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견한 멜론빵.
이름 더럽게 기네 -_- 내가 갔던 곳에서는 130엔이었다.
가운데에 스폰지케이크 시트(대략 1cm)를 넣고, 케이크시트 위쪽에는 벌꿀제리를, 아래쪽에는 마가린을 샌드한 제품이다.
물론 빵 자체도 멜론빵이다보니 바삭한 비스켓생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 일본 빵은 '마가린'을 샌드한 제품이 많다.
일본빵에 사용되는 재료 1군
[휘핑크림(또는 버터크림, 밀크크림)] [커스터드크림] [딸기잼] [초코크림] [땅콩크림] [팥앙금(고운앙금, 통팥앙금)] [마가린]
일본빵에 사용되는 재료 2군
[벌꿀] [메이플시럽] [캬라멜] [생초코] [과일크림] [딸기잼을 제외한 과일잼] [백앙금] [각종 치즈류(크림치즈, 치즈크림 등등] 이정도?

이건 '케이크 데니쉬'라고 하는 빵.(빵은 아니지만 빵으로 분류하자..)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생지를 사용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고소한 데니쉬라고 한다.
야마자키 제품. 105엔이었다.
주입구 뭐라고 써있는 걸 보니, 크림은 주입식으로 채운 듯.

이건 '빵 드 슈(사투리로 빵 처먹으라는 게 아님-_- '빵 de 슈'다.)
레어치즈 크림을 감싸고서, 슈 생지를 올려 구운 빵에 레어치즈 휘핑크림을 넣은 제품이라고 한다.
뭔 소리냐면, 빵 속에 두가지 크림이 들어있는데, '레어치즈 크림'&'레어치즈 휘핑크림'이다.
그리고 빵 위에는 슈 생지를 올려서 구웠음.
빵 위에 슈 생지를 올려서 굽는 것도 여기서는 꽤나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야마자키 제품이고 100엔이었다.

이것도 위 3가지 빵과 마찬가지로 야마자키에서 새로 나온 '반숙 카스텔라풍 크림빵'.
커스터드 크림을 주입식으로 채워 넣은 것 같다.
카스텔라 중에서도 반숙 카스텔라풍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제품. 100엔이었음.

이게 바로 반숙카스텔라. 어느 빵 책 표지에 나와있길래..

야마자키에서 새로나온 '초코칩 케이크 링 빵'
이름 겁나 막 이어 붙였다잉?
카스텔라 생지, 데니쉬 생지 두개를 사용하여 만든 빵 속에 초코칩이 들어있는 초코크림이 주입되어 있고,
위에는 슈가파우더를 뿌린 제품.

파스코에서 나온 처음보는 상품. '미타토로'
빵 속에 미타라시 소스(당고 소스 중 하나) + 규-히(일본 화과자 중 하나) + 백앙금이 들어있다고 한다.
미타라시 소스가 뭐냐하면..

예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 이 당고(떡꼬치)
당고에 뿌려져있는 소스가 바로 미타라시 소스다.(당고 이름도 미타라시 당고라고 써져있음)
간장맛(쇼유맛)이라고도 하고, 타레(찍어먹는 혹은 재료로 넣는 소스 명칭 중 하나)라고도 하는데
짭짤하면서 단 맛이 특징.

야마자키에서 새로 나온 '흑당 카링토 도너츠'
오키나와산 흑당을 사용한 생지에 팥앙금을 넣고 흑당 그레싱을 바른 도너츠.
카링토가 뭐냐면..

이런 제품들이 카링토다.
그냥 과자 중 하나인데, 막대모양으로 성형한 것을 기름에 튀긴 후 설탕을 뿌린 과자다.
우리나라의 '맛동산'을 떠올리면 됨. 하지만 일본은 검정색이 보편적임.

비싼 카링토들은 꿀을 넣었다고 광고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렇게 색이 검정색도 아니고, 우리나라 맛동산과 비슷하게 생긴 카링토도 있다.

야마자키에서 새로 나온 '상봉 홍차&홍차'
홍차크림을 감싸고 홍차앙금을 토핑해서 구워낸 후, 휘핑크림을 주입한 제품.

'콩찹쌀떡풍 빵'
소금맛을 나게해서 삶아낸 팥이 들어간 쫄깃쫄깃한 쑥떡풍의 빵에, 팥앙금과 휘핑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즉, 빵 생지에는 팥이 섞여있고, 쑥떡처럼 쫄깃쫄깃(쑥떡 맛이 나는지는 모름)하며,
속에는 팥앙금과 휘핑크림이 들어있음. 어디서 만든건지 기억안난다..

이건 고베야 제품인데,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그냥 옆에 같이 있길래 올려봄.
'마카롱 데니쉬 커스터드 맛'
마카롱 생지가 들어간 녀석.
마카롱생지로 어떻게 빵을 만드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파네토네 등을 포함해서.. 윗부분에는 마카롱생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긴하다.
데니쉬생지 위에 마카롱생지를 올리고 커스터드 크림을 돌돌 만 후(감싼 후),
슈가파우더를 토핑한 제품.

'마카롱 데니쉬 단팥맛'
위에서 커스터드크림 대신 단팥앙금을 사용한 제품.

이건 '마론&마론'이라고 신제품은 아니고 야마자키빵 중 꽤나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데.
커스터드 크림을 감싼 밤앙금을 토핑하고, 밤맛 휘핑크림을 넣고 구워낸 제품.
다시 정리하자면,
브리오슈같은 빵 생지에, 내부에는 밤맛 휘핑크림 & 밤맛 퓨레 크림 두가지가 듬뿍 들어있고,
위에는 커스터드크림과 밤앙금을 섞은 녀석을 가늘고 길게 쭉 뿌려서 구워서 굳힌 후 슈가파우더를 뿌린 제품이다.
위에 뿌린 밤앙금+커스터드크림은 몽블랑을 형상화 한 듯 싶다.
이래저래 여러가지 특징이 많은 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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