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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분당 수내의 베이커리 차차.

 

처음 나온 빵들도 보이고.. 기존에 있던 빵들도 보인다.

 

 

역시 차차오면 항상 보게되는 두 녀석들.

 

호밀 100%와 통밀 100%

 

오후 늦게 왔는데도 오늘은 둘다있네.

 

 

 

 

이번에 산 녀석은 바로 요

 

트리플 치즈.

 

고르곤졸라, 크림치즈, 에멘탈과 꿀의 조화.

 

2500원.

 

크기는 작은편이다.

 

 

그리고 또 구매한 녀석은 바로 이 갈릭 고다치즈.

 

올리브유와 꿀에 절인 통마늘과 고다치즈.

 

4500원.. ㄷㄷ

 

차차는 가격이 비싸...

 

빵 퀄리티는 괜찮은 것 같은데...

 

 

예전에 먹었던 넛츠캐러멜!

 

 

갈레트는 예전부터 있었던 녀석이지만

 

애플파이는.. 왠지 이번에 처음 본 듯한 느낌이라서 찍어봤다.

 

 

트리플치즈와 갈릭 고다치즈, 그리고 통밀 단팥빵과 통밀 소보로빵.

 

차차의 통밀 단팥빵과 통밀 소보로빵은 예전에 포스팅했으니까 패스.

 

아 근데 이번에 먹은 통밀 소보로빵은 완전 개 맛있었는데.. ㄷㄷㄷㄷ

 

이번엔 통밀 단팥빵보다 통밀 소보로빵에 확 꽂혔다.

 

훨 맛있었음.

 

 

어쨌든, 이번에 새로이 먹은 녀석들을 봐야지.

 

이건 갈릭 고다치즈.

 

영어로 All gouda. ㅋㅋㅋㅋ

 

 

꿀에 절인 통마늘이 들어가 있다고 하던데.. 진짜다!!

 

 

한입 베어 먹었는데 툭 떨어지는 통마늘.

 

음... 이 갈릭 고다치즈는...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마늘 좋아하는데 이 빵은.. 별로임.

 

일단은 기본적으로 하드빵이라 크러스트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럽되

 

버터도 계란도 설탕도 안들어가는 것 같아서, 매우 담백한것이 특징이다.

 

 

속에는 통마늘과 고다치즈가 들어있는데...

 

그냥 맛이 별로임.

 

통마늘 식감은 아삭아삭이 아니라, 그냥 매우 부드러운 식감.

 

맛도 마늘맛은 거의 안느껴진다.

 

고다치즈는 고소하다거나 느끼하다거나 하는 거 없이 그냥 별 맛 없었다.

 

그냥... 빵 전체적으로 별 맛 없었음. ㅡㅡ;

 

조리빵 느낌이 나는 하드빵. 그런 느낌도 아니고, 그냥 담백한 빵.

 

 

꿀에 절인 통마늘이라곤하는데 단맛도 안나고..

 

다만 꿀에 절인 통마늘과 고다치즈를 넣은 빵이라는 독특함에 한표.

 

크러스트는 단단하다기보다는 살짝 질깃한 식감이었다.

 

 

다음으로 트리플 치즈.

 

빵이 작다보니 속에 필링이 들어있을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뭔가 들어있는 듯??

 

 

속에는 적게나마 크림치즈같은게 들어있고,

 

위에는 에멘탈치즈와 고르곤졸라치즈가 올려져있는 듯.

 

한입 바로 베어먹었다.

 

 

 

'

 

옷..!!

 

오오옷!!!

 

 

오오오오오오옷??!!\

 

이거 완전 맛있는디????

 

고소하면서... 달다!!

 

꿀이 들어갔다던데 빵을 먹자마자 꿀의 감미가 방심하고 있던 혀를 마음껏 유린한다.

 

그러면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청량감있는 크림치즈가 후속타를 강약중약약 패턴으로 연거푸 콤보로 날린다.

 

그리고 마무리는

 

고소하게 구워져있는 빵 위의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

 

솔직히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 둘의 맛이 따로 느껴지진 않는다.

 

아 일단 그 전에, 뭐가 고르곤졸라맛이고 뭐가 에멘탈치즈맛인지 알지 못하겠지만서도 --;

 

 

 

어쨌든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는

 

꼬소하다!! 빠삭하게 구워져서그런지 더 꼬소하게 느껴진다!

 

빵은 담백한 타입인데, 맛이 전체적으로 강한편이라 딱 좋았당.

 

치즈와 꿀은 꽤나 좋은 조합인디

 

그러고보니 아까 갈릭 고다치즈도 그렇고, 이 트리플치즈도 그렇고

 

꿀이 들어가네. ㅎㅎㅎㅎ 역시 차차!

 

아 근데 이건 확실히 맛있었다.

 

잘 발달된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삼각근 승모근 광배근이 드러나는 쫙 달라붙는 검정색 민소매티를 입고 오른쪽 팔꿈치 아래의 커다란 상처를 대놓고 보이면서

 

개정색쩌는 진지한 표정으로 달려오는 듯한 꿀의 강한 단맛이 인상적이었고,

 

그러한 단맛의 커다란 손을 잡고 그 뒤를 이어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고 있던 세가지 치즈의 꼬소꼬소한 맛 또한 괜찮았다.

 

갈릭 고다치즈는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트리플 치즈는 굿굿짱짱맨이었음.

by 카멜리온 2014. 3. 28.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