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CJ제일제당빌딩의 CJ푸드빌.
이 곳에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 직영점이 있는데 방문해보았다.
통밀크라상과
햄치즈통밀크라상을 발견했는데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햄치즈통밀크라상 선택.
토마토치즈난이라는 이름이었나 그 제품도 같이 골라서 먹었다.
햄치즈통밀크라상
크기는 살짝 작은 편. 볼륨은 뛰어나다.
일반 밀가루 반죽이 아닌 통밀이 들어간 반죽이라 결이 그렇게까지는 잘 나온 것 같지는 않다.
옆부분을 보면 흘러나온 치즈를 볼 수 있고 가장 끝부분의 결도 살펴볼 수 있다.
밑면
색은 괜찮아보이고 유지가 흘러나온 느낌도 없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크롸상 내부에 멋진 결이 형성되어 있었고, 햄이 말려 들어있는 것 또한 눈에 띈다.
통밀이 들어가서인지 속결 색이 살짝 거무튀튀한 편이었으나 통밀 반죽으로 이 정도 기공이면 괜찮은 듯.
먹어봤는데
겉부분은 파삭파삭한 식감, 속은 촉촉하면서도 쫀쫀한 식감이었다.
유분이 많아 손과 입이 버터범벅이 될 정도라 버터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었지만
오히려 이 진한 버터 풍미때문에 통밀 맛이 별로 안 느껴졌다.
그리고 속에 들어있는 햄과 치즈 역시 맛이 강하다보니 고소한 통밀 크롸상 반죽의 메리트는 거의 없는 느낌.
물론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크롸상 반죽보다는 조금 거칠면서 더 고소한 느낌이긴 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부의 햄은 짰고... 치즈 또한 짰다. 그래도 크롸상 자체가 버터풍미가 강할 뿐 짜진 않았으니 속재료의 짠 맛을 어느 정도 상쇄해 주었으나, 조금 싱겁게 먹는 내 입에는 전체적으로 짠 편이긴 했다.
그래도 속결이 좋아서 식감도 괜찮았고, 버터 풍미 또한 뛰어났던 통밀 크루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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