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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이코이비또로 유명한 홋카이도 삿포로의 '이시야' 회사.

 

이 곳은 시로이코이비또 뿐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많이 만들어 팔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나름 인지도 있는 것이 바로 이 밀푀유 과자인 '미후유' 되시겠당.

 

도쿄바나나나 시로이코이비또 같은 경우는 워낙 유명한 오미야게다보니까 공항 면세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음.

 

이 미후유도 면세점에서 남은 돈 다 털어서 구매 ㄷㄷ

 

남은 돈이 500엔도 안되다보니 가장 작은 것 밖에 못샀다.. -_-

 

한자를 보면 미동(美冬)

 

일본어로 미후유 라고 읽는다.

 

저 한자를 미후유라고 읽어도 전혀 문제되진 않지만,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다.

 

왜 미후유로 읽을까??

 

그 이유는, 이 제품이 '밀푀유'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면 금방 알 수 있당.

 

밀푀유를 일본어로 '미르휘-유(ミルフィーユ)'라고 읽는데 거기서 미,후,유를 떼서 '미후유'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 '미후유'라는 이름을 먼저 만들고, 저 한자를 붙였을거라고 추측함. ㅇㅇ

 

 

재료란에 보면 블루베리, 캬라멜, 마론 세가지로 나뉘어서 적힌 걸 보니 세가지 맛이 들은 것 같다.

 

참고로 이 상자는 미후유 중에서도 가장 작은 상자다보니 딱 3개만 들어있음. 즉, 각각의 맛이 1개씩 들어있겠지.

 

제조자 : 이시야 제과 주식회사

 

 

 

내부를 열어보면 이름있는 오미야게답게 안내서와 제품이 들어있다.

 

 

초콜렛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블랙초콜렛 with 블루베리

밀크초콜렛 with 캬라멜

화이트초콜렛 with 마론

 

 

 

미후유는, 초콜렛 본래의 맛있음을 즐기기 위한 궁극의 레시피입니다.

 

초콜렛의 맛을 끌어내기 위해서 세가지 초콜렛 각각 맛이 두드러지는 필링을 조합했습니다.

 

초콜렛의 향을 퍼지게 하기 위해서 공기 층을 감싼 밀푀유를 넣어, 첫입째부터 초콜렛의 진한 향이 퍼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즉, 초콜렛 요리.

 

 

 

 

미후유 블랙 초콜렛 - 블루베리를 먹어보장.

 

 

이런 외관.

 

길이는 8cm 정도 될 것 같다.

 

한입 깨물어보니 파삭 하고 부서진다.

 

 

내부에는 보라빛의 블루베리 필링이 들어있음.

 

밀푀유는 3층으로 되어있다.

 

초콜렛 코팅은 얇은 편은 아님.

 

밀푀유의 바삭거림이 매우 좋다. ㅎㅎ

 

근데..

 

블루베리 필링 맛이 별로임 --;

 

블루베리 좋아하는 편인데, 이 필링은 꽤나 산미가 있고.... 밀푀유층이나 초콜렛코팅과 조화가 안된다.

 

기대했는데 대 실망. 두둥.

 

 

다음으로 밀크초콜렛 - 캬라멜을 먹어보자.

 

 

블랙초콜렛에 비해 색이 살짝 연함.

 

밀크초콜렛이니까 블랙초콜렛 + 우유성분임.

 

 

 

이것도 역시나 파사삭하는 소리와 함께 부서진다.

 

 

아까의 블루베리 블랙초콜렛이 별로여서일까

 

이건 맛있었당 ㅎㅎ

 

캬라멜에 밀크초콜렛이면 당연히 맛있겠지.

 

근데 어디서나 흔히 맛볼 수 있는 그런 맛.

 

물론 식감은 바삭바삭 밀푀유라 독특하다.

 

흔히 구할 수 있는 것에서 비슷한 걸 찾아보자면

 

X-5 초코바(요새는 땅콩분태를 안넣더라 왜지??)나 크런키 초코바같은 느낌. 아니면 본오본 초콜렛 정도?

 

 

마지막으로 화이트초콜렛 with 마론

 

이 조합은 그나마 조금 보기드문 걸지도..

 

 

새하얀 화이트초콜렛이 묻어있당.

 

화이트초콜렛은 아마.. 카카오매스(코코아가루)를 넣지않고 카카오버터로 만드는 초콜렛임.

 

그래서 색이 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라고 써놨는데 박스에 있는 재료명을 보니 카카오매스도 들어가네..

 

근데 필링으로 사용한 밀푀유 반죽, 내부 필링 재료, 코팅 초콜렛 재료를 모두 섞어서 써놨기 때문에

 

초콜렛에 카카오매스가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알 방도가 없다.

 

화이트초콜렛 - 마론 의 경우는.. 카카오매스가 내부의 필링에 들어갔을지도 모름.

 

 

오! 이것도 맛있다.

 

역시나 파삭파삭 부서지는 3층의 밀푀유 층에 내부의 밤 필링도 맛있고 화이트초콜렛도 맛있다.

 

역시 밤은 최고!!

 

화이트초콜렛도 최고!!

 

개인적으로 화이트(마론) -> 밀크(캬라멜) -> 블랙(블루베리) 순으로 맛있었다.

 

블루베리는 진짜 별로 였음. -_-

 

저번에 밀크앤허니의 맘모스M의 블루베리잼도 그렇고, 요새 블루베리가 마이 안좋네~

 

 

밀푀유 초코과자. 요새는 많이 흔해졌지만, 그래도 좀 괜찮은 걸 먹어보고 싶다!

 

라면 이 미후유를 추천함.

by 카멜리온 2013. 3. 1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