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고베에 있는 호빵맨 뮤지엄 - 앙팡만 뮤지엄의 잼아저씨 빵공장에서 멜론빵 두 종류를 구매했다.

 

 

 

 

'메론빵맨 / 메론빵나쨩(メロンパンナちゃん)'이랑 '딸랑이 / 도킹쨩(ドキンちゃん)'

 

 

 

딸랑이는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핑크빛머리를 하고 있다.

 

눈은 멜론빵나쨩과 동일한 것으로, 볼터치와 코도 멜론빵나쨩의 볼터치재료와 동일한 것으로 그려놓았다.

 

멜론빵나쨩과 마찬가지로 이목구비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딸랑이의 특징으로는, 쿠키생지를 두 종류나 사용했다는 것.

 

원조 멜론빵인 멜론빵나쨩조차 쿠키가 하나인데!

 

쿠키생지를 두 종류 사용한 멜론빵은 이 도킹쨩과 색만 다른 코킹쨩 밖에 없다.

 

 

밑면.

 

밑면 색은 조금 진한 편이다.

 

 

얼굴을 반으로 갈라보았다.

 

 

속에 들어있는 것은 딸기 치즈크림.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다.

 

 

 

먹어봤는데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그저 단단한 편.

 

설탕이 많이 배합되지 않았는지 단 맛이 적은 편인 쿠키이고, 빵은 조금 뻑뻑한 편이지만 속의 딸기 치즈크림이 촉촉해서 어느 정도 보완해주었다.

 

그리고 이 딸기 치즈크림이 생각보다 단 편이라 쿠키와 빵이 달지 않아도 빵의 전체적인 감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볼터치와 코를 표현해놓은 빨간 부분에서도 딸기맛이 강렬하게 나는데, 심지어 저 빨간 쿠키에서도 미미하게나마 딸기향이 느껴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멜론빵맨보다 이 도킹쨩이 더 나은 것 같다. 멜론빵맨은 '맛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도킹쨩은 '먹을만 했다. 괜찮았다' 수준.

 

누군가 이 곳에서 빵을 사올거라 말한다면 나는 멜론빵맨보다는 이 도킹쨩을 추천할 것이다.

 

참고로 딸기 치즈크림은 딸기씨가 간혹 씹히며, 치즈크림인지라 크림치즈의 맛을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by 카멜리온 2017. 1. 18. 16:4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 옆 고베 하버랜드 모자이크에 위치한 앙팡만뮤지엄 ( アンパンマンミュージアム ; 호빵맨 박물관 ) 에 드디어 방문하게 된 나는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꿈에 나올 정도로 그리고 그리던 멜론빵맨 빵을 내 두 눈으로 실제로 보게 되다니 이 어찌 아니 감복하고 있을 수 있겠는가.

 

일본의 멜론빵맨 빵의 이름은 'メロンパンナちゃん(메론빵나쨩)'

 

'메론짱나 썅'이 아니고 '메론빵나쨩'이다. 헷갈리면 안되니 밑줄 쫙 별표 딱 돼지꼬리 땡떙

 

앙팡만은 사실 '팥빵맨'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팥빵맨도, 찐빵맨도 아닌, 호빵맨(호빵은 삼립의 찐빵 상표명으로 알고 있다. 고유명사가 아닌 상표명으로, 현재는 대명사로 봐도 무방할 정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콜라'가 있지 않을까)으로 번역되었고,

 

호빵맨에 등장하는 멜론빵맨도 일본 원작에서는 '메론빵나'로 불린다.

 

남자가 아닌 여자인지라 맨을 붙이지 않고 '~나'를 붙이는 듯하다.

 

그래서 윗 사진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롤빵맨으로 불리는 저 캐릭터도 '롤빵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멜론빵맨빵인 '메론빵나쨩'. 310엔이라는 높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고민없이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문답무용! 내 돈을 받아라!!

 

Shut up and take my money!

 

 

 

두 개의 빵을 구매했는데 이쁜 상자에 담아서 요런 귀여운 비닐에 담아서 건네준다.

 

잼아저씨의 빵공장(ジャムおじさんのパン工場)

 

 

어떤 상자냐면, 바로 이런 상자!

 

엉클 잼의 베이커리

 

 

내가 구매한 제품은 멜론빵나쨩과 도킹쨩(ドキンちゃん)

 

도킹쨩은 국내에서는 딸랑이라는 이름이었지 아마.

 

그런데 딸랑이, 주황색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제품은 핑크색인지라 조금 혼란이 온다...

 

 

 

도킹쨩과 멜론빵나쨩.

 

역시 멜론빵은 멜론빵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인 멜론빵맨으로 먹어줘야지!!

 

 

멜론빵맨이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얼굴에 격자무늬가 없다. ㅡ.ㅡ;

 

멜론빵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무늬를 가지고 있지 않다니!

 

멜론빵맨이라는 이름이 아깝도다!

 

참고로 이마의 m은 masochist melon의 m이다.

 

이마에 이름 써넣기라... 엥? 이거 완전 어디서 많이 본거아니냐?

 

이말년이 호빵맨 작가인 고 야나세 타카시로부터 한 수 배운 것일지도.

 

 

 

특징이 있다면  멜론레진같은 걸 사용한 듯한 초록빛이 도는 되직한 액체류로 멜론빵맨의 코를 표현해놓았고,

 

볼의 발그레함 또한 딸기레진같은 느낌의, 되직한 붉은 액체류로 표현해놓았다.

 

이목구비의 퀄리티가 꽤나 상당한데, 이는 굽기 전에 그린 것이 아니라 제품을 다 구워낸 후에 그려냈기 때문이다.

 

그린 도구는 초코펜...으로 보이지만  광택으로 보아 초코 글라사쥬에 가까운 녀석일 듯 싶다.

 

일반적으로는 초코커스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갈색계통이 아닌 시꺼먼 코코아파우더를 사용한 녀석이라면 위와 같은 느낌이 나오긴 할테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얼굴을 그린 후 충분한 열을 가해주지 않았을테니 상할 우려가 높으므로 초코커스터드도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음.. 꽤 잘그리네.

 

격자무늬가 없는 쿠키에는 설탕도 묻어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꽤나 단단해보인다.

 

 

밑면.

 

멜론피가 빵을 잘 덮고 있다. 색은 내 기준 살짝 진한 편이지만 문제없음.

 

 

멜론빵맨 머리를 반으로 갈라주었다.

 

이게 바로 반갈래 머리.

 

 

속에는 메이플 마가린이 들어있어있다고 하는데, 반을 갈라보니 마가린이 녹은 흔적만 남아있는 상태.

 

가염버터를 넣는 로티보이나 최근에 보기 쉬운 시오빵 정도를 떠올리면 된다.

 

 

겉으로 보기에 볼륨이 좋았던 빵 부분은 속결을 보니 조금 뻑뻑-촉촉해 보이는 편.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쿠키는 설탕이 묻어있지 않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거의 달지 않은, 심심한 맛이었다.

 

버터향이 진한 것도 아니었고, 단지 단단한 식감이 포인트가 될 뿐인, 식감은 괜찮되 맛은 그저그런 멜론피.

 

빵은 확실히 밀도가 높은 편이어서 탄력성이 좋았는데 수분이 많아보였음에도 실제로는 조금 뻑뻑했다.

 

 

볼터치를 표현한 저 빨간 부분이 생각보다 풍미가 강해서 놀랐는데, 엄청나게 적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렬한 맛과 향을 보여주었다. 딸기맛.

 

코를 표현한 녹색 부분 또한, 크기에 비해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아쉬웠던 건... 기대가 높은 탓이었는지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는 것이다.

 

빵도 별로였고, 쿠키도 그저 단단할 뿐 별 맛이 없었으며, 심지어 내부의 메이플 필링조차 메이플 향이 조금 나는게 전부였다.

 

메이플 필링은 그 양도 꽤나 적었고, 메이플 풍미가 조금 느껴질 뿐 제품 전체적인 맛에 매우 큰 영향은 끼치질 못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웠던 잼 아저씨의 빵공장의 '메론짱나쨩' 아니, '메론빵나쨩'.

 

고베 호빵맨박물관에는 기회가 되면 반드시 갈 생각인데, 그 때 다시 도전해 볼 의향은 있다.

 

보통 나는 정말 맛있는 경우에는 '또 먹고 싶다'라고 써놓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그런 의미로 다시 먹겠다는게 아니라

 

정말 이 맛이 확실한 건지.. 워낙에 실망이었어서 재차 확인을 하고 싶은 개인적인 바람이 있어 다시 먹어보고 싶다고 한 것이다.

 

여하튼 비주얼도 끝내주고 캐릭터 재현율도 상당 수준이며 독특한 구매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고 희소성 높은 관광지 한정품 및 유명캐릭터 제품 프리미엄이 붙은 빵을 310엔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맛이 문제일 뿐.

 

 

 

 

 

by 카멜리온 2016. 12. 30. 22:5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후지빵의 호빵맨 빵 시리즈.

 

이 시리즈도 여타 캐릭터빵들과 마찬가지로 일정 주기로 제품이 리뉴얼되고 하는데

 

이제까지 계속 주시해왔지만 아쉽게도 일반적인 형태의 멜론빵을 파는 걸 보지 못했다.

 

멜론빵나(멜론빵맨)가 캐릭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너무하지 않냐!

 

....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호빵맨을 내세운 단팥빵, 카레빵맨을 내세운 카레빵.. 이런 걸 파는 것도 못봤네 ㅡ.ㅡ;

 

초창기에는 팔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안파는 것 같다.

 

아니, 사실 이 호빵맨 빵 시리즈, 파는 곳도 드물어서 찾기도 어려워. 이제는 종류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포켓몬스터빵이나 이나즈마일레븐, 프리큐어 등등의 캐릭터 빵들에서나 멜론빵을 찾아볼 수 있을 뿐, 후지빵의 호빵맨 빵 시리즈에서는 멜론빵, 단팥빵, 카레빵을 먹어볼 수 없다는 슬픈 이야기.

 

허나, 그런 후지빵에서 과거부터 봐왔던 멜론빵이 있기는 한데..

 

그것이 이번에 살펴 볼 '메론팡나의 밀크메론'이다.

 

 

스틱 형태로 된 멜론빵.

 

이거 자주 봐왔긴 했는데 먹어보는건 처음이네.

 

귀여운 멜론빵맨(멜론팡나)이 큼지막하게 중앙에 그려져있고, 호빵맨과 아기맨? 그리고 젖병맨인지 뭔지 그런 애들이 그려져있다.

 

밀크멜론이라 젖병맨이랑 아기맨 그려져있는 듯. ㅋㅋ

 

 

 

 

 

이렇게 총 5개가 들어있다.

 

사실 이런 스틱형 멜론빵은 편의점에서 pb상품으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마 세븐일레븐이었던 듯. 로손이나 패밀리마트나 상크스 등은 음.. 없었던 것 같네.

 

멜론빵의 무늬는 없지만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다.

 

쿠키 색은 베이지색 일체.

 

 

열자마자 풍겨져 나오는 우유와 달콤한 쿠키냄새.

 

밀크팡처럼 생지 속에 밀크 롤링시트를 넣은 그런 제품으로 보인다.

 

단, 한국의 치즈팡, 밀크팡의 롤링시트는 매우 두껍게 들어있어서 눈에 띄지만

 

일본의 제품들은 롤링시트가 눈에 잘 보이진 않고, 마치 유지를 접어 넣은 데니쉬같은 그런 느낌이다.

 

 

한입 베어먹었는데,

 

우유맛....이 진하게 나는 것 같진 않지만 맛있네.

 

쿠키는 바삭하진 않아도 으스러지는 그런 식감.

 

빵 속에는 역시나 롤링시트가 눈에 띄진 않는다. 사실.. 식감도 안느껴져.

 

들어간거 맞나? 옆면을 보면 들어간 접어 넣은 그런 느낌인데.

 

 

몇번 더 먹어보니 확실해졌다.

 

단면이 데니쉬같은 단면이거든.

 

이거.. 확 끌어당기는 그런 맛은 없지만 뭔가 음.. 일반 멜론빵과 비교하기에는 부드럽고 순한 그런 맛이다.

 

마치.. 아기과자 베베를 먹는 그런 느낌.

 

어린이용으로 적합하다. 그래. 딱 그 느낌이야.

 

어린이용 멜론빵. '메론빵맨의 밀크메론'이었다.

 

호빵맨 애니메이션에서 히로인...이나 마찬가지인 '메론팡나'를 '메론빵맨'으로 바꿔놓다니. 너무하는군.

 

하긴 단팥빵맨을 호빵맨으로 만들어버린 것부터 태클을 걸어야 하나.

 

by 카멜리온 2016. 9. 25. 21:0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파스코에서 나온 '휘핑크림메론빵 <카페오레>'

 

그 옆에는 9월달에 이미 본 고베야의 '휘핑크림 in 메론 <초코>'

 

 

후지빵의 '군고구마빵'

 

 

야마자키의 '군고구마풍 빵'

 

 

다이이치빵의 새로운 포켓몬스터빵 '폿차마의 밀크메론빵'

 

 

후지빵의 '작은 마론빵'

 

뛰어난 밤맛 소스를 넣어 구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사이즈의 멜론빵.

 

 

타마야빵의 '호박메론빵'

 

 

야마자키의 '호박빵'

 

 

파스코의 '쿠키샌드 <밀크>' '쿠키샌드 <초코>'

 

 

패밀리마트의 빵들이 봉지가 새로 바뀌었다.

 

하긴 슬슬 바뀔 타이밍이긴 하지.. 매년 바뀌니까..

 

 

이건 내가 무지 많이 먹었었던 '휘핑크림 메론빵' 새로운 포장지.

 

 

큐슈갔을 때 발견한 후지빵의 '밀크메론 스틱'

 

호빵맨 시리즈 빵 중에 멜론빵이 하나도 없어서 맨날 실망했었는데, 있었다!

 

 

큐슈에서 발견한 Francois의 멜론빵, 아몬드멜론빵.

 

 

같은회사의 쁘띠멜론빵.

 

 

큐슈에서 발견한.. 냉동 빵들.

 

집에 사가서 렌지에 20초나 오븐토스터에 2분 돌리면 된다고 한다.

 

 

 

이게 바로 그 냉동 멜론빵!

 

 

큐슈 쿠마모토에서 발견한 '고교생의 코메론빵'

 

 

큐슈에서 꽤 큰 RYOYU라는 회사도 멜론빵 종류가 참 많았다.

 

이건 '비스킷 샌드 <밀크>' 전체가 전부 비스켓생지로 둘러쌓여있는 작은 파운드케이크 모양의 빵이다.

 

칼로리가 600정도였던것 같다..

 

 

RYOYU의 '맛있는 메론빵'

 

 

RYOYU의 '쿠키생지가 맛있는 메론빵'

 

 

큐슈 지역 편의점 한정, '슈퍼 블랙 메론빵'

 

 

이것도 RYOYU에서 각 편의점에 납품하고 있는 상품이고, 칼로리는 608..

 

 

큐슈에서 발견한 쌀가루 멜론빵.

 

 

큐슈 사쿠라지마에서 발견한 멜론빵.

 

88엔이 써져있는게 인상적.

 

시골빵같은 느낌..

 

 

그 옆에서 발견한 초코칩멜론빵.

by 카멜리온 2012. 11. 9. 21:1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