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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온 고베푸딩 2종류.

 

하나는 밤맛인 마론, 다른 하나는 쇼콜라(로이스 감수)

 

둘다 기간한정.

 

기간한정이라고는 해도, 이번에밖에 못사는 그런 기간한정이 아니고

 

아마.. 매년 특정 기간에만 나오는 기간한정인듯.

 

왜냐면, 1년 전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애들을 봤거덩. ㅇㅇ

 

그게 아니면, 그냥 기간한정이라고 구라치고 계~~~속 팔고 있는 걸지도.

 

여하튼, 유명한 고베푸딩.

 

예전에 프리미엄 고베 푸딩을 먹었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지. ㅇㅇ

 

근데 프레미아무가 아닌 이런 보통 푸딩들은 그저 그랬던 기억이...

 

2012/10/24 - [일상/먹을거리] - [일본 명물]고베 푸딩 오리지날 / 초코맛

 

 

고베푸링 마론!

 

두둥.

 

겉포장을 까면 요런 이쁜 박스가 나온다.

 

 

열어보면.. 푸딩이 4개 들어있음.

 

 

 

 

고베에서 태어난, 잊을 수 없는 맛.

 

메이지시절, 서양문화의 창구였던 고베는 옛부터 양과자문화가 정착한 도시.

 

그런 하이칼라 고베에서, 고베푸딩은 태어났습니다.

 

그 곳 고베에서 마음을 담아 쭉 만들어오고 있는 이 맛이

 

당신의 마음에 추억으로 남도록...

 

 

원재료 및 제조자, 판매자

 

 

박스 안에는 푸딩 뿐 아니라, 카라멜소스4개와 스푼 4개도 같이 들어있다.

 

 

 

고베 푸딩 마론과 로이스 감수 고베 푸딩 쇼콜라.

 

쇼콜라는 선물로 줘서 박스 사진이 읎당.

 

이번에 사온 대부분의 오미야게는 선물로 줘뿌려서..

 

그래서 포스팅은 원래 마론만 할려고 그랬었는디, 선물로 줬던 쇼콜라 고베 푸딩이 겁나 맛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먹어보겠다고 하나 받아옴 --;;;;

 

이젠 한국에서도 여러군데서 찾아볼 수 있게 된 로이스.(일본에선 로이즈라고 하지만)

 

초콜릿으로 유명한 로이스가 감수했다는 초코 푸딩이 맛없다니!

 

 

왼쪽이 고베 마론, 오른쪽이 쇼콜라.

 

마론 맛은.....

 

그냥 밤맛이 나는, 달달한 푸딩이었다.

 

식감은 좀 단단한 식감이었다. 푸딩푸딩거리는 그런 식감이 아니었음.

 

프리미엄 고베 푸딩이었다면... 환상적인 식감이었을텐데.

 

그리고 조금 인공적인 느낌의 밤맛이었음.

 

물론 당연히 인공적인 밤맛이겠지! 근데 그 인공적인 느낌이란게 퐉 하고 느껴질 정도.

 

푸딩인데다가! 밤맛인데! 이정도라니! 기대이하군!

 

다음으로, 로이스 감수 쇼콜라 맛은...

 

.......

 

초코맛이 이렇게 맛없을 줄이야!

 

이래서 애들이 맛없다 한거군 --;;;

 

일단, 이건... 음... 뭐라해야하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맛이다.

 

중탕한 비터초콜릿 48g에... 살짝 끓인 우유 55ml를 넣고, 카카오매스를 30g 넣어 잘 섞어준 후

 

설탕은 단 2g만 넣은 그런 맛.

 

한마디로...  적은 유지방 맛이 나는 달지않은 묽은 느낌의 코코아 맛.

 

씁쓸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데, 식감은 푸딩답지않게 꽤나 단단하고...

 

포장에 써있는대로 초콜릿맛을 상상하고 먹어선 안되는 그런 맛.

 

여튼 별로였다. --

 

차라리 예전에 먹었던 그냥 초코맛 고베푸딩이 더 맛있었던 것 같음. 으으...

 

로이스는 대체 뭘 감수한건지.

 

위험감수?

 

고베 푸딩... 계속 내게 실망만을 안겨주는군 -_-

 

역시 고베 푸링은 프레미아무로 먹어야할 듯 싶다. --

by 카멜리온 2014. 3. 18.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