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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여행을 갔을 때, 큐슈에서 발견한 멜론빵 중 하나.

 

바로 이 '쿠키 생지가 맛있는 메론빵'

 

음.. 뭔가.. 봉지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내 관심을 끌었기에 구매!

 

 

 

 

'브루따뉴산 발효버터가 들어간 마가린을 넣은 쿠키생지가 향긋한 진한 맛의 멜론빵입니다.'

 

큐슈에서는 꽤 규모가 큰 듯한 회사인 'RYOYU(료유)'에서 나온 제품이다.

 

 

사놓고 다음 날, 벳푸의 지옥구경(지고쿠 메구리)을 갔을 때, 6번째 지옥인 '하얀 연못 지옥'에서 먹기로 했다.

 

왜 하필 여기서 먹기로 했냐면..

 

지옥이 총 8개인데 6개의 지옥이 붙어있고, 2개의 지옥은 이 6개의 지옥이 있는 곳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야 나온다.

 

즉, 6개의 지옥 중 가장 마지막인 하얀 연못 지옥에서

 

7,8번째 지옥으로 가기 전에 허기도 달래고 숨도 돌릴겸 먹기로 결정한 것 ㅋㅋ

 

그리고.. 이 지옥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놓고 딱 먹어도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았다.

 

실제로 먹는 동안 지나간 사람은 관광객 3팀(총 6명) + 경비원뿐.

 

 

아 근데 가방에 넣고 쳐 돌아다니다보니까 빵이 찌그러졌음 ㅋㅋㅋㅋㅋㅋ

 

젠장

 

왠만하면 안찌그러지게끔 주의하면서 다니는데 여행 자체가 시간에 쫓겨서 엄청난 속도로 돌아댕기는 여행이다보니

 

어쩔 수 가 없음.

 

 

칼로리는 452!

 

보통 멜론빵(420전후)보다 살짝 높은 정도.

 

재료명에 보면 마가린(브루따뉴산 발효버터 들어감)이 써져있음.

 

그냥 버터를 넣어달라고. '버터들어간 마가린' 말고.

 

 

개봉.

 

설탕이 듬뿍 뿌려져있어서 반딱반딱 빛나는 쿠키생지가 맛있는 멜론빵.

 

무늬는 격자무늬고 조밀한 타입이다.

 

 

쿠키야 뭐... 으스러지는 타입인 듯.

 

 

밑면.

 

빵 크기는 칼로리에 걸맞는 조금은 큰 크기.

 

 

몇입 먹고 이 짓거리 중 ㅋㅋㅋㅋㅋ

 

멜론빵에서 연기!

 

지옥멜론빵이다!

 

 

아 일단 맛을 평가해야겠는데.

 

쿠키생지가 맛있다는 이 멜론빵..

 

쿠키생지는 그냥 보통.

 

간혹가다 '오옷! 무지 맛있당'이라고 감탄하게 만드는 베이커리에서 가끔 만나는 고소하고 맛이 진한 그런 멜론빵을

 

생각했었는데, 역시 봉지빵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런 맛은 안나고 그냥 딱 보통 멜론빵의 맛이었음..

 

아슥아슥 으스러지는 맛에 살짝 달달하고 버터맛이 살짝 날 뿐인 그런 쿠키 생지!

 

빵 생지는 부드러운 타입이었다. 퍽퍽하진 않고 살짝 촉촉한, 그냥 먹을만한 생지였다.

 

 

흐음

 

쿠키생지가 맛있다고 하길래 사봤는데 보통 수준.

 

그래도 쿠키생지와 빵 생지의 비율이나 식감은 괜찮은 편이었다.

 

서로 잘 어울리고 보완해줌.

 

큐슈의 지옥구경 도중 먹었던 멜론빵이라 기억엔 남을 듯.

 

쿠키생지가 맛있는 멜론빵.. 좀 더 맛있게 만들어주길 바라.

 

by 카멜리온 2012. 10. 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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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나온 쿠키샌드.

 

밀크크림이 들어있는 밀크맛과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초코맛 두 종류가 있다.

 

초코맛은 쿠키생지도 초코맛임.

 

 

 

특징이라면 결이 있어서 결대로 뜯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칼로리는 보통수준.

 

 

쿠키생지는 멜론빵의 그것과 동일하다.

 

 

빵 생지는 페스츄리같은 생지를 쓰고 있는 듯.

 

물론 결이 얇거나 한 그런 페스츄리 생지는 아니고 공장에서 만드는 대충 그저그런 허접한 페스츄리 생지.

 

 

쿠키생지는 설탕이 반짝반짝.

 

노란색의 쿠키생지가 매우 먹음직스럽다.

 

 

열어보니...

 

밀크크림이라는 새끼가 옆집 슈나우저 합피(수컷.2세)가 오랜만에 싸놓은 똥 크기만큼 들어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

 

 

한 조각을 뜯어서 먹어보기로 했다.

 

이거 잘 뜯기려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결대로 잘 뜯겼음.

 

 

쿠키생지는 보통 두께, 촉촉한 타입인 듯.

 

빵 생지는 허접한 결이 몇개 보이고 끝.

 

밀크크림은 이렇게 보니 꽤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시식 결과!

 

맛없음.

 

그냥..

 

팟 하고 오는 그런 맛이 없다.

 

쿠키생지도, 빵 생지도 촉촉..눅눅한 편이고, 밀크크림도 어중간한 맛.

 

그냥 '이게 뭔 맛이당가'라면서 멍하니 빵을 씹어먹고 있는 나를 발견.

 

파스코에 대한 신뢰도가 하향. 헤헤.

by 카멜리온 2012. 10. 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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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마역에서 히로시마까지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히로시마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넓은 차도에 놀랐다.

 

이거.. 오사카보다 더 좋은 것 같은데??

 

게다가 우리를 더 놀라게 만든 건,

 

 

노면전차.

 

히로시마는 노면전차가 시민의 소중한 교통수단이었다.

 

도로 이 곳 저 곳 철로가 잔뜩 놓여있었다.

 

지도를 보니.. 대부분 노면전차의 역.

 

혹시 히로시마는 지하철은 없는 걸까??

 

 

노면전차가 무지 많고 엄청 자주 다닌다.

 

오사카에서는 텐노지.. 아베노 쪽에 가면 볼 수 있는데 극히 짧은 구간.

 

이런 노면전차를 보니 왠지 또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일단 우리는 허기를 달랠 겸, 히로시마야끼를 하는 곳을 찾아갔다.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한참을 걸어서 도착.

 

작고 허름한 가게였는데 이런데서 먹어야 맛있지야~

 

다이후쿠라고 하는 히로시마풍 오꼬노미야끼 가게였다.

 

 

가격보고 저렴해서 놀람.

 

오사카에서는 보통 오꼬노미야끼가 1000엔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말이지.

 

물론 히로시마풍 오꼬노미야끼(이하 히로시마야끼)가 어떤건지,

 

보통 오꼬노미야끼보다 크기가 더 작거나 재료가 덜 들어가거나 할 수도 있으니

 

어줍짢은 판단은 그만두고, 일단. 먹기로 했다.

 

 

우리는 우동면 고기 계란 들어간 히로시마야끼(450엔)

 

소바 스폐셜 히로시마야끼(800엔)

 

톤뻬야끼(450엔)를 주문했다.

 

 

아저씨가 철판 위에서 쓱쓱 3가지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일단 톤뻬야끼.

 

계란 위에 파와 텡카스를 올리는 듯.

 

 

그리고 연이어서 히로시마야끼를 만들기 시작하셨다.

 

반죽을 얇게 펴서 구운 후, 그 위에 이것저것 조미료를 뿌린다.

 

톤뻬야끼 위에는 돼지고기 4장을 올린다.

 

 

그리고 철판 다른 쪽에서 우동면과 소바를 각각 소스를 뿌려 잘 볶은 후, 반죽 위에 올려준다.

 

톤뻬야끼는 뒤집음.

 

 

면 위에는 채 썬 양배추를 수북히 올려준다. 오오..

 

오사카 오꼬노미야끼랑 전혀 다르잖아???

 

 

스폐셜 위에는 돼지고기와 새우와 오징어를 올려주고 텡카스를 뿌려줌.

 

우동 돼지고기 계란 위에는 돼지고기만 올려준다.

 

 

그 사이에 완성된 톤뻬야끼.

 

계란 위에 소스를 쓱쓱 발라주고 이것저것 조미료를 뿌리면 끝.

 

맛있어 보인다... 오오..

 

작지만 무지 맛있었음. 오사카에서 먹던 톤뻬야끼랑 비슷했지만 조금 다른느낌이었다.

 

 

그 와중에 완성되가고 있는 히로시마야끼들.

 

양배추가 숨이 죽을 때까지 무거운 것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익혀주다가

 

다른 철판 쪽에 계란을 풀어서 둥글게 구워준 후에 히로시마야끼 위에 턱하니 올려놓는다.

 

그리고 뒤집음.

 

 

텔레비전 봐가면서 대충 슥슥 만드는 것 같지만 쓸데없는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조용하지만 매우 능숙하게 아저씨의 섬세한 손길 속에서 히로시마야끼는 점점 먹음직스러운 모습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오꼬노미야끼를 다시 뒤집고 계란 위에 소스를 발라주고 이것저것 조미료를 다시 뿌려주면 끝.

 

매운 것도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전혀 문제없다고하니 시치미도 잔뜩 뿌리셨다. ㅋㅋㅋ

 

 

이게 바로 소바 스폐셜 히로시마야끼!!!

 

완성 모습은 오꼬노미야끼랑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전혀 다르다.

 

오꼬노미야끼는 면이 안들어가고 거의 밀가루반죽으로만 만들어지는 반면,

 

이 히로시마야끼는 거의 대부분이 면으로 이루어져있다.

 

맛은 어떨까?

 

 

1/3으로 나누어주셨다.

 

싸우지들말고 천천히 먹어~

 

단면에는 채썬 양배추와 면의 모습이 고스란히 보인다.

 

 

시식!

 

 

음...

 

음....

 

이거......

 

 

 

 

 

 

오꼬노미야끼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오늘부터 히로시마야끼교 신도다.

 

더럽게 맛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양하자 히로시마야끼!!

 

오꼬노미야끼 즐 니네는 이제부터 이름을 오사카풍 히로시마야끼로 바꿔라.

 

내가 오사카에서 이런저런 오꼬노미야끼를 8개 정도 먹어봤는데

 

올킬할 정도의 맛이었다.

 

일단 소스가 맛있음.

 

오사카의 소스랑은 좀 다른 맛. 시치미를 뿌려서 그런가 매콤한 맛도 많이 느껴졌는데 이게 또 아주 기가막혔다. ㅋㅋ

 

그리고 기본적인 재료인 면이 아주 맛있었다.

 

야끼소바처럼 소스에 볶긴 했는데 이게 소스바른 계란과 채썬 양배추와 조화를 이뤄서 최고의 맛을 내는 듯 했다.

 

이미 새우나 돼지고기 등은 안중에도 없음 ㅋㅋㅋ 면과 계란과 소스와 양배추가 무지 맛있음.

 

물론 텡카스나 돼지고기, 시치미, 각종 조미료 등의 힘도 크겠지.

 

어쨌든 결론은 졸라 맛있다는 거.

 

옛날에 히로시마 갔다왔던 아는 누나가 히로시마야끼를 막 찬양하길래

 

오꼬노미야끼나 히로시마야끼나 그게 그거겠지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그런 나를 반성한다. 속죄한다.

 

히로시마야끼는 꼭 머겅. 두번 머겅.

 

 

이건 우동면 고기 계란 히로시마야끼.

 

나나쨩과 키무치와 나의 공통적인 의견은, 우동면보다는 소바가 더 맛있다는 거.

 

역시 면이 얄쌍한게 소스 맛도 잘 들고 맛있는 것 같다.

 

근데 이것도 맛있었음. ㅋㅋㅋㅋ

 

 

히로시마야끼를 배불리 먹은 우리는, 가게를 나섰다.

 

비는 그쳤는데, 걸어서 15분 거리에 히로시마 성이 있다길래 산책 겸 히로시마 성을 보러 가기로 했다.

 

히로시마 성이라.. 별로 안 유명한 것 같은데...

 

 

15분정도 걸으니 정말 히로시마 성이 나타났다.

 

넓은 해자가 보인다.

 

 

성 안으로 들어가니 금새 히로시마 성이 시야에 들어온다.

 

성 내부는 이런저런 건물의 터만 남아있다.

 

표지를 보니, 원폭 때 다 날라갔다고 한다.

 

이 히로시마 성에서 멀지않은 거리에는 원폭 돔도 있고....

 

그렇다는 이야기는...

 

 

저 히로시마 성도 원폭 후에 새로 만든 것이 틀림 없으리라.

 

 

가까이서 본 히로시마 성.

 

어제 본 마쓰에 성보다는 더 높은 성 같다.

 

흰색 벽과 통나무 집 같은 목조 벽이 눈에 띈다.

 

 

 

천수각 입관료는 360엔.

 

꽤 싼 편이다.

 

역시 그다지 볼 게 없으려나.

 

 

 

히로시마 성에 대해 몇가지 검색해 본 우리는, 역시나 히로시마 성이 1900년대 중반에 새로 지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뭐 어때. 최근에 다시 복원한 문화재가 일본에 얼마나 많은데 뭘.

 

 

히로시마는 렌탈 자전거도 쉽게 길에서 볼 수 있다.

 

이런 무인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은 일본에서는 처음 봤다.

 

하긴 대도시라고 해봤자 오사카 밖에 안 가봤었지.

 

괜히 대전의 무인 렌탈 자전거 시스템. '타슈'가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원래는 오늘 히로시마 바로 옆에 있는 이와쿠니에도 가서 일본 3대 명 다리인 '킨타이바시'를 보려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진 데다가, 태풍도 올라오고 있어서 패스하기로 했다.

 

다시 돗토리 다이센까지 가려면 3시간 이상 달려야 하고 말이지.

 

킨타이바시... 예쁘다던데.. 밤에는 황금색 라이트로 불도 켜고... 그 앞에는 이와쿠니 성도 있다던데..

 

게다가 이와쿠니는 히로시마 바로 옆이지만 히로시마 현이 아니라 야마구치 현...

 

이번 여행에 츄고쿠 전부 찍을 수 있을 뻔 했는데.

 

시마네 현, 돗토리 현, 히로시마 현, 오카야마 현, 야마구치 현.

 

야마구치가 fail.

 

빌어먹을 태풍.. -_-

 

 

히로시마부터 다이센까지 달리는 도중에 들린 휴게소.

 

 

다시 키무치네 별장에 도착했다.

 

내일은 태풍이 약한 편이면 돗토리 현 사구를 보러 가기로 했다.

 

돗토리하면 가장 유명한 게 바로 사구.

 

사막같은 곳이다. 모래로 이루어져있는 언덕.....

 

같은 돗토리 현이다보니 그리 멀지도 않고.

 

 

이게 바로 돗토리의 도토리되시겠다.

 

 

30일,

 

태풍의 속도가 꽤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사카에는 오후 늦게쯤 태풍이 도착한다는데,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몰랐다.

 

동해 인근에 있는 키무치네 별장도 비가 내리고 있을 정도라서 사구는 가지 말고 서둘러서 오사카로 복귀하기로 했다.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다가  들린 오카야마 현 히루젠코겐(히루산 고원) 휴게소.

 

꽤 크고 유명한 휴게소라고 한다.

 

 

도착하니 돗토리 현에서 사구 다음으로 유명한 '미즈키 시게루 로드'의 기타로 관련 상품이 있었다.

 

밤이 들어있는 기타로도라야끼.

 

미즈키 시게루 로드도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으나 시간 관계 상 무산 -_-

 

요나고 시 바로 위에 있는 사카이미나토 시에 있다.

 

 

 

일단 구경 전에 밥부터 먹었는데, 나나쨩이 27일에 먹던 까츠카레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이번엔 나도 까츠카레를 주문했다. 그러자 키무치랑 나나쨩도 까츠카레 주문 ㅋㅋ

 

휴게소는 다르지만, 먹음직스러운 까츠카레가 나왔다. 

 

 

750엔이었는데...

 

보기보다 양이 엄청 많았다.

 

밥이랑 카레가 적은 것 같았는데 그릇이 생각보다 깊어서... 진짜 더럽게 많았음;;;

 

나나쨩은 2/3을 남기고, 키무치조차 남길 정도.

 

난 꾸역꾸역 간신히 다 먹었다.

 

 

산인지방 한정인 도죠만쥬를 여기서도 또 보았다.

 

사실 이 히루젠코겐 휴게소는 꽤 넓은 지역의 오미야게를 팔고 있다.

 

돗토리와 오카야마는 기본이고, 히루젠 한정 상품도 많이 팔고 있음.

 

 

어제 갔던 돗토리 현의 다이센이 '시로바라'라는 우유로 유명하다면, 이 오카야마 현의 히루젠은 '져지우유'로 유명하다.

 

차이점은, 시로바라는 브랜드 명이고, 져지우유는 우유 종류 중 하나.

 

져지우유는 보통 젖소가 아닌, 황갈색 털을 가진 소의 젖인 것 같다. 꽤 희귀하다는 것 같음.

 

히루젠의 져지우유는 '히루젠 져지우유' 혹은 '히루젠 우유' 정도로 불리고 있다.

 

위 상품들은 히루젠 져지우유로 만든 각종 초콜렛들.

 

 

히루젠코겐 져지버터사탕, 다이센 밀크사탕.

 

사실 다이센이랑 히루젠은 그리 멀지 않아서 다이센의 시로바라 상품도 볼 수 있다.

 

다만, 자기네 우유제품이 떡하니 존재하는데 다른 우유제품을 많이 들일 수야 없는 일이라 그리 수가 많진 않음.

 

 

히루젠 져지우유로 만든, 밀크&치즈 랑그도샤.

 

 

뭐, 저번에 시로이코이비또 설명할 때 부터 계속 말한 거지만,

 

랑그도샤는 한국의 쿠크다스같은 과자다.

 

일본에서는 꽤 유명함.

 

시로이코이비또도 랑그도샤고... 슈퍼에서도 랑그도샤 제품 흔히 팔고 있고...

 

 

카링토우 만쥬.

 

 

다이센 밀크&치즈 러스크.

 

대충 살펴보면 다이센의 상품들과 거의 흡사하다 -_-;;

 

뭐, 오미야게가 거기서 거기지만..

 

 

한 쪽에는 게게게기타로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히루젠코겐 수제쿠키, 히루젠져지우유크림밀크빵, 져지우유빵.

 

 

히루젠 야끼소바.

 

히루젠은 야끼소바를 명물화 시킨 것 같다.

 

 

히루젠 져지 버터 바움쿠헨.

 

 

히루젠 롤.

 

 

히루젠 바움쿠헨.

 

 

히루젠 바움쿠헨과 히루젠 롤의 상자.

 

 

히루젠 져지우유와 다이센 시로바라의 각종 제품들.

 

 

산인지방은 배가 유명한 것 같다.

 

근데 얘네 배는 녹색임.

 

산인 배 고프레

 

이거 보니까 배 고프네.

 

 

돗토리 배 케이크.

 

 

돗토리 20세기 배 파이. 돗토리 20세기 배 슈크림.

 

 

 

 

'돗토리 20세기 배 젤리 감동입니다'

 

 

배 크레이프 케이크.

 

 

돗토리 20세기 배 물만쥬.

 

 

20세기 배 스위트 샌드.

 

그냥..

 

오미야게로 만들 수 있을 만한건 다 만든 것 같다 ---;;;

 

 

히루젠코겐 아사야끼치즈케이크.

 

이거 꽤 유명한 듯.

 

 

히루젠 생초코 롤.

 

 

히루젠 밀크 롤.

 

 

버터, 치즈, 요구르트, 푸딩 등 각종 유제품들.

 

 

히루젠 푸딩.

 

 

그리고 계속 봐온 오미야게인 '이나바의 시로우사기'도 역시나 있었다.

 

시식이 가능해서 시식시식 ㅋㅋ

 

 

그리고 또 다른 고급스러워 보이는 녀석 발견.

 

2008년에 전국과자대박람회에서 명예 뭐시기 상을 받은 듯.

 

오오후로시키라고 하는 떡이었다.

 

 

콩고물이 묻어있는 인절미같은 떡인데, 배로 맛을 낸 꿀시럽이 들어있어서,

 

그걸 뿌려서 먹는 것이었음.

 

산인지방을 대표하는 명과가 되려는 속셈인듯, 그런 문구를 써 붙여놨음.

 

그래서 산인지방에서 유명한 배를 넣은 꿀 시럽을 뿌려먹는 건가?

 

조금이라도 산인지방이랑 관계를 엮기 위해?

 

어쨌든 이것도 유명한 것 같아서 오미야게로 구입.

 

 

키무치는 여동생 심부름으로 져지커피우유 큰거를 하나 샀다.

 

저 통안에 들어있음.

 

뭔가 귀여워서 나도 사기로 함 ㅋㅋㅋㅋ

 

큰 누나가 우유 좋아하니깐.

 

 

히루젠 카페오레 케이크.

 

 

히루젠코겐의 바람. 로얄 바움쿠헨.

 

얇지만 길쭉한 바움쿠헨을 통째로 판다.

 

이렇게 파는 건 보기 힘든데...

 

 

시로우사기 피낭시에.

 

 

한입 우유 떡, 히루젠 크레이프 쇼콜라 롤.

 

 

히루젠코겐 붓세.(까망베르치즈크림)

 

 

그리고... 사실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거지.

 

히루젠코겐 휴게소에서만 파는, 져지우유를 넣어 만든 '아사야끼 메론빵'

 

 

물을 넣지 않고 져지우유만으로 만든 멜론빵이라고 한다.

 

가격은 230엔... 후덜덜...

 

졸라 비싸다

 

이 정도 크기에 보통 멜론빵 치고는 100엔정도 더 붙은 가격.

 

비싸지만... '지역한정'이라는 말에 오늘도 나는 지갑을 엽니다.. ㅠㅠ

 

 

 

 

그렇게 히루젠코겐 휴게소를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오사카로 향했다.

 

 

가는 중에 비랑 구름 쩜.

 

 

핸드폰으로 일본 기상청 가서 태풍상황 보니.....

 

딱 지금 우리가 있는 데가 태풍 가운데. ㅋㅋㅋㅋㅋ

 

태풍 속도는 생각보다 더 빠르다고 했다.

 

 

폭우와 거센 바람을 뚫고 ㄱㄱㄱㄱ

 

키무치는 태풍 속에서도 계속 120-130으로 달리는 패기!!!

 

오사카에 일찍 도착했으니, 일단 잠시 해산하고 저녁에 밥먹으러 모이기로 했다.

 

태풍 때문에 예정보다 빨리 끝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무지 재미있었음.

 

 

일단 3일만에 도착한 집에서 좀 쉬다가, 사온 오미야게를 주섬주섬 정리...

 

위 왼쪽부터 차례대로 시마네 현의 '이즈모 소바',

 

돗토리 현의 '오오후로시키(인절미+배 꿀 시럽)'

 

히로시마 현의 '모미지 만쥬'

 

오카야마 현의 '히루젠 져지우유 프리미엄'

 

아래 왼쪽부터 차례대로 시마네 현의 '이와미 긴잔 쿠사 당고(팥앙금 들은 쑥떡)'

 

오카야마 현의 '아사야끼 메론빵'

 

히로시마 현의 '모미지 만쥬'

 

아사야끼 메론빵은 3개사서 1개씩 키무치랑 나나쨩에게 줬다.

 

 

마스터가 좋아할 것 같아서 산 이즈모 소바. 4인분짜리.

 

일본 3대 소바 중 하나. 이즈모 명물.

 

 

세계유산인 이와미긴잔의 쿠사당고.

 

 

히로시마 명물인 모미지만쥬.

 

이게 12개 들어있는 거였나.

 

 

산인지방의 맛. 오오후로시키.

 

 

히로시마의 명물, 모미지 만쥬.

 

이건 5개들이.

 

 

 

큰누나가 우유를 좋아하니까 산 져지우유.

 

 

 

히루젠 져지우유 프리미엄.

 

900ml인데 950엔이었던 듯... ㄷㄷㄷ

 

일본의 보통 우유(성분무조정)는 1000ml를100엔대~200엔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우유의 특징은 높은 지방분.

 

그래서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한다.

 

 

이건 키무치네 할아버지에게 받은 선물.

 

큐슈 놀러갈거라고 말했더니

 

며칠 전에 큐슈의 아소산 갔을 때 가져왔다는 아소산의 빛나는 돌을 주셨다.

 

그리고 쿠마모토 관광지도 팜플렛과, 큐슈 관광책자도 주셨다.

 

 

저녁에는 나나쨩네 집에서 식사를 했다.

 

나나쨩 어머니와는 두어번 만난 적이 있어서 친해졌는데, 그래서인지 초대를 해주셨다.

 

그리고 진수성찬을 차려주셨음... 우와...

 

 

이건 묘가고기말이랑 새우튀김, 파인애플 닭봉조림.

 

묘가고기말이는 좀 안맞았지만 새우튀김이랑 파인애플 닭봉조림이 아주 기가막혔다.. ㅠㅠ

 

혼자 닭봉 8개 먹음. ㅋㅋ 새우튀김도 6개정도 먹었나.

 

 

이건 피망이랑 고기를 간장에 볶은 것.

 

이것도 맛있었다. 한국적인 맛.

 

나나쨩네 집은 맛을 연하게 하는 편이라 나한테도 딱 좋았다.

 

키무치네 집은 맛이 진한 편이라고.

 

그래서 처음에 서로 상대방네 집 밥을 먹었을 때 서로 깜짝 놀랐다고 했다. ㅋ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콩자반.

 

근데 일본식 콩자반.

 

맛은 단 편이고, 식감은 매우 부드럽다.

 

한국처럼 딱딱하지 않음.

 

일본은 멸치조림볶음이나 콩자반은 전부 매우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만들면 먹고 깜짝 놀란다.

 

 

이건 식초에 설탕을 타서 새콤달콤하게 만든 일본의 대표적인 반찬 종류 중 하나인 스모노인데,

 

이건 생 양파랑 연어를 넣어 절여놓았다.

 

맛있었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좀... 강했음..

 

이건 카레를 넣은 계란말이.

 

맛있었다.

 

그 외에도 쑥갓과 순두부를 넣은 스이모노와 유부, 버섯, 죽순 등이 들어간 일본식 밥을 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ㅋㅋ

 

밥을 먹고 키무치와 나나쨩의 결혼이야기나 일본과 한국의 다른 식문화(계란프라이나 빵 등등), 9월 30일의 쯔키미이야기 등등을 재미있게 이야기 했다.

 

나나쨩의 어머니는 한국드라마 팬이라서, 이것저것 많이 보셨는데, 최근에 보시는 건... '공주의 남자'와 '이산'

 

마침 공주의 남자가 방영되기 시작하길래 다같이 봤다.

 

난 드라마 안좋아해서.. 허준이나 주몽, 추노 정도나 조금 봤었고, 그 외에는 별로 아는 게 없다.

 

근데 공주의 남자...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나나쨩 어머니께서 설명해주시는데, 뭐여.. 재미있네?? 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가 나나쨩 어머니께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집을 나왔다.

 

키무치와 나나쨩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어느 덧 태풍은 지나갔고, 9월의 마지막 날도 지나가고 있었다. 방안도, 거리도 잠잠했다.

 

정말 재미있는 여행이었어. 짧게 혼잣말을 하며 그렇게, 10월을 맞이했다.

by 카멜리온 2012. 10. 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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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은 리락쿠마 관련 상품을 많이 내놓는다.

 

 

이번에 발견한 녀석은 '계란 듬뿍 불'

 

일본에서는 이렇게 부드러운 카스텔라생지같은 것을 토핑으로 위에 뿌려서 구워내는 빵을 '불'이라고 하는 것 같다.

 

둥근 형태의 프랑스빵인 '불'에서 이름이 온 거라고 추측하지만.. 근거는 없음.

 

 

귀여운 리락쿠마캐릭터들이 그려진 봉지.

 

 

계란을 듬뿍 사용한 쿠키생지를 씌운 빵에,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보통 멜론빵보다 설탕도 적게 들어가고, 쿠키생지도 얇다보니 칼로리는 꽤 낮은편인 359.

 

 

로손제품이다보니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다.

 

 

이렇게 생겼음. 약간 붓세삘이 나는 모카빵같은 느낌의 빵

 

 

쿠키생지에는 설탕도, 무늬도 없다. 이게 계란이 듬뿍 들어간 쿠키생지렷다.

 

 

샌드된 뚜껑을 까보니, 커스터드크림이...

 

겁나 조금 들어있었다.

 

리락쿠마 야이 사기꾼아아아아!!!!!~~

 

 

코리락쿠마 얼굴대비 입크기 정도로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

 

중요한 건 빵도 약간 노란빛이다.

 

빵생지에도 계란이 듬뿍 들어간 듯.

 

 

뚜껑을 덮고 시식.

 

내상을 보면 알겠지만 빵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역시나 쿠키생지랑 빵 생지에 계란이 많이 들어간 듯, 카스텔라같은 느낌처럼 계란맛이 느껴졌다.

 

쿠키생지는 부드러운 타입. 빵생지도 부드러우면서 조금은 수분이 부족한 느낌.

 

계란이 잔뜩 들어갔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촉촉해줘야 하는데.. 음..

 

 

계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는 걸 음미하고 있는 사이,

 

메추라기 알만큼 들어있던 커스터드크림이 드디어 등장하셔서 부드럽고 달콤향긋한 맛을 선사해주셨다.

 

꽤 맛있었지만 커스터드 크림때문에 fail.

 

리락쿠마 맛있구마

by 카멜리온 2012. 9.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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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누나가 홍콩 놀러갔다가 과자를 사왔다.

 

 

한자로.. 기화라고 써져있다.

 

유명한 과자라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음.

 

어쨌든 기화병가라고 하는 곳의 과자라는데 상자를 보고

 

'설마 금붕어 과자인가??'라는 걱정이... ㅋㅋ

 

 

안에는 이렇게 2개의 철제상자가 들어있다.

 

캔 두개는 그림이 이어짐.

 

 

요런 식으로.

 

 

한 캔당 과자는 4개씩 들어있다.

 

금붕어 말린 과자같은게 아니라서 안심.

 

 

무슨 쿠키같은데, 1개당 209kcal에 지방은 9.1g

 

오오.. 트랜스 지방도 0.2g이나 들어있어... 탄수화물은 29.1g 단백질은 2.7g

 

어쨌든 시식 ㄱㄱ

 

 

여러 개의 쿠키가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아주 두꺼운 과자가 한 개 들어있어다.

 

 

이 정도로 두꺼움. 버터향이 꽤 진한 듯.

 

 

한쪽 면에는 내부에 들어있는 쨈 비슷한 필링이 보였다.

 

 

반으로 갈라보니 쨈이 듬뿍듬뿍

 

 

오렌지 색의 쨈이 잔뜩 들어있었다.

 

대체 무슨 맛일까?

 

시식.

 

음...

 

이 쨈의 정체는.. 사과쨈??

 

사과같은 맛이 났다. 음... 파인애플 같기도하고...

 

여하튼 달달하면서 살짝 산미가 더해진 맛임.

 

과자생지는 단단하진 않고 잘 으스러지는 편이었고 그리 촉촉하지도 않았다.

 

그래도 나쁘진 않고 그냥저냥 먹을만 했음.

 

어떤 맛이냐면, 애플쨈쿠키를 3배 정도 두껍게 만들고, 쨈의 당도를 좀 낮추고 쿠키를 조금 더 눅눅하게 만든 맛.

by 카멜리온 2012. 9.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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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선물로 준 '쁘띠 가토 어썰티'

 

꽤 유명한 가게인 앙리 샤르빵티에의 제품.

 

이건.. 올해 3월쯤에도 한번 먹어본 적이 있다.

 

 

쁘띠가토 어썰티는 작은 과자들이 종류별로 8개 들어있는 상품.

 

 

양과자.

 

휘낭시에/ 마들렌/ 쇼콜라 드 난시/ 캬라멜 브루사레/ 피스타슈/ 프랑보와즈/ 에스프레소/ 빵 데피스

 

 

 

열어보면 종이와 함께 과자들이 들어있다.

 

 

한입크기의 구움과자 8종류.

 

 

휘낭시에 = 아몬드의 고소함과 발효버터의 풍미가 촉촉하게 퍼집니다.

마들렌 = 벌꿀의 은은한 단맛과, 레몬과 러주의 향. 부드러운 맛입니다.

쇼콜라 드 난시 = 프랑스산 스위트초콜렛을 고급스럽게 사용한 농후한 맛.

피스타슈 = 계란과 버터의 진한 맛이 살아있는 마들렌생지에 피스타치오를 듬뿍 넣었습니다.

 

 

이게 그 4가지. 

 

 

프랑보와즈 = 산딸기의 신선한 색맞춤과 상큼한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캬라멜 브루사레 = 버터와 아몬드 향이 나는 휘낭시에 생지에 소금캬라멜이 매치.

에스프레소 = 고소한 뺑 드 젠 생지와 농후한 커피의 맛이 절묘.

빵 데피스 = 벌꿀, 레몬과 오렌지, 여러가지 스파이스가 낳은 프랑스의 맛.

 

 

이게 그 4가지.

 

3월에 먹었을 때도 그랬지만,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역시 '빵 데피스'

 

따끈따끈베이커리에서 빵 데피스가 나왔었는데,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았었다.

 

물론 프랑스 비스트로 같은 곳 가면 간혹 찾을 순 있을 것 같긴하지만서도.

 

그래서.. 이번에도 먹어본 빵 데피스의 소감은..

 

'약간 생강 같은 맛이 나면서도 조금은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 나는 여러가지 특이한 스파이스가 들어있는 촉촉한 구움과자.'

 

그냥... 특이한 맛이다. 여러가지 맛이 섞여있다. 그래도 맛없는 편은 아니었고 먹을만은 했음.

 

나머지 구움과자들은 뭐 그냥.. 먹었다. ㅋㅋ 소감따윈 업ㅂ어.

 

by 카멜리온 2012. 9. 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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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발견한 '머스크메론롤'

 

 

패밀리마트에 반짝 등장했다가 사라진 '블랙메론빵'

 

 

야마자키에서 새로 만든 '쿠키메론빵'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보통 메론빵인 것 같지만..

 

 

직경에 비해 두께다 꽤나 두껍고 옆 까지 두꺼운 쿠키가 잔뜩 붙어있는 멜론빵.

 

 

그래서 그런지 550에 육박하는 칼로리.

 

 

코모에서 만드는 '메론빵', '홋카이도 후라노 메론 작은마을(기간한정)'

 

 

패밀리마트의 '벌꿀 메론빵'.

 

 

야마자키의 '소금캬라멜 메론빵'.

 

 

고베야의 '케이크 메론'

 

 

파스코의 '코로네 - 크라운메론크림&휘핑크림'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 머스크메론크림'

 

 

파스코의 '쫄깃한 롤 - 크라운메론'

 

 

상크스의 '비스켓휘핑크림샌드'

 

생긴건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과 똑같다.

 

물론 만든 곳이 둘다 야마자키..

 

이름만 다르고 같은 상품으로 보는게 나음.

 

다만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은 예전엔 이 '비스켓휘핑크림샌드'와 동일한 모양이었었는데 지금은 살짝 격자무늬가 생겼다.

 

 

로손의 '아와지시마 연유들어간 크림 사용한 메론빵'

 

 

 

미니스탑의 '초코칩 메론빵'

 

 

'초코칩 메론빵'

 

 

'초코칩 메론빵'

 

 

'데니쉬 메론'

 

 

'미니 메론빵'

 

 

Coop's의 '메론&밀크 데니쉬'

 

 

Coop's의 '메론&밀크 샌드롤'

 

 

Coop's의 '고베 하이카라 메론빵'

 

 

Coop's의 고베하이카라 메론빵 미니'

 

 

고베의 로손에서 발견한 '작은 메론빵 - 자라메 함유'

 

 

쿠인시-메론 과즙을 짜서 생지에 섞었음.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멜론의 풍미가 입을 즐겁게해줌.

 

이카리라는 마트? 고베에서 봤는데 포스터만 봤음.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완숙 메론빵'

by 카멜리온 2012. 8. 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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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3일, 텐노지 역 내에 있는 마네켄와플점.

 

항상 맛있는 냄새!

 

한번 가봤다.

 

 

가게는 무지 작음.

 

저 캐셔와 진열대가 끝임.

 

 

 

와플 러스크도 팔고 있다.

 

 

플레인.

 

 

아몬드

 

 

메이플, 쿠키&크림(기간한정)

 

 

초콜렛

 

 

아몬드와 초코바나나(기간한정)

 

나는.. 마침 세일하고 있던 메이플맛과 기간한정인 '쿠키&크림'맛을 샀다.

 

 

남자가 이런거 좋아한다고 뭐라하지마셈.

 

내 뒤에 줄서있던 사람들도 다들 남자임.

 

구경하고 있는게 아니라 사려고 줄서있는 거임. ㅋㅋ

 

일본은 남녀평등!!

 

밥값도, 술값도, 데이트 비용도 남녀반반!!

 

담배도 남녀평등!! 여자가 담배펴도 전혀 안이상한 세상!!

 

자전거도 남자가 뒤에 타고 여자가 운전하는 세상!!

 

달달한 것도 남녀평등!!

 

 

마네켄 와플 봉지.

 

 

역시나 안에는 종이봉지로 한번 더 포장되어있다.

 

벨기에 어머니의 맛.

 

 

 

봉지 속에는 내가 산 와플 2개가 개별포장이 되어있고, 이상한 게 몇개 들어있었음.

 

 

이건 메이플맛 와플.

 

 

 꽤나 기름져보이는 외관과 중간중간 펄슈가가 뽀사져서 흘러나와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아.. 맛있어보여 아아..

 

 

마네켄 와플.

 

반으로 쪼개보니 빵 결이 기름지면서 내가 생각했던 결과는 다른 결이 나왔다.

 

빵같은 느낌이네.

 

와플은 잘 몰라서..

 

펄 슈가가 군데군데 박혀있어서 포인트가 된다.

 

 

먹어봤는데..

 

입안 가득히 퍼지는 메이플 맛..

 

아..

 

그리고 와플은 살짝 질기면서 쫄깃한 식감이 있었다.

 

중간중간 펄슈가가 와삭 씹히면서 달달한 맛을 느끼게 해줬다.

 

와플 생지 자체는 달지 않았다.

 

맛있었음.

 

 

이건 기간한정인 '쿠키&크림' 맛.

 

 

검정색으로 박혀있는 게 쿠키겠지?? 

 

 

 

이 녀석도 쪼개보니 빵같은 결이 나타났다.

 

물론 기름지다.

 

쿠키가 가득!

 

근데 이녀석은 음..

 

그닥 맛있다고는 못느꼈다.

 

와플 생지는 원래 안단데, 쿠키도 뭐, 다크카카오맛이라 그런지 전혀 단 맛이 안났고,

 

크림맛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ㅋㅋ

 

그냥 아무 맛도 안나고 특징도 없었음.

 

메이플 와플이 맛있었당.

 

맛있는 마네켄 와플..

 

꼭 먹어보고 싶었던 거였는데 글쎄. 그냥 마~마였다.

by 카멜리온 2012. 7.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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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멜론빵을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다니!!

 

이 멜론빵은 아마 이제까지 내가 20봉지 이상은 먹은 듯함.

 

뭐냐면..

 

내가 좋아하는..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4개 들어있는 것도 있고 5개 들어있는 것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4개 들어있다.

 

작은 멜론빵이 4개나 들어있다고!!

 

근데 30%세일까지 하는 거라 사왔다고!!

 

 

맛있는 비밀은 바로 이 비어있는 공간!

 

메이플 소스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바삭한 멜론빵 껍질!!

 

 

비어있는 공간이 맛있는 비밀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일단 먹어주지.

 

 

1개당 칼로리가 이 정도.

 

꽤 높은 편.

 

 

귀여운 멜론빵의 모습.

 

베이지 색에 자연스런 크랙에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를 갖고 있다.

 

 

물론 설탕도 잘 뿌려져 있음.

 

냄새는 메이플 시럽 냄새.

 

 

작지만 마감처리도 ㅇㅋ

 

 

이 멜론빵의 크기는 이 정도다.

 

그냥 내가 한입에 꿀꺽 할 수 있을 정도임.

 

포자왕만두랑 비슷한 크기.

 

 

반으로 갈라보니 맛있는 비밀이라고 떠드는 그 공동이 나왔다.

 

 

내부는 메이플 시럽이 말라붙어있다.

 

말라있지만 촉촉한 느낌.

 

빵 생지 자체는 거의 없다.

 

워낙 얇다보니..

 

 

이 쪽도 완전 텅~~ 비어있음.

 

 

바삭해 보이는 쿠키 생지.

 

빵 생지는 자세히 확인 불가.

 

메이플 시럽이 잔뜩 스며들어 있어서 위아래 전부 기름져 보임.

 

 

먹어봤는데.. 이건 역시 맛있당~

 

 

일단 쿠키생지가 항상 바삭바삭 씹는 식감이 좋고, 빵은 메이플 시럽 맛이 강하게 나며 달달하니 맛있당.

 

빵 생지는 살짝 부드러워서 바삭한 쿠키생지와 대조됨.

 

근데 빵생지보다는 쿠키생지가 좀 더 비중이 있는 듯.

 

빵 생지는 단지 메이플맛 셔틀임.

 

이건 4개는 한번에 다 먹어줘야 예의인 빵임.

 

여하튼 맛있다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역시 후지빵이 고베야나 야마자키보다 맛있엉.

 

파스코랑 후지빵 내 마음속 랭킹 공동 1위!

by 카멜리온 2012. 7. 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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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빼빼로와 같은 일본 과자 포키.

 

구리코에서 나온 과자다.

 

이 포키도 꽤나 많은 종류가 있는데

 

기간한정 등으로 여러가지 맛이 나오는데,

 

지금 현재 시판되고 있는 흔히 볼 수 있는, 지역한정을 제외한 포키는 일단 10종류 정도인 듯.

 

 

이건 그 중 하나인 '포키 판다'

 

쿠키&크림 맛.

 

꽤 작은 사이즈이고 가격도 보통 포키보다 싸다.

 

딸기맛과 함께 어린이 전용 포키인 듯.

 

근데 윗 사진을 보면 알 듯이, 포장박스 뒷 면을 보면

 

보통 포장박스와 다른 유니크한 포장박스가 있다고 한다.

 

'포키 판다의 비밀이양~ 발견한다면 해피할지도..??♥'

 

그걸 알고나서 어느 날 발견한 것이 바로 이것.

 

 

 

 

 

 

 

 

 

 

 

 

 

 

 

 

 

 

 

 

 

 

 

 

 

 

두-둥!

 

선글라스 쓰고 있는 판다 발견!!!

 

우연이었다.

 

그냥 지나가다가 발견했음.

 

이거 발견한 이후로 또 선글라스 쓴 녀석 찾으려고 가는 마트마다 막 뒤지고 다녔는데

 

한 300개는 뒤졌는데 발견하질 못했다...

 

그렇게 한 달 반정도 지난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일본 마트 어린이코너에서 포키 판다를 열심히 뒤적거리는 성인 한국인 남자가 발견한 그것은

 

 

바로 이것!

 

하트모양 눈의 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살테야.. 사고 말거야!

 

사버렸다.

 

 

귀여운 하트모양 판다 ㅋㅋ

 

히소카같은디 왠지.

 

 

칼로리는 166

 

 

내부 포장지는 이렇게 생겼다.

 

귀여운 판다가 그려져있음 ㅋㅋ

 

 

뜯으니.. 15봉의 쿠키&크림 맛의 포키가 들어있었다.

 

보기보다 구성이 실한데??

 

 

쿠키가 박혀있는 화이트초코렛이 두껍게 코팅되어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

 

 

과자는 약간 코코아 가루가 섞인 과자인 듯,

 

흑백의 조화가 괜찮긔.

 

 

먹어봤는데.

 

오오..

 

맛있다.

 

화이트초코렛도 정말 두껍게 코팅되어있고..

 

과자는 살짝 씁쓸하면서 초코렛은 무지 달달.

 

가끔씩 씹히는 쿠키도 맛있다.

 

이거 꽤 맛있었음..

 

역시 쿠키&크림은 진리인가?????????????

 

귀엽고 맛있는 포키 판다.

 

선글라스와 하트 말고 다른 녀석도 있을까?

 

한번 찾아보시길..!

by 카멜리온 2012. 7. 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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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쇼? 빵도꼬로?

 

어쨌든 나고미라고 하는 빵집을 발견했다.

 

 

간판에 써있는 글자도 작아서 입간판을 못봤으면 그냥 지나칠 뻔.

 

 

 

빵은 별로 많지 않았다.

 

 

워낙 빵집이 작고 사람이 나밖에 없다보니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다.

 

조건은 멜론빵(선라이스)만 찍기. ㅋㅋ

 

선라이스랑 초코칩선라이스 두 종류가 있었다.

 

가격은 싼 편.

 

근데 이 가게는 오사카에 있었는데 멜론빵이라 안하고 선라이스라고 하네.

 

교토나 고베 등은 선라이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해도 오사카 자체는 의외로 선라이스라고 하는 곳 거의 못봤는데.

 

 

 

왠지 초코칩 선라이스가 모양이 맘에 들어서 구매해봤다.

 

원래 초코칩 멜론빵 안좋아하는데 말이지.

 

 

작은 편이지만, 꽤나 단단해보이는 선라이스.

 

 

초코칩이 박혀있고

 

갈색으로 단단하게 구워져있는 쿠키생지.

 

설탕도 잘 박혀있다.

 

 

뒷모습.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모습..

 

 

빵 생지는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보인다.

 

시식 시식

 

 

 

오..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맛있다.

 

근데 첫 맛부터 강렬한 계란맛..

 

계란맛이 무지 강하다.

 

빵 자체는 폭신부들하며, 두껍지 않고 적당한 두께라서 그런지 쿠키생지와의 비율도 괜찮았다.

 

 

초코칩도 가끔 달달하며 아득아득 씹히고, 일단 쿠키생지가 바삭와작해서 좋았다.

 

계란맛이 너무 강하다는 것만 빼면...

 

by 카멜리온 2012. 7.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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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난바 타카시마야 데파치카에 갔다.

 

나루토야, 르 비앙, 펙, 포숑 등의 베이커리들을 탐방한 후 발견 한 곳.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

 

예전에 왔을 때도 있었나? 처음보는 가게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내 눈 앞에 멜론빵이 보였다.

 

 

 

뭔가 여러가지 봉지에 담긴 빵을 팔고 있는 아주 작은 점포였다.

 

다른 곳에서 빵을 구워서 들여오는 듯. 

 

 

키무라야 자랑의 전통 주종생지에 버터와 아몬드파우더를 듬뿍 넣어 고소한 쿠키생지를 씌워,

속은 보들보들 겉은 바삭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라고 하는 멜론빵. 147엔.

 

 

그레이프 후르츠의 붓세빵

 

이탈리안 브리오슈에 머랭을 올려 굽고, 자가제 그레이프 후르츠 콘피츄르(설탕절임)와, 연유와 버터로 만든 특제 크림을 샌드한, 씁쓸한 붓세빵입니다.

 

이건 붓세빵인데 예전의 '휘핑메론빵'이랑 닮아서 찍었다.

 

 

2012/04/19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한큐 베이커리 샵의 '휘핑메론빵' ★★★

 

 

이게 이번에 볼 '규히 들어간 말차 메론빵'

 

규히는 예전에 런치팩 쓸 때 한번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

 

떡 종류 중 하나인데, 찹쌀떡보다는 덜 쫄깃한.. 콩가루가 없는 인절미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일본 떡이다.

 

[산뜻한 색의 말차 생지로 규히와 단 낫토용 콩을 감싸넣고,

후레쉬버터만으로 만든 쿠키 생지로 바삭바삭한 메론빵을 구워냈습니다.]

 

210엔.. 비싸지만..

 

뭔가 흥미가 있어서 사봤따.

 

 

 

멜론빵은 꽤 묵직했다.

 

 

쿠키생지는 연갈색에 설탕이 잔뜩 뿌려져 있음.

 

그리고 꽤 깊숙한 칼집이 들어있었다.

 

간단한 격자무늬.

 

 

쿠키생지는 꽤 두꺼웠음.

 

물론 바삭하거나 와작한 타입은 아니고 눅눅한 타입인듯.

 

 

뒤로 돌려보니 말차색을 띄고있는 빵 생지가 보인다.

 

 

빵의 단면은..

 

오옷

 

진짜 규히가 보인다?

 

콩도 보인다.

 

그리고 빵 색은 진한 말차색.

 

 

대부분 팥을 넣을텐데 이건 아마낫토라고 하는 콩을 넣었음.

 

규히와 아마낫토는 충실하게 들어있군 음.

 

 

 

쿠키생지는 눅눅하면서도 으스러지는 타입.

 

꽤나 두껍다;;;

 

 

시식 평가는..

 

규히가 생각보다 점성이 있었고, 아마낫토는 조금이나마 씹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빵 생지의 말차향이 강해서 전체적으로도 말차향이 강했음.

 

쿠키 생지는 버터맛이 살짝 나는 편이었고, 전체적으로는 단 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다.

 

빵은 부드럽진 않았고 살짝 촉촉하면서도 퍽퍽했다.

 

 

쿠키생지는 눅눅한 부분보다는 으스러지는 부분이 좀 더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은근히 입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워낙 두꺼운 것도 한몫했고 말이지.

 

규히랑 아마낫토는 거의 빵 전체에 균등하게 잘 들어있어서 만족!

 

말차맛 생지와 쫄깃한 규히, 아마낫토, 두꺼운 쿠키생지 등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쓴 멜론빵이었음.

 

by 카멜리온 2012. 6.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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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는 이온의 브레드팩토리에서 봄 신상품 페어 한정판매 멜론빵을 발견했다.

사실 이름도 멜론빵이 아니고 설명에도 멜론빵이라고는 안써있지만

내 맘대로 멜론빵으로 정했음.

'부드러운 생지를 짙은 향의 차맛 쿠키생지로 감쌌음. 그리고 단팥을 토핑했음.'

160엔.


멜론 색의 쿠키로 감싸져서 가운데 위쪽에는 단팥이 토핑되어있고 설탕시럽이 뿌려져있는 녀석임.

 



단팥은 끈적끈적해서 서로 잘 붙어있어서 왠만하면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팥을 토핑하기 위해서 쿠키생지 가운데가 십자로 살짝 패여있음.


쿠키생지에는 설탕같은건 안붙어있는데

두꺼우면서 살짝 촉촉해 보이는 느낌이다. 촉촉하지만 단단할 듯.


설탕시럽을 뿌린 후에 팥을 토핑한 듯.


쿠키는 녹차향이 어느정도 남


반을 갈라봤는데 단면은 이렇다.


발효 완전 잘되어있는 느낌. 꽤나 부드러워보인다. 촉촉하면서도 보들보들할 것 같음.


쿠키생지는 아래쪽으로 갈 수록 두꺼워지는 경향.


한입 먹었는데 확실히 빵 생지는 부드러웠다.

그리고 쿠키는 바삭하거나 와작하진 않지만 두께가 있다보니 조금 으스러지는 식감.

대신 살짝 촉촉하다.

녹차 맛이 살짝 난다.

위에 토핑되어 있는 팥은..

별 역할을 못했음 -_-

그냥 데코의 느낌이었다..

그래도 빵 생지는 부드럽고 쿠키생지는 두껍고 살짝 단단한 편이어서 식감은 괜찮았고

맛도 단맛이 절제되어있는, 녹차의 맛을 살린 맛있었던 멜론빵이었다.

다만 단맛도 옅은데 녹차맛 또한 옅다는 게 문제였음.


by 카멜리온 2012. 3.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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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그동안 쌓인거 풀어버리는 시간!


패밀리마트에서 나왔던 모찌식감앙팡(쫄깃한 식감의 단팥빵;밀크크림)

지금은 안나옴.

근데 쫄깃하다기보다는.. 질긴 식감이었는디.



마트에서 생라면/생우동 나베세트 파는 곳에 뭔가 타이야끼가 보이길래 가까이 가봤다.


오구라(팥)앙금 붕어빵 우동나베 -_-;;


키-마가 뭐지? 어쨌든 카레맛 붕어빵 우동나베...

저 철로 된 1회용 그릇(나베)에 생면과 소스 등과 건더기를 넣고 끓여 먹는 인스턴트음식인데

붕어빵도 우동에 같이 넣어서 먹는 듯 --;;

신기하네


부드러운 케이크 샌드. 패밀리마트.

부드러운 시퐁케이크에 밀크크림이 샌드되어있다고 한다.


2가지색의 링빵.

초코맛과 딸기맛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건데,

딸기색 빵 속에는 초코맛 빵이 들어있고, 그 초코맛 빵 속에는 딸기크림이 들어있다.

물론, 초코색 빵 속에는 딸기맛 빵이 들어있고, 그 딸기맛 빵 속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다.

졸 복잡하네.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한 녀석.


모찌링. 미스터도넛의 폰데링 정도의 식감을 떠올리면 된다.

일본에는 쫄깃한 식감의 빵제품이 참 많은데 한국에는 별로 없다보니 뭐라 설명하기가 힘드네.

패밀리마트의 제품. 꽤 맛있는 녀석이다. 지나치게 단 점이 단점.ㅋ


로손의 도넛 시리즈.

휘핑크림도넛과 모찌링도넛(딸기맛)


그리고 한국에서는 쫄깃한 옛날도넛제품(그.. 쫄깃한 도너츠생지를 기름에 튀기는 그 옛날도너츠) 속에는

대부분 팥앙금을 넣지만

일본은 이것저것 다 넣음.

이건 패밀리마트에서 새로나온 초코크림 도넛. 기존에 있는 팥앙금 맛은 그대로 있되, 커스터드크림맛은 사라졌음.


이건 세븐일레븐의 휘핑카스타도너츠.

카스타도 + 도너츠 를 합친 다쟈레라고 할까.

휘핑 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쫄깃한 도너츠 제품.


이건 상크스의 쫄깃한 앙금 도너츠. 단팥앙금.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보통의 도너츠는 사라지고 대신 이게 새로 나옴.

그 도너츠에 밀크초코렛과 아몬드를 묻혀놓은 녀석.

난 사실 튀긴 조리빵류도 그다지 안좋아하기떄문에 도너츠도 잘 안먹음..


로손에서 나왔던 '걸쭉한 반숙계란 들어간 카레빵'

지금은 또 다시 사라졌는데,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다가 결국 못먹었다.

아무리 그래도 조리빵에는 손이 잘 안가서..


세븐일레븐의 오꼬노미야끼빵.

오꼬노미야끼 빵도 은근히 보인다.


야마자키의 타이야끼(도미빵;붕어빵)풍 빵.

통팥앙금이 들어있다고 함. 먹어보진 않았음.

결국 단팥빵이잖아..


이렇게 미니 타이야끼도 수많은 종류가 팔리고 있다.

이건 그중 하나인데, 쫄깃한 타이야끼라고 함. 거의 화과자수준으로 팔리는 듯.

노란건 커스터드, 빨간건 단팥앙금.


로손에서 꽤나 유명하다는 '프레미아무 로-루 케-키'

이제까지 익숙해져서 몰랐는데 발음이 한국이랑 전혀 다르잖아 ㅋㅋ

'프레미엄 롤 케이크'다.

이게 출시된 이후로 엄청나게 히트한 상품이라고 함.

그 이후로 이런 형태의 제품들이 편의점에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윗단은 순 생크림 사용한 기본 제품. 아랫단은 커피맛.


이건 초코맛.


이건 다른 편의점에서 프레미엄 롤 케이크 따라서 출시한 녀석.

가운데에 커스터드 푸딩이 들어있다


다시 프레미엄 롤 케이크로 돌아가서, 이건 딸기맛.


오키나와산 흑설탕을 사용한 흑벌꿀이 들어간 녀석.

고사리 떡도 들어가있다 함 -_-;;


새로 나온 크리스피초코 커피맛.

2011/11/14 - [먹을거리] - [일본과자]'크리스피 초코' 카라멜&아몬드 맛

사실 뭐 예전에도 있었던 녀석 같은데 없어졌다고 시즌이 되었나, 다시 나왔음.



야마자키의 '초코의 산'

바삭바삭한 러스크에 초코를 잔뜩 묻힌 녀석인데 유통기한 더럽게 길다..

그리고 이런 애들은 기억은 안나는데.. 바삭바삭한 식감을 위해서 뭔가를 첨가했습니다. 라는 문구를 꼭 써놓는데,

아마 몸에 나쁜 거겠지? 그러니까 써놓는 거겠지? 인기는 많은데 안먹는게 좋을 듯.

아마 이 녀석은 그.. 런치팩시리즈 만들고 남은 식빵 귀퉁이 모아서 만들어파는 것 같다.


파스코의 핫케이크샌드.

왼쪽은 마가린이 샌드, 오른쪽은 마가린&메이플시럽이 샌드.

이상하게 이런 핫케이크샌드는 야마자키, 파스코, 고베야 너나 할거없이 거의다

'마가린&벌꿀' 조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게 가장 잘 어울리나?


야마자키의 핫케이크샌드.

빨간게 메이플&마가린, 오렌지색이 벌꿀&마가린.


이건 새로나온 치즈크림&벌꿀마가린맛 크림.

'벌꿀마가린맛 크림'은 대체 뭐야



크런키 3대장. 크런키도 이거 제외하고도 종류 진짜 무지하게 많다. 총 13종류 정도 본 듯.


상디 특제 콘소메스프맛 카루쟈가.


나미의 이뻐지는 에쿠사사이즈.


아이스버거..

아이스크림인데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사진과 전혀 다르겠지.


일본버전 거북알.

한국에선 이미 옛날에 사라진(하지만 몇년 전에 거북알을 봤다. 다시 파는 걸까 아니면 재고남은거 처리하는 걸까?)

거북알시리즈.


아이스디저트.

왼쪽부터 티라미스맛 / 딸기밀푀유맛/ 애플파이맛.

하나 먹어본 적 있는데 한국에는 왜 이런걸 안만들어놓냐! 라는 느낌을 받았음.


야마자키의 런치팩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고베야의 '라쿠후와팍쿠'(편하고 부드러운 팩)

하지만 인기는 역시 야마자키의 런치팩이 10배이상 높다.


새로나온 우스카와 Nectar 사과 크림빵.

거의 기간한정의 느낌? 이벤트의 느낌?


새로나온 하바네로 우마이포테토 스파이시치즈맛.


3월 2일인가 히나마츠리라서 거의 1달전부터 이렇게 모든 마트는 히나마츠리 코너가 준비되어있다.

크리스마스 -> 오쇼가츠 -> 수험 -> 절분 -> 발렌타인데이 -> 히나마츠리

대충 이런 순서로 이벤트를 여는 듯.


사쿠라모찌들어간 도라야끼.

사쿠라 잎을 섞어 넣어 구운 도라야끼 카스텔라 생지로, 통단팥앙금과 사쿠라떡을 감쌌습니다. 라고 써있음.


카페오레풍 도라야끼.

도라야끼도 이것저것 종류가 참 많다.


이번에 파스코에서 새로 나온 파이도너츠 단팥 / 커스터드크림.

크기는 작은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대충 68엔정도) 인기가 꽤 있다.

나도 하나 먹어봤는데 맛있다.

퍼프 페스츄리 결도 꽤 잘 살아있고 안에 크림이나 앙금도 가득 잘 들어있고 크기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최근에 치로루에서 편의점들과 제휴해서 빵을 만들어서 이벤트중.

세가지 빵을 파는데 유명한 키나코모찌초코렛을 빵으로 만들고, 밀크맛이나 딸기맛도 있다.



키나코 모찌빵의 단면.

안에는 '키나코 크림' '키나코 휘핑크림' '규히(일본 떡 중 하나. 끈적이면서 조금은 점성이 있는 흰 떡)'가 들어있다.


모칫또 롤 새로나온 우지녹차맛.

밑에는 기본적인 밀크맛과 작년 말에 새로 나온 로얄밀크티맛이다.

 


2011/11/16 - [취미/내 마음대로 요리!] - 전자렌지로 지방 1g의 다이어트 닭가슴살 후라이드 치킨 만들기

예전에 올렸던 '렌지를 돌렸더니 순살치킨!가루(렌지로 칭하니까 카라아게 가루)'가 다른 맛이 있길래 찍었음.

새로 나온건가?

왼쪽 녀석이 처음 보는 녀석. 흑후추&갈릭 맛이다.

내가 먹었던게 구운간장맛.


마네켄 와플을 봉지로도 팔고 있다.

왼쪽은 기간한정 우지 말차맛. 통단팥이 들어있는 듯.

오른쪽은 플레인.


왼쪽은 메이플맛.

오른쪽은 딸기맛.


왼쪽은 기간한정 화이트쇼콜라.

오른쪽은 마일드 코코아.

 

 


이건 기간한정 초코렛

by 카멜리온 2012. 2. 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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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맛없는 빵이나 별 특징없는 빵은 포스팅을 안한다.

내가 먹은 멜론빵 중 포스팅 안한 것만해도 한 15종류는 될 듯.

근데 맛이 없어도 포스팅 하는 경우가 있다.


진짜 욕나올 정도로 더럽게 맛없는 경우!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그렇다.
 
이번에 살펴볼 녀석이 그에 해당하는 새끼임.




이건 초코! 에다가 멜론빵 쿠키생지! 에다가 크로와상! 3가지가 합쳐진 녀석인데 105엔밖에 안하길래 사봤음!


뭐, 초코들어가는 빵은 안좋아하니, 그냥 단순히 '멜론빵 쿠키생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산거지.


봉지를 뜯자 초코향이 가장 강하게 나면서 희미하게 멜론향과 버터향도 났다.


반으로 가르자 이렇게 생겼음.

사실 일본 이녀석들도 빵을 미친듯이 빨리 만들어내고 아니, 찍어내다보니까

양산형 봉지빵에서는 빵 자체의 퀄리티는 떨어진다. 그건 당연한 사실.

이것도 크로와상이면서 단면은 무슨 보통 빵같은 느낌임.

 

크로와상이 아무리 발효 페스츄리라 속은 폭신폭신해진다 쳐도, 결은 남아있다구!


거의 모양만 크로와상인 롤 형태의 과자빵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하긴 멜론빵 쿠키를 같이 말아서 크로와상 생지를 구워내려면 어쩔 수 없을거라고도 생각.

그러다보니 멜론빵 쿠키생지는 전부 익은게 아니라서 촉촉한 편이었고 절대 바삭한 식감은 없었다.

근데..

중요한건 맛인데..

데니쉬 생지 자체에 초코맛을 넣은 후에 버터풍미 그리고 멜론페이스트를 조금 넣은 멜론쿠키생지를 말아냈는데

이건 진짜 내가 먹은 빵 중에서
3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더럽게 맛없었다

일단 크로와상 생지다보니 그렇게 단 편은 아닌데 초코향과 멜론향이 전혀 어울리지가 않았고

쿠키는 완전 눅눅하지, 빵은 완전 뻑뻑하지.

초코맛은 나되, 전혀 달지도 않아서 무슨 카카오99%같은 느낌이지(크로와상 생지니까 그닥 안달긴하겠다만)

그냥 여러모로 최악이었다.

일단 초코맛과 멜론맛을 섞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멜론빵 쿠키가 구워지는 온도/시간과 현격히 차이나는 생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이건 정말 내가 왠만해서 빵은 잘 안버리는데 1/3먹고 버려버렸음 ㅡ,.ㅡ

사실 이거 사진 찍어놓은건 작년 말인데 올릴까 말까 하다가 나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봄.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아오..

내가 저거 때문에 야마자키 더 싫어지고 그나마 데일리편의점에는 악감정 크게 없었는데

완전 내 안에서의 데일리 이미지가 업무슈퍼에서 산 중국산 김치에 유통기한 8일지난 저지방우유를

부어서 섞은 듯한 느낌이 되어버렸음.

by 카멜리온 2012. 2. 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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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멜론빵이 아니잖아.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멜론빵의 형태를 하고 있으니 그냥 멜론빵 종류로 하기로 했다.

크기는 작지만 눈에 띄던 이녀석.

오히려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안붙였기에 더 관심이 갔었을지도.

근데 로손의 빵들은 정말 맛이 없어서.. 정말.. 내가 4개정도 사먹어봤는데 그 중 3개가 쓰레기 빵이었음.

먹다 버릴 정도로.
 
그래서 '이것도 대실패일지도 몰러'는 각오를 가지고 샀다.


 


이렇게 잉글리쉬머핀모양의 크림빵(일본에서는 이런 모양의 크림빵도 보편적)위에 두꺼운 쿠키가 붙어있다.

쿠키의 무늬는 멜론빵의 그것을 연상시키고, 설탕까지 붙어있다.


반으로 갈랐더니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이 가득 차 있고,

쿠키는 무지 두껍고 바삭하고, 빵과 쿠키사이에는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비율이 괜찮은 듯.

이 정도 비율은.. 한국의 브레드팩토리의 슈크림소보루를 연상시킨다.

 2011/08/26 - [빵/맛있는 빵들!] - 브레드 팩토리의 슈크림소보루



멜론빵의 바삭하지 않은 쿠키와 확연히 비교되는, 두꺼운(대략 4mm)쿠키.

바삭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와작와작하다.

달진 않다. 그냥 쿠키의 식감만 준다.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이 있으니까 달지 않은 편이 확실히 나은 듯.


근데 정말 맛있긴 맛있었다.

크기가 조금 작았지만 괜히 크게 해서 퀄리티를 낮출 바에는 작게 해서 응축해 놓는 편이 낫지.

쿠키를 따로 구워서 붙인 듯한 멜론빵이었당.

 

실제로 따끈따끈베이커리에서 나온 스시멜론빵(쿠키와 빵을 따로 구운 후 크림으로 붙이는 멜론빵)이 이 제품의 모티브라고 함. 우왕.

by 카멜리온 2011. 12.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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