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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내에서 유명한 빵집 베이커리 차차.

 

처음으로 가봤다.

 

가게 전면을 보니 작은 빵집 느낌.

 

 

내부에 들어섰는데, 진열대를 포함해서 매장은 4-5평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쇼케이스 뒤쪽 직원 서있는 곳까지 포함하면 6-7평 정도?

 

 

근데 안 쪽으론 쭉 길게 공방이 있었다. 매장의 1.5~2배정도 면적으로 보임.

 

공방까지 포함하면 매장 전체가 20평가까이 될 것 같다.

 

이정도면 뭐, 그리 작은 빵집은 아닌 듯.

 

 

창문 쪽 진열대.

 

 

바게트

 

 

마늘바게트, 갈레트, 애플파이.

 

갈레트 파는 곳 오랜만이네 ㄷㄷ

 

 

다크체리 타르트, 블랙베리 피스타치오, 넛츠카라멜파이, 크랜베리 스콘

 

전체적으로 가격은 살짝 높은 수준인 것 같다.

 

 

크로와상, 블루베리자망드, 찹쌀모찌 페스츄리, 그린티 페스츄리

 

이쪽 진열대에는 페스츄리류가 많은 것 같다.

 

 

갈릭 난

 

 

베이컨 크림치즈, 크림치즈 어니언

 

 

차차 고로케, 누아레장, 갈릭 고다치즈

 

 

마롱 캄파뉴, 검은콩 찹쌀 바게트, 올리브차아바타

 

아니네, 꽤나 여러종류의 제품이 있다.

 

페스츄리류도 많지만, 조리빵류나 건강빵류도 진열되어있음.

 

 

벽쪽 진열대.

 

가장 위에는 식빵.

 

 

크로크무슈, 초코타르트, 에그타르트, 레몬타르트.

 

 

크림파스타 깔조네, 치킨데리야끼, 앙버터

 

종잡을 수 없는 제품 바리에이션;;

 

특이한게 많아서 좋긴허다. 허허허

 

 

크림치즈올리브 우유크림

 

 

소세지, 달콤고구마

 

 

브라우니, 코코넛머랭쿠키, 헤이즐넛머랭쿠키

 

 

아몬드 고르곤졸라, 후르츠 브레드

 

 

애플 캐롯, 현미 콩콩콩!, 베리치아바타

 

 

통밀무화과, 쇼콜라크랜베리, 크랜베리바게트, 단호박 캄파뉴

 

 

통밀 100%, 깜파뉴

 

베이커리 차차는 건강빵이 가장 많은 것 같다.

 

특히 이 통밀 100%는 유명한 녀석.

 

망캄에서도 70%랑 100% 본 것 같은데..

 

 

 

쇼콜라 비엔누와즈, 크랜베리 요거트

 

 

블루베리 브리오쉬

 

 

통밀 팥빵, 통밀 소보루

 

통밀 팥빵은 가득한 통팥앙금과 고소한 호두.

 

통밀 소보루는 프랑스 발로나사의 프라린을 넣은 고소함 가득 소보루.

 

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2개씩 포장되어있지만 1개씩도 구매 가능.

 

통밀 팥빵이 안보이지만

 

 

아직 철판 위에 있다.

 

냉철판에서 안식히고 철판에서 식히네.

 

 

냉장실에는 앙버터, 오랑주 쇼콜라, 블루베리 브리오쉬 등이 있었음.

 

 

타르트류와 리치 치즈스틱도.

 

 

케익 쇼케이스는 수시로 좀 닦아줍시다.

 

 

국내산 곡물을 매장에서 직접 제분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국내산 통밀, 호밀을 사용함.

 

 

음료 메뉴판.

 

 

 

사실 건강빵 사러 간거였는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건강빵이 안땡겨서 통밀 팥빵, 통밀 소보로빵을 구매했다.

 

 

베이커리 차차

 

유러피안 브레드

 

 

이게 바로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다.

 

 

 

겉보기엔 보통 단팥빵인데...

 

크기도 보통이고, 무게도 보통이다.

 

검은깨가 뿌려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윗 부분이 찌그러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색도 보통이고

 

 

뭔가 검은색 반점이 반죽에 들어있는게 보인다.

 

 

밑면.

 

 

갈라봤다.

 

음..

 

뭔가 보통 단팥빵과 다른게 확 느껴진다?

 

 

과자빵에서 보기 힘든 엄청 커다란 이 기공!

 

단면을 보자마자 두근두근대기 시작하는 심장이 2초만에 왼쪽 가슴 속에서 외쳤다.

 

'오오 이 단팥빵 짱짱!'

 

그래서 가벼웠군!

 

빵이 매우 폭신폭신 킹오브폭신의 느낌.

 

 

게다가...

 

빵 속결의 색도 다르다.

 

흰색이 아니라 조금 거무튀튀 어두췸췸한 느뀜.

 

냄새를 맡아봤는데, 보통 빵의 냄새가 아니라, 고소한 곡물의 냄새가 난다.

 

이거시 바로 통밀의 내음새인가!

 

 

 

 

통밀에 빠져서 팥앙금을 놓칠 뻔했군.

 

팥앙금은 작은 빵에 꽤 만족스러운 비율로 들어있고,

 

단면에는 호두도 보이는 등, 괜찮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단팥빵은 이래야지. 암.

 

 

한입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질소따윈 용납하지 않는, 입속에서 고소하게 통밀 덩어리가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통밀 다이제의

 

늠름한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통밀은 위대하군요 다이제느님.

 

다이제(초코x) : 암. 위대하고 말고. 내 몸값만해도 2천원이 되었는 걸.

 

 

근데 내 입속에서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이것은 통밀덩어리가 아니고 호두분태였다.

 

호두가 많이도 들어있네.

 

빵 생지는 정말 통밀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진짜 이건... 빵 생지에 통밀 조금 넣은 것 만으로 이런 맛을 내다니 ㄷㄷ

 

솔직히 통밀팥빵이라고 해서

 

'에이 통밀팥빵이래봤자 통밀 조금 넣은걸로 구색갖춘거겠지 뭐. 별거 있겠나 똑같은 단팥빵이지 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 기대를 깨부수는 녀석이었다. 으아앙!!

 

정말 대단한 맛과 식감이다.

 

폭신폭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통밀의 맛...

 

 

빵과 단팥의 비율도 괜찮고, 무지 맛있었다.

 

아니, 사실 단팥앙금이 어땠는지는 뇌에 남아있지도 않다.

 

빵이 너무 대단해서 단팥이 묻힘. 맨틀까지 파고들어 묻힐 정도.

 

 

과자빵생지인데도 불구하고 통밀을 넣어서 풍미도 기가 막혔고, 발효도 잘 되어 속결이 예술이었던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었다.

 

또 먹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3. 8.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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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나는 예정대로 서울 천호역에 있는 카페드 하이몬드에 갔다.

 

유명한 빵집!

 

겉으로 보기에도 꽤 컸다.

 

 

내부도 매우 넓었는데, 빵은 퀄리티 좋고 특이한 게 많았다. ㅎㅎ

 

 

크림빵도 100% 버터만으로 만든다고 하는 등, 재료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대체적으로 가격은 뭐, 보통 혹은 살짝 비싼 편이었음.

 

 

시식도 여러종류로 많이 준비되어있었다.

 

저기있는 블루베리 화이트번도 맛났음.

 

저런 빵은 대부분 맛있징 ㅇㅇ

 

생크림 카스텔라도 맛있었고..

 

시식했던 빵 80%가 맛있었다.

 

 

도너츠류는 인기가 많나 이미 많이 털렸음.

 

 

야채식빵도 있었고, 초코초코빵도 있었다.

 


 

올리브 치아바타나 감자 치아바타, 푸가스 등도 있었고, 호밀빵같은 이런저런 건강빵들도 많았다.

 

 

파운드류나 쿠키류도 짱짱 많았음.

 

 

파운드케이크 및 롤케이크 등등.

 

퀄리티 좋은 제품들 많았다. ㄷㄷ

 

 

 

 

인기제품이라는 산딸기바게트.. 근데 보기엔 별로라서 패스.

 

 

모카빵 안에 팥앙금 넣고 위에 코코넛을 토핑한 모카 코코넛과

 

호두 완두콩 열대과일을 넣고 흰자에 호두를 넣어 토핑한 월넛브레드.

 

월넛브레드는 흔한 빵이지만

 

모카 코코넛은 오오 짱.

 

시식 먹어봤는데 코코넛채를 토핑해서 바삭하게 구워내서그런지 코코넛맛이 대박이었다. *-_-*

 

 

그리고... 오늘 이 곳을 온 이유!

 

바로 이 '메론 크림치즈'를 사기 위해!!!

 

소보로빵과 나란히 있는 '메론 크림치즈'.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메론 크림치즈'

 

2300원!

 

'바삭한 비스켓과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메론모양의 빵'

 

 

바로 구매후 바로 시식에 들어감. ㄱㄱ

 

모양 가장 이쁜애로 고르느라 힘들었다.

 

2300원.

 

멜론빵치고는 좀 비싼 녀석.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보다는 약간 더 큰 편이다.

 

마름모꼴 격자무늬가 잘 살아있는 바삭해보이는 연한 황토색의 쿠키생지.

 

 

설탕은 안뿌려져있는데, 색이나 질감이 꽤 맛나보인다.

 

 

밑면.

 

 

반으로 컽힝!

 

근데

 

 

ㅡㅡ

 

자른 직후에 단면 보고나서.. 난 썩은 표정으로 말 없이 주섬주섬 사진찍기 위해 빵 포즈 잡아주었지.

 

감정을 추스리며.

 

 

단면이 무슨 일주일 울다가 힘이 다해서 나무 밑에 떨어져 마지막 숨을 헐떡이며

 

뒤집힌 상태로 다리를 꿈틀거리는 매미를 줍기 위해 사용한 걸레짝도 아니고.

 

 

크림치즈가 조금 들어있음.  으으...

 

 

다른 쪽은 더 심하다. ㅋㅋㅋ

 

빵은 꽤 폭신폭신 부드러워보이는디 말여.

 

살짝 과발효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가 딱 좋지만 말이지..

 

빵이 매우 폭신폭신하거든.

 

 

일단 먹어봤는데,

 

쿠키생지는 예상대로 바삭거리며 맛있다.

 

빵생지도 예상대로 폭신거리며 맛있다.

 

크림치즈는 예상대로 적게 들어있어 아무 마시가 없어요.

 

 

한입 더 먹었더니 드디어 크림치즈가 입에 들어옴.

 

음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다.

 

크림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에 달달하고 살짝 상큼한 맛이 더해진 크림치즈.

 

 

단면보고 실망 먹어보고 감동.

 

 

멜론빵 귀부분은 바삭바삭 맛있다.

 

 

 

쿠키도 고소하고 그다지 달지않아 맛있었고,

 

빵도 폭신폭신 쿠키와 크림치즈와 잘 어울렸다.

 

크림치즈도 내가 좋아하는 타입.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음!

 

역시 유명한 빵집의 스테디셀러는 다르군. 카페 드 하이몬드의 '메론 크림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3. 8. 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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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두 군데 있는 걸로 알고있는 더 브라운.

 

수내점에 갔다.

 

사실 여기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베이커리 차차 바로 옆에 있어서 베이커리 차차 들렸다가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옆을 딱 봤는데 멜론빵이 내 눈앞에 뙇!

 

헐 ㄷㄷ

 

바로 입장 맨.

 

 

 

파리크라상이나 아티제 정도로 넓고 화려하고 깔끔하게 꾸며놓은 곳이었다.

 

 

한 쪽에서는 각종 쨈과 쿠키 기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여러가지 식빵도 팔고 있음.

 

가격은 살짝 비싼 편이다.

 

 

쇼케이스.

 

조각케익과 마카롱 홀케이크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등 판매중.

 

가격은 조금 비싼 편.

 

 

마카롱 종류

 

 

 

 

 

 

자 이제 본격적인 빵 사진!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건 바로 이 코끼리 빵.

 

맨첨에 보고 슈크림빵 특유의 그 야구글러브모양인줄 알았기때문에 어? 슈크림빵인가? 했는데

 

딸기슈크림이었다.

 

 

그 옆에 있는 호랑이 빵.

 

초코슈크림.

 

한국에서 귀여운 캐릭터빵 파는 곳 의외로 없는데 더 브라운은 겉보기와 달리 귀욤귀욤하네 ㅎㅎ

 

 

쁘띠소시지빵

 

이쪽은 주로 어린 손님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 같다.

 

 

창문 쪽 진열대.

 

 

바게트. 4000원

 

 

바타르도 팔고 있었다.

 

아 참, 더 브라운은 천연효모를 사용하는 곳으로 텔레비전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천연발효로 유명하다고 한다.

 

근데 요새는 윈도우베이커리 절반은 천연효모 사용한다 하는 둡..

 

 

마늘바게트

 

색감이 아주 기똥차다

 

 

먹물 바게트

 

먹물과 롤치즈.

 

 

베를린 브레드

 

통 아몬드, 건포도 넣은 호밀빵

 

색이 그래서 진갈색이었구나.

 

호밀빵하면 독일빵이지.

 

 

천연효모로 오랜시간 발효시켜 만든 건강빵 코너.

 

유기농 밀가루와 국산재료 이용해 천천히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올리브치아바타

 

블랙올리브를 넣어 담백하게 만든 빵

 

누아레장

 

건포도와 호두로 맛을 낸 빵

 

뺑 오 후로마쥬

 

체다 치즈를 듬뿍 넣은 건강빵

 

 

뺑 오 올리브

 

엔쵸비로 맛을 낸 올리브 건강빵

 

깨콩떡

 

100%찹쌀과 국내산 검은깨, 견과류 가득

 

 

깜파뉴

 

호밀을 발효하여 만든 시골빵

 

멀티 씨리얼

 

무화과, 견과류, 씨리얼 가득담아

 

 

포카치아

 

모닝롤

 

더 브라운의 포카치아는 꽤나 두꺼웠다.

 

둥근 포카치아냐 틀에 만들어서 네모낳게 자른 포카치아냐 두 종류로 나뉘는데

 

여기는 사각형으로 자른 타입. 근데 두껍다보니 마치 카스텔라같은 느낌. ㅋㅋ

 

 

블루베리 쨈 식빵

 

슬라이스하지 않고 파는 식빵류인데, 크기는 작았지만 꽤나 묵직했다. ㄷㄷ 내부에 듬뿍 들어있을 듯.

 

 

흑임자 식빵

 

 

그린 피칸 번

 

녹차빵안에 통팥과 크림치즈와 피칸을

 

 

모카빵 월넛 후로마쥬

 

 

머슈룸 바게트, 새우 바게트

 

먹물바게트안에 양송이와 치즈가 가득, 매콤한 칠리소스와 통새우와 야채가 듬뿍

 

사실.. 이거 무지 궁금했다.

 

빠네처럼, 단단한 바게트(먹물넣은)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것 같은데 먹어보고 싶은게 하도 많았어서

 

구매하고 싶어도 못샀다.. ㅠㅠ

 

 

허브양파빵

 

오꼬노미야끼 소시지빵

 

오꼬노미야끼 소시지빵도 언젠가 월간 베이커리에 나왔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큰 빵집들은 딱 저런 모양에 딱 저런 재료(오꼬노미야끼 소스, 가쓰오부시 등)를 넣어 팔고 있음.

 

월간 베이커리에 너무 어렵지않고, 괜찮다 싶은 제품이 나오면 바로 전국 빵집들도 만들기 시작.

 

 

아스파라거스&베이컨

 

 

고로케, 팥도넛

 

튀김빵은 이거밖에 없는 것 같다.

 

 

몽블랑

 

 

퀴니아망

 

오오 퀴니아망 팔고 있다!

 

게다가 사진까지 넣어줬네. 굿.

 

 

 

 

 

 

 

 

 

 

 

 

 

 

 

 

 

 

 

 

 

 

 

 

 

 

 

 

 

 

 

 

 

 

 

더 브라운의 '메론빵'

 

1800원.

 

4조각으로 슬라이스 해줬다.

 

쿠키생지는 정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에, 캐러맬라아제가 되지 않은 균일한 베이지색 계통의 색을 띠고있다.

 

바삭바삭해보임.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뿌려져있지 않았다.

 

 

밑면을 보자!

 

하고 뒤집었더니

 

 꽃송이가 피어남.

 

 

단면 모습.

 

'메론 반죽의 일본식 간식빵'이라고 써져있길래, 빵 생지가 멜론색을 띠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내부의 필링에 멜론이 들어가는 듯.

 

빵은 보통 빵 색이고, 내부의 필링이 녹색빛을 띠고 있었다.

 

 

근데 구멍만 크고 이건 뭐 별로 들어있지도 않네 ㅡㅡ

 

보자마자 실망.

 

 

근데 이거... 커스터드크림에 멜론엑기스를 섞은 것 같은데.

 

그래서그런지 바닐라빈도 보인다.

 

 

요렇게. 다닥다닥.

 

 

한입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헐 레알 기똥찬 맛이드아아아!!'가 식도염걸린 목구멍 속에서 목젖을 레프트훅 라이트훅 2연콤날리고

 

음속으로 뛰쳐나와서 허공에서 메아리 4번 울리고 메추리알도 4개 깨먹고 사라졌을 정도로 맛있었다. ㄷㄷ

 

솔직히 커스터드크림 색이 멜론색이라서 '또또 이거 허접한 맛이겠구만'이랬는데

 

내 예상을 검은깨부수듯이 깨부수는 맛이었다.

 

빵은 정말 최고의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분도 적당하니 폭신폭신 맛났고

 

쿠키생지는 습도가 높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눅눅한 맛 없이 바삭바삭하되,

 

거의 달지 않은 그 맛이 김왕장.

 

그리고 크림..

 

크림은 멜론향이 강하지 않고 '멜론맛 보여줄까 말까 보여줄까 말까' 하면서 혀와 코에게 장난질을 쳐대는데

 

은은하게 입 속에서 펼쳐지는 있는듯 없는듯한 멜론향이 매우 고급스러웠다.

 

게다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겉보기와는 달리 생각보다 크림층이 두꺼웠다.

 

난 한 2mm정도일줄 알았는데 8mm는 될 듯.

 

크림도 달지 않고 바닐라 특유의 향긋함도 느껴지며

 

전체적인 조화를 크림이 진두지휘하며 맞춰가는 느낌.

 

 

 

바닐라빈 콕콕의 뭉글뭉글한 식감의 크림.

 

근데 사실 크림의 식감이 그리 잘 느껴지는 편은 아니었다.

 

엄청 많이 들어있는건 아니니깐.

 

근데 이 정도 양이 딱 좋은 것 같다.

 

쿠키와 빵이 크림에 묻히지 않음.

 

 

빵도 정말 맛있다.

 

폭신폭신하고..

 

 

 

 

쿠키 생지도 바삭바삭바삭바삭바삭

 

크림만 많이 설명해놓았는데, 사실 이 쿠키생지도 짱이었음.

 

크림과 동급정도로 예찬할 수 있을 정도.

 

 

먹다보니 어느새 한조각만 남았다. ㅠㅠ

 

이 상태서 계속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너무 맛있는데 멜론빵 하나 더 사묵을까? 아니면 2개 사갖고 집에 갈까?' 였음.

 

 

고민고민하다가 내린 결론

 

하나 더 먹으면 분명 처음 먹었던 이미지가 사라질거야.

 

두번째 녀석은 포만감이든 기대감이든 여러 요소에 의해 내게 실망만 주겠지.

 

였다.

 

그래서 그냥 다른 맛나보이는 빵을 더 사먹고 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론빵이 이 정도로 맛있다면 다른 빵도 분명 맛있을거야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먹어보고 싶은 빵들이 좀 있었음.

 

어쨌든, 기대와는 달리 엄청 맛있었던, 더 브라운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7. 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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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유명 빵집 중 방문은 했되 구매한 적은 없는 가게 사진 방출!

 

 

김영모 제과점 반포점.

 

여기는 두 번 방문했었는데 한번도 사본 적이 없다..

 

와 근데 진짜 가격 비싸더라. ㄷㄷㄷ 

 

 

구반포역에서 내방역 가는 중에 나오는 생크림케잌타운.

  

 

역시나 구반포에서 내방역 방향쪽에 있는 리블랑제. 건강빵 위주라 패스.

 

 

나폴레옹 과자점 방배점.

 

옛날에 대치동에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에서 구매했던 크림치즈 멜론빵을 발견할 수 없었다.

 

여기 방문 후 한달 후 쯤 대치동에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 갔는데 크림치즈 멜론빵 여전히 팔고 있었음.

 

즉 방배점 나폴레옹에서만 멜론빵 안 파는 듯.

 

 

가다가 발견한 빵굼터.

 

빵굼터 진짜 오랜만이다. ㅠㅠ

 

옛날엔 빵굼터빵 자주 사먹었었는데...

 

요즘엔 보기 힘든 빵굼터...

 

내방역 쪽에 있는 빵굼터였다.

 

 

 

가또 마들렌. 내방역 옆.

 

손님이 들어와도 인사도 안하고 지들끼리 웃고 떠드는 지점. ㅋㅋㅋㅋㅋ

 

물론 그럴수록 나는 좋음.

 

어차피 안사고 나가거든. 아주 대놓고 나가기 편하다.

 

 

여기까지가 고속터미널역-구반포-신반포-내방 빵탐방 제품 안 산 곳 가게 사진.

 

아예 사진도 안 찍은 곳은 마인츠돔, 본누벨, 달로와요, 딘앤델루카, 신라명과, 파리크라상, 르뱅, 연제과, 브레댄코.

 

제품 구매한 곳은 베이커스필드, 박종근과자점, 행복의 집.

 

 

 김영모 과자점 도곡점.

 

정말 오랜만에 들렸는데 땡기는 게 없었다.

 

 

대치동 나폴레옹.

 

엄청 옛날에 여기서 크림치즈 멜론빵을 샀었지!

 

몇년 지난 지금, 아직도 있을까해서 와봤다.

 

 

아직 오후 2시쯤이었는데도 빵들 대부분이 품절...

 

크림치즈 멜론빵도 품절 ㅡㅡ

 

뭐 어쨌든 아직도 계속 팔고있다는 거 확인했으니 ㅇㅋ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식품관 본누벨

 

여기저기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본누벨이 많이 들어섰는데 포숑이나 베즐리 등과는 다른 느낌이다보니 찍어봤당.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식품관에는 본누벨 있긴하되 

 

빵 한 10종류정도만 팔고 있는 완전 작은 부스 하나만 있었는데.

 

 

서울 선릉에 있는 소보로빵집.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쉬는 날이었다 ㅡㅡ

 

뭐지???

 

원래 토요일이 휴무일인가? ㅠㅠ

 

 

특이하게 건물 3층에 위치한 빵집.

 

빵집은 작다.

 

 

그래도 저 안쪽 공방까지 포함하면 12평은 그냥 넘을만한 면적.

 

나중에 꼭 다시 가봐야겠다.

 

여기까지가 도곡-대치-한티-선릉-삼성 빵탐방 제품 안산 곳 사진.

 

아예 사진도 안찍은 곳은 아티제, 파리크라상, 에삐과자점, 밀베이커리, 신명제과.

 

제품 구매한 곳은 씨티베이커리뿐. ㄷㄷ

 

 

이건 분당 쪽 지하철 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빵집.

 

 

근데 즉석빵집이라고 해도 쌀효모빵이라고 한다. 장사 잘됨. ㅇㅇ

 

 

쟝블랑제리 갈 때 들렸던 를리지외즈.

 

원래 멜론빵을 팔던 곳이었다.

 

근데 이제 멜론빵 안나온다고 하심 ㅠㅠ

 

구반포-내방에 있던 행복의 집도 이제 더이상 멜론빵 안나온다고 하는 등 멜론빵을 없앤 곳이 몇몇 있다..

 

 

미금에 있는 즉석빵집 인디오븐.

 

 

즉석빵집도 최근 약간씩 레벨이 나뉘는 느낌인데,

 

정말 딱 기본 빵들..

 

소보로빵, 팥앙금빵, 슈크림빵, 크림빵, 완두앙금빵 등 과자빵과

 

 꽈배기도넛, 찹쌀도넛, 생도넛, 깨찰도넛 등 도넛류와

 

식빵류, 그리고 맘모스 모카빵 등등 기본빵만 막 만들어 파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시장빵집들이 주로 이에 해당됨. 그 중 이지바이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해놓은 대표적인 곳.)

 

핫브레드는 이지바이보다는 조금 더 발전한 느낌이고,

 

인디오븐이나 잇브레드 등은 또 더욱 발전한 즉석빵집의 느낌이다.

 

즉석빵집으로 분류해야 할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로 분류해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 됨.

 

인디오븐이나 잇브레드정도만 되도 적은 수의 제빵기사들이 막 제품을 만들어 내서

 

좁은 점포에서 팔아서 인건비와 임대료 및 인테리어비, 포장비 등을 최대한 낮춰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되,

 

제품 퀄리티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대신 제품이 엄청나게 싼건 아님. 엄청 싼 미끼상품이 몇 있을 뿐.)수준이다.

 

잇브레드와 인디오븐은 개인빵집 느낌이 강하다. 가서 보면 땡기는 제품들도 많고. 바리에이션도 폭넓고.

 

여러종류의 케이크, 롤케이크도 파는 곳도 많으니.

 

 

여하튼 잇브레드는 대전에 있는 지점에서 사먹어봤는데 대 만족이었고,

 

여기 인디오븐도 괜찮은 제품들이 많았었다. 사진 않았지만.

 

 

라뜰리에 과자점.

 

늦게가서 빵도 별로 없었고.. 멜론빵 안파니까 아무것도 구매 안함.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겠다.

 

 

여의도 브레드랩 쉬는 날 ㅡㅡ;

 

 

여의도 폴앤폴리나도 쉬는날 ㅡㅡ;

 

 

여의도 브레드피트도 쉬는 날 ㅡㅡ;;

 

이 날 재수 없었음.

 

 

보네스뻬 이렇게 건물로 되어있는 건 처음봤다.

 

항상 롯데마트나 롯데백화점에 있는 것만 봤었는디...

 

아니면 슈퍼에서 파는 봉지빵. ㅋㅋ

 

근데 들어가봤는데 땡기는 건 없었다.

 

 

서울 강동구 천호의 율베이커리.

 

작은 빵집이었는데 땡기는 제품이 없었다. ㅠㅠ

 

 

수원의 유명 빵집.

 

하얀풍차 제과점.

 

내가 간 곳은.. 역시나 내가 식욕을 자극하는 녀석이 없었다.

 

하얀풍차는 나중에 더 가봐야지.

 

 

 

경기도 성남 이매에 있는 블랑제리 드 르방.

 

여기도 3번정도 방문했지만 땡기는 건 없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르 알래스카.

 

뭔가 분위기도 좋은 유명한 빵집인데, 역시나 땡기는 게 없었던 관계로 패스.

 

이 날은 뺑드빱바랑 도쿄팡야에서만 구매.

 

 

서울 홍대의 우스블랑.

 

여기가 본점은 아니고 2호점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페스츄리류가 많았던 기억.

 

분위기 괜찮.

 

 

홍대의 퍼블리크.

 

무지 유명한 빵집이지..

 

2번 방문했는데 하루는 휴무일 하루는 빵 대부분 품 to the 절... ㅠㅠ

 

 

 

by 카멜리온 2013. 7. 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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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에 있는 공병득 쉐프에 갔다.

 

 

내부는 넓진 않았다. 그냥 보통 동네빵집같은 느낌.

 

 

 

케이크.

 

오늘의 할인제품. 카드결제시엔 30% 할인, 현금결제시엔 50% 할인된다고 한다.

 

 

그런데 케이크가 원래부터 그리 비싸지 않다. 굿

 

 

롤케이크, 호두파이, 조각케익 등

 

 

엔젤푸드, 쌀카스테라

 

 

호두파이, 수플레(치즈), 쇼콜라클래식

 

 

씁쓸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로웠던 키리쉬

 

 

밤페스츄리, 호밖빵

 

 

떡많이브레드, 메론빵, 초코누들, 치아바타

 

멜론빵 발견!!

 

그리고 그 옆의 초코누들은 초코 토핑물이 올라가있는 번타입의 빵이었다.

 

 

콘브레드, 국진이, 양파베이글

 

 

호두브리오슈, 복분자카스테라, 녹차카스테라

 

 

 

찹쌀카스테라, 찰떡궁합, 맛있는 빵, 명품 팥빵

 

맛있는 빵은 대체 정체가 뭔지 --;;

 

 

호밀 프로마주, 크림치즈 브리오슈, 비어(?)햄치즈바게트

 

 

찰브레드

 

 

요구르트크림

 

 

호밀크렌베리

 

라운드마롱

 

 

현미호두팜

 

오늘의 요일빵

 

50%할인 쿠폰 지급!

 

매일매일 오늘의 요일빵이 바뀌는 것 같다.

 

 

갈릭노아

 

 

마늘 바게뜨

 

 

찹쌀크림빵 어니언치즈롤

 

 

에그 샌드위치, 웰빙 샌드위치

 

근데 얘네들 냉장보관 안해도 괜찮나여? ㄷㄷ

 

 

크로와상, 블루베리마롱

 

 

캄파뉴

 

 

밤만주 황남빵 동물쿠키

 

 

누네띠네 밀봉카스텔라 코요타 러스크 두부스낵 베이비만주 상투과자

 

 

 

치즈로링 깨찰빵 쿠키 머핀

 

 

모카빵

 

 

각종 식빵

 

 

13세기빵 마늘빵 마늘스틱

 

 

 

베이비슈

 

 

아몬드버터빵 버터크림빵

 

 

슈크림빵

 

 

완두앙금 팥빵

 

 

소보로빵

 

 

각종 샌드위치들

 

 

미니버거 모닝조리빵

 

 

소시지페스츄리 햄,치즈 페스츄리

 

 

브로커리바게뜨

 

 

피자빵 소시지카레빵

 

 

팥도넛 치즈찹쌀도넛 찹쌀도넛

 

 

고로케 슈크림크로와상

 

 

모찌짱 보스턴소시지도넛

 

 

크림 꽈배기 설탕 꽈배기

 

 

에그타르트

 

 

생도넛

 

 

아마 어제 팔다 남은 빵 같은데, 현금결제시 50%, 카드결제시 30% 할인해준다.

 

 

매장 내부에서 입구쪽 바라본 모습.

 

가운데 진열대 및 주위를 둘러싼 진열대로 이렇게 수많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

 

멜론빵!

 

2000원.

 

2000원 치고는 꽤 작은 편이다.

 

뭐가 들어있는지는 모르겠다. 빵이 그리 무겁지 않음;; 빵 크기에 걸맞는 무게다. ㅡㅡ

 

겉모습은, 커다란 격자무늬가 있고, 윗 부분은 갈변했지만 주위 부분은 살짝 녹색빛을 띄고 있다.

 

쿠키생지는 무지 단단해보임.

 

 

 

쿠키 위에는 이렇게 설탕이 묻어있다.

 

 

밑면을 봤는데, 꽤나 기름졌다 ㄷㄷ 빵 자체에 기름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반을 갈라봤는데

 

 

 

??

 

 

 

 

아무것도 안들어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냥 텅비어있는 빵 --; 뭐여

 

 

 

뭔가가 묻어있는 것 같긴하다.

 

분명 뭐가 들어있긴 했는데 구워지면서 수분이 날라가며 다 사라진듯 --;;

 

생크림이라도 넣은건가

 

 

쿠키생지는 예상대로 무지 바삭해보인다. 단단함. 두께는 보통정도?

 

 

가장자리부분은 이렇게 기름지면서 더 두꺼워보인다.

 

이쪽은 바삭바삭보다는 와작와작일듯.

 

 

한입 먹어봤다.

 

빵 생지는 역시 꽤나 기름지다.

 

한국에서 먹어본 멜론빵 중에서 가장 기름진 느낌 ㄷㄷ

 

하지만 그러면서도 폭신폭신함.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같은게 들어있었다.

 

식감은 분명 어느정도 느껴지는데 맛이 애매해서 크림치즈인지 커스터드크림인지 알기 어려움 --;

 

필링이 가출한 줄 알았는데 아니옫네.

 

 

수분이 많이 날라가서 꽤나 끈적끈적하게 빵에 딱 붙어있는 크림.

 

카멜레온도 아니면서 보호색을 띠고있다.

 

 

쿠키 생지는 바삭바삭 역시 맛있었다.

 

가장자리가 멜론색이라서 멜론레진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기대했는데 멜론향은 못느꼈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쿠키부분.

 

바삭바삭 맛있게 잘 만들었다!

 

빵과 쿠키부분은 달달한 편이다. ㅇㅇ 기름지고 달달함.

 

 

내부의 크림은 맛과 임팩트가 부족했지만, 멜론빵이 전체적으로 기름져서 그런가 먹을만 했음. ㅋㅋㅋ

 

역시 인간은 밀가루+기름+설탕에 약한거신가 ㅡㅡ

 

나만 그런건 아니겟지.

 

개인적으론 2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지 않는 맛이라 느꼈다.

 

나쁘진 않았는데 조금 더 임팩트있는 맛의 크림이었다거나 더 많이 들어있었다거나 했으면 어땠을지..

 

그럭저럭이었던 공병득쉐프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7. 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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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하레 두번째 방문.

 

예전에 갔을 때는 떙기는게 없어서 안샀는데, 이번엔 뭔가 사볼까해서 가봤당.

 

 

매장 모습.

 

그래도 이 정도면 좀 넓은 편인듯.

 

 

코코넛크림치즈, 소세지롤

 

 

버터크림빵 새우주머니

 

 

인기쟁이콩빵

 

카레고로케

 

 

고로케 찹쌀도넛

 

 

소세지도넛

 

 

꽈배기 찹쌀꽈배기

 

 

튀김소보로

 

역시 대전 빵집이다보니 튀김소보로. ㅋ

 

 

또띠아 스콘

 

 

모닝토스트, 고구미

 

 

카사바, 야키카레빵

 

 

고구마빵, 호두찰빵

 

 

치즈롤 김치소세지

 

 

토마토난

 

 

화이트노와르

 

 

모찌모찌

 

 

소세지미니크로와상

 

미니크로와상

 

몽블랑

 

 

보스톤소세지, 참치데니쉬

 

 

엘리게이터

 

 

단팥빵

 

 

밀크프랑스

 

야채소세지빵

 

 

다찌브레드, 치즈데니쉬

 

 

소보루, 에멘탈, 마늘바게트

 

 

오키나와, 카스테라

 

 

호두쉬폰, 쌀쉬폰

 

 

초코머핀, 호두머핀

 

 

쑥떡쑥떡 치즈바게트

 

 

호두마켓 우유모닝빵

 

 

식빵과 쿠키를 냉각시키고 있음.

 

 

쿠키코너.

 

 

아몬드쿠키, 딸기쿠키, 초코쿠키

 

 

식빵과 파운드류

 

 

가또쇼콜라 초코산딸기케이크

 

 

카라멜토르테 요거트베리

 

 

건강빵코너.

 

크랜베리바게트, 팥베리바게트, 무화과바게트, 롤감자, 로겐호밀빵, 후르츠캄파뉴, 감자치아바타, 천연발효빵, 호밀빵,

 

바게트, 호밀바게트

 

꽤 종류가 많당.

 

 

하레하레 과자점의 건강제안. 

 

 

 

가게 이름부터 일본어다보니, 가게 진열대 높~은 곳에 이렇게 제과제빵 일본책들이 많았다.

 

화질이 안좋아서 눈에 띄는건 인기빵가게 최신스타일 Book, 양과자 공예기법, 슈크레, 인기 이탈리안, 인기비스트로런치,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고 싶어, 맛있는 양과자 대사전 250레시피, 파티셰199인의 스위츠

 

 

그리고 각종 상패 등등

 

 

쇼콜라오랑주, 나가사키카스테라, 호두파운드, 스위트 크림치즈, 초코산딸기롤

 

 

티라미스, 블루블루, 고구마케이크, 초코무스, 아메르

 

 

각종 케이크도 보이고, 마카롱도 보인당.

 

 

하레하레 100% 수제쨈

 

 

1.냉동반죽이 아닌 생반죽을 사용합니다.

 

2.화학개량제가 아닌 100% 천연효모만 사용합니다.

 

3.휘핑크림이 아닌 우유에서 추출한 생크림을 사용합니다.

 

 

4.보존료, 유화제, 방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5.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계속 빵을 굽습니다.

 

6.모든빵, 당일 생산, 당일 판매 합니다.

 

7.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정직하게 만들겠습니다.

 

정말 좋은 빵집인 것 같다.

 

특히 1, 2,3,4,6을 모두 지키는(7은 기준이 없으므로 애매) 빵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진짜 힘들텐데.. 정말로 저걸 다 지킨다면, 무지 정직하고 좋은 빵집인 듯.

 

보통 개인 빵집들도, 소량판매를 위해서, 한번에 많이 만들어 놓고, 냉동시켜놓고 며칠에 걸쳐서 파는 곳이 많다.

 

이곳은 제품 수도 많은 편인데, 매장주방 합쳐서 10명전후의 직원으로 

 

이 모든걸 하루만에 만들어내려면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왠지 이 곳은 다 만들어 낼 것 같음. ㄷㄷ

 

다만 '모든빵, 당일생산, 당일판매'라고 써있는 걸 보니,

 

빵을 제외한, 케이크류나 파운드류, 쿠키류는(당연한거지만)며칠동안 판매하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페스츄리류도 직접 만들어서 파는 곳이다보니, 마가린이나 가공버터가 아닌,

 

'버터'만을 사용한다고 적어놓지는 않았다.

 

페스츄리에 들어가는건 거의 대부분 롤인마가린이다보니... 아마 버터만을 사용하기는 힘들겠지.

 

 

하레하레과자점에서는 빵을 두가지 사와봤다.

 

건강빵코너에 있었던, 감자치아바타랑 무화과바게트.

 

 

치아바타 파는 곳은 많은데, 감자치아바타를 파는 곳은 생각보다 적다.

 

시오코나의 포테이토치아바타와 비교를 위해 구매해봤다.

 

가격은 시오코나 포테이토치아바타 3500의 절반인, 1800.

 

 

부피는 시오코나의 포테이토치아바타와 거의 동일하나, 무게는 상대적으로 매우 가볍다.

 

 

갈라보았는데, 속에 큼직한 기공이 잔뜩 있었다.

 

그리고 엄청 촉촉한 타입은 아니고, 아주 살짝 수분기가 남아있는 정도.

 

오오 이래서 가벼웠었구낭.

 

 

 

 

크러스트는 매우 바삭바삭해보였고, 얇진 않았지만 엄청나게 두꺼운 것도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속이 촉촉하고 기공이 큼직한 치아바타와는, 크럼의 수분함유량이 사뭇 달랐지만

 

맛있어보였다. 치아바타와 바게트의 중간느낌.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이렇게 푹 주저앉을 정도였음.

 

바삭바삭

 

 

크러스트가 무척 바삭바삭거렸고, 담백한 빵의 맛이 미뢰를 자극했다.

 

씹을수록 고소고소한데다가, 서서히 밀가루의 단맛이 느껴지기 시작.

 

크럼은 아주 살짝 촉촉하고 식감은... 그리 쫄깃하진 않았다.

 

크러스트가 바삭바삭하고 질기면 질겼지.

 

크러스트 중앙부분은 바삭거리고, 가장자리부분은 질김.

 

크럼은 단 맛이 없는 보통 빵 느낌.

 

 

 

그래도 이정도로 띠용띠용 탄력성 있음. 굿.

 

괜히 감자치아바타가 아님. ㅋㅋ

 

하지만 개인적으론 시오코나의 포테이토치아바타가 한수 위인 것 같다.

 

가격값 하는 듯.

 

물론 하레하레 감자치아바타도 맛있었다. 가성비로 보면 하레하레쪽이 나은 것 같다.

 

 

다음은 무화과바게트.

 

무화과가 맛나보여서 초이스.

 

 

 

반으로 갈라보았다.

 

치아바타보다가 이걸 봐서 그런가? 좀 빵이 뻑뻑해보이네. 발효가 넘 안된 느낌. 원래 이런건가?

 

 

 

 

 

먹어봤는데,

 

정말 빵이 돌덩어리같이 딱딱함 --;;

 

턱 아퍼. 내 턱이 빠게질듯. 그래서 빠게뜨.

 

 

엄청 질기고... 원래 이 빵은 이렇게 먹나부다. 뻑뻑한 맛으로. ㅋㅋ

 

아 그래도 위에 있는 무화과가 새콤달콤 맛났다.

 

하레하레 과자점..

 

대전에서 꽤나 비싼 동네에 위치한 빵집인데다가 이것저것 정직하게 만드는 빵집인데도

 

가격은 높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퀄리티좋고 맛있어보이는 많은 종류의 빵을 팔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당.

 

좋은 빵집의 스멜~~

by 카멜리온 2013. 7.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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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촌동에 있는 밀가루 빵집에 갔다.

 

미루카레와는 관계없음.

 

Milkkaru.

 

Milk + karu인 듯.

 

가게는 작았다. 8평 남짓?

 

 

밀가루의 인기빵

 

가장 위에 써있는 저거슨 바로!

 

멜론빵!

 

그 밑으로 건포도식빵, 우유빵, 식빵

 

새로 나온 제품은 호밀후르츠, 팥이랑 치즈랑, 사과타르트, 밤식빵.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식품유해물질 및 개량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진열대가 보인다.

 

25종정도 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진열대 옆의 인테리어.

 

바게뜨 파는거임. 모양 두 종류.

 

 

잡지에 나온 부분들을 전부 모아놓은 것 같다.

 

 

진열대 안쪽은 바로 작업장인데, 냉장고 냉동고 발효기 덱오븐 등등으로 꽉꽉 들어차있었다.

 

 

팥빵.

 

아즈키 앙팡.

 

2200원.

 

 

스콘 플레인 2200 스콘 크랜베리 2800

 

모찌리(고구마)  3200

 

 

프렌치토스트 2800

 

못찌못찌 블루베리 크림치즈 2800

 

 

BEST!!! '메론빵'! 2000

 

밤식빵 4000

 

 

건포도식빵 3500

 

우유빵(뺑오레) 3500

 

 

자가제 커스터드크림빵 2000

 

우유크림빵 2000

 

 

 

팥이랑 치즈랑(크림치즈 앙팡) 2500

 

햄치즈 파니니 2800

 

 

전체적으로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가장 싼게 2000원이고, 빵 크기도 전부 작은 편임.

 

그리고 가게가 작다보니, 페스츄리류나 튀김빵류는 못만드는 것 같다.

 

단과자빵, 식빵, 스콘, 바게뜨 정도만 가능한 듯.

 

맛으로 평가해봐야징.

 

 

봉지.

 

밀가루의 꿈.

 

 

 

'메론빵' 2000원.

 

크기는 보통 소보로빵 정도.

 

무게는 꽤 가볍다.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을거야 분명.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고, 설탕도 잘 묻어있다.

 

냄새는 고소한 버터향.

 

무늬는 네모난 격자무늬이고, 색은 노르스름함.

 

겉모습만 보면 꽤나 먹음직스럽다!

 

 

쿠키생지 꽤 두꺼운 듯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은 폭신폭신 맛있어보임.

 

 

쿠키생지는 확실히 두꺼웠다. 가장 두꺼운 부분은 0.8mm는 될 듯.

 

 

배고프니 바로 시식!

 

빵 맛있다!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생지와, 두껍고 바삭바삭 달콤한 쿠키생지가 꽤 잘 어울림.

 

 

쿠키생지가 워낙 두껍다보니, 쿠키 귀부분이 엄청난 두께라 와그작와그작 맛났음.

 

전체적으로 버터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는데, 살짝 달다고 느낄 정도의 단 맛이었다.

 

일단 설탕도 듬뿍 묻어있는데다가, 쿠키생지가 두껍다보니 달달한듯.

 

빵은 맛있긴 한데, 일본에서 기본 멜론빵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셨을 거라 생각해서, 일본 멜론빵의 느낌일지도 모른다고, 조금 기대를 했었음.

 

대신 이곳 멜론빵 만의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쿠키생지가 두껍고, 투박한 단맛.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빵은 폭신폭신.

 

빵 식감도 괜찮았지만, 빵 두께도 딱 적당해서 뻑뻑하다거나 쿠키가 묻힌다거나 하지 않고 좋았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만족스러운 밀가루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7.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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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왠만한 빵집들은 다 가봤었는데, 이제껏 못가본 곳들을 추가적으로 돌아다녀봤다.

 

위는 콜마르 브레드.

 

매우 친절했고,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느낌의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대전의 하레하레, 레시피, 슬로우브레드 등처럼 제과기능장 마크를 내세우고 있음.

 

 

다른 레프쿠헨 빵집. 근데 휴무일;;

 

 

그리고.. 2011년에 방문했을 때 잠시 쉬는 날이라 날 좌절 시켰던 아빠의 꿈.

(그 때 당시도 아빠의 꿈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동일한 위치임.)

 

이번에는 확인해보니 연중무휴라, 열려있었당. 굿.

 

 

 

입구에 붙어있는 단팥빵 포스터.

 

18시간 이상 숙성발효시킨 콩유산균 반죽.

 

아삭하고 고소하게 씹히는 큼직한 호두.

 

국산핱으로 직접 끓인 통단팥.

 

 

 

 

 

제품 진열대.

 

가운데에 이렇게 잔뜩 빵류가 진열되어있다.

 

월넛브레드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빵들이 보인다.

 

 

야채고로케, 버터빵, 우리밀 모찌모찌

 

 

스테이크, 롤치즈모닝, 중국산 앙금빵, 찰떡콩콩, 소세지

 

아빠의 꿈은 국내산 단팥빵이 따로 있고, 중국산 앙금빵이 따로 있다. ㅎㅎ

 

 

바질치아파타, 고소미, 크렌베리 바게트, 노아레즌, 바타르 호밀바게트

 

 

소보로앙금빵.

 

소보로도 바삭바삭해보이고 두툼하게 잘 올라가있고, 검은깨와 슬라이스아몬드가 맛있어보인당.

 

여긴 다른 대전빵집들과는 달리 튀김소보로가 없고 이 소보로앙금빵이 있음.

 

 

키다리콩콩, 우유식빵, 단호박식빵, 곡물식빵 등등

 

 

이쪽은 제과류.

 

 

못난이빵, 다크브라우니, 크림치즈카스테라, 호두머핀

 

 

시몬머핀, 쵸코머핀, 미니러스크, 찹쌀떡

 

 

못난이딸기롤, 열기구머핀, 보름달호두찰떡, 온통씨앗호떡

 

못난이딸기롤 신기하고 맛나보였당.

 

 

모카 단호박, 카렌즈도넛, 초코칩머랭

 

 

슈크림

 

오오.. 색깔이랑 광택이 엄청 맛있어보인다.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보이는 빵!

 

직접 끓인 커스터드크림을 넣는다고 한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음.

 

 

단호박 브레드, 소보로

 

 

씹어야 아는 호박.

 

여기는 단호박 관련 제품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이 많은 편이었다.

 

조리빵은 적은 편.

 

 

찰떡 콩콩

 

 

아빠의 꿈 오너셰프.

 

 

케이크류

 

 

마카롱도 있음.

 

 

그리고.. 유명한 '국산 생크림 앙금'

 

아빠의 꿈은 대전에서 꽤 유명한 빵집 중 하나인데, 확실히 괜찮은 빵들이 많이 보였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개인적으론 보통 수준인 것 같다.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음.

 

 

다만, 카운터를 보는 아주머니가 조금 불친절하셨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공손하게 짜증을 내는 그런 느낌이랄까.

 

냉장실 문을 열었는데, 열고서 20초도 안지났는데

 

'손님 부탁인데요. 문은 확인 하고나서 열어주세요.'라고 짜증난다는 말투로 말하고,

 

다른 손님들이 문을 안닫고 들어왔는데,

 

문이 열려있는 상태로 10초정도 지난 것 같은데, 카운터에서 문쪽으로 달려가면서

 

'제~발 문 좀 닫아주세요' 라면서 문을 닫았다.

 

글로 쓰니까 느낌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데, '공손하게 짜증내는'말투로 말을 하는 것이었다.

 

사진 찍는다고 하니까 '아 지금 시식도 하나도 안내놨는데'라면서 곤란해하셨음. 물론 찍는건 허락해 주셨다.

 

조금 많이... 아끼시는 성격의 아주머니인 것 같았다.

 

 

 

아빠의 꿈 포장봉지.

 

 

국산 생크림 앙금. 2500원.

 

크기가 작다보니 가격이 좀 세다싶은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동물성생크림에 국산 팥앙금이라는 재료를 고려하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아서 구매.

 

 

아빠의 꿈 빵은 콩 유산균과 천연발효종을 사용하며

제빵계량제나, 유화제, 색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는

자연원료로만 만들어 보다 건강하게 신선한 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내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여 빵을 만드는 아빠의 꿈 입니다.

 

 

국산 생크림 앙금.

 

틀에 넣어서 구워낸 형태이고, 위에는 검은깨가 듬뿍 올려져있다.

 

크기는 내 주먹만하다. 높이가 어느 정도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편.

 

 

생크림을 주입한 흔적.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ㄷㄷㄷㄷ

 

엄청난 크림양의 압박!

 

보기만해도 행복해진다. ㅎㅎㅎ 입에 한입에 꿀꺽 넣고 통째로 흡수하고 싶넹

 

 

밑에는 호두분태가 들어있는 통단팥앙금이 보이고, 위에는 달콤하고 부드러워보이는 생크림이 이빠이데스.

 

 

 

한입 먹어봤는데, 와...

 

진짜 맛있었다.

 

일단 동물성 생크림은 입에 들어가자마자 달콤하고 신선한 풍미를 주며,

 

사르르 녹아 입안 전체에 농후한 유지방의 맛을 선사했다.

 

그리고 단팥은 팥 덩어리가 확실히 느껴지는 통단팥앙금이다보니 씹는 맛도 좋았고,

 

오독오독 씹히는 고소한 호두도 맛있었다. 맛도 적당하게 달달해서 나한테 맞았음.ㅇㅇ

 

빵은 살짝 쫄깃쫄깃한 식감.

 

 

통단팥 + 호두분태.

 

 

진짜 맛있었다. 25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

 

빵은 작지만 묵직한데, 이렇게 통단팥앙금이랑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그런것이었당.

 

 

 

 

다른 한 쪽도 생크림과 단팥이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빵이 5mm정도 되려나? ㄷㄷ

 

틀에 넣고 2차발효 시킨 후, 오븐에 넣어서 단팥에서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서

 

위 쪽으로 큰 공간을 만든 후 크림을 주입한 것 같은데,

 

이정도로 만들려면 팥을 포앙할때도 윗부분 반죽도 꽤나 얇게 해줘야 할 듯.

 

 

호두뿐 아니라, 팥조차 씹히는 맛이 대단해서, 부드러운 생크림과 쫄깃한 빵생지와 대조되어 엄청 맛있다.

 

생크림은 그리 달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조금 더 단편인 통단팥앙금에 묻힐 것 같지만, 양이 많다보니 묻히지않음.

 

 

빵도 발효가 잘 되어있는게 보임. 쫄깃쫄깃 수분도 적당하고 맛난다. 전혀 달지 않고 기름지지도 않다. 보통 과자빵생지.

 

 

크림이 워낙 많다보니 먹다보면 여기저기 삐져나옴 ㅎㅎ

 

작아보였지만 하나만 먹어도 배불렀다. 앙금과 생크림 양이 정말 ㄷㄷ함.

 

쟝블랑제리의 생크림단팥빵이랑 배틀떠도 손색이 없을 듯..

 

전체적으로 맛과 식감의 조화가 만족스러운 대전 아빠의 꿈의 '국산 생크림 앙금'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6.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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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에 방문했다!

 

방문 자체는 3번째지만, 한번도 구매해보진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뭐라도 한번 사볼까 해서 들렸음. 

 

 

 

 

 

여성 쉐프가 하시는 곳이라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내부 모습.

 

50종류이상 되어보이는 빵들이 가득!

 

 

레시피의 재료 원산지.

 

이 곳에서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은 꽤 가까운 편이다. 신호만 잘 탄다면 자동차로 5분정도 거리?

 

 

야채피자 바게뜨

 

 

 

새우바게뜨, 마늘바게뜨, 롤치즈 바게뜨

 

 

크림치즈 베이컨

 

 

밤팥콩떡

 

 

통고구마.

 

SBS 모닝와이드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크림치즈 호두빵

 

 

쇼콜라클래식과 밀크파리

 

밀크파리는...

 

다른 가게에서는 밀크프랑스 정도의 이름으로 팔리는 녀석이랑 거의 동일제품.

 

 

우유모닝빵, 레시피만주 트리플쿠키 시몬 카스테라 모쌩빵 밤쏙쏙

 

 

호두범벅 밀봉카스테라

 

 

소보로

 

소보로는 해바라기씨나 아몬드 슬라이스도 소보로에 붙어있었당.

 

 

슈크림빵 앙금빵(완두앙금)

 

 

피자빵

 

 

착한단팥빵 우유크림빵 아몬드크림빵

 

 

식빵과자 중국호떡

 

 

통큰 소보로, 팀브레드

 

통큰소보로는

 

넓적하게 만든 소보로빵인데, 위에 해바라기씨 밤 등을 올린 녀석.

 

 

초콜릿 쉬폰, 호두 쉬폰

 

 

파이

 

블루베리, 애플, 살구 세 종류 각각 1500원씩

 

근데 페스츄리류가 이 세 종류밖에 없는 걸 보아 혹시나 냉동생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옥수수모닝빵

 

 

생크림가득 과일빵

 

 

무가당크림 쏘옥~ 무가당 건강빵

 

 

스폐셜고로케, 구운고로케

 

크기 꽤 크당 ㄷㄷ

 

 

에그고로케 감자고로케

 

 

단팥, 밤 도너츠?

 

꽈배기도너츠

 

 

 

치즈핫도그, 쉬림프 페파로니, 후랑크 야채빵, 베이컨 스테이크.

 

은근히 조리빵류가 많은 것 같다.

 

근데 치즈핫도그, 피자빵, 감자고로케, 꽈배기, 단팥밤도너츠를 제외하고는

 

전부 저 스테이크소스.. 우스타소스 같은 걸 뿌려놨는데, 소스가 맛이 강하지 않으면 괜찮겠지만

 

맛이 강하다면 전부 비슷한 맛이 날 것같다.

 

먹어봐야 알겄지만..

 

 

 

케이크코너

 

생크림케이크는 국산생크림(우유100%)를 쓴다고 한다!

 

근데 소보로에 크림과 과일 넣어서 파는 '생크림 가득 과일빵'은 실온에서 파는 걸 보니..

 

이름은 '생크림'이지만, 동물성이 아닌가?? 여름인데.

 

 

식빵 코너.

 

여러종류의 맛있어보이고 신기한 식빵들을 팔고 있었다.

 

 

이게 혹시 뽀빠이와 올리브 식빵 이란건가?? ㅎㅎ

 

 

레시피 봉지.

 

 

빵 포장 봉지도 크기만 다르지, 무늬는 동일하당.

 

 

내가 베이커리에서 빵 고르는 우선순위는

 

멜론빵 > 소보로빵/단팥빵/건강빵/그 가게 유명제품 > 그 외 단과자빵 > 나머지

  

 멜론빵 없으니 과자빵 중에서도 소보로, 단팥빵을 고를까 하다가.. 유명제품을 한번 먹어보자!해서

 

내가 레시피에서 사온 건,

 

 

통고구마.

 

4000원.

 

크기는 가격에 비해서 그리 큰건 아닌데, 무게가 진짜 묵직하다.

 

거의 1kg정도는 될 듯.

 

TV에도 나왔다고 하고, 인터넷을 봐도 이게 유명한 것 같으니 한번 골라봄.

 

 

위에는 해바라기씨, 땅콩분태, 아몬드슬라이스, 호박씨, 호두분태, 통아몬드 등 견과류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그리고 반으로 나있는 칼집 사이로, 크림치즈와 고구마 덩어리가 듬뿍듬뿍 보임.

 

우왕 ㅋ 맛있겠다!!

 

 

 

반으로 갈라봤다.

 

내부에는..

 

뭔가 걸쭉한 치즈같은 녀석(오른쪽)과 고구마 덩어리들과, 걸쭉하지 않은 치즈(왼쪽)가 보였다.

 

뭐여. 왼쪽 치즈는 크림치즈인지, 아니면 오른쪽처럼 녹아야 하는데 녹지않고 형체 유지하는 스트링치즈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무지 많이 들었다. ㄷㄷ

 

이래서 무거웠구나 빵이. 

 

근데 잘 생각해보니까, 치즈가 저렇게 녹아있는 상태로 유지가 되나??

 

저렇게 녹아있으려면 상당히 뜨거워야하는디.

 

 

왼쪽의 고구마와 녹지않은 치즈 부분.

 

 

오른쪽의 녹은 치즈(?) 부분

 

질척거리며 흘러내린다.

 

 

먹어봤는데.

 

음...

 

왼쪽의 치즈덩어리는 크림치즈였다.

 

그리고 오른쪽의 녹아있는 듯한 녀석은, 찹쌀반죽이었다.

 

근데 처음 보는 찹쌀반죽;;

 

너무 묽게 만드신 듯.

 

어떤 느낌이냐면 고체보다는 액체의 성질이 훨씬 강한,

 

코감기 한창 때의, 쉴 새 없이 풀어야하는 샛 노오란 콧물 그런 느낌이다.

 

어렸을 때 할머니댁 가서 내가 한옥 전통문에 구멍 뚫어놨을 때,

 

할머니께서 '아이구 우리 똥강아지 구멍을 많이도 뚫어놨구나 ㅎㅎ'하시면서

 

그거 종이 덧대어 막으려고 밀가루풀 만들어서 걸쭉하고 끈적하게 만든

 

그런 느낌임. 뚝뚝 흘러내리면서 더럽게 끈적거리는거

 

 

 

근데 문제는...

 

이 빵 맛이.. 별로다;;;

 

일단 빵 자체가 단 맛도 하나도 없고 조화가 안됨;;

 

고구마도 맛있지가 않고, 크림치즈도 맛이 없다..

 

찹쌀반죽은 완전 별로였다.

 

차라리 찹쌀과 크림치즈를 합쳐서 반죽하고, 좀더 쫄깃하게 반죽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일단 빵 자체가 담백하고 아무 단맛도 없는데,

 

고구마나 크림치즈도 단맛이 아예 없고, 찹쌀반죽은 살짝 씁쓸한 맛이 날 정도이니..

 

쫄깃한 맛도 아니고 그냥 안익은 밀가루풀 같은 맛에 식감도 쩍쩍 달라붙으며 끈적거리기만 한다.

 

조금은 설탕을 넣어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빵 자체가 기름도, 단맛도 아예 없고 목이 메이는 느낌이다.

 

건강빵류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기나하지 이건 쫌...

 

그리고 위에 올라간 견과류는 고소하니 맛있긴 했지만, 조금 애매한 양이었다..

 

빵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견과류가 들어간게 아니다보니, 어중간한 느낌?

 

개인적으로 저 찹쌀반죽이 가장 별로였던 것 같다.

 

내 입맛에 안 맞는 건지, 아니면 오늘만 잠깐 맛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다음에 가면 한번 다른 빵을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3. 6.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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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라롬드뺑에 갔다.

 

근데... 난 내 눈을 의심했다.

 

왜냐면......

 

 

 

멜론빵!!!

 

오 뭐여

 

왠일이여

 

없었던 멜론빵이 생겼다!!

 

물론 나니까 아무 망설임없이 바로 장바구니 투하.

 

 

 

크기는 보통 단팥빵과 비슷하거나 살짝 작은 정도.

 

 

 

라롬드뺑의 멜론빵.

 

 

 

아주 색부터 '나 멜론이예염'하고 있는 듯, 멜론냄새를 풀풀 풍기며 눈부신 연두색으로 빛나고 있다.

 

무늬는 격자무늬고, 쿠키생지는 척 봐도 졸랭 눅눅해보임.

 

크기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꽤 작지만, 그래도 크기에 비해선 좀 묵직한 느낌이다.

 

 

쿠키가 눅눅하니까 설탕은... 묻어있는지 어떤지도 모르겠다.

 

묻어있는 건가??

 

 

밑면.

 

밑면은 뭐, 만족.

 

 

반으로 갈랐는데,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물론, 가격과 무게에서 뭔가가 들어있을 거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막상 단면을 보니 저절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미소짓게 되는 것은 왜일까.

 

 

근디 커스터드크림 색이 노랑 계통이라기보다는, 베이지색... 상아색... 쪽인 듯.

 

그래서 그런지 왠지, 생각보다 달지 않을 것 같고, 신선하지도 않을 것 같다.

 

커스터드크림에도 편견과 선입관을 갖게 되다니!

 

왜냐면... 어쩔 수 없는게 커스터드 믹스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걸.. 진짜 크렘 파티시에르가 아닌 경우가 많아.. 

 

 

 

빵결은 내가 좋아하는 빵결이 아니고,

 

쿠키생지는 중간두께에 눅눅한 타입이다.

 

 

한입 먹어봤는데

 

오...

 

빵이 꽤 묵직했던 이유가, 비단 커스터드크림뿐만이 아니라,

 

 빵 자체도 수분을 꽤나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빵은 폭신폭신타입이 아니고, 촉촉 쫄깃타입.

 

커스터드크림은....

 

내 예상그대로,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꽤나 된 커스터드크림이었다.

 

 

쿠키생지는 달콤하고 멜론향이 어느정도 난다.

 

근데 커스터드크림 순식간에 사라짐

 

뭐여 이거

 

나 또 사기당한겅가..

 

 

근데 사실, 반대쪽에 커스터드크림이 몰려있었다.

 

오 다행이야..

 

이건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 급인데?

 

 

아 근데 커스터드크림이 맛없어서 fail

 

계란 비린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식감도 나쁘지않고 괜찮긴한데,

 

그냥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

 

아주 살짝 단 맛 정도만 느껴질 뿐...

 

조금만 더 달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쿠키생지가 바삭했으면 더 좋겠다.

 

원래부터 바삭쿠키파지만.. 이건 너무해..

 

바삭했으면 촉촉한 빵생지와 커스터드크림과 식감적으로 대비되어 포인트가 되었을 듯.

 

그리고 너무 인조적인 색깔...

 

멜론빵이라도 이런 형광색은 부담스러워. 

 

 

by 카멜리온 2013. 6.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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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베이커리에서 그 수많은 빵들 중에 내게 선택된 빵!

 

바로.. 요 옥수수베이글!

 

 

 

멜론빵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옥수수베이글.

 

내가 멜론빵과 동급으로 쳐주다니.. 영광인줄 알라우 동무 

 

사실..

 

배고파서 하나 뭐 먹고갈거 고를 생각이긴 했는데,

 

가장 먹음직스러운 녀석이었다.

 

 

 

안스베이커리의 옥수수베이글.

 

가격 2500원.

 

크기는 꽤 컸다.

 

보통 베이글정도의 크기 혹은 약간 더 큰 정도?

 

절대 소형빵이라고는 볼 수 없고, 중형빵 정도의 크기.

 

보통 여자 2명이면 빙수 하나랑 이거랑 사서 먹으면 딱 될 정도의 크기.

 

 

 

이 녀석이 먹음직스러웠던 이유는.

 

일단 내가 옥수수빵 좀 좋아하는 편이당.

 

뻑뻑한 옥수수빵류 좋아한당.

 

콘브레드... 옥수수카스텔라라든지.. 콘그리츠같은거 묻어있는 빵이라든지.

 

고소하고 맛있잖앙. 글고 개뻑뻑. ㅋ

 

일단 그러한 옥수수의 노르스르르름한 색이 마음에 들었고, 겉에 묻어있는 옥수수가루도 맛나보였음.

 

쫄깃해보이기도 했고, 내부에 들어있는, 살짝쿵 보이는 크림과 블루베리필링도 맛나보였당.

 

 

 

뚜껑을 까보았다.

 

우왕

 

크림 완전 많이 들어있어!

 

그 밑에는 블루베리쨈도 듬뿍 들어있다!

 

배고프니 바로 먹어보장

 

 

 

냠냠냠냠

 

으음...

 

짱이당.

 

생크림도 분명 동물성일거야. 끝맛도 느끼하지않고, 입안에서 사르르 깔끔하게 녹아 사라진당~~

 

신선하고 상큼한 유지방의 맛이 느껴짐. 겉도는 기름같은 맛은 안느껴지는 듯 하당.

 

근데 블루베리쨈도 괜찮았다.

 

예전에 밀크앤허니의 맘모스M에 들어있는 블루베리쩀은 산미가 너무 강해서 별로였었는데,

 

달콤달콤하고 새콤한 맛은 매우 적어서 나한테 딱 좋았당.

 

그리고 빵은 생각대로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하니 맛있었다.

 

하지만, 이름은 베이글이지만, 그냥 모양만 베이글처럼 만들어서 구워낸 듯 싶다.

 

왜냐면 베이글 특징이 물에 데친다는 건데, 데치면 겉 부분이 단단하거나 질겨진다.

 

근데 이건 질기다거나 단단하거나 한 크러스트가 없는, 외부든 내부든 부드럽고 적당히 쫄깃한 보통 빵이었다.

 

물에 데쳤다든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당.

 

게다가 묻어있는 옥수수가루의 상태도, 데친 후에 묻혔다던지, 다 구워낸 후에 묻혔다던지 한 건 아닌 것 같고.

 

2차발효 전 도우에 묻힌 느낌인지라, 아마.. 절대 물에 데친 빵은 아닐 거라 생각함.

 

 

 

결을 보면 알겠지만 속은 그냥 폭신폭신 부드럽고 겉부분은 질기다기보다는 살짝 쫄깃한 식감.

 

크림이 많아서 먹을때마다 삐져나옴

 

 

뭐, 데치기 여부야 그렇다치고, 일단 중요한건 맛임.

 

배고파서 더 맛있다고 느끼긴 했겠지만, 진짜 맛있었다 ㅎㅎ

 

 

 

근데 먹다보니 확실히 크긴 크다고 느꼈음 -_-;

 

안스베이커리도 성심당처럼 빵들이 대부분 중형빵 이상 크기라서..

 

소형빵이라 볼 수 있는게 전체의 10%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다.

 

뭐, 크기는 커도 순식간에 다 먹었당!  맛있으니깐. 세 개는 더 사먹을 수 있을 듯.

 

맛있었던 안스베이커리의 옥수수 베이글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5. 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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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롯데몰에 있는 안스베이커리에 갔다.

 

 

사람 진짜 많음 --;

 

인기많더라..

 

 

안스베이커리에서 멜론빵을 판다고 들었는데!

 

두 종류 팔고 있었다.

 

초코멜론빵과 녹차멜론빵.

 

근데 현재 초코멜론빵밖에 없음... 젠장..

 

일단 초코멜론빵 찜!

 

 

보니까 여기도 성심당처럼 빵들이 대체로 다 큼직큼직했다.

 

물론 가격도 거의가 2000원 이상..

 

고로케 구운카레 몽블랑 이탈리안 고로케

 

저 사과모양 큰 빵은 이름 뭔지 모름.

 

 

냉장 쇼케이스에는 크림이 들어있는 크로와상도 있었고, 옥수수베이글, 요거트 브리오쉬...인데

 

요거트 브리오쉬는 현재 없는 듯.

 

그보다 옥수수베이글 진짜 맛나게 생겼다... 노오오오란 색에 콘밀 묻어있고 쫄깃해보이고

 

속에 크림이랑 블루베리잼같은거 들어있고.. ㄷㄷ 나 옥수수빵 좋아하는디.

 

 

그리고 또 내 구매욕을 자극하던 두 녀석 --;

 

생크림소보루빵과 초코생크림소보루

 

슈가파우더를 뿌리면 그 어떤 빵이라도 참 맛있어보이게 변신하지. ㅇㅇ

 

 

크림치즈 코코넛.

 

요것도 맛나보였다.

 

역시 난 껍다구가 씌여져있는 빵을 좋아하나봐. 크림들어있고.

 

 

 

소보루슈

 

크기도 크고 맛나보였다. ㄷㄷ

 

그 옆에는 클로렐라 찰빵도 있었음. 이거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속 빵 색이 녹색..

 

요즘엔 나름 흔한 빵인 녀석.

 

 

에그타르트.

 

5개세트는 개당 100원씩 싸져서 총 500원 싸짐.

 

 

치즈식빵, 쑥떡 페스츄리, 밀크롤

 

 

베이컨토스트, 쇼콜라다망드, 버터모닝빵

 

 

크리토스트, 산딸기토스트.

 

그 옆에 있는 애는 이름은 잘 모르지만 대충보니 월넛크림빵 모카크림빵 이정도 되겠지 뭐.

 

 

홍차먹은 사과, 호두찰파이, 어니언 소세지

 

 

구리볼 베이비만쥬

 

 

모카빵 B.s브레드

 

 

무화과브레드, 고구마빵

 

 

소보루빵 초코소보루빵 초코소라빵

 

아 다들 무지 맛나보인다..

 

비주얼 ㄷㄷ해

 

 

소라빵 단호박크림빵

 

아.. 소라빵 단호박 크림빵 때깔봐...

 

 

슈크림빵 단팥빵

 

사실 이쪽 라인은 초코소보루빵 빼고 다 비어있다가 다시 새로 채워졌다.

 

그러고보니 요쪽은 전부 일본에서 태어난 단과자빵애들만 있네.

 

소라빵, 단팥빵, 슈크림빵, 크림빵 등등..

 

멜론빵 대신 소보루빵이 여기에 한자리 꿰고 있고. 멜론빵은 다른 곳에서 다른 대접 받고 있음. ㅇㅇ

 

 

물론 식빵류도 판다.

 

 

월넛브리오쉬, 햄치즈바게트

 

 

호두붓세 호두파운드 녹차코코넛 베이컨소세지

 

 

노아찰빵

 

 

핫치킨페스츄리 까망베르페스츄리 비엔나페스츄리 블루베리 페스츄리 체리페스츄리 등등

 

 

치즈바질 양파빵

 

 

갈릭바게트토스트 모카번 통소세지 바게트쇼콜라 고르곤건강빵 피자바게트

 

 

캄파뉴도 있고  마늘파이 그리고 마음에 들었는데 깜빡하고 못찍은 저 초코색 빵도 있다.

 

아마 저건 뺑 드 카카오라는 녀석이었던 것 같음.

 

워낙 넓고 사람 많다보니 빼먹은 곳이 좀 있음 ㅇㅇ;

 

 

타이거치즈 시나몬 뺑드오쇼콜라 옥수수찰떡빵 어니언치즈베이글 노아

 

 

나중에 가니 노아가 충전되어있었다.

 

노아도 맛있어뵈네

 

 

연유스틱 소세지페스츄리

 

아마 저 소세지페스츄리가 안스베이커리에서 가장 쌀듯.

 

 

건강빵 코너. 호밀빵 쇼콜라깜빠뉴 블루베리깜빠뉴

 

 

프랑스바게트 바게트러스크 식빵러스크 천연발효빵

 

 

우리밀바게뜨(다른애들은 바게트인데 얜 바게뜨) 모닝빵 통밀블루베리스틱 치아파타

 

 

크랜베리건강빵 그 옆에 있는 애는 검은깨깜빠뉴...이려나.

 

 

 

 

머핀류 및 쿠키, 만쥬, 잼, 초콜렛류

 

 

샌드위치, 롤케이크

 

 

케이크류

 

 

수플레 파이 케이크류

 

 

계속 구경하며 돌아다니고 있는데 녹차멜론빵을 들고 나타나신 직원님 으아~~~~

 

바로 달려가서 하나 받았당.

 

 

 

 

녹차멜론빵 놓는 중 ㄷㄷ 옆에서 계속 찍었음

 

죄송해여.. 이상한 새끼가 자꾸 옆에서 대인마크해서..

 

 

 

이렇게 보니 내 마음도 풍족해지는구나... 조흔 비주얼이다...

 

 

라즈베리번까지해서 애들 다 모인김에 이 쪽 라인도 사진 한방.

 

고르곤졸라 크림치즈모찌 팥도넛 크림도넛 초코멜론빵 녹차멜론빵 라즈베리번 눈꽃치즈번

 

 

정말 고르고 싶은 애들이 이렇게 많은 곳은 오랜만이었는데(좀 배고프긴 했다)

 

엄청난 인내력으로 충동구매를 억누르고 요렇게 3개만 골랐음.

 

7200원 나왔다.

 

 

 

안스베이커리 봉달희

 

 

개별포장 봉달희

 

명장이 만드는 명가에서는 천연 발효종으로 빵을 맹급니다.

 

반드시 10도씨이하로 냉장보관하십시오.

 

아.. 10도씨 이하면 냉장보관도 괜찮은 거구나.

 

난 왜 '빵은 냉장고 들어가면 개망함 ㅇㅇ' 으로 생각하고 있었지??

 

그보다 이거 방금 막 나온 따끈따끈 폭신폭신 보들보들 멜론빵을 샀었는데

 

봉지에 담아서 꽉 묶어주더라 --

 

다른 빵도 축축해지니까 그런거 금기되는데... 특히나 쿠키생지가 있는 멜론빵은 그런 짓을 하면 망함.

 

다행히 내가 발견하고 봉지를 풀러주었다. 헤헤

 

죽을뻔했넹 멜론빵 ㅠㅠ

 

 

어쨌든 난 멜론빵을 먹을테다.

 

안스베이커리의 '녹차 메론빵'

 

2500원.

 

두둥!

 

두두둥!

 

뭔가 있어보이는 멜론빵이다.

 

일단 무늬는 격자무늬가 보이고, 설탕이 아주 그냥 처발처발되어있다.

 

색은 녹차색..이라기보단 멜론색이 보이는데 쿠키생지가 가운데부분이 살짜꿍 캐러멜라이즈가 되어있음.

 

빵 크기는 이런 류 빵치고는 조금 큰 편이다.

 

한국의 보통 소보로빵보다 쫌 크다고 보면 됨.

 

이건 일본의 봉지형 멜론빵 정도의 크기임.

 

아마 칼로리 470-500정도 될 듯.

 

 

설탕이 듬뿍듬뿍 묻어있다.

 

 

 

 

 

 

밑면

 

빵은 연두색

 

쿠키생지는 베이지색-갈색 ㅇㅇ

 

 

반을 갈라보았는데....

 

호옹이!!!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비주얼이 등 to the 장!!!

 

설마 이런 내부로 되어있을 줄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게 뭐냐믄...

 

콩이여.

 

지금 시방 콩이 들어있는겨

 

것도 한종류도 아니고 세네종류는 되어보이능디

 

 

무지 많이 들어있다...

 

물론 난 콩 잘먹음 ^^

 

어렸을 적에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워하는 것이 콩들어간 밥 먹는거였으나(콩 빼내기 귀찮단말여)

 

지금은 콩 없어서 못먹음.

 

원래부터 콩 관련 음식 다 좋아하고(마파두부는 소스땜에 별로임).

 

 

완두도 있고.. 강낭콩도 있고.. 저건.. 메주콩인가? 노란거.

 

검은콩은 없넹. 쳇. 검은콩이 가장 맛있는 것인디. 비싸....

 

 

요로코롬 세 종류의 콩이 들어있었다.

 

물론 셋다 당조림 콩이다.

 

시럽에 적셔있어서 속까지 아주 달달한 콩.

 

근데 콩이 3종류라니.. 2종류로 22개 들어있으면 딱 좋은디.

 

 

쿠키 생지는 보통 두께였고, 바삭해보이진 않아도 단단해보이긴 했음.

 

멜론빵 귀부분은 요렇게 두꺼웠다. 맛있겠당 ㅎ

 

빵 결은 좀 촉촉한 타입으로 보임.

 

 

녹차멜론빵.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오.. 빵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꽤 묵직한 식감.

 

다만 녹차맛은 별로 느낄 수가 없었다.

 

단 맛은 빵에는 거의 없었지만 쿠키생지와 콩에서 좀 많이 느껴짐.

 

 

근디 겁나 맛있다. ㄷㄷㄷ

 

빵부터가 차원이 달러.

 

콩은 단단한 식감은 아니고 빵 식감이랑 크게 구분안되는 식감인데

 

그래도 단맛이 느껴지다보니 콩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

 

 

두둥

 

 

 

빵은 정말 쫄깃쫄깃 촉촉~~ 그러면서도 부드러움~~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두꺼운 편이었고 단단한 식감을 주었당.

 

물론 달달함!!

 

 

먹으면서 계속 감탄함

 

ㅇ오오 으으음 오아오오옹앙!! 하면서

 

 

먹다 들춰보면 요러코롬 콩이 잔뜩 들어있당.

 

 

 

달달한 콩 양이 ㄷㄷ해

 

 

근데 빵도 어떤 부분은 요렇게 조금 덜 촉촉한 부분이 있었다.

 

그야 당조림콩이 없는 부분이라 그런 듯.

 

당조림콩에서 나온 수분이 빵으로 이동하니깐.

 

중요한건 덜 촉촉해도 맛났다는거!

 

 

 

쿠키 귀퉁이는 두꺼워서 맛있었당.

 

전체적인 평!

 

녹차 멜론빵인데 녹차맛이 안남. 그냥 색깔내는데 사용된 듯.

 

당조림 콩은 맛있었당. 강낭콩 크기 크당.

 

근데 콩 싫어하는 사람은 안먹을 듯. 나도 일본 있을 때 이런 콩 많이 들어간 빵은 많이 봤는데 생각외로 손이 안갔다.

 

콩 싫어하는 편 아닌데도.

 

그나마 이건 겉으로 보기엔 콩이 들어있는지 모르니까 모르고 사는 사람 많을 듯. ㅋ

 

전체적으로 그리 달진 않았다. 콩과 쿠키생지가 좀 달긴 했지만 빵이 꽤 묵직하게 비중을 차지하는데 달지 않다보니.

 

빵은 촉촉하고 살짝 쫄깃한 타입이었고 쿠키생지는 어느정도 단단한 식감이었다.

 

콩은 너무 양이 적지도 않게 꽉꽉 들어차있었당.

 

어쨌든... 무지 맛있었음. 굿굿.

 

안스베이커리가 꽤 실력좋은 베이커리라는걸 깨닫게 해준 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5. 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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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빵이긴 한데...

 

후지빵의 딸기 초코칩 멜론빵.

 

 

 

 

 

이전에 먹었던 파스코의 쿠키 샌드 새로운 맛.

 

딸기우유맛!!

 

이전에는 초코랑 밀크맛 두개만 있었던 듯.

 

 

 

 

로손100에서 많이 본듯한 느낌의 디자인..

 

근데 그건 야마자키였나 고베야였나 걔네꺼고 이건 다이이치빵꺼.

 

다이이치빵의 초코멜론빵

 

 

 

 

 

파스코의 휘핑크림멜론빵 - 우지말차

 

이 시리즈는 맛만 바뀌지. ㅇㅇ

 

 

 

 

 

이랑 비교되는 고베야의 말차멜론빵

 

이런건 이제 하도 많이봐서 질린다.

 

 

 

 

역시 비주얼은 언제나 고베야 안습..

 

파스코 압승!

 

 

 

위와 같은 시리즈같은 고베야의 말차 다망드

 

 

오오오오오옹ㅇㅇ오오오오오ㅗㅗ옹!!

 

 

이게 말차 멜론빵보다 쩌는 듯.

 

 

이게 말차 멜론빵보다 쩌는 듯.

 

 

 

후지빵의 아몬드크림샌드 - 다쿠와즈풍

 

이번에 일본 갔을 때 본거였는데 안사먹었다.

 

작년에 나왔던 다쿠와즈풍 빵이랑 거의 동일제품.

 

 

 

 

 

야마자키의 화이트초코칩멜론빵

 

 

 

 

야마자키의 폭신폭신 멜론빵샌드

 

뭐야 이거 또 나온거야? 매년 나오네.. 이 생각했는데

 

새로운 맛이었다!

 

바나나크림&휘핑크림

 

'바나나도 맛있어!'

 

 

 

후지빵의 '작은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

 

내가 좋아하는 후지빵의 크라운 멜론빵과 칫챠이 멜론빵을 합쳐놓은 제품!!!

 

ㅇ오오.. 이건 진짜 먹어보고 싶당..

 

 

 

 

후지빵의 작은 멜론빵 - 푸딩풍미-

 

 

 

 

야마자키의 밀크풍미의 맛있는 멜론빵 - 커스터드 크림-

 

 

 

 

이거 분명 먹어본 것 같은데 또 나온 듯.

 

예전에 포스팅에도 올렸는데...

 

상크스의 말차 멜론빵

 

 


아마도 패밀리마트에서 팔 듯한 녀석.

 

하쿠네미쿠의 딸기같은 멜론빵

 

 

 

 

다시 나왔구나.

 

야마자키의 페코쨩과 포코쨩의 멜론빵

 

 

 

 

 

야마자키의 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이것도 이번에 일본 갔을 때 본건데 안산거.

 

 

 

멜론빵 2개 들은거. 이것도 좀 본 듯.

 

 

 

 

세븐일레븐의 '크라운멜론 뜯어먹는 빵'

 

 

패밀리마트의 호두멜론빵

  

 

 야마자키의 부드러운 멜론빵

 

 

 패밀리마트의 멜론쫄깃

 

 

고다와리 벌꿀빵

 

 

by 카멜리온 2013. 5. 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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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고하면 역시 쌀람베이커리.

 

이슬람사원인가 그 옆쪽에도 쌀람베이커리가 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전한 것 같다.

 

거기는 문이 닫혀있었으니.

 

내가 간 쌀람베이커리는 타코벨 삼거리에서 한강진 역쪽으로 한블럭 더 가면 나오는 비탈길 초입에 있는 곳. 

 

 

 

근데 맨 첨에 들어갔을 때는 다른 빵집들처럼 보통 빵들을 팔고 있길래 놀랐다.

 

뭐여... 특이한거 많이 판다고 들었는데 보통빵이잖여?

 

소보로파이, 크림빵, 크림빵.

 

아 근데 이제보니 크림빵이 두개네.

 

하나는 휘핑크림이고 하나는 버터크림 혹은 땅콩크림일듯. 아니면 커스터드크림.

 

 

단팥빵, 완두빵, 소보루빵.

 

 

그 외에도 이렇게 보통 빵집에서 파는 쇼콜라 클래식, 미니파운드, 콘브레드, 구겔호프

 

밑에는 15세기빵 크림빵 갈비빵 같은 덩어리빵들도 팔고있고..

 

 

식빵들

 

 

요 쪽은 모닝빵 바게뜨 등등

 

 

요 쪽은 각종 쿠키 및 코요타, 말굽파이, 츄러스 등등

 

뭐야!!

 

보통 빵집이잖아!!!

 

 

 

 

 

 

 

 

 

 

 

 

 

 

 

 

 

 

 

 

 

 

 

 

 

 

 

 

 

 

 

 

라고 생각하고 가운데로 눈길을 돌린 그 순간.

 

 

???

 

 

?????????????????

 

 

처음보는... 요상한 녀석들이 잔뜩 있어...

 

젤린 보카쉬, 제위즐 바클라와, 샤라이 샤르마, 쵸코 쇼비에트, 와르바트 로즈, 투룸바 등등 이름도 첨 듣네.

 

 

쇠까레빠레 터키쿠키

 

 

진열대 밑에는 더 특이한 녀석들이 잔뜩 있었다.

 

그레이바, 아싸툴로즈, 아싸베 등등

 

 

아싸울 푼득 피스톡 아빗 무카사라트 피스톡 바클라바 마몰 조즐헤넷 등등

 

 

레와니

 

 

바클라와 세트, 바클라바 믹스 등 세트메뉴도 있었다.

 

 

술탄 불불

 

다들 무슨 페스츄리 계열인가?? 그보다 가격이 후덜더러더덜

 

 

호두 바클라와

 

요것도 신기하게 생겼다.

 

요놈도 페스츄리계열인듯... 저거 한조각에 3500원.

 

그래도 요놈은 좀 큰편이다. 다른애들은 쪼만한데도 오처넌 ㄷㄷㄷ

 

 

여러가지 파운드, 롤케이크, 카스테라 등도 팔고 있었고, 빵 사이에도 앙금이 들어있는 맘모스빵도 팔고있었음.

 

 

재미있는 것은 피자빵은 세종류인데 크기도 크고 여러가지 맛이 있다는 것이다.

 

양고기피자, 치킨피자, 찰치즈 치킨빵 등등

 

 

그리고 똥모양으로 생긴 로시에라는 녀석도 있었음. ㅋㅋㅋ

 

사실 메인 진열대에 있는 특이한 녀석들을 사고 싶었는데 이걸 고르게 되었다.....

 

 

똥모양 쿠키!!!

 

색깔을 보니 머랭쿠키인 것 같다.

 

무지 가벼웡

 

똥냄새는 안난다.

 

 

햇빛에 비추니 사막 한가운데서 바짝바짝 원형보존된 상태로 말라버린 똥같다.

 

 

가볍게 가르려고 했는데 파삭 하고 부숴짐 --

 

속에는 뭔지 모를 견과류 분태가 들어있었고, 내부는 덜 말라서 촉촉 쫄깃한 느낌이었다.

 

 

 

얘랑 좀 비슷한 느낌이다.

 

계란 흰자랑 설탕으로 머랭 만들고 그 속에 견과류 넣었단 공통점밖에 없지만

 

비슷하다고 해줘...

 

 

먹어봤는데

 

음.. 견과류는 그리 고소하진 않았고 그냥 씹는 식감이 좋을 뿐.

 

맛은 예상한 정도로 엄청나게 달진 않았다.

 

그냥 뭐 이냥저냥 신기한 맛임.

 

근데 크기가 크다보니 먹다보면 금방 질린다. ㄷㄷ

 

마카롱 크기가 작은 이유는 이런데에 있겄지.

 

다음에 가면 꼭 특이한 녀석들로 먹어봐야겠당. ㅋ

by 카멜리온 2013. 5. 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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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40192 롤 앞을 지나가게 되었당.

 

몇개월 전에 지나갈 때는 여기에 롤케이크 전문점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고 으앙 가볼껄 하고 후회했더랬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치듯, 이 내가 그냥 지나칠리 없지!

 

케이크류는 안좋아하지만 그나마 롤케이크는 좋아함.

 

들어가봤당.

 

여기도 언젠가 한번 가 볼 생각이긴 했으니깐.

 

 

내부는 꽤나 넓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1인 테이블도 좌석이 6개 정도는 되는 듯.

 

꽤나 넓직넓직 해서 좋았는데, 롤케이크를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면 공방이 꽤 작아보였고, 오븐이 아마도.. 없었던 것 같다!

 

싱크대는 있었고, 벽에 뭔가 레시피도 잔뜩 붙어있었으니까 내가 잘못봤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냉장고 정도만 보였던 것 같은데.. 나중에 물어보거나해서 정확히 확인해봐야겠당.

 

다른 곳에 공방이 있을지도.

 

 

쌀가루를 이용해 만든 롤케이크라고 함.

 

쌀가루 롤케이크하면 도쿄팡야가 떠오르네.

 

 

뉴욕치즈케익 브라우니케익

 

 

비스킷슈

 

 

티라미수맛 롤케이크

 

밖에 서있던 알림판에는 없는 맛이다.

 

애프리코트가 써져있었는데 그거 대신 이 티라미스가 생긴 듯.

 

 

플레인, 캬라멜

 

 

녹차, 초콜릿

 

 

음료 메뉴 및 가격

 

 

난 녹차 롤케이크를 주문했다!

 

한 2-3종류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데서 어느정도 먹고가는 길인데다가 시간도 별로 없어서

 

녹차 롤케이크 하나만 주문. 4500원.

 

쉐즈롤의 말차 롤케이크랑은 서로 구별될 정도로 비주얼이 다르다.

 

롤케이크 시트가 매우 얇고 매우 빙글빙글 말려있는 모양이 참 재미있다. ㅋㅋ

 

보통 롤케이크 하면 폭신폭신하고 두꺼운 시트로 1번 정도 마는데 말이지.

 

녹차 롤케이크라서 시트는 녹차색이고, 중간 2군데에는 단팥앙금이 들어있는 것이 보인당,.

 

크림은 많이 들어있는 듯!

 

 

겉으로 보기에는 롤케이크시트가 전혀 폭신거릴 것 같지 않았는데,

 

포크로 푹 뜯어서 먹어보니...

 

완전 맛있어!!!

 

와 대박이다.

 

뭐, 엄청나게 폭신한 그런 맛은 아닌데, 어느정도 쫄깃쫄깃 탱탱 탄력성도 있으면서

 

폭신폭신한 느낌도 살짝 살아있는 시트였다.

 

물론 쉐즈롤 시트랑 비교하면 조금 묵직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크림도 무지 맛있었음.

 

입안에서 사르르르르르르 녹아 사라지면서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주는 부드러운 우유같은 맛이다.

 

조화가 무지 좋음.

 

게다가 시트가 얇다보니, 한번 푹 푸면 시트 2-3개에 크림층도 1-2개정도를 먹게되다보니

 

보통의 두꺼운 시트 2층에 크림 1층의 롤케이크보다 식감도 다른 것 같다.

 

이거슨 마치 조금 두꺼운 햄버거빵 2개 사이에 조금 두꺼운 패티가 하나 들어있는 것을 먹는 식감과

 

빅맥처럼 보통두께 햄버거빵 2개 사이에 보통두께 패티가 2개가 들어있고, 그 패티들 사이에

 

보통두께 햄버거빵이 하나 더 들어있는 것을 먹는 식감의 차이랄까.

 

 

 

 

 

 

녹차 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고, 단맛은 좀 있는 편이었다.

 

단팥앙금은 음... 그냥 별다를 거 없는 흔한 팥앙금이었다.

 

조금 수분이 적은 편이고 통단팥앙금은 아닌, 어느정도 으깬 달달한 팥앙금.

 

 

 

 

근데 진짜 맛있었당....

 

조금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환상적인 느낌의 맛이었음.

 

크림도, 시트도 굿굿.

 

다음엔 꼭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다.

 

이태원 옆 녹사평에 있는 40192롤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5. 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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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햇쌀마루에 갔당. 두번째 방문!!

 

멜론빵을 사러 왔어요!! 라고 외치고 들어서(는 상상을 하)고 진열대를 열심히 둘러봤지만

 

음... 멜론빵이 안보이는군...

 

다 팔린 거신가 그런 거신가 거신 넘 세여 내 쪼글링 다 뒤짐 하향점.

 

물어보니 이제 멜론빵 안판다함.

 

음?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져.

 

...

 

.............

 

...........

....

......

...

 

 

.......

 

 

이럴수가!!!

 

다른 곳에서 멜론빵 안만들기 시작했다는 곳은 많았지만 설마 햇쌀마루도 멜론빵을 더이상 안판다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앙앙아아ㅏ아!!!!!!

 

 

 

하지만 난 쿨하니까 바로 아무거나 골라서 계산하고 나와줌.

 

이번에 산건 2500원짜리 연유크림 치아바타!

 

연유크림만 샌드되어있는 치아바타당.

 

맛나보이고 가격도 착한 편이고.. 굿굿.

 

 

햇쌀마루의~~~ 쌀가루로만 만든~~~ 치아바타에~~~

 

연유크림을 넣었습죠.

 

 

1983

 

 

크기도 크고, 튼실하고, 겉보기에도 정말 맛나보이지 않나여

 

좀 단단하고 질겨보이는 껍따구!

 

 

윗면

 

 

아랫면.

 

아랫면은...

 

마치...

 

사포같았다.

 

버스 안에서 서서 가고 있는데

 

앞에 앉아 있는 키는 얼추 189정도 되어보이고 나이는 32세정도 되어보이지만 실제로는 21살인,

 

이태원 클럽에 ㄱㄱ싱 하고있는 검정 민소매티의 근육질 흑횽의 볼따구를

 

버스기사양반의 급브레이크로 인해 아이쿠 한마디 외치며 이 치아바타 밑바닥으로 한번 긁어주면,

 

처 맞아서 얼마남지 않은 치아로 치아바타를 씹어먹으며 저 세상 클럽 구경갈 수 있을 듯.

 

여튼 이거 흉기수준이다... 경도도 그렇고...

 

 

내부에 들어있는 연유크림!

 

무지 많이 들어있었다.

 

근데 그리 묵직한 느낌은 아니었다. 물론 보통 생크림보다는 살짝 더 묵직한 느낌임.

 

 

반으로 갈라져 있는 치아바타 속결.

 

수분이 많아 촉촉하고 기공도 괜찮고 맛나보인당.

 

이게 정말 쌀가루로 만든거라구용?

 

 

시식!!!

 

첫입의 인상은...

 

겉은 단단하고 바삭! 속은 촉촉!

 

전형적인 치아바타의 그 맛이당!

 

근데 속은 촉촉하면서도 쫄귓쫄귓함

 

굿굿.

 

딱 내 스타일이당. 맛있당.

 

연유크림은 별로 안달았다.

 

은은한 우유의 향취와 혀에 퍼지는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미간에 살짝 주름을 짓게하는 매우 적당한 당도.

 

 

크림 듬뿍~~

 

그보다 치아바타 크러스트가 꽤 단단한 편임.

 

 

물론, 그에 비해 속의 크럼은 여전히 촉촉 쫄깃 부들부들한 맛을 선사해주었당.

 

단단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 아래에, 해저동굴이 있는 구조랄까.

 

씹을수록 고소고소한 단단한 식감의 크러스트 속에, 갑자기 촉촉하고 부드럽고 살짝 쫄깃한 식감의 크럼이 나타나고,

 

그 속에는 그다지 달지않으면서 매우 촉촉하고 부드럽게 퍼지는 은은한 맛의 연유크림이 듬뿍 들어있당.

 

연유크림 정말 괜찮았음. 뭐, 연유맛 그런건 못느꼈지만서도... 당도가 딱 좋았당.

 

가성비 뛰어난, 맛있는 연유크림 치아바타였다!

 

쌀가루라 그런지 왠지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었음.

 

만족스러웠당.

by 카멜리온 2013. 5. 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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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는거 안좋아하는 나인데, 우연히 심야의 빵가게라고 하는 일본 드라마 발견

 

아직 1화밖에 안나온 것 같은데..

 

1화 제목 나올 때부터 멜론빵이 등 to the 장!! ㅋㅋㅋ

 

맘에 드는데?? 한번 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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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3. 5. 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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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베이커리.

 

2층으로 되어있고 무지 큰 카페 베이커리다.

 

 

내부를 보니 이트인공간이 너무나도 넓어서 카페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베이커리라는 이름답게 빵이나 제과류를 생각보단 많은 종류를 팔고 있었다.

 

뺑 오 레이즌, 뺑 오 쇼콜라, 미니 크로와상, 크로와상

 

근데 이름표가 안맞는 듯 ㅋㅋ

 

크로와상(그 뒤에 미니 크로와상), 뺑 오 쇼콜라, 뺑 오 레이즌, 커스터드 크림빵? 이런 순인 것 같다.

 

 

모카 레이즌 빵, 크랜베리 월넛빵, 멜론빵, 호두와 크랜베리 크림치즈 누아, 블루베리 크림치즈빵.

 

내가 그렇게 찾아다니던 멜론빵 발견!!!!

 

한국에서 보기 드문 '멜론빵'이라는 표기다. 오오.오오오오오ㅗ

 

이제까지 내가 간 한국 베이커리 중 '메론빵'이 아니라 멜론빵으로 표기한 여기가 3번째 정도인 듯 싶다.

 

음, 근데 여기도 이름표가 안맞는다.

 

이름표 안보고, 제품 보고 멜론빵을 딱! 집었는데

 

가격이 3300원이라서 식겁했다 --;;;;

 

뭐여.. 멜론빵이 삼처넌이 넘어가네???

 

이름보니까 호두랑 크랜베리, 크림치즈가 들어간 것 같은데.. 그래도 넘 비싸잖아 ㄷㄷ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름표가 잘못된 거였다. 멜론빵 1500원.

 

멜론빵은 쩌기 왼쪽에서 두번째에 있는 베이지색 빵이다.

 

근데 그 옆에 있는 빵들도 멜론빵 비슷하게 생겼음. 쿠키생지가 덮여있고..

 

하나는 모카레이즌빵으로, 모카빵이라 보면 될 것 같고, 다른 하나는 뭔지 잘 모르겠다 ㄷㄷ

 

 

C.T.베이커리는 100%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빵을 만듭니다.

 

스콘 가격 후덜덜

 

 

크랜베리, 블루베리, 레몬 스콘과 올리브포카치아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블랙 치아바타도 팔고 있었고,

 

 

무화과 캄파뉴도 팔고 있었당.

 

 

그리고 이렇게 샌드위치도 팔고 있었당.

 

크로와상 치아바타 캉파뉴 등을 이용해서 샌드하고 있었음. 맛있겠다......

 

 

그 외에도 각종 쿠키류도 많았는데, 사브레를 포함한 이런저런 쿠키와,

 

 

비스코티! 조금 특이하게 생긴 비스코티..

 

 

헤이즐넛쿠키, 미니파운드

 

 

마미스 너트. 이건 너트타르트?

 

 

 

초콜릿마블 파운드케익

 

근데 이거 하나가 25000원이라니... ㄷㄷ

 

 

미니 치즈 머핀, 블루베리 머핀, 모카 머핀, 잉글리쉬 프르츠 파운드 케익, 그리시니, 치즈스틱 등

 

 

통 아몬드 쿠키, 코코넛 쿠키

 

 

그리고 디저트류도 조금 있었다.

 

무스나 타르트, 티라미수 등

 

 

레어치즈케이크 당근케이크 크림치즈케이크

 

있을만한건 다있다! 아아.. 다 먹어보고 싶네

 

 

볼케이노, 핑거 스노우 케이크

 

 

물론 통째로도 팜.

 

 

멜론빵을 먹기로 했다.

 

 

멜론빵은, 극히 멜론빵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었다.

 

멜론빵의 정석 그대로의 모습.

 

베이지색의 포슬포슬한 느낌의 쿠키생지에, 격자무늬가 있고, 겉에는 설탕이 묻어있는 그런 멜론빵.

 

냄새는 고소한 버터냄새가 난다.

 

쿠키생지는 그리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설탕씹히는 그런 맛은 날 것 같지만.

 

 

설탕이 묻어있음..이라기보다는 쿠키생지만들 때 녹이지않고 남긴 설탕들이 보이는 느낌.

 

 

밑면. 쿠키 생지 너무 크게 밀어폈구만?

 

그래서 덮어 씌울 때 저렇게 막 접힌부분 생기고 그러지..

 

 너무 넓게 밀어 핀 나머지, 쿠키가 얇아졌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단면은, 그냥 폭신폭신해 보이는 내상이었다.

 

 

거의 흰 색에 가까운 빵결은, 퍽퍽해보이는 느낌도 아니고,

 

촉촉해보이는 느낌도 아닌, 그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느낌이었다.

 

역시 넌 멜론빵의 정석 그대로구만 ㅋㅋ

 

쿠키생지는 얇은 듯.

 

 

시식!!

 

음...

 

외관도 멜론빵의 정석을 고대로 따라는 것 처럼, 맛도 정말 멜론빵의 정석 그대로였다.

 

근데, 보통수준보단 맛있다고 느꼈음.

 

뭐라고 해야하지.. 뭔가 부드러운 유지의 맛이 느껴져서 고소하면서 달달함도 어느 정도 있고...

 

빵 생지는 폭신폭신 부드러운데, 내 생각보다는 더 씹는 맛도 좋았다. 살짝 촉촉한 편.

 

겉의 쿠키생지는 바삭하면서 은은하게 상큼한 멜론빵 쿠키생지 특유의 맛을 주었음.

 

이런 은은하게 상큼한 멜론빵의 맛을 내려면, 레몬맛 설탕이 필수인 것 같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레몬맛 설탕을 사용해서 이런 맛을 내는 곳이 많았음.

 

어쨌든, 멜론빵의 정석 그대로 따르고, 맛도 좋았던 CT베이커리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4.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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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의 유명 제품 중 하나인 포테이토 치아바타.

 

말 그대로 감자가 들어간 치아바타다!

 

가격은 좀 비싼 3500원! 두둥!

 

 

좀 질척거리는 치아바타 생지 특성상, 덧가루가 겉에 많이 묻어있다.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의 촉감은, 거칠거칠하되 딱딱하진 않고 질기고 조금 말랑말랑하다.

 

 

냄새는 그냥 빵 특유의 맛있는 냄새!

 

 

밑면. 밑면도 덧가루가 이빠이데스네.

 

 

반으로 갈라보았다.

 

 

생각보다 기공은 크진 않고 조밀했다.

 

다만 속결은 꽤 촉촉했고, 탄력이 좋았음.

 

톰보지우개 같은 느낌.

 

 

찢으면 이런 결이 생긴다.

 

부드러운 결은 아니지만, 신장성과 탄력성이 느껴지는 촉촉한 속결.

 

 

 

으앙앙아아아!!

 

맛있겠다!! 완전 쫄깃하겠다!!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 바로 처묵처묵.

 

 

오...

 

진짜 맛있다...

 

치아바타니까 담백한 맛을 예상했는데, 조금 달달했다.

 

치아바타인데도 설탕이 들어간 듯???

 

아니면 단지 감자의 당분만으로 이런 맛이 나오는 건가??

 

예상대로 쫄귓쫄귓한 탄력성 좋은 식감에, 촉촉했음. 하아아..

 

크러스트는 전혀 단단하지 않았다. 그냥 살짝 질긴 빵껍질임.

 

딱 내가 생각하는 치아바타임.

 

최근 먹었던 베이커스필드의 치아바타는 별로였고, 브레드05앙버터의 치아바타는 너무 딱딱했었다.

 

최근 집에서, 과자빵은 손이 너무 가서 조금 쉬고있고,

 

주로 시간이 짧은 제과류나, 과자빵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버터/계란/설탕 안들어가는 건강빵을 만들고 있는데,

 

내가 만들면 왜 이런 맛이 안나오는지....

 

 

먹다가 갑자기 후라노멜론크림이 생각나서, 한번 발라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계란 버터 설탕 많이 들어간 빵에는 발라먹기 좀 그러니까, 치아바타 산 김에 발라먹어봅세!

 

 

원재료는.. 식용유지. 설탕. 포도당. 유당. 후라노멜론과즙파우더, 탈지분유, 분말물엿, 유화제, 향료, 파프리카색소, 산미료 등등.

 

몸에 안좋은 것 투성이네 ㄷㄷ 그래도 조금 발라먹어보자.

 

 

 

후라노 멜론크림

 

이.. 이거....

 

......

 

 

..

 

.....

 

......................

 

....

 

 

 

 

 

 

 

 

....

 

 

 

 

레알 짱짱맨이네

 

완전 맛있음. 오 진짜 멜론맛이 쏼아있네~

 

 

여하튼 시오코나의 포테이토 치아바타.

 

완전 맛있었다.

 

단맛이 생각보다 많이 느껴져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완전 미미한 수준.

 

 

이거..

 

예전에 일본에서 먹었던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이랑 비슷한 느낌이야.

 

 

2012/05/03 - [빵/맛있는 빵들!] - 빠네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

 

 

쫄깃한 감자의 힘이 대단한 듯 ㅇㅇ

 

찹쌀 타피오카 저리 가라 할 정도네

 

조금 비쌌지만 딱 내가 원하던 그 치아바타의 맛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4. 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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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들린 베이커스필드 반포점.

 

예전에 왔다가 그냥 나갔던 곳... 배가 고프니까 뭐라도 사먹어볼까??

 

 

냉장실에는 구겔호프, 머핀, 쇼트케이크, 홀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등이 있었다.

 

 

그리고, 작은 진열대에는 조각 파운드케이크류와 포카치아, 타르트, 치아바타가 있었음.

 

포카치아는 어니언 포카치아.

 

그리고 저 앙큼 치아바타는, 앙버터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속에는 팥앙금과 생크림이 샌드되어있다고 한다.

 

치아바타는 와인 크랜베리 치아바타라고 했던 것 같은데 확실치 않당.

 

 

아래 진열대에는 가장 구석에는 소보로빵이 숨어 있었고,

 

그 옆으로는 플레인, 와인 크랜베리, 허브 치아바타가 줄줄이 진열되어 있었다.

 

여.. 여긴 치아바타 전문인가??

 

 

롤치즈 치아바타, 올리브 화이트 등도 있다.

 

올리브 화이트는 다 팔렸네. HOT이라고 붙어있는 걸 보니 인기 상품인 듯.

 

 

그 한칸 더 아래에는 브라운 크랜베리, 베이커스 올리브, 넛츠 브레드 등의 건강빵류가 있었다.

 

천연발효빵으로 유명한 베이커스 필드다보니, 건강빵 위주인 듯 싶다.

 

버터 설탕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 빵들..

 

내가 단과자빵만큼 좋아하는 애들이당.

 

물론 단과자빵 종류인 멜론빵의 자리를 탐낼 수 있는 건강빵은 업숨.ㅋㅋ

 

멜론빵은 내 맘 속에선 항상 1등!

 

 

베이커스필드.

 

바게뜨를 메고 있는 파티셰 복장의 캐릭터가 귀엽구만.

 

 

내가 고른 것은 와인 크랜베리 치아바타~~

 

2800원~~

 

 

크기가 그리 큰건 아니다.

 

내 주먹 2개정도 합쳐놓은 크기.

 

 

겉 부분은 크러스트가 거의 형성이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꽤 부드럽고 폭신폭신 했다.

 

색이 연한 살짝 질긴 얇은 빵 껍질이다.

 

겉에는 빨간 크랜베리가 박혀있는 것이 보인당.

 

 

반으로 갈라보았당.

 

커다란 기공이 보임.

 

 

폭신폭신 쫄깃쫄깃해보이는 속결~

 

유지나 계란이 안들어가서 흰색이고, 글루텐 막이 기가 막히당.

 

 

시식!

 

음.. 생각 외로 전혀 쫄깃한 식감은 없었다.

 

그냥 부드럽긴 하되 살짝 퍽퍽한 맛.

 

그리고..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다..

 

계량제를 넣지않아서 그런 걸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 감흥도 느낄 수 없었다.

 

보통 이런 빵을 먹으면 전혀 달지않고 기름지지않은 담백한 맛에, 씹을 수록 고소한 맛에,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느껴지는 미미한 그 단맛을 즐기는 편인데,

 

이건 이상하게 셋다 느끼기 어려웠다.

 

그냥.. 보통 빵의 느낌.

 

 

 

크랜베리도 별로 안들어 있었고, 넛츠도 조금 들어있긴 했는데 꽤 적었음.

 

그건 확실히 실망스러웠다.

 

적당한 양이 중요하다고는 해도.. 턱없이 부족하잖아..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그래도 빵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료가 많이 들어가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기 마련인데..

 

뭐, 최근 이런저런 맛있는 치아바타를 많이 먹어버렸기 때문에,

 

베이커스 필드의 와인 크랜베리 치아바타는 별로라고 느낀 것 같다. 아쉽..

by 카멜리온 2013. 4. 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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