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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리아에서 기간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새우깡 버거.





현지명으로는, 갓파 에비센 버거다.


일본 새우깡이 '갓파 에비센'이기 때문.


꽤나 궁금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먹어보기로 했다.



감튀 안좋아하고.. 콜라도 안마시기 때문에, 햄버거는 언제나 단품.


단품 가격은 380엔.


주문하고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나온 갓파 에비센 바가.


포장지에... 새우깡이 그려져있다. ㅡ.ㅡ;


포장을 벗기자...



두-둥!


두꺼운 패티의 버거가 등장!


솔직히, 새우깡버거... 새우깡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비주얼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평범한 비주얼.


그런데..


패티에 붙어있는 저 커다란 입자는...


새우깡???


설마??




바로 한입 베어 물었다.



바사삭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빵 사이의 패티가 속살을 드러냈다.


그런데...


입 속에서 느껴지는 이 식감은...! 이 맛은...!


새우!!


새우다!!


한국 롯데리아와는 차원이 다른, 새우가 통째로 듬뿍 들어있는 새우패티다!!!


윗 사진에서만도 통새우 4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ㄷㄷ





채소는 채썬 양배추가 들어있었고, 소스는 타르타르소스였다.


역시 새우버거엔 양배추와 타르타르죠!


햄버거 번은 위 아래빵 모두 안쪽을 버터로 살짝 지져놓았다.



패티.. 정말 두껍고, 통새우가 탱글탱글 씹히는 맛이 가히 일품이었다.


통 새우가 총 10마리 정도 들어있는 것으로 판명.


작은 새우도 아니고 나름 큰 새우!



가장 중요한, 갓파 에비센. 즉, 일본 새우깡을 튀김옷에 같이 박아넣은 그 효과는


그냥 바삭바삭한 식감의 강화 정도?


과자맛이 난다거나, 새우맛이 더 난다거나 하진 않았다.


사실, 나는... 통새우에 놀라서 갓파 에비센이 바삭바삭 씹히는 것은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ㅡ.ㅡ;


타르타르소스는, 일반적인 타르타르소스는 아니었던 것 같고, 


물컹물컹한 뭔가가 많이 들어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천연 사쿠라 에비라고..


어쨌든, 콜라보한 갓파 에비센의 맛은 별로 느끼기 힘들었지만,


통새우의 맛만큼은 확실히 느끼게 해준, 맛있었던 일본 롯데리아의 갓파 에비센 버거였다.


by 카멜리온 2015. 3. 3.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