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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마츠야다.

마츠야는.. 요시노야, 스키야와 함께 일본의 3대 덮밥체인전문점의 선두주자이다.

사실 내게있어서는 요시노야가 가장 원조같은 느낌이긴 한데.

마츠야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마츠야는 미소시루(된장국)이 딸려나온다.

마츠야는 이번이 3번째로 간건데, 1번째랑 2번째 갔을 때는 규동(가장 싼 메뉴. 250엔)을 먹었다가

이번에는 뭔가 색다른게 먹고 싶어져서 320엔짜리!! 이상한 돈부리를 골랐다.

자세한 이름은 잘 모름;; 나도 표 뽑고서 주고나서 뭐가 나올까 궁금해할 정도였음.

그래서 나온 녀석이 바로 이녀석.

 


일단 파 썰어놓은게 잔뜩 올라가있고, 그 위에도 뭔가가 있다.. 뻘건거..

뭐지? 하고 먹어보니 이건.. 배추김치?

그냥 배추김치도 아니고 음.. 약간 볶음김치풍의 음식이었다.

그리고 파 밑에는 규동에 들어가는 소고기와 양파들이 들어있었음.

즉, 이 돈부리는 보통규동 + 파 + 볶은김치 이런 구조임.

단지 보통 규동보다 고기가 조금 덜 들어간 느낌이 살짝 들었고 김치는 차가웠다.(김치는 원래 차가운가? 아무리 그래도 토핑인데..)

그래도 보통 규동보다 70엔 더 주고 먹은 거였는데, 나름 제값은 한 것 같음.

양도 보기보다 많았고 뭐, 맛있게 잘 먹었응께.


그리고 일본의 패스트푸드점 중에 롯데리아를 처음으로 가봤다.

아직 KFC랑 마꾸도나루도랑 모스버거는 가보질 못함..

롯데리아가 그나마 쌀 줄 알고 갔는데 아니었음...

신메뉴세트를 시켰는데 이름하여 '토리텐버거(순살닭고기튀김 버거)'

가격은 650엔 -_-

보통 식사가격이긴한데.. 한끼식사로 300엔이상 잘 안쓰는 나에게는 사치스런 식사가격이다.

 


세트구성은 한국과 같음.

다른점은 케첩이 기본구성이 아님..

여기서 케첩을 달라고 하면 피자헛가서 케첩을 달라는 것과 같은 느낌..

따로 조그마한 그릇에 케첩을 담아서 준다고 한다.

 


가장 놀란 점은 햄버거가 무지하게 작다는 거였다.

슈퍼에서 파는 햄버거들도 크기가 작아서 놀랐는데,

실제로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들도 크기가.. 높이도 그렇고 폭도 그렇고 작음.

거짓말안보태고 내 주먹만한 크기임. 컴퓨터 마우스같은 크기랄까.

 


열어봤더니 이런 카라아게(순살 닭고기 튀김) 몇개와 함께 샐러드, 그리고 이상한 소스가 들어있었다.

맛은...

아마 두 번 다시는 사먹지 않을 맛.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젠장.

소스의 맛이 강했는데, 이 소스의 맛을.. 말로 형용하기가 어려움..

그냥 한마디로 겁나 병*같음.

by 카멜리온 2011. 11. 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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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먹고 싶은 멜론빵이 있었다.

야마자키 계열에서 만든 편의점인 '데일리'에서 멜론빵페어를 하고 있는데,

그 4총사 중 '후라노 메론크림빵'이다.


 


저 엄청난 비주얼에 이미 혼을 빼앗겨서 사보기로 했다!!


 


외향은 다음과 같다.

이건 'vie de france'의 '머스크 메론'이라는 빵과 거의 흡사한데????

아니면 '신주쿠타카노'의 '크리미 메론'이랑도 비슷하고..

일단 멜론빵이지만 쿠키생지따윈 없ㅋ음ㅋ

시브롸루.


그래. 쿠키생지가 없어도 일단 내용물이 알찰 것으로 기대되니 봐주기로 하지.

크기는 보통 한국의 호빵보다 미묘하게 조금 더 큰정도.

반을 갈라보았다.


.................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는데,

크림을 충전하는 구멍을 밑에다가 만들어놔서

크림이.. 밑으로 다 새어버렸다. 봉지 속에 아주 그냥 새어나온 크림이 지르라르생쇼를 하고있음요.

추측컨대 충전되어있던 크림의 70%가 새어나온듯.



그래도 한번 맛을 보자.

후라노 멜론퓨레가 섞인듯한 녀석이 들어있으니 맛있겠지.

한입을 처묵.


....................................................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쿠키도 없고.. 그렇다고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랑 멜론퓨레(?)가 맛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맛도 안났음.

아놔.... 이걸 먹느니 상크스의 멜론빵 1개 사먹는데 5배는 이득일듯.

일단 이 빌어먹을 데일리의 멜론빵새끼의 문제점은.

1.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너무 묽다.

2.충전한 구멍이 밑에 있어서 크림이 다 새어나온다.

3.비스켓 생지도 없는 주제에 안에 들어있는 크림과 멜론퓨레조차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

4.비싸다

그냥 한마디로 이 멜론빵은 신병임.

 


 


고마워 야마자키.

너희 덕분에 당분간 멜론빵을 먹지않게 되었어.

그리고 난 절대 이딴 멜론빵을 만드는 실수따윈 하지 않을꺼라고 다짐하게 되었어.
by 카멜리온 2011. 11. 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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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만 해도 매우 많은 종류의 멜론빵(편의점/마트 한정)을 봤었다.

2011/11/07 - [빵/일본의 멜론빵!] - 일주일동안 일본에서만 본 멜론빵들.

그런데 이번주도 꽤나 많은 새로운 종류의 멜론빵들을 발견.



꽤나 크고 비싼 '점보메론'이라고 하는 멜론빵.

먹고싶지 않다. 그냥 크고 초코칩만 들었을 뿐이잖아.


그 옆에 있는 '메론빵'.

부드러운 빵생지에 고소하고 향긋한 비스켓생지를 올린 멜론빵..

뭐, 이것도 그다지..



고베야에서 새로 출시한 '홉크림 인 메론'

샌드된 형태가 아니라, 충전한 형태다.

먹어보고싶긴 하군..


이것도 고베야에서 새로 출시한 '카라멜메론'

단순한 캬라멜맛이겠지 뭐.


그냥 멜론빵 3개들어있는 봉다리..

100엔샵에서 발견.



이건 '메론빵 아이스크림'.

멜론빵 형태라기보다는 그냥 슈크림아이스크림의 형태일 것 같다..


이건 어떤 마트 들어가니까 마트 내 베이커리에서 계속 구워서 팔던 멜론빵.

시식해놓을 수 있게 해놔서 낼름. ㅋㅋ


새로 나온 포켓몬스터 '비크티니의 흑 메론빵'

크기도 작고.. 먹고싶지가 않군.. 포켓몬스터빵은 매우 허접하게 나온다.


이것도 고베야에서 새로나온 '커스타드 메론'

커스타드 풍미의 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세븐일레븐 아이홀딩스에서 발견한 녀석.

저번에는 데일리였었나. 거기에서 메론크로와상을 발견했었는데..

이건 '스틱 메론빵'

그냥 보통 스틱빵에 멜론빵 특유의 비스켓생지를 올린녀석이다.


야마자키에서 새로 출시한 '소금버터풍미 메론빵'

야마자키도 멜론빵 종류는 참 많이 낸다니까..


이건 계란풍미가 강하다는 '황금 메론빵' 안에는 아무것도 안들었다는데.. 그래도 왠지 먹어보고싶다.


'메이플 메론빵' 메이플필링과 마가린을 샌드했고, 메이플 풍미의 비스켓생지를 올려 구웠다는 녀석.
by 카멜리온 2011. 11. 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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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편의점과 마트에서만 발견한 것들이고, 아직 베이커리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다.(딱 두 곳 들어가봄)

왜냐면.. 베이커리는 제품 사진을 찍는데에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찍어야 하기 떄문이다.

근데 양해를 구하고 사진까지 찍었는데도 제품 안사고 그냥 나오면 겁나 무안하잖아;;

나는 현재 그다지 빵 같은거를 돈 주고 사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일단은 사진은 찍되 구매않고 그냥 나와도

거리낄게 없는 마트와 편의점부터 공략했다.

근데 매번 다른 데 갈 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한다 --;;


일단 파스코에서 만든 '과즙들어간 메론빵' 

진짜 멜론과즙이 들어가서 그런지 비싸군.


위와 똑같이 파스코에서 만든 '바삭말랑 메론빵'.

바삭한 버터풍미의 비스켓생지가 특징이라고 한다.


이것 역시 파스코에서 만든 '초코칩 메론빵'

그냥 초코칩 들어간 새끼.

일본에서 돌아오는 친구가 사줘서, 한국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음.

상크스 기본 멜론빵한테 그냥 발림. ㅋ


어디서 만든건진 모르겠는데.. '쪼매난 메이플 메론빵'/'쪼매난 메론빵(초코칩)'

칫챠이(쪼매난)는.. 치이사이(작다)라고 하는 말과 거의 비슷한 말이다.

이 시리즈는 5개 들은 녀석도 있다. (윗사진은 4개들이) 아마 이벤트성인듯..


[야마자키]의 가장 노멀한 멜론빵..

그냥 평범한 듯..


good-i라는 처음 보는 회사에서 만든 '브리오슈 메론빵'

별다를 거 없는 멜론빵일듯. 생지를 브리오슈로 해봤자 뭐.. 좀 부드럽고 빵 자체의 버터향이 강하겠지.

그리고 이 녀석은 정말 맘에 안드는게, 색이 별로임..


야마자키에서 만든 '페코쨩의 메론빵'

먹어봤는데 밀크크림이 들어있어서 맛있다.

다만 쿠키생지는 그다지 기대할 게 못됨.


good-i에서 만든 '브리오슈 메론빵(초코칩 들어감)'

뭐.. 먹고싶지 않다..


로손에서 간혹 볼 수 있는 '황홀하게 녹아내리는 판 초코 메론빵'

가격은 비싼 편인데..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라고 되어있다.;;

가운데에 판초코가 들어있음.

이건 먹어보고 싶기도 하다.. 그냥 초코맛 나는 빵이겠지만 겁나 특이해;;


패밀리마트의 기본 메론빵.

먹어보고 싶은 무늬와 색감이다..


이 녀석들도 편의점의 멜론빵들.

위에있는 것이 '고구마 메론빵'이고, 아래에 있는 게 왼쪽부터 각각 '메론빵', '초코칩 메론빵'이다.

아마 이 편의점은.. 상크스인것 같은데. 상크스의 멜론빵은 맛있다.

특히 저 105엔짜리 보통 멜론빵은 상상초월의 맛임...

근데 나머지 2개는 안먹어봄.


이건 내가 유일하게 발견한 '선라이즈'

사실 멜론빵이나 선라이즈나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제품을 칭한다고 보면 된다.

봉투가 불투명해서 알아볼 수 가 없지만..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배합한 마가린을 사용한 비스켓 생지를 씌워 구워냈습니다.'라고 쓰여있다.

저 말 들으니까 전혀 먹고 싶지가 않다.

'홋카이도' '마가린' 두 단어만 해도 뭐같은데 괜시리 복잡하게 말하니까 짜증남.ㅋ

라.메-루(메일?)이라고 하는 회사의 제품.


이건 '미니 메론'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멜론빵이 3개 들어있는 것.

사먹고 싶지 않아..

오이시스라고 하는 회사제품.



야마자키의 멜론빵 시리즈들..

왼쪽부터 '야마자키 메론빵' '큰 초코칩 메론빵' '고소한(향기로운) 메론빵'이다.



편의점에서 딱 한번 본 '메론 크로와상'

그냥.. 크로와상에 멜론빵 특유의 쿠키생지를 씌운 듯.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다.



이것도 편의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녀석들로, 현재 멜론빵 이벤트 중이다.

8대째 메론빵, 홉크림 메론빵, 후라노 메론크림빵, 메론빵 러스크

총 4가지

근데 저 후라노 메론크림빵은 꼭!!!!!!!! 먹어보고 싶다... 호옹이.........


멜론빵이 4개 들어있는 '모두의 메론빵'

'코베야'회사 제품. 근데 코베야는 길거리에서도 슈퍼인지 뭔지로 간혹가다 볼 수 있던데..

야마자키 제품만 파는 가게(가게이름이 야마자키빵)도 보긴 했지만..



'이나즈마일레븐GO 메론빵'.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축구만화인 이나즈마 일레븐 캐릭터 빵.

다이이치빵 회사 제품.


'카스타데니쉬 메론'

커스터드크림 + 데니쉬 + 멜론빵 의 조합인 듯.

먹어보고 싶긴 한데 크기도 크고.. 칼로리도 600에 육박! ㅋㅋ

위에 나왔던 오이시스라는 곳의 제품인 듯. 별로 퀄리티가 높아보이진 않음..


이것도 야마자키의 메론빵..

야마자키에서 나온 단품 멜론빵은 이로써 4개째! 11월 6일에 찍은 사진인데 유통기한 겁나 기네;;


이건 초코칩이 섞인 크림이 샌드되어있다고 써있는 '벨기에 초코 메론빵'

음.. 맛있겠다..


봤지만 사진으로 못 찍은 멜론빵도 4종류 정도 되는 것 같다.

어쨌든, 멜론빵이 많아서 좋긴한데, 막상 땡기는 건 별로 없다.

 

 

 



그나마 편의점 멜론빵들이 끌림..
by 카멜리온 2011. 11. 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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