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스이타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2.03.04 [스이타]La pain un의 식빵같은 멜론빵. ★★'
- 2011.11.23 스이타 시립 부도칸 洗心館에서 벌어진 '月心会배 킥합기도 토너먼트'
아 그보다 스이타 시에서 디카 케이스를 잃어버렸었는데
한참을 왔던 길을 되돌아가다가 겨우 찾을 수 있었다.
분명 길 바닥에 떨어졌을 텐데 길 옆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는 걸 발견.
누군가가 주워서 올려놓은 듯. 친절한 사람들이야..
누군지는 몰라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합니다.
근데 카메라 케이스 찾은 직후에 장갑 한쪽 잃어버렸는데 그건 결국 못찾았다
원래 물건같은거 잘 안잃어버리는데 스이타 시는 뭔가 나랑 안맞아
내가 1년 반 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봄 가을 겨울에 바이크나 자전거 타면서 끼고다니던 장갑을 잃어버리다니..
한입 베어 먹었다.
음?
이 맛은.. 이 맛은.. 식빵?
빵은 매우 부드러웠다. 전혀 퍽퍽하지 않았고 입 안에서 녹아드는 느낌.
쿠키생지는 전혀 아무 느낌도 없었다. 맛도, 식감도..
그냥 빵 생지와 하나가 되어있는 듯
향은 버터향이 강하다든지, 그런 특정한 향도 없었고
그냥...
식빵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에 식빵같은 맛의 빵.
물론 막 만든 식빵이 아니라, 정말 잘 만든, 반죽도 잘 치고 발효점도 잘 맞춰서 나이스하게 구워 낸 그냥 먹어도 맛있는 그런 부드러운 식빵의 맛.
멜론빵의 맛이라기보다는.. 식빵의 맛.
뭐 솔직히 말하자면 임팩트나 별다른 특징이 없는 멜론빵이었다.
멜론빵이라면 부드러움 하나만으로만 승부를 걸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도 뛰어나면서 부드러움도 더 뛰어난 멜론빵도 꽤 있었으니까..
라팡앙의 봉지.
La pain은 브랜드 명인 듯하다.
체인점이라 하긴 좀 그렇고, 본점 분점 형식 같은데 전부 5군데에 가게가 있다.
La pain factory 라팡 화쿠토리-
La pain un 라팡 안
La pain deux 라팡 도-
La pain trois 라팡 토로와
La pain quatre 라팡 캬토루
전부 스이타 시에 있다.
예전에 팡네루는 타카라자카에만 가게가 여러개 있던데 일본은 이런 형태로 관리하나보다.
내가 원하던 그 멜론빵이 드디어 컴백! Vie de france의 '머스크 메론방' ★★★★☆ (1) | 2012.03.12 |
---|---|
DONQ의 도깨비 멜론빵. '봄피는 딸기 메론빵' ★★ (0) | 2012.03.12 |
[토요나카]생크림인가 커스터드크림인가. 아로무의 '크림 메론빵' ★★☆ (0) | 2012.03.04 |
[토요나카]씁쓸하면서 달달한 Honohono의 '어른 메론' ★★★★★ (4) | 2012.02.28 |
Life 小麦の郷(밀의 고향)의 '후라노 메론빵' ★★★☆ (0) | 2012.02.27 |
아는 형님의 킥아이키도(킥합기도) 토너먼트 대회가 오사카市 위의 스이타市에서 열렸다.
형님은 무에타이를 하시지만 관장이 대회출전을 권해서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전에는 오사카市 밑에 있는 하비키노市의 에가노쇼역 근처에서도 경기가 있었는데,
나는 자전거 타고 가겠다고 깝치다가 거의 2시간만에 도착해서 시간을 못맞춰서 못들어간적이 있었다.
내가 사는 곳에서 에가노쇼역까지는 대략 22km정도였는데, 너무 길이 꼬불꼬불해서 헤맸었지...
도착해서 땀투성이인 상태로 에가노쇼역에서 신문지깔고 1시간 앉아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었음. ㅋㅋㅋ
돌아올 때는 더 헤매서 2시간 반 걸림. 이 날 지갑도 없어서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5시간동안 자전거 풀타임 ㅋㅋ
다행히 이번에 가는 야마다역은 14km밖에 안걸리는 곳이고, 예전에 갔던 에가노쇼역보다는 찾기가 더 쉬운편이었다.
자전거타고 가는데 정확히 1시간 걸림. 이번에도 오르막이 많고 꼬불꼬불한 길이 없잖아있어서 좀 빡쳤었다.
입구는 진짜 작음. 보고서 '엥 이딴데서 토너먼트가 열린다고?'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근데 들어가니 이건 뭐.. 네르프도 아니고 내부가 무지막지하게 컸다.
지상 3층, 지하2층 총 5개층이 있는데, 각 층마다 경기장이 있었다.
7번째 경기중에 형님과의 경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88번 꽃돌이 도복소년
웃긴건 미들급 경기인데 키가 184정도 되는 선수 두 명이 붙는다. 오히려 헤비급이 더 작음.
일단 결과를 말해보자면 형님과 도복소년의 경기는 판정승으로 도복소년이 이겼다.
형님이 왼발차기는 거의 다 막아냈지만 예상치도 못한 안면 펀치가 엄청난 스피드로 들어와서 포인트를 많이 뺏겨버렸다.
중간에 쉬는 타임에 마우스피스빼고 물을 주는데 형님이 매우 상기되어 있으셨다.
다행히 넘어지거나 다운된 적은 없었지만 형님의 주특기인 로우킥을 한번도 쓰지 못할 만큼 열세였다.
확실히 도복소년은 오늘 출전한 선수 중 가장 강했던 것 같다.
형님과의 경기를 보니 일단 리치와 스피드, 기술연계, 기세가 매우 뛰어났다.
파워도 왼발차기와 정권은 꽤 강력한 것 같았다. 다만 맷집과 지구력이 조금 부족해보이긴 했다.
이번엔 형님이 아깝게 지셨지만(다만 16번째 경기는 부전승. 87번은 더이상 경기를 나올 수 있을 상황이 아니었다.)
형님도 무지하게 강한데.. 상대를 잘못 만난 것 같다.
저번에 에가노쇼역 근처에서 했던 경기를 보니까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말이지.(상대는 전의상실에, 코피까지 터짐)
근데 웃긴건 에가노쇼역에서 묵사발냈던 그 상대가 겟신카이 소속이었다는 것.
이번에 붙은 저 와지마 히로미라는 꽃미남 도복소년도 겟신카이 소속이었다.
그리고 이번 토너먼트는 겟신카이 주최.
지고나서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와지마 히로미는 겟신카이가 보낸 자객이었을지도.
2월 3일은 생 김밥(마루카부리마키) 먹는 날....! (0) | 2012.02.04 |
---|---|
오사카 토오카에비스 마쯔리에 갔다와서. (0) | 2012.01.30 |
일본에서 자전거로 강을 건너는 방법 두 가지. (0) | 2011.12.18 |
우리집에 있는 귀요미 장어들 (0) | 2011.11.17 |
日本はいつも晴れのちグウ! (0) | 2011.11.10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