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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석촌역의 르빵.
제2롯데월드에도 생겼다던데, 일단 본점부터 들리기로..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호수베이커리가 본점인가?
호수베이커리는 아직도 가본 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갔는데 예전에 봤던 애들도 있고, 새로 나온 애들도 있고.
요거트 통밀브레드, 메이플스콘, 크림&체리 타르트, 마늘바게트, 롤롤
고르곤졸라 크림치즈, 감자 바게트, 브릿첼
넛츠데이, 무화과몬드, 26 라이 포 빠띠시에
콘 감자빵, 감자빵
찹쌀마블레, 은밀한 모카, 오리엔탈브레드
예전에 먹었던 오리엔탈 브레드...
빵도 감자치아바타 같은 빵이었고, 단팥과 버터가 들어있는, 앙버터같은 빵이었는데
정작 속에 콩가루가 거의 안들어있어서 그 부분에서 실망한 빵.
나머진 전부 완벽히 내 취향이었는데! 가격도 괜찮았고.
치즈양파빵, 트리플치즈
크림치즈 치아바타, 단호박 치아바타, 갈릭토스트
초코칩 바게트, 크랜베리 브레드, 치아바타
바게트 빈, 호밀빵
무화과 호밀빵, 올리브빵, 베리넛
베리넛 정말 맛있지. ㅇㅇ
사과종 바게트, 사과종 깜빠뉴
바게트, 깜빠뉴
여긴 2롯데월드에 있는 르빵!
처음와봤는데, 생각보다 작은 매장이었다. 근데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았다.
제품은 동일.
다만, 가격이 200-500원 정도씩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더 비쌈.
아까 본점에서 사온 넛츠데이.
본점에선 3800원, 롯데월드점에서는 4000원.
크기에 비해서 조금 가격이 쎈 편이다.
색을 보니, 그리고 묵직함과 적은 볼륨감을 보니 호밀 함량이 꽤 높은 제품인 것 같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음.. 헤이즐넛과 피스타치오, 호두가 들어있는 것 같다.
내상도 색이 꽤나 진하다. 냄새는 살짝 시큼?
근데 그리 시큼한 냄새는 아니다.
겉부분.
단단해보이지만 많이 단단하지 않다.
이름 그대로 견과류가 듬뿍 박혀있는 것 같은 외관.
근데 정작 속을 보면.. 그리 많이 들어있는 것 같진 않고, 차라리 베리넛이 더 많은 종류가 들어 있는 느낌이다. 베리류까지 들어있으니..
맛을 봤는데,
단맛은 당연히 전혀 나지 않고, 호밀빵 특유의 뭔가 쌉싸름한? 그런 맛이 느껴졌다.
견과류는..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피스타치오는 원래부터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 그렇다쳐도, 헤이즐넛이나 호두는 좋아하는 편인데
빵이 그다지 내 입에 안맞아서인지 빵과 더불어 견과류까지 맛있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역시 난 호밀빵은 취향이 아닌가;;
호밀함량이 꽤나 높은 제품 같은데.. 50-60%정도?? 시큼함은 생각보다 거의 안느껴졌지만 그냥 맛자체가 없;;;
식감은 호밀빵이다보니 단단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드럽지도 않은, 묵직함이 느껴지는 식감.
견과류는 당연히 오독오독 고소함.
나름 유명한 녀석인지라 골라본 넛츠데이인데 내 입맛에는 안맞아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다른 녀석을 골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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