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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자인 구리코의 포키.

 

한국에 빼빼로가 있다면 일본에는 포키가 있다!

 

물론 지금 한국에도 해태-구리코가 포키를 여섯 종류 이상? 판매하고 있지만서도.

 

이번에 살펴 볼 포키는, 브라질리언 오렌지.

 

이 녀석도 우연히 발견했는데, 브라질 올림픽이 끝난지 한참 된 데다가 여름도 끝났는데

 

어떤 한 슈퍼에서 시즌아웃된 이 제품 재고를 판매하고 있었다.

 

상단에는 여름 한정판이라고 쓰여있고, 실제로 브라질산 오렌지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다.

 

오렌지 맛 포키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구매.

 

 

 

브라지리안 오렌지 폭키

 

한입 먹으면 화려한 풍미와 상큼한 브라질산 오렌지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새콤달콤하고 상쾌한 맛을 즐겨보세요.

 

 

2봉지가 들어있다.

 

오렌지가 그려져 있으며 오렌지 색&흰색 조합의 내부 포장.

 

 

한 봉지에는 14개의 포키가 들어있다.

 

열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무지 강한 오렌지 향~~

 

 

먹어봤는데

 

음... 한... 20년쯤 전이 생각난다.

 

국민학생 때 문방구에서 먹어본 듯한 그런 맛이야.

 

불량식품같은 불량스러운 맛, 싸구려 맛, 화학적인 맛. 그런걸 뜻하는게 아니라

 

'오독오독한 오렌지맛 과자'라는게 그런 느낌이라는 것일 뿐.

 

그나마 떠오르는건 제크 오렌지맛이긴한데 그거랑은 식감도 포맷도 다르니 넘어가도록 하고,

 

이게 새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4:6 정도로 좀 더 강해서 개인적으론 다행.

 

식감은 포키의 그것 그대로이며 먹을만 하긴 했으나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ㅡ.ㅡ;

 

멜론이나 바나나, 딸기 같은건 포키같은 과자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오렌지는 왠지 안어울리는 느낌이야...

 

키위, 파인애플, 자몽 같이 새콤한 맛이 강한 과일이 주로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레몬만은 또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빼빼로데이에는 조금 더 맛있는 빼빼로를 먹어야겠다...

 

일본 포키 여름한정, 브라질리언 오렌지였다.

 

 

 

 

 

 

 

by 카멜리온 2016. 11. 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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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프랑스에서 멜론빵 페어를 하고 있다.

 

저번에는 휘핑크림 멜론빵을 사먹었는데 이번에는 '오렌지 메론빵'을 사봤다.

 

 

오렌지 멜론빵은 머핀같이 별모양 은박지에 들어있다.

 

그리고 특이한 건 쿠키생지를 토핑을 뿌린 후 굳혀서 만든 것 같음.

 

 

단단하면서 눅눅한 타입으로 보이는 토핑은, 지그재그로 막 뿌린 듯한 모양이다.

 

위에는 설탕을 뿌려놨음.

 

 

은박지를 떼고 밑을 보니,

 

둥글게 말려진 모양의 빵 생지가 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더니

 

어헣

 

샛노란 색의 오렌지 필링이 듬뿍 보인다..

 

빵 생지에 오렌지 필링을 끼워넣고서 그 빵 생지를 길게 늘린 후 둥글게 성형해서 구워낸 느낌.

 

 

보기만 해도 시큼상큼할것같음.

 

 

시식.

 

오..

 

오렌지 필링이 촉촉하다보니 빵 자체가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

 

게다가 오렌지 맛이 강렬하게 나서 임팩트가 있다.

 

약간 찐득찐득하면서 식감이 무지 좋다.

 

 

그리고 토핑을 뿌려서 단단하게 굳힌 이 쿠키생지는, 조금 눅눅했지만 그래도 바삭한 식감으로 포인트가 되었다.

 

 

쿠키 생지는 바삭바삭, 빵 생지는 촉촉보들찐득

 

이거.. 맛있었다.

 

오렌지 필링을 끼워서 둥글게 말아만든 빵 자체도 엄청 맛있었고 쿠키생지도 괜찮았당.

 

브랑지에의 오렌지 멜론빵과는 레벨이 다르구만.

by 카멜리온 2012. 8.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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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라는 카페에서 운영하는 어떤 빵이든 105엔인 '브랑지에'에 오랜만에 갔다.

 

새로 나온 멜론빵 하나 발견.

 

오렌지 멜론빵이었다.

 

오렌지라니.. 아니.. 어륀지라니..

 

개인적으로 어륀지 안좋아하는 편이지만.. 한번 먹어볼까.

 

 

색은 주황색.

 

근데 이 멜론빵은.. 왜 납작하게 눌러놨을까?

 

이제까지 납작한 멜론빵은 5,6개 정도 먹어본 것 같은데 이건 예상 외였다.

 

사실 평범한 둥근 멜론빵이었으면 안사먹었을지도.

 

눌러놔서 관심이 가게 된 듯.

 

 

무늬는 없고, 설탕은 안뿌려져있다.

 

쿠키생지는 눅눅한 타입.

 

냄새를 맡아보니 어륀지 향이 살짝 난다.

 

 

뒷 모습은 이런 모양.

 

빵 설명이 안써져있어서 속에는 아무 것도 안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빵 자체가 그리 큰 편도 아니고, 브랑지에가 퀄리티 좋은 빵을 만드는 곳도 아니니까..

 

 

근데 반으로 갈라보니 뭔가가 들어있다?

 

 

빵 생지와 함께 속의 내용물도 꾹 눌러져서 잘 안보이는데

 

약간 노르스름한 주황색인걸 보면 아마도 어륀지 쨈이나 크림같은 거겠지.

 

 

쿠키생지는 눅눅한 타입인줄만 알았는데 눅눅하면서 으스러지는 타입인 듯.

 

두께는 보통.

 

 

먹었는데.

 

음.. 생각보다는 빵이 덜 뻑뻑했다.

 

눌러놔서 빵이 뻑뻑할 줄 알았는데 그냥 보통. 부드럽진 않았음.

 

쿠키생지는 뻑뻑한 편. 눅눅하면서 두께도 얇은게 아니라 그런 듯.

 

 

근데 눌려있어서 그렇지 속에 들어있는 어륀지 크림은 적당한 양만큼 잘 들어있었다.

 

 

그리고 진짜 어륀지 과육도 들어있었음. 물론 귤인지 어륀지인지 확인 할 길은 없지만 ㅋㅋ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뻑뻑한 식감에.. 어중간한 맛이었다.

 

내가 어륀지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럴지도..

 

by 카멜리온 2012. 8. 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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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을 갔었는데 3번 모두 닫혀있었던 곳이 있다.

니뽄바시역 근처의 파네파네라고 하는 멜론빵 전문점.

망했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번 또 가봤더니 이번엔 열려있었다.

여자 두 분이 가게 앞에 서서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잠시 기다렸다가 여자 두 분이 떠나고나서 가게로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가서 멜론빵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하다가 사진찍어도 되겠냐고 하고서 사진을 찍었다.


위 : 기본 멜론빵. 까리까리멜론빵이었나. 쿠키모양이 아주 예술적이다.....

아래 : 딸기 멜론빵. 크기가 작아보이는 것은 기분탓인가?


위 왼쪽 : 초코렛 멜론빵. 진짜 초콜렛 모양인데 저거?

위 오른쪽 : 캬라멜 멜론빵. 조금 진한 색.

아래 왼쪽 : 오렌지 멜론빵. 색은 레몬색. 딸기멜론빵과 자매.

아래 오른쪽 : 말차 멜론빵. 쿠키모양이 크랙이 잘 나있다.

뭘 살까 하다가...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이 갑자기 생각나서, 말차멜론빵으로 골랐다.

160엔.


말차멜론빵을 사고 아저씨랑 좀 더 대화를 한 후에 자전거에 올랐다.


일단 딱 보기에도 겉의 쿠키부분이 무지 두껍고 바삭할 것 같다.

아니.. 바삭하기보다는 딱딱할 것 같다..

설탕은 요래조래 잘 묻어있고 조금 더 구웠는지 갈색이 조금 보인다.


설탕은 크기가 제각각이나 쿠키에 잘 붙어있다.쿠키는 속이 꽉 찬 듯한 느낌.


반으로 갈라서 속살을 보았다.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빵결.

특히 글루텐 형성이 잘 되어있어서 결이 잘 살아있었다.

닭살처럼 투두둑 쫄깃한 느낌으로 끊기는 속결.


한입 베어 먹은 모양.

쿠키는 생각대로 매우 두꺼웠고, 말차의 향이 강했다.

그런데 정말.. 잘 어울렸다.

시오코나의 '녹차메론빵'처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가있는 것도 아닌데,

쿠키가 두껍다보니 우걱우걱씹히는 식감과 조금은 뻑뻑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빵이 부드러운 식감(엄청 부드럽진 않다)과 촉촉한 식감을 가지고있기에 둘이 조화가 잘 되는 것 같다.

특히 전체적으로 달다 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쿠키도 그리 달지 않았고, 빵도 전혀 달지 않았다.

달지 않은 빵은 내게 있어서는 최악 아니면 최고인데, 이번의 경우는 최고인 것 같다.

왜냐면 말차의 향이 강한데, 만약 빵이 달았다면 말차의 이미지(전혀 달지않음)에 어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역시 쿠키가 두껍다보니 맛보다는 식감쪽에 신경이 집중되었다.(그래서 실제보다 덜 달다고 느꼈을지도)


아랫쪽까지도 쿠키생지가 있는 말차멜론빵.

꽤나 맛있었다.

다음에 파네파네 또 가봐야겠네.

by 카멜리온 2011. 11. 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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