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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나 했더니 겨울이 오고,ㅡ
겨울인가 했더니 봄임.

겨울...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갑자기 끝나니 슬프다.

아쉽다.

돌이켜보면 꽤 재미있었네. 별거 없었지만 , 일만하던 겨울이었지만 재미있었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기억에 남을 13-14 겨울이었다.

아쉽다.

지금부터 다시 겨울이 시작되면 좋겠다.

ㅔㅔㅔㅔ봄이 아니라 겨울이.

추웠지만 역시 겨울의 밤이 좋아.

겨울로 돌아가면 안될까?

정말로.

진짜.

레알.

레-알.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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