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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 나온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메론빵'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이 속에 들어있는 멜론빵이다.



사진 상 좌측 상단의 붉은 빛이 뭐냐? 궁금해하는 분들이 혹 있을까봐 공개.

사실 저 빛은..


월식 진행중인 홍월광입니다.

아니. 진짜로.

..

뭐 어쨌든, 빵의 반을 갈라봤다.

평소에 쓰던 칼이 없어서 피자커팅칼을 사용했더니 크림이 묻은 상황에서 빵이 잘리지 않아서 씹혀버렸음.


대충 이런 상황.

엄청난 크림양이다.


달이 다 먹혀버렸는지, 붉은 빛이 사라졌다 앗싸!




크림빵도 아니고 말이지 ㄷㄷ


근데 중요한건, 이 빵..

커스터드크림은 거의 안들어있어. 사실, 휘핑크림뿐인 멜론빵이다.

수분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는 커스터드 크림이었나보네..

커스터드 크림은 단지 안에 휘핑크림을 채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충전했을 뿐일 느낌으로,

휘핑크림이 90%를 차지하고 있고, 커스터드크림이 10%를 차지하고 있었다.

빵 자체는 큰 편인데, 중요한건 비스켓생지가 전혀 바삭하지 않아.

완전 촉촉함을 넘어서서.. 눅눅하다. 설탕도 안뿌려져있어....

허나 맛있으니 됐음. 맛있긴 맛있다.

근데 빵이나 쿠키에서.. 달걀 향이 굉장히 강하게 난다.

달걀비린내는 아니고, 뭔가 부드러운 달걀 향?

이 정도로 강한 달걀 향의 멜론빵은 처음이었다.


다른 일본인이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인데, ㄷㄷ 이건 정말 최곤데?
by 카멜리온 2011. 12.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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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최근 카라멜 메론이라고 하는 멜론빵을 출시했다.

카라멜 맛은 일본와서 처음 보는 거라서, 계속 궁금해했었는데

마침 반액 세일 하는 곳을 발견해서 사보았다.



진한 카라멜 크림을 감싸고, 카라멜 풍미의 생지를 씌운 빵이라고.

예전에 봤을 때는 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카라멜 크림이 들어있었네..


원래 이렇게 안생겼는데 50%세일하는 거라서 상태가 좀 안좋다.

마트마다 다르긴 하지만, 내가 자주 가는 곳은 빵이 12월 5일까지가 유통기한이라면 그 전날(12월 4일) 아침에 10~20% 할인을 붙임.

그리고 그 전날(12월 4일) 저녁이 되도 안팔려 있으면, 30% 할인을 붙임. 

그리고 당일이 되면 50% 할인을 붙임.(근데 웬만하면 50% 할인이 되기전에 다 팔려서 거의 본 적 없다.)

다른 마트들도 시간대만 조금씩 다를 뿐이지 대충 비슷하다 볼 수 있음.

어쨌든 난 당일까지 유통기한인 제품을 반값에 산거라 빵 상태가 조금 안좋았다.


일단 정상적인 쿠키부분을 보면 잘 구워져 있고 설탕도 잘 묻어있다.

그리고 격자무늬가 괜찮은 편.

다만 고베야의 이 멜론빵 시리즈는 원래부터 쿠키가 그리 단단하지 않고, 당연히 바삭하지도 않다는 것이 특징.


반으로 갈라보니 카라멜크림이 들어있다.

딱 저만큼만 들어있음.


카라멜크림은 카라멜맛이 매우 강렬하며.. 혀를 녹일 정도로 엄청나게 달다!

근데 이거 꼭 쌈장처럼 보이는데


빵 생지야 양산형 봉지빵이니까 기대할 건 없고.. 그냥 부드럽지도 촉촉하지도 않은 뻑뻑한 맛.

쿠키 두께는 저정도. 어차피 쿠키생지야 특별한 씹는 맛도 없으니.. 그냥 카라멜크림과 함께 카라멜 맛을 내줄 뿐이다.


그래도 이 카라멜크림이 꽤나 강력했다. 달아..

한 곳에 몰려있기 때문에 잘 펴발라서 먹어줘야 할 듯 싶다.


고베야의 '카라멜 메론'과 동시에 출시된 '휘핑크림 인 메론'

빵크기랑 쿠키생지 식감, 무늬 모두 '카라멜 메론'과 완전! 똑같다. 그래서 '같은' 멜론빵 시리즈로 분류함.

다만 쿠키생지 맛이 다르고, 속에 들어있는 게 휘핑크림일 뿐.


이것도 '카라멜 메론'과 '휘핑크림 인 메론'과 같은 시리즈인 '커스타드 메론'

역시나 빵크기랑 쿠키생지 무늬 및 식감 모두 위 두 가지 멜론빵과 같다.

쿠키 생지는 '휘핑크림 인 메론'과 같은 것 같고, 속에 들어있는 크림만 다르다.

커스타드 크림인데 이것도 역시나 듬뿍 들어있음.

이 멜론빵 시리즈들의 장점은 깔끔한 외관과 볼륨감, 보기드문 비주입식 크림.

단점이라면 역시 쿠키같지않은 쿠키생지.

그래도 개인적으로 야마자키네 멜론빵보다는 고베야네 멜론빵이 더 맛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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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산형 봉지빵 시장은 엄청나게 크다.


한국에서는 각 슈퍼에 들어오는 빵의 수도 적을 뿐더러,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닌 이상, 그 빵들은 2-4일 지날 때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일본은 각 슈퍼에 들어오는 빵의 수가 상상을 초월할 뿐더러(대충 한국 슈퍼의 20배이상에 달하는 양이 들어옴)

그 빵들의 80-90%가 하루만에 팔린다. 거의 모든 슈퍼가 그런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들도 빵을 자주 사먹고, 주부들도, 회사원들도, 아저씨들도 빵을 좋아한다.

슈퍼에서 나가는 사람들의 비닐봉지를 보면 빵이나 과자가 꼭 들어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초고령 사회(초고령화 사회인지 초고령 사회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인 일본에서

인구 수에서 꽤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층.

이 노인층이 특히나 빵을 좋아한다. 전혀 안그럴 것 같지만 빵, 과자, 화과자, 디저트류 전부 좋아한다.

한국과는 빵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한국은 간식이 될 수 있는 음식을 20가지로 분류하고, 그 중 한가지에 빵종류나 디저트종류가 들어간다고 치면,

일본은 주식이 될 수 있는 음식을 6가지로 분류하고, 그 중 한가지에 빵종류나 디저트종류가 들어가는 느낌?

그러다보니 빵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고, 새로 나오는 제품도 많다.

그리고, 특정 베이커리에서 유명해진 제품을 모방해서 양산형 봉지빵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을 내려고 하다보면 점점 여러가지를 접목시키는 경우가 많게 된다.

오늘은 오랜만에 마트에 갔더니 못보던 제품들이 나와있었다.

근데 하나같이 뭔가 여러 요소를 합쳐놨음.

예전부터 이런 여러 요소를 합쳐놓은 제품이야 많긴 했지만, 새로나오고해서 한번 찍어봤다.

아이디어가 될 수 있으니까.

 


새로 발견한 멜론빵.

야마자키에서 만들었고, 이름은 '폭신폭신케이크 메론 샌드'

이름 더럽게 기네 -_- 내가 갔던 곳에서는 130엔이었다.

이 제품의 아이디어는, 일단 보통의 멜론빵을 반으로 가른 후,

가운데에 스폰지케이크 시트(대략 1cm)를 넣고, 케이크시트 위쪽에는 벌꿀제리를, 아래쪽에는 마가린을 샌드한 제품이다.

물론 빵 자체도 멜론빵이다보니 바삭한 비스켓생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 일본 빵은 '마가린'을 샌드한 제품이 많다.







by 카멜리온 2011. 11.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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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는 슈크림빵때문에 슈크림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옳지 않은 표현이다.

커스터드크림이라고 하는게 옳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크렘 파티시에라고 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을 집에서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도록 하겠당!

하지만 재료는 전혀 간단하지가 않음.ㅋ



재료 : 우유200ml  버터25g  설탕60g  박력분30g 
        계란노른자2개 바닐라오일(에센스나 가루도 됨)

재료목록보고 눈물을 흩뿌리며 뒤로가기를 누르지는 말길.

뭐.. 언제나 그렇듯 우유, 버터, 계란 등은 실온에 2시간 놔둬야함요.




이번에 사용될 루어팍버터님.

지성팍을 떠올리게 하는 버터네.

무릎팍을 떠올린 사람은 없겠지.

안타깝게도 이건 가염버터다.


원래 내가 자주 애용하던 앵커 무염버터!

무염이고.. PURE라는 글자때문에 매우.. 깔끔하고 쌈박한 느낌의 버터였었는데..

사실 재작년정도까지만 해도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조차 무염버터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버터 종류라고 해봐야 5종류정도.. 그것도 전부 가염버터.

근데 최근에 이마트를 가봤더니 무슨 버터가 20종류는 되는 듯.

무염버터도 몇개 있고말이지..

예전에는 무염버터 사려면 인터넷에서 이 앵커버터를 사야만 했었다.

어쨌든 지금은 앵커버터가 없으니 짭짤한 루어팍님을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우유는 저지방우유로 해주마!

하지만 계란노른자 + 버터의 조합에 이미 커스터드 크림은 지방덩어리 확 to the 정 ㅋ

여담이지만 저지방우유로 요거트를 만들었더니 잘 안되더라..

 

무지방 우유는 아예 안되고. 


지방이 부족해서 그런 듯..

 
혹시 요거트 만드려는 분들은 절대 저지방우유로 하지 마시길..

 

만약 저지방우유로 만든 요거트를 드시려면 홍초같은 산 종류를 섞어서 마시면 더 걸쭉해지기 때문에 좋음.


바닐라 바닐라 오일. 양은 더럽게 많은데 많이 쓸 일이 없다.. 그리고 조금만 넣어도 미칠듯한 향.

레알 커스터드크림은 바닐라빈을 넣지요.


내가 설탕대신 애용해주는 슈가파우더.

그냥 설탕 갈아놓고 전분 쥐발톱때많큼 넣은 녀석이다.

 

전분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뭉치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들었다. 

양이 많아도 금방 사라짐.

빵/과자/크림은 설탕을 많이 쓰기 떔시롱.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커스터드크림을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커!START!


일단 전자렌지에서도 사용가능한 용기에 우유를 넣어줘염.

그리고 전자렌지로 1분 돌려줘염.


거기에 박력분과 설탕을 넣어줘염.

체쳐놓고서 넣는걸 추천함.. 나는 그냥 막 넣었음.ㅋㅋㅋ

그랬더니 위처럼 조금 덩어리 생기더라..

어쨌든 박력분과 설탕을 우유에 넣어준 후에 거품기로 휘적휘적 잘 섞어줘염.

그런 후에 다시 전자렌지에 넣고 1분 칭.


그리고 한번 꺼낸 다음에 다시 또 휘적휘적 거품기로 잘 섞어줘염.

그런 후에 다시 전자렌지에 넣고 1분 칭.

이쯤되면 매우 걸쭉해진 상태일거임.

그리고 잘못하면 끓어넘치니까 조심하시길.


전자렌지에서 꺼낸 다음에 계란노른자 2개와 바닐라에센스 1방울을 넣고 재빠르게 섞어줘염.

빨리 안섞으면 계란노른자가 익어버림.

그럼 망함.

다 섞어준 다음에 다시 전자렌지에 넣고 30초 칭.


그럼 이런 모양. 이제는 거의 커스터드크림의 형태구나.

하지만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음.


버터 준비해놨는데 안넣으면 안되잖아.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줌.

커스터드크림이 무지하게 뜨거운 상태라 버터가 순삭당함.

잘 섞어주면 커스터드 크림 완성!!

(아직 좀 묽다면 전자렌지에 30초-1분정도 더 돌려주면 됨)

랩으로 커스터드크림 표면을 덮은 후 냉장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냉장고에서 막 나온 커스터드크림의 위엄!

지방덩어리인 계란노른자와 버터, 우유가 들어간데다가 밀가루와 설탕까지 함유한

나는야 살로가는 커스터드크림.

방부제는 안들어있으니 상하지 않게 주의를 요합니당

유효기간은 24시간!

by 카멜리온 2011. 10. 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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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멜론빵을 최대한 여러 종류를, 많이 먹으려고 돌아다니고는 있지만,

솔직히 멜론빵은 기본과자빵 중의 하나로, 거기서 거기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의 멜론빵의 위치는 콧페빵, 앙팡과 함께 기본 중의 기본 빵이고..

한국에서도 절대 히트상품은 아닌, 그렇다고 희소성이 뛰어난 제품도 아닌(수요가 적으니까)

그런 과자빵이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멜론빵은 위의 쿠키에만 신경쓰면 된다 라는 식의 대우를 받고 있다.

가끔 필링을 넣는 곳도 있긴 하지만, 멜론빵 자체가 너무 기본빵이라

공정에 있어서 변혁을 꾀하는 곳은 찾기 힘들다.

그런데 이 아모르 과자점의 멜론빵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게 바로 그 문제의 아모르과자점의 멜론빵.

바삭해보이는 쿠키를 가진 멜론빵이긴 해도 별 다른 점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반으로 잘라보면?



응?

뭔가 이상하다?

빵과 쿠키 사이가 붕 떠있다.

자세히 보도록 하자.




붕 떠있는 부분에는 사실 커스터드크림이 샌드되어있다.

빵 부분이 두꺼워서 그리 티는 안날 것 같지만,

커스터드크림의 맛이 확실하게! 잘 느껴진다.



내가 신선한 충격을 받은 건 바로 이 때문이다.

보통, 멜론빵에 필링을 넣는다고 하면, 십중팔구 아니, 십중십은 빵 속에 필링을 넣을 것이다.

그런데 이 멜론빵은, 쿠키와 빵 사이에 필링을 넣었다.

쿠키와 빵을 이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고 해야하겠다.

커스터드 크림은, 빵 내부에서 구워지는 것이 아니라, 쿠키 바로 밑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수분이 날라가서 더욱 쫄깃한 식감을 가지게 되고 농축된 진한 커스터드크림의 맛을 낸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커스터드크림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쿠키는 눅눅할 것 같았는데,

매우 바삭했다. 아모르과자점의 멜론빵을 7번 정도 먹어봤는데 한두번을 제외하고는 전부 바삭했다.

만들어진 시간과 그때그때의 습도와 기온의 차이도 있겠지만, 저녁 때 먹었을 때도 바삭할 때가 많았다.

신기할 따름이다.



오늘 바로 사먹은 아모르과자점의 멜론빵.

뭔가 쿠키의 표면이 달라졌다.

위든 아래든 모두 멜론빵 특유의 격자무늬다.

두가지 무늬는 다르게 생겼지만, 흔히 멜론빵에서 볼 수 있는 무늬다.


여전히 커스터드크림이 빵의 위에 위치해있는 내부의 모습.

아쉬운 점은 커스터드크림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빵이 작아! 그러면서 두꺼워!

맛은 무지 좋은데 말이지.....

가격은 1200원인데, 적절하다고 본다.

내 베스트아이템 중 하나이다.
by 카멜리온 2011. 8.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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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가 소개할 제품은

더 브레드팩토리의 슈크림소보로.

정말 내가 극 추천하는 빵이다.

몇개월째 이거에 중독되어있음. 헉헉..


일단 외면은 이러하다.

스트로이젤(소보로)이 올라가 있는 빵 사이에 커스터드크림이 샌드되어있다.

단순히 이러한 빵일 뿐이다.

그러나..


언제나 풍부한 이 소보로 덩어리들! 달콤하고 보슬보슬한 식감으로 나를 감동시킨다.


비주얼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슈가파우더!

만질 때 자꾸 손에 묻고 옷에 묻지만.. 그래도 슈가파우더로 인해 비주얼이 더욱 살아난다.


그리고 이 엄청난 크기!

보통 이러한 과자빵의 크기는 내 주먹정도이거나, 조금 더 큰 정도이다.

그런데 이녀석은 크다. 무지 큰건 아니지만, 어쨌든 대충 봐도 보통 빵보다 크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양의 커스터드크림!




단면도이다.

보이는가?

소보로가 1/4를 차지, 빵이 1/2를 차지, 커스터드크림이 나머지 1/4를 차지하고 있다.

이게 사진으로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커스터드크림이 너무 넘쳐나서 확실하게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다.

빵이 두꺼웠으면 슈크림의 맛이 반감 되었을 텐데, 빵이 살짝 납작하기 때문에 조화가 매우 잘된다.

이 비율을 생각해서 만든거라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뭐.. 빵이 두껍지는 않아도 면적이 넓으니 이 편이 훨씬훨씬~~ 좋은 것 같다.

비율이 중요 하다는 사실을 깨달음.


중요한 건 커스터드크림의 맛인데, 맛도 끝내준다.

이제까지 내가 먹은 커스터드크림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듯 함.

정말 더 브레드팩토리의 커스터드크림은 너무 맛있어서,(그리고 듬뿍듬뿍 넣어줘서)

따로 슈크림빵을 사먹을 때도 있다. 슈크림빵에도 커스터드크림이 무지하게 많이 들어있다.


어쨌든, 내가 강력추천하는 빵이다.

가격은?

가격이 비쌌다면 이렇게 추천하지 않았을 것이다.

솔직히 이정도 맛과 레벨의 빵이라면, 다른 곳에서는

최소 1500원, 비싸면 1800원정도 줘야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단돈 1000원에 팔고 있다.

요즘 샤니 빵이 800원인데, 그거 사먹을 바에 크기도 크고,

방부제도 없고 맛도 훨씬 나은 이걸 사먹는게 훨씬 이득!


현재도 가격은 그대로.

참고로 최근에는 슈크림소보로의 인기에 힘입어 초코크림소보로도 나왔다.

가격은 100원 더 비싸지만 이것도 무지 맛있으니 추천!

내 주위 친구들에게 슈크림소보로를 돌린 적이 있었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면서 놀람. ㅋㅋ


by 카멜리온 2011. 8. 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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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드파파의 슈.

6개입 박스의 외면 모습이다.



내가 골라온 6가지 슈가 나란히 들어있다.


매우 거대한 슈들.

내 주먹정도의 크기다.



이게 뭐였더라..

페스츄리 슈였던가. 여튼 맛있는 것!


이건 쿠키슈(아몬드슈크림)인데.. 위에 스트로이젤이 그닥 없었다. 솔직히 외관은 실망.


이건 보통 슈.




안에 이렇게 슈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시즌 크림으로 아몬드슈크림이 있었는데 고소하면서도 달콤해서 맛있었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비싼만큼...

앞으로 먹을 일은 없을 듯.. ㅠㅠ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by 카멜리온 2011. 8. 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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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가 올려져있고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는 거대한 슈.

보기에는 스트로이젤이 올라간 것 같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트 슈크레 정도겠지.


그리고 그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보노과자점의 쿠키 슈크림을 사먹어보았다.

가격은 1500원.

뭐 이리 비싸!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크기와 크림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자, 우선 크기를 비교해보자.

쿠키슈크림의 오른편에 놓여있는 것이 보통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바로 그 포크다.

절대 작은 사이즈가 아닌, 숟가락 사이즈의 포크인데 포크가 미니어처처럼 보인다..
 

 

뚜껑을 열어보았다.

이 쿠키슈크림은 주입식, 충전식이 아니라 샌드식을 사용했다.

색을 보니 커스터드와 생크림.. 혹은 휘핑크림을 블렌드한 것 같다.

슈아라 크렘이니까 역시 디플로매트 크림이겠지.

 

허나 그리 묽지 않은걸 보니 거품을 매우 많이 올린 생크림을, 커스터드크림보다 많이 넣은 것 같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보이는가?

 

 

 

보이는가?

 

 

 

크림은 지나치게 묽거나 되지않고 적절한 상태였고,

신선하면서도 부드럽고 지나치게 달지않은 맛이었다.

휘핑크림이 아니라 생크림을 섞은 것 같다. 매우 프레쉬한 맛이야!


보통 커스터드크림빵에 들어가는 커스터드크림은 열을 받은 후의 상태라서
살짝 쫄깃한 맛이 나는데 슈에 들어가는 디플로매트 크림은 열을 받지 않으므로

생크림의 신선함도 고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슈 또한 크리습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아랫쪽이 조금 딱딱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바삭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었다.


여하튼 보노과자점도 독특한 빵이 조금씩 있는데,

이 쿠키슈크림은 그 중에서도 매우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1. 8. 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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