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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고베로 향했다.

 

고베까지는 집 앞에있는 한신혼센을 타면 환승없이 바로 갈 수 있다.

 

다만 29개역이나 가야한다 -_-

 

허나 돈이 별로 안든다는 건 자랑. 290엔만 내면 됨.

 

오사카 지하철은 기본요금 200엔부터 시작해서, 출발역을 기준으로 4개역 이후부터는 230엔,

 

8개역 이후부터는 270엔으로 요금이 늘어나는데, 그에 비하면 엄청나게 싸다.

 

그리고 사실 29개역이래도 특급이나 급행같은거 타면 30분 이내로 도착.

 

실제로 나도 30분정도만에 도착했당.

 

 

고베는 뭔가 세련된 건물들이 많다.

 

 

키타노자카 중간에 있는 스타벅스.

 

키타노자카부터 시작해서 키타노이진칸가이는 이런 이국적인 건물들이 엄청 많다.

 

고베항이 개항하고나서 키타노지역에 외국인들이 거주하게 되어 생긴 거리다.

 

그래서 이진칸카이(異人館街 :외국인 저택 거리)임.

 

 

메디테라스

 

 

키타노쵸 광장에 도착해서 네코와 롯코사이다를 사마셨다.

 

 

그냥 사이다 맛.

 

 

쨔루쨩이라고 하는 원숭이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키타노자카를 올라가야 나오는 꽤 높은 곳에 있는 키타노쵸광장.

 

 

가장 유명한 이진칸. '카자미도리노야카타(風見鶏の館)'

 

1909년에 지어진 신고딕양식의 건물. 첨탑 위의 닭모양의 카자미도리와 붉은 벽돌의 외벽이 특징.

 

가장 유명한 이유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키타노쵸광장 바로 위에 있기 때문.

 

 

기타노쵸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 키타노텐만신사의 계단.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하는 키타노텐만신사.

 

 

 

 

 

산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나오는 미나토미하라시다이에서 바라본 고베 전경.

 

고베는 뒤는 산, 앞은 바다인 지역.

 

 

 

덴마크 관.

 

이런 건물이 무지 많다.. 난 이런 건물들은 그리 관심이 없지만..

 

게다가 들어가려면 다 돈내야됨.

 

 

이시다타미노 코미치(돌 타타미의 작은 길)

 

 

고베푸딩맛 킷캣 --;;

 

수량한정.

 

 

고베푸딩맛 칸토리마아무.

 

칸사이한정

 

 

키타노이진칸가이를 전부 둘러본 후 난킨마치로 왔다.

 

난킨마치는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

 

 

장안문 앞에 이미 중국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자판기가..

 

 

난킨마치 거리 모습.

 

 

난킨마치에 있는 유명한 광장.

 

사람 진짜 많다;;

 

절반정도는 서서 뭔가를 먹고 있당.

 

 

 

난킨마치라고 써있는 정자.

 

 

난킨마치에는 이런저런 중국식 먹거리를 팔고있다.

 

무지 많다;;

 

난킨마치의 60%는 먹거리를 파는 가게임.

 

이건 소스가 묻어있는 돼지고기를 빵에 끼워넣은 부따바라바가(돼지고기버거)

 

바라..는 돼지고기 특정부분을 칭하는데 그냥 고기라고 하자.

 

참고로 삼겹살 부분이 삼단바라임.

 

 

 

 

돼지 귀

 

 

 

에비당고(새우꼬치튀김)

 

 

일단 만두 전문점에 들어가서 네코와 미즈교자(물만두)와 쇼롱포(소룡포)를 먹고 나왔다.

 

다른 걸 더 먹을 생각이라 1접시씩만 먹고 나왔음.

 

 

네코가 먹고싶다고 해서 고른 '부따바라바가(돼지고기버거)'

 

고기가 두툼했는데 무지 부드러웠다. 지방부분이 많았음..

 

소스는 달짝지근한 맛이 강했다.

 

 

아게모찌(튀김떡)

 

떡을 튀긴건데

 

간장소스를 발라놨다..

 

아 근데 이것도 짭짤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좀 더 강해서 나쁘진 않았음.

 

튀겼다고는 해도 아주 살짝만 튀겨져있어서 내부는 말랑쫄깃한 떡상태였다.

 

먹을만 했음.

 

다만 이건 중국음식인지 일본음식인지 잘 모르겠다.

 

 

난킨마치를 나와서 메리켄파크로 향했다.

 

사실은 모자이크 쪽 하버랜드로 가고 싶었지만 그 쪽까지 가기에는 힘이 딸려서;;

 

고베를 상징하는 고베 포트타워가 보였다.

 

 

메리켄파크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앉았다.

 

바로 앞에는 여객터미널과 오리엔탈호텔이 보였다.

 

 

메리켄파크에서 바라본 바다.

 

 

메리켄파크에서 1시간정도 놀다가 돌아가는데 메리켄파크 광장에서 연령불문 여자들이 단체로 댄스를 추고 있었다;;;

 

뭔가 이벤트인듯..

 

노래가 꽤 마음에 들어서 서서 좀 구경했다.

 

 

배가 고파져서 야끼니꾸가게에 들어갔다.

 

유명한 체인점인 규각.

 

이것저것 잔뜩 구워먹었는데 특히 이 규의 탄(우설 : 소혀)이 정말 맛있었음.

 

왜 다들 탄을 그렇게 추천하는지 알게되었다.

 

 

이건 대창(호르몬)

 

 

 

 

고기 구워 먹을 때의 네코는 진지.

 

 

 

재미있었던 고베 나들이였다!

 

고베는 가까우니까 자주 가야징~

by 카멜리온 2012. 5. 18.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