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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ㅋ에서 퀴니 아망을 팔고 있었다.

 

일본에서의 이름은 쿠이니아망.

 

Kouign Amann인데 쿠인 아망이라고도 부르고.. 딱히 한글표기는 모르겠다.

 

누군가가 외래어표기법을 적용해서 알려주길! 난 찾기 귀찮음.

 

퀴니아망은 프랑스 브루따뉴지방의 전통과자다.

 

페스츄리 생지를 유지에 듬뿍 적시고 설탕도 듬뿍 묻힌 아주 도너츠랑 일당백을 떠도 지지않을 파워풀한 녀석이라고 함.

 

일본에서는 어느정도 찾아보기 쉬운 녀석.

 

이 녀석을 처음 알게 된 건 따따베.ㅋㅋ

 

 

왠지 돈ㅋ에서 파는 퀴니아망은 꽤 상태가 좋아보여서 페스츄리 생지를 싫어하는데도 사와봤다.

 

왜냐면 따따베에서 심사위원들이 모코야마의 푸딩이 들어있는 퀴니아망을 먹고 하던 리액션이 떠올라서..

 

과연 무슨 맛일까 궁금했기에. 그렇게 단가?

 

 

일단... 보자마자 느낀건..

 

이거 졸랭 단단해보여.. 반들반들해.. 기름인가 설탕인가.. 이거 튀긴건가??? 정도.

 

 

분명 페스츄리의 결이 살아있는 듯 하다.

 

 

완전 반들반들.. 맨 손으로 만졌는데 물티슈 없으면 fail.

 

반으로 갈라봤다.

 

 

자르는데 완전 딱딱했음.

 

이거.. 튀긴거 맞는 것 같은데????

 

아니라면 이렇게 속까지 기름이 아주 쩌들어있을 수가 없잖아..

 

 

속까지 아주 기름기로 쩔어있다.

 

페스츄리의 결이 보이긴하는데 이미 이건 유지덩어리야;;;;

 

 

하지만 먹어는 봐야겠지. 시식.

 

음...

 

이거..

 

맛있다 이거.

 

눈이 똥그래질정도로 맛있었음.

 

오오...달달하면서 파삭파삭하니 무지 맛있었다.

 

겉 부분은 와작와작하고 속부분은 파삭파삭.

 

역시 인간은 기름+설탕 조합엔 약한가??

 

하지만 기름이 너무 많은게 흠이면 흠이었다.

 

브루따뉴사람들은 이게 전통과자라고??

 

 

 

처음 먹어본 퀴니아망이었는데,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역시 돈ㅋ가 실력은 좋은 듯.

 

하지만 이거 너무 기름져서 한번에 1개이상 먹기 힘들 듯.

 

 

르비앙의 쿠이니아망.

 

조금 모양이 다르다.

 

 

 

다이마루 피콕 슈퍼에 있는 빵 진열대에 있는 쿠이니 아망.

 

이런 곳에서도 쿠이니아망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게다가 편의점에서도 팔고 있음 --;;;

 

뭐 이름만 쿠이니아망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쿠이니아망을 편의점에서 판다니..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by 카멜리온 2012. 4. 2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