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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은 성년의 날이었다.

근데, 오사카에는 1월 9일부터 11일 까지 3일간 '十日戎'(토오카에비스)라고 하는 유명한 마쯔리가 있다.

상업의 번영을 기원하는 상인들의 축제..

에비스는 상업의 신이다. 그리고 오사카는 상업의 도시.

(참고로 에비스는 오사카에서는 에벳상이라고도 부른다. 사투리때문에 '이'를 '에'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이 마쯔리 기간에는 왠만한 신사(물론 다루는 신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주위는 엄청나게 혼잡해진다.

나도 마쯔리에 갔었는데 카메라를 놓고가서...

가서 이것저것 잔뜩 사먹고 신사구경도 하고..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짜증났음.

예전부터 사람 많은데는 별로 안좋아해서..


결국 남은건.. 사가지고 온 것들 사진 뿐.

에벳상 얼굴이 그려져있는 긁개?



그리고 먹으면서 가져온 아마쿠리(단밤)


거의 다 먹어서 별로 안남았는데..

이거 근데 진짜 맛있음

한국이나 일본에서 먹었었던 그 어떤 구운밤보다도 맛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근데 크기가 작았다.
by 카멜리온 2012. 1. 30.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