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칸사이 공항 터미널에 유하임의 바움쿠헨도 팔고 있었다.
음.. 이제보니 클럽하리에의 바움쿠헨은 먹어본 적이 있지만 유하임 쪽 바움쿠헨은 먹어본 적이 없구낭.
한번 사볼까?
2013년 바우무쿠-헨투루무.
독일어로 바움쿠헨 텀.. 바움쿠헨 탑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런 길쭉한 바움쿠헨을 먹어본 적이 읎엉.
부모님 선물로 사왔다.
아니.. 사실 내가 먹고 싶어서.. ㅋㅋㅋ
유하임 바움쿠헨텀 2013
계란 설탕 버터 화이트초콜렛코팅 소맥분 아몬드파우더 액당 식염 레몬과즙 바닐라빈 레시틴
본고장 독일에서 인정받은 바움쿠헨.
유하임 2012년 DLG금상 수상상품
5개 상품이 2년연속 금상수상, 4개상품이 1회(2012년) 금상수상
이 바움쿠헨 텀도 2년연속 금상수상목록에 들어있다.
독일과자의 전통은, 재료가 가진맛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자연의 풍미'.
[진짜일 것]과 [쓸데없는 것을 더하지 않을 것]이 당사의 과자제조 기본정신입니다.
[매우 안전하면서 안심할 수 있고, 매우 맛있고, 매우 신선하고 가치있는 과자]를 드시길 바라는 것이, 유하임의 소망입니다.
여기부터 열어주세요.
옆면.
바움쿠헨 특유의 나이테무늬가 보인당.
전체적으로 화이트초콜렛이 코팅되어있음.
근데 화이트초콜렛이라기보다는 살짝 투명한 것이 마치 글레이즈같당.
칼로 한칸씩 잘라서
오오.. 맛있겠다 ㅠㅠ
바움쿠헨은 일부러 사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특이한 모양이 좋다.
부모님이랑 나눠서 냠냠
오..
맛있다!
내가 예전에 먹었던 바움쿠헨보다 더 촉촉하고 더 달달하다.
맛있다.
바움쿠헨도 좋은 브랜드를 먹어야 한다는 걸 느꼈다.
내가 바움쿠헨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일단 식감이 보통 카스텔라랑 비슷한 느낌이고, 맛도 보통이라서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제껏 내가 먹어본 바움쿠헨이 전부 싸구려라서 맛이 없었던 것 같다.
이 녀석은 식감은 바움쿠헨 특유의 살짝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촉촉하면서 묵직한 맛이다.
부드러운 계란 맛도 나면서 겉의 초콜렛 코팅때문에 그런지 달콤한 편.
이제까지 먹어본 바움쿠헨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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