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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빵을 좋아한다.
働いてる店の人々は僕ほどパンをよく食べる。

마스터도 가끔씩 케이크나 빵을 사오고, 큰누나도 자주 빵을 사오신다.
マスタもたまにケーキやパンを買ってきて、大姉貴もよくパンを買ってくる。

어느 날, 큰누나가 빵을 몇개 사오셨는데 이 근처에서는 꽤나 크고 유명한 베이커리라고 했다.
ある日、大姉貴がパンをいくつか買って来たが、この周りでは大きく有名なベーカリだと言った。

근처 쇼텡가이에 있는 '뚜르 드 프랑스'.
近所の商店街にある'Tour de France'。

먹어봤는데 확실히 빵맛이 뛰어났음.
食べてみたらはっきりパンの味がマジ良かった。

그래서 언젠가 가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낮에 츠루하시로 심부름 가는 도중에 찾아서 들려봤다.
だからいつか行こうと思ってたら、昼に鶴橋へ使いしに行く途中、探して立ち寄った。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探すのはあまり難しくなかった。


베이커리 뿐 아니라 식사도 할 수 있는 카페였다. 와인도 팔고있고.
ベーカリだけじゃなくて、食事もできるカフェだった。ワインも売ってるし。


멜론빵 발견!
メロンパン発見!

딱 이 한종류밖에 없었지만 가격을 보고 놀랐다.
この一個種類しかなかったけど、値段を見てびっくりした。

베이커리에서 이 정도 크기의 멜론빵 가격이 2자리 숫자인 곳은 일본와서 2번째 인 듯 했다.
ベーカリでこのくらいの大きさのメロンパンの値段が2数字だった店は、日本へ来た後で2番目みたいだ。


카레빵도 있다. TV에도 나왔다는 인기있는 빵이라고 한다. 직원 추천! 가격은 126엔.
カレパンもあった。 テレビにもでた人気があるパンダと言う。スタッフお勧め!価格は126円。


여러가지 빵을 팔고 있는데, 이 정도 레벨에 이 가격이면 대체로 싼 편들이었다.
いろんなパンを売ってるのに、このレベルにこの値段ならだいたい安いほうだった。


다른 곳에서는 250엔은 받을 듯한 데니쉬류도 이런 가격!
他の店では250円を払わなきゃならなさそうなデニッシュ類もこんな価格!



코로네는 살짝 비싼 듯. 그래도 크기가 작지 않으니.
ころねは安くなさそう。でも大きさがちっちゃくねぇ。


예전에 큰누나가 사왔던 치즈크림브리오슈다. 189엔. 부드럽고 맛있었다.
この間大姉貴が買ってきたチーズクリームのブリオッシュだ。189円。おいしかった。


예전에 큰누나가 사왔던 빵 중 하나.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잘못 붙어있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この間大姉貴が買ってきたパン中の一つ。名は分からなかったけど一番気に入った。

전혀 달지않은 곡물이 들어간 하드계열의 빵에, 가운데에는 달지않은 초코칩이 듬뿍 토핑되어있는 녀석이었다.
全然甘くない穀物が入ったハード系のパンで、真ん中には甘くないチョコチップがたっぷりトッピングされてるやつだった。

조금 질기고 딱딱했지만 오랜만에 달지않은 곡물빵을 먹으니 맛있었다.
ほんまにしこしこし、固かったけど久しぶりに甘くない穀物パンをたべて、マジおいしかった。


딸기 데니쉬. 인기있는지 하나만 남았음.
イチゴデニッシュ。流行ってるか一つだけ残った。


앙팡도 여러종류가 있다.
あんぱんもいろんな種類がある。

왼쪽부터 호두단팥빵, 깨단팥빵, 밤단팥빵, 깨소금고구마앙금빵
東側からくるみあんぱん、ごまあんぱん、栗あんぱん、しおごまあんぱん。


안도나츠.
あんドーナツ。

싸진 않네.
安くねぇよ。


브리오슈 아 라 크림 딸기맛과 초코맛.
ブリオッシュアラクレーム。イチゴとチョコ味。

브리오슈 아 라 크림은.. 처음 들어본다.. 맨처음에는 크리무인줄 알았는데 크레무였네. 한국에서는 못 본 듯.
ブリオッシュアラクレームは、初めてみた。最初にはクリームと思ったのに、クレームだった。韓国では見なかった。

아마도 Brioche à la crème 인 것 같은데, 브리오슈 생지 위에 토핑(크림 + 기타 재료)이 올라가는 제품의 명칭인 듯 하다.
たぶんBrioche à la crèmeみたいけど、ブリオッシュ生地の上にトッピング(クリームや他の材料)が上げってある製品の名称みたいだ。

가장 오른쪽에는 한국에서는 생각 외로 보기 힘든, 크림 도너츠.
一番右側には韓国では思うことより見がたいクリームドーナツ。



피에르 닷치.
ピエールダッチ。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는데, 큰누나가 사왔을 때 먹어봤는데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この店で一番人気がある商品だけど、大姉貴が買ってきた時食べてみたが、その中に何も入ってなかった。

생맥주를 넣어 반죽한 식사빵. 위는 버터를 올려 구웠는지 기름지고 고소하다.
生ビールを入れて練った食事パン。上にバータを上げて焼いたか、油っぽく香ばしかった。


조리빵 코너.
調理パンコーナー




쿠키도너츠.
クッキードーナツ。

도너츠 생지에 쿠키생지를 끼어넣어 크리스피한 식감.
ドーナツの生地にクッキーの生地をはさんでクリスピーな食感。

먹어보고 싶었지만 패스.
食べたかったけど、パス。


구겔호프와 휘핑크림단팥빵.
クグロフとホイップアンパン。


딸기 찹쌀떡 데니쉬.
イチゴ大福デニッシュ。

딸기와 단팥앙금이 들어간 데니쉬를, 찹쌀떡으로 감싼 녀석이다.
いちごとあんが入ったデニッシュを、大福の生地で巻いたやつだ。


내가 사온 멜론빵.
私が買うメロンパン。


일단 빵이 굉장히 가볍다. 가장 가벼웠던 건 루팡의 호두멜론빵이었지만..

쿠키생지는 살짝은 얇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에, 바삭바삭..은아니고 바스러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촉촉하진 않다)

버터풍미가 나지 않는, 그리고 달지않은 쿠키였다. 이건 이 나름대로 정말 괜찮은 맛이었다.

84엔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빵은 확실히 가볍고 부드러웠다.

촉촉하진 않았지만 퍽퍽하지도 않은 부드러움.

그리고 달지않았다.

즉, 쿠키도 빵도, 전체적으로 달지 않았는데, 최근에 달지않은 것이 땡기는지 정말 맛있었다.


마스터와 큰누나도 호평.


쿠키는 살짝 얇은 편이었다.


84엔이었지만 105엔에 팔아도 충분히 사먹을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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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우리나라만큼 냉동식품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학창시절의 난 냉동식품은 치킨너겟이나 미니돈까스 정도만 먹었었다.

근데 군대가서 아주 많은 냉동식품을 알게되고, 먹게되었었드랬징징징...

아직도 기억나는 치즈핫스파왕, 불타는 짬뽕면, 슈넬치킨 등등

군생활에 있어서 라면과 냉동식품이 없었다면 견딜 수 없었을게야.

뭐, 어쨌든 일본도 우리나라 못지않게, 아니 오히려 더 냉동식품 시장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오늘 살펴볼 물건은 바로.. 냉동 타이야끼(도미빵...이지만 우리나라에 맞춰서 붕어빵으로 번역)다.



사실 일본에서는 이 타이야끼(붕어빵)가 비싼 음식이다.

아니 뭐 비싸다..라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붕어빵이랑 비교하면 비싸다고 할 수 있겠지.

보통 한마리당 100엔을 넘어가고, 150엔 넘는 것도 많다.

일본 내 가치로 따지면 1000원~2000원이라고나 할까. 마리당.

지금 환율로 따지면.. 저거의 1.5배를 하면 된다. 1500원~3000원.

그리고 내가 있는 오사카는 이 타이야끼 파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다.

자전거타고 싸돌아다니다보니 간혹 발견하기는 하지만, 타코야끼랑 오꼬노미야끼 등의 가게에 밀려서 찾기가 힘들다.

타코야끼랑 오꼬노미야끼 가게가 더럽게 많아서..

그리고 타코야끼랑 오꼬노미야끼랑 달리, 타이야끼는 마트에 가도 팔지 않는다.

팔아도 비닐포장되어있는 미니 타이야끼를 화과자식으로 파는 것 정도밖에 못봤음.

근데, 냉동코너에서 이 냉동 타이야끼를 발견하게 되었셌습싶습니다.

단돈 98엔!! 2마리에!!

바로 구매해봤다.


1마리당 칼로리는 다음과 같다. 생각보다 지방은 낮군.


열어보니 꽝꽝 얼어있는 동태 두마리가 들어있음.


설명대로 그릇에 놓고, 전자렌지에 돌려준다.

참고로 일본의 붕어빵인 이 타이야끼는 우리나라 붕어빵과 달리 대부분 활동적인 모습이다.

꼬리가 살짝 올라가있다고 해야하나?

크기도 크고.. 두껍고..


설명대로 전자렌지에서 2분 20초 정도 돌려주었더니 엄청나게 맛있는 냄새와 함께 이렇게 등장했다.

얼굴 쪽이 터져있음 둘다.


반을 갈라보니 쫄깃한 생지 안에 단팥이 가득 들어있다.

고운 앙금은 아니고 통단팥.


근데 통단팥이 수분이 조금 적어보이는 색으로 나왔는데

보기에는 더럽게 맛없어 보인다.

그래도 단팥이 몸통에 가득가득 들어있다.

일단 시식.


으오.

빵은 쫄깃하고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계란의 향도 감돈다.

생각보다 무지하게 맛있었다.

단팥도 보기에는 별로였는데 먹으면 맛있음.

조금 단팥이 퍽퍽한 느낌이 있는게 단점이지만.


이렇게 꼬리까지 단팥이 가득 들어있다.

꼬리는 조금 더 쫄깃한 식감임.


나머지 한마리도 이렇게 갈라보았다.

머리를 잘라줄테야!!

이번에도 팥이 가득 들어있는데, 역시나 수분은 조금 부족..

98엔이면 한마리 사먹기도 힘든 가격인데, 두마리나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당.

게다가 생각보다 무지 맛있었다.

냉동식품은 맛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가, 이 생각이 군대가서 많이 바뀌었다.

근데 최근 몇년간 또 냉동식품을 안먹었더니, 이 타이야끼를 먹기 전에 '냉동식품의 맛'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었지만

그런 걱정 따위 한큐에 날려버릴 맛이었다.

근데 역시 직접 만든 타이야끼를 먹는게 가장 맛있을 거라고 생각.

언젠가 먹어볼테다!!!
by 카멜리온 2011. 11. 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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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가던 빵집 중 하나, 파티스리 애나스.

이 근처에서는 꽤나 유명한 빵집이다.

파티스리라는 이름이 붙어있을 정도로, 제과 쪽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나는 주로 빵을 먹었지만..

가격은 꽤나 비싼 편.ㅠㅠ

빵의 퀄리티(맛/식감과 완성도 및 제품의 균일성)와 레벨(희소성, 독창성)은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가격이 비싸다....


파티스리 애나스의 가게 외부 모습.

그리 크진 않지만 인기있는 빵집답게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든다.


주방이 가게 안에 없어서(근처에 있는 공장에서 만든, 따끈따끈한 빵을 들어서 가져온다.)

내부로 들어서면 가게 공간 100%가 판매를 위해 사용되고 있어서 꽤 넓다.

들어서면 가운데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고,

왼쪽에는 제과류와 케이크 및 샌드위치 류를 판매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곡물빵 및 파운드, 시폰케이크 등이 진열되어 있고,

카운터에서는 수제 초콜렛을 판매하고 있다.


제과류. 이 뿐 아니라, 케이크 냉장실 위에도 많이 있다.


곡물빵 및 시폰케이크, 카스텔라, 파운드 류.


언제왔다갔는지 모르겠는데 조권과 윤두준 싸인이 걸려있더라.


가운데에는 빵이 진열되어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정말 하나같이 맛있는 빵들이다.


카운터 밑에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는 초콜렛들.


이게 이번에 새로 나왔다고 해서 사본 크랜베리크림치즈 라는 빵이다.

겉에는 번처럼 비스켓을 짜서 구워서 바삭하게 만든 느낌.

 

모양이... 토핑물까지 뿌린 다음에 가위로 빵 윗부분 중앙을 자르고 구워낸 것 같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으음.. 빵이 매-우 부드럽긴 한데..

뭔가 크림치즈랑 크랜베리가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은 크랜베리와 크림치즈.

빵은 매우 부드러워서 맛있었지만 크랜베리와 크림치즈 양에 조금 실망을 했다.

왜냐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통 크기였는데 그에 비해서는 가격이 꽤나 비싼 녀석이었기 때문..

파티스리 애나스에서는 맛있는 빵이 많지만, 이번에는 실패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파티스리 애나스에서 추천하는 빵은,

버터크림과 커스터드크림, 생크림 세가지를 섞어 만든 크림을 채워넣은 부메랑이라는 빵.

매우 부드럽고 뛰어난 크림맛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히트상품인 크림치즈모찌.

크기에 비해서 비싼 편이지만,

보통 제과점의 크림치즈모찌보다는 맛을 보증할 수 있다.


순백색에 쫄깃하면서 가득들어있는 크림치즈...

그리고, 단팥빵.

이건 진짜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단팥빵일듯.

타 지역에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이 단팥빵은 엄청난 묵직함을 자랑한다.

크기는 CD정도로, 꽤나 큰데, 두께도 두껍고 무엇보다도 안의 팥앙금이 진짜 작살나게 많다.

빵이라는게 겉에 살짝 4mm정도로 둘러싸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단팥에 호두가 잔뜩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다.

진짜 한번 먹으면 깜짝 놀랄 단팥빵.

다만.. 맛있어서 계속 먹긴 했지만, 먹다보니

'이건 단팥빵을 먹는게 아니라 그냥 단팥앙금을 먹는거잖아?'라는 느낌이 들어서

안먹게 되어버렸다.

그 외에도, 기본적이면서도 뛰어난 맛을 보여주는 빵들, 특이한 빵들이 많다.

근처에 갈 일이 있으신 분은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듯!
by 카멜리온 2011. 9. 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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