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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K와 상크스에서 새로운 멜론빵을 런칭했다.

 

무지하게 흔한 이름이지만;;

 

'말차 메론빵'


 

 

135엔.

 

 

음.. 뭐라고 읽어야하지.. 우에바야시 슌쇼?

 

여하튼 그러한 이름을 가진 가게에서 감수를 거친 말차 멜론빵.

 

'우지말차를 넣은 비스켓생지를 씌워, 우지말차가 들어간 휘핑크림을 샌드했습니다.'

 

 

우에바야시 슌쇼 본점은 창업 450년의 역사를 가진 우지의 오래된 전통있는 차 가게입니다.

상세한 설명은 홈피를 참고해주세요.

 

라고 써있다.

 

 

빵 명칭이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말차 메론빵'이구나;;

 

수정!

 

칼로리는 높은 편. 464.

 

파스코에서 만들었다.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디.

 

 

 

며칠 전에 먹은 패밀리마트의 '우지말차 메론빵'이랑 똑같이 생겼잖아?

 

2012/06/11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우지말차 메론빵' ★★★☆

 

그러고보니 패밀리마트의 우지말차 멜론빵도 파스코에서 만든 거였지..

 

파스코 날로먹기 대마왕이네. ㅡㅡ;

 

 

2012/06/0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홋카이도 메론빵' ★★★★

 

2012/06/0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상크스의 '메론크림빵' ★★★★

 

예전에 이 두 개도 각각 패밀리마트랑 상크스에 납품한 파스코 멜론빵이었는데 둘다 똑같았고.. ㅡㅡ

 

 

뭐 어쨌든 상크스의 말차 멜론빵을 살펴보기로 한다.

 

쿠키생지는 두꺼워 보이고, 설탕이 다닥다닥 잘 붙어있다.

 

색은 말차색. 향도 말차향.

 

 

크림은 뭐.. 상상한 대로 들어있구만.

 

 

근데 크림은 연한 말차색이다. 거의 흰색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빵 색은 말차색.

 

 

쿠키 생지는 꽤 두꺼움.

 

와작하거나 바삭한 타입으로 보임. 오오..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모양.

 

 

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빵은 촉촉해보이진 않고 거칠고 가벼워보인다.

 

시식..!

 

 

휘핑크림은 보이는 부분에는 많이 들어있고 안 그런 부분에는 아예 없음. ㅡㅡ

 

빵은 생각한대로 촉촉한 느낌은 전혀 없고 부드럽지도 않고 거친 식감.

 

휘핑크림에서는 말차맛을 별로 못 느끼겠고, 빵도 그냥 빵임. 살짝 말차향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신 쿠키생지가 와작와작 식감이 좋았고 가장 말차맛이 강하게 났다.

 

빵 위쪽 부분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한 식감.

 

쿠키생지는 매우 좋았는데 나머지가 FAIL

 

차라리 패밀리마트의 '우지말차 메론빵'이 더 나은 듯.

 

상크스가 최근 연이어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군.

 

패밀리마트가 상승세.

by 카멜리온 2012. 6. 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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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새로운 멜론빵 발견.

 

파스코의 오또나 콘비니(어른 편의점)연구소라는 곳에서 만든 멜론빵.

 

 

'우지 말차 메론빵'(팥&말차 휘핑크림)!!

 

137엔.

 

 

'사계절의 흐름을 느끼면서 한모금의 차를 맛본다.

 

온기, 평온.. 속세를 떠나, 고요한 세계를 유람한다.

 

차는, 일본인의 마음.'

 

 

교토의 우지말차로 유명한 가게와의 콜라보레이션인듯.

 

 

파스코에서 만들었다.

 

 

칼로리는 452. 조금 높은 편?

 

 

봉지가 투명하지 않아서 어떤 멜론빵인지 궁금했었는데

 

쿠키 모양이 뚜렷한 잘생긴 말차색 멜론빵이었다.

 

물론 말차냄새 풀풀~~

 

 

물론 약간 투박한 구석도 있음. 울퉁불퉁.

 

그게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쿠키에는 설탕이 보인다. 하지만 뿌려져있는 게 아니라 쿠키 속에 박혀있는 느낌이 강함.

 

식감은 두꺼운데, 와작할지 눅눅할지 아직 모르겠음.

 

 

뒤집어보니 쿠키생지가 둥글게 잘 말려있는 모습.

 

 

뚜껑을 열어보니.. 음..

 

통팥이 들어있을 줄이야.

 

 

연한 말차색 휘핑크림과 통단팥이 25~30알정도 들어있다.

 

 

반을 갈라보니 통단팥이 샌드되어있는 것이 잘 보인다.

 

쿠키 색도, 빵 색도, 크림 색도 전부 말차색이라 크림과 빵과 쿠키의 구분이 어렵다.

 

 

가까이서 보니 이제야 크림과 빵의 구분이 되는군!

 

크림은 매우 된 느낌.

 

빵생지는 발효가 잘 된 느낌.

 

촉촉하진 않으나 부드러워는 보인다.

 

 

시식!

 

 

음..

 

빵은 역시 촉촉하진 않았지만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러웠다.

 

쿠키는 말차맛이 나며 윗부분은 눅눅, 아랫부분은 으스러지는 식감.

 

통단팥은 씹는 맛이 느껴져서 좋았고 크림은 되긴 했지만 말차맛이 부드럽게 났다.

 

전체적으로 크게 달진 않았다.

 

통단팥도 단맛은 거의 없었음. 일본 통단팥 정말 단데 이건 단 맛을 절제한 녀석인듯.

 

쿠키가 씹는 맛은 없었지만 두꺼워서 그런지 그래도 존재감은 있었다.

 

빵은 두꺼웠으나 부드럽다보니 크게 두께가 문제가 되진 않았다.

 

말차멜론빵은 참 많이 먹어봤지만 이 멜론빵은 평균 이상은 가는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2. 6. 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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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지만 가끔 우메다 다이마루, 한신백화점에 가면 이리에의 당일한정 제품을 사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을 참 많이 봐왔다.

 

바쿠하우스 이리에.

 

정작 가게 규모는 작은데.. 체인점이겠지??

 

 

이렇게 스위츠도 팔고있고

 

 

빵 류도 팔고있다.

 

 

그 중 발견한 것은 '차밭의 요시에할머니(통단팥앙금)'와 '메론빵(커스터드크림)'

 

둘 다 끌렸지만..

 

난 이름부터 특이한 '차밭의 요시에할머니'를 사기로 했다.

 

 

 

나 : 이거... 챠바타케요시에오바쨩? 이걸로 하나 주세요

 

점원 : 아 네 알겠습니다.

 

나 : ...........................음... 저기요. 뭐 하나 물어봐도 되염?

 

점원 : 네?

 

나 : '요시에'라는게 뭐죠?

 

점원 : 아 ㅋㅋ 할머니 이름이예요

 

나 : 아아~ 어떤 분이죠? 유명한 분이신가?

 

점원 : 사장님 부인이예요 ㅋㅋㅋㅋㅋ

 

나 : !!!!!!!!!!!!!!!!!!

 

 

 

점원의 말이 사실인지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렇다고 한다.

 

 

'차밭의 요시에할머니'

 

이것 참, 오랜만에 녹차맛 멜론빵이구나.

 

시오코나와 파네파네가 떠오르네.

 

 

위에는 평범한 설탕이 아주 잔뜩 묻어 있다.

 

상백당은 아닌 것 같고.. 그라뉴당인듯.

 

 

정도가 지나치셈.

 

 

아랫부분을 보니 빵 색이 보인다.

 

반을 갈라보았당.

 

 

음.. 단팥앙금이 말이지.

 

음.. 이런건 '단팥앙금이 들어있음' 이라고 하면 안되는거야.

 

'단팥앙금이 들어있을 수도 있음' 이라고 해야하는거야.

 

요시에할머니가 요새 할머니가 되더니 단팥앙금을 아끼기 시작했나..

 

 

 

 

아 ㅋㅋㅋㅋ 이게 뭐임 장난하냐

 

.

.

.

.

오늘도 사진에 속아서 제품을 사간 바보같은 한국남자를 보며 이리에 사장실에서 요시에할머니는 외쳤다.

 

'요시!'

 

 

그래도 뭐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고..

 

빵도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보인다.

 

 

반대쪽의 단팥앙금도 단과 팥앙금의 행빵불명을 찍고 앉아있다.

 

뭐 그래도 일단 먹어보기나 할까.

 

 

오..

 

이..이거!

 

맛있다!

 

빵은 촉촉하면서 살짝 쫄깃하며 부드럽다.

 

쿠키생지는 바삭한 식감은 아니고 으스러지는 식감인데

 

설탕때문인지 단 편이고, 말차맛이 강해서 고소하다.

 

 

문제의 단팥앙금은 그리 달진 않은데,

 

고운앙금이 아닌 통팥앙금이다보니 팥 씹는 맛도 있고 팥앙금 특유의 맛이 더해져서

 

맛있다.

 

뭐, 원래부터 말차 + 팥의 조합은 많이 써온거다보니.. 확실하게 검증된 조합이지.

 

처음 매장에서 제품을 봤을 때의 기대감보다는 덜했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다.

 

요시에할머니! 빵 많이파셈

 

그리고 새로운 멜론빵도 좀 만드셈

 

맨날 세종류만 팔고있지 말구염.

by 카멜리온 2012. 5. 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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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는 이온의 브레드팩토리에서 봄 신상품 페어 한정판매 멜론빵을 발견했다.

사실 이름도 멜론빵이 아니고 설명에도 멜론빵이라고는 안써있지만

내 맘대로 멜론빵으로 정했음.

'부드러운 생지를 짙은 향의 차맛 쿠키생지로 감쌌음. 그리고 단팥을 토핑했음.'

160엔.


멜론 색의 쿠키로 감싸져서 가운데 위쪽에는 단팥이 토핑되어있고 설탕시럽이 뿌려져있는 녀석임.

 



단팥은 끈적끈적해서 서로 잘 붙어있어서 왠만하면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팥을 토핑하기 위해서 쿠키생지 가운데가 십자로 살짝 패여있음.


쿠키생지에는 설탕같은건 안붙어있는데

두꺼우면서 살짝 촉촉해 보이는 느낌이다. 촉촉하지만 단단할 듯.


설탕시럽을 뿌린 후에 팥을 토핑한 듯.


쿠키는 녹차향이 어느정도 남


반을 갈라봤는데 단면은 이렇다.


발효 완전 잘되어있는 느낌. 꽤나 부드러워보인다. 촉촉하면서도 보들보들할 것 같음.


쿠키생지는 아래쪽으로 갈 수록 두꺼워지는 경향.


한입 먹었는데 확실히 빵 생지는 부드러웠다.

그리고 쿠키는 바삭하거나 와작하진 않지만 두께가 있다보니 조금 으스러지는 식감.

대신 살짝 촉촉하다.

녹차 맛이 살짝 난다.

위에 토핑되어 있는 팥은..

별 역할을 못했음 -_-

그냥 데코의 느낌이었다..

그래도 빵 생지는 부드럽고 쿠키생지는 두껍고 살짝 단단한 편이어서 식감은 괜찮았고

맛도 단맛이 절제되어있는, 녹차의 맛을 살린 맛있었던 멜론빵이었다.

다만 단맛도 옅은데 녹차맛 또한 옅다는 게 문제였음.


by 카멜리온 2012. 3.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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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차관련 멜론빵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에 볼 녀석은 후지빵에서 나온 '우지말차 멜론빵'

후지빵에서 '우지말차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써버렸기 때문에 고베야에서 '우지차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쓴거였군?


별 설명이 안써있고, 가격이 큼직하게 써있다.

쿨한 멜론빵이군..

'뭔지 알고싶으면 그냥 돈 내고 처먹어봐' 라는 느낌이다.


원재료명을 보니 말차휘핑크림, 말차홧토스프레드 등이 있다.

말차휘핑크림이 들어가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고베야의 우지차멜론빵은 전형적인 멜론빵 모양(격자무늬)이고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은 초코칩멜론빵 모양(올록볼록)이라면,

후지빵의 이 우지말차멜론빵은 무늬없는 멜론빵 모양이다.

녹색의 멜론빵 혹은 촉촉한 쿠키생지를 가진 멜론빵 혹은 노란 멜론크림 등이 들어있는 멜론빵들이

주로 이런 모양을 가졌던 걸로 기억.


쿠키는 바삭해보이면서 설탕이 박혀있고 살짝 진한 연두색이다.

물론 말차냄새가 강하게 남.


뚜껑을 까보니 역시 말차크림이 들어있었다.

연녹빛의 크림이 네모난 모양으로 샌드.


크림은 이런 모양. 말차향이 나는 말차크림.


한입 먹었는데 빵은 살짝 퍽퍽한 식감.

크림은 충분히 들어있으면서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

말차맛이 강함.


빵이 좀 뻑뻑해서 에러였지만 그래도 크림이 많은 편이라 커버가 가능했다.


쿠키는 바삭해보였지만 바삭하진 않고 '촉촉'과 '으스러짐'의 사이 정도였다.

이빨자국이 날 정도로 살짝 촉촉하되 조금은 으스러지는 느낌.

말차맛이 나지만 그리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다.


말차크림은 꽤 좋았지만 빵과 쿠키는 그리 맘에 들지 않았다.

후지빵, 고베야, 파스코의 말차관련 멜론빵 중에서는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이 가장 맛있었던 듯.

by 카멜리온 2012. 3. 1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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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도 말차맛 멜론빵이 신발매되었다.


초코칩을 섞어넣은 말차 비스켓 생지를 올리고, 밀크휘핑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단지 말차맛만 나는 멜론빵이 아니고 초코칩에 밀크휘핑크림까지?


444



완전 진녹색의 멜론빵.

열자마자 말차향이 풀풀

근데 초코칩은 화이트초코칩이었다.


쿠키는 바삭해보이면서 설탕도 잘 붙어있다.

화이트초코칩은 콕콕 박혀있다.


쿠키가 바삭해서 그런지 잘 갈라진다.


대망의 밀크휘핑크림.

그냥 뭐.. 기대 안했지만 평소대로 한덩어리 퉁 던져놨구만.


한입 먹었는데 밀크휘핑크림도 꽤나 많고 빵 두께도 적당하고 쿠키도 바삭하면서 말차맛이 강해서

꽤 맛있었다.


빵은 촉촉하진 않았지만 적당히 부드러웠다.

초코칩은 별로 느껴지진 않았다. 가끔 씹히는 느낌정도만.


쿠키는 바삭한 타입.

말차향이 무지 강함. 내가 먹은 말차시리즈 중에서 가장 강한 듯.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은 꽤 좋았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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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을 갔었는데 3번 모두 닫혀있었던 곳이 있다.

니뽄바시역 근처의 파네파네라고 하는 멜론빵 전문점.

망했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번 또 가봤더니 이번엔 열려있었다.

여자 두 분이 가게 앞에 서서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잠시 기다렸다가 여자 두 분이 떠나고나서 가게로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가서 멜론빵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하다가 사진찍어도 되겠냐고 하고서 사진을 찍었다.


위 : 기본 멜론빵. 까리까리멜론빵이었나. 쿠키모양이 아주 예술적이다.....

아래 : 딸기 멜론빵. 크기가 작아보이는 것은 기분탓인가?


위 왼쪽 : 초코렛 멜론빵. 진짜 초콜렛 모양인데 저거?

위 오른쪽 : 캬라멜 멜론빵. 조금 진한 색.

아래 왼쪽 : 오렌지 멜론빵. 색은 레몬색. 딸기멜론빵과 자매.

아래 오른쪽 : 말차 멜론빵. 쿠키모양이 크랙이 잘 나있다.

뭘 살까 하다가...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이 갑자기 생각나서, 말차멜론빵으로 골랐다.

160엔.


말차멜론빵을 사고 아저씨랑 좀 더 대화를 한 후에 자전거에 올랐다.


일단 딱 보기에도 겉의 쿠키부분이 무지 두껍고 바삭할 것 같다.

아니.. 바삭하기보다는 딱딱할 것 같다..

설탕은 요래조래 잘 묻어있고 조금 더 구웠는지 갈색이 조금 보인다.


설탕은 크기가 제각각이나 쿠키에 잘 붙어있다.쿠키는 속이 꽉 찬 듯한 느낌.


반으로 갈라서 속살을 보았다.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빵결.

특히 글루텐 형성이 잘 되어있어서 결이 잘 살아있었다.

닭살처럼 투두둑 쫄깃한 느낌으로 끊기는 속결.


한입 베어 먹은 모양.

쿠키는 생각대로 매우 두꺼웠고, 말차의 향이 강했다.

그런데 정말.. 잘 어울렸다.

시오코나의 '녹차메론빵'처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가있는 것도 아닌데,

쿠키가 두껍다보니 우걱우걱씹히는 식감과 조금은 뻑뻑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빵이 부드러운 식감(엄청 부드럽진 않다)과 촉촉한 식감을 가지고있기에 둘이 조화가 잘 되는 것 같다.

특히 전체적으로 달다 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쿠키도 그리 달지 않았고, 빵도 전혀 달지 않았다.

달지 않은 빵은 내게 있어서는 최악 아니면 최고인데, 이번의 경우는 최고인 것 같다.

왜냐면 말차의 향이 강한데, 만약 빵이 달았다면 말차의 이미지(전혀 달지않음)에 어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역시 쿠키가 두껍다보니 맛보다는 식감쪽에 신경이 집중되었다.(그래서 실제보다 덜 달다고 느꼈을지도)


아랫쪽까지도 쿠키생지가 있는 말차멜론빵.

꽤나 맛있었다.

다음에 파네파네 또 가봐야겠네.

by 카멜리온 2011. 11. 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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