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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은 스위츠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즉석식품류도 유명한데, 그 중심에는 일본식 순살치킨인 카라아게가 있다.

브랜드명도 있는데, 이름하여~~ '카라아게쿤'!

발음을 순화하여 더 널리 통용되는 표기를 사용하자면, '가라아게군'이다.

로손 빵코너에 가면 이 가라아게군을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치킨번즈를 팔고 있고,

이 또한 인기가 좋을 정도.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기간한정으로 새로 나온 맛이 있길래 먹어보기로!

바로...!
熟成黒にんにく味 からあげクン
숙성흑마늘맛 가라아게군!

장인의 고다와리.
마늘을 3주에 걸쳐 푹 숙성시켜, 하얀 마늘을 까맣게 발효시킨 흑마늘 페이스트를 사용하고 있다.
달면서 깊은 맛이 강하고 마늘냄새가 적은 것이 특징. 심플한 소금맛에, 마늘과 생강의 깊은 맛을 살렸다.


가라아게군 포장에는 가라아게를 찍어 먹을 수 있는 꼬지가 준비되어 있다.

흑마늘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가라아게군. ㅎㅎ

6개 정도 들어 있다.

크기는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그 냄새가... 참을 수 없이 좋다. ㅠㅠ

치킨... 치킨..!!!

먹어봤는데, 편의점 제품답지않게 육즙이 아주 그냥 줄줄 나오고 부드러운 육질.

아쉬웠던 것은, 내 입맛에는 조금 짰다고 할까...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아!


그래도 후추의 맛도 살짝 나고 갈칠맛이 기가 막혔다.

다만, 흑마늘의 맛? 그런게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

일본 사람들이 마늘향에 약한 편이라, 강한 마늘향이 나진 않을꺼라 예상했지만,

그 이상으로 마늘향이 없었다. ㅡ.ㅡ;

흑마늘이니까 마늘향이 더 약하긴 하겠지. 게다가 페이스트를 썼을 뿐이니..

생강 맛은 살짝 느껴졌는데, 그로 인해서인지 느끼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살짝 짜다보니 밥이 생각났을 뿐... ㅋㅋ

로손 편의점의, 가라아게군 흑마늘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