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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과자점 한성대입구역 본점에 갔을 때,
이른 시간이라 빵들이 많이 나와있진 않았지만 냉장 쇼케이스의 페스츄리류는 상당부분 진열되어 있었다.
후르츠 크로아상과... 그 옆의 블루베리 다노와즈.
어떤걸 살까 하다가
블루베리 다노와즈를 골랐다.
냉장제품이라서 냉장보관 안할 거면 한 시간 이내로 빨리 먹으라고 하는 설명을 듣고 사온 블루베리 다노와즈.
블루베리 다노와즈와 레몬크림파이.
나폴레옹 과자점에서 온 친구들이죠.
블루베리가 잔뜩 들어있고 커런트도 3개 정도 올라가 있다.
커런트 솔직히 별로 안좋아하는데... 마시가 없어요..
블루베리 다노와즈의 옆면.
결이 일정하진 않지만 선명하게, 파삭파삭한 느낌으로 잘 나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속에 뭔가를 담는 형태의 페스츄리는
중앙 부분 결을 죽이고 주로 커스터드크림 같은 재료를 짜넣어서 중앙 부분을 부풀지 않게 한 후 소성 후에 재료를 담는데,
부풀지 않게 중앙 부분을 만져주는 과정에서 기껏 2차 발효가 잘 된 결이 눌려, 가장자리의 결까지 영향을 주어 그 결들이 살짝 흐트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괜찮은 외관이라 생각한다.
먹어봤는데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
그리고 블루베리 잔뜩!
블루베리 위에는 미로와가 듬뿍 뿌려져있었는데 살짝 감미가 느껴졌다.
커런트는 역시 별로야....
다노와즈. 즉 데니쉬 결은 겉부분은 파삭파삭했고, 속은 폭신...까지는 아니고 그냥 데니쉬 속결이 느껴지는 기름지면서 겹겹이 쌓인 그런 느낌이었다.
냉장제품이었다보니 커스터드와 블루베리가 시원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물론 커스터드와 닿아있는 데니쉬 부분은 매우 축축했지만서도.
맛있었던 나폴레옹 과자점의 블루베리 다노와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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