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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역시 도라야끼지.

한국에서도 유명한 도라야끼.

기린이나 샤니/삼립에서도 팔고 있고(커스터드크림들은 것도 있고) 여러 곳에서도 팔고 있다.

내가 군인일 때, 휴가를 나온 어느 날, 슈퍼에서 가장 먼저 사먹었던 빵이 '도라에몽의 도라야끼'였었다.*-_-*

도라에몽을 3-4편정도밖에 보진 않았지만, 워낙 유명하다보니 도라에몽이 도라야끼를 좋아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다.

한국에서는 단지 단팥빵으로 번역되서 나오지만, 사실 단팥빵은 아니징.ㅇㅇ

도라야끼는.. 두개의 빵(엄밀히 말하면 빵은 아니고, 무발효 반죽 구워낸 케이크생지)사이에 단팥앙금을 샌드한 녀석이다.


근데, 사실 난 도라야끼에 대한 지식은 전무해서 잘 알지못한다. 좋아하지도 않고 말야.

이 도라야끼는 업무슈퍼에서 38엔에 산 무지 저렴한 녀석인데, 유통기한이 1개월이 넘어간다.

11월 말에 샀던 거로 기억하는데..

방습제가 들어있긴 하지만, 역시 방부제가 섞여있겠지.

어쨌든, 그런건 생각말고 도라야끼를 살펴보기로 하면..


이건.. 핫케이크?

핫케이크 같아. 핫케이크겠지?

아니, 근데 사실 핫케이크도 단지 밀가루에 설탕, 계란 등을 섞은 반죽으로 만든 거잖아?

도라야끼의 이 케이크의 반죽도 그렇겠고. 모양이 같고, 재료도 같고..

하지만 재료가 간단하니까 그냥 핫케이크라고 의심하지 않기로 했다.

마치 '삶은 달걀 만드는 방법은 우리가 발견했어! 너네 삶은 달걀은 우릴 따라한 거야!' 라고 싸우는 느낌이 되버리잖아.



어쨌든, 그 핫케이크 비슷한 케이크생지 두 개 사이에 이렇게 단팥앙금이 들어있다.

코시앙이든, 쯔부앙이든 들어있겠지만 내가 먹은 건 코시앙이 들어있었다.


물론 단팥앙금말고 다른게 들어있는 것도 많다. 디저트류도 나오고있고(녹차커스터드크림이라든지 레어치즈크림이라든지)

도라야끼의 이름의 유래는 현재까지는 도라라고 하는 징모양의 타악기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그나저나 앙금 달아!!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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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슈퍼 쿄바시점을 가봤다.

사실, 그냥 지나가다가 생각없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이딴데는 딱봐도 비쌀거야'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호옹이..

그 타마데보다도 쌌다;;


 


떡볶이용 떡과 떡국용 떡. 가격은 꽤 싼편.

 


곤약을 50엔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 곳은 거의 못봤다.

 


치쿠와, 히라텐 등 오뎅재료들도 싸게 파는 다른 곳들은 88엔정도인데 이곳은 68엔.

 


면도.. 보통 마트는 38엔. 조금 싼곳은 28엔. 가장 싼 타마데는 18엔인데 여기는 17엔!

 


그리고 처음 보는 씨리얼들이 잔뜩 있었다. 근데 가격이 쌈. 500g에 298엔..

 


 


 


이것들은 88엔짜리 씨리얼. 150g인데도 88엔이면 엄청난 가격이다.

근데 엄청난 저질표지의 압뷁으로 절대 도전 할 수 없는 제품.

아무리 봐도 후르트링과 콘후레이크 캐릭터 짜댕같잖아;;

 


한국 김들도 싸게 팔고있다. 돈키호테랑 타마데랑 직접적인 비교는 못해봤지만.. 아마 여기가 더 싸겠지..

 


도라야끼도 39엔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

 


과자들도 죄다 88엔에 팔고있다. 솔직히 업무슈퍼는 냉동식품이랑 소스류, 가루류쪽이 많았고

과자는 별로 팔고있지 않았다.

 


가끔 보긴 하지만, 막상 찾으면 보기 힘든 에이스코인 이라는 과자. 150g정도던데 88엔이면 무지하게 싼 가격.

 


정말 싼 곳 찾아도 400g에 298엔정도 줘야 사먹을 수 있는 김치를

여기서는 1kg에 248엔, 500g에 158엔이면 살 수 있다.

근데 여기와서 김치를 안먹게되어서 김치 살 일이 없음.

 


근데 일본풍 김치는 이렇게 희어멀건하다.. 물도 많고..

맵지도 않고 조금 달고..

 


냉동 고추장떡볶이.

 


냉동 호떡.

 


타올이 싼지는 모르겠는데, 돈키호테에서도 1매당 가장 싼게 300엔정도 하는걸 보면 싼거겠지 뭐.

필요하게되면 여기서 사는게 좋을 것 같다.

얇은건 10장에 398엔이면 살 수 있음. 물론 나한테는 높은 가격이네.

이제까지 타마데와 마루토쿠를 중심으로 싼 마트 몇개가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업무슈퍼는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

어학원 사람들이 자꾸 업무슈퍼, 업무슈퍼 하던데 그 이유를 지금에서야 알았다.

진짜.. 몇몇 제품을 빼놓고는 다른 슈퍼들과 넘사벽을 두고 있었다.


텐진바시스지쪽에 있는 업무슈퍼도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들어가봤다.

 


업무슈퍼는 이런 단순해 보이는 간판이 포인트다.

타마데는 화려하다면.. 업무슈퍼는 뭐랄까, 연쇄점같은 느낌? 아니면 코스트코같이 대충 물건 짱박아둔 그런 느낌이다.

이 텐진바시스지쪽에 있는 업무슈퍼는 쿄바시점보다 조금 작았다.

 


그래도 과자류는 2배정도로 많았다.

근데 에이스코인은 없었다.

그리고 여긴 씨리얼도 3종류정도밖에 없었다.

 


쿄바시점에서는 도라야끼 39엔짜리 낱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여긴 없었다. 대신 5개들이 도라야끼가 198엔.

그리고 여기는 쿄바시점에 없는 작은 바움쿠헨도 팔고 있었다.

아무리 미니라고해도, 저 정도 크기의 바움쿠헨을 100엔 이하로 먹기는 무지 힘든데 역시 업무슈퍼!

 


이렇게 큰 카스텔라와 큰 바움쿠헨도 각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실 저 바움쿠헨은 저렴한지 안저렴한진 모르겠다.

 


그리고 쿄바시점에서는 팔고있지 않았던 오하기.

오하기도 꽤나 비싸고, 인기도 많다보니 보통 마트에서는 반액세일때까지 남아있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근데 여기는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

모두들 업무슈퍼를 찾으세요.
by 카멜리온 2011. 11.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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