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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는 유명한 제품이 참 많다.

 

스콘도 유명하고.. 포테이토 치아바타도 유명하고.

 

그런데 포테이토 치아바타 말고도 플레인 치아바타와 올리브 치아바타도 팔고 있다는 사실!

 

포테이토 치아바타 다음으로 좋아하는 올리브 치아바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올리브 치아바타는 포테이토 치아바타와 가격이 동일하다.

 

3500원.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있지만, 요만한 치아바타... 요새 왠만한 빵집들보면 다 3천원 넘어감;;;;;

 

평범한 가격이라 보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올리브 치아바타.. 크기에 비해서 매우 가볍다.

 

포테이토 치아바타보다도 훨씬 가볍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포테이토 치아바타는 그래도 꽤 묵직하거든.

 

사실 크기 자체도 포테이토 치아바타가 살짝 더 크긴 하다.

 

크기와 무게로 따지면 포테이토치아바타 > 올리브 치아바타 ≥ 플레인 치아바타 정도로 볼 수 있음.

 

겉을 보면, 블랙올리브들이 반죽 속에 잔뜩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이 올리브 치아바타는.. 그린올리브는 안들어가고 블랙올리브만 들어간다.

 

보통, 올리브 빵 하면 블랙올리브 뿐 아니라 그린올리브까지 넣는 곳이 많은데, 시오코나는 블랙올리브만 넣는다.

 

개인적으론, 이 블랙올리브만 넣는게 더 괜찮은 것 같다.

 

그린올리브..... 너무 짜.....

 

맛있긴한데.. 짜...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짜...

 

식감이나 맛 자체는 좋은데 염도가 지나치게 높다

 

블랙올리브는 식감은 그린올리브와 거의 엇비슷하지만

 

아니, 그린올리브가 대체적으로 블랙올리브보다는 더 큼직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그린올리브 쪽 식감이 더 좋은 것 같다. 더 탱글한 식감도 느껴지고..

 

어쨌든, 식감은 그린올리브가 더 좋을진 몰라도, 블랙올리브가 짜지 않아 더 맛있는듯.

 

 

 

어렸을 때, 피자를 먹을 때, 이 블랙올리브는 뭔가 술맛 비슷한게 느껴져서, 빼버리고 피자를 먹었었는데,

 

피자헛에서 오래 일하고 난 후부터 이 블랙올리브를 잘 먹게 되었다. ㅋㅋㅋ

 

내 입맛은 어렸을 때랑 거의 정 반대가 된 상황이니..

 

 

밑면.

 

치아바타가 꽤나 색이 이쁘다.

 

물론 색 이쁘기로는 포테이토 치아바타가 짱이지만.

 

 

칼로 썰어봤는데, 속에 블랙올리브가 들어있다.

 

속의 기공은... 엄청나게 큼직하고 많다.

 

이래서 크기에 비해서 가벼운 것임..!

 

빵은 치아바타답게 겉부터 속까지 수분함량이 많아서, 매우 촉촉하고, 부드럽다.

 

전혀 딱딱한 느낌이 없다. 말랑말랑하고 탄력성이 살짝 느껴진다.

 

냄새는 블랙올리브의 향이 강하고, 그 저변에 담백한 밀가루의 향미가 깔려있다.

 

 

정말! 블랙올리브 많이 들었다!

 

환상. ㅋㅋ

 

 

빵은 매우 부드럽고, 촉촉하다.

 

완전 쫄깃한 타입은 아니고, 촉촉하며 부드러운 타입. 살짝 탄력성이 있다.

 

씹을 수록 고소하면서 입에 쫙 달라붙는 맛이다.

 

 

먹을 때마다 블랙올리브가 듬뿍듬뿍 씹혀서 기분이 좋다.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올리브 치아바타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는 올리브 치아바타.

 

그래도 짜지않고 맛있다.

 

그린올리브가 들어있었다면..... 엄청 짰겠지. ㅡ.ㅡ

 

이 정도면 3500원이라는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인정!

 

역시 시오코나 빵은 맛있어.

 

 

 

by 카멜리온 2014. 11. 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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