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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카레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2.12.28 서울 쿄베이커리의 '메론빵'
- 2011.09.17 비교체험! 카레빵 8개 전격 비교 분석! 2
- 2011.07.26 비교체험! 한국의 멜론빵![나폴레옹/미루카레/도쿄팡야/시오코나/뽀르뚜아/뚜레쥬르] 3
홍대에 간 김에 빵 탐방을 했당.
예전에 폴앤폴리나, 리치몬드(지금은 없어졌지..), 미루카레(지금 영업 안하는 중)를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김진환제과점, 퍼블리크, 브레드 05, 쿄베이커리, 오븐과 주전자, 르방에 가볼 생각이었다.
근데 김진환 제과점은 찾다가 포기..
완전 추운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던 데다가 아침 일찍 나왔기 때문에 스맛폰 지도를 보기 힘들었다..
게다가 날이 추워서 그런가 스맛폰이 1분에 2번씩 꺼짐 --;;
김진환 제과점은 식빵 사먹으러 가려는 건 아니었고, 소보로 사먹으러 가려는 거였기 때문에 그냥 과감히 패스.
퍼블리크와 브레드 05에 들어가봤지만(퍼블리크는 입구가 일반주택처럼 대문으로 되어있어서 놀랐다;; 다른 쪽에도 입구 있는 듯) 멜론빵이 없었기에 패스.
르방과 오븐과 주전자는 시간이 부족해서 못감.
결국 예전부터 가장 가고 싶어했던 쿄 베이커리에 도착하게 되었다.
다른 빵집들과 달리 길거리에 있어서 찾기 쉬웠음. ㅎㅎ
매장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라고 써져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가게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직원이 무지하게 많았다 --;;
좁은 공방에는 8명 정도가 들어가 있었고 판매 매장에는 계산대 인원 포함하여 6-7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작업하면서 서로 부딪힐 것 같았음.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케이크나 빵 등을 더욱 많이 만들어내느라 그런 듯.
진열대 및 내부 인테리어는 괜찮은 편이었고 내가 갔을 때는 50종류 정도는 되보이는 빵들이 진열대를 장식하고 있었다.
네이밍도 독특하고 신선하며, 특이한 빵들도 많았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제품들.
대충 5종류는 되었던 것 같다. 먹물 치아바타, 먹물 바게뜨, 먹물 연유 바게뜨, 치즈볼 등
독특하고 특이한 빵들도 꽤 보였음.
다만 가격이 꽤 비쌌다 ㄷㄷㄷ
작은 빵들도 거의 다 2000원이 넘어가고.. 중간 사이즈 빵은 3천, 4천 넘어가고 대형 빵은 최저 5천원..
멜론빵도 얼마였지. 1800원이었던 듯.
기본적으로 빵집 가면 빵 잔뜩 고르는데 고를 수가 없었다... 간신히 멜론빵 하나만 초이스.
먹물연유바게뜨랑 얼그레이크림 먹어보고싶었지만.. 간신히 참았음.
근데 캐셔에 있던 여자애가 불친절했다. 여러모로.....
빵집은 서비스와 인사성도 중요한데..
일단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사고서 가방에 넣고 1시간 반 정도 지났는데도 전혀 모양이 망가짐이 없었다.
그만큼 빵의 탄력성이 좋고 쿠키생지가 단단하다는 거겠지.
베이지 색에 자연스러운 크랙의 멜론빵.
밑면.
깔끔하게 잘 감싸진 쿠키생지가 맘에 든다. 구워진 색도 맘에 들고.
쿠키 생지는 손으로 쿡쿡 눌러보면 꽤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께자체는 보통인 것 같다.
설탕은 뿌려져있지 않음.
외관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은 순백색에 조밀조밀한 작은 기공이 보임.
촉촉한 타입은 아니고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
먹어봤음.
쿠키생지는 촉촉하면서도 단단한 편이라 씹는 식감이 느껴지는데 단맛을 매우 적게해서 그런지 단맛이 거의 안났다.
빵 생지는 아무 특징도 없었음..
유지나 계란 향이 느껴지지 않음.
그렇다고 폭신폭신에 치중한 것도 아니고 촉촉에 치중한 것도 아니고 애매한 생지.
쿠키생지도 그렇고 빵생지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단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 멜론빵.
쿠키생지는 나쁜건 아니었지만 딱히 좋지도 않았다.
서울에서 멜론빵으로 유명한 곳이라하면 미루카레, 도쿄팡야, 쿄베이커리 정도인데
(물론 뺑드빱바나 본누벨, 나폴레옹 등등 수많은 곳에서도 팔고있긴 하지만 일본식 빵을 파는 대표적인 빵집이 위 세 곳)
지극히 개인적인 평으로는 미루카레와 도쿄팡야의 멜론빵보다는 별로였던 것 같다.
먹다가 빵 남기는 경우가 10%도 안되는(멜론빵의 경우는 5%나 되려나) 나인데 반이나 남겼음;;;.
맛없다고 느낀 건 아니었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배고픈 상황에서 먹었는데도 안들어가더라.
무지 유명한 베이커리라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컸다.
혹시 오늘만 맛없었을지도 모르니 다음에 한번 더 먹어봐야겠다.
왜냐면 넷상의 다른 사람들 평을 보면 '좀 단편이다' '촉촉하다' '메론향이 난다' 등등 나와 상반되는 의견이 많아서...
개인차이긴 하겠지만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음. 난 멜론향도 못느꼈음..
아 근데 가격좀 내려주면 좋겠네. 기본 멜론빵치고는 가장 비쌌던 것 같다.
필링도 안들어있고 특별한 재료를 썼다거나 한 게 아닌 보통 멜론빵이라면
한국에서는 900~1500원(1500원도 비싼편이다), 일본에서도 84~126엔 정도인데 말이지.
어쨌든 기대가 커서 실망했던 쿄베이커리의 멜론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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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빵계 생지의 느낌이다.
카레빵에 적용한 건 처음봤다.
위에는 파마산가루같은게 뿌려져있고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속까지 열이 잘 전달되게 함과 동시에 내용물이 보이게끔 하였다.
도쿄팡야와 비슷하게 튀기는 방법이 아닌 굽는 방법을 채택했다.
내부의 모습. 빵 위쪽에 구멍도 있고, 구워서 그런지 진한 카레가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시오코나의 납작카레빵.
내용물은 노란색이 아니다. 흰색에 가까운 내용물. 카레가 들어있긴 한걸까?
자 이제 본격적인 8개의 카레빵 비교분석!
우선 빵 크기 는 거의 비슷한 것 같다.
굳이 가장 큰 걸 꼽으라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치킨카레고로케라고 할 수 있겠다.
나머지는 거의 비슷한데, 카레프랑스와 납작카레빵이 그나마 작은편임.(두께는 크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모양을 보면..
원형 - 카레빵 고로케 카레프랑스 납작카레빵
타원형 - 커리도조 치킨카레고로케
카레빵맨모양(럭비공 모양) - 버섯카레빵 카레고로케
반드시 그래야 되는건 아니지만, 식빵은 식빵의 모양, 바게뜨는 바게뜨의 모양,
크림빵과 소보루빵, 단팥빵, 슈크림빵도 각자 대표적인 모양이 있는데,
카레빵의 대표적 모양은 카레빵맨모양이라고 생각해!
카레빵맨이잖아. 그걸 버섯카레빵과 카레고로케가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뭐가 뿌려져있는지 보자.
카레빵과 버섯카레빵은 입자가 커다랗고 신선해보이는 하얀 빵가루가 묻어있고,
커리도조 치킨카레고로케 카레고로케는 입자가 중간사이즈인 빵가루가 묻어있고,
고로케는 입자가 가장 고운 빵가루가 묻어있다.
카레프랑스는 파마산가루같은게 뿌려져있고, 가운데 애플파이처럼 십자모양으로 홈이 파여있는게 특징임.
납작카레빵은 밝은 노란색의 카레분같은게 뿌려져있고, 포크모양이 남아있는게 특징.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만든건지 볼까?
구운거 - 카레빵, 버섯카레빵, 카레프랑스, 납작카레빵
튀긴거 - 치킨카레고로케, 고로케
튀긴것같지만 확실치 않은 거 - 커리도조, 카레고로케
빵 표면 기름기를 보면
많음 - 치킨카레고로케
중간 - 커리도조 카레고로케 고로케
거의 없음 - 카레빵 버섯카레빵 카레프랑스 납작카레빵
빵 색깔 을 보자
카레빵 - 구운거라 흰색과 옅은 갈색의 그라데이션
버섯카레빵 - 위와 동
커리도조 - 밝은 노란색
치킨카레고로케 - 짙은 노란색
카레고로케 - 갈색
고로케 - 매우 진한 갈색
카레프랑스 - 구운거라 흰색과 옅은 갈색의 그라데이션
납작카레빵 - 구운거라 흰색과 옅은 레몬색의 그라데이션
역시 구운것과 튀긴것의 차이랄까..
음 사진에서는 모양과 색 등을 잘 못보겠지만, 나는 사진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품을 보고 평가했으니 양해바람.
이제 내부로 들어가보자.
가장 중요한 카레 색 을 보자.
카레빵 - (2)짙은 황토색
버섯카레빵 - (1)가장 짙은 황토색
커리도조 -(4)짙은 황토색
치킨카레고로케 - (5)황토색
카레고로케 -(7)밝은 노랑
고로케 - (6)어두운 노랑
카레프랑스 - (3)짙은 황토색
납작카레빵 -(8)감자샐러드 색
일본대표 빵들의 카레는 짙은 일본카레에 가까운 것 같다.
우리나라 대표 빵들은 대체로 한국카레처럼 밝은 색을 띄고 있음.
다음으로 카레 묽기.. 이건 비교 불가. 전부 비슷한 질감이다.
다음으로 카레 재료.(카레를 제외한)
카레빵 - 옥수수알 크기정도로 다진 고기(돼지고기인듯) + 옥수수알 크기 정도의 네모난 당근(2종류)
버섯카레빵 - 옥수수알 크기 정도로 다진 고기(돼지고기인듯) + 옥수수알 크기 정도의 네모난 당근 + 느타리 버섯 많이.(3종류)
커리도조 - 옥수수알보다 살짝 작은 크기의 다진 닭고기 + 옥수수알 보다 살짝 큰 정도의 네모난 감자 + 부숴넣은 삶은 계란 (3종류)
치킨카레고로케 - 옥수수알 보다 살짝 작은 크기의 다진 닭고기 + 잘게 다진 홍고추 + 잘게 다진 청고추 + 잘게다진 파 (4종류)
카레고로케 - 옥수수알보다 살짝 큰 고기(돼지고기인듯)+ 옥수수알 크기의 직사각형 감자 + 길쭉하게 채썬 당근 + 길쭉하고 큰 양파 + 잘게다진 청고추 + 잘게다진 홍고추 + 부숴넣은 삶은 계란 (7종류)
고로케 - 중지 손톱 정도 크기의 큼직한 돼지고기 + 옥수수알보다 살짝 큰 네모난 감자 + 길쭉하게 채썬 당근 + 잘게 다진 청피망 + 옥수수알 + 길쭉하고 큰 양파 (6종류)
카레프랑스 - 중지손톱 정도 크기의 큼직한 닭고기 + 옥수수알보다 살짝 큰 네모난 감자 + 옥수수알보다 살짝 큰 네모난 당근 (3종류)
납작카레빵 - 옥수수알크기의 닭고기 + 으깬 감자(감자샐러드같이) + 중지손톱 정도 크기의 얇고 넓은 햄 + 옥수수알 + 옥수수알보다 살짝 작은 당근 + 다진 양파 (6종류)
우리나라 대표 빵들은 대체로 6종류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 듯.
일본 대표 빵(도쿄팡야, 미루카레)이나 싱가폴 대표 빵(커리도조)같은 경우는 많아야 3종류.
카레 양 의 경우는(빵 크기 비례 카레의 양)
카레빵 - 공동4위
버섯카레빵 - 공동3위
커리도조 - 공동3위
치킨카레고로케 - 공동 4위
카레 고로케 - 공동2위
고로케 - 공동2위
카레프랑스 - 공동3위
납작카레빵 - 1위
이 경우도 우리나라 대표 빵들에 카레가 많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많이 들어있다고 좋은것만은 아니지! 카레의 맛이나 빵과의 조화가 중요한 거임.
이제 맛을 평가해 보자.
우선 빵의 맛 은..(빵만 맛봄)
카레빵 - 담백하고 부드러움
버섯카레빵 - 담백하고 부드러움
커리도조 -가장 특이한 맛. 카레향이 살짝 나면서 닭고기의 향이 강하다.. 빵에서 말이지.. 기름지고 쫄깃함.
치킨카레고로케 - 기름이 가장 많고 가장 퍽퍽하다. 빵 자체가 기름으로 범벅.
카레고로케 - 조금 퍽퍽한 편이나 담백하다. 아까 튀겼는지 안튀겼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빵 속은 빵 겉으로부터 기름이 스며든 흔적이 없다.
고로케 - 어렸을 때 먹어본 고로케다운 빵맛. 적절히 기름지고 쫄깃하다. 약간 야채향이 난다.
카레프랑스 - 담백하고 부드러움.
납작카레빵 - 담백하고 쫄깃함.
카레맛 은 따로 쓰려고 했지만 그냥 바로 빵과 카레의 조화 를 쓰는게 나을 듯.
카레빵 - 빵은 전혀 기름지지 않아서 담백하고 부드럽고, 카레는 보기와는 다르게 8개 빵중 가장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야채호빵을 먹는 느낌이 난다. 고기 씹히는 맛이 좋다. 위에 올라간 피칸은 살짝 고소한 맛을 더해줌.
버섯카레빵 - 위와 같지만 쫄깃하게 씹히는 느타리 버섯이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더 좋은 것 같다.
커리도조 - 치킨향이라고 해야하나.. 향신료같은 냄새가 매우 강하다. 향도 강하고,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자극적이나, 카레에 들어있는 삶은계란과 큼직한 감자가 맛을 순화시켜준다. 빵은 쫄깃하고 살짝 기름져서 괜찮다. 먹으면 타이완.. 혹은 멕시코..쪽의 맛이 느껴짐. 왜지???
치킨카레고로케 - 빵이 매우 기름지지만(빵 속에 기름이 아주 잘 스며들어있다)퍽퍽한 식감까지 가지고 있다.;; 보통의 한국 카레맛이 조금 느껴지며 닭고기가 조금씩 씹힌다.
카레고로케 -양파와 감자(여기 감자는 거의 생감자 수준이다. 안익히고 넣은 느낌.. 맨처음엔 감자가 아닌 줄 알았다-_-)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상쾌한 맛을 준다. 카레 자체도 자극성이 거의 없는데, 계란과 감자 그리고 빵때문에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다. 겉모습과는 달리 빵 속은 전혀 기름지지 않다.
고로케 -양파 스위트콘 감자 등 신선한 야채가 어린시절 먹어본 야채고로케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빵은 카레고로케와 마찬가지로 겉만 기름지고 속은 쫄깃하고 담백하다. 카레맛은 전혀 안나고, 단지 향만 아주 조금 날 뿐.. 카레는 색과 향을 위한 것 같다.(이름도 '카레고로케'가 아닌 '고로케'니까..)
카레프랑스 -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가 가장 큼직큼직해서 좋으나, 씹는 맛은 닭고기밖에..(감자가 푹 익었다) 카레는 거의 무자극인 도쿄팡야의 카레빵과는 달리, 진하고 살짝 짭짤한 맛을 가지고 있다. 8가지 빵 중 가장 단단하고 담백한 빵을 가지고 있는데, 카레와 빵이 잘 어울린다. 위에 살짝 뿌린 파마산치즈같은 것도 고소한 향을 내줌.
납작카레빵 - 빵은 모찌모찌크림치즈 같은 종류로, 살짝 쫄깃하고 얇은것이 특징. 빵이 얇지만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스럽다.
감자샐러드에 햄, 닭고기, 스위트콘, 당근, 양파를 섞은 느낌의 내용물이 매우 맛있다. 첫맛은 감자무스의 달콤한 맛, 스위트콘과 양파가 아삭아삭 씹히고, 끝맛은 은은하게 감도는 고급스러운 카레향이 난다. 색만 보면 카레는 전혀 들어가있지 않은 것 같은데 카레향이 어디서 나는지는 궁금하다. 카레맛은 나지않는다. 감자쪽에 중점을 둔 듯 하다.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이름이 '납작카레빵'인데 전혀 납작하지 않다. 분명 예전에 이 빵이 납작하게 눌려있던 것을 본 적이 있던 것 같은데.. 누르는 걸 까먹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가격
카레빵 - 2000
버섯카레빵 - 2500
커리도조 - 2400
치킨카레고로케 - 1100
카레고로케 - 2300
고로케 - 1500
카레프랑스 - 2000
납작카레빵 - 2000
내 선호도 및 평점
도쿄팡야 카레빵(2000) - 카레빵은 주로 튀기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튀기지 않았다는 것이 단점보다는 장점인 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맛있음.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특징이 없는 심심한 맛. 가격도 재료에 비해서는 비싼 편.
87점
도쿄팡야 버섯카레빵(2500) - 위와 비슷하나 버섯을 넣었다는 점에서 색다름. 하지만 그렇다고 가장 높은 가격을 가진 것은 에러인듯.
81점
브레드톡 커리도조(2400) - 8가지 카레빵중 가장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닭고기 향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고기비린내? 치킨내음?인지 향신료인지 향도 강하고 맛도 강하다. 유일하게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카레빵에 삶은계란을 넣는것이 인기인데, 8가지 중 나폴레옹의 카레고로케와 함께 단 둘만 삶은계란이라는 재료를 채택하고 있다. 혼자 빵색이 노란색이다. 가격이 두번째로 비싸다.
92점
파리바게뜨 치킨카레고로케(1100) - 내용물이 청고추 조각과 홍고추 조각이 한두개 보이고 닭고기 다진것이 살짝 보일 뿐 주로 카레덩어리가 차지하고 있고, 빵이 너무 기름지다. 하지만 크기는 가장 크고, 가격은 가장 싸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80점
나폴레옹과자점 카레고로케(2300) - 비주얼로는 가장 카레빵다운 모양에 내용물에도 삶은 계란이 들어간 것, 가장 많은 재료(7가지)가 들어간 것 등 많은 정성이 들어간 듯한 빵이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상쾌한 맛이다. 게다가 빵 자체도 겉은 기름지나 빵 속은 1mm도 기름이 새어 들어가지 않은, 여러가지 기술이 들어있다. 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자가 익지 않은 것은..?
95점
김영모 과자점 고로케(1500) - 원래부터 카레에 중점을 두지 않은 야채고로케이다보니, 카레맛이 나진 않는다. 비주얼과 향으로만 느낄 수 있을 뿐.. 하지만 6가지 종류의 재료가 가장 야채고로케같은 맛을 낸다. 하지만 고로케답지않게 빵 속은 기름지지않아서, 깔끔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상대적으로 8가지 빵 중 저렴한 가격이 장점!
91점
미루카레 카레프랑스(2000) - 살짝 자극적인 카레와 빵이 잘 어울러졌고, 빵 모양이 특이하다. 재료가 큼직큼직한 것이 장점이고, 튀기지않아 기름지지 않다.
89점
시오코나 납작카레빵(2000) - 이름은 납작카레빵. 하지만 납작하지 않아. 카레맛도 나지않아. 잘라놓은 단면을 보고서도 카레가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는 빵. 단지 위에 뿌려진 카레치고는 매우 밝은 색의 노란 가루가 카레향의 전부일수도 있는 빵.
하지만 속에 들은 감자샐러드 같은 내용물은 맛있다. 빵 자체도 쫄깃하고 얇아서 좋음.
94점
결론은
나폴레옹 과자점과 시오코나의 카레빵이 가장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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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드디어 이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긴 글이라 계속 미루고 있었었는데..
2011년 1월 27일의 멜론빵 분석글입니다.
2011년 1월??
그걸 왜 지금 올려?
사실 그 땐 이 블로그를 하기 전이라..
다른 사이트에 올렸었는데,
그 글 거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멜론빵을 잔뜩 사왔습니다!
그래서 모은 멜론빵 6종류.
이 6종류에 대해 한번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빵은 6개의 빵 중, 유일하게.. 살짝 과발효 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냄새가 거의 나지도 않았고, 빵도 부드러워서 오히려 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
양도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구요.
짝수를 맞추기 위해
다른 지점에서 사면 좀 더 괜찮은 멜론빵을 만날 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갔던 뚜레쥬르는 좀.. 장사가 안되던 구석진 곳이었어서요..
아무리 매뉴얼이 있어도 제빵기사분의 실력과 점주님들의 성향에 따라 매장의 제품들 맛이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니 다음에 다른 곳에서 다시 사먹어봐야겠습니다.
★★★★☆
★★★★
4위. 뽀르뚜아과자점
★★★☆
5위. 미루카레
★★★☆
6위. 뚜레쥬르
이렇게네요.
[소보로]경기 더 브레드 팩토리의 '슈크림소보로' (1) | 2011.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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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보지 못한 패밀리마트의 멜론빵들 (0) | 2011.08.13 |
대전 마들렌과자점의 '메론빵' (0) | 2011.08.12 |
한국의 봉지 멜론빵은 이게 최고였다. 샤니의 '메론빵' (0) | 2011.08.12 |
한국 패밀리마트의 '달콤 메론빵' (0) | 2011.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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