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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주재근 베이커리. 서울과 경기지역에 몇 곳 있는 것 같다.

 

언제였지..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이 쪽 지역에 왔다가 발견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한번 찾아가봤다.


 

흑임자 소보루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 옆의 슈크림토스트도 다른 곳에서는 못본 녀석이네.

 

커스터드크림을 넣고 토스트로 만들어낸 제품.

 

어쨌든, 흑임자 소보루라니.. 맛있겠네.

 

구매했다.

 

주재근베이커리의 비닐쇼핑백.

 

본사는 경기도 광명시이고, 본점 역시 경기도 광명.

 

직영점도 두 곳 존재하고, 분점도 여러곳이 있다.


 

재미있게도, 뒷면에는 JUBELL 파티세리에 대해 써져있었다.

 

 매장 개수가 주재근베이커리와 상이한 것으로 보아 동일한 브랜드는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사온 흑임자 소보루를 살펴보자.


 

가격 2000원이지만 빵 크기는 보통 소보로빵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무게가 훨씬 묵직함.

 

빵 위에 소보로도 꽤나 듬뿍 올려져있고, 두께 또한 상당하기때문에 비주얼은 만족스럽다.

 

보통 소보로빵과의 구별을 위해 위에는 검은깨를 뿌려놓았다.


 

소보로에는 아몬드슬라이스가 들어가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비주얼이 살고, 더욱 고소해보인다.

 

밑면.


 

반으로 갈라보았다.

 

흑임자앙금이 가로로 쭉! 듬뿍 들어있다.

 

검정색이라 그런지 눈에 확 띈다.

 

흑임자 소보로같은 경우는 특이한 제품이긴하지만 그래도 성남쪽에서는 파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안데르센 과자점에서도 팔고 있고, 시오코나에서도 팔고 있고.

 


 

빵은 꽤나 납작하다. 이건 내가 가져오다 눌린게 아녀. 원래 납작한겨.

 

그도 그럴것이, 소보로빵의 경우에는 위에 올리는 소보로의 무게에 의해 빵이 눌리기 쉬운 제품이다.

 

그런 소보로 빵에, 빵 내부에 수분으로 인해 공동을 생기게하는 필링을 넣게 되면, 빵이 납작하게 될 가능성은 더더욱 커진다.

 

단면을 보니 빵은 보통 단과자빵 생지일 것 같다. 부드러운 타입.

 

소보로는... 자르기 전에도 느꼈지만 꽤나 두꺼워 보인다. 빵과 앙금과 소보로 두께가 각각 1:1:1의 비율을 가지는 듯.

 

바삭바삭 고소하니 맛있겠네.

 


 

한입 바로 먹어봤다.

 

빵 부분이 생각보다 적다. 그래서인지 맛은 소보로와 흑임자의 맛이 강하고, 식감은 소보로의 식감이 강하다.

 

흑임자앙금은, 고소한 검은깨의 맛이 일품이다. 그러면서 살짝 달콤하고 맛있다.

 

크림치즈와 흑임자 페이스트를 섞은 앙금이라 추측.

 

소보로는 단단한 식감에, 꽤나 고소하다. 아몬드 슬라이스가 중간중간 씹히며 존재감을 나타낸다.


 

검은개 앙금 겁나 많이 들었엉. ㄷㄷ

 

빵보다 앙금과 소보로가 더 많아!!

 

소보로빵으로써, 앙금이 들어간 빵으로써 바람직한 비주얼이군.

 

허나 빵이 너무 적으면 빵으로서의 정체성이 상실되고 맛의 조화가 깨지니 빵도 적당히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 물론 이 제품이 빵이 적어서 아쉬웠다라는 말은 아니다. 이 빵 정도면 괜찮은 듯.


 

맛있다. 흑임자앙금이 겁내 달았으면 못먹을 뻔 했다.

 

앙금도 많이 들어있고, 소보로 또한 달달한 편이니.

 

그래도 다행히 앙금 자체가 그리 달지않고 고소한 맛이 강한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소보로는 두꺼운데다가 꽤나 오밀조밀하게 빈틈없이, 빵 윗면을 전부 뒤덮고 있어서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맛과 식감적인 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2000원이지만 가성비가 끝내준다. 빵은 폭신하고 부드럽고, 소보로도 만족스럽고 검은깨 앙금도 만족스럽고. ㅇㅇ

 

꽤 대단한 제품.


 

다만 맨 처음 칼로 빵을 잘랐을 때도 느꼈지만, 흑임자 앙금을 만들 때 제대로 안섞은 듯 싶다.

 

위 사진처럼 크림치즈가 그대로 남아있는 부분을 몇군데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도 저 부분은 저 부분 나름대로 크림치즈 소보로빵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지. ㅋㅋㅋㅋㅋ


by 카멜리온 2014. 9.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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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에 가면 베이커리 차차와 더브라운 정도만 들리곤 했는데,

 

오팡이라는 곳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방문해봤다.

 

차차와 더브라운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옴.

 

 

빵은 한 30종류 정도 팔고 있었다.

 

녹차세이글.

 

녹차향과 3가지 콩이 들어간 건강빵.

 

오오.. 세이글인데 녹차?? 신기하군.

 

 

이나까.

 

 

리얼카카오.

 

요새는 이런 빵도 땡기더라.

 

 

앙버터!!

 

겉모습은 브레드05의 그것과 유사하다.

 

 

에그 타르트와 치즈스콘.

 

여기서 신기했던건..

 

에그 타르트랑 호두파이를 파이지를 모두 저렇게 초코 파이지로 한거였다.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다.

 

 

 

 

 

나 : 쉐프님.

 

쉐프 : ?

 

나 : 에그 타르트랑 호두파이요. 왜 보통 타르트지가 아니고 초코죠??

 

쉐프 : ........

 

아니, 뭐, 그냥,

 

음, 그래,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해둬.

 

나 : 아.

 

 네.

 

 

 

취향 존중. ㅇㅇ

 

 

 

 

그냥.

 

초코타르트를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리베리랑 치즈랑 토마토.

 

 

에그토스트, 올리브포카치아

 

 

소보로, 흰둥이

 

 

연중무휴라고 함.

 

 

 

초코타르트지로 만든 에그타르트는 어떤 맛인가!

 

2300원이나 하지만 궁금했기에 사와봤당.

 

 

두둥.

 

조금 높은 원통형의 에그타르트다.

 

크기는 작은편임.

 

휴지심보다 15% 정도 더 두꺼운 정도.

 

 

속의 아파레이유는

 

 

연한 레몬색이었다.

 

노른자가 별로 안들어간건가? 아니면.. 생크림쪽 맛이 강한걸까?

 

 

바닐라빈은 없음. 꼭 들어가야될 이유는 없지만, 내가 먹었던 에타는 바닐라빈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어서..

 

 

무슨 두부느낌 나기도 하고.. ㅎㅎㅎ

 

그래도 초코타르트와의 색 대비가 훈훈륭하다.

 

 

먹어봤는데.

 

어? 바닐라빈???

 

들어있었는가?

 

역시 들어있었는가! 오오.

 

맛은..

 

음...

 

나한텐 그닥이었다...

 

일단 타르트가 초코맛이니

 

계란맛과 좀 안어울려.....ㅠㅠ

 

개취는 말그대로 개취구나.

 

죄송합미당 사장님. 개인취향이 저랑은 쫌.. OTL

 

아파레이유 식감은 매우 촉촉 보들보들했다.

 

조금 푸딩같은 느낌도 있었음.

 

맛은... 은은한 단맛에 은은한 계란맛이었다.

 

강한 편은 아니었는데, 중요한건 타르트의 쪼꼬맛에 묻힌다는거! 으앙앙아!!

 

개인적으로 에그타르트는 아쉽게도.. 실패.

 

 

다음으로는 녹차세이글.

 

호밀빵에 녹차를 넣은건 처음봐서 궁금궁금구매구매.

 

 

3가지 콩이 들어가있다고 했는데.

 

호두랑.. 완두배기 보인다.

 

나머지 콩은 뭐 강낭콩이랑 메주콩정도 아닐까.

 

 

녹차가 많이 들어간듯 색이 꽤나 진하다.

 

 

먹어봤는데

 

음..

 

먹자마자 입안에 32만평의 보성녹차밭이 입안에 퐌타스틱하게 펼쳐지고

 

커다란 퀠리포니아 호두분태들은 꼬소하게 오독오독 오도도독

 

위아래 42개 이빨들에 마구잡이로 씹히며 한겨울의 부럼을 물씬 느끼게 해주었으며

 

당절임 콩들은 강강수월래를 하며 입안에서 신나게 뛰돌다가

 

팍 하고 씹히는 즉시 부족한 당류를  뤠디오 심야방송의 마지막 인삿말처럼, 혀끝에 단맛을 감미롭게 선사했다.

 

그러면서 달지않은 담백고소 그 자체인 호밀빵이 나를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아 녹차세이글 맛있었음. ㅇㅇ

 

녹차랑 세가지 콩들과 호두가.. 꽤나 조화로웠당. 맛있었당. ㄷㄷ

 

 

 

by 카멜리온 2014. 1. 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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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구미동 오리역 파티슬리 애나스.

 

 

여전한 제품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었다.

 

 

 

 

 

 

맛있는 크림치즈 모찌도 잔뜩 팔고 있었고..

 

예전에 배달일 할 때 가끔 이거 사서 먹으면서 배달했는디. ㅋㅋ

 

 

 

인기제품 터틀파이도 있음.

 

이건 안먹어봤다.

 

페스츄리류 안좋아하니..

 

 

 

 

 

 

 

 

 

 

크레존도 아직 팔고 있고 크림치즈 바게트도 아직 있네.

 

흑미 블루베리는 못보던 녀석같다.

 

 

치즈 브리오쉬도 처음 보는 듯.

 

 

 

그리고 예전에 와서 보긴 했지만 안먹어봤던.. '치아바타'가 아직 있네?

 

 

이름은 치아바타지만, 보통 치아바타가 아니고

 

우유버터와 통팥앙금이 샌드되어있는 치아바타다.

 

앙버터 치아바타로 보면 될 듯.

 

유산균 + 통밀이라고 써있는데.. 통밀도 들어가나보다.

 

 

크림치즈 모닝빵.

 

요 녀석도 처음보는 것 같은데...

 

애나스 빵들은 주의깊게 본 적이 없었으니까.

 

 

 

 

가끔 사먹었던 보헤미안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던 초코 슈크림

 

 

팥빵은 묵직해야한다.

 

묵직하고 맛있는 애나스 주력상품 '팥빵'

 

 

부드러운 빵과 크림이 일품인 부메랑.

 

 

 

왕소보루지만. 그리 크진 않은 왕소보루.

 

 

 

 

 

초콜렛도 여러종류 팔고 있는데 오늘은 아직 진열이 안된건지, 새로 만드는 중인건지 텅 비어있었다.

 

 

공방은 근처 어딘가에 따로 있음.

 

 

 

 

초코파이. ㅋ

 

 

 

샌드위치는 모닝, 크로와상, 천연빵, 롤, 계란 햄 샌드위치로 총 5종류.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직접 만드는 천연아이스크림도 365일 판매중.

 

 

 

이번에 구매한 치아바타.

 

예전에 처음 봤을 때부터 무지 먹어보고 싶었던 녀석이다.

 

비주얼에 반했지.

 

큼직하고 맛깔나보임. ㅜ

 

 

파티슬리 애나스의 '치아바타'

 

3500원이다.

 

매우 묵직한 것이 특징이고, 크기도 큰 편이다.

 

겉에는 덧가루가 묻어있음.

 

빵은 정사각형이 될랑말랑하는 사각형.

 

 

밑면.

 

밑면도 노릇노릇 잘 구워져있다.

 

깨끗하네.

 

 

뚜껑을 열어봤는데.

 

두둥

 

 

 

 

 

 

두둥

 

통팥앙금이었네.

 

아 그러고보니 통팥앙금이라고 써져있었던가.

 

통팥앙금이 아주 듬뿍듬뿍!!!!!

 

들어있었다.

 

너무 많이 들어있다고 느껴질 정도.

 

 

그리고 뚜껑부분에는 새하얀 우유버터가 붙어있음.

 

솔직히..

 

뚜껑까고나서..

 

버터가 안보여서 좀 실망했음.

 

근데 뚜껑에 버터가 붙어있는 걸 발견.

 

통팥 위에 바르면 힘드니까 뚜껑쪽에 발라놓은 거겠지.

 

근데 뚜껑에 붙어있는거 보니까 우유버터가 생각보다 적어보여서 더 실망했음.

 

 

 

뭐 어쨌든, 배고프니까 빨리 먹어야징!

 

하면서 뚜껑을 덮고 슬라이스!

 

 

근데 단면을 보니까, 생각보다 우유버터가 많이 들어있다?????

 

ㄷㄷㄷㄷ

 

치아바타는 매우 촉촉한 타입이다.

 

수분 많은 쫄깃 촉촉 치아바타임.

 

 

두둥.

 

빵도 이렇게 촉촉하고 기공도 조밀조밀하다보니

 

빵 자체가 무지하게 묵직할 수 밖에 없었던 거시다.

 

어쨌든, 단면 비주얼은 환상!

 

 

 

한입 먹어봤는데, 우유버터가 쭉 삐져나옴.

 

통팥앙금도 쭉 삐져나옴. ㄷㄷ

 

 

처음 먹자마자 탄성을 내질렀다.

 

우오오오오오 맛있다!!

 

치아바타 맛있다!!

 

진짜 맛있다!!

 

 

빵은 쫄깃쫄깃하지만, 질긴 정도까진 아니라서 딱 좋은 식감이었다.

 

통팥앙금은 오독오독(까지는 아니고, 조금 물컹하지만)씹는 맛이 있었고,

 

우유버터는 매우 부드럽고 풍미가 좋았음!

 

전체적으로 매우 촉초촉초곷고촉촉촉촉초고촉고촉촉촉한 제품!

 

 

비주얼도 내 스타일이고, 맛도 짱짱이었다.

 

근데 이거..

 

너무 커.

 

 

그리고

 

반 정도 까지 먹었을 때는 분명 '진짜 맛있다! 우왕 짱이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남발하면서 먹었는데

 

 

절반 이상부터 물리기 시작.

 

이럴수가.

 

 

먹다보니 너무 달다고 느꼈다.

 

팥앙금이 너무 많은 듯.

 

 

통밀이 들어갔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확실한 건,

 

통팥앙금 짱 많이 들었음.

 

우유버터도 꽤 들었음.

 

빵이 묵직하고 커서 좋은데

 

쫌.

 

크다.

 

 

커서 그런지 먹다보니 질리는 빵이었음 --;

 

과유불급이로구나!

 

그보다 내 식욕이 충족되서 그런건가.

 

절반만 먹으면 맛있는,

 

경기 성남 오리역에 있는 파티슬리 애나스의 '치아바타'였다.

 

by 카멜리온 2013. 10. 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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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수내에 있는 베이커리 차차 방문!

 

자세한 사진 및 설명은 아래 링크에

 

 

2013/08/08 - [빵/맛있는 빵들!] - 통밀빵과 단팥앙금, 호두의 조화! 경기 성남 수내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

 

 

 

 

 

 

통밀 팥빵과 통밀 소보루를 샀다.

 

각각 1400원.

 

통밀이 들어간 팥빵과 소보루라??

 

 

 

두둥.

 

베이커리 차차의 빵봉다리.

 

 

 

통밀 소보루 등장!

 

보통의 찍찍 붙이는 빵봉지가 아니라 커다란 포장비닐에 주름포장까지 해주는 꼼꼼함!

 

 

게다가 위에는 소보로가 아주 듬뿍!!!!

 

사실 내가 소보로빵을 살 때의 기준은 소보로의 상태. ㅋㅋ

 

뭐 이건 누구나 당연한건가.

 

이게 '통밀' 소보로빵이란 것도 선택의 이유였지만,

 

그보다 선택에 영향을 준 더 큰 이유는, 이 강용석 귀싸대기 후려칠만큼 고소고소해보이는 비주얼!!

 

 

아몬드 슬라이스가 중간중간 소보로에 파묻혀있다.

 

이것만 해도 그냥 소보로만 묻히는 것보다 더 비주얼에서 먹고 들어가는 듯.

 

게다가 설명 보면, 프랄린도 넣었다는데, 더욱 고소할 것 같다.

 

 

조금 징그러운 느낌.

 

마치 놀이터나 마당 가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개미가 굴파놔서 똥그랗게 모여있는 흙덩어리 같다.

 

 

밑면.

 

게다가 개념이네. ㄷㄷ

 

밑에도 소보로를 붙여놨다. 이러면 먹을 때 밑에도 바삭해서 무지 맛나는데...

 

 

단면.

 

두둥!

 

아까 본 밑면에 붙여놓은 소보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근데 통밀 팥빵과는 다르게, 빵 단면이 그리 쩔어주는 느낌이 안남.

 

살짝 거무티티한 느낌도 없고, 속결도 그닥이고..

 

 

얘도 빵생지에 통밀 넣은거 아닌가??

 

아니면 소보로에 넣은거임???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바로 빵을 입속으로.

 

일단 단단하고 바삭한 소보로가 위턱 앞니에 느껴지고, 뒤이어 부드러운 빵 생지가 느껴졌다.

 

소보로는 그리 두꺼운 편은 아니었는데 바삭바삭.

 

빵은 통밀 팥빵 만큼은 아니었지만 폭신폭신한 타입이었다.

 

 

근데... 통밀 팥빵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뭔가... 통밀의 구수함도 안느껴지고...

 

'통밀 다 떨어져서 하나도 안넣은거 아녀?'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다만, 보통 소보로빵은 땅콩 풍미만 느껴지는 반면 이 소보로빵은 아몬드 풍미가 땅콩 풍미보다 조금 강한 편.

 

아몬드의 고소함에 통밀의 고소함이 묻혀버린 걸까. 흑흑..

 

통밀 팥빵은 단팥앙금이 많이 들어있었음에도 통밀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통밀 소보로빵은 통밀이 전혀 안느껴짐. ㅠㅠ

 

그래도 빵 두께가 그리 두껍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은데다가

 

소보로 자체가 맛난 편이라 전체적으론 맛난 소보로빵이긴 했다.

 

 자! 이제 통밀맛만 나면 되겠군.

 

다이제 통밀을 먹으면 되겠군.

 

ㅜㅜ

 

맛있긴 했는데, 통밀 팥빵의 임팩트가 커서 그랬는지, 좀 약한감이 없잖아 있었던 '통밀 소보루'였다.

 

by 카멜리온 2013. 8. 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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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내에서 유명한 빵집 베이커리 차차.

 

처음으로 가봤다.

 

가게 전면을 보니 작은 빵집 느낌.

 

 

내부에 들어섰는데, 진열대를 포함해서 매장은 4-5평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쇼케이스 뒤쪽 직원 서있는 곳까지 포함하면 6-7평 정도?

 

 

근데 안 쪽으론 쭉 길게 공방이 있었다. 매장의 1.5~2배정도 면적으로 보임.

 

공방까지 포함하면 매장 전체가 20평가까이 될 것 같다.

 

이정도면 뭐, 그리 작은 빵집은 아닌 듯.

 

 

창문 쪽 진열대.

 

 

바게트

 

 

마늘바게트, 갈레트, 애플파이.

 

갈레트 파는 곳 오랜만이네 ㄷㄷ

 

 

다크체리 타르트, 블랙베리 피스타치오, 넛츠카라멜파이, 크랜베리 스콘

 

전체적으로 가격은 살짝 높은 수준인 것 같다.

 

 

크로와상, 블루베리자망드, 찹쌀모찌 페스츄리, 그린티 페스츄리

 

이쪽 진열대에는 페스츄리류가 많은 것 같다.

 

 

갈릭 난

 

 

베이컨 크림치즈, 크림치즈 어니언

 

 

차차 고로케, 누아레장, 갈릭 고다치즈

 

 

마롱 캄파뉴, 검은콩 찹쌀 바게트, 올리브차아바타

 

아니네, 꽤나 여러종류의 제품이 있다.

 

페스츄리류도 많지만, 조리빵류나 건강빵류도 진열되어있음.

 

 

벽쪽 진열대.

 

가장 위에는 식빵.

 

 

크로크무슈, 초코타르트, 에그타르트, 레몬타르트.

 

 

크림파스타 깔조네, 치킨데리야끼, 앙버터

 

종잡을 수 없는 제품 바리에이션;;

 

특이한게 많아서 좋긴허다. 허허허

 

 

크림치즈올리브 우유크림

 

 

소세지, 달콤고구마

 

 

브라우니, 코코넛머랭쿠키, 헤이즐넛머랭쿠키

 

 

아몬드 고르곤졸라, 후르츠 브레드

 

 

애플 캐롯, 현미 콩콩콩!, 베리치아바타

 

 

통밀무화과, 쇼콜라크랜베리, 크랜베리바게트, 단호박 캄파뉴

 

 

통밀 100%, 깜파뉴

 

베이커리 차차는 건강빵이 가장 많은 것 같다.

 

특히 이 통밀 100%는 유명한 녀석.

 

망캄에서도 70%랑 100% 본 것 같은데..

 

 

 

쇼콜라 비엔누와즈, 크랜베리 요거트

 

 

블루베리 브리오쉬

 

 

통밀 팥빵, 통밀 소보루

 

통밀 팥빵은 가득한 통팥앙금과 고소한 호두.

 

통밀 소보루는 프랑스 발로나사의 프라린을 넣은 고소함 가득 소보루.

 

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2개씩 포장되어있지만 1개씩도 구매 가능.

 

통밀 팥빵이 안보이지만

 

 

아직 철판 위에 있다.

 

냉철판에서 안식히고 철판에서 식히네.

 

 

냉장실에는 앙버터, 오랑주 쇼콜라, 블루베리 브리오쉬 등이 있었음.

 

 

타르트류와 리치 치즈스틱도.

 

 

케익 쇼케이스는 수시로 좀 닦아줍시다.

 

 

국내산 곡물을 매장에서 직접 제분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국내산 통밀, 호밀을 사용함.

 

 

음료 메뉴판.

 

 

 

사실 건강빵 사러 간거였는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건강빵이 안땡겨서 통밀 팥빵, 통밀 소보로빵을 구매했다.

 

 

베이커리 차차

 

유러피안 브레드

 

 

이게 바로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다.

 

 

 

겉보기엔 보통 단팥빵인데...

 

크기도 보통이고, 무게도 보통이다.

 

검은깨가 뿌려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윗 부분이 찌그러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색도 보통이고

 

 

뭔가 검은색 반점이 반죽에 들어있는게 보인다.

 

 

밑면.

 

 

갈라봤다.

 

음..

 

뭔가 보통 단팥빵과 다른게 확 느껴진다?

 

 

과자빵에서 보기 힘든 엄청 커다란 이 기공!

 

단면을 보자마자 두근두근대기 시작하는 심장이 2초만에 왼쪽 가슴 속에서 외쳤다.

 

'오오 이 단팥빵 짱짱!'

 

그래서 가벼웠군!

 

빵이 매우 폭신폭신 킹오브폭신의 느낌.

 

 

게다가...

 

빵 속결의 색도 다르다.

 

흰색이 아니라 조금 거무튀튀 어두췸췸한 느뀜.

 

냄새를 맡아봤는데, 보통 빵의 냄새가 아니라, 고소한 곡물의 냄새가 난다.

 

이거시 바로 통밀의 내음새인가!

 

 

 

 

통밀에 빠져서 팥앙금을 놓칠 뻔했군.

 

팥앙금은 작은 빵에 꽤 만족스러운 비율로 들어있고,

 

단면에는 호두도 보이는 등, 괜찮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단팥빵은 이래야지. 암.

 

 

한입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질소따윈 용납하지 않는, 입속에서 고소하게 통밀 덩어리가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통밀 다이제의

 

늠름한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통밀은 위대하군요 다이제느님.

 

다이제(초코x) : 암. 위대하고 말고. 내 몸값만해도 2천원이 되었는 걸.

 

 

근데 내 입속에서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이것은 통밀덩어리가 아니고 호두분태였다.

 

호두가 많이도 들어있네.

 

빵 생지는 정말 통밀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진짜 이건... 빵 생지에 통밀 조금 넣은 것 만으로 이런 맛을 내다니 ㄷㄷ

 

솔직히 통밀팥빵이라고 해서

 

'에이 통밀팥빵이래봤자 통밀 조금 넣은걸로 구색갖춘거겠지 뭐. 별거 있겠나 똑같은 단팥빵이지 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 기대를 깨부수는 녀석이었다. 으아앙!!

 

정말 대단한 맛과 식감이다.

 

폭신폭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통밀의 맛...

 

 

빵과 단팥의 비율도 괜찮고, 무지 맛있었다.

 

아니, 사실 단팥앙금이 어땠는지는 뇌에 남아있지도 않다.

 

빵이 너무 대단해서 단팥이 묻힘. 맨틀까지 파고들어 묻힐 정도.

 

 

과자빵생지인데도 불구하고 통밀을 넣어서 풍미도 기가 막혔고, 발효도 잘 되어 속결이 예술이었던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었다.

 

또 먹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3. 8.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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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내에 있는 더 브라운.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2013/07/29 - [빵/韓바삭달콤!] - 경기 성남 수내 더 브라운(THE BROWN)의 '메론빵'

 

 

 

내부 모습.

 

매우 넓직넓직하고 고급스럽게 잘 꾸며놨다. 우왕 굿

 

 

바로 이 더브라운에서 멜론빵 먹고나서 그 맛에 대박 감동해서 눈물까지 질질 흘릴뻔 했으나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라고  남자 화장실 소변기 앞에 붙어있는 문구를 떠올리고는

 

감정 추스리고 빨리 다른 빵이나 묵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서 먹고싶은 빵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내가 아까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빵은 대략 7종류는 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퀴니아망.

 

그래, 이번엔 이거 먹어봐야겠다!

 

좀 유명한 빵집이 아니면 한국에선 은근 보기 어려운 녀석.

 

설명은... 달콤한 아몬드 페이스트 감싼 캬라멜?

 

크기는 작은데 가격은 후덜덜하지만, 이미 맛있는 멜론빵을 먹은 내게 그런걸 판단한 이성은 남아있지 않았다.

 

여기라면... 먹고싶은걸 다 먹어볼테야! 라는 감정으로 단순하게 움직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네모난 큐브모양 빵들.

 

세종류가 있었는데 전부 브리오슈였다.

 

하나는 라즈베리 생크림이 들어있는 후랑보아즈.

 

하나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파티시에르.

 

하나는 초콜릿과 생크림이 들어있는 쇼콜라.

 

 

내가 관심이 가는 건 그 셋중에서도 바로 요놈!

 

큐브 브리오쉬 파티시에르.

 

일단 사진이 붙어있어서 먹어보고 싶어짐.

 

퀴니아망도 그렇고.. 사진이 붙어있으니 고르게 되는 것 같아.

 

 

두녀석 구입!

 

이번에도 멜론빵때처럼 4조각으로 자를것 같아서 그냥 반으로만 갈라달라그랬다. -_-

 

 

퀴니아망.

 

매우 달아보인다.

 

페스츄리에 시럽이 듬뿍 발라져있기 땜시롱.

 

크기는 작다. 똥그란 찹쌀도넛.. 그거랑 비슷하거나 조금 큰 크기. 한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

 

 

단면.

 

 

페스츄리 결이 느껴짐. 우왕 맛나겠다!

 

데니쉬 페스츄리.

 

 

단면.

 

페스츄리 결 위에 아몬드 페이스트가 보인다.

 

 

근데 아몬드 페이스트 완전 적어 ㅠㅠ

 

 

먹어봤다.

 

 

 

처음엔, 적당히 달달한 시럽이 발려있는 바삭하게 구워진 페스츄리 겉면의 

 

달콤고소한 캐러멜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지고

 

그 달콤하고 바삭한 페스츄리 결을 음미하고 있을 때 그 장벽을 뚫고

 

아몬드 페이스트가 등장하여 촉촉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보여주며 단 맛을 중화,

 

그리고 그와 거의 동시에 살짝 기름진 내부의 페스츄리결이 마무리.

 

 

라고 써놓긴 했지만, 사실 기대이하.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멜론빵때문에 기대를 너무 하고 있었던 탓일까.

 

일본에서 먹었던 퀴니아망들에 대한 기억 탓일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닥.. 이었다.

 

겉에 시럽 발려져있고 아몬드페이스트 조금 들어있는,

 

겉은 바삭한 편이지만 속은 기름져 조금 눅눅해진 크로와상 먹는 느낌이었다.

 

 

 

다음으로 큐브 브리오쉬 파티시에르.

 

이놈도 크기는 작은 편.

 

 위쪽 면 정확히 절반에 슈거파우더가 듬뿍 뿌려져있다.

 

 

단면.

 

 

브리오슈 생지에 커스터드크림과 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이건 어떻게 만든걸까.

 

아마 내부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브리오슈 생지를 사각틀에 넣고 뚜껑을 덮고 발효시킨 후에

 

구워내고, 식힌 후에 빵 위쪽에 살짝 구멍을 뚫어서

 

커스터드크림의 수축 및 커스터드크림에서 나온 증기로 인해 넓어진 내부의 공동에 크림을 주입.

 

크림 주입 후, 빵을 뒤집어서 위쪽 면 절반에 슈거파우더를 듬뿍 뿌려서 완성!

 

이랬을 것 같다.

 

물론 추측일 뿐이지만... 밑면을 봤으면 좋았을텐데... 으으... 주입구가 있는지 없는지.

 

위에 뿌려진 슈거파우더가 후두두두두두둑 떨어져서 뒤집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단순히 빵을 이쁘게 할 목적 외에 밑면을 보지 못하게 할 목적도 있었을지도!!!

 

 

 

위쪽에 쫙 들러붙어있는 커스터드크림에는 바닐라빈이 조금 들어있다.

 

색은 진한 노란색~

 

크림은 생크림은 아닐테고, 그냥 휘핑크림일 듯.

 

 

먹어봤는데

 

오오!

 

느끼하다 --;

 

 

그야 브리오슈 + 커스터드크림 + 휘핑크림 듬뿍 이니 당연한건가

 

빵부분은 양도 적고, 엄청 많은 두 크림에 묻혀서 맛을 느끼기 어려웠기에 따로 먹어봤는데,

 

단 맛은 살짝 나고, 기름지고 매우 폭신폭신했다.

 

브리오슈 맞음. ㅇㅇ

 

매우 부드럽다.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은 식감차이가 좀 났는데, 커스터드크림은 몽글몽글 조금 덩어리진 느낌이고

 

휘핑크림은 부드러우면서 바로 녹아 사라지는 식감.

 

휘핑크림은 좀 느끼하고, 커스터드크림은 조금 달긴 했지만 진한 풍미가 괜찮았다.

 

꽤 고급스런 맛의 커스터드크림이었다.

 

 

 

요쪽도 바닐라빈.

 

뭐, 그리 많이 들어있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만 되도 만족.

 

 

브리오슈 결.

 

너무 부드럽다보니 빵 먹다가 포크를 완전 세게 씹어서 앞니가 살짝 나갔다. ㅠㅠ

 

아랫니도 조금 뽀사짐. 젠장!

 

이래서 포크로 빵 먹으면 안뒤 ㅠㅠㅠㅠ

 

퀴니아망과 큐브 브리오쉬 파티시에 모두 기대한 것보다는 별로였지만, 나름 괜찮은 편이었다.

 

멜론빵때문에 괜히 기대치가 올라가서... ㅠㅠ

 

by 카멜리온 2013. 8. 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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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두 군데 있는 걸로 알고있는 더 브라운.

 

수내점에 갔다.

 

사실 여기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베이커리 차차 바로 옆에 있어서 베이커리 차차 들렸다가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옆을 딱 봤는데 멜론빵이 내 눈앞에 뙇!

 

헐 ㄷㄷ

 

바로 입장 맨.

 

 

 

파리크라상이나 아티제 정도로 넓고 화려하고 깔끔하게 꾸며놓은 곳이었다.

 

 

한 쪽에서는 각종 쨈과 쿠키 기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여러가지 식빵도 팔고 있음.

 

가격은 살짝 비싼 편이다.

 

 

쇼케이스.

 

조각케익과 마카롱 홀케이크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등 판매중.

 

가격은 조금 비싼 편.

 

 

마카롱 종류

 

 

 

 

 

 

자 이제 본격적인 빵 사진!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건 바로 이 코끼리 빵.

 

맨첨에 보고 슈크림빵 특유의 그 야구글러브모양인줄 알았기때문에 어? 슈크림빵인가? 했는데

 

딸기슈크림이었다.

 

 

그 옆에 있는 호랑이 빵.

 

초코슈크림.

 

한국에서 귀여운 캐릭터빵 파는 곳 의외로 없는데 더 브라운은 겉보기와 달리 귀욤귀욤하네 ㅎㅎ

 

 

쁘띠소시지빵

 

이쪽은 주로 어린 손님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 같다.

 

 

창문 쪽 진열대.

 

 

바게트. 4000원

 

 

바타르도 팔고 있었다.

 

아 참, 더 브라운은 천연효모를 사용하는 곳으로 텔레비전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천연발효로 유명하다고 한다.

 

근데 요새는 윈도우베이커리 절반은 천연효모 사용한다 하는 둡..

 

 

마늘바게트

 

색감이 아주 기똥차다

 

 

먹물 바게트

 

먹물과 롤치즈.

 

 

베를린 브레드

 

통 아몬드, 건포도 넣은 호밀빵

 

색이 그래서 진갈색이었구나.

 

호밀빵하면 독일빵이지.

 

 

천연효모로 오랜시간 발효시켜 만든 건강빵 코너.

 

유기농 밀가루와 국산재료 이용해 천천히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올리브치아바타

 

블랙올리브를 넣어 담백하게 만든 빵

 

누아레장

 

건포도와 호두로 맛을 낸 빵

 

뺑 오 후로마쥬

 

체다 치즈를 듬뿍 넣은 건강빵

 

 

뺑 오 올리브

 

엔쵸비로 맛을 낸 올리브 건강빵

 

깨콩떡

 

100%찹쌀과 국내산 검은깨, 견과류 가득

 

 

깜파뉴

 

호밀을 발효하여 만든 시골빵

 

멀티 씨리얼

 

무화과, 견과류, 씨리얼 가득담아

 

 

포카치아

 

모닝롤

 

더 브라운의 포카치아는 꽤나 두꺼웠다.

 

둥근 포카치아냐 틀에 만들어서 네모낳게 자른 포카치아냐 두 종류로 나뉘는데

 

여기는 사각형으로 자른 타입. 근데 두껍다보니 마치 카스텔라같은 느낌. ㅋㅋ

 

 

블루베리 쨈 식빵

 

슬라이스하지 않고 파는 식빵류인데, 크기는 작았지만 꽤나 묵직했다. ㄷㄷ 내부에 듬뿍 들어있을 듯.

 

 

흑임자 식빵

 

 

그린 피칸 번

 

녹차빵안에 통팥과 크림치즈와 피칸을

 

 

모카빵 월넛 후로마쥬

 

 

머슈룸 바게트, 새우 바게트

 

먹물바게트안에 양송이와 치즈가 가득, 매콤한 칠리소스와 통새우와 야채가 듬뿍

 

사실.. 이거 무지 궁금했다.

 

빠네처럼, 단단한 바게트(먹물넣은)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것 같은데 먹어보고 싶은게 하도 많았어서

 

구매하고 싶어도 못샀다.. ㅠㅠ

 

 

허브양파빵

 

오꼬노미야끼 소시지빵

 

오꼬노미야끼 소시지빵도 언젠가 월간 베이커리에 나왔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큰 빵집들은 딱 저런 모양에 딱 저런 재료(오꼬노미야끼 소스, 가쓰오부시 등)를 넣어 팔고 있음.

 

월간 베이커리에 너무 어렵지않고, 괜찮다 싶은 제품이 나오면 바로 전국 빵집들도 만들기 시작.

 

 

아스파라거스&베이컨

 

 

고로케, 팥도넛

 

튀김빵은 이거밖에 없는 것 같다.

 

 

몽블랑

 

 

퀴니아망

 

오오 퀴니아망 팔고 있다!

 

게다가 사진까지 넣어줬네. 굿.

 

 

 

 

 

 

 

 

 

 

 

 

 

 

 

 

 

 

 

 

 

 

 

 

 

 

 

 

 

 

 

 

 

 

 

더 브라운의 '메론빵'

 

1800원.

 

4조각으로 슬라이스 해줬다.

 

쿠키생지는 정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에, 캐러맬라아제가 되지 않은 균일한 베이지색 계통의 색을 띠고있다.

 

바삭바삭해보임.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뿌려져있지 않았다.

 

 

밑면을 보자!

 

하고 뒤집었더니

 

 꽃송이가 피어남.

 

 

단면 모습.

 

'메론 반죽의 일본식 간식빵'이라고 써져있길래, 빵 생지가 멜론색을 띠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내부의 필링에 멜론이 들어가는 듯.

 

빵은 보통 빵 색이고, 내부의 필링이 녹색빛을 띠고 있었다.

 

 

근데 구멍만 크고 이건 뭐 별로 들어있지도 않네 ㅡㅡ

 

보자마자 실망.

 

 

근데 이거... 커스터드크림에 멜론엑기스를 섞은 것 같은데.

 

그래서그런지 바닐라빈도 보인다.

 

 

요렇게. 다닥다닥.

 

 

한입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헐 레알 기똥찬 맛이드아아아!!'가 식도염걸린 목구멍 속에서 목젖을 레프트훅 라이트훅 2연콤날리고

 

음속으로 뛰쳐나와서 허공에서 메아리 4번 울리고 메추리알도 4개 깨먹고 사라졌을 정도로 맛있었다. ㄷㄷ

 

솔직히 커스터드크림 색이 멜론색이라서 '또또 이거 허접한 맛이겠구만'이랬는데

 

내 예상을 검은깨부수듯이 깨부수는 맛이었다.

 

빵은 정말 최고의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분도 적당하니 폭신폭신 맛났고

 

쿠키생지는 습도가 높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눅눅한 맛 없이 바삭바삭하되,

 

거의 달지 않은 그 맛이 김왕장.

 

그리고 크림..

 

크림은 멜론향이 강하지 않고 '멜론맛 보여줄까 말까 보여줄까 말까' 하면서 혀와 코에게 장난질을 쳐대는데

 

은은하게 입 속에서 펼쳐지는 있는듯 없는듯한 멜론향이 매우 고급스러웠다.

 

게다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겉보기와는 달리 생각보다 크림층이 두꺼웠다.

 

난 한 2mm정도일줄 알았는데 8mm는 될 듯.

 

크림도 달지 않고 바닐라 특유의 향긋함도 느껴지며

 

전체적인 조화를 크림이 진두지휘하며 맞춰가는 느낌.

 

 

 

바닐라빈 콕콕의 뭉글뭉글한 식감의 크림.

 

근데 사실 크림의 식감이 그리 잘 느껴지는 편은 아니었다.

 

엄청 많이 들어있는건 아니니깐.

 

근데 이 정도 양이 딱 좋은 것 같다.

 

쿠키와 빵이 크림에 묻히지 않음.

 

 

빵도 정말 맛있다.

 

폭신폭신하고..

 

 

 

 

쿠키 생지도 바삭바삭바삭바삭바삭

 

크림만 많이 설명해놓았는데, 사실 이 쿠키생지도 짱이었음.

 

크림과 동급정도로 예찬할 수 있을 정도.

 

 

먹다보니 어느새 한조각만 남았다. ㅠㅠ

 

이 상태서 계속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너무 맛있는데 멜론빵 하나 더 사묵을까? 아니면 2개 사갖고 집에 갈까?' 였음.

 

 

고민고민하다가 내린 결론

 

하나 더 먹으면 분명 처음 먹었던 이미지가 사라질거야.

 

두번째 녀석은 포만감이든 기대감이든 여러 요소에 의해 내게 실망만 주겠지.

 

였다.

 

그래서 그냥 다른 맛나보이는 빵을 더 사먹고 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론빵이 이 정도로 맛있다면 다른 빵도 분명 맛있을거야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먹어보고 싶은 빵들이 좀 있었음.

 

어쨌든, 기대와는 달리 엄청 맛있었던, 더 브라운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7. 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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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유명 빵집 중 방문은 했되 구매한 적은 없는 가게 사진 방출!

 

 

김영모 제과점 반포점.

 

여기는 두 번 방문했었는데 한번도 사본 적이 없다..

 

와 근데 진짜 가격 비싸더라. ㄷㄷㄷ 

 

 

구반포역에서 내방역 가는 중에 나오는 생크림케잌타운.

  

 

역시나 구반포에서 내방역 방향쪽에 있는 리블랑제. 건강빵 위주라 패스.

 

 

나폴레옹 과자점 방배점.

 

옛날에 대치동에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에서 구매했던 크림치즈 멜론빵을 발견할 수 없었다.

 

여기 방문 후 한달 후 쯤 대치동에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 갔는데 크림치즈 멜론빵 여전히 팔고 있었음.

 

즉 방배점 나폴레옹에서만 멜론빵 안 파는 듯.

 

 

가다가 발견한 빵굼터.

 

빵굼터 진짜 오랜만이다. ㅠㅠ

 

옛날엔 빵굼터빵 자주 사먹었었는데...

 

요즘엔 보기 힘든 빵굼터...

 

내방역 쪽에 있는 빵굼터였다.

 

 

 

가또 마들렌. 내방역 옆.

 

손님이 들어와도 인사도 안하고 지들끼리 웃고 떠드는 지점. ㅋㅋㅋㅋㅋ

 

물론 그럴수록 나는 좋음.

 

어차피 안사고 나가거든. 아주 대놓고 나가기 편하다.

 

 

여기까지가 고속터미널역-구반포-신반포-내방 빵탐방 제품 안 산 곳 가게 사진.

 

아예 사진도 안 찍은 곳은 마인츠돔, 본누벨, 달로와요, 딘앤델루카, 신라명과, 파리크라상, 르뱅, 연제과, 브레댄코.

 

제품 구매한 곳은 베이커스필드, 박종근과자점, 행복의 집.

 

 

 김영모 과자점 도곡점.

 

정말 오랜만에 들렸는데 땡기는 게 없었다.

 

 

대치동 나폴레옹.

 

엄청 옛날에 여기서 크림치즈 멜론빵을 샀었지!

 

몇년 지난 지금, 아직도 있을까해서 와봤다.

 

 

아직 오후 2시쯤이었는데도 빵들 대부분이 품절...

 

크림치즈 멜론빵도 품절 ㅡㅡ

 

뭐 어쨌든 아직도 계속 팔고있다는 거 확인했으니 ㅇㅋ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식품관 본누벨

 

여기저기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본누벨이 많이 들어섰는데 포숑이나 베즐리 등과는 다른 느낌이다보니 찍어봤당.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식품관에는 본누벨 있긴하되 

 

빵 한 10종류정도만 팔고 있는 완전 작은 부스 하나만 있었는데.

 

 

서울 선릉에 있는 소보로빵집.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쉬는 날이었다 ㅡㅡ

 

뭐지???

 

원래 토요일이 휴무일인가? ㅠㅠ

 

 

특이하게 건물 3층에 위치한 빵집.

 

빵집은 작다.

 

 

그래도 저 안쪽 공방까지 포함하면 12평은 그냥 넘을만한 면적.

 

나중에 꼭 다시 가봐야겠다.

 

여기까지가 도곡-대치-한티-선릉-삼성 빵탐방 제품 안산 곳 사진.

 

아예 사진도 안찍은 곳은 아티제, 파리크라상, 에삐과자점, 밀베이커리, 신명제과.

 

제품 구매한 곳은 씨티베이커리뿐. ㄷㄷ

 

 

이건 분당 쪽 지하철 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빵집.

 

 

근데 즉석빵집이라고 해도 쌀효모빵이라고 한다. 장사 잘됨. ㅇㅇ

 

 

쟝블랑제리 갈 때 들렸던 를리지외즈.

 

원래 멜론빵을 팔던 곳이었다.

 

근데 이제 멜론빵 안나온다고 하심 ㅠㅠ

 

구반포-내방에 있던 행복의 집도 이제 더이상 멜론빵 안나온다고 하는 등 멜론빵을 없앤 곳이 몇몇 있다..

 

 

미금에 있는 즉석빵집 인디오븐.

 

 

즉석빵집도 최근 약간씩 레벨이 나뉘는 느낌인데,

 

정말 딱 기본 빵들..

 

소보로빵, 팥앙금빵, 슈크림빵, 크림빵, 완두앙금빵 등 과자빵과

 

 꽈배기도넛, 찹쌀도넛, 생도넛, 깨찰도넛 등 도넛류와

 

식빵류, 그리고 맘모스 모카빵 등등 기본빵만 막 만들어 파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시장빵집들이 주로 이에 해당됨. 그 중 이지바이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해놓은 대표적인 곳.)

 

핫브레드는 이지바이보다는 조금 더 발전한 느낌이고,

 

인디오븐이나 잇브레드 등은 또 더욱 발전한 즉석빵집의 느낌이다.

 

즉석빵집으로 분류해야 할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로 분류해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 됨.

 

인디오븐이나 잇브레드정도만 되도 적은 수의 제빵기사들이 막 제품을 만들어 내서

 

좁은 점포에서 팔아서 인건비와 임대료 및 인테리어비, 포장비 등을 최대한 낮춰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되,

 

제품 퀄리티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대신 제품이 엄청나게 싼건 아님. 엄청 싼 미끼상품이 몇 있을 뿐.)수준이다.

 

잇브레드와 인디오븐은 개인빵집 느낌이 강하다. 가서 보면 땡기는 제품들도 많고. 바리에이션도 폭넓고.

 

여러종류의 케이크, 롤케이크도 파는 곳도 많으니.

 

 

여하튼 잇브레드는 대전에 있는 지점에서 사먹어봤는데 대 만족이었고,

 

여기 인디오븐도 괜찮은 제품들이 많았었다. 사진 않았지만.

 

 

라뜰리에 과자점.

 

늦게가서 빵도 별로 없었고.. 멜론빵 안파니까 아무것도 구매 안함.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겠다.

 

 

여의도 브레드랩 쉬는 날 ㅡㅡ;

 

 

여의도 폴앤폴리나도 쉬는날 ㅡㅡ;

 

 

여의도 브레드피트도 쉬는 날 ㅡㅡ;;

 

이 날 재수 없었음.

 

 

보네스뻬 이렇게 건물로 되어있는 건 처음봤다.

 

항상 롯데마트나 롯데백화점에 있는 것만 봤었는디...

 

아니면 슈퍼에서 파는 봉지빵. ㅋㅋ

 

근데 들어가봤는데 땡기는 건 없었다.

 

 

서울 강동구 천호의 율베이커리.

 

작은 빵집이었는데 땡기는 제품이 없었다. ㅠㅠ

 

 

수원의 유명 빵집.

 

하얀풍차 제과점.

 

내가 간 곳은.. 역시나 내가 식욕을 자극하는 녀석이 없었다.

 

하얀풍차는 나중에 더 가봐야지.

 

 

 

경기도 성남 이매에 있는 블랑제리 드 르방.

 

여기도 3번정도 방문했지만 땡기는 건 없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르 알래스카.

 

뭔가 분위기도 좋은 유명한 빵집인데, 역시나 땡기는 게 없었던 관계로 패스.

 

이 날은 뺑드빱바랑 도쿄팡야에서만 구매.

 

 

서울 홍대의 우스블랑.

 

여기가 본점은 아니고 2호점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페스츄리류가 많았던 기억.

 

분위기 괜찮.

 

 

홍대의 퍼블리크.

 

무지 유명한 빵집이지..

 

2번 방문했는데 하루는 휴무일 하루는 빵 대부분 품 to the 절... ㅠㅠ

 

 

 

by 카멜리온 2013. 7. 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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