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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渋谷 에 있는 곤트란쉐리에 도쿄에 방문했다.

 

이 매장 외에도 신주쿠에 있는 곤트란쉐리에에도 방문했는데 거의 비슷한 제품을 팔고 있었기에 시부야에서만 제품을 구매.

 

위치는 시부야 역 동쪽출구에서 나와 동쪽으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사거리의 코너에 위치해있다.

 

이 곳에서 멜론빵을 팔고 있어서 구매했는데 이름은 '빵 메론 パンメロン PAIN MELON' 210엔

 

3층인가까지 있는 큰 규모의 곤트란쉐리에였기에 2층으로 올라가서 시부야역이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멜론빵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멜론빵, 어디서 많이 본 이미지인데...

 

 

하겔슈거가 듬뿍 올라간 이 모양은 두 제품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멜론빵 크기 자체는 살짝 작은 편이며, 하겔슈거가 듬뿍 박혀있고 멜론피는 진하게 구워진 곳 없이 바닐라 색 일색이다.

 

무게는 크기에 비해서는 조금 묵직한 편.

 

쿠키는 하겔슈거때문인지 매우 바삭해보이는데 특별한 무늬는 없지만 자세히 보면 바닐라빈 시드가 군데군데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밑면

 

 

단면.

 

빵은 촉촉하면서도 폭신해보인다.

 

 

자세히 보니.. 어? 이거 말린 결모양도 보이고.. 결이.. 페스츄리 결인데??

 

절대 일반 빵 내상이 아니잖아.. 뭐지.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이름표를 확인해보니 크로와상 생지에 사브레 쿠키를 덮은 멜론빵이라고 한다.

 

아하.. 어쩐지 윗 부분이 찌그러져있던 제품이 많던데, 일반 빵이 아닌 크로와상 생지라 그랬던 거였군.

 

어쨌든, 바닐라빈 시드 박혀있는 쿠키에 하겔슈거에 페스츄리 생지라니..

 

어디서 많이 본 조합인데? 파*바게트의 '바닐* 마을'이라든지.

 

완전 똑같은 거 아니냐? 이거? 물론 이 곤트란쉐리에, 파*바게트 둘 다 아닌 다른 곳에서 먼저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지만서도.

 

 

한국 곤트란쉐리에에서는 오픈 초창기에나 서래마을 본점에서 멜론빵 팔았지, 지금은 그 어떤 곳에서도 팔고 있지 않다고.

 

한국 곤트란쉐리에의 멜론빵을 떠올리며 일본 곤트란쉐리에의 빵 멜론을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아.. 이건 분명 크로와상이다.. 결대로 뜯기며 유지에 코팅된 듯한 식감.

 

진하지는 않고 은은한 버터풍미에 폭신한 크로와상의 식감이 느껴진다.

 

 

물론 쿠키의 바닐라 풍미가 꽤나 강한데다가 하겔슈거 식감으로 인해 크로와상식감보다는 쿠키식감과 향이 더 신경쓰인다.

 

 

쿠키는 와작와작하며 진한 바닐라풍미.

 

하겔슈거는 오독오독한데 꽤나 달다..

 

쿠키 자체도 꽤나 단 편인데, 바닐라향과 하겔슈거때문에 체감상 3배는 더 달게 느껴진다.

 

 

크로와상생지라고는 해도 일반 빵과 크로와상의 중간 정도 되는 느낌.

 

 

폭신폭신해보이는 빵 생지.

 

 

이 쿠키 귀부분이 특히나 오독오독 와작와작해서 매우 맛있었는데, 쿠키의 바닐라빈 시드가 적어보였으나 생각보다는 많이 박혀있었다.

 

 

맛있게 먹은 곤트란 쉐리에 도쿄 GONTRAN CHERRIER TOKYO 渋谷 시부야점의 '빵 메론'이었다.

 

 

 

*이 글은 2015.09.14 11:38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2.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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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볼 녀석으.. 브리오슈 오 떼 마차 쇼콜라블랑이라고 하는 녀석.

 

이름 한번 길군 ㅡㅡ;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에 비해 42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보여주는 녀석이지만,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구매.

 

 

말차가 들어간 브리오슈 생지를 반 정도 접어서 구워낸 제품.

 

위에는 한쪽 면에 분당을 잔뜩 뿌려놓았다.

 

 

반으로 잘라봤다.

 

내부에 크림같은 걸 넣고 반으로 접었겠지, 라고, 누구나 할 법한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근데 크림이 엄청 적다?

 

빵 자체는 꽤나 폭신폭신해보인다.

 

가벼우니 뭐..

 

 

크림은 말차커스터드크림일거라 예상.

 

 

먹어봤는데.

 

.....??

 

뭐지 이거.

 

맛과 식감이.... 예상과 다르다.

 

꽤나 달콤할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달아!

 

심지어.. 크림도 안달아!

 

아니, 안달다기보다는, 크림 양이 너무 적어서 빵 생지 맛에 묻혀 크림의 단맛도 느끼기 어려운 상황.

 

뭐, 원래부터 브리오슈는 버터와 계란이 많이 들어갈 뿐이지, 설탕은 많이 안들어가니 달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그래서 슈거파우더든 하겔슈거든 초코칩이든 혼당이든 그런걸로 단 맛을 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러한 브리오슈 생지에 말차까지 들어갔으니 ㅡㅡ;

 

게다가 단 맛을 더해주는 녀석이라곤 말차크림과 분당밖에 없는데,

 

말차크림은 양이 적고, 아니, 양을 떠나 일단 그다지 달지않고.. 분당은 안뿌려진 부분이 절반 이상이고..

 

이름에 '쇼콜라블랑'이 들어가고.. 설명에도 화이트초콜릿을 얹어 구워냈다고 써져있는데

 

안보여.

 

뭐 말하는거지? 화이트초콜릿이라는게..

 

 

내부에 뭔가 씹히고 그래서 뭔가 했는데, 백아몬드 슬라이스인 듯.

 

많이 들어있진 않고, 소량 들어있었다.

 

 

접힌 부분을 한 번 열어봤는데,

 

녹차크림과.. 화이트초콜릿 녹은 부분들이 보였다.

 

아아.. 내부에, 크림과 함께 화이트초코칩을 넣었나 보다.

 

근데 화이트초콜릿이 있어도 달지 않은건 뭐지.

 

 

결론.

 

브리오슈 오 떼 마차 쇼콜라블랑은...

 

전체적으로 거-의 달지않은 제품. 오히려.. 살짝 씁쓸한 맛이 날 정도. 말차의 씁쓸함이라기보다는, 간혹 브리오슈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씁쓸함.

 

식감은 브리오슈 식감. 폭신폭신 보들보들.

 

크림은 별로 달지않고. 적게 들어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촉촉한 식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

 

말차 향은 그리 강하지 않고, 화이트초콜릿의 영향력 또한 적다.

 

 

또 먹진 않을 것 같은 제품.

 

곤트란쉐리에의, 더럽게 긴 이름. 브리오슈 오 떼 마차 쇼콜라블랑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8. 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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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경, 한국에도 들어온 프랑스빵집 곤트란쉐리에.

 

서래마을에 가장 먼저 들어오고, 곧 이어 삼성역 코엑스 옆 파르나스몰에도 입점했다.

 

허나 이제까지 못가보다가.. 드디어 가보았다는 거- 

 

 

 

 

파르나스몰 들어가서 현대백화점 들어가기 직전에 있다.

 

이 앞에는 크로와상 타이야끼나.. 빌리엔젤이었나.. 그런 가게들이 있음.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8시부터 22시, 주말에는 9시부터 22시까지다.

 

 

들어가자마자 페스츄리 종류가 잔뜩 배치.

 

 

크로와상. 여전히 결이 환상이군.

 

서래마을에서는 2600원. 여기서는 2800원.

 

 

빵 오 쇼콜라.

 

서래마을에서는 2800원, 여기서는 3100원.

 

 

프로마쥬 블랑, 우리쌀 우유크림

 

 

몽마르뜨, 캐러멜넛 라즈베리

 

 

파이만쥬, 베리베리

 

 

팡도르

 

 

타르틴 핀 오 뽐므

 

 

 

스콘 오 레장, 마차 스콘

 

슈케트

 

 

브리오슈 오 떼 마차 쇼콜라블랑

 

 

 

 

 

올리브 치아바타, 롤치즈 치아바타

 

 

무화과 트라디시옹

 

 

브리오세뜨 오 쉬크르, 브리오세뜨 오 쇼콜라

 

 

바게트 아 렁크르 드 세슈

 

 

냉장 쇼케이스.

 

에클레어와 조각케이크 등이 보인다.

 

 

이트인공간은 꽤나 넓었다.

 

테이블이 20개 가까이는 될 듯???

 

 

내가 고른건, 마차 스콘, 퀸 아망, 브리오슈 오 떼 마차 쇼콜라블랑

 

 

 

곤트란쉐리에에서.. 크로와상과 함께 꽤나 유명한 녀석인, 퀸 아망을 먹어보기로.

 

일본에서는 편의점에서도 팔 정도로 흔한 녀석인데,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녀석.

 

그나마 곤트란쉐리에가 한국에 들어오고나서 널리 이름을 알린 제품.

 

 

 

 

브루타뉴 지방의 전통과자다보니, 네임드라서 여기저기 책에서도 볼 수 있는 녀석이다.

 

kouign amann

 

 

 

이름은 퀸 아망, 퀴니 아망, 쿠이니 아망, 쿠인 아망 등등 아무렇게나 불린다.

 

 

 

단면.

 

 

적게 접어서 결이 큼직큼직한 곤트란쉐리에의 패스츄리 시리즈 답게, 퀸 아망도 결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시럽이 듬뿍 발라져있어서 광택이 나고.. 달달할 것 같은 표면.

 

 

먹어봤는데, 결이 파삭 파사삭 하고 입안에서 크게 크게 흩날린다.

 

그리고 퀸 아망.. 엄청나게 달고 기름진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그다지 달지도 않고 많이 기름지지도 않아.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이게 인기제품이란 걸 실감시켜주는 듯, 이트인 공간 다른 테이블에서는 혼자 온 남자손님이든, 혼자 온 여자손님이든, 남자 회사원 두명이든, 젊은 아가씨 3명이든

 

절반 이상의 테이블에서 이걸 먹고 있었다는 것. ㅡ.ㅡ;

 

기존의 퀸 아망 그대로였다면, 한국사람들 입맛에 안맞았을 것 같다.

 

너무 달고 기름지고.. 근데 곤트란쉐리에의 퀸 아망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곤트란쉐리에의 퀸 아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8. 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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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래마을 카페거리에 7월 17일에 오픈한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에 다녀왔다.

 

5월 말에 실장님이 곤트란쉐리에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에이~ 설마 했는데! 정말 생길 줄이야. ㄷㄷ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곤트란 쉐리에는, 도쿄에도 6개의 매장이 있을정도로 유명한 블랑제리&파티세리다.

 

한국에도 생기다니! 오오.


 

매장은 매우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꽤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였다. 공방도 매우 넓더라.

 

제품은 하드빵, 조리빵, 페스츄리, 과자빵 위주였고, 샌드위치류와 각종 스위츠도 판매하고 있었다.


 

곤트란 쉐리에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그것. 크로와상.

 

2600원이지만 저 환상적인 결...

 

엄청난 비주얼..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과연 곤트란 쉐리에의 크로와상은 어떤 맛인가!


 

크로와상 옆에는, 데니쉬 페스츄리 계에서 뺄래야 뺄 수 없는 존재인 뺑오쇼콜라가.

 

이것도 맛나보이네.

 

빵오레장


 

베리 베리


 

캐러멜넛라스베리


 

쇼숑 오 뽐므

 

쇼숑 오 뽐므는 모양이 좀 일정치 않군.


 

보스턴 아스파라거스

 

쁘띠 소시지


 

번스 포카치아


 

커스터드크림빵.

 

가격이 후덜덜하네.

 

그런데도 기세좋게 팔려나가고 있었다..


 

단팥빵.

 

가운데에 보늬밤이 박혀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메론빵'!

 

프랑스 빵집에서 멜론빵을 팔다니 --;

 

뺑 멜론.

 

기본 과자빵 중 하나인 커스터드크림빵보다 가격이 싼 멜론빵은 처음 보는군. 2300원이다.

 

특이한 점은 커스터드크림빵과 단팥빵, 멜론빵은 있지만 소보로빵은 팔고있지 않다.

 

아니, 딱히 특이할 것도 아닌가? 소보로빵과 멜론빵은 거의 비슷한 타입이니 둘 다 판매하고 있는 빵집이 오히려 드물지.ㅇㅇ

 

곤트란쉐리에는 프랑스빵집이긴 해도, 일본에 매장이 꽤 되기때문에 일본계 과자빵인 단팥빵, 멜론빵, 크림빵이 있되,

 

한국계 과자빵인 소보로빵이 없는 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바로 건너온게 아니고,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느낌이 크니까.

 

동일한 이유로 모카빵, 맘모스빵, 갈비빵, 21세기빵, 낙엽소세지피자빵, 구리볼 등도 판매하고 있지 않다.

 

팡드카카오.

 

근데 같은 Pain이면서 어떤건 빵, 어떤건 팡 이라고 표기하는건...


 

비에누아즈 아라크렘


 

팡도르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 크진않은 팡도르.


 

하드빵 라인.

 

된장이 들어간 하드빵도 있고, 꽤 퀄리티가 좋았다.



 

쇼케이스 위에 있던 곤트란쉐리에 관련 저서?

 

꽤나 미남형.. 으잉 잘생겼어


 

참고로 곤트란 쉐리에 근처에는 오페뜨나, 파리크라상, 베키아에누보 등이 위치해있는데 전부 50m이내에 있는 듯. ㄷㄷ


 

그리고 그 옆에는 작은 달롤 매장도 있었다.

 

예전에 먹었던 40192롤 이름 바꾼거로 알고있는데.. 맞나?

 

사람들이 숫자롤이라 부른다고 이름을 바꿨다고.

 

난 사공일구이롤이라고 잘 불렀는데.. 뭔가 입에도 쫙 달라붙고 좋았는디.

 

 

 


 

어쨌든, 이번에 구매한건 크로와상과 멜론빵.


 

크로와상의 결은 최고!! ㄷㄷ

 

허나 이번에는 멜론빵만 살펴볼 것이므로


 

등짝!

 

등짝을 보자!


 

연두빛이지만 왠지모르게 황금색 느낌도 드는 멜론빵 쿠키. 살짝 갈변한 부분도 있다.

 

특별한 무늬는 없고 그냥 자연스러운 크랙이다.

 

쿠키에는 설탕이 살짝 묻어있고, 쿠키에서는 멜론향이 살짝 느껴짐.

 

단단한 식감일 것 같고, 두께는 얇진 않은 것 같다.

 

빵 무게는 가볍진 않고 살짝 묵직한 정도.

 

빵 크기는 보통 멜론빵 크기다.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


 

이건 마치 일본 고베야의 필링이 들어있는 멜론빵 시리즈를 보는 듯 한 단면이군.

 

빵 단면의 정확히 1/3만 들어차있는 필링!

 

빵은 꽤 촉촉하면서 부드러울 것 같은데 일단 눈에 보이는 필링의 양이 아쉽다.


 

필링은 바닐라빈이 듬뿍듬뿍 들어가있는 커스터드 크림.

 

냄새만 맡아도 바닐라향이 매우 강렬하다. 크아~~~


 

바로 먹어봤다.

 

꽤나 촉촉한 빵이기때문에 이렇게 베어먹은대로 형태가 눌린다.

 

빵은 아주 미미하게 단맛이 느껴지고, 촉촉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매우 좋다.

 

쿠키는 바삭하거나 와작하진 않아도 단단한 타입.

 

그리고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지만 단맛이 꽤 느껴지는 편. 은은한 멜론향이 느껴지는 듯 하다.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지만... 필링이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


 

먹다보니 드디어 나타난 커스터드크림.

 

분명 커스터드크림빵에도 이와 동일한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으리라.

 

물론 양은 다르겠지.

 

맛은...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어서 그런지, 이제까지 먹어왔던 그 어떤 커스터드크림보다도 바닐라향이 매우 강렬했다. --;

 

그래서인지 많이 단 것 같지 않은데도 꽤나 단 것 같은 인상이...

 

막상 중심부에 들어서니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있긴 했다.

 

저부분에 죄 몰려있었구만. --

 

커스터드크림은 워낙 바닐라향이 강해서인지 계란 비린내나 유지의 향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몽글몽글한 식감은 굿.

 

빵과 쿠키와의 조화도 나쁘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꽤 맛있었던 멜론빵이었다. 쿠키는 적당한 두께에 단단하고 적당히 달콤해서 자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고,

 

빵 또한 맛과 식감이 좋았다. 커스터드크림은 가운데에 몰려있는게 아쉬울 뿐이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커스터드크림이었다.

 

다만 몰려있다고는 해도 워낙 크림이 안들어있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크림이 적은 듯한 이미지였다.

 

그리고, 커스터드크림이 몰려있는데다가 바닐라빈이 많이 들어있어서인지,

 

크림이 몰려있는 부분을 먹을 때는 바닐라향이 너무 강렬해서 빵과 쿠키와의 조화가 좋지 못했다.

 

상기한대로 크림 자체의 빵과 쿠키와의 조화는 괜찮았되, 한번에 먹게 되는 크림의 양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

 

뭐, 이에 대해서는 크림을 알아서 잘 펴발라 먹어주면 해결되겠지.

 

맛있었던 곤트란 쉐리에의 멜론빵이었다. ㅎㅎ

 

 

ps.곤트란 쉐리에의 멜론빵 사진이 너무 적은 듯 하지만.. 여기엔 밝힐 수 없는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ㅋㅋ

by 카멜리온 2014. 9. 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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