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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한신백화점 지하식품관의 헨제루.

 

때마침 딸기페어를 하고 있었당.

 

딸기마카롱.

 

진짜 마카롱은 아님 --;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우유크림빵에 딸기마카롱 생지를 뿌려 만든 제품이당.

 

 

다른 날 갔더니 갑자기 초코페어로 바뀌어 있었음 --; 발렌타인데이라서.

 

초코브레드, 초코브레드(하프) 토류흐(트뤼프) 3종 쇼콜라 등등 제품이 보임.

 

 

토류흐(트뤼프)는 코코아파우더를 섞은 생지에 초코휘핑크림도 듬뿍 넣은 빵.

 

그리고 겉에 코코아 파우더도 뿌리고 데코도 한 듯.

 

3종 쇼콜라는 코코아생지에 밀크, 캬라멜, 화이트 3종류의 초코칩을 넣어 만든 빵.

 

그리고 초코렛을 뿌린 후 슈가파우더도 뿌린 듯.

 

 

글고 눈에 띄는 밀크 오모찌빵.

 

홋카이도 우유를 사용한 우유크림과 규히(떡) 떡을 넣은 빵.

 

그러면서 겉에는 화이트초코로 코팅한 듯.

 

 

딸기 멜론빵 발견!

 

딸기크림을 접어넣은 생지와 딸기 멜론비스켓으로 만들어냈습니당.

 

 

 신상이랭.

 

 

딸기 페어 때는 요런 '딸기메론&휘핑크림'도 팔고 있었다.

 

 

그래서 구매.

 

딸기 멜론빵.

 

158엔.

 

크기는 좀 작은 편이다.

 

보통 과자빵보다 작음.

 

한국 일반적인 소보로빵보다도 작음.

 

직경은 머핀보다 살짝 더 넓고, 높이는 머핀보다 살짝 더 낮은 높이.

 

무늬는 특이하다

 

만들다 말았네. ㅋ

 

쿠키생지는 전혀 바삭해보이지 않고, 촉촉함을 넘어서 눅눅해보인다. 끈적거리겠네.

 

핑크색 쿠키 생지 위에는 설탕같은건 안뿌려져있다.

 

냄새는 딸기냄새~~

 

 

 

 

맛있으려나..

 

 

밑면. 진한 갈색으로 구워졌당.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접어 넣었다는 딸기크림이 보임! 딸크 딸크!

 

오오.. 이런 멜론빵 오랜만이네.

 

이런 빵들 특징은 빵 생지가 크림때문에 촉촉하거나 꾸덕하거나 찐득거린다는 건데

 

대부분 꽤 맛있었다.

 

한국으로 따지면... 치즈팡팡 그런 빵임.

 

 

둥글게둥글게 말아 넣은 딸크.

 

빵 속결은 딱봐도 맛나보인당.

 

 

구멍이 대충 뽕뽕

 

 

먹어봤는데

 

오오...

 

역시 촉촉하고 꾸덕한 식감!!!

 

게다가 딸기 맛 잘 느껴진다.

 

다만...

 

맛있는 딸기 맛이 아니라 조금 인공적인 딸기 맛..

 

 

쿠키생지는 전혀 바삭하지 않고 그냥 적당히 달달했고, 식감적으론 전혀 돋보이는 것이 없었음.

 

빵자체도 꾸덕꾸덕하다보니...

 

그보다 이 때 디카가 없었어서 전부 폰카로 찍었더니 이상하게 나왔네..-_-

 

딸크가 고이 접어 나빌레라 들어가 있어서 식감적으론 만족스러운 빵 생지였으나 그 외에 쿠키생지나..

 

크기나.. 딸기맛 등은 그리 만족스럽진 못했다. ㅠ_ㅠ

 

by 카멜리온 2013. 2.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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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돈ㅋ

 

새로 나온 상품들이 많이 보였다.

 

고구마데니쉬, 나무열매데니쉬, 농후 애플 데니쉬 등등 데니쉬류 참 맛나보이네

 

 

 

 

선라이즈와 레몬빵은 아직도 팔고 있음. 저건 뭐 기본메뉴니깐.

 

 

 

 

발렌타인데이라고 기간한정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쇼콜라 브레드

 

 

 

쇼콜라 마카롱

 

 

쇼콜라 마카롱 : 코코아맛의 달콤한 생지에 쿠벨추르 초코렛과 호두, 오렌지필을 섞어서 구워냈습니다.

 

189엔!

 

 

발렌타인데이가 끝나자마자 발렌타인코너는 사라지고, 그자리에는 '전국 동크 126점 인기빵 순례 9선'이 들어서있었다.

 

 

임금님의 멜론빵

 

하나미당이라고 하는 깊은 맛이 있고 풍미가 진한 설탕을 사용하여 브리오슈생지로 만든 리치한 멜론빵.

 

별거 없어보여서 이건 안삼.

 

난 쇼콜라 마카롱이닷!!

 

 

 

 

쇼콜라 마카롱 샀는데도 이걸 넣어줬당.

 

 

두둥! 이거시 바로 쇼콜라 마카롱

 

시커먼 빵 위에 검정색 마카롱 생지가 바삭하게 올려져있고, 그 위에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다.

 

그리고 하트모양 데코가 두개 꽂혀있음.

 

 

흑백의 대비가 더욱 맛깔스럽게 보인당.

 

마카롱 생지를 뿌린거다보니 특별한 무늬는 없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고 크기는 보통보다 살짝 작은 느낌.

 

 

밑면.

 

제대로 속에 들어가지 못한 호두와 초코렛 덩어리들이 보인다.

 

 

절단!

 

 

단면을 보고 실망...

 

호두도 완전 조금 들어있고 그 외에는 뭐 보이지도 않네.

 

그냥 보통 코코아가루 넣은 빵의 느낌... ㅠㅠ

 

 

 

근데 속결은 맛있어보이긴허네..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인 듯.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호두가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었다. 여기저기 잘 박혀있음.

 

 

시식!

 

음..

 

촉촉하다거나 쫄깃한 느낌은 없음. 퍽퍽한 느낌도 없음.

 

딱 좋은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의 빵이다.

 

빵 자체는 단 맛이 거의 없어서 좋았는데, 위의 바삭바삭한 마카롱 생지(+슈거파우더)가 꽤나 단 편이라서

 

전체적으로 보면 좀 달달하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호두가 씹히고 좋은데, 쿠벨추르 초콜렛?

 

그 녀석도 중간중간에 녹아있어서 진하고 달콤한 초콜렛 맛을 주기 때문에 포인트가 되었음 ㅎㅎ

 

또한, 오렌지 필도 상큼하게 씹혀서 꽤 괜찮았다.

 

오렌지필은 워낙 작다보니 눈으로 찾기 힘든데, 은근 많이 들어있어서 달콤한 맛에 상큼한 맛까지 부여해서 괜찮았음.

 

고소한 호두, 달콤한 쿠벨추르 초콜렛, 상큼한 오렌지필, 달지않은 코코아풍미의 빵, 꽤 달달한 마카롱생지가

 

전체적으로 잘 어울렸다. 호두 초콜렛 오렌지필은 적당량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

 

 

 

마카롱생지는 슈거파우더 덕분에 한층 더 달콤했으나, 얇은 편이었다.

 

덕분에 바삭바삭한 식감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음. ㅋ

 

by 카멜리온 2013. 2. 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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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백화점 데파치카에 있는 작은 부스.

 

이탈리안 샌드위치/빵을 파는 곳이다.

 

이름은.. Pane di IL GHIOTTONE

 

일본어로

 

'빠네 디 이루 기옷또네'

 

 빵 있나 기웃기웃 또 왔네.

 

사실... 작년에 봐두었던, 먹어보고 싶었던 멜론빵을 사러 왔도다.

 

 

 

촉촉한 식감의 멜론맛 쿠키생지가 특징. 속에는 코코넛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코코넛크림을 넣은 멜론빵.

 

189엔!

 

 

하나 구매했는데

 

작고 귀여운 비닐 쇼핑백에 넣어준다.

 

 

맛있어보이는 멜론빵이다.

 

무늬는 없고 자연스런 크랙이며 설탕이 많이 묻어있다.

 

 

 

냄새는 버터냄새에 살짝 코코넛냄새도 남.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지만 가운데부분은 살짝 습해짐.

 

 

밑면

 

 

반으로 갈라봤더니

 

속에.. 노란색 커스터드크림같은게 들어있었다.

 

 

빵 색은 새하얗고 꽤 촉촉해보이나 볼륨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다.

 

크림은 레몬색에 조금 촉촉한 편.

 

 

쿠키생지는 보통두께정도.

 

 

이쪽이 크림이 더 잘보이네.

 

크림은 확실히 레몬색. 커스터드크림 평균적인 색에 비해서는 연하다.

 

 

시식!

 

음...

 

기대를 많이 했는데 괜찮은 편이긴 하다.

 

빵은 부드럽고 살짝 쫄깃해서 식감이 좋은 편.

 

크림은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맛도 약한 편은 아니라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크림 맛은 이름 그대로 코코넛맛인데 달짝지근한데다가 뭔가 시나몬 맛이랑 비슷하다.

 

시나몬 맛과 유사한 달콤한 코코넛 맛.

 

 

 

쿠키생지는 바삭하진 않았지만 설탕이 많아서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있긴하다.

 

쿠키는 단 맛인데도 불구하고, 크림 자체가 달달한 편이고 양도 많다보니 전체적인 맛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크림자체도 맛있고 빵도 맛있다.

 

 

코코넛 들어간 멜론빵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괜찮네.

 

그런데 전체적으로 많이 달긴했다. 역시 코코넛 빵은 단 맛인가!

by 카멜리온 2013. 2.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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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타카시마야 1층에 있는 빵집. 토비라.

 

처음 본 빵집이다 --; 왜 몰랐지 여길??

 

 

빵집은 그리 크지않음. 7평정도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공방은 없고 판매장만 있다.

 

이렇게 투명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부가 훤히 보임.

 

 

작은 빵집이지만... 특이한 빵들이 정말 많당!

 

 

 

 

 

가장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한다. 신상~~

 

폭신한 벌꿀 슈

 

'벌집을 이미지해서 슈생지를 뿌려 구워냈음. 렝게 벌꿀을 넣은 킘을 샌드했음.'

 

이런 모양 멜론빵 몇번 봐서.. 보자마자 '멜론빵이다!'라고 외쳤는데 멜론빵이 아니었다.

 

 

대신 멜론빵 있음. ㅋ

 

'향긋한 멜론빵'

 

'마다가스칼산 바닐라빈을 사용한 향긋한 멜론빵. 폭신폭신 행복한 식감~'

 

어 이거 이름이랑 생김새가 맛있어보임.

 

 

그리고... 도라무쨩 시리즈들.

 

왼쪽부터 딸기맛, 말차맛, 메이플맛.

 

이녀석들도 멜론빵류라 할 수 있다.

 

 

 

 

김탁구의 밥빵이 요기잉네

 

'밥빵(플레인)'

 

'부드럽게 만든 밥을 생지에 섞어넣어 구워냈음. 무첨가빵'

 

 

쿠베르츄르의 초코프랑스

 

코코아빵에 자가제 초코크림을 넣고 쿠베루츄르 초코를 토핑~

 

초코 조각을 듬뿍 샌드해놓은 빵이다 -_-

 

 

근데 이 토비라는 쿡하우스계열 빵집임.

 

그래서 쿡하우스에서 본 빵들도 많이 보인다.

 

이 아래부터는 이번에 내가 쿡하우스에서 찍은 사진들.

 

 

 

쿡하우스에서 보자마자 '김치전이다!'라고 생각했던 빵.

 

근데 진짜 김치전같다. 색도 모양도. ㅋㅋㅋㅋ

 

신상인데, 피자크리스피라고 하는 제품.

 

'피자소스, 바질소스, 모짜렐라치즈의 베이직한 피자.

또띠아의 바삭바삭식감이 맛있당. 막 구워낸 걸 꼭 드셔보셔용!'

 

 

토비라에도 있었던 바로 그 빵!

 

폭신한 벌꿀 슈.

 

제품설명은 토비라나 여기나 거의 비슷하다.

 

'폭신한 식감의 빵에 슈생지를 벌집모양으로 짜서 구워냈음. 부드럽고 달달한 렝게 벌꿀을 넣은 크림을 샌드.'

 

 

향긋한 멜론빵.. 이것도 토비라에 있는 그거.

 

아! 이거 2011년 겨울에 먹어본 적 있는데 이거였구나!

 

맛있어보였는데.. 그리고 표면의 검은 점이 바닐라빈이었군!

 

'비스켓생지에 마다가스칼산 바닐라빈을 사용해서 향긋한 멜론빵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연유를 넣은 빵은 폭신하고 행복한 식감~'

 

 

딸기 멜론빵.

토비라에서 이 딸기 멜론빵을 샀지만, 설명 사진이 없어서 쿡하우스걸로 대체.

어차피 같은 제품이니...

 

딸기 풍미가 퍼지는 색감 좋은 멜론빵.

'토치오또메(딸기 이름)'를 사용한 딸기크림을 접어 넣은 빵에다가 딸기풍미 비스켓까지 올려 완성.

 

 

 

토비라.

 

by 쿡하우스.

 

 

딸기 멜론빵. 137엔.

 

좀 오래 가지고 돌아다녔더니 비스켓이 뽀사졌다 ㅠㅡ

 

그래도 맛엔 지장 없을기야..

 

색은 연한 핑크색이고,

 

예전에 쿡하우스에서 팔던 홋카이도 멜론빵처럼 설탕시럽을 뿌려 격자무늬를 표현했다.

 

 

 

 

2012/10/23 - [빵/日베이커리!] - Cook House의 '홋카이도 메론빵' ★★★

 

 

 

 

딸기 냄새 꽤 나는 편이고, 쿠키생지는 좀 얇은 것 같음. 대신 바삭바삭해보인다.

 

설탕시럽으로 무늬+설탕토핑까지 해결한줄 알았는데 쿠키에 설탕도 반짝반짝 잘 보인다.

 

일부러 뿌렸다기보다는 쿠키만들때 제대로 안 녹인 설탕이 겉으로 보이는 것뿐일 가능성이 더 큼.

 

빵 자체는 보통 사이즈보다 5% 정도 작은 사이즈이긴한데 엄청나게 가볍다.. 무지 가벼워. 뭐 이리 가볍나

 

 

밑면.

 

대충 대충 만들었구만..

 

근데 밑면을 보니까 설탕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아까 '설탕 일부러 묻힌거' 아닐거라고 말했는데 쪽팔리네 --; 번복함.

 

아마 '일부러' 설탕 묻힌걸거임.

 

 

빵을 반으로 쪼개봤는데 ㄷㄷㄷ 완전 솜사탕같은 느낌임.

 

 매우 폭신폭신하고 부드럽다.

 

이건 이제까지 먹은 멜론빵중 거의 5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부드러움인데???

 

이래서 빵이 엄청나게 가벼웠던 것이었당.

 

 

무지 부드럽고, 딸기크림도 빵 속에 몇 중으로 들어있다보니 빵 결은 뭔가 좀 이상해보임.

 

 

쿠키생지는 역시 엄청 얇았다. 근데 빵이 폭신폭신하되 탄력성이 너무 없어서 빵이 찌그러진 상태 그대로라

 

쿠키생지랑 빵 사이에 빈공간이 많음. 

 

 

먹어봤당.

 

오오.. 엄청 부드러워

 

입에서 씹기도 전에 사라지는 느낌. ㅋㅋ

 

맛은 은은한 딸기맛. 그리 달진 않다.

 

잘 안보이지만 빵 생지에 딸기크림이 2-3층으로 접혀서 들어있다.

 

그래서 빵 자체는 폭신해도 그 크림때문에 살짝 촉촉한 맛이 남.

 

 

쿠키는 얇지만 바삭바삭 좋은 식감. 빵이 워낙 부드럽다보니 그 식감이 도드라진다.

 

 

완전 부드러운 빵~~~

 

도라무쨩은 별로였는데 이건 꽤 맛있었다.

 

폭신폭신함과 바삭한 쿠키와 은은한 딸기 맛이 만족스러웠음.

 

내가 딸기맛 멜론빵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괜찮은 편이었당. ㅎㅎ

 

by 카멜리온 2013. 2. 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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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타카시마야 1층에 있는 빵집. 토비라.

 

처음 본 빵집이다 --; 왜 몰랐지 여길??

 

 

 

빵집은 그리 크지않음. 7평정도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공방은 없고 판매장만 있다.

 

이렇게 투명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부가 훤히 보임.

 

 

 

작은 빵집이지만... 특이한 빵들이 정말 많당!

 

 

 

어.. 이건 비드프랑스의 수플레 빵 시리즈랑 닮았는데..

 

아니, 쿡하우스의 도라무랑도 닮았다.

 

원통형 빵위에 쿠키생지가 올려져있는 녀석들.

 

 

 

이름은 '도라무쨩'이라고 한다.

 

쿡하우스의 도라무랑 이름도 똑같네?

 

이런 빵을 원래 도라무라고 부르나?

 

'우유맛 빵에 말차맛 토핑. 촉촉하고 부드러운 귀여운 빵.'

 

 

예전에 찍어놓았던 쿡하우스의 '도라무'

 

'밀크맛 빵에 캬라멜맛 토핑. 푸딩맛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 쿡하우스 롱셀러상품.'

 

봐봐. 이름이 똑같잖어. 도라무.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토비라'라고하는 빵집....

 

쿡하우스에서 나온 빵집이었다.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토비라 캐셔가 혼혈로 보이는 일본인이었는데 내가 이 가게 여기 하나밖에 없냐고 물어봤더니

 

난바워크 쪽 쿡하우스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뭔소리여 라고 생각했는데

 

토비라가 쿡하우스 계열이었구나.. 토비라 봉지를 보고나서야 이해했다. ㅋㅋㅋ

 

 

어쨌든 도라무쨩(말차맛) 구매!

 

126엔.

 

오리지날 도라무는 못먹어봤지만 이걸 먹어보면 알겠찌.

 

 

위 토핑물 쿠키는 진한 말차색에 진한 말차향이 난다..

 

무늬는 없고 설탕도 안뿌려져있다.

 

바삭해보임.

 

 

빵 생지는.. 꽤 부드러워보인다. 촉촉해보이고..

 

아니, 촉촉해보이는 걸 넘어서서 축축해보여;;

 

 

밑면.

 

 

겉의 필름틀을 전부 제거해주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아.. 아무것도 안들어있네.-_-

 

뭔가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비드프랑스의 수플레 빵 시리즈에 익숙해져서 그런 듯..

 

뭐 안들어있으면 어때. 일단 보자.

 

 

빵은 새하얗다.

 

그리고 꽤나 촉촉해보이고... 기공은 작고 거친느낌.

 

이건.. 글루텐이 별로 없어보이는디...

 

조직이 쇼트닝 많이 들어간 케이크류같다. 꽤나 질척거리는 반죽이었을테니까 필름틀에 넣어서 구웠겠지만서도.

 

 

쿠키부분도 그리 두껍지는 않아보임.

 

 

시식!!!!!!

 

음.....

 

 

으으으으으응으으으으응ㅁ........

 

이이건...

 

벼..별로다... 별로야...

 

빵은 질척거리고 식감도 별로고

 

맛도 이상해.

 

우유맛빵이라고 하는데 그냥.. 단맛도 안나고 아무맛도 안나..

 

토핑물에서 말차맛이 나긴하는데 토핑물도 별로 안달어..

 

 

진짜 아무 맛도 안나는 축축한 빵을 먹는 느낌이다.

 

설탕도 거의 안들어간 듯.

 

전혀 달지않은 축축한 빵이란... 아주 별로였다 --;;

 

도라무쨩... 기대하고 먹었는데 아주 도라버리겠구만.-_-

by 카멜리온 2013. 2. 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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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듀스에서 이미 4종류의 멜론빵(정확히는 3종류의 멜론빵 +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을 먹었다.


전부 엄청 맛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새로운 녀석에 도전했다.



그 이름하여..


'키나리'


이름이 뭔가 특이한데,


검은 콩과 우구이스 콩(?), 고구마와 콩고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키나리인가?(콩고물이 일본어로 '키나코')


가격은 150엔.



 

크기는 엄청나게 작다.


허나 윗 부분의 저 와일드한 느낌이 너무 좋네..




 

마카롱 생지가 바삭하고 달달하게 빵 위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브리오슈 생지에, 마카롱 생지를 발랐으니 역시 머핀틀에서 구워야했겠지.


베이킹컵이 빵 아래에 붙어있는데, 이 정도 두께의 베이킹컵이면 굳이 틀에서 굽지 않아도 괜찮겠네.


 

베이킹컵을 떼고 살펴보니 브리오슈 생지답게 기름지고 고소해보이는 밑면이 나왔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이 한입크기인데 반으로 자르니 더 작아....


단면은 빵과 페스츄리의 중간 느낌으로, 페스츄리 결처럼 보이는 브리오슈.


 

검은 콩과 고구마 등이 보인다.


그리고 위의 크러스트 부분은 두꺼워서 바삭바삭해보인다.


 

시식!


음...


이 키나리는.... 딱 봐도 맛있어 보였는데 먹었더니..


생각보다 더 맛있어!!!!


완전 신세계다 이건!


재료로 무엇이 들어갔는지를 나중에 봐서,

 

맨 처음에는 콩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콩맛이 나려나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완전 빵 생지자체가 페스츄리생지 같아서 기름지고 부드럽게 입에서 녹았고,

 

콩과 콩가루의 고소한 맛과 고구마의 단 맛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물론 윗 부분은 바삭바삭하며 달콤해서 맛있었고.


 

크러스트는 바삭/고소/달콤

빵은 부들/고소/기름짐

콩가루, 콩은 고소

고구마는 촉촉/달콤


빵  듀스에서 먹은 빵 5개의 순위를 정해보자면,


키나리 ≥ 오곡쌀 멜론빵 >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 ≥ 바닐라 멜론빵 > 홍차 멜론빵


이 정도?






by 카멜리온 2012. 10. 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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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남아서 할거 없는 베이커리 사진 모아서 한번에 올리는 포스팅!!

 

대부분 10월 사진이고, 큐슈, 츄고쿠, 킨키 등 여행가서 찍은 베이커리사진은 대부분 제외했다.

 

겹치는 애들도 있겠지만 그냥.. 올림. ㅋㅋ 귀찮아.

 

 

 

 

 

타카라즈카에 빵투어 갔을 때,

 

 

팡네루

 

 

빵노코야.

 

 

아 근데 쉬는날임.

 

 

타카라즈카에서 혼자 돌아다니는데 날이 참 좋았다.

 

 

팡네루 다른 지점. 본점일지도? 꽤 규모가 컸다.

 

 

하지만 이미 다 털렸지.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요만큼 남아있음.

 

 

 

빵공방 쵸자.

 

 

 

여기서 산 말차멜론빵.

 

 

베이커리하우스 '리비에라'

 

보통 멜론빵만 팔고 있었다.

 

 

또다른 팡네루지점.

 

결국 멜론빵 사먹음.

 

 

팡네루의 멜론빵. 따로 포스팅 있음. 맛있었다.

 

 

파티셰리 블랑제리 '진-폴 비고'

 

 

'빵공방 올리브열매(오리브노미)' 보통 멜론빵뿐.

 

 

브라우니라고 하는 베이커리.

 

 

베이커리&스위츠 구나.

 

 

선라이즈.

 

버터듬뿍의 데니쉬생지로 만든 선라이즈.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기세요.

 

 

농후 백앙금 멜론빵

 

과자빵생지에 은은한 발효버터가 향긋한, 백앙금을 넣고 바삭바삭한 쿠키생지를 올려 구워냈다.

 

 

하우키베야.

 

꽤 신기한 빵들이 좀 있었음.

 

 

빵공방 료.

 

슬슬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 되어가서 빵이 별로 없었다.

 

 

꽤나 큰 규모의 빵집. 이름이.. 麦蔵?

 

 

보통 멜론빵밖에 없었다.

 

 

빵마을. 빵노사토.

 

별거 없었음.

 

 

타카라즈카에서 니시노미야까지 쭉 내려오며 빵집을 쫙 훑었었는데 니시노미야 근처에 있었던 후리안도.

 

멜론빵 구매.

 

 

보통 멜론빵이긴 한데.. 맛있어보여서 샀다. 구운버터 멜론빵.

 

 

체인점. 리틀 머메이드.

 

이 날, 3곳은 본 듯.

 

 

오사카 어딘가에 있는 매우 작은 가게. 예전에 한번 들렸던 기억이 있다.

 

멜론빵은 3종류는 파는 듯. 근데 흥미가 없었음.

 

 

푸딩빵.

 

 

동크인것 같은데...

 

쇼코리누(쇼콜린느).

 

코코아 소보로가 올라가있다.

 

 

두유 푸딩빵.

 

 

아마도 오사카 아베노 데파치카의 멜론빵인듯.

 

 

ㅇ 맞네.

 

예전에 갔던 아베노 백화점 지하 식품관의 베이커리에 있는 멜론빵이다.

 

한번 더 갔었는데 결국 안사고 돌아왔음.

 

 

이건 오사카 폼파도르.

 

오렌지필이 들어간 보통멜론빵 구매.

 

 

 

미스터도너츠의 할로윈 이벤트 및 상품.

 

 

내가 자주가는 브레드팩토리의 할로윈 제품들.

 

 

잭오랜턴이라는 멜론빵. 물론 안샀다.

 

 

 

르비앙.

 

르비앙도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

 

 

가을맞이 상품들.. 이건 멜론빵이랑 비슷한 녀석.

 

'고구마쿠키' 고구마가 들어가있는 과자빵생지에 쿠키생지를 올려 평평하게 구워냄.

 

 

시나몬 사과빵.

시럽에 담궈놓은 사과와 호두가 들어간 빵. 시나몬도 들어가있음.

 

 

호박과 떡(규히)빵.

 

호박이 들어간 생지에 호박떡, 호박앙금을 넣어 구워냄.

 

 

단스마르셰

 

 

멜론빵 3종류 팔고있당.

 

가장 오른쪽에 있는 호박 멜론빵 사먹었음.

 

 

호박멜론빵은 먹어봤는데 이건 결국 못먹어봤음.

 

치바현 멜론을 사용한거라 별로..

 

 

나루토야의 마쿠로쿠로스케.

 

토토로에 나오는 캐릭터임.

 

 

나루토야의 토토로빵.

 

 

나루토야에 새로 나온 멜론빵. '마론메론'

 

밤 자가제 휘핑크림이 들어가있음. 살까말까 하다가 결국 안샀다.

 

 

블루진.

 

 

기본 멜론빵은 선라이즈.

 

 

 호박멜론빵.

 

이거 사먹었음.

 

 

블랑제리 타카기.

 

팡듀스와 블랑제리타케우치와 멀지않다.

 

여기도 팡듀스와 블랑제리타케우치같은 꽤 레벨높은 느낌의 빵집이었다.

 

 

하지만 멜론빵은 한 종류. 안사먹어.

 

 

팡듀스. 난 빵듀스라고 부르지만..

 

 

여긴 꽤 레벨높은 빵집이었다.

 

 

바닐라멜론빵.

 

 

오곡쌀 멜론빵.

 

 

키나리

 

 

홍차 멜론빵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

 

등등 멜론빵 비슷한 제품이 최소 5개는 됨.

 

 

 

'야채 오픈샌드'

 

이건 네코가 샀다.

 

 

나한텐 별로였다.

 

멜론빵들은 전부 맛있었지만.

 

 

 

고베 이스즈베이커리의 '속껍질 마론 메론빵'

 

사먹었음.

 

 

쿡하우스의 도라무.

 

 

헨제루의 할로윈상품. '해피-! 할로윈'

 

호박유령을 멜론빵으로 만들었음.

 

안사먹어 이런거.

 

 

우메다 동크의 할로윈 상품. 프랑켄.

 

귀여운 괴물빵. 속에는 커스터드크림.

 

 

우메다 동크의 할로윈 상품.

 

검은고양이

 

검은고양이모양을 한, 푸딩맛 크림빵.

 

 

우메다 동크의 할로윈 상품.

 

고스트군.

 

귀여운 유령빵. 속에는 초코.

 

 

동크의 할로윈 상품.

 

박쥐군.

 

귀여운 박쥐빵. 속에는 커스터드크림.

 

 

 

한신 데파치카 베이커리이벤트 '구테'의 메이플 멜론.

 

 

한신백화점에 새로 입점한 가게.

 

그래서 오픈기념행사중.

 

 

나고미라고 하는 가게인데, 작은 빵들을 팔고 있다. 전부 원통형.

 

눈에 띄는게 있었다.

 

 

와삼봉(고급설탕 중 하나) 멜론빵.

 

계란노른자앙금을 넣고, 토쿠시마 와삼봉설탕으로 만든 쿠키가 뛰어난 맛.

 

 

한큐백화점에 새로 입점한 베이커리.

 

 

보통 멜론빵.

 

 

오렌지마카롱 이라고 하는 빵.

 

 

새로 리뉴얼한 한큐백화점 데파치카에서 발견한 멜론빵.

 

코코넛크림을 넣은 멜론빵.

 

 

이것도 한큐백화점에서 새로 발견한 멜론빵.

 

에토와-루 브랑.

 

브리오슈생지에 화이트초코가 들어간 별모양 멜론빵.

 

 

에토와-루 쇼콜라.

 

코코아들어간 브리오슈생지에 초코렛들어간 별모양 멜론빵.

 

 

한큐백화점 베이커리에빈트 중 한 곳.

 

라미듀팡.

 

 

 

 

 

라미듀팡 멜론빵 사먹었음.

 

따로 포스팅 있으니 패스.

 

 

고베 토미즈.

 

 

메이플 선라이스, 선라이스

 

두 개를 판당.

 

 

산노미야 역의 베이커리.

 

보통 멜론빵만 팜.

 

 

 

비어드파파의 기간한정 '메론빵 슈크림'

 

으앙.. 먹고 싶당..

by 카멜리온 2012. 10. 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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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전에 살던 동네에 갔다.

 

그리고.. 예전에 자주 가던 베이커리들도 들러봤는데,

 

한큐패밀리마트에 있는 한큐베이커리에 새로나온 멜론빵이 있었다.

 

 

분명 예전에 여기서 사먹었던 멜론빵도 이런 모양이었고.. 휘핑크림이 들어가있었지..

 

그리고.. 휘핑크림이 무지 적어서 빡쳤었지..

 

맛도 별로였었고..

 

이번 한번만 더 기회를 줘봐야겠다..

 

왜냐면..

 

멜론크림이 맛있어보이니까;;

 

 

그래서 구매한 '홋카이도 메론크림샌드'

 

예전에 혹평을 받았던 한큐베이커리이건만 이번에는 과연?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인다. 얇으면서 바삭한 타입인 듯.

 

무늬는 격자무늬이고 가루설탕이 뿌려져있다.

 

 

머핀틀에 넣고 만든 듯.

 

유산지를 떼니 보들보들 멜론빵 속살이 등장.

 

 

한입 냠냠

 

오..

 

빵은 살짝 촉촉하고 꽤나 부드러운 편이다. 맛있다.

 

그리고.. 우려했던 멜론크림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예전에 휘핑크림은 정말 너무했었지..

 

이번에도 멜론빵 윗부분만 반으로 갈라서 크림을 샌드한 형식인데

 

크림도 더 맛있고, 농도도 되고 그래서 예전 휘핑크림보다 존재감이 3배는 되는 것 같다.

 

 

달달하고 진한 홋카이도 멜론크림. 빵과 잘 어울린다.

 

 

쿠키 생지는 얇지만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달.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멜론크림도 만족이고.. 빵도 쿠키도 나름 만족.

 

예전의 오명을 씻어낸 한큐베이커리였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2. 10. 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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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해서 이스즈베이커리에서 새로운 멜론빵을 출시했다.

 

이름하여.. '시부카와 마론 메론빵'

 

시부카와밤은 한국말로는 속껍질 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과점에서 재료로 흔히 사용하는 '보늬밤'이다.

 

껍질이 있는 상태로 당절임을 한 밤을 주로 일컫는다.

 

근데 여기는 그냥 속껍질 밤으로 써놓겠음. 그게 더 이해가 편할 것 같고. ㅋ

 

 

이게 바로 속껍질 마론 멜론빵.

 

이스즈베이커리에서 이제까지 멜론빵을 3개정도 먹어봤는데 전부 별 4개반 이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만, 일단 이 속껍질 마론 멜론빵에도 기대를 걸어볼까??

 

 

밤색의 얇은 쿠키생지.

 

설탕도 안뿌려져있고 무늬도 없다.

 

그리고 이스즈베이커리의 멜론빵 특징답게 겉으로 보면.. 납작하고 울퉁불퉁해서 맛없게 보임 ㅋㅋ

 

근데 잘 생각해보면 이스즈베이커리는 멜론빵 쿠키생지를 이렇게 만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주입식이나 충전식이 아니라 샌드형 충전식을 사용하는 이스즈베이커리이다보니

 

구워진 빵을 횡으로 갈라야하는데 쿠키생지가 바삭한 타입이면 가를 때 쿠키생지가 부숴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주입식이나 충전식은 생각보다 크림양이 적거나 해서 고객들에게 만족을 못주거나 원하는 맛/비율을 내지 못하니까

 

많은 양의 크림을 넣기 위해 샌드형 충전식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걸 위해서는 쿠키생지의 바삭함을 어느정도 포기하는 게 옳다고 판단한 듯 싶다.

 

근데 확실히 나도 크림이 많이 들어있는 쪽을 선호하지.

 

과유불급이 아니라 다다익선의 경우 일듯.. 물론 빵 생지와 쿠키 생지와 각종 재료와의 조화와 비율이 괜찮다는 조건 하에서.

 

 

밑면. 빵은 빵색.

 

 

열어보았다.

 

이스즈베이커리가 샌드식으로 크림을 충전할 때 항상 나오는 소용돌이모양이 보인다.

 

그리고 이스즈베이커리는 크림도 듬뿍듬뿍 넣어서 만족도를 높이지.

 

 

밤 알갱이가 들어가있는 마론크림. 호오..

 

보늬밤을 써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밤껍질처럼 보이는 알갱이도 보인다.

 

껍질이 있는 채로 갈려서 그럴듯.

 

보늬밤 무지 맛나는데 ㅋ 당절임 밤은 그냥 다 맛있엉~~

 

 

먹어보았다.

 

크림은 살짝 묽은 편인데, 마..맛있당★

 

대단해..

 

쿠키생지는 솔직히 얇고해서 그리 임팩트가 없지만, 빵 생지가 매우 폭신하고 부드러운 타입이다보니

 

그보다는 질기고, 맛이 진한 쿠키생지는 그 나름의 역할을 한다.

 

 

쿠키도 얇지만 가장자리의 살짝 두꺼운 부분이라던지 그런 부분은 바삭바삭.

 

크림은 무지 맛있었고, 부드러우며 살짝 단 편.

 

전체적인 평은.. 예전의 멜론빵들보다는 아~주 살짝 아쉬운 편.

 

크림이 조금 더 많이 들어있으면 좋겠다.

 

빵이 얇고 폭신해서 지금도 괜찮긴 한데 예전보다는 크림양이 줄어든 느낌.

 

빵은 만족도가 높았고, 크림은 달콤하고 고소한 밤 맛이 짱짱짱!!!

 

밤맛 빵도 참 짱인 듯. ㅇㅇ

 

 

by 카멜리온 2012. 10. 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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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멜론빵은 왠만하면 잘 안먹게 되었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었던 곳의 기본 멜론빵은 먹어보기로 했다.

 

일단 르 비앙과 동크가 그에 해당함. ㅎㅎ

 

르 비앙의 기본 멜론빵은 저번에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동크의 기본 멜론빵!

 

 

하지만 이름은 선라이즈.

 

설명은 '모두가 무지 좋아해! 스테디셀러 멜론빵입니다.'

 

 

동크의 선라이즈는 딱 봐도 쿠키생지가 바삭한 타입이다.

 

설탕도 두껍게 쿠키에 잘 묻어있다.

 

 

 

그리고 무늬는 한쪽 방향으로.. 하지만 살짝 방사형으로 4줄.

 

조개껍데기의 줄무늬 같은 느낌이랄까. 한쪽은 이렇게 줄무늬 사이가 좁고,

 

 

한쪽은 이렇게 간격 폭이 넓다.

 

 

매우 달달한 느낌을 주는 오밀조밀한 설탕들..

 

 

빵 밑면.

 

 

빵을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폭신폭신한 타입에 순백색의 빵 생지 등장.

 

빵 생지의 비율이 높다보니 쿠키 생지는 상대적으로 꽤 얇아보인다.

 

 

음.. 근데 확실히 두껍진 않은 것 같다. 바삭해보이기는 하는데..

 

 

시식!

 

음... 음...

 

 

빵은 생각보다 부드럽지만은 않았다.

 

살짝은 뻑뻑한 느낌도 듬. 물론 그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더 강하지만.

 

그리고 빵이 너무 많았다. 확실히..

 

쿠키 생지는 으스러지면서 바삭바삭한 타입으로 달고 고소한 맛.

 

설탕과 버터가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쿠키 생지가 맛이 강하고 빵 생지가 맛이 덜하다보니 쿠키 생지의 임팩트가 더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음.. 보통 맛... 빵이 좀 더 폭신하거나 얇았으면 좋겠다..

 

맛있긴 했음. 하지만 보통! 동크라면 좀 다를 줄 알았는데.

by 카멜리온 2012. 10. 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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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에 있는 동크 본점.

 

저번에 찾아갔을 때, 할로윈 페어를 하고 있었다.

 

그 중 눈에 띈 녀석은??

 

 

바로 이 'Mr.해골'

 

괜시리 소녀시대의 'Mr.택시'가 떠오른다..

 

  미스터 해골해골해골~ 지금 즉사즉사즉사~

 

......

 

210엔이라는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 때는 '우메다 동크가서 사먹지 뭐' 이랬었는데

 

동크도.. 매장마다 파는 제품이 많이 달랐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동크 본점의 '고구마 메론빵'도 동크 본점 및 고베에 있는 다른 데파치카 동크 매장에서밖에 못봤었고..

 

2012/08/2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고베]DONQ 산노미야 본점의 '고구마 메론빵' ★★★☆

 

어쨌든 우메다에 있는 동크에 갔더니 할로윈 페어로 팔고 있는 제품도 전부! 다를 정도로 고베의 동크와 차이가 많이 났다.

 

 

그래서 다시 고베에 갔을 때 동크 본점에 찾아가서 미스터해골님을 구매했다.

 

동크든 이스즈베이커리든 사람 더럽게 많음;;

 

작은 매장인데도 계속 사람이 바글바글.

 

계산대 3개 4개를 돌리는데도 계산하려는 사람들 줄은 엄청 길다.

 

 

어쨌든 나와 마주하게 된 미스터해골.

 

 

쿠키 생지는 으스러지는 타입.

 

설탕이 쏙쏙 박혀있어서 달아보이고 베이지색에 해골처럼 모양을 냈다.

 

 

눈.

 

이건 그냥 조금 걸쭉한 크림을 구워서 단단하게 만든 것 같다.

 

 

밑면.

 

검정색의 빵이 보인다.

 

초코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초코빵이라고 했었드랬지.

 

 

반으로 갈라보니

 

 

초코 커스터드크림 등장!

 

초코크림같은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한번 먹어볼까.

 

 

쿠키생지는 보통 두께.

 

으스러지는 타입.

 

한입 덥석 베어먹었는데,

 

음. 입안에 퍼지는 초코맛.

 

달달한 초코커스터드크림도 맛있었다. 생각보다.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빵 생지는 촉촉하면서 초코맛.

 

초코 커스터드크림도 촉촉하면서 진하고 걸쭉해서 맛있었다.

 

초코맛 빵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게 잘 먹었음.

 

'역시 동크 본점은 다르군'이라고 느꼈다. ㅋㅋ

by 카멜리온 2012. 10. 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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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에 있는 베이커리, 구테.


 

못보던 멜론빵이 있었다.

 

'메이플 메론'

 

메이플 멜론빵이야 몇번 먹어봤지만.. 왠지 쿠키생지도 맛있어보이고..

 

한번 사볼까??

 

 

그래서 구매한 메이플 멜론.

 

색깔도 예쁜 유산지도 그렇고, 쿠키생지도 그렇고 꽤 맛나보인다.

 

 

쿠키생지는 꽤나 달달해보임.

 

그리고 이건 절대적으로 바삭한 느낌이야.. 단단해보여.

 

설탕은 안뿌려져있지만 쿠키생지에서 당분이 충분히 보이는 상태이고,

 

뭔가 시럽같은게 뿌려져있다.

 

냄새를 맡아보니.. 이거시 바로 메이플시럽!

 

메이플 멜론빵이라 하면 대부분 쿠키생지에 메이플시럽을 첨가해서 만드는데..

 

이건 그냥 위에 메이플 시럽을 뿌린 것 같다.

 

.....

 

.......

 

 

 

어쨌든 배고프니 빨리 유산지를 벗겨서.. 먹자!

 

유산지를 벗기니 부드러운 빵 결이 두둥!

 

 

먹어봤는데

 

음...

 

빵 생지는 퍽퍽하진 않고 아주 조금 부드러운 편의 담백한 빵.

 

생각보다는 덜 부드러워서 놀랐음.

 

쿠키 생지는 바삭바삭..까지는 아니고 으스러지는 식감이었다.

 

쿠키 생지도 그다지 안달고, 빵도 전혀 안달아서

 

그냥.. 보통 빵의 느낌.

 

다만 메이플 시럽이 있는 부분은 달달하니 맛있었당

 

메이플 향도 강하고.

 

유산지 밑바닥에 흘러내려서 고인 메이플 시럽에 빵을 찍어먹었음.

 

안그러면 맛이 없어서;;

 

빵이 브리오슈같은 리치계였으면 어울렸을 것 같은데 보통 빵 생지라서 아쉽.

 

그럴거면 두껍게 만들지 말던가. ㅠㅠ

 

기대보다는 별로였던 '메이플 메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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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보큐즈에서 항상 팔고 있는 '후라노 메론'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먹게 되었다.

 

생김새나 특징은 신사이바시에 있는 달로와요에서 먹은 '후라노 메론빵'이랑 비슷하다.

 

2012/06/24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 신사이바시 달로와요(다로와이요)의 '후라노 메론빵' ★★★★

 

후라노 멜론빵도 무지 맛있었는데..

 

과연 이 녀석은 어떨까??

 

 

자! 이게 바로 후라노 멜론!

 

속에는 후라노 멜론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쿠키 생지는 바삭한지 눅눅한지 모르겠지만 왠지 바삭할 것 같음.

 

멜론색 쿠키에 무늬는 없고, 설탕은 뿌려져있지 않으며 빵의 모양은 꽃같은 육각형모양.

 

달로와요의 후라노 멜론빵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설탕 안뿌려져있고 녹색에 무늬없고 육각형에 후라노멜론크림이 들어있는 건 동일하나,

 

색이 더 진하고, 좀 더 크고, 육각형의 모서리가 라운딩처리되어있는 느낌.

 

 

 

시식!!

 

오오오옷

 

생각보다 촉촉한 빵이라서 놀랐다.

 

저 글루텐을 보시라!

 

보기만해도 쫄깃쫄깃한 느낌!

 

씹는 맛이 질기지않고 딱 좋다.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는 타입이었다. 어느정도는 바삭바삭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한입 더 먹으니 바로 후라노 멜론크림이 등장!

 

오렌지색의 멜론크림은 커스터드크림처럼 꽤 걸쭉하고 촉촉한 크림이었다.

 

 

마.. 맛있당...

 

빵 자체에서도 멜론풍미가 나지만 적육멜론크림을 먹자마자 그 멜론풍미는 5배 이상 증폭되었다.

 

멜론크림 대폭발!!

 

향긋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멜론크림이 듬뿍 들어있고, 빵도 촉촉 쫄깃해서 맛있었다.

 

쿠키 생지는 단단한 편이라 나름 바삭바삭.

 

전체적인 식감도 좋고 맛도 맘에 들었다.

 

단맛도 적게한 편이라 괜찮았음. 별로 안달고.

 

달로와요의 후라노 멜론빵과 거의 동급수준? 맛있었다! 폴 보큐즈가 멜론빵 잘 만드는 이미지로 가는건가.

by 카멜리온 2012. 10. 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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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크에서 파는 멜론빵 중에서는 레몬빵이라는 것이 있다.

 

레몬빵 자체가 멜론빵을 따라서 만든거고, 설명에도 대부분 멜론빵이라고 써놓는 경우가 많아서 멜론빵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다만 멜론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멜론빵과는 달리, 레몬빵은 100%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레몬이 사용된다는 사실.

 

그 동안 보기만 하다가 이번에 먹어보려고 동크의 레몬빵을 사봤다.

 

 

이게 바로 동크의 레몬빵.

 

 

빵은 레몬같은 모양이고, 색도 레몬.

 

쿠키 생지는 음.. 바삭하지도 촉촉하지도 않은 중간 느낌. 으스러지는 느낌이려나.

 

무늬는 없고,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살짝 흰색의 당분이 보이는 느낌이나, 별로 달아보이진 않는다.

 

 

밑면. 보통 빵을 레몬색 쿠키로 감쌌음.

 

 

바로 시식!

 

음...

 

근데..

 

퍽퍽하다.

 

속에는 요구르트크림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한입 먹어서는 크림이 안보인다.

 

그리고.. 예상과는 다르게 레몬맛이 나지 않았다.

 

그냥 쿠키도 빵도 퍽퍽한 보통의 담백한 맛.

 

 

먹다보니 요구르트 크림이 나왔는데 듬-뿍 들어있으면서 상큼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그리 달지 않았다.

 

생각보다 요구르트 맛도 강하지 않음.

 

크림이 한 쪽에 치중되어있다는 것만 빼면 그럭저럭 만족.

 

 

허나 쿠키 생지도 맛없고, 빵 생지도 맛없고..

 

퍽퍽한 식감에 아무 맛도 안나니까 난감할 따름이다..

 

동크의 빵들은 꽤 만족도가 높았는데 레몬빵은... 음... 레몬빵엔 레몬이 거의 항상 들어간다고 써놨는데 이게 뭐니..

 

아쉬웠던 동크의 레몬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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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큐백화점에 베이커리 이벤트(한신이나 한큐 등 각 백화점에서 베이커리 부스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놓고 일정 기간동안 특정 점포가 팔 수 있게끔 해주는 이벤트)로 모습을 선보였다.

 

이 때 처음봤는데, 매장정보를 보니 교토에만 있더라.

 

내가 우메다를 가면 주로 한신백화점과 우메다 다이마루만 가다가, 일본 왔을 때부터 계속 공사중이었던 한큐백화점 주위도 전부 공사가 끝났고 한큐백화점도 새단장을 했길래 한번 가봤는데

 

...........진짜 인파가 장난 아니었다. 움직일 수 가 없었음 -_- 진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필 내가 간 날이 새 단장 이후 첫 날이라 여러가지 이벤트도 해서 더욱 심했던 듯.

 

기존에 내가 한큐백화점을 잘 안갔던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일단 베이커리가 적다. 한신은 7개정도, 다이마루 우메다는 5개 정도 있는데 한큐는 안데르센 포함해서 2개인가 3개인가..

 

게다가 베이커리 1개는 한신백화점에 있는 헨젤과 똑같은 계열사라 같은 상품만 팔고있고,

 

안데르센은 매우 작은 부스를 갖고 있는데다가 이 녀석들은 새로운 멜론빵을 만든 적이 없음. 아무리 가봐도 그대로.

 

그리고, 한신백화점은 데파치카가 지하 1층 뿐이고, 한큐와 다이마루는 지하 1층, 지하2층 이렇게 총 2층인데,

 

다이마루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다가 그리 넓은 편도 아니고 베이커리도 몰려있어서 한번에 쫙 둘러보기 편하지만

 

한큐는 사람도 많은데다가 각 층도 넓은 편이고, 베이커리도 여기저기 퍼져있기에 자연히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리뉴얼한 한큐에 가서 잠시 보니..

 

새로운 빵집들도 들어왔고, 베이커리 이벤트도 2개인가 3개 하고 있는 듯.

 

빵집은 총 4-5개 될 듯 하다.

 

베이커리 이벤트는 장소가 2~3개나 된다.

 

한신은 1개, 다이마루는 0개~2개인데..

 

어쨌든 한큐 한바퀴 쭉 돌았는데 눈에 띈 것 중 하나가 이 라미듀팡이라 할 수 있겠다.

 

 

멜론빵을 내세우고 있고, 멜론빵도 특이하기에 내 눈에 띄었던 것.

 

[라미듀팡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멜론빵.

 

그 이유는 귀여운 꽃모양에 있다!

 

귀여운 것 뿐만 아니라, 바삭바삭한 부분과 폭신폭신한 부분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작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폭 넓은 연령의 모든 분들께 추천!]

 

 

이게 바로 과자빵 인기 넘버1인 멜론빵.

 

147엔.

 

특이하게 생겼다. 이런거 처음 보네.

 

 

그 옆에 있는 '그랑(Grand)메론' 315엔. 그냥 크기만 크다.

 

그래도 315엔이면 저렴한 편이네.

 

 

이건 교토 갔을 때 그 곳의 데파치카에서 라미듀팡을 발견했을 때 찍은 사진.

 

본점은 여기가 아니지만 가보진 못했다.

 

 

여기도 그랑멜론있음.

 

 

물론 멜론빵도..

 

멜론빵을 구매해봤다!

 

 

자아.. 라미듀팡의 꽃모양의 멜론빵.

 

한번 맛봐볼까?

 

 

일단 설탕부터가 특이하게 뿌려져있다.

 

덩어리진 설탕들도 보이고..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인다

 

 

밑모양. 앙증맞은 꽃모양의 빵이 더 잘 보인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은 확실히 폭신폭신 부드러워 보인다.

 

 

쿠키 생지는 보통두께.

 

바삭바삭한 느낌.

 

 

 

시식!!

 

오...

 

맛있다 이거..

 

일단 맛이 달라.

 

버터향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매우 고소하고 맛있다. 버터향이 이렇게까지 강한 제품은 오랜만이네. 꽤 진한 버터를 듬뿍 사용하나 보다.

 

허나 나에게는 조금 단 편으로, 고소해서 맛있긴 한데 단 맛만 약간 더 줄여주면 좋겠다.

 

빵 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두께도 적당하고.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고소고소 달콤달콤 맛있다. 역시 설탕이 듬뿍 올라가서인지 완전 와작와작한 식감이구만.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조금만 덜 달았으면 별 5개를 줘도 아깝지 않을 빵일듯.

 

아마 쿠키의 설탕덩어리들을 포기한다면, 쿠키의 와작함도 조금은 포기해야할테지만

 

개인적으로는 설탕이 덜 올라간게 나을 것 같다.

 

라미듀팡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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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비앙의 멜론빵.

 

꼭 먹어봐야지 했던 멜론빵인데 이제야 먹어보게 되었다.

 

르 비앙의 멜론빵은 찹쌀떡이 들어있던 멜론빵, '메론 쟈포네'밖에 먹어보지 못했다.

 

2012/03/12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찹쌀떡 먹은 멜론빵. 르 비앙의 '메론 쟈포네' ★★★★☆

 

그 때 꽤나 맛있었지. 굳이 찹쌀떡이 없었어도 쿠키생지나 빵생지나 모두 맛있었다.

 

이번 멜론빵도 한번 기대를 걸어봐야겠당.

 

 

 

쿠키 생지는 여전히 멜론빵 기본을 잘 따르고 있되, 매우 깔끔하고 단단해보이고, 맛있게 빛나고 있다.

 

계란과 버터의 고소한 냄새가 강한 편이고, 설탕은 쿠키 생지에 촘촘히 박혀있다.

 

 

밑면. 보통 빵 모양.

 

근데 예전에 사 먹었던 멜론 쟈포네와는 달리 빵생지나 쿠키생지가 그다지 기름져보이지 않는다.

 

 

가르마 가르듯 갈라주자.

 

 

새하얀 빵이 나온다.

 

부드러워 보인다. 다만 기공이 작은편이라서 폭신폭신한지는 모르겠음.

 

쿠키생지는 보통보다는 두꺼운 편.

 

근데 빵 생지 비율이 너무 높은 것 같기도 하다.

 

이러면 빵이 맛없으면 말짱 헛건데.

 

 

물론 내 우려와는 달리, 빵 생지는 맛있었다..

 

부드러우며 촉촉하며 씹는 맛이 살짝 있는 편.

 

달지 않고 담백하다.

 

 

대신 쿠키 생지는 매우 고소하고, 바삭바삭하며 존재감이 강했다.

 

단 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겉이 저렇게 설탕으로 코팅되어있는데도 생각보다 달지 않네.

 

고소한 맛이 강하고, 그.. 계란인지 버터인지 모를 부드러운 맛도 강했고,

 

역시 기름진 편이었다. 메론 쟈포네 먹을 때보다는 기름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빵이 지금보다 더 맛있고, 쿠키생지도 좀 더 기름지고 봐삭봐삭해야했는데.. ㅎㅎ

 

빵이 맛있긴 하되 역시 너무 두꺼운게 흠이었다. 밀도가 높은데 두껍기까지하면 좀 그렇지. 아예 쫄깃촉촉하려면 쫄깃촉촉하고.. 폭신부드러우려면 폭신부드럽고...

 

아니면 빵 자체가 버터풍미나 계란풍미가 강하다거나 조금 달콤하다거나....

 

뭐 그래도 맛있었던 르 비앙의 멜론빵이었다. 쿠키가 남달라....

 

 

 

 

by 카멜리온 2012. 10.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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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듀스의 멜론빵 시리즈 그 네번째!

 

이제까지 먹어 본 '바닐라 메론' '오곡쌀 메론빵'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는 전부 기대 이상이었다.

 

그래서 이 홍차 멜론빵에 거는 기대도 크다.

 

과연 나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까???

 

 

사 놓고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어서 2일 후에 꺼내서 그런가 쿠키생지 상태가 매우 안좋다..

 

가장자리는 그대로지만 중앙부분이 촉촉해졌음.

 

 

원래는 쿠키생지 전부가 흰색 가루설탕으로 덮어져있었는뎅.

 

 

밑면.

 

깜빡하고 말 안했지만 이 홍차멜론빵도 크기는 엄청나게 작다.

 

거짓말 안보태고 내가 한입에 다 넣을 수 있음. 직경은 마가렛트랑 비슷.

 

대신 높이는 마가렛트의 1.5배정도.

 

 

반으로 잘라보았다.

 

여전히 맛있어보이는 빵 생지가 등장!

 

 

기공도 큼직 큼직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빵 생지!

 

대신 2일간 방치해둬서 그런가 좀 수분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쿠키생지는 보통두께.

 

 

시식!

 

음..

 

빵 생지에도 홍차가루, 쿠키생지에도 홍차가루를 넣은 것 같다.

 

보면 검정색 홍차가루들이 보임.

 

근데 2일간 방치해둬서 그런가;;

 

향이 많이 약했다.

 

그 동안 홍차성분도 많이 날라갔나봄.

 

 

쿠키생지는 아직 어느 정도 바삭바삭했지만, 빵 생지가 촉촉함이 덜하고 살짝 수분이 부족했다.

 

2일간의 방치가 엄청난 핸디캡으로 다가온 듯.

 

이제까지 먹은 빵 듀스의 멜론빵 중에서는 가장 맛이 없었다.

 

나중에 다시 새 홍차 멜론빵을 사 먹어봐야겠다.

 

원래 사면 거의 당일에 바로 먹는데 이번엔 먹을 시간이 없었음 ㅠㅠ

 

홍차향과 수분이 날라간 것 만으로 거의 맛이 80%~90% 떨어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2. 10.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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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나라에 갔을 때, 킨테츠 나라 역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빵집이 있었다.

 

이런 곳에 있는 걸 보면 체인점..같은데, 처음 보는 상호.

 

 

이름하여 Meets Bread.

 

과자빵과 조리빵이 대부분이었고 하드계 빵도 조금은 팔고 있었다.

 

 

멜론빵은.. 여러 종류를 팔고 있었다.

 

위 사진 왼쪽에 보이는 것은 '부모자식거북'이라는 빵.

 

멜론빵을 거북이 모양으로 만드는 건 흔히 봐왔는데,

 

부모거북, 자식거북을 따로 만들어서 같이 파는 이 경우는 처음 봤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름도 '부모자식거북'

 

보면 알겠지만 큰 거북모양 멜론빵 1개와 작은 거북모양 멜론빵 1개를 같이 팔고 있다. 200엔.

 

오른쪽에 있는 빵 2개는 코알라쨩, 호빵맨이라고 하는 빵들.

 

 

소보로빵도 발견.

 

건포도 소보로..

 

근데 한국의 소보로빵과 많이 다르다.

 

일본에서 소보로 빵 이제까지 4개정도밖에 못본 듯.

 

 

이건 '피넛메론'. 땅콩이 들어있는 멜론빵.

 

 

이게 바로 보통 멜론빵.

 

현재 모든 빵을 100엔에 파는 중이라 빨간 종이가 올라가 있음.

 

 

이건 '할로윈 메론'

 

호박생지 멜론빵입니다. 라는 군...

 

안에는 아무것도 안 들은 듯.

 

안살까.. 하다가 배도 고프고, 가격도 100엔이면 싸길래 사봤다.

 

 

이게 바로 할로윈 멜론.

 

초코시럽으로 눈코입을 만들어놨다.

 

퀄리티는 많이 떨어지는데.... 음... 어떨까...

 

 

설탕 뿌려져있고, 무늬는 격자무늬처럼 보이지만 사실 방사형임.

 

그 외에는 자연스러운 크랙인듯.

 

 

밑면.

 

호박생지라더니 정말 노란색의 빵이 보인다.

 

뭔가 맛있어 보이는데????

 

 

대가리를 반으로 쪼개서 먹어 봅시다.

 

 

먹기 전의 단면도..

 

찢어서 그런지 빵 결이 매우 맛있어 보인다.. 하악....

 

기름지면서도 쫄깃한 느낌.

 

근데 결도 그렇지만, 생지가 노란색이라 더 맛있어 보이는 듯.

 

 

먹어봤다.

 

오오오옷!!

 

맨 처음에 살 때는 '빵 생지가 호박맛인거 빼면 평범한 멜론빵이잖아'라고 생각했는데..

 

 

빵 생지가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하고 진한 호박맛이 기가 막혔다.

 

같이 먹었던 친구도 '야 신발 이거 더럽게 맛있네 뭐 이따구여 신발 일본빵 쩌네 신발' 이라면서

 

신발 오타쿠가 되며 극찬.

 

호박 멜론빵이라고 호박앙금이 꼭 들어있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주는 빵이었다.

 

호박앙금이나 호박크림따위 없어도, 빵 생지만으로도 충분히 할로윈을 즐길 수 있다!!

 

호박생지를 얕보지말라규!

 

오오 과연.

 

맛있었던 할로윈 멜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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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쿡하우스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멜론빵이 있었다.

 

 

바로 이 홋카이도 멜론빵.

 

쿡하우스의 기본 멜론빵은 10개월 전쯤이었나 오야상이 사주셔서 먹어본 기억이 있다.

 

이거 맛있어보여..

 

적멜론크림을 층같이 접어 넣은 빵을 청멜론 비스켓생지로 싸서 구워낸 달달한 멜론향이 퍼지는 폭신한 멜론빵.

 

 

쿡하우스는 생각보다 별로 안가봤네. 생각보다 매장 찾기가 어려워서..

 

팔고 있는 빵 중 맛있어 보였던 두 크림빵.

 

걸쭈욱한 크림빵. 듬뿍 홍차크림빵.

 

 

물론 난 이 홋카이도 멜론빵 구입.

 

녹색의 깔끔한 느낌의 쿠키생지로 감싼 멜론빵이다.

 

무늬는.. 자국낸 무늬가 아닌, 설탕시럽을 뿌려서 만든 무늬. 격자무늬.

 

아주 가끔 이렇게 설탕&무늬를 한번에 표현하는 멜론빵을 볼 수 있다.

 

 

보기에는 깔끔하고 앙증맞아서 맛있어보임.

 

 

밑면. 처음에는 꽤 말랑말랑한 타입인 쿠키생지를 덮어씌운 느낌.

 

 

반으로 잘라보았다.

 

설명대로 적멜론크림이 빵 생지 사이에 층처럼 들어가있다.

 

 

이제까지 이런 멜론빵은 3-4개정도 먹어본 듯.

 

죄다 빵 생지 속에 섞여있는 크림 덕분에 빵이 매우 촉촉한 것이 특징이었다.

 

대부분 맛있었징.

 

 

먹어봅세!

 

음..

 

역시 이 녀석도 빵이 살짝 촉촉하며 부드럽다.

 

쿠키 생지도 부드럽다. 설탕시럽은 굳어서 딱딱함.

 

 

근데 생각보다는 빵이 덜 촉촉했고, 음.. 쿠키생지도 별 맛이 없었다.

 

물론 전체적으로 멜론향이 은은하게 났지만 특징없는 멜론빵이다.

 

 

그리 달지않아서 좋긴한데 그냥 술술 넘어들어갔다.

 

뭔가 특징이 있거나 맛있다면 막 음미하면서 요리조리 쳐다보며 시간 좀 들여가며 먹는데 이 녀석은 그런 거 없었음.

 

기대가 컸던 탓일까, 평범한 멜론빵이라는 느낌 뿐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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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일본에 놀러와서 오사카 구경시켜주는 중에 발견한 빵집.

 

우메다 쪽이었는데 한번도 안 지나갔던 길에 있던 빵집이었다.

 

빵집이라기보다는 스위츠도 팔고있고 각종 음료도 팔고 있는 카페형 베이커리였지만.

 

상호명 BLUE JEAN

 

 

빵도 여러가지 팔고 있었는데 마침 문 닫기 직전이라 할인 중이라 들어가서 구경했다.

 

선라이즈.

 

설명에는 멜론빵이라고 써놓고 이름은 선라이즈네.

 

빵 종류는 '멜론빵'이라고 생각하고, 빵 명칭은 '선라이즈'로 해놓는 거냐.

 

멜론빵과 선라이즈가 그런 관계로 생각되는구나. 이 가게에선.

 

 

내 눈에 띈 이 녀석은 '호박 메론빵'

 

호박크림을 멜론빵으로 감쌌습니다. 180엔

 

바로 구매했다.. 너무 눈에 띄었기 때문에...

 

 

왜 눈에 띄었냐면은...

 

 

 

 

 

 

 

 

 

 

 

 

 

 

 

 

 

 

 

 

 

 

빵 색이 핑크색이여.

 

 

호박 멜론빵인데 핑크라니!

 

 

 

고정관념을 제껴버리는 그 멋진 의외성에 감탄하며 구매.

 

물론 만드는 사람 맘이겠지만 10월에 가장 유행하는 '호박과 관련된 빵'이라면 멜론빵이든 보통 크림빵이든 

 

단호박처럼 녹색을 띄고 있거나 아니면 늙은호박처럼 노란색을 띄고 있는게 보통이고 아니면 보통 빵 색인데,

 

이 호박 멜론빵은 보통 빵 색도 아니고 이런 진분홍색.

 

이 색은 딸기 맛이나 복숭아 맛이나 벚꽃 맛을 떠오르게 하는디.

 

 

뭐.. 어쨌든 천천히 관찰해보기로 했다.

 

쿠키 생지는 단단해보이고, 무늬는 수평선 4개가 끝. 설탕이 아주 그냥 범벅으로 묻어있고..

 

속에는 호박크림이 들어있어서인지 쿠키 가운데가 살짝 안으로 들어가있다.

 

 

밑면.

 

 

반으로 갈라보았다.

 

속에는 진한 색의 호박크림이 아주 듬뿍 들어있었다.

 

아.. 아무리 봐도 분홍색과 호박크림은.. 안어울려...

 

인공적인 색이잖아. 분홍색..

 

 

쿠키생지는 적당한 두께인데 매우 단단해보였고, 빵 생지는 쿠키생지와 호박크림에 짓눌려서 좀 납작하게 눌린 느낌.

 

부드러울지 퍽퍽할지는 잘 모르겠다. 보기에는 기공이 그다지 좋진 않은데.

 

허나 호박앙금은 반투명하여 달콤한 조청 느낌도 나며 무지 맛있어 보인다.

 

 

맨 처음 보고

 

'이 이질적이고 인공적인 색에, 이 깔끔하지 못한 모양은 대체 뭐지? 설탕은 왜 이리 듬뿍 뿌려놨어?'

 

라고 생각하며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쳤었는데,

 

근데....

 

근데.......

 

단면의 이 호박앙금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져간다... 아아... 이건 먹어줘야 해...

 

 

그래서 바로 와그작.

 

오.

 

첫 소리는 바로 '와그작'이었다.

 

별로라고 생각했던 쿠키생지가 완전 단단 와작!

 

 

그리고.. 호박크림이 완전 듬뿍 들어있고 맛있다!!

 

진한 단호박의 맛... 기가 막힘.

 

빵 생지도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 호박크림 들어있는 멜론빵이 핑크색이면 뭐 어때?

 

맛만 좋으면 되잖아. 맛으로 나를 평가해!! 임마!! 이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자식. 줄여서 이 '고자'야!

 

.....

 

아냐..

 

너 사실 이걸 노린거지??

 

겉으로는 무지 맛없어 보이게 생겨놓고 전혀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로 먹게 한 후에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주며 상대적인 고평가받으려는 거였지?

 

난 멍청하지 않아. 이게 다 계산된 거란 걸 알고있어. 

 

아 잠시 이성을 잃을 뻔 했다.

 

맛있긴 했는데 약간 리액션에 취해있어서 잘못했으면 별 5개를 줄 뻔했어.

 

고정관념은 어쩔 수 없어! 당연한 거라고! 상식이야.

 

잘 생각해봐. 짜장면의 짜장소스가 흰색이면 넌 먹을꺼냐?

 

- 우.. 그건 싫지.. 왠지 느끼할 것 같애. 하지만 그건 약간 나의 경우와 비유가 안맞는 것 같은데?

 

- 음.. 그러면 김치가 많이 들어간 김치볶음밥! 이라는 메뉴가 파란색 볶음밥이면 넌 먹을꺼야??

 

- 야. 원래 자연적인 파란색 음식은 별로 없어 임마. 그것도 예시가 이상해.

 

- 아 그럼 뭐가 좋냐.. 아 그래! 딸기과즙이 들어간 우유예요~ 라면서 내놓은게 노란색 우유면 어때? 니가 딱 그 경우라고!

 

아무리 편견이니 고정관념이니 해도 정도가 있지. 저마다 어울리는 자기만의 색을 가지는 건 당연한 거라고. 전에 카레는 왜 죄다 노랗냐면서 노란색이 아닌 이런저런 다른 색 카레 출시했다가 오뚜기랑 서로 디스전하게되고, 결국 져서 사업철수한 모 기업이야기는 아니?

 

- 카레 이야기는 모르지만 우유의 껀은 음.. 인정. 그래. 너 고자 취소.

 

- ㅎㅎ

 

 

 

.....

 

어쨌든 쿠키생지는 와작와작 완전 맛있었고, 호박크림은 진한 호박의 맛에 달달 부드러움.

 

빵 생지는 크게 임팩트는 없었으나 호박크림과 쿠키생지의 강한 맛을 중화시켜 주었다.

 

무엇보다 빵과 크림의 양과 쿠키생지 두께의 비율이 상당히 괜찮았다. 

 

물론 쿠키생지와 호박크림이 맛이 조금 강하다보니 빵 생지의 비율을 좀 더 늘렸어도 좋았겠지만.

 

맛있었다! 핑크색의 호박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2. 10. 2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