팥앙금).

아직 겨울인데 왜 벌써 사쿠라?


이건 '미니 요모기 망 / 쯔부앙'(미니 쑥 호빵 / 통팥앙금)



겨울만 되면 딸기맛 제품이 미친듯이 쏟아지는데 죄다 기간한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캬라멜콘 연유 딸기맛. 기간한정.

2011/11/14 - [먹을거리] - [일본과자]캬라멜콘 땅콩과 거의 비슷한 '캬라멜콘'

새로 발견한 녀석들은 아래에.


'헬로 키티의 캬라멜콘 사과맛'

오 이건 먹어보고 싶다. 옛날에 한국에도 사과맛 과자 있었는데. 이런거.


연유밀크맛.

이전에는 밀크캬라멜맛도 있었는데 조금 다르려나.


크당! 캬라멜콘! 약 5배의 크기.



시스콘도 딸기맛이 기간한정으로 출시.

그리고 처음보는 링모양 시리얼도 나왔다.


이건 시미콘 4가지 맛. 다른 맛도 본 것 같았는데..


초코프레이크 3가지 맛. '카페오레' '초코' '딸기(새로나옴. 아마도 기간한정)'

시스코제품과 모리가나제품이 거의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잘 구분해야 한다.(모리가나가 더 비쌈.)

모리나가도 기본 치즈맛에서, 크림치즈 딸기맛이었나가 새로 나왔다.

화이트초코맛도 있다.

 



크런키도 기간한정 딸기맛.

안찍은 게 무지많지만 정말 왠만한 과자는 전부 딸기맛 투성이다

어느정도냐면,


겨울이 되서 마트나 드럭스토어에 가면 이렇게 딸기맛 식품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



찹쌀떡도 딸기가 들어있다..


먹어보고 맛있었다고 느꼈던 '에이스 코인'과자 다른 맛이 있다는 걸 처음 봤다.

코코아 맛. 이름도 조금 다르고, 안에 들어있는 과자도 전국시대 화폐모양이라고 한다.

작은 봉지에 빈츠처럼 한쪽 면에만 초콜렛이 발라져있는 에이스코인도 있다.


토스트 스프레드. 멜론맛이 있어서 찍어봄. 빵에 바른 후 구워주면 바삭바삭 해지는 것이 특징.

사쿠사쿠라고 써있는 것은 바르고 오븐에 구우면 바삭바삭해지는 것.

싯토리라고 써있는 것은 바르고 오븐에 구워도 촉촉한 것.


얇게 썬 바게트빵에 초코렛을 묻혀놨다.

빵 드 쇼콜라.


이건 꽤 유명한 '아메 포테'

역시나 감자칩에 초코렛을 발라놨음...


이녀석은 가격이 후덜덜함. 명물급이라서..

그냥 아메포테는 보통 포테토칩인데 이건 왜 ㅂㅣ싸게 만들었냥

by 카멜리온 2011. 12. 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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