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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 고베 옆에 있는 아시야(芦屋)의 유명 이탈리아 제과점,


파스티체리아 아마레나Pasticceria amarena에 방문했다.


가게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스럽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건 바로 이 까놀로(カンノーロ・cannolo).


원래는시칠리아만의 전통 과자라는데 지금은 이탈리아 모든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이탈리아에서는 유명한 대표적인 과자라고 한다.


크기는 작아도 가격은 254엔이나..




까놀로 하나 샀는데도 포장을 아주 꼼꼼하게 해준다. 


아마레나의 이쁜 종이가방. 얇은 종이가방이 아닌, 꽤나 퀄리티가 좋은 종이가방이다.



포장 상자는 평범하다. 근데 상자도 너무 커...



상자를 열어보니 요렇게 까놀로가 하나 들어있다.


냉장제품이다보니 보냉제도 들어있고, 움직이지말라고 고정시키는 두꺼운 종이도 함께 들어있다.



두둥. 까놀로 등장.


길이는 게걸사장 집게만하고, 두께는 징징이 코만하다.


겉에는 분당으로 보이는 것이 뿌려져있다.


모양은.. 일본에서 흔히 '혼'이라고 부르는 데니쉬페스츄리를 버터롤 모양으로 가볍게 접은,


속이 텅 비어있는 형태다.


튀김과자라는 말을 들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튀김이네 --;


스위츠 중에서 이런 튀김 과자는 낯설군..


크림이나 초콜릿 등을 속에 넣는다는 점에서는 스위츠라 부를만 하겠지만, 만약 크림이나 초콜릿을 안넣는다면..


동양의 유과랑 비슷한 느낌이지않을까.



튀김과자.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인데... 옛날 과자중에 비슷한게 있지않던가.


크림은 조금 베이지색이 나고 바닐라빈이 들어있는,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살짝 되직한 크림이다.


냄새를 맡아보니 과자에서는 꽤나 기름냄새가 난다.



먹어봤음.


음..


파사삭 부서진다. 유탕처리제품이라!


속은 텅 비어있다. 튀기는 과정에서 생긴 공동이리라.


식감은, 브이콘이나 맛동산 같은 식감.


맛은... 어디서 많이 느껴본 맛인데 잘 모르겠다. 그나마 오란다랑 비슷한가?


오란다나 브이콘이나 맛동산은 그래도 단맛을 내기 위해 뭔가 바르거나 그 자체로도 단 맛을 내거나 하는데


이건 아예 단맛이 없다.


그냥 기름맛. ㅡㅡ; 그래도 오래된 기름의 씁쓸한 맛은 안나네.


크림은 아직 시원했는데, 달콤했다.


과자가 맛이 없으니 크림이라도 맛있어야지. ㅇㅇ




맨 처음엔 과자를 많이 먹어서였는지 맛이 좀 별로였는데, 두번째부터는 크림도 많이 베어먹어서인지


나름 괜찮은 느낌?


그래도 여전히 과자는 별로다. 크림은 고급스러운 맛인데 과자는 기름맛이 쩜.



물론 식감은 좋다. 파사사사사사파사사파사가삭!


특이한 건, 속에 들어있는 크림에는 작은 과일 조각들이 들어있어서 먹을 때마다 과일의 식감과 함께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 꽤나 작은 크기의 과일이었는데 복숭아나 파인애플 계열이었던 것 같다.


크림이 괜찮다보니 실패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다시는 안사먹을 것 같다 --; 


 포장은 이쁘게 잘 해줬는데....


by 카멜리온 2014. 9.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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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벌꿀을 선물 받았다.

 

벌꿀 전문점인 라베이유의 3개들이 세트.

 

열어보니 요렇게 생겼음.

 

 

맛있는 벌꿀을 위해, 저희들은 세계 각지의 양봉업가를 방문해서, 꽃밭이나 과수원, 공방을 둘러봅니다.

라베이유의 벌꿀 하나하나는 매우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라베이유는 전세계의 양봉업가에서 도착한 60종류이상의 벌꿀을 모은 '벌꿀 전문점'입니다.

맛있는 벌꿀을 위해, 저희들은 세계 각지의 양봉업가를 방문해서, 꽃밭이나 과수원, 공방을 둘러봅니다.

자연 속에서 맛본, 막 담은 벌꿀의 맛 그대로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라베이유의 벌꿀 하나하나는 매우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프랑스 벌꿀 - 라벤다 로즈마리, 가리그, 프로방스, 밤, 히드

 

 

전나무, 산벌꿀, 부르고뉴도레, 숲벌꿀, 아카시아, 라즈베리, 피나무, 진달래

클로버, 해바라기, 메밀, 카티네, 크리미 멀티플라워

 

헝가리벌꿀 - 아카시아

 

 

타이완벌꿀 - 라이치, 롱간, 센탄초

 

일본벌꿀 - 아카시아, 귤

 

그리고 벌꿀을 사용한 제품들도 팔고 있다. 벌꿀드링크나, 잼 등등

 

 

시칠리아,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벌꿀도 팔고 있다.

 

 

호주 쪽 태스매니아의 벌꿀이나, 뉴질랜드의 벌꿀도 팔고 있음. ㅇㅇ

 

 

내가 받은건.. 헝가리산 아카시아 벌꿀과

 

 

프랑스산 쥬라 벌꿀

 

쥬라가 뭐지??

 

 

스페인산... 피레네라고 써져있는 벌꿀을 받았다. 뭔 벌꿀인진 모르겠네. 잡화인가?

 

 

라베이유 벌꿀 베리 감사유

 

by 카멜리온 2013. 7. 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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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백화점 데파치카에 있는 작은 부스.

 

이탈리안 샌드위치/빵을 파는 곳이다.

 

이름은.. Pane di IL GHIOTTONE

 

일본어로

 

'빠네 디 이루 기옷또네'

 

 빵 있나 기웃기웃 또 왔네.

 

사실... 작년에 봐두었던, 먹어보고 싶었던 멜론빵을 사러 왔도다.

 

 

 

촉촉한 식감의 멜론맛 쿠키생지가 특징. 속에는 코코넛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코코넛크림을 넣은 멜론빵.

 

189엔!

 

 

하나 구매했는데

 

작고 귀여운 비닐 쇼핑백에 넣어준다.

 

 

맛있어보이는 멜론빵이다.

 

무늬는 없고 자연스런 크랙이며 설탕이 많이 묻어있다.

 

 

 

냄새는 버터냄새에 살짝 코코넛냄새도 남.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지만 가운데부분은 살짝 습해짐.

 

 

밑면

 

 

반으로 갈라봤더니

 

속에.. 노란색 커스터드크림같은게 들어있었다.

 

 

빵 색은 새하얗고 꽤 촉촉해보이나 볼륨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다.

 

크림은 레몬색에 조금 촉촉한 편.

 

 

쿠키생지는 보통두께정도.

 

 

이쪽이 크림이 더 잘보이네.

 

크림은 확실히 레몬색. 커스터드크림 평균적인 색에 비해서는 연하다.

 

 

시식!

 

음...

 

기대를 많이 했는데 괜찮은 편이긴 하다.

 

빵은 부드럽고 살짝 쫄깃해서 식감이 좋은 편.

 

크림은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맛도 약한 편은 아니라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크림 맛은 이름 그대로 코코넛맛인데 달짝지근한데다가 뭔가 시나몬 맛이랑 비슷하다.

 

시나몬 맛과 유사한 달콤한 코코넛 맛.

 

 

 

쿠키생지는 바삭하진 않았지만 설탕이 많아서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있긴하다.

 

쿠키는 단 맛인데도 불구하고, 크림 자체가 달달한 편이고 양도 많다보니 전체적인 맛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크림자체도 맛있고 빵도 맛있다.

 

 

코코넛 들어간 멜론빵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괜찮네.

 

그런데 전체적으로 많이 달긴했다. 역시 코코넛 빵은 단 맛인가!

by 카멜리온 2013. 2.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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