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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몽떼에서 먹은 또다른 녀석.

 

 

그거슨 바로...

 

돔 드 뽐므!

 

럼주에 졸인 사과를 듬뿍 넣고 소보루를 풍성히 올려 구운 이색적인 사과 타르트.

 

 

고른 이유라고 한다면...

 

그냥, 소보로가 올라가 있는데다가,

 

아 근데 이런 경우는 소보로나 스트로이젤보다는 크럼블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

 

어쨌든, 고른 이유는... 소보로에다가 타르트라서?

 

타르트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은 편도 아니라서. ㅋ

 

 

맛있겠다아앙

 

소보로 위에는 화이트 초콜릿...은 아닌 것 같고 혼당이 뿌려져있음.

 

크기는 음... 몽쉘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지만, 무게는 매우! 묵직하다.

 

 

소보로는 촉촉해보이지만 왠지 맛나보임.

 

 

반으로 뙇!! 갈라보니!!

 

럼주에 절였다는 사과가 듬뿍듬뿍 들어있었다.

 

 

 

 

 

타르트지는 꽤나 얇았음.

 

게다가 사과필링때문에.. 꽤나 축축해져있어서 바삭한 식감은 나지 않을 것 같다.

 

 

소보로는 꽤나 두꺼운 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래! 이정도는 되어야 소보로를 올렸다고 말할 수 있는거징.

 

 

사과다이스는 당절임이면서도 럼주절임.

 

근데 럼주 향이 강하지 않았다.

 

 

먹어봤는데

 

아....

 

일단 첫 식감은 소보로의 으스러지면서 와작와작한 식감.

 

겉부분은 분명 눅눅해지긴 했는데, 소보로 덩어리 하나하나가 꽤나 커다랗기 때문에

 

가장 안쪽에는 바삭한 핵이 그대로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았다.

 

와작와작!

 

맛은 고소하면서 달콤달콤.

 

그 다음 식감으로는 사과의 아삭아삭함.

 

사과는 만든지 별로 안된건지, 아삭아삭함이 살아있는 부위가 꽤 컸다.

 

오래 재워두면 속까지 물렁물렁해지는데, 이건 물렁물렁함이 거의 안느껴질 정도.

 

맛은 상큼하면서 달콤.

 

럼주의 맛은 거의 안났다. 음... 내가 아는 럼주랑 좀 다른 럼주인가.

 

 

 

타르트지는 역시나 눅눅했다.

 

바삭한 식감은 전혀 느낄 수 없었음.

 

그래도 소보로의 식감과 맛, 사과의 식감과 양이 날 만족시켰다. ㅋ

 

소보로가 가장 짱이었어!! 오오오

 

괜찮네. 맛있네.

 

돔 드 뽐므.

 

가격은 5000원이지만 그 가격에 걸맞는 맛이었다고 감히 말해보겠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4. 6. 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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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베이커리.

 

처음 듣는 곳인데, 지도 검색으로 알게되서 찾아가봤다.

 

다만.. 오후 늦게 찾아가서 빵이 남아있을까 하는 걱정이..

 

 

다행히 아직 빵은 남아있었다.

 

물론 많진 않았음.

 

 

이쪽은 주로 단과자빵이...

 

 

그 중에서 내 눈에 바로 들어온 이것은!!

 

'메론 크림빵'

 

오오

 

가게 이름에서부터 일본느낌이 나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카츠오 소세지빵, 사과빵

 

 

초코 코로네

 

 

카스타드 팥빵

 

 

단팥빵.

 

[직접끓인] 이 깜찍하군.

 

 

 

식빵도 팔고 있었다.

 

통밀 우유 잡곡

 

 

그리고.. 다 팔려서 없는 애들 네임택도 발견.

 

야키소바빵!!!

 

엥? 뺑오쇼콜라도 팔어?

 

아몬드 크로와상도 있는 것 같고..

 

 

장식들.

 

호빵맨과 그 친구들이 보인다 ㅋ

 

 

호시노 천연효모를 쓰시는지..

 

 

여기저기서 호시노 천연효모 굿즈가 보였다.

 

 

그리고 미즈호 베이커리 앞에는 ㅋㅋㅋ

 

원조 천원샵!!

 

천냥백화점이라고 하는 곳이..!!

 

딱봐도 최소 15년은 되는듯한 연륜이 느껴지는 간판인데.

 

 

어쨌든 구매해서 돌아왔다.

 

미즈호 베이커리의 '메론 크림빵'

 

1600원.

 

 

설탕은 많이 뿌려져있되 별다른 무늬는 없고,

 

쿠키 색은 윗부분이 더 구워졌다거나 하는 거 없이 모든 부분의 색이 동일한 흰색 계열.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정도의 크기로 보면 될 것 같고.

 

무게는 그리 가볍지도 않았지만, 묵직하지도 않았다.

 

 

쿠키는 바삭해보이네.

 

이 쿠키는 손수 밀대로 밀어 편 쿠키가 아닐 것 같다.

 

설탕은 보통 그라뉴당.

 

 

밑면.

 

 

단면샷!

 

이름값하네. 속에 '메론크림'같은게 들어있다.

 

 

근데 크림 개쪼끔. ㅋㅋㅋㅋㅋ 으악 젠장.

 

 

쿠키 두께는 보통보다는 조금 얇은 편이고,

 

빵은 보드랍기보다는 촉촉한 타입일 것 같다.

 

 

크림은 살짝 연두빛을 띠고 있음.

 

그리고 바닐라빈도 들어있다. 올.

 

 

 

대망의 시식.

 

음음...

 

쿠키부분은 바삭한 식감이고 설탕때문에 달달하네.

 

빵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타입이었다.

 

 

어느 정도 탄력성이 느껴지는 단과자빵 생지.

 

 

속의 멜론 크림은 특정 맛이 강하지 않았다.

 

커스터드 크림 맛이 난다거나.. 달달하다거나.. 그런게 없었음.

 

평범 그 자체.

 

멜론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는데... 그건 색 탓일지도 모르겠음. 한마디로 기분 탓. ㅋ

 

다만 색이 멜론색인걸 보면 레진같은걸 넣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분명 멜론맛이 나긴 하겠지.

 

다만 그 '정도'가 미약했다는 것.

 

식감은 덩어리 진 느낌이 살짝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럽다고 느꼈다.

 

 

근데 크림양 너무 적어서 별로 였음. -_-

 

전체적으로 보자면..

 

쿠키 색이나 식감이나 빵 식감 자체는 마음에 들었고,

 

크림도 뭐, 맛과 식감 자체는 나쁘진 않았지만

 

크림 양이 가장 큰 문제..

 

가성비로 따지면 조금은 실망스러운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6. 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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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있는 천연효모빵집 르빵.

 

 

 

 

 

 

 

빵 진열대.

 

30종류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장식들.

 

 

 

빵카에도 밤식빵, 생크림 롤 식빵 등이 꽂혀서 판매중.

 

 

천일염 여러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ㄷㄷ

 

 

연유크림빵

 

 

소세지베이글

 

 

모카홀릭

 

 

치즈치아바타

 

 

은밀한 모카, 오리엔탈 브레드

 

 

 

 

캐러웨이 호밀빵

 

호밀빵

 

 

건포도 브레드

 

크랜베리 브레드

 

 

찹쌀 마블레

 

치즈양파빵

 

 

무화과 호밀빵

 

베리넛

 

 

사과종 깜빠뉴

 

사과종 바게트

 

근데 사과종이라는 이름을 붙은 녀석은 요 두 녀석들 뿐.

 

 

요거트 통밀 브레드

 

감자빵

 

 

치키챠카초코

 

롤롤

 

브릿첼

 

 

고르곤 졸라 크림치즈

 

마늘바게트

 

 

깜빠뉴

 

바게트

 

 

우유식빵

 

 

작은 쇼케이스도 하나 있었는데,

 

여러종류의 마카롱과 티라미스, 과일타르트, 조각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었당.

 

 

홍차쿠키, 파운드케익

 

 

나중에 나온 크림치즈볼

 

르빵이라는 빵집은,

 

내부는 꽤 좁았다.

 

 카운터 바로 뒤의 아주 좁은 공간이 공방이었는데,

 

오븐, 발효실 등 제빵기계 놓는 곳까지 포함해서 6평 정도 되는 공간에서 4-5명이 일하고 있었고.

 

가게 전체 면적은 12평 전후 될 것 같았다.

 

직원들은 꽤나 화목해보였음.계속 좋은 빵 만들어 주시길.

 

 

르빵의 비닐쇼핑백.

 

르빵 전용 봉투는 아닌 것 같다.

 

 

 

 

베리넛과 함께 구매한 오리엔탈 브레드!

 

이게.. 르빵의 앙버터라고 할 수 있는 건데,

 

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점원이 이것저것 추천해주다가

 

요놈 설명해줄 때 콩가루 들어갔다고 하길래

 

'콩가루'.

 

 그 한마디에 바로 고르게 되었다.

 

 

두둥.

 

뭔가 고소해보이고 쫄깃해보이는 비주얼의 빵이다.

 

수분 많은 치아바타계통인듯..

 

2500원.

 

 

위에는 소금이 뿌려져있다.

 

천일염 여러종류를 판매하는 곳이다보니,

 

빵에도 소금을 많이 사용하더라.

 

요렇게 위에 뿌려서 단맛을 끌어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는 듯.

 

원래 더 많이 붙어있었는데 데리고 오는 사이에 소금이 많이 떨어져나갔다.

 

 

밑면.

 

맛있겠네.

 

 

뚜껑을 오픈!!!!

 

 

했는데...

 

 

 

콩가루.

 

?

 

이게 끝?

 

 

끝?

 

 

 

 

 

 

음...

 

팥앙금은 고운앙금에 가깝긴 하되, 팥 껍질이 보이는 앙금이고

 

버터는 사각형으로 잘라서 놓은 두꺼운, 연노란색 버터였다.

 

 

버터의 비율이 더 높은 것 같다.

 

쫄깃해보이는 오리엔탈 브레드 단면.

 

먹어볼까.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

 

맛있다!!!

 

일단 빵 비중이 좀 높은 편이데,

 

빵이 맛남.

 

쫄귓쫄귓하고

 

매우 담백하다!

 

단맛 안남.

 

촉촉하고.. 고소고소.

 

그리고 뭔가 특이한 맛이 났는데...

 

이 맛은.....

 

감자치아바타를 먹을 때 느낀 그런 맛!

 

이거 감자치아바타인가?

 

 

팥앙금은 적당히 달콤하고, 버터는 진한 유지방의 맛을 풍풍.

 

 

중요한건

 

콩가루는 그 어디서도 존재감을 찾을 수 없었다. ㅠㅠ

 

어디갔냐 콩가루

 

 

그보다 내가 또 맘에 든 한가지는,

 

위에 뿌려진 소금.

 

소금이 적어보였지만, 이게 은근히 염도가 높은지

 

존재감이 확실! 하더라.

 

먹다보면 갑자기 아주 작게, 짭짤한 맛이 뽀인트를 잡고 한번에,

 

여기서 퐉

 

저기서 퐉

 

기가 막혔음.

 

 

아 그리고 발견했다!

 

빵 바닥에 박혀있던 감자덩어리를.

 

역시 감자가 들어있었군...

 

이런 색이 나면서, 쫄깃하면서 이런 특이한 맛이 나는건.. 역시 감자가루밖에 없지.

 

 

콩가루는 전혀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빵도 맛있었고,

 

아니, 빵이 제일 맛있었네.

 

앙버터 먹으면서 버터와 팥앙금보다 빵부분에 반한건 요놈이 처음이군.

 

어쨌든, 꽤 괜찮았던

 

석촌역 빵집, 르빵의 앙버터, '오리엔탈 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3. 10. 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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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새로 생겼다는 라뜰리에모니크 2호점인 카페 페스트리 모니크에 갔다.

 

라뜰리에모니크는 한번 가봤었는데,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빵집이었다.

 

이렇게 또 가보게 되는구나! ㅎㅎㅎㅎㅎ 너무 좋군.

 

 

내부는 꽤 넓었는데 

 

공방은 윗 사진 왼쪽에 보이는 저 곳.

 

 

오픈 기념으로 20% 할인해줌.

 

 

진열대.

 

고급스럽네.

 

라뜰리에모니크랑은 조금 많은 차이가 있지만서도...

 

일부러 제품을 유리창 있는 진열대에 놓고 점원이 직접 골라주는 시스템은 여기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깜파뉴 모니크 1/2

 

깜파뉴 후류이

 

 

초코 깜파뉴 초코 깜파뉴 1/2

 

 

올리브 포카챠

 

소세지

 

 

뺑 드 올리브

 

바게뜨 모니크

 

 

 

후류이 아리꼬르쥬

 

후류이

 

이 후류이 시리즈는 라뜰리에모니크에서도 꽤나 인기제품.

 

 

오징어 먹물 치아바타인가?

 

 

크로와상.

 

여기 크로와상은 신기하게

 

끝 부분을 제품 밑으로 집어넣어 구웠네. ㅎㅎ

 

갈릭 크로와상

 

 

파.

 

사과.

 

단순한 이름.

 

페스트리 모니크 답게 페스트리가 많다.

 

그 중에서도 데리야끼소스랑 파를 넣어 만들었다는 저 '파'는 내 타입!

 

그런데.. 하나 남아서 집어들었다가..

 

아랫부분을 보니.. 내부에서 흘러나온 소스가 까맣게 타있어서 다시 내려놓았다.

 

다음에 먹어야지.

 

 

카라멜 바나나, 고구마.

 

 

복숭아

 

그 옆에 있는 애들은 이름표가 없네.

 

한놈은 넛츠 페스츄리같은 이름일 것 같고, 한놈은 오렌지...이려나?

 

 

마가지느.

 

마가지느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다. 음..

 

뺑오쇼콜라같은 느낌이네.

 

소금 캐러멜 스콘.

 

내가 라뜰리에모니크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제품 중 하나.

 

관심가는 녀석이, 멜론빵 애들 말고는

 

'파'

 

'소금 캐러멜 스콘'

 

'후류이 아리꼬르쥬'

 

'밤수확'

 

'미숫가루 크림빵'이다.

 

다들 일본인 쉐프이기에 생각할 듯한 특이한 녀석들이고.. 이름도 좋고..

 

 

앙빵

 

그냥 단팥빵.

 

호두 들어있네.

 

 

미숫가루 크림빵

 

 

브리오슈 쇼콜라, 소금 앙빵

 

 

멜론빵 맛차, 멜론빵 초코칩.

 

영문표기가.. ㅎㅎ

 

예전에 멜론빵 맛차를 먹었었는데 매우 맛있게 먹었었지.

 

 

 

2013/01/20 - [빵/韓바삭달콤!] - 서울 라뜰리에 모니크의 '메론빵 맛차'

 

 

 

이번엔 멜론빵 초코칩!

 

원래 하나 남아있었는데 내가 바로 담았음.

 

근데... 멜론빵 초코칩이.. 멜론빵 맛차보다 인기가 좋다는 건가??

 

 

플레인 스콘, 과일 스콘

 

 

쫄깃쫄깃 소녀감성

 

 

페스트리 모니크에서 빵을 담아준 종이봉투.

 

 

페스트리 모니크의 '메론빵 초코칩'.

 

1700원.

 

크기는 생각보다 꽤 작은 편이다.

 

 

'메론빵 맛차'가 매우 맛있었기에, 이것도 기대기대.

 

 

격자무늬같은 건 없다.

 

원래 초코칩 들어간 멜론빵에는 격자무늬는 잘 안내니깐.

 

쿠키생지는 베이지색.

 

설탕은 안뿌려져있는 것 같다.

 

쿠키는 그리 바삭해보이진 않음.

 

눅눅해보이지도 않는다.

 

 

밑면.

 

쿠키를 잘 싸놓았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폭신폭신해보이는, 과자빵 생지로 추측되는 빵의 단면 등장.

 

 

멜론빵 맛차같은 경우는 빵 자체도 무지하게 맛있었는데, 요것도 동일한 생지겠지??

 

 

먹어봤는데

 

으음...

 

너무 기대를 했는지.. 아니면 멜론빵 맛차가 원래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가 띵!! 하고 울리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

 

 

물론 빵은 폭신폭신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쿠키생지도 달콤하면서 어느정도 으스러지는 식감이라서 괜찮았고.

 

 

다만 내가 초코칩 멜론빵을 원래부터 그리 안좋아하다보니...

 

 

맛있긴 맛있었는데...

 

개인적 의견으로는...

 

멜론빵 맛차가 두 배이상 더 맛있는 것 같다.

 

너무 기대한 듯.

 

by 카멜리온 2013. 10. 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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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역 근처에 있는 블랑제리 11-17에 갔다.

 

꽤 유명한 곳인데 드디어 가봄 ㅎㅎㅎ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이었는데도 가게엔 손님이 많았고,

 

또한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갔다. ㄷㄷ

 

가게는 매우 작은 편이었다.

 

내부는.. 한 12평정도 될 것 같다.

 

진열해놓고 파는 매장 부분은 4평 정도?

 

나머진 공방.

 

 

11시에 오픈하고 밤 10시에 닫는다.

 

11시 오픈이었구나.

 

내가 갔을 때가 12시즈음이었는데, 그래서그런지 제품이 많았다.

 

내부 상황을 보니, 11시정도까지 제품을 만들고, 12시정도부터는 계속 판매만 하는 것 같다.

 

 

내부 인테리어.

 

블랑제리 11-17의 쉐프님은, 본누벨에 계셨던 분인 것 같다.

 

 

내부.

 

딱 고객들이 서있을 자리는 요정도가 전부다.

 

한 12명정도 서면 더이상 설 공간이 없을 듯.

 

 

공방은 이렇게 단순한 구조.

 

중앙 작업대와 3단 덱오븐, 도우컨, 냉장고, 냉동고, 빵카, 싱크대 및 가스레인지 정도 있는 것 같다.

 

식빵 슬라이서랑... 저건 컨벡션 오븐인가?

 

 

내부에 들어서자 보이는 작은 쇼케이스.

 

독특하고 매력적인 제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알찬 구성!

 

 

가장 위에는 커다란 베이비슈.

 

이렇게 커다란데 베이비슈?? ㅋㅋ

 

가격도 저렴하다. 비주얼도 훌륭!

 

 

여러가지 마카롱.

 

마카롱도 꽤 크다.

 

보통 마카롱의 2배 이상 되는 크기. ㄷㄷ

 

게다가 마카롱도 비주얼이 훌륭함... 굿굿.

 

 

아메리칸 치즈케이크.

 

맛나보인다. ㄷㄷ 25000원.

 

 

매장 내에 있는 책꽂이에는 이런저런 책들이 잔뜩 꽂혀있다.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블랑제리 11-17의 광고글.

 

 

 

 

 

자연숙성 바게트

 

 

모찌모찌 식빵

 

 

우유식빵

 

 

레생크디아망

 

이런 이름은 처음봤네.

 

호두, 건포도, 무화과, 오렌지필이 들어간 건강빵!

 

 

크림치즈 세이글.

 

건포도&호두가 들어있는 건강빵 속에 크림치즈가 쏙쏙

 

작지만 알찬 브레드.

 

 

크랜베리 타이거

 

상큼한 크랜베리와 고소한 호두가 들어있는 쫀득한 식감의 빵

 

 

톡톡 무화과.

 

호밀빵 안에 레드와인으로 숙성시킨 무화과가 톡톡.

 

참에멘탈.

 

하얗고 부드러운 빵 속에 에멘탈&롤치즈가 듬뿍!

 

 

올리브 포카치아

 

블랙올리브가 들어가있는 쫀득한 식감의 빵

 

까만콩.

 

고소한 청국장 빵에 부드러운 까만콩이 드음뿍!

 

 

이나까

 

건포도&호두 견과류가 들어간 건강빵!!

 

샌드위치 빵으로 이용해도 아주 구욷

 

 

치즈 바게뜨

 

고소한 바게트 속에 치즈가 엄청 많이!!

 

 

바게트 앙버터

 

자연숙성 바게트에 고소한 앙금과 버터가 쏙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용.

 

잭페퍼와 햄.

 

크림치즈 소스와 바질소스

 

잭페퍼치즈와 바베큐햄이 샌드되어 있어요.

 

 

까눌레. 프랑스 전통 디저트. 쫀득한 식감과 겉은 바삭한 맛있는 까눌레.

 

블루베리 타르트.

 

수많은 블루베리의 새콤함을 느끼세요.

 

트리플 타르트.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3가지 베리의 환상적인 조화.

 

 

모찌모찌

 

하얀 빵속에 크림치즈가 가득

 

하얀빵 초코크림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속에 달~달한 초코크림 가득

 

후와후와

 

하얗고 부드러운 빵속에 부드럽고 달달한 슈크림.

 

 

앙금빵

 

저렴한 가격이 안믿기는!!

 

빵속에 호두, 팥앙금 듬뿍!!

 

 

 

 

정말 사고 싶은게 무지 많은 곳이었다.

 

내가 구매한 것은 바게트 앙버터

 

후와후와

 

블루베리 타르트 3종류였다.

 

1시 전에 가면 할인받는 건가??

 

바게트 앙버터는 500원, 후와후와는 300원 할인을 받아서

 

바게트 앙버터는 2000원에, 후와후와는 1200원에, 타르트는 2500원에 구매했다. ㅎㅎ

 

블랑제리 11-17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살짝 저렴한 느낌이다.

 

물론 좀 비싼 감이 있는 제품도 조금 있지만, 대체적으로 내 예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걸고 있다.

 

그런데도, 할인까지 해주니 우왕ㅋ굿ㅋ

 

제품도 다들 맛나보이고.

 

 

 

 

블랑제리 11-17의 봉투.

 

 

사온 세가지 제품.

 

 

블루베리 타르트, 바게트 앙버터, 후와후와

 

 

블루베리 타르트

 

2500원.

 

얘는 할인이 안되던데 이유는 모름.

 

 

 

블루베리 타르트. 2500원인데.

 

꽤 크다. 직경 한 15cm정도?

 

다른 곳에서는 3000원 이상 갈 녀석이라 봄.

 

 

블루베리가 듬뿍듬뿍 들어있다.

 

나 블루베리 무지 좋아하는디 ㅋ

 

그래서 트리플 타르트가 아니라 요놈 고름.

 

보기만해도 새콤한 맛이 느껴진다 학학

 

 

반으로 갈라봤다.

 

칼로 자르려다 그냥 쪼갬.

 

 

내 빵칼과 비교.

 

이렇게 보면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보통 소보로빵 정도 크기라고 보면 된다.

 

타르트라 그런지 꽤 묵직한 녀석이다.

 

 

단면.

 

아몬드 페이스트로 보이는 내부 필링이 들어차있고,

 

타르트지는 꽤 얇은 편.

 

파트 브리제는 아니고 파트 수크레(아니면 파트 사브레)일듯.

 

 

블루베리 맛있겠당 ㅠㅠ

 

블루베리보다 아몬드페이스트가 훨씬 많긴하지만 난 이런 비주얼도 괜찮음.

 

블루베리가 훨씬 많은 타르트 먹으려면 비싼 디저트샵같은데 가믄 되지 뭐. 여긴 빵집이니 이 정도면 됨.

 

 

그래서 먹기전에 한번더 찍어봐주고.. 광택이 쩔어줌.

 

바로 입에 넣고 와구와구 먹고 싶다.

 

 

베어먹어봤는데

 

우왕ㅋ 짱이다

 

진짜!! 짱!

 

블루베리 타르트가 입에 들어가자마자 뇌를 향해 소리쳤다.

 

"블랑제리 11-17이 왜 유명한지 내가 알려주마 이새꺄!!"

 

 

뭐가 짱이냐면...

 

블루베리는 신선하면서 상큼상큼하니 맛있고

 

아몬드 페이스트는 살짝 기름지긴 하지만 고소하고 촉촉하니 맛있고

 

가장 중요한건... 안달다!

 

아까 벽에 붙어있던 그 광고벽보에 쓰여있던대로

 

설탕을 최소로 사용한 듯 싶다.

 

근데, 안단데도 맛있음.

 

아니, 오히려 안달기에 맛있다.

 

블루베리맛을 죽이지 않고, 최대한 블루베리를 돋보이게 해주는 아몬드 페이스트와 타르트지다.

 

타르트에 과일을 넣게되면, 아몬드 페이스트때문에 과일의 단맛이 죽어버릴 수 밖에 없는데,

 

이건 과일의 단맛을 돋보이게 해준다! 오오!

 

아 근데 타르트지는 바삭한 느낌은 별로 없었다.

 

벌써 눅눅해진 느낌.

 

그건 뭐 어쩔 수 없지.. 막 나온 녀석이 아닌 이상..

 

게다가 오늘은 습도도 높으니.

 

 

근데 진짜... 블루베리의 맛이 살아있다.

 

신 맛 별로 안좋아하는데 신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블루베리 특유의, 약간의 감미에 아주 약간의 산미 정도가 느껴짐.

 

먹으면서 '우왕 블루베리 짱 타르트 짱 시빌다시십칠 짱'이라고 말하면서 먹...지는 않았고,

 

먹는 내내 그런 기분으로 먹었다.  ㅎㅎㅎ

 

아주 그냥 신세계를 느낌.

 

먹자마자 눈이 블루베리처럼 똥그래짐.

 

블루베리먹어서 그런가 눈이 밝아짐.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이 보일 정도

 

아몬드 페이스트 속 불포화지방 입자가 보일 정도

 

 

블루베리도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었고,

 

제품 크기가 큰데도 전혀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너무 기름져서 느끼하거나, 너무 달면 질릴텐데

 

재료의 맛을 살리는 최고의 블루베리 타르트였다.

 

다만 타르트지가 더 바삭하면 좋겠음.

 

왜 11-17이 유명해졌는지, 이 제품 하나만 먹고도 바로 알 수 있었다.

 

이거 먹자마자 꼭! 꼭! 11-17은 다시 갈테야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당

 

 

by 카멜리온 2013. 8. 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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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에 2호점까지 있는 뺑 오 르방.

 

2011년에 두어번 갔었는데, 그 이후로 가본 적이 없당.

 

근데 최근에 3호점, 해피수지점이 용인 수지에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기로 했다.

 

근데 원래부터 뺑 오 르방이었나??  드 르방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전혀 관계없는 이매에 있는 블랑제리 드 르방이랑 헷갈리고 말이지.

 

 

뺑 오 르방 해피 수지점은 이렇게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다.

 

노란색의 크고 이쁜 가게!

 

 

 

 

 

뒷 모습.

 

야외에서 즐길 수 있게 야외테이블도 많이 마련되어있다.

 

다만 비때문에 현재는 아무도 없음. ㅋ

 

 

문으로 들어서니 넓직한 가게 전경이 펼쳐짐.

 

오오.. 짱이잖아?

 

신나서 바로 빵 구경 시작.

 

 

인기쟁이 찹쌀페스츄리.

 

바삭한 페스츄리에 쫄깃한 찹쌀과 견과류가 들어있어요.

 

페스츄리 + 찹쌀 + 견과류 + 소보로 정도의 조합인 듯.

 

이정도는 요새 흔한 제품이니까 패스.

 

포장 스티커에 르방의 인기쟁이라고 써져있다. ㅎㅎ

 

 

잡곡 찹쌀이

 

곡물(보리 호밀 귀리 통밀 해바라기)가 들어간 반죽에 찹쌀이 들어있어요.

 

이것도 뭐 좀 자주 보이는 빵.

 

오타가 하나 있다면, 통밀이 통말로 되어있다는 것. ㅎㅎ

 

 

몽블랑.

 

 

에멘탈치즈빵

 

 

엘리파이.

 

흔히 엘리게이터라고 부르는 그 녀석.

 

초코렛도 뿌려져있다.

 

스티커에 울퉁불퉁 엘리파이 라고 적혀있는 듯.

 

 

소보루페스츄리

 

 

우유크림바게뜨는 아직 안나왔음. 빵이 안식었나보다. ㅎㅎ

 

 

치아바타 빌리지의 주민들.

 

어니언치아바타

 

올리브치아바타

 

 

롤치즈치아바타

 

시금치치아바타

 

 

달콤한 머랭비스켓과 함께 빵속에 들어있는 크림치즈가 정말 잘 어울려요.

 

라고 하는 커다랗고 둥근 빵 U.F.O

 

스티커에 진짜 U.F.O가 그려져있다.

 

 

뺑 오 르방의 장점이라면,

 

특이하고 도전적인 신제품이 자주자주 출시된다는 것, 재미있게 이름을 짓는다는 것,

 

각 제품 선전 문구도 만들고, 스티커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이쁘게 포장 한다는 것 등이 있다.

 

그래서 더 유명하고 마음에 드는 빵집. ㅎㅎ

 

각 제품마다 포장에 쓰여있는 선전 문구 등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찰식빵.

 

호두가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고소하고, 타피오카전분도 들어있어서 쫄깃한 식빵.

 

 

인기제품 치즈 앙 소보로!

 

소보루빵에 크림치즈와 팥이 들어있어요.

 

이 포장은 흡사 성심당의 튀김소보로같군.

 

 

우리밀愛우리밤

 

우리밀과 우리밤을 넣어 만든 밤빵.

 

 

인기제품 팥빵

 

2개씩 들어있다.

 

 

소보로, 크림빵. 역시나 2개씩.

 

 

모닝빵, 햄롤빵

 

 

찹쌀떡,

 

요런 쵸코스콘 먹어봤니?

 

생크림으로 반죽하고 초코칩이 들어간 티타임의 필수 아이템!

 

근데 쵸코스콘 아직 안나온 듯. ㅠㅠ

 

 

인기제품 "아! 맛있다" 호두앙금파이.

 

삼총사 파이.

 

 

호두앙금파이 요렇게 생겼음.

 

요 녀석도 인기제품이라 그런지 포장이 살아있네~

 

 

베이컨 크림치즈, 밀크프랑스

 

 

착한 쵸코빵

 

달지않은 초코반죽에 호두가 씹혀 맛있어요.

 

시식제품 먹어보니 확실히 그다지 달지 않았다.

 

 

진희를 닮은 단호박 크림치즈

 

신제품. 담백 쫄깃한 반죽에 직접 삶은 단호박과 크림치즈의 어울림을 즐길 수 있어요.

 

진희는 누구지? 직원이름인가.

 

 

블루베리 크림치즈

 

버터롤반죽에 블루베리 필링과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요.

 

 

감동스러운 양파치즈빵

 

 

헤이즐넛 크림치즈

 

 

쫄깃한 찹쌀바게뜨

 

 

진한쵸코브라우니

 

 

팥카스테라

 

뺑 오 르방의 최고 인기상품인 녀석이다. 달걀흰자와 팥으로 만든 부드러운 카스텔라.

 

문구가 '떡이니? 카스테라니?'인데 그 정도로 묵직하면서도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ㅎㅎㅎ

 

한번 먹어보고 싶다. ㅎㅎㅎ

 

나중에 꼭 사먹어봐야지!!!

 

이 제품때문인지는 몰라도, 덕분에 용인쪽 빵집에서는 팥 카스텔라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매의 블랑제리 드 르방도 그렇고, 시오코나도 그렇고..

 

 

엔젤 카스테라

 

 

엔젤동생 카스테라

 

엔젤 카스테라는 흰자로만 만든 녀석이라면, 이 녀석은 계란(노른자+흰자)을 이용하여 만든 녀석.

 

난백, 난황, 전란이라는 용어는 흰자, 노른자, 계란 으로 바꾸어 말하기로 정해져있다.

 

나도 그걸 따라야겠지.

 

근데 설명판에 오타! '입니니다.' ㅋㅋㅋ

 

 

아직 안나온 쇼콜라클래식,

 

치즈 카스테라.

 

 

 

역시나 아직 안보이는 크림치즈 머핀, 쵸코칩 머핀.

 

 

컵 카스테라

 

설명 : 우유에 콕 찍어드세요.

 

굿. ㅋㅋㅋ 카스테라랑 식빵은 우유에 축축하게 찍어먹어줘야 제 맛이제~~

 

 

식빵, 쨈 코너.

 

 

쿠키 전병 코너.

 

 

쿠키쿠키 러스크

 

 

만들어진지 별로 안되어서 그런지 인테리어 짱 이쁨. ㅋㅋ

 

물론 만들어진지 오래된 본점, 2호점도 인테리어 잘 되어있다.

 

 

호두야.

 

호두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카스테라.

 

 

호두파운드, 레몬파운드

 

 

우리밀카스테라

 

콜롬비아 원당이 들어갔넹.

 

 

쵸코머핀. 3개들이.

 

 

인기제품 바닐라 쵸코롤.

 

바닐라와 쵸코카스테라를 동시에 즐기세요~~

 

이거 꽤 땡기는 녀석이었다.

 

나중에 한번 사먹어봐야지.

 

 

부드러운 쵸코세상.

 

초코칩과 산딸기가 들어있다 함.

 

 

산딸기 돌돌.

 

산딸기와 버터크림이 말려있다고 함.

 

 

 

마들렌, 휘낭시에 등.

 

엄마! 나 배고파!

 

꿀 버터 레몬즙을 넣어 만든 촉촉한 아이들 간식입니다.

 

셋다 비슷한 제품.

 

특히 '엄마! 나 배고파!' 는 옵스의 '학원전'과 비슷한 느낌이다. 제품 이미지나 모양 등이..

 

 

 

 

 

 

 

 

 

 

 

 

 

 

 

 

 

 

 

 

 

 

U.F.O

 

근데 보통 U.F.O 빵은 이렇게 안생기고 모자.. 혹은 진짜 UFO처럼 생겼는데.

 

얘는 그냥 둥근 빵 모양이다.

 

 

3300원.

 

빵 자체는 크다. 중형빵.

 

근데 무게는 더럽게 가볍다 --;

 

봉지를 뙇 집어들었는데 무슨 솜사탕 들어있는 줄 알았다.

 

엄청 폭신폭신한 식감의 빵이 예상됨.

 

 

위에는 머랭비스켓이 올라가 있다고 하는데, 골고루 덮여있는게 아니구마..

 

 

머랭비스켓이 올라가있긴 한데, 이렇게 무지 얇다.

 

이건 비스켓이 아니여.

 

그냥 엄청 묽은 머랭반죽을 붓으로 살짝 바른 느낌인데? ㅡㅡ

 

물론 머랭반죽 올리면 거의 대부분 이렇게 얇게 구워지긴 하는데, 이건 얇아도 너무 얇은 듯 ㄷㄷ

 

내가 본 머랭 올려 구운 애들 중(머랭이 부가 아니라 주가 되는 제품 중) 가장 얇은 것 같다.

 

 

물론 가장자리에는 흘러내린 머랭반죽이 두껍게 굳어있는 부분이 있다.

 

근데 이것도 얼마 안됨.

 

 

밑면.

 

빵이 가벼워보인다. ㅋㅋㅋ

 

 

반으로 갈라보았음.

 

크림치즈가 들어있다!

 

오오... 진짜 가볍길래 크림치즈도 엄청 조금 들어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적지는 않은 듯 싶다.

 

 

빵은 폭신폭신 부드러워보임.

 

 

크림치즈는 살짝 노란빛을 띠고있다.

 

수분이 많이 날라가서 살짝 된 느낌.

 

 

드디어 대망의 시식!!

 

한입 베어물었는데

 

맛있다..

 

 

빵은 폭신폭신해서 쫙쫙 쭈그러드는데, 위의 머랭반죽이 있는 부분은 살짝 쫄깃한 느낌이 난다.

 

머랭비스켓은 바삭한 식감은 전혀 없고, 그냥 달콤한 맛을 주는 역할.

 

그리고... 미친듯이 끈적거리는 역할.

 

 

 

크림치즌 그럭저럭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도 아니었고, 싫어하는 크림치즈도 아니었음.

 

그냥 딱 보통맛 크림치즈.

 

나쁘진 않았다. 감동할만한 맛도 아니었지만.

 

빵은 폭신폭신하다보니 요렇게 많이 찌그러든다.

 

전체적으론 맛남 ㅎㅎ 크림치즈가 들어있고 살짝 달콤한 머랭비스켓이 올라가있는 폭신폭신한 빵인데

 

맛이 없을리는 없지. ㅇㅇ

 

 

요렇게 꽤 폭신폭신하기때문에 빵이 그토록 가벼웠던 거시었다.

 

순식간에(보통때도 순식간에 먹어치우지만 그보다 2배 더 빨리)먹어해치울 정도로,

 

위에서 말했던대로 뭔가 솜사탕먹는 느낌.

 

근데 머랭반죽은 머랭반죽 특유의 그 비린내가 강하게 느껴져서 좀 별로였다.

 

 

그리고 이 빵의 나쁜 점을 꼽으라면

 

 

 

 

 

 

 

 

 

 

 

 

더럽게 끈적거린다!

 

 

 

 

머랭비스켓 듬뿍 올린 빵들의 대부분은 이런 단점을 갖고있는데,

 

진짜 미친듯이 끈적거림.

 

이 U.F.O 빵 다먹고 난 후의 내 손 상태가 어땠냐면,

 

33도 날씨 속에 놀이동산 놀러가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샀는데 전화받느라 못먹고

 

손에 들고있다가 더운 날씨때문에, 주르륵 주르륵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죄다 손에 녹아내린 상태에서,

 

물티슈가 없다보니 그냥  벤치에 앉아서 가방에 너무 오랫동안 넣어가지고 다녀서 완전 다 박살난

 

농심 조청유과를, 녹은 아이스크림 묻은 그 손으로 봉지째 먹고 있는데

 

지나가던 꼬맹이가 쪼그마한 노란 요구르트를 들고 뛰어가다 자빠져서 내 손 위에 또 끼얹은 상태로 2분 지난 상태?

 

여튼 미친듯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었다. ㅡㅡ 아오

 

뺑 오 르방.. 좋은 이미지였는데 U.F.O 때문에 조금 실망함.

by 카멜리온 2013. 8.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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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나는 예정대로 서울 천호역에 있는 카페드 하이몬드에 갔다.

 

유명한 빵집!

 

겉으로 보기에도 꽤 컸다.

 

 

내부도 매우 넓었는데, 빵은 퀄리티 좋고 특이한 게 많았다. ㅎㅎ

 

 

크림빵도 100% 버터만으로 만든다고 하는 등, 재료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대체적으로 가격은 뭐, 보통 혹은 살짝 비싼 편이었음.

 

 

시식도 여러종류로 많이 준비되어있었다.

 

저기있는 블루베리 화이트번도 맛났음.

 

저런 빵은 대부분 맛있징 ㅇㅇ

 

생크림 카스텔라도 맛있었고..

 

시식했던 빵 80%가 맛있었다.

 

 

도너츠류는 인기가 많나 이미 많이 털렸음.

 

 

야채식빵도 있었고, 초코초코빵도 있었다.

 


 

올리브 치아바타나 감자 치아바타, 푸가스 등도 있었고, 호밀빵같은 이런저런 건강빵들도 많았다.

 

 

파운드류나 쿠키류도 짱짱 많았음.

 

 

파운드케이크 및 롤케이크 등등.

 

퀄리티 좋은 제품들 많았다. ㄷㄷ

 

 

 

 

인기제품이라는 산딸기바게트.. 근데 보기엔 별로라서 패스.

 

 

모카빵 안에 팥앙금 넣고 위에 코코넛을 토핑한 모카 코코넛과

 

호두 완두콩 열대과일을 넣고 흰자에 호두를 넣어 토핑한 월넛브레드.

 

월넛브레드는 흔한 빵이지만

 

모카 코코넛은 오오 짱.

 

시식 먹어봤는데 코코넛채를 토핑해서 바삭하게 구워내서그런지 코코넛맛이 대박이었다. *-_-*

 

 

그리고... 오늘 이 곳을 온 이유!

 

바로 이 '메론 크림치즈'를 사기 위해!!!

 

소보로빵과 나란히 있는 '메론 크림치즈'.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메론 크림치즈'

 

2300원!

 

'바삭한 비스켓과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메론모양의 빵'

 

 

바로 구매후 바로 시식에 들어감. ㄱㄱ

 

모양 가장 이쁜애로 고르느라 힘들었다.

 

2300원.

 

멜론빵치고는 좀 비싼 녀석.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보다는 약간 더 큰 편이다.

 

마름모꼴 격자무늬가 잘 살아있는 바삭해보이는 연한 황토색의 쿠키생지.

 

 

설탕은 안뿌려져있는데, 색이나 질감이 꽤 맛나보인다.

 

 

밑면.

 

 

반으로 컽힝!

 

근데

 

 

ㅡㅡ

 

자른 직후에 단면 보고나서.. 난 썩은 표정으로 말 없이 주섬주섬 사진찍기 위해 빵 포즈 잡아주었지.

 

감정을 추스리며.

 

 

단면이 무슨 일주일 울다가 힘이 다해서 나무 밑에 떨어져 마지막 숨을 헐떡이며

 

뒤집힌 상태로 다리를 꿈틀거리는 매미를 줍기 위해 사용한 걸레짝도 아니고.

 

 

크림치즈가 조금 들어있음.  으으...

 

 

다른 쪽은 더 심하다. ㅋㅋㅋ

 

빵은 꽤 폭신폭신 부드러워보이는디 말여.

 

살짝 과발효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가 딱 좋지만 말이지..

 

빵이 매우 폭신폭신하거든.

 

 

일단 먹어봤는데,

 

쿠키생지는 예상대로 바삭거리며 맛있다.

 

빵생지도 예상대로 폭신거리며 맛있다.

 

크림치즈는 예상대로 적게 들어있어 아무 마시가 없어요.

 

 

한입 더 먹었더니 드디어 크림치즈가 입에 들어옴.

 

음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다.

 

크림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에 달달하고 살짝 상큼한 맛이 더해진 크림치즈.

 

 

단면보고 실망 먹어보고 감동.

 

 

멜론빵 귀부분은 바삭바삭 맛있다.

 

 

 

쿠키도 고소하고 그다지 달지않아 맛있었고,

 

빵도 폭신폭신 쿠키와 크림치즈와 잘 어울렸다.

 

크림치즈도 내가 좋아하는 타입.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음!

 

역시 유명한 빵집의 스테디셀러는 다르군. 카페 드 하이몬드의 '메론 크림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3. 8. 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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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브레드 피트에 갔다.

 

저번에 왔을 때는 휴무일이었는데 오늘은 열려있네! 오예!

 

가게는 꽤 작은 편이었다.

 

아줌마들 서있는 곳.. 진열대 앞 딱 저기 서서 구매하는게 끝.

 

팔고있는 제품들도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음.

 

근데 퀄리티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내가 산건 우유크림빵.

 

별로 땡기는 게 없었던 관계로 요새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크림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런 종이 봉투에 담아줌.

 

 

여의도 브레드랩에 있던 우유크림빵.

 

브레드랩 인기 1위의 우유크림빵!

 

근데 브레드피트의 우유크림빵과 95%정도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브레드랩은 브레드피트의 유기헌대표가 독립적으로 나와 문을 연 곳이니깐.

 

실제로 브레드피트와 브레드랩의 제품은 동일한 제품이 매우 많았다.

 

유명한 비스킷슈조차 동일하고, 크림빵도 동일.

 

다만 브레드랩이 제품 종류가 2배정도 더 많고, 가격도 조금 더 싼편이었다.

 

이 우유크림빵도 브레드피트에서는 1700원. 브레드랩에서는 1500원.

 

크림빵 시리즈 종류도 브레드랩이 몇 종류 더 많았다.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브레드피트의 우유크림빵을 살펴보자!

 

봉지에 브레드피트 스티커를 붙여서 포인트를 주었다.

 

 

사자마자 찍은거라 전혀 찌그러짐 없이 뽀송뽀송 새하얀 우유크림빵.

 

크기는 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 우유크림빵 크기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

 

모닝빵보다 살짝 더 큰 크기.

 

 

 

 

바로 먹어봤는데

 

우왕 한입 깨물자마자 속에서 묽은 편의 크림이 입 속에 쭈왁~~

 

보니까 이렇게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는 크림이 새하얀 빵 속에 가득 들어있었다!

 

우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화이트 커스터드크림.

 

크림은 보기엔 뭉글거리는 느낌이지만 입 안에서는 그냥 보통 크림식감이다.

 

 

 

쫄깃쫄깃한 흰색 빵 속에 하얀 우유크림!

 

근데 난 우유크림빵은 잘 안맞나벼.

 

우유는 좋아하는데 이건 좀 느끼한 맛이었다;; 그래서 먹고나서 이유없이 늬글거림.

 

왠만한 크림빵 열몇개도 거뜬히 소화해내는데 흠..

 

요상한 크림빵에 적응된 상태서 좋은걸 먹어서 그런가 보다.

 

여의도 브레드 피트의 우유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7.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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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에도 건강빵이 꽤 많더라.

 

예~전에 먹었던 헬씨하트가 매우 만족스러웠기때문에

 

이번에는 블루베리 호밀빵을 골라봤다.

 

블루베리 좋아하니깐.

 

 

호밀이 얼마나 들어가있는지는 모르겠당.

 

크기는 약간 큰 편이다. 길이가 17cm 정도 될 듯.

 

4500원.

 

시오코나는 원래 가격이 비싸서 ㅡㅡ

 

 

블루베리가 빼꼼 삐져나와있다.

 

겉에는 호밀가루가 묻어있음.

 

 

밑면.

 

 

슬라이스해봤다.

 

오오... 환상적인 단면.

 

건강빵은 이런 맛에 먹는 걸거야 아마 ㅋㅋ

 

이것저것 막 다닥다닥 균일하게 듬뿍 들어있는 단면을 보면 아주 씬남!

 

물론 아무것도 안들어간 건 그냥 뭐 맛으로 먹는 거겠지.

 

 

어쨌든 단면을 보니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당.

 

그리고 호밀빵이라서 그런지 거무틱틱한 속결을 가지고 있다.

 

호밀 한 30%정도 넣었을 것 같다.

 

속에 들어있는건.. 호두 분태랑 건포도, 블루베리로 보인다.

 

전부 블루베리인줄 알았는데 아님 ㅡㅡ

 

 

먹어봤는데

 

우왕 완전 맛있다.

 

단맛없이 담백 고소한 맛!

 

크럼은 폭신폭신

 

근데 건강빵치고는 크러스트가 단단하지 않다.

 

그냥 살짝 질긴 정도임.

 

 

블루베리~~ 나의 사랑 블루베리~~

 

블루베리 은근 잘 어울리네.

 

아니, 사실 호두가 어울리는 거지, 블루베리는 어울리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

 

그냥 먹는겨.

 

 

자를 때마다 환상적인 단면이 계속 나온당.

 

호두가 많이 들어있어서 일단 고소고소 짱짱맨.

 

 

호두도 많고

 

 

블루베리도 많드아아아아

 

근데 개인적으로 블루베리 좋아하긴 하는데, 블루베리가 이 빵에 어울리는 맛인지는 모르겠다.

 

들어있는 블루베리가 너무 물컹한데다가 덩어리는 큰데 맛이 좀 약함.

 

감미는 많이 떨어지는데 산미는 조금 있는 편. 아니, 그보다 맛이 별로 안남. 존재감이 부족하다고 할까.

 

식감은 물컹물컹 안묻히지만, 단맛이나 신맛은 건포도에 묻히는 느낌. 

 

건강빵류엔 크랜베리는 자주 사용하는데 블루베리는 잘 안넣지 않나?

 

그게 꼭 가격때문만은 아닌 것 같은데... 크랜베리가 더 잘 어울리니까 그런 거라 느꼈다. 이 빵 먹고.

 

그래도 뭐, 이 정도면 실패한 선택은 아니었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3. 7. 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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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 있는 믹스앤베이크에 갔다.

 

삼성코엑스에 있던 믹스앤베이크는 두번 가봤는데, 첫번째갔을 때는 멜론빵이 없었고,

 

두번째 갔을 때는 모든 가게가 내부 공사중이라 믹스앤베이크도 빈 점포만 남아있었음.--;;

 

그리고 여의도에 있는 믹스앤베이크에도 가봤는데, 사라졌더라 --;; 거기도 빈 점포만 남아있었음.

 

다음에 지나갈 때 보니까 그 자리에 다른거 생겼던데.

 

그래서 결국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믹스앤베이크로 왔다.

 

여긴 건재하구나!!! 오오오!!ㅜㅜ

 

매장도 크다.

 

 

생각보다 특이한 빵들이 많아서 놀랐다.

 

종류가 엄청나게 많거나 한건 아니지만, 특이하고 퀄리티나쁘지 않은 빵들이 보여서 바로 마음에 들었다.

 

안스베이커리에서도 봤던 뺑드카카오.

 

재료는 밀가루, 우유, 다크초콜렛

 

 

초코번.

 

이것도 먹어보고싶었는디.

 

 

그리고... 대망의 멜론빵!!!

 

가격은 1500원으로 착한편.

 

비주얼도 맛나보인당.

 

설명을 보니, '메론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빵의 겉모양이 메론을 닮아 메론빵입니다.' ㅋㅋㅋ

 

재료는 밀가루(미국, 호주, 캐나다산), 버터(뉴질랜드산)

 

오오.. 버터 사용했다? 팜유나 경화유 섞인 가공버터일지도 모르지만.... 마가린보단 맛날듯.

 

바로 구매!

 

 

멜론빵처럼 생긴 녀석 한놈 더 발견!

 

달콤한 밤빵!

 

밤빵을 이렇게 만든 곳은 처음이다. ㅋㅋㅋ

 

근데 빵이 조금 큰편인데다가(모카빵정도) 밤이 들어가있다보니 가격이 후덜덜. ㅋㅋ

 

밀가루, 밤(중국산) 사용.

 

사고 싶었지만 멜론빵과 쿵푸팬더를 구매하기로해서 요건 다음 기회에... ㅠㅠ

 

 

쿵푸팬더와 크림데니쉬.

 

쿵푸팬더는 팬더라고 만들어놨는데, 팬더같지 않다 --; 그냥 너구리랑 좀 비슷한 듯.

 

통팥앙금(중국산), 밀가루가 재료. 1500원.

 

크림 데니쉬는 3000원.

 

고소해보이는 크럼블이 듬뿍 올라가있는 데니쉬 페스츄리다.

 

달콤한밤빵 다음으로 먹어보고 싶었던 녀석. ㄷㄷ 묵직~허다.

 

패스츄리생지에는 밀가루, 마아가린-가공유지(에스테르회유 팜올레인유)

 

그리고 우유가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요놈도 패스.

 

 

믹스앤베이크 종이봉지.

 

홈메이드 베이커리 카페.

 

 

보통 봉지에 담아준당.

 

 

멜론빵!

 

베이지색이 아닌, 갈색빛의 진한 색상에, 마름모꼴의 뚜렷한 격자무늬가 매우 맛나보인다.

 

크기는 보통 크기.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잘 묻어있음.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바로 입에 넣고 바삭바삭 씹어먹고 싶을 정도.

 

냄새는 진한 버터냄새가 섞인 고소하고 달달한 빵/쿠키냄새가 난다.

 

 

반으로 갈라보았더니 커스터드크림으로 추정되는 필링이 꽤 많이 들어있다.

 

 

 

빵은 꽤 부드럽고 폭신해보이고, 커스터드크림은 된 느낌이다.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임.

 

 

 

아 깜빡하고 바닥을 안봤네 ㅋㅋㅋ

 

맛있어보이다보니 빨리 갈라보고 싶은 마음에 -_-

 

바닥을 보니, 빵은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기름이 묻어있는 느낌이다.

 

 

한입 냠냠.

 

바삭하고 설탕의 달달함과 유지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쿠키생지가 느껴지고,

 

폭신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타입의 빵생지,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의 커스터드크림이

 

커스터드크림 특유의 맛을 내며 입 속에서 조화가 된다.

 

커스터드크림 많이 들어있당.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맛의 커스터드크림!

 

크림이든 빵이든 쿠키든 겉으로 보기엔 비슷해보이지만 레시피는 천차만별이기때문에

 

각각 다른 맛을 내는데, 커스터드크림 또한 내가 선호하는 타입의 맛이있고, 싫어하는 타입의 맛이 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맛.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음..

 

느끼하지않고 계란비린내 안나고 뭔가 청량감이 느껴지고, 유지의 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달지 않은 것도 아니고, 지나치게 달지도 않은 너무 질지도 되지도 않은 식감의 크림.

 

그냥 딱 먹었을 때 맛있다고 느끼는 그런 크림이 있다.

 

아 물론 슈아라크렘(슈크림)에 들어가는 그런 커스터드크림은 또 다른 타입을 좋아함.

 

조금 더 묽고 조금 더 달달하다던지.

 

 

 

음 이 멜론빵 맛있따!

 

일단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것도 만족스럽고, 외관도 맛깔스러웠는데, 실제로 쿠키생지도 되게 맛있었다!

 

빵도 맛있음.

 

다만 빵부분이 크림이나 쿠키부분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살짝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

 

빵부분이 조금 더 많으면 좋겠다.

 

 

특히 처음 봤을 때부터 날 매료시켰던 이 연갈색의 바삭바삭한 쿠키생지가 참 마음에 들었당.

 

가격도 1500원으로 싼 편이고, 개인적으론 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멜론빵이었다.

 

나중에 또 사먹고 싶음. 아잉.

by 카멜리온 2013. 7. 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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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유명 빵집 중 방문은 했되 구매한 적은 없는 가게 사진 방출!

 

 

김영모 제과점 반포점.

 

여기는 두 번 방문했었는데 한번도 사본 적이 없다..

 

와 근데 진짜 가격 비싸더라. ㄷㄷㄷ 

 

 

구반포역에서 내방역 가는 중에 나오는 생크림케잌타운.

  

 

역시나 구반포에서 내방역 방향쪽에 있는 리블랑제. 건강빵 위주라 패스.

 

 

나폴레옹 과자점 방배점.

 

옛날에 대치동에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에서 구매했던 크림치즈 멜론빵을 발견할 수 없었다.

 

여기 방문 후 한달 후 쯤 대치동에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 갔는데 크림치즈 멜론빵 여전히 팔고 있었음.

 

즉 방배점 나폴레옹에서만 멜론빵 안 파는 듯.

 

 

가다가 발견한 빵굼터.

 

빵굼터 진짜 오랜만이다. ㅠㅠ

 

옛날엔 빵굼터빵 자주 사먹었었는데...

 

요즘엔 보기 힘든 빵굼터...

 

내방역 쪽에 있는 빵굼터였다.

 

 

 

가또 마들렌. 내방역 옆.

 

손님이 들어와도 인사도 안하고 지들끼리 웃고 떠드는 지점. ㅋㅋㅋㅋㅋ

 

물론 그럴수록 나는 좋음.

 

어차피 안사고 나가거든. 아주 대놓고 나가기 편하다.

 

 

여기까지가 고속터미널역-구반포-신반포-내방 빵탐방 제품 안 산 곳 가게 사진.

 

아예 사진도 안 찍은 곳은 마인츠돔, 본누벨, 달로와요, 딘앤델루카, 신라명과, 파리크라상, 르뱅, 연제과, 브레댄코.

 

제품 구매한 곳은 베이커스필드, 박종근과자점, 행복의 집.

 

 

 김영모 과자점 도곡점.

 

정말 오랜만에 들렸는데 땡기는 게 없었다.

 

 

대치동 나폴레옹.

 

엄청 옛날에 여기서 크림치즈 멜론빵을 샀었지!

 

몇년 지난 지금, 아직도 있을까해서 와봤다.

 

 

아직 오후 2시쯤이었는데도 빵들 대부분이 품절...

 

크림치즈 멜론빵도 품절 ㅡㅡ

 

뭐 어쨌든 아직도 계속 팔고있다는 거 확인했으니 ㅇㅋ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식품관 본누벨

 

여기저기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본누벨이 많이 들어섰는데 포숑이나 베즐리 등과는 다른 느낌이다보니 찍어봤당.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식품관에는 본누벨 있긴하되 

 

빵 한 10종류정도만 팔고 있는 완전 작은 부스 하나만 있었는데.

 

 

서울 선릉에 있는 소보로빵집.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쉬는 날이었다 ㅡㅡ

 

뭐지???

 

원래 토요일이 휴무일인가? ㅠㅠ

 

 

특이하게 건물 3층에 위치한 빵집.

 

빵집은 작다.

 

 

그래도 저 안쪽 공방까지 포함하면 12평은 그냥 넘을만한 면적.

 

나중에 꼭 다시 가봐야겠다.

 

여기까지가 도곡-대치-한티-선릉-삼성 빵탐방 제품 안산 곳 사진.

 

아예 사진도 안찍은 곳은 아티제, 파리크라상, 에삐과자점, 밀베이커리, 신명제과.

 

제품 구매한 곳은 씨티베이커리뿐. ㄷㄷ

 

 

이건 분당 쪽 지하철 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빵집.

 

 

근데 즉석빵집이라고 해도 쌀효모빵이라고 한다. 장사 잘됨. ㅇㅇ

 

 

쟝블랑제리 갈 때 들렸던 를리지외즈.

 

원래 멜론빵을 팔던 곳이었다.

 

근데 이제 멜론빵 안나온다고 하심 ㅠㅠ

 

구반포-내방에 있던 행복의 집도 이제 더이상 멜론빵 안나온다고 하는 등 멜론빵을 없앤 곳이 몇몇 있다..

 

 

미금에 있는 즉석빵집 인디오븐.

 

 

즉석빵집도 최근 약간씩 레벨이 나뉘는 느낌인데,

 

정말 딱 기본 빵들..

 

소보로빵, 팥앙금빵, 슈크림빵, 크림빵, 완두앙금빵 등 과자빵과

 

 꽈배기도넛, 찹쌀도넛, 생도넛, 깨찰도넛 등 도넛류와

 

식빵류, 그리고 맘모스 모카빵 등등 기본빵만 막 만들어 파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시장빵집들이 주로 이에 해당됨. 그 중 이지바이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해놓은 대표적인 곳.)

 

핫브레드는 이지바이보다는 조금 더 발전한 느낌이고,

 

인디오븐이나 잇브레드 등은 또 더욱 발전한 즉석빵집의 느낌이다.

 

즉석빵집으로 분류해야 할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로 분류해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 됨.

 

인디오븐이나 잇브레드정도만 되도 적은 수의 제빵기사들이 막 제품을 만들어 내서

 

좁은 점포에서 팔아서 인건비와 임대료 및 인테리어비, 포장비 등을 최대한 낮춰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되,

 

제품 퀄리티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대신 제품이 엄청나게 싼건 아님. 엄청 싼 미끼상품이 몇 있을 뿐.)수준이다.

 

잇브레드와 인디오븐은 개인빵집 느낌이 강하다. 가서 보면 땡기는 제품들도 많고. 바리에이션도 폭넓고.

 

여러종류의 케이크, 롤케이크도 파는 곳도 많으니.

 

 

여하튼 잇브레드는 대전에 있는 지점에서 사먹어봤는데 대 만족이었고,

 

여기 인디오븐도 괜찮은 제품들이 많았었다. 사진 않았지만.

 

 

라뜰리에 과자점.

 

늦게가서 빵도 별로 없었고.. 멜론빵 안파니까 아무것도 구매 안함.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겠다.

 

 

여의도 브레드랩 쉬는 날 ㅡㅡ;

 

 

여의도 폴앤폴리나도 쉬는날 ㅡㅡ;

 

 

여의도 브레드피트도 쉬는 날 ㅡㅡ;;

 

이 날 재수 없었음.

 

 

보네스뻬 이렇게 건물로 되어있는 건 처음봤다.

 

항상 롯데마트나 롯데백화점에 있는 것만 봤었는디...

 

아니면 슈퍼에서 파는 봉지빵. ㅋㅋ

 

근데 들어가봤는데 땡기는 건 없었다.

 

 

서울 강동구 천호의 율베이커리.

 

작은 빵집이었는데 땡기는 제품이 없었다. ㅠㅠ

 

 

수원의 유명 빵집.

 

하얀풍차 제과점.

 

내가 간 곳은.. 역시나 내가 식욕을 자극하는 녀석이 없었다.

 

하얀풍차는 나중에 더 가봐야지.

 

 

 

경기도 성남 이매에 있는 블랑제리 드 르방.

 

여기도 3번정도 방문했지만 땡기는 건 없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르 알래스카.

 

뭔가 분위기도 좋은 유명한 빵집인데, 역시나 땡기는 게 없었던 관계로 패스.

 

이 날은 뺑드빱바랑 도쿄팡야에서만 구매.

 

 

서울 홍대의 우스블랑.

 

여기가 본점은 아니고 2호점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페스츄리류가 많았던 기억.

 

분위기 괜찮.

 

 

홍대의 퍼블리크.

 

무지 유명한 빵집이지..

 

2번 방문했는데 하루는 휴무일 하루는 빵 대부분 품 to the 절... ㅠㅠ

 

 

 

by 카멜리온 2013. 7. 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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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에 있는 공병득 쉐프에 갔다.

 

 

내부는 넓진 않았다. 그냥 보통 동네빵집같은 느낌.

 

 

 

케이크.

 

오늘의 할인제품. 카드결제시엔 30% 할인, 현금결제시엔 50% 할인된다고 한다.

 

 

그런데 케이크가 원래부터 그리 비싸지 않다. 굿

 

 

롤케이크, 호두파이, 조각케익 등

 

 

엔젤푸드, 쌀카스테라

 

 

호두파이, 수플레(치즈), 쇼콜라클래식

 

 

씁쓸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로웠던 키리쉬

 

 

밤페스츄리, 호밖빵

 

 

떡많이브레드, 메론빵, 초코누들, 치아바타

 

멜론빵 발견!!

 

그리고 그 옆의 초코누들은 초코 토핑물이 올라가있는 번타입의 빵이었다.

 

 

콘브레드, 국진이, 양파베이글

 

 

호두브리오슈, 복분자카스테라, 녹차카스테라

 

 

 

찹쌀카스테라, 찰떡궁합, 맛있는 빵, 명품 팥빵

 

맛있는 빵은 대체 정체가 뭔지 --;;

 

 

호밀 프로마주, 크림치즈 브리오슈, 비어(?)햄치즈바게트

 

 

찰브레드

 

 

요구르트크림

 

 

호밀크렌베리

 

라운드마롱

 

 

현미호두팜

 

오늘의 요일빵

 

50%할인 쿠폰 지급!

 

매일매일 오늘의 요일빵이 바뀌는 것 같다.

 

 

갈릭노아

 

 

마늘 바게뜨

 

 

찹쌀크림빵 어니언치즈롤

 

 

에그 샌드위치, 웰빙 샌드위치

 

근데 얘네들 냉장보관 안해도 괜찮나여? ㄷㄷ

 

 

크로와상, 블루베리마롱

 

 

캄파뉴

 

 

밤만주 황남빵 동물쿠키

 

 

누네띠네 밀봉카스텔라 코요타 러스크 두부스낵 베이비만주 상투과자

 

 

 

치즈로링 깨찰빵 쿠키 머핀

 

 

모카빵

 

 

각종 식빵

 

 

13세기빵 마늘빵 마늘스틱

 

 

 

베이비슈

 

 

아몬드버터빵 버터크림빵

 

 

슈크림빵

 

 

완두앙금 팥빵

 

 

소보로빵

 

 

각종 샌드위치들

 

 

미니버거 모닝조리빵

 

 

소시지페스츄리 햄,치즈 페스츄리

 

 

브로커리바게뜨

 

 

피자빵 소시지카레빵

 

 

팥도넛 치즈찹쌀도넛 찹쌀도넛

 

 

고로케 슈크림크로와상

 

 

모찌짱 보스턴소시지도넛

 

 

크림 꽈배기 설탕 꽈배기

 

 

에그타르트

 

 

생도넛

 

 

아마 어제 팔다 남은 빵 같은데, 현금결제시 50%, 카드결제시 30% 할인해준다.

 

 

매장 내부에서 입구쪽 바라본 모습.

 

가운데 진열대 및 주위를 둘러싼 진열대로 이렇게 수많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

 

멜론빵!

 

2000원.

 

2000원 치고는 꽤 작은 편이다.

 

뭐가 들어있는지는 모르겠다. 빵이 그리 무겁지 않음;; 빵 크기에 걸맞는 무게다. ㅡㅡ

 

겉모습은, 커다란 격자무늬가 있고, 윗 부분은 갈변했지만 주위 부분은 살짝 녹색빛을 띄고 있다.

 

쿠키생지는 무지 단단해보임.

 

 

 

쿠키 위에는 이렇게 설탕이 묻어있다.

 

 

밑면을 봤는데, 꽤나 기름졌다 ㄷㄷ 빵 자체에 기름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반을 갈라봤는데

 

 

 

??

 

 

 

 

아무것도 안들어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냥 텅비어있는 빵 --; 뭐여

 

 

 

뭔가가 묻어있는 것 같긴하다.

 

분명 뭐가 들어있긴 했는데 구워지면서 수분이 날라가며 다 사라진듯 --;;

 

생크림이라도 넣은건가

 

 

쿠키생지는 예상대로 무지 바삭해보인다. 단단함. 두께는 보통정도?

 

 

가장자리부분은 이렇게 기름지면서 더 두꺼워보인다.

 

이쪽은 바삭바삭보다는 와작와작일듯.

 

 

한입 먹어봤다.

 

빵 생지는 역시 꽤나 기름지다.

 

한국에서 먹어본 멜론빵 중에서 가장 기름진 느낌 ㄷㄷ

 

하지만 그러면서도 폭신폭신함.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같은게 들어있었다.

 

식감은 분명 어느정도 느껴지는데 맛이 애매해서 크림치즈인지 커스터드크림인지 알기 어려움 --;

 

필링이 가출한 줄 알았는데 아니옫네.

 

 

수분이 많이 날라가서 꽤나 끈적끈적하게 빵에 딱 붙어있는 크림.

 

카멜레온도 아니면서 보호색을 띠고있다.

 

 

쿠키 생지는 바삭바삭 역시 맛있었다.

 

가장자리가 멜론색이라서 멜론레진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기대했는데 멜론향은 못느꼈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쿠키부분.

 

바삭바삭 맛있게 잘 만들었다!

 

빵과 쿠키부분은 달달한 편이다. ㅇㅇ 기름지고 달달함.

 

 

내부의 크림은 맛과 임팩트가 부족했지만, 멜론빵이 전체적으로 기름져서 그런가 먹을만 했음. ㅋㅋㅋ

 

역시 인간은 밀가루+기름+설탕에 약한거신가 ㅡㅡ

 

나만 그런건 아니겟지.

 

개인적으론 2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지 않는 맛이라 느꼈다.

 

나쁘진 않았는데 조금 더 임팩트있는 맛의 크림이었다거나 더 많이 들어있었다거나 했으면 어땠을지..

 

그럭저럭이었던 공병득쉐프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7. 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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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촌동에 있는 밀카루.Milkkaru.

 

저번에는 밀카루의 멜론빵에 대해 살펴봤당.

 

 

 

우유크림빵은 이젠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진 제품.

 

사실 뭐 기본적인 제품으로 보는지라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저런 형태의 크림빵을 많이 다루고 있는 곳이 한두곳이어야지..

 

르뱅이나 아이모리나 브레드랩 등등 워낙 많아서..

 

뚜쥬나 파바에서도 잘 팔리고 있을 정도다.

 

우유처럼 순백색의 쫄깃쫄깃한 단맛이 없는 빵에, 속에는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작고 둥근 형태의 제품.

 

그 옆에 있는 자가제 커스터드 크림빵에 눈이 갔다.

 

밀카루 자체가 빵 크기는 작으면서도 가격은 비싼 가게라 느꼈는데,

 

이 크림빵도 크기는 작으면서 가격은 비싸다.

 

자가제 커스터드크림이라 써붙여놨으니 비싼거겠징.

 

근데 요새 유명한 윈도우베이커리는 왠만해선 커스터드크림믹스 안쓰고 자가제조해서 쓸텐데..

 

어쨌든 자신있게 자가제 써놓은 제품이니 맛은 괜찮을 것 같은 느낌.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당! ㄱㄱㄱ

 

 

빵은 위쪽으로 조금 길쭉한 형태의 둥근 원기둥모양이다.

 

 

위에는 슬라이스아몬드가 붙어있고, 색은 먹음직스러운 갈색!

 

빵 크기는.. 매우 작다. 내 주먹보다 작음.

 

거짓말안보태고 빵 전혀 구기지않고서도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 ㅋㅋㅋ

 

한입에 넣어 우걱우걱 먹어보고도 싶지만 난 교양있게 한입 크기로 아구아구 베어먹을거다.

 

 

반으로 갈라보았당.

 

내부에... 커다란 구멍이 있었고, 연한 색의 커스터드크림이 등장!

 

 

커스터드크림에는, 물론 자가제 커스터드크림이라고 써붙여놨을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었다. ㅎㅎ

 

역시는 역시 역시군.

 

색은 베이지색정도로, 노란빛이라 보긴 어려웠다.

 

꽤 단단한 타입의 커스터드크림이다.

 

 

 

근데 사실, 이 빵 자체가 작다보니, 커스터드크림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적은 양;;

 

빵 자체가 가벼워서 그리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크림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일단 시식!

 

커스터드크림이 없는 위쪽부터 베어먹었다.

 

빵은.. 그냥 껍질부분인지라 살짝 질기고 그다지 아무맛도 안남. ㅋㅋ

 

조금 말라붙어있는 커스터드크림의 향이 느껴진다. 달콤함이 섞인 바닐라냄새가 코를 자극하는구나~

 

 

 

그리고 드디어 커스터드크림이 듬뿍인 부분을 베묵!

 

오오..

 

이 커스터드크림 워낙 되다고 느꼈는데, 푸딩같은 식감이다.

 

몽글몽글

 

 

우유의 신선한 맛, 바닐라 특유의 향과 함께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크림이다.

 

 

이렇게 보니 크림 무지 많이 들었네 ㅎㅎ

 

단 맛이 거의 없는 것도 아니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커스터드크림이었다.

 

바닐라빈이 많이 보여서 비주얼도 훌륭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좀 비싼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바닐라빈이 비싸다곤해도, 바닐라빈 많이 넣으면서도 싼 곳을 요새 하도 많이 봐서;;

 

이 정도 커스터드크림 양에 이만한 빵이면 1500-1700정도가 괜춘할 듯...

 

어쨌든, 맛도 비주얼도 괜찮았던, 단 가격이 조금 아쉬웠던 밀가루의 '자가제 커스터드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7.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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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촌동에 있는 밀가루 빵집에 갔다.

 

미루카레와는 관계없음.

 

Milkkaru.

 

Milk + karu인 듯.

 

가게는 작았다. 8평 남짓?

 

 

밀가루의 인기빵

 

가장 위에 써있는 저거슨 바로!

 

멜론빵!

 

그 밑으로 건포도식빵, 우유빵, 식빵

 

새로 나온 제품은 호밀후르츠, 팥이랑 치즈랑, 사과타르트, 밤식빵.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식품유해물질 및 개량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진열대가 보인다.

 

25종정도 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진열대 옆의 인테리어.

 

바게뜨 파는거임. 모양 두 종류.

 

 

잡지에 나온 부분들을 전부 모아놓은 것 같다.

 

 

진열대 안쪽은 바로 작업장인데, 냉장고 냉동고 발효기 덱오븐 등등으로 꽉꽉 들어차있었다.

 

 

팥빵.

 

아즈키 앙팡.

 

2200원.

 

 

스콘 플레인 2200 스콘 크랜베리 2800

 

모찌리(고구마)  3200

 

 

프렌치토스트 2800

 

못찌못찌 블루베리 크림치즈 2800

 

 

BEST!!! '메론빵'! 2000

 

밤식빵 4000

 

 

건포도식빵 3500

 

우유빵(뺑오레) 3500

 

 

자가제 커스터드크림빵 2000

 

우유크림빵 2000

 

 

 

팥이랑 치즈랑(크림치즈 앙팡) 2500

 

햄치즈 파니니 2800

 

 

전체적으로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가장 싼게 2000원이고, 빵 크기도 전부 작은 편임.

 

그리고 가게가 작다보니, 페스츄리류나 튀김빵류는 못만드는 것 같다.

 

단과자빵, 식빵, 스콘, 바게뜨 정도만 가능한 듯.

 

맛으로 평가해봐야징.

 

 

봉지.

 

밀가루의 꿈.

 

 

 

'메론빵' 2000원.

 

크기는 보통 소보로빵 정도.

 

무게는 꽤 가볍다.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을거야 분명.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고, 설탕도 잘 묻어있다.

 

냄새는 고소한 버터향.

 

무늬는 네모난 격자무늬이고, 색은 노르스름함.

 

겉모습만 보면 꽤나 먹음직스럽다!

 

 

쿠키생지 꽤 두꺼운 듯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은 폭신폭신 맛있어보임.

 

 

쿠키생지는 확실히 두꺼웠다. 가장 두꺼운 부분은 0.8mm는 될 듯.

 

 

배고프니 바로 시식!

 

빵 맛있다!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생지와, 두껍고 바삭바삭 달콤한 쿠키생지가 꽤 잘 어울림.

 

 

쿠키생지가 워낙 두껍다보니, 쿠키 귀부분이 엄청난 두께라 와그작와그작 맛났음.

 

전체적으로 버터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는데, 살짝 달다고 느낄 정도의 단 맛이었다.

 

일단 설탕도 듬뿍 묻어있는데다가, 쿠키생지가 두껍다보니 달달한듯.

 

빵은 맛있긴 한데, 일본에서 기본 멜론빵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셨을 거라 생각해서, 일본 멜론빵의 느낌일지도 모른다고, 조금 기대를 했었음.

 

대신 이곳 멜론빵 만의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쿠키생지가 두껍고, 투박한 단맛.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빵은 폭신폭신.

 

빵 식감도 괜찮았지만, 빵 두께도 딱 적당해서 뻑뻑하다거나 쿠키가 묻힌다거나 하지 않고 좋았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만족스러운 밀가루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7.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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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40192 롤 앞을 지나가게 되었당.

 

몇개월 전에 지나갈 때는 여기에 롤케이크 전문점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고 으앙 가볼껄 하고 후회했더랬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치듯, 이 내가 그냥 지나칠리 없지!

 

케이크류는 안좋아하지만 그나마 롤케이크는 좋아함.

 

들어가봤당.

 

여기도 언젠가 한번 가 볼 생각이긴 했으니깐.

 

 

내부는 꽤나 넓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1인 테이블도 좌석이 6개 정도는 되는 듯.

 

꽤나 넓직넓직 해서 좋았는데, 롤케이크를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면 공방이 꽤 작아보였고, 오븐이 아마도.. 없었던 것 같다!

 

싱크대는 있었고, 벽에 뭔가 레시피도 잔뜩 붙어있었으니까 내가 잘못봤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냉장고 정도만 보였던 것 같은데.. 나중에 물어보거나해서 정확히 확인해봐야겠당.

 

다른 곳에 공방이 있을지도.

 

 

쌀가루를 이용해 만든 롤케이크라고 함.

 

쌀가루 롤케이크하면 도쿄팡야가 떠오르네.

 

 

뉴욕치즈케익 브라우니케익

 

 

비스킷슈

 

 

티라미수맛 롤케이크

 

밖에 서있던 알림판에는 없는 맛이다.

 

애프리코트가 써져있었는데 그거 대신 이 티라미스가 생긴 듯.

 

 

플레인, 캬라멜

 

 

녹차, 초콜릿

 

 

음료 메뉴 및 가격

 

 

난 녹차 롤케이크를 주문했다!

 

한 2-3종류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데서 어느정도 먹고가는 길인데다가 시간도 별로 없어서

 

녹차 롤케이크 하나만 주문. 4500원.

 

쉐즈롤의 말차 롤케이크랑은 서로 구별될 정도로 비주얼이 다르다.

 

롤케이크 시트가 매우 얇고 매우 빙글빙글 말려있는 모양이 참 재미있다. ㅋㅋ

 

보통 롤케이크 하면 폭신폭신하고 두꺼운 시트로 1번 정도 마는데 말이지.

 

녹차 롤케이크라서 시트는 녹차색이고, 중간 2군데에는 단팥앙금이 들어있는 것이 보인당,.

 

크림은 많이 들어있는 듯!

 

 

겉으로 보기에는 롤케이크시트가 전혀 폭신거릴 것 같지 않았는데,

 

포크로 푹 뜯어서 먹어보니...

 

완전 맛있어!!!

 

와 대박이다.

 

뭐, 엄청나게 폭신한 그런 맛은 아닌데, 어느정도 쫄깃쫄깃 탱탱 탄력성도 있으면서

 

폭신폭신한 느낌도 살짝 살아있는 시트였다.

 

물론 쉐즈롤 시트랑 비교하면 조금 묵직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크림도 무지 맛있었음.

 

입안에서 사르르르르르르 녹아 사라지면서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주는 부드러운 우유같은 맛이다.

 

조화가 무지 좋음.

 

게다가 시트가 얇다보니, 한번 푹 푸면 시트 2-3개에 크림층도 1-2개정도를 먹게되다보니

 

보통의 두꺼운 시트 2층에 크림 1층의 롤케이크보다 식감도 다른 것 같다.

 

이거슨 마치 조금 두꺼운 햄버거빵 2개 사이에 조금 두꺼운 패티가 하나 들어있는 것을 먹는 식감과

 

빅맥처럼 보통두께 햄버거빵 2개 사이에 보통두께 패티가 2개가 들어있고, 그 패티들 사이에

 

보통두께 햄버거빵이 하나 더 들어있는 것을 먹는 식감의 차이랄까.

 

 

 

 

 

 

녹차 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고, 단맛은 좀 있는 편이었다.

 

단팥앙금은 음... 그냥 별다를 거 없는 흔한 팥앙금이었다.

 

조금 수분이 적은 편이고 통단팥앙금은 아닌, 어느정도 으깬 달달한 팥앙금.

 

 

 

 

근데 진짜 맛있었당....

 

조금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환상적인 느낌의 맛이었음.

 

크림도, 시트도 굿굿.

 

다음엔 꼭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다.

 

이태원 옆 녹사평에 있는 40192롤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5. 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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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햇쌀마루에 갔당. 두번째 방문!!

 

멜론빵을 사러 왔어요!! 라고 외치고 들어서(는 상상을 하)고 진열대를 열심히 둘러봤지만

 

음... 멜론빵이 안보이는군...

 

다 팔린 거신가 그런 거신가 거신 넘 세여 내 쪼글링 다 뒤짐 하향점.

 

물어보니 이제 멜론빵 안판다함.

 

음?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져.

 

...

 

.............

 

...........

....

......

...

 

 

.......

 

 

이럴수가!!!

 

다른 곳에서 멜론빵 안만들기 시작했다는 곳은 많았지만 설마 햇쌀마루도 멜론빵을 더이상 안판다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앙앙아아ㅏ아!!!!!!

 

 

 

하지만 난 쿨하니까 바로 아무거나 골라서 계산하고 나와줌.

 

이번에 산건 2500원짜리 연유크림 치아바타!

 

연유크림만 샌드되어있는 치아바타당.

 

맛나보이고 가격도 착한 편이고.. 굿굿.

 

 

햇쌀마루의~~~ 쌀가루로만 만든~~~ 치아바타에~~~

 

연유크림을 넣었습죠.

 

 

1983

 

 

크기도 크고, 튼실하고, 겉보기에도 정말 맛나보이지 않나여

 

좀 단단하고 질겨보이는 껍따구!

 

 

윗면

 

 

아랫면.

 

아랫면은...

 

마치...

 

사포같았다.

 

버스 안에서 서서 가고 있는데

 

앞에 앉아 있는 키는 얼추 189정도 되어보이고 나이는 32세정도 되어보이지만 실제로는 21살인,

 

이태원 클럽에 ㄱㄱ싱 하고있는 검정 민소매티의 근육질 흑횽의 볼따구를

 

버스기사양반의 급브레이크로 인해 아이쿠 한마디 외치며 이 치아바타 밑바닥으로 한번 긁어주면,

 

처 맞아서 얼마남지 않은 치아로 치아바타를 씹어먹으며 저 세상 클럽 구경갈 수 있을 듯.

 

여튼 이거 흉기수준이다... 경도도 그렇고...

 

 

내부에 들어있는 연유크림!

 

무지 많이 들어있었다.

 

근데 그리 묵직한 느낌은 아니었다. 물론 보통 생크림보다는 살짝 더 묵직한 느낌임.

 

 

반으로 갈라져 있는 치아바타 속결.

 

수분이 많아 촉촉하고 기공도 괜찮고 맛나보인당.

 

이게 정말 쌀가루로 만든거라구용?

 

 

시식!!!

 

첫입의 인상은...

 

겉은 단단하고 바삭! 속은 촉촉!

 

전형적인 치아바타의 그 맛이당!

 

근데 속은 촉촉하면서도 쫄귓쫄귓함

 

굿굿.

 

딱 내 스타일이당. 맛있당.

 

연유크림은 별로 안달았다.

 

은은한 우유의 향취와 혀에 퍼지는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미간에 살짝 주름을 짓게하는 매우 적당한 당도.

 

 

크림 듬뿍~~

 

그보다 치아바타 크러스트가 꽤 단단한 편임.

 

 

물론, 그에 비해 속의 크럼은 여전히 촉촉 쫄깃 부들부들한 맛을 선사해주었당.

 

단단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 아래에, 해저동굴이 있는 구조랄까.

 

씹을수록 고소고소한 단단한 식감의 크러스트 속에, 갑자기 촉촉하고 부드럽고 살짝 쫄깃한 식감의 크럼이 나타나고,

 

그 속에는 그다지 달지않으면서 매우 촉촉하고 부드럽게 퍼지는 은은한 맛의 연유크림이 듬뿍 들어있당.

 

연유크림 정말 괜찮았음. 뭐, 연유맛 그런건 못느꼈지만서도... 당도가 딱 좋았당.

 

가성비 뛰어난, 맛있는 연유크림 치아바타였다!

 

쌀가루라 그런지 왠지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었음.

 

만족스러웠당.

by 카멜리온 2013. 5. 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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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에 갔다.

 

압구정 로데오 역 근처 청담동인데 여기도 기욤이 있는줄 몰랐음.

 

한남동 기욤만 알고 있었는데..

 

뭐, 예전에 한남동 기욤 갔을 때 내가 찾던 빵이 없어서 그냥 나온 기억이 있었기에 안들어가려고 했지만

 

여긴 어떤 느낌일지 한번 들어가봤다.

 

 

들어가보니 뭐, 빵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지만 독특하고 맛있어보이는 녀석들이 많았다.

 

그 중 내 눈에 띈 것은...!!!

 

 

'초콜릿 크림 브리오쉬'

 

이.. 이거.. 뭐랑 닮았는디.

 

뭐냐면...

 

뚜레쥬르의 '입안가득 초코듬뿍'

 

ㅋㅋㅋㅋ

 

크기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완전 입안가득 초코듬뿍이랑 똑같네.

 

 

 

2013/01/20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뚜레쥬르의 '입안가득 초코듬뿍' ★★★★

 

 

근데 가격은 2배 --;;;;;;;;;;; 2800원이라니..... 이 조그만한 거 하나가 2800원이라니!!!!!

 

하지만 딱 봐도 위에 바삭한 쿠키반죽이 올려져있는 것 같잖아?

 

직원에게 물어봤다.

 

'이거 위에 바삭한 건가요?'

 

그러자 직원이

 

'바삭하긴 한데 보통이예요. 심하게 바삭하진 않아요. 괜찮아요.'라고 대답.

 

음...;; 난 바삭한걸 원하는데 마치 '바삭하면 안사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오해받는 듯..;;;;; 아니예요..

 

어쨌든 쿠키반죽이 올려져있음 + 뚜레쥬르 입안가득 초코듬뿍이랑 비교해보고 싶은 심리 + '딱 하나 남았다!!!' 효과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매 결정!!

 

 

기욤의 빵들.

 

 

작은 빵 하나임에도 이렇게 럭셔리한 종이봉투에 포장해준다..

 

가격이 비싼 이유가 포장의 영향도 있었군.. 음.

 

 

재질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 종이봉지도 아니고 좋은 종이봉지 --;

 

 

호오.. 정통 프랑스빵 법에 의거해서 만든 빵이라는 군.

 

 

내가 처음으로 방문했던 한남동 기욤은 유엔빌리지에 있었다.

 

이번에 방문한 기욤은 청담동.

 

그 외에도 강남 신세계백화점 식품관과 압구정 현대백화점 식품관에도 있는 듯.

 

 

 

꺼내보니 종이에 똘똘 감싸져있었다.

 

 

기욤의 빵. 귀욤이 등장!

 

비싼 몸값이라 그런 위의 크랙 모양과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는 모양도 고급스러운 느낌 -_-;;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임.

 

뚜레쥬르의 입안가득 초코듬뿍같은 경우는, 쿠키부분이 조금 촉촉해져서 슈거파우더가 흡수되거나 떡지거나 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전혀 안그렇다.

 

 

물론 이 쿠키도 토핑물을 뿌려서 구워내 만든 쿠키.

 

그래서 옆면을 보면 틀과 붙어있었을 부분까지는 쿠키가 감싸져있지않다.

 

 

밑면.

 

빵부분.

 

 

반으로 갈라보았다.

 

?????

 

입안가득 초코듬뿍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

 

안이 텅 비어있었다.

 

뭐여 이거.. 당황스럽네..

 

 

대신 아랫부분에는 1cm정도 되는 두께로 초코색 크림이 들어있었다.

 

 

색을 보니 그냥 초콜렛 크림은 아닌 것 같고.. 초코 커스터드 크림같다..

 

이름은 '초콜릿 크림 브리오쉬'이지만만. 커스터드 크림도 초콜렛 크림 부류에 들어가니..

 

 

일단 시식해보았다!!

 

음...

 

오...

 

오......!!!

 

입안가득 초코듬뿍을 떠올리며 먹었는데, 전혀 다른 맛이다.

 

일단...

 

보기와는 다르게 안달아!

 

빵도 크림도 쿠키도 초코렛이 들어간 것이 분명한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달지 않다.

 

물론 살짝 단 맛은 느껴지긴 하지만 이건 거의 달지않은 정도임.

 

오오..

 

다크초콜렛을 사용한 것 같다. 아니면 이렇게 달지 않을 수가 없어. 

 

 

쿠키 부분은 역시나 바삭했다.

 

게다가 쿠키에 붙어있는 빵 부분도 얇다보니 바삭한 식감이 더 강조된다.

 

 

초콜렛 크림은.. 보기와는 다르게 전혀 달지 않음.

 

아니.. 보이는 것처럼 달지않다고 해야하나;; 색이 좀 희멀건하니까.

 

식감은 뭉글뭉글하고 신선하고 부드럽다.

 

 

 

 

그보다 이 빵부분도 꽤나 신기함.

 

아랫쪽 빵을 보면 보통 빵은 아닌 것 같고 초콜렛이 조금 농축되어있는 느낌.

 

이름이 브리오쉬니까 브리오슈 생지겠지.

 

 

확실히 결을 보면 유지와 계란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쿠키부분과 빵부분.

 

꽤나 얇은데 저 부분도 나름 매력있다.

 

가장 윗부분은 바삭바삭

 

중앙의 크림은 촉촉 부들

 

전체적인 식감은 촉촉한 크림에 쩔어있는 슈와 브라우니의 중간 쯤 되는 식감. 거기에 바삭한 쿠키가 플러스.

 

전체적인 맛은.. 그냥 '달지 않은 초코맛'.

 

겉모습은 뚜레쥬르의 입안가득 초코듬뿍과 비슷했으나, 전혀 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뚜레쥬르의 그것은 크림을 주입했는데, 이건 충전한 후에 구웠다는 것도 차이점.

 

프랑스 밀로 만든 초코 브리오슈에 초콜렛 크림을 넣고 토핑물을 토핑하여 구워낸 '초콜릿 크림 브리오쉬'.

 

괜찮은 편이었다. 근데 너무 달아도 질리겠지만 이 녀석처럼 단맛이 거의 없어도 조금 질리는 것 같다.

 

그냥 달지않은 빵이면 좋아하는데, 이건 초코빵이면서 달지않으니까 질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비싸서 자주 못사먹겄다!

by 카멜리온 2013. 1. 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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