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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팡야 판교점에서 사온 빵 중 마지막!!

 

그건 바로...

 

흠흠

 

요녀석도 꽤나 유명한 녀석이지.

 

뭐냐면!

 

 

짜잔

 

호두미소빵!

 

보기엔 번 혹은 불같이 생겼다.

 

 

위에 토핑물을 뿌려 구운 번같은 빵임.

 

일본 된장인 미소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냄새를 맡아봤는데 된장냄새가 그다지 나진 않는 것 같다.

 

밑에는 은박컵이 있음.

 

 

반으로 갈라봤다.

 

아무것도 안들어있네...

 

근데,

 

속색이 꽤 어둡다.

 

된장때문인가?!

 

 

근데 이름이 호두미소빵이라서,

 

속에 호두가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

 

윗사진에 보이듯이

 

하나.

 

호두 하나.

 

딱 하나.

 

 

박혀있음.

 

ㅋㅋㅋㅋㅋㅋ

 

반으로 가른 후에 냄새를 맡아보니

 

된장냄새가 나는 것 같긴 하다.

 

근데 미소가 들어갔다라는 걸 인식한 상태이기에 느낄 수 있는 그런 미소냄새임.

 

 

먹어봤음.

 

 

빵은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하다.

 

보통 단과자빵 생지..? 아니, 그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단과자와 브리오슈 중간 정도?

 

계란과 버터가 많이 들어갔을 것 같아.

 

맨 처음에는 된장이 들어가서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된장 들어갔다고 요래 부드러워지진 않을 듯.

 

부드럽고 촉촉한 정도가 달라.

 

아무리 은박컵에 있는 빵이라곤 해도.

 

 

 

맛은, 은은한 미소향이 감돌면서 적당한 단맛이 있었다.

 

토핑물계 쿠키에서 오는 단맛도 적당했고, 빵 자체의 미약한 단맛도 괜찮았음.


토핑물계 쿠키에도 된장이 들어간 것 같다. 색도 그렇고, 맛도 살짝 구수함. ㅋㅋㅋ

 

빵 생지는 식감도 맛도 괜찮았다.

 

미소향은 은은했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않고, 은근히 빵이랑 잘 어울렸다.

 

빵 색이 이정도가 될 정도면 그래도 미소가 쫌 들어갔나보다.

 

 

 

 

아 근데

 

호두 작은거 하나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큰거 하나 들어있었다. 올ㅋㅋㅋㅋ

 

반태 하나 들어있는 듯.

 

근데 호두는 구운 호두가 아닌 것 같다.

 

구운 호두 특유의 고소함이 없고, 살짝 씁쓸하고 비릿한... 색도 연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빵의 식감에, 오독오독한 호두의 식감이 추가!


호두때문에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도쿄팡야에서 유명한, 일본 미소가 들어간 호두미소빵.

 

촉촉하고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한, 필링이 들어있지 않아서 평범한 느낌의 빵이지만,

 

미소의 은은한 풍미가 매력적인,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3. 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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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구리코의 프릿츠.

 

이번에 새로 나온 2층 시타테 시리즈.

 

포장도 이쁘고 왠지 맛있어보여서 두 종류 구매했다!

 

빨간 포장의 요녀석은 애플&커스터드맛.

 

프릿츠 2층 시타테 시리즈는 포장이 종이박스가 아니고, 지퍼가 달려 밀봉이 가능한 비닐포장이다.

 

그보다 디자인 이쁘네.

 

프릿츠는 오래된 과자라서 뭔가 클래식하고 단순한 이미지인데,

 

이런 포장으로 만나니 꽤나 신선하당.

 

 

 

사과&커스터드맛의 설명.

 

사과를 듬뿍 넣어 만든 프렛첼에, 커스터드맛 크림을 듬뿍 올려서 구워냈어염.

 

둘의 절묘한 하모니를 즐겨주셈.

 

 

부드러운 단맛의 커스터드와 새콤달콤한 사과 프렛첼.

 

나 신거 안좋아하는데.. 왠지 맛있을 거 같아..

 

사과와 커스터드라니!

 

옛날에, 한 10년전쯤? 이런 맛 과자를 먹어본 것 같은데. 스낵으로 된거. 사과맛.

 

그거 무지 맛있었던거같은데. 그래서인지 이거 엄청 땡긴다. 맛있을겨 분명히.

 

 

영양성분표. 213kcal.

 

 

열어봤음.

 

프릿츠가 꽤나 많이 들어있었다.

 

냄새는 상큼한 사과냄새가 남. 오오

 

 

근데 뭐 별 다른건 없어보인다.

 

2층 시타테래서 기존 프릿츠와 뭔가 확연한 차이가 보일 줄 알았는데

 

그냥 뭔가 가루같은게 더 많이 묻어있는,

 

조금 노란색이 강한 그런 프릿츠였다.

 

물론 냄새는 상큼한 사과냄새와 뭔가 부드러운 달콤한 냄새가 풀풀.

 

먹어봤음.

 

오..

 

완전 맛있다.!!

 

커스터드크림 맛은 잘 모르겠는데,

 

새콤달콤한, 아니, 새콤보다는 달콤쪽 맛이 강한, 즉, 새콤달콤한 그런 사과맛이 난다!

 

프릿츠는 당연한거지만 오독오독함. 굿굿.

 

사과맛은 달콤하면서도 꽤나 부드러운 맛이었는데, 커스터드크림때문인 것 같다.

 

뭔가 되게 부드러움. 맛있음.

 

이거 꽂혔다!

 

다음에 또 사먹을겨.

 

 

다음으로는 같은 시리즈, 초코&바닐라.

 

 

이건 딱 봐도 2중으로 되어있네.

 

프릿츠같지않은데? 그냥 새로나온 과자같음.

 

 

풍미 진한 바닐라와 고소한 쇼콜라 프렛첼.

 

초코&바닐라의 설명.

 

카카오를 섞어넣은 프렛첼에, 바닐라맛 크림을 듬뿍 올려 구웠어염.

 

둘이 조화된 고급스런 맛을 즐겨주세용.

 

 

영양성분표. 211kcal.

 

 

오오

 

비주얼 짱인데???

 

사과&커스터드맛은 비주얼은 별 특색이 없었지만 맛있었음.

 

초코&바닐라는 어떨려나? 일단 비주얼에선 시선을 확 사로잡는데?

 

 

카카오매스를 넣어서 구워서 검정색을 띠고있는 프릿츠 과자에

 

바닐라 크림을 올려서 구웠음.

 

노르스름한게 바닐라 크림.

 

 

먹어봤음.

 

오독오독오독오독오독.

 

음음.

 

맛있네.

 

근데 바닐라맛은 잘 모르겠다.

 

초코맛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별로 안달다. 초코맛도 그.. 오레오 초코쿠키같은 그런 맛이랑 비슷하고말이지.

 

살짝 씁쓸한? 그런 초코맛.

 

애플&커스터드도 그렇고, 초코&바닐라도 그렇고,

 

과자부분에 속한 맛이 강하네. 사과나 초코.

 

위에 크림형태로 올려서 구워낸 커스터드크림이나 바닐라크림은 맛이 상대적으로 약함.

 

뭐, 어쩔 수 없는건가.

 

개인적으로는 사과&커스터드가 더 맛있었다.

 

그보다 구리코..

 

이런 멋진 프릿츠들을 만들어내다니. 좋네~

 

앞으로도 괜찮은 제품들 계속 내줬으면 함!

 

by 카멜리온 2014. 3. 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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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분당 수내의 베이커리 차차.

 

처음 나온 빵들도 보이고.. 기존에 있던 빵들도 보인다.

 

 

역시 차차오면 항상 보게되는 두 녀석들.

 

호밀 100%와 통밀 100%

 

오후 늦게 왔는데도 오늘은 둘다있네.

 

 

 

 

이번에 산 녀석은 바로 요

 

트리플 치즈.

 

고르곤졸라, 크림치즈, 에멘탈과 꿀의 조화.

 

2500원.

 

크기는 작은편이다.

 

 

그리고 또 구매한 녀석은 바로 이 갈릭 고다치즈.

 

올리브유와 꿀에 절인 통마늘과 고다치즈.

 

4500원.. ㄷㄷ

 

차차는 가격이 비싸...

 

빵 퀄리티는 괜찮은 것 같은데...

 

 

예전에 먹었던 넛츠캐러멜!

 

 

갈레트는 예전부터 있었던 녀석이지만

 

애플파이는.. 왠지 이번에 처음 본 듯한 느낌이라서 찍어봤다.

 

 

트리플치즈와 갈릭 고다치즈, 그리고 통밀 단팥빵과 통밀 소보로빵.

 

차차의 통밀 단팥빵과 통밀 소보로빵은 예전에 포스팅했으니까 패스.

 

아 근데 이번에 먹은 통밀 소보로빵은 완전 개 맛있었는데.. ㄷㄷㄷㄷ

 

이번엔 통밀 단팥빵보다 통밀 소보로빵에 확 꽂혔다.

 

훨 맛있었음.

 

 

어쨌든, 이번에 새로이 먹은 녀석들을 봐야지.

 

이건 갈릭 고다치즈.

 

영어로 All gouda. ㅋㅋㅋㅋ

 

 

꿀에 절인 통마늘이 들어가 있다고 하던데.. 진짜다!!

 

 

한입 베어 먹었는데 툭 떨어지는 통마늘.

 

음... 이 갈릭 고다치즈는...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마늘 좋아하는데 이 빵은.. 별로임.

 

일단은 기본적으로 하드빵이라 크러스트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럽되

 

버터도 계란도 설탕도 안들어가는 것 같아서, 매우 담백한것이 특징이다.

 

 

속에는 통마늘과 고다치즈가 들어있는데...

 

그냥 맛이 별로임.

 

통마늘 식감은 아삭아삭이 아니라, 그냥 매우 부드러운 식감.

 

맛도 마늘맛은 거의 안느껴진다.

 

고다치즈는 고소하다거나 느끼하다거나 하는 거 없이 그냥 별 맛 없었다.

 

그냥... 빵 전체적으로 별 맛 없었음. ㅡㅡ;

 

조리빵 느낌이 나는 하드빵. 그런 느낌도 아니고, 그냥 담백한 빵.

 

 

꿀에 절인 통마늘이라곤하는데 단맛도 안나고..

 

다만 꿀에 절인 통마늘과 고다치즈를 넣은 빵이라는 독특함에 한표.

 

크러스트는 단단하다기보다는 살짝 질깃한 식감이었다.

 

 

다음으로 트리플 치즈.

 

빵이 작다보니 속에 필링이 들어있을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뭔가 들어있는 듯??

 

 

속에는 적게나마 크림치즈같은게 들어있고,

 

위에는 에멘탈치즈와 고르곤졸라치즈가 올려져있는 듯.

 

한입 바로 베어먹었다.

 

 

 

'

 

옷..!!

 

오오옷!!!

 

 

오오오오오오옷??!!\

 

이거 완전 맛있는디????

 

고소하면서... 달다!!

 

꿀이 들어갔다던데 빵을 먹자마자 꿀의 감미가 방심하고 있던 혀를 마음껏 유린한다.

 

그러면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청량감있는 크림치즈가 후속타를 강약중약약 패턴으로 연거푸 콤보로 날린다.

 

그리고 마무리는

 

고소하게 구워져있는 빵 위의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

 

솔직히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 둘의 맛이 따로 느껴지진 않는다.

 

아 일단 그 전에, 뭐가 고르곤졸라맛이고 뭐가 에멘탈치즈맛인지 알지 못하겠지만서도 --;

 

 

 

어쨌든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는

 

꼬소하다!! 빠삭하게 구워져서그런지 더 꼬소하게 느껴진다!

 

빵은 담백한 타입인데, 맛이 전체적으로 강한편이라 딱 좋았당.

 

치즈와 꿀은 꽤나 좋은 조합인디

 

그러고보니 아까 갈릭 고다치즈도 그렇고, 이 트리플치즈도 그렇고

 

꿀이 들어가네. ㅎㅎㅎㅎ 역시 차차!

 

아 근데 이건 확실히 맛있었다.

 

잘 발달된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삼각근 승모근 광배근이 드러나는 쫙 달라붙는 검정색 민소매티를 입고 오른쪽 팔꿈치 아래의 커다란 상처를 대놓고 보이면서

 

개정색쩌는 진지한 표정으로 달려오는 듯한 꿀의 강한 단맛이 인상적이었고,

 

그러한 단맛의 커다란 손을 잡고 그 뒤를 이어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고 있던 세가지 치즈의 꼬소꼬소한 맛 또한 괜찮았다.

 

갈릭 고다치즈는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트리플 치즈는 굿굿짱짱맨이었음.

by 카멜리온 2014. 3. 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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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본에 새로 나온 토하토의 캬라멜콘 시리즈!

 

플레이크 코트!

 

이름 그대로.. 콘플레이크가 코팅되어있는 캬라멜콘이다.

 

커스터드 크림맛이라고 함.

 

매우... 매우 궁금하군!!

 

한번 먹어볼테야.

 

토하토 제품답게 캐릭터가 그려져있다.

 

그리고 디자인 이쁘네. 괜찮네.

 

 

캬라멜콘에 화이트초코를 찍은다음에 얇은 구움과자 플레이크를 뿌려서 코팅한 것 같다.

 

 

설명.

 

화이트초코를 뿌린 캬라멜콘을 플레이크형태의 얇은 구움과자로 감쌌습니당.

 

표면은 바삭바삭, 안쪽은 폭신한 두가지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조금은 고급스러우면서 새로운,

 

커스터드크림맛 캬라멜콘입니당.

 

커피나 홍차 등과 함께 어때염?

 

 

 

1봉지당 칼로리.

 

이건 봉지가 꽤 작다.

 

그래서 45g밖에 안들어있음.

 

 

 

열어봤음.

 

굼뱅이같이 생긴 캬라멜콘들이 등장. 두둥.

 

 

기존의 캬라멜콘과 마이 다르당.

 

겉에는.. 정말로 콘플레이크 갈은거같은게 듬뿍 묻어있음.

 

콘플레이크라기보다는 거의 가루수준인데??

 

바나나킥 하나하나 집어먹다 다 처먹고 바닥에 남은 가루 그런 느낌.

 

그리고 기존의 캬라멜콘보다 색이 진하다.

 

조금 때탄 색.

 

 

묻고 따지지도 말고 바로 먹어봤음.

 

파삭 하는 소리와 함께 입안에서 부스러진다.

 

냠냠 쩝쩝

 

바삭바삭하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폭신폭신하다는데..

 

글쎄,

 

폭신폭신은 못느끼겄다.

 

그냥 전체적으로 다 바삭바삭함.

 

근데 정말로 커스터드크림맛이 난다??

 

뭔가 부드러우면서... 맛있는 그런 커스터드크림맛이 남.

 

캬라멜콘 전체에서 남.

 

그냥 캬라멜콘 자체에 커스터드크림맛 소스를 스며들게 한 그런 느낌이당.

 

 

근데 생각보다 겉에 묻어있는 콘플레이크 코팅은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다.

 

분명 보통 캬라멜콘보다 콘플레이크 코팅된 겉부분이 바삭바삭....보다는 와작와작한 식감쪽이

 

20% 정도 더 강한 그런 느낌이긴한데,

 

이건 캬라멜콘 자체가 기존의 그것보다 더욱 바삭바삭하다보니까 콘플레이크 코팅이 그렇게 특징있게 다가오질 못했다.

 

물론 까실까실한 식감도 있어서 독특했다. 조금 입자가 큰 가루가 묻어있는 식감.

 

 

그냥 이 과자는, 맛이 특이한게 가장 기억에 남았다.

 

커스터드크림맛... 달달하며 부드러운 맛.

 

식감은 매우 바삭바삭.

 

바삭바삭을 뛰어넘어서 파삭파삭.

 

콘플레이크 코팅이 눅눅해지지않도록 캬라멜콘 자체의 수분도 탈탈 털어버려서 그런 듯.

 

맛있었당. 괜찮았당.

 

또 보게되면 사먹을지도?

 

by 카멜리온 2014. 3.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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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쿄팡야에 갔다왔다.

 

이번에 간 곳은 가로수길 도쿄팡야도 아니고, 논현동 도쿄팡야 본점도 아닌

 

판교 도쿄팡야!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봄. 으어

 

 

 

근디, 이번에는 멜론빵을 안샀어!

 

도쿄팡야에 모카멜론빵이 새로 나왔대서 그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판교점엔 없더라.

 

그래서 사온건, 도쿄팡야만의 특이한 빵!

 

바로... 이 소보로딸기단팥빵!

 

정말 궁금증을 자아내는 녀석.

 

소보로단팥빵이면 뭐 상상가능한데, 소보로'딸기'단팥빵이라니!

 

유명한 녀석이고해서 이번에 한번 정체를 살펴보자! 하고 구매해봤다.

 

 

 

근데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소보로는 그냥 구색갖추기인것같다.

 

별로 올라가있지도 않고 항상 촉촉하게 젖어있어.

 

소보로빵의 소보로는 역시 단단하고 바삭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그리고 이 빵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항상 색이 연하다.

 

일부러 윗면을 연하게 굽는건가? 소보로 좀더 구워주면 좋겠는디.

 

 

반으로 갈라봤다.

 

으으..

 

단팥앙금이 들어있는데.. 물컹한 느낌.

 

빵도 물컹한 느낌인데 앙금조차 축축한 것 같아..

 

 

그리고 뭔가.. 빨갛다.

 

딸기..가 들어있겠지??

 

 

오! 단면에 딸기 덩어리 발견!

 

근데 뭔가 좀.. 비주얼은 그렇네.

 

빵 단면을 보니, 전체적으로 축축한 듯. 허나 그만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일 것 같다.

 

먹어봤다.

 

음...

 

음......

 

빵이 수분이 매우 많아... 물컹물컹해..

 

식감 그지같아. 개인적으로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식감.

 

촉촉을 넘어서서 축축.

 

속에 들어있는 앙금조차 축축.

 

팥앙금은 달다.

 

글고 고운앙금이었음. 시판앙금인듯.

 

고운앙금이라서 더 질다고 느낀 것 같다.

 

 

근데 살짝 상큼한 맛이 났다.

 

딸기의 산미인 것이 분명하리라.

 

그래서 그런지 팥앙금 색이 보통의 팥색인 흑적색을 뛰어넘었다.

 

이 색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과자코너 할인행사 매대 앞에서

 

때마침 행사중인 프링글스 오리지날 1+1을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뭔가 심부름중이었는지 양손에 코카콜라 1.25L를 2개를 힘겹게 들고있고

 

 '저건 좀 과하지않나'라는 생각이 살짝 들 정도로 샤넬 쥬 꽁뜨라스뜨 파우더 블러쉬 87 사쿠라로 진하게 볼터치를 해서

 

볼이 꽤나 붉으스름하지만 본디 피부가 하얗고 잡티가 왼쪽 뺨 아래쪽에 최근 일주일 이내에 난듯한

 

세개 정도의 뾰루지밖에 없기에 그러한 볼터치마저도 어울리는,

 

키 159cm 정도에 귀염상의 이제 막 19번째 생일이 지났을 것으로 추측되는

 

피자헛 유니폼과 빨간모자를 쓰고 있는 여자애가 상상되는 색이다.

 

 

근데 정작 중요한 맛은...

 

아..

 

내 입맛엔 안맞는다.

 

으아니 도쿄팡야 이게 무슨 소리요

 

자네의 빵이.. 내 입맛에 안맞는다니!

 

그 유명한 소보로딸기단팥빵이라는, 8글자나 되는데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서

 

답답해보이는 이름의 유명하고 특이한 이 빵이 내 입맛에 안맞는다니!

 

 

 

 

소보로는 존재감이 읎었다.

 

역시 소보로라면 바삭해야돼!

 

빵 속에는 딸기가 세네개 정도 덩어리째로 들어있었고,

 

아마도 당절임 딸기인걸로 추정된다.

 

고운 단팥앙금과 함께 온몸에서 과즙을 발산하며 빵 속에서 나뒹굴고 있었다.

 

으으.. 네놈이 빵을 전체적으로 축축하게 만드는 주범이로군.

 

단팥앙금과 함께 먹는 딸기는... 특이한 맛이었다.

 

좋은 의미의 특이한 맛은 아니었음.

 

조화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집에서 직접 만든 플레인요거트에 말린 멸치를 넣어서 먹는 느낌과 동급.

 

딸기가 달달한 편인데도, 단팥앙금의 단맛에 딸기의 단맛이 묻히는데, 그로인해 신맛은 두드러진다.

 

나 신맛 안좋아함;;

 

중요한건 딸기 식감이.. 너무 물컹물컹함.

 

유명한 빵이지만.. 나에겐... 맞지 않았다.

 

으앙앙아!!

 

도쿄팡야에서 실패한 빵이라니!!

 

역시 멜론빵이나 먹어야겠다. ㅠ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4. 3. 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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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에서 나온 쇼콜라

 

이름 참 단순해서 좋다.

 

뭔가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은데

 

음...

 

그래.

 

상자 오른쪽 위에 프리미엄 브라우니라고 써져있으니까 저걸 붙여줘야겠군.

 

 

 

차라리 예전 버전이 더 나은 것 같당.

 

지금 상자는 너무 단순함.

 

단순스기.

 

예전 버전이.... 뭐라고 해야하지.. 센스도 있어보이고, 정감가는 느낌인데 말여.

 

봐봐 얼마나 좋아

 

초콜릿에 퐁당 빠진 브라우니 쇼콜라 샌드.

 

디자인도 잘빠지고. 색감도 나쁘지않고.

 

 

이건 뭐 쇼콜라 하나 딱~ 써놓고

 

부드럽고 촉촉한 브라우니에 풍부한 맛의 헤이즐넛 초코크림이 샌드된 고급 디저트 케이크

 

라고 휘갈겨놓고 끝이니.

 

 

바리깔레보초코크림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

 

제조원은 훼미리식품.

 

그나저나 그 어디에도 헤이즐넛이라는 단어는 안들어가는디?

 

 

내가 산건 4개들이였다.

 

1개당 칼로리는 100kcal.

 

 

두둥.

 

개별 포장조차 심플하다.

 

 

봉지를 까보니 요런 녀석이 등장.

 

음... 근데... 좀 작은것 같은데?

 

상자 속에 넣어보자.

 

 

.....

 

이게 4개 들어있음.

 

이렇게 보면 안 와닿을것 같아서 위치를 조금 이동시켜봤다.

 

 

..........

 

 

 

 

해태 공간창출능력 짱짱맨.

 

과대포장이 뭔지 보여주는 선진리더구나.

 

 

뭐 어쨌든 샀으니 먹어봐야징.

 

시꺼먼 브라우니 두개에 크림이 샌드되어있는 형태다.

 

근데 꽤 단단한 브라우니다.

 

거의 초코 쿠키 되기 직전의 느낌.

 

 

베어먹은 면.

 

음...

 

초코크림...

 

초코크림도.. 초코쿠키가 되기 직전이다 --;

 

개 단단해. 뭐여 이거. 이빨 나가는 줄 알았어 뭐여 대체.

 

추워서 크림이 단단한건가??

 

 

브라우니랑 초코크림의 경계가 모호하다.

 

둘다 그냥 시꺼멓고 단단함.

 

물론 맛 차이는 난다.

 

브라우니는 그다지 달지 않고 보슬보슬한 반면,

 

초코크림은 어느정도 달달하고, 입안에서 열을 받으면 녹는 느낌이 난다.

 

 

아 근데 신기하게도 헤이즐넛 맛이 나긴 나는 것 같음.

 

 

근데 뭐 난 그냥 그랬다 이거.

 

비싸기만 하고, 맛도 내 취향 아님. 맛없는건 아니고 평타이상은 치는데 그냥 그려.

 

안그래도 여기저기서 호구취급당하느라 눈물콧물 마를날 없는 내게,

 

과대포장으로 호갱 기분을 또다시 140% 느끼게 해줬고 말이지.

 

오리온 마켓오 브라우니는 친구들이랑 가끔 사먹긴 했었는데

 

그 녀석도... 과대포장에 가격 후덜덜이었지.

 

둘다 거기서 거기인듯. ㅇㅇ

 

by 카멜리온 2014. 3. 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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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밀리마트의 스위츠코너.

 

예전과 다른 그림이 포장에 있다??

 

뭔지 자세히보니까 페북에서 투표로 1위, 2위 한 제품들에 대한 설명인 것 같다.

 

'모두 함께 편의점에 어울리는 상품개발을 해보자!'에서 1위, 2위한 애들.

 

윗 사진은, 오른쪽은 오렌지머핀, 왼쪽은 비터 캬라멜 바움쿠헨으로,

 

오렌지머핀은 구움과자 부문에서 2위, 비터 캬라멜 바움쿠헨은 구움과자 부문에서 1위!!

 

궁금해서 나머지 녀석들도 찾아봤다.

 

 

이건 칠드디저트 부문에서 1위를 한

 

아몬드크림 넛츠 롤케익.

 

 

 

이건 빵 부문에서 1위.

 

애플 시나몬빵.

 

 

내가 산건 비터 캬라멜 바움쿠헨.

 

구움과자 부문 1위!!

 

뭔가 색이 맛나보이네!

 

비터 캬라멜이면 좀 씁쓸할 듯.

 

 

패밀리마트 공식 캐릭터.

 

히비노 유우?

 

 

비터 캬라멜 바움쿠헨의 설명.

 

비터 캬라멜을 섞어 넣어 깊은 맛이 있는 촉촉한 식감의 바움쿠헨.

 

 

영양성분표.

 

252kcal에 지방은 13.4g 탄수화물은 28.4g

 

 

요렇게 생겼다.

 

전에 먹었던 패밀리마트 화이트 바움쿠헨과 동일한 크기에, 동일한 느낌이다.

 

매우 촉촉촉촉촉촉촉해보이는 표면.

 

색은 캬라멜색.

 

갈색을 띠고 있다.

 

캬라멜맛이라고 안적혀있으면 헷갈릴만한 색.

 

커피맛인가?

 

쪼코맛인가?

 

밤맛인가?

 

계피맛인가?

 

일본같은 경우는 특이한 맛도 무지 많으므로, 무리수 좀 던져서

 

보리차맛인가?

 

콜라맛인가?

 

등의 대사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색이다.

 

뭐 어쨌든 캬라멜 맛.

 

 

바움쿠헨이니까 당연히 결이 있당.

 

근데 결이 선명하진 않네.

 

촉촉해보이는데, 유지때문에 촉촉한 듯.

 

으으 기름지겠다.

 

 

먹어봤음.

 

쩝쩝

 

음음..

 

마..맛있다..

 

비터 캬라멜이라고 해서 씁쓸한 맛이 날줄 알았는데,

 

캬라멜은 캬라멜이요, 바움쿠헨은 바움쿠헨이었다.

 

달콤했음.

 

식감은 매우 부드럽고 촉촉했다.

 

내가 먹었던 바움쿠헨 중에서 부드럽기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듯.

 

화이트 바움쿠헨만큼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바움쿠헨 식감이네.

 

맛에서는... 역시나! 물론! 당연히! 캬라멜 맛이 났다!

 

근데 비터 캬라멜이라 그런지, 매우 달고 진한 캬라멜 맛이 아니고,

 

그냥 은은한 캬라멜 맛.

 

 

정말 맛있었다.

 

1위를.. 한 이유를 알겠어!

 

내가 커피를 안마셔서 아쉽지만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맛이 아닐까 싶다.

 

내 기준에서는... 흰 우유와 참 잘 어울릴 듯. ㅋㅋㅋ

 

흰 우유와 안 어울리는 스위츠나 빵은 찾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지만서도. ㅋㅋㅋ

 

어쨌든 맛있었던 일본 패밀리마트의 비터 카라멜 바움쿠헨이었다.

 

다음에 또 사먹을 의향 있음!

 

by 카멜리온 2014. 3. 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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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빠의 꿈 빵집에서 유명한 빵들이 몇가지 있는데,

 

이 우리밀 슈앙도 그 중 한가지. ㅇㅇ

 

근데 나도 이번에 첨 먹어본다;;

 

한 5번 넘게 갔는데 매번 없었음.

 

이번에 갔을 땐 하나 남아있었길래 바로 겟! ㅋㅋㅋ

 

 

아빠의 꿈 특징은...

 

견과류와 곡류를 듬뿍듬뿍 쓴다는 것.

 

이 우리밀슈앙도 딱 보니...

 

해바라기씨 참깨 검은깨 호박씨 땅콩? 정도 들어간 것 같다.

 

 

 

아몬드 슬라이스도 붙어있네.

 

그리고 정 가운데엔 건자두가 뙇!

 

 

보기만해도 고소고소.

 

건자두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시각적으로 포인트가 되네.

 

 

반으로 갈라봤다.

 

 

뭐지?

 

뭐가 들은거지?

 

뭐 별거 안들어있는거같은디?

 

 

음....

 

일단...

 

뭔진 잘 모르겠는데 팥같은게 보인다.

 

그리고.. 흰색 앙금? 흰색 크림? 같은거랑... 과일같은 녀석도 들어있음.

 

 

먹어봤는데.

 

크랜베리같은것도 들어있었다.

 

속에는 이런저런 건과일이 들어있는 것같음.

 

그리고 저 흰색 앙금..같은 녀석의 정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커스터드크림같은거였다.

 

흰색의 커스터드크림이라니!!

 

보통 커스터드크림은 노른자를 듬뿍 넣는데, 노른자를 안넣은걸까??

 

아니, 커스터드크림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멋대로 추측하다니. --;

 

딱봐도 커스터드크림같지도 않구만.

 

근데 맛은 왠지 커스터드크림같다.

 

백앙금은 절대 아니거등. ㅇㅇ

 

슈앙의 슈는 슈크림의 슈

 

앙은 앙금의 앙

 

일거라 생각하는데...

 

 

아참;;

 

우리밀 슈앙은

 

밑면조차 견과류와 곡류가 듬뿍 붙어있다.

 

보통은 윗면에만 붙이는데, 밑면에도 듬뿍!

 

역시 아빠의 꿈이군!

 

 

빵도 아마.. 우리밀을 썼을테고.

 

가격이 2000원이지만, 가성비가 괜찮은 듯 하다.

 

빵의 맛?

 

빵은 눌러서 구운녀석이라 매우 폭신하거나 부드럽거나 하진 않다.

 

대신 쫄깃하고 담백함.

 

고소고소한 견과류, 곡류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내부의 팥앙금과 커스터드크림은 그다지 달지않아서 더 좋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

 

고소함 50 담백함 30 달달함 20의 바란스.

 

 

내부에는 팥앙금은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통팥앙금 쪼끔 넣은 그런 느낌.

 

글고 중간중간 씹히는 요런 상큼한 건과일이 그닥..

 

나 신거 그리고 이런 건과일 별로 안좋아함.

 

 

팥앙금이라기보단 팥배기가 몇개 들어있는 느낌.

 

 

근데..

 

정말 맛있었다.

 

하나하나 정말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란게 느껴짐.

 

일단 우리밀과 콩유산균을 사용한건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여러가지 견과류와 곡류를 빵 전체에 듬뿍듬뿍 묻힌것까지도 뭐,

 

요새는 좀 흔하다쳐도

 

가운데에 푸룬을 놓고 속에는 여러가지 건과일과 팥앙금&흰색 커스터드크림이라니..

 

신경 정말 많이 썼다. 으으..

 

솔직히 아빠의 꿈 빵집...

 

유명세에 비해서는 조금 초라한, 즉, 거품이 좀 낀 빵집이 아니냐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서비스도 별로인걸 나도, 그리고 다른 손님들도 많이 느꼈었고 말이지. ㅇㅇ

 

특별하다고 느낀 빵집이 아니었기 때문에 왜 그렇게 대전에서(라기보다는 타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유명한지 몰랐었다.

 

즉, 나는 아빠의 꿈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시선을 갖고있진 않았다.

 

바이럴 마케팅이 너무 잘되어있었다고 생각했을 뿐.

 

근데...

 

근데..

 

이 우리밀 슈앙을 먹고나서 내 생각은 바뀌었음. ㅇ

 

아빠의 꿈 짱인듯.

 

ㅋㅋㅋㅋㅋ

 

우리밀슈앙으로 알 수 있었다.

 

이 빵집 짱임.

 

 

 

by 카멜리온 2014. 3. 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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