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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선물로 천안 명물! 호도과자를 사다줬다. 


오오


맨날 내가 호도과자 호도과자 노래를 불러싸대서 귀찮아서 사다준듯.


고마우이.


호두로 쓰는 곳이 더 많지만... 호도냐? 호두냐?


나도 몇년전에 이게 궁금했어서 검색해봤다.


호도는... 오랑캐 복숭아라고 해서,


호도가 맞다고 알고 있음. ㅇㅇ


여긴 호도로 잘 쓰고 있네.


제조원 - 학화 호도과자 본포


아는 동생 왈, 천안에서 그나마 괜찮은 두군데 중 하나여.


음.. 학화호도과자.. 나도 들어봤을 정돈데? ㄷㄷ

 


포장은 요렇다.


오오.. 일본 오미야게같은 느낌이여.

 


창립 1934년 10월 12일.


8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구만.

 


겉포장을 뜯으니 요런게 나왔다.



 

 

천안의 명물 학화 할머니 호도과자



 

광고지같은게 같이 들어있었음.


설명이 있어서 읽어봤당. ㅇㅇ 그렇구나.


근데 광고지 내부를 열었다가....


바로 살포시 덮고 그냥 방 저쪽에 놔둠.


 

이게 바로 진짜 포장박스 외관!


오오... 뭔가 있어보이는데?? 고급스럽다기보다는...


뭔가 전통이 있어보이는 그런 느낌. ㅋ


 

다만 이거... 유통기한을 알 수 없었다 --;


유통기한 표기는 필수 아닌가???


겉 포장지와 상자 그 어디에서도 


아 진짜 한 5분넘게 찾은거 같은데


그~ 어디에서도 제조년월일이 써져있지 않았음. ㅇㅇ


팥은 중국산.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50개?


그냥 막 담았군.


하나하나 칸막이쳐서 고급스럽게 담아놓은것보다는 차라리 이런게 나을 듯.


포장비도 절약되고 과대포장도 아니고. ㅇㅇ


이런게 바로 포장이지. 암.


근데 이거.. 들어있는 애들 무게에 비해서 포장박스가 너무 약하더라.


박스 바닥이 푹 꺼져서 튀어나와있음. ㅋㅋ

 

 

먹어봤는데


앙금 색이... 백앙금과 팥앙금을 섞은 듯한 그런 색이었다.


꽤 연한 갈색.


근데,


오..


맛있긴 맛있다.


호도도 큰거 하나씩 똭똭 들어있고 말이지. 


앙금도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뭐, 이렇다할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듯.


맛있다 느꼈음 되었징.


역시 천안 명물이여. ㅎㅎㅎ


맛있어서 저녁에 반 정도 먹고, 그 담날 반 정도 다 먹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천안 호도과자 짱짱.

by 카멜리온 2014. 3. 1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