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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 과자점에 갔을 때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다.

이건..

고구마잖아?

고구마를 좋아라 했던 난, 고로케와 함께 스위트포테이토라는 이 제품을 집어오게 되었다.


스위트 포테이토.

고구마와 같은 색에, 고구마같은 크기와 모양이다.

빵 표면은 전혀 수분이 없는 거친 느낌이다. 뭔가 가루가 묻어있음.

반으로 잘라보았다.


응?

안에 고구마가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건...

너무 적잖아?

빵 자체는 살짝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었다.

딱히 특별한 향은 나지 않았다.

고구마 앙금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웠는데 솔직히 기대에 비해서는 실망한 빵이었다.

크기도 크지 않았고(실제로 고구마보다는 감자같은 모양과 크기였다.) 가격은 비싸고.

그래도 아이디어와 맛의 조화는 괜찮은 편이었다.

by 카멜리온 2011. 9. 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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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카레빵 비교 분석은 멜론빵 비교 분석이랑 동시에 진행했던 거였는데.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는 고대 자료!

사실, 한국에서는 멜론빵보다 카레빵을 찾기가 더 쉽다.

동네 베이커리에서도 고로케정도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

고로케가 한종류 이상인 곳은 대부분 카레로 내용물을 하기 때문에

카레빵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조리빵은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멜론빵은 6개 비교 분석이었는데에 반해, 카레빵은 8개를 비교분석 할 수 있었다.

자 그럼 개봉 박두!

 


위쪽 라인 가장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도쿄팡야 - 카레빵
도쿄팡야 - 버섯카레빵
브레드톡 - 커리도조
파리바게뜨 - 치킨카레고로케

아래쪽 라인 가장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나폴레옹 과자점 - 카레고로케
김영모 과자점 - 고로케
미루카레 - 카레프랑스
시오코나 - 납작카레빵

 


이건 각 카레빵의 단면.

빵의 색, 내용물의 양과 색, 재료 등을 알 수 있다.

 


이건 내용물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만든 모양.

그럼 이제 하나하나 자세한 사진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첫번째로 도쿄팡야의 카레빵.

도쿄팡야는 카레빵으로 매우 유명한 일본 도쿄 시모키타자와의 '안젤리카'의 메인셰프였던
'야스마 후지와라'씨가 한국에 차린 빵집.
일본에서도 유명한 '카레빵 중의 카레빵'을 한국에 가져온 것이라 할 수 있음.
그 외에도 미소빵, 메론빵, 명란젓빵 등이 유명한 일본식 빵집임.

2011/09/08 - [빵/멜론빵 연구소] - bakery book vol.2 [과자빵과 조리빵] 그 첫번째 이야기

이전에 안젤리카에 대해서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면 더욱 좋다!

 


튀기지 않고 구운 원형의 빵 위에 피칸이 토핑되어 있다.

 


이건 도쿄팡야의 카레빵의 단면.





두번째로, 도쿄팡야의 버섯카레빵.

일본에도 있는 버섯카레빵.

 


럭비공 모양의 빵에 튀기지 않고 구운 빵의 모습.

 


단면의 모습. 쫄깃한 버섯이 들어있다.





다음으로, 브레드톡의 커리도조.

브레드톡은 싱가폴의 베이커리 브랜드로, 명동에 있다. 그 외에도 있던가? 명동에만 두개인가 있던걸로 알고있는데..

 


원형의 튀긴 고로케의 형상을 하고 있고 노란색을 띄고 있다.

 


유일하게 빵 색까지 노란 커리도조.

생지에도 강황이 첨가되어 있는 것일까?





4번째로, 파리바게뜨의 치킨카레고로케.

어느 파리바게뜨를 가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카레고로케다.

 


빵가루 같은 건 거의 없고, 파슬리가루가 조금 묻어있다.

대부분 저런 파슬리가루는 내용물이 다르지만 외관이 비슷한 빵을 구별하는 데 쓰이지.

 


별다를게 없어보이는 카레.




5번째로, 나폴레옹 과자점의 카레고로케.

 


럭비공 모양.. 다르게 말하자면 호빵맨에서 카레빵맨의 모양을 가장 잘 재현해준 빵인 듯.

 


내용물의 모습. 카레에 홍고추같은게 들어있는 것이 눈에 띈다.



6번째로, 김영모 과자점의 고로케.

이름은 카레빵인 것을 연상 할 수 없는 단순한 '고로케'지만.

내용물에 카레가 들어있다고 해서 카레빵으로 넣어버렸다.

 


전형적인 고로케의 모습.

 


다행히도 카레의 비중이 높았다.

카레빵으로 분류해도 괜찮을 듯.




7번째로,

미루카레의 카레프랑스.

미루카레는 일본사람인 '다카미 가나코'씨가 주인이다.
일본에서 빵을 배워가지고 오셔서 홍대 부근에 차린 빵집.  미소빵, 멜론빵, 명란젓빵 등 일본식 빵집이다.




하드빵계 생지의 느낌이다.

카레빵에 적용한 건 처음봤다.

위에는 파마산가루같은게 뿌려져있고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속까지 열이 잘 전달되게 함과 동시에 내용물이 보이게끔 하였다.

도쿄팡야와 비슷하게 튀기는 방법이 아닌 굽는 방법을 채택했다.


 


내부의 모습. 빵 위쪽에 구멍도 있고, 구워서 그런지 진한 카레가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시오코나의 납작카레빵.


 


이름과는 다르게 전혀 납작하지 않다.. 오히려 두께가 가장 두꺼운 듯. 둥글둥글한 빵.

위에는 카레분이 뿌려져있고, 빵은 전체적으로 흰색.

 


내용물은 노란색이 아니다. 흰색에 가까운 내용물. 카레가 들어있긴 한걸까?




자 이제 본격적인 8개의 카레빵  비교분석!


우선 빵 크기 는 거의 비슷한 것 같다.

굳이 가장 큰 걸 꼽으라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치킨카레고로케라고 할 수 있겠다.

나머지는 거의 비슷한데, 카레프랑스와 납작카레빵이 그나마 작은편임.(두께는 크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모양을 보면..

원형 - 카레빵 고로케 카레프랑스 납작카레빵

타원형 - 커리도조 치킨카레고로케

카레빵맨모양(럭비공 모양) - 버섯카레빵 카레고로케


반드시 그래야 되는건 아니지만, 식빵은 식빵의 모양, 바게뜨는 바게뜨의 모양,

크림빵과 소보루빵, 단팥빵, 슈크림빵도 각자 대표적인 모양이 있는데,

카레빵의 대표적 모양은 카레빵맨모양이라고 생각해!

카레빵맨이잖아. 그걸 버섯카레빵과 카레고로케가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뭐가 뿌려져있는지 보자.

카레빵과 버섯카레빵은 입자가 커다랗고 신선해보이는 하얀 빵가루가 묻어있고,

커리도조 치킨카레고로케 카레고로케는 입자가 중간사이즈인 빵가루가 묻어있고,

고로케는 입자가 가장 고운 빵가루가 묻어있다.

카레프랑스는 파마산가루같은게 뿌려져있고, 가운데 애플파이처럼 십자모양으로 홈이 파여있는게 특징임.

납작카레빵은 밝은 노란색의 카레분같은게 뿌려져있고, 포크모양이 남아있는게 특징.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만든건지 볼까?

구운거 - 카레빵, 버섯카레빵, 카레프랑스, 납작카레빵

튀긴거 - 치킨카레고로케, 고로케

튀긴것같지만 확실치 않은 거 - 커리도조, 카레고로케

빵 표면 기름기를 보면

많음 - 치킨카레고로케

중간 - 커리도조 카레고로케 고로케

거의 없음 - 카레빵 버섯카레빵 카레프랑스 납작카레빵

빵 색깔 을 보자

카레빵 - 구운거라 흰색과 옅은 갈색의 그라데이션
버섯카레빵 - 위와 동
커리도조 - 밝은 노란색
치킨카레고로케 - 짙은 노란색
카레고로케 - 갈색
고로케 - 매우 진한 갈색
카레프랑스 - 구운거라 흰색과 옅은 갈색의 그라데이션
납작카레빵 - 구운거라 흰색과 옅은 레몬색의 그라데이션

역시 구운것과 튀긴것의 차이랄까..

음 사진에서는 모양과 색 등을 잘 못보겠지만, 나는 사진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품을 보고 평가했으니 양해바람.




이제 내부로 들어가보자.

가장 중요한 카레 색 을 보자.

카레빵 - (2)짙은 황토색
버섯카레빵 - (1)가장 짙은 황토색
커리도조 -(4)짙은 황토색
치킨카레고로케 - (5)황토색
카레고로케 -(7)밝은 노랑
고로케 - (6)어두운 노랑
카레프랑스 - (3)짙은 황토색
납작카레빵 -(8)감자샐러드 색

일본대표 빵들의 카레는 짙은 일본카레에 가까운 것 같다.

우리나라 대표 빵들은 대체로 한국카레처럼 밝은 색을 띄고 있음.

다음으로 카레 묽기.. 이건 비교 불가. 전부 비슷한 질감이다.

다음으로 카레 재료.(카레를 제외한)

카레빵 - 옥수수알 크기정도로 다진 고기(돼지고기인듯) + 옥수수알 크기 정도의 네모난 당근(2종류)
버섯카레빵 - 옥수수알 크기 정도로 다진 고기(돼지고기인듯) + 옥수수알 크기 정도의 네모난 당근 + 느타리 버섯 많이.(3종류)
커리도조 - 옥수수알보다 살짝 작은 크기의 다진 닭고기 + 옥수수알 보다 살짝 큰 정도의 네모난 감자 +  부숴넣은 삶은 계란 (3종류)
치킨카레고로케 - 옥수수알 보다 살짝 작은 크기의 다진 닭고기 + 잘게 다진 홍고추 + 잘게 다진 청고추 + 잘게다진 파 (4종류)
카레고로케 - 옥수수알보다 살짝 큰 고기(돼지고기인듯)+ 옥수수알 크기의  직사각형 감자 + 길쭉하게 채썬 당근 + 길쭉하고 큰 양파 + 잘게다진 청고추 + 잘게다진 홍고추 + 부숴넣은 삶은 계란 (7종류)
고로케 - 중지 손톱 정도 크기의 큼직한 돼지고기 + 옥수수알보다 살짝 큰 네모난 감자 + 길쭉하게 채썬 당근 + 잘게 다진 청피망 + 옥수수알 + 길쭉하고 큰 양파 (6종류)
카레프랑스 - 중지손톱 정도 크기의 큼직한 닭고기 + 옥수수알보다 살짝 큰 네모난 감자 + 옥수수알보다 살짝 큰 네모난 당근 (3종류)
납작카레빵 - 옥수수알크기의 닭고기 + 으깬 감자(감자샐러드같이) + 중지손톱 정도 크기의 얇고 넓은 햄 + 옥수수알 + 옥수수알보다 살짝 작은 당근 + 다진 양파 (6종류)

우리나라 대표 빵들은 대체로 6종류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 듯.

일본 대표 빵(도쿄팡야, 미루카레)이나 싱가폴 대표 빵(커리도조)같은 경우는 많아야 3종류.

카레 양 의 경우는(빵 크기 비례 카레의 양)

카레빵 - 공동4위
버섯카레빵 - 공동3위
커리도조 - 공동3위
치킨카레고로케 - 공동 4위
카레 고로케 - 공동2위
고로케 - 공동2위
카레프랑스 - 공동3위
납작카레빵 - 1위

이 경우도 우리나라 대표 빵들에 카레가 많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많이 들어있다고 좋은것만은 아니지! 카레의 맛이나 빵과의 조화가 중요한 거임.




이제 맛을 평가해 보자.

우선 빵의 맛 은..(빵만 맛봄)

카레빵 - 담백하고 부드러움
버섯카레빵 - 담백하고 부드러움
커리도조 -가장 특이한 맛. 카레향이 살짝 나면서 닭고기의 향이 강하다.. 빵에서 말이지.. 기름지고 쫄깃함.
치킨카레고로케 - 기름이 가장 많고 가장 퍽퍽하다. 빵 자체가 기름으로 범벅.
카레고로케 - 조금 퍽퍽한 편이나 담백하다. 아까 튀겼는지 안튀겼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빵 속은 빵 겉으로부터 기름이 스며든 흔적이 없다.
고로케 - 어렸을 때 먹어본 고로케다운 빵맛. 적절히 기름지고 쫄깃하다. 약간 야채향이 난다.
카레프랑스 - 담백하고 부드러움.
납작카레빵 - 담백하고 쫄깃함.

카레맛 은 따로 쓰려고 했지만 그냥 바로 빵과 카레의 조화 를 쓰는게 나을 듯.

카레빵 - 빵은 전혀 기름지지 않아서 담백하고 부드럽고, 카레는 보기와는 다르게 8개 빵중 가장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야채호빵을 먹는 느낌이 난다. 고기 씹히는 맛이 좋다. 위에 올라간 피칸은 살짝 고소한 맛을 더해줌.

버섯카레빵 - 위와 같지만 쫄깃하게 씹히는 느타리 버섯이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더 좋은 것 같다.

커리도조 - 치킨향이라고 해야하나.. 향신료같은 냄새가 매우 강하다. 향도 강하고,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자극적이나, 카레에 들어있는 삶은계란과 큼직한 감자가 맛을 순화시켜준다. 빵은 쫄깃하고 살짝 기름져서 괜찮다. 먹으면 타이완.. 혹은 멕시코..쪽의 맛이 느껴짐. 왜지???

치킨카레고로케 - 빵이 매우 기름지지만(빵 속에 기름이 아주 잘 스며들어있다)퍽퍽한 식감까지 가지고 있다.;; 보통의 한국 카레맛이 조금 느껴지며 닭고기가 조금씩 씹힌다.

카레고로케 -양파와 감자(여기 감자는 거의 생감자 수준이다. 안익히고 넣은 느낌.. 맨처음엔 감자가 아닌 줄 알았다-_-)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상쾌한 맛을 준다. 카레 자체도 자극성이 거의 없는데, 계란과 감자 그리고 빵때문에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다. 겉모습과는 달리 빵 속은 전혀 기름지지 않다.

고로케 -양파 스위트콘 감자 등 신선한 야채가 어린시절 먹어본 야채고로케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빵은 카레고로케와 마찬가지로 겉만 기름지고 속은 쫄깃하고 담백하다. 카레맛은 전혀 안나고, 단지 향만 아주 조금 날 뿐.. 카레는 색과 향을 위한 것 같다.(이름도 '카레고로케'가 아닌 '고로케'니까..)

카레프랑스 -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가 가장 큼직큼직해서 좋으나, 씹는 맛은 닭고기밖에..(감자가 푹 익었다) 카레는 거의 무자극인 도쿄팡야의 카레빵과는 달리, 진하고 살짝 짭짤한 맛을 가지고 있다. 8가지 빵 중 가장 단단하고 담백한 빵을 가지고 있는데, 카레와 빵이 잘 어울린다. 위에 살짝 뿌린 파마산치즈같은 것도 고소한 향을 내줌.

납작카레빵 - 빵은 모찌모찌크림치즈 같은 종류로, 살짝 쫄깃하고 얇은것이 특징. 빵이 얇지만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스럽다.
감자샐러드에 햄, 닭고기, 스위트콘, 당근, 양파를 섞은 느낌의 내용물이 매우 맛있다. 첫맛은 감자무스의 달콤한 맛, 스위트콘과 양파가 아삭아삭 씹히고, 끝맛은 은은하게 감도는 고급스러운 카레향이 난다. 색만 보면 카레는 전혀 들어가있지 않은 것 같은데 카레향이 어디서 나는지는 궁금하다. 카레맛은 나지않는다. 감자쪽에 중점을 둔 듯 하다.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이름이 '납작카레빵'인데 전혀 납작하지 않다. 분명 예전에 이 빵이 납작하게 눌려있던 것을 본 적이 있던 것 같은데.. 누르는 걸 까먹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가격
카레빵 - 2000
버섯카레빵 - 2500
커리도조 - 2400
치킨카레고로케 - 1100
카레고로케 - 2300
고로케 - 1500
카레프랑스 - 2000
납작카레빵 - 2000

내 선호도 및 평점

도쿄팡야 카레빵(2000) - 카레빵은 주로 튀기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튀기지 않았다는 것이 단점보다는 장점인 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맛있음.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특징이 없는 심심한 맛. 가격도 재료에 비해서는 비싼 편.
87점

도쿄팡야 버섯카레빵(2500) - 위와 비슷하나 버섯을 넣었다는 점에서 색다름. 하지만 그렇다고 가장 높은 가격을 가진 것은 에러인듯.
81점

브레드톡 커리도조(2400) - 8가지 카레빵중 가장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닭고기 향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고기비린내? 치킨내음?인지 향신료인지 향도 강하고 맛도 강하다. 유일하게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카레빵에 삶은계란을 넣는것이 인기인데, 8가지 중 나폴레옹의 카레고로케와 함께 단 둘만 삶은계란이라는 재료를 채택하고 있다. 혼자 빵색이 노란색이다. 가격이 두번째로 비싸다.
92점

파리바게뜨 치킨카레고로케(1100) - 내용물이 청고추 조각과 홍고추 조각이 한두개 보이고 닭고기 다진것이 살짝 보일 뿐 주로 카레덩어리가 차지하고 있고, 빵이 너무 기름지다. 하지만 크기는 가장 크고, 가격은 가장 싸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80점

나폴레옹과자점 카레고로케(2300) - 비주얼로는 가장 카레빵다운 모양에 내용물에도 삶은 계란이 들어간 것, 가장 많은 재료(7가지)가 들어간 것 등 많은 정성이 들어간 듯한 빵이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상쾌한 맛이다. 게다가 빵 자체도 겉은 기름지나 빵 속은 1mm도 기름이 새어 들어가지 않은, 여러가지 기술이 들어있다. 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자가 익지 않은 것은..?
95점

김영모 과자점 고로케(1500) - 원래부터 카레에 중점을 두지 않은 야채고로케이다보니, 카레맛이 나진 않는다. 비주얼과 향으로만 느낄 수 있을 뿐.. 하지만 6가지 종류의 재료가 가장 야채고로케같은 맛을 낸다. 하지만 고로케답지않게 빵 속은 기름지지않아서, 깔끔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상대적으로 8가지 빵 중 저렴한 가격이 장점!
91점

미루카레 카레프랑스(2000) - 살짝 자극적인 카레와 빵이 잘 어울러졌고, 빵 모양이 특이하다. 재료가 큼직큼직한 것이 장점이고, 튀기지않아 기름지지 않다.
89점

시오코나 납작카레빵(2000) - 이름은 납작카레빵. 하지만 납작하지 않아. 카레맛도 나지않아. 잘라놓은 단면을 보고서도 카레가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는 빵. 단지 위에 뿌려진 카레치고는 매우 밝은 색의 노란 가루가 카레향의 전부일수도 있는 빵.
하지만 속에 들은 감자샐러드 같은 내용물은 맛있다. 빵 자체도 쫄깃하고 얇아서 좋음.
94점


결론은

나폴레옹 과자점과 시오코나의 카레빵이 가장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1. 9.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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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빼면 항상 가고픈 빵집 시오코나.

한국에서는 조금 보기 힘든 제과인 까눌레를 팔고 있었다.

그래서 사서 난생 처음으로 먹어봄.


 



매우 진한 갈색에 딱딱한 외향.

흡사 종같은 모양.. 과연 이놈의 정체는?

바로 까눌레!

까눌레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수도원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동으로 만든 틀에서 밀납을 바른 후 구워내는 과자인데,

겉은 매우 딱딱하고 속은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


맨처음에 밀납이라고 해서 그거 먹을 수 있는거야?라는 생각을 했는데.

밀납이란 꿀 찌꺼기를 끓여내서 짜내 만든 기름이라고 한다.

그래서 까눌레의 겉부분은 광택이 돌면서 딱딱한 거로구만.

 


반으로 간신히 갈랐더니 이러한 모양이다.

내부는 계란향이 조금 나면서도 매우 촉촉하니 부드럽다.

그도 그럴것이, 주 재료는 우유와 계란이니까..

저렇게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데, 오랜 숙성기간을 가져야만 저런 구멍이 생긴다고 한다.

듣기로는 24시간이상 저온숙성을 해야 한다던데..

제과쪽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보니 자세히는 모르겠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속은 정말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데

탱글탱글거리는 감촉이 있는, 조금 쫄깃한 식감이다.

겉부분은 딱딱하지만 바삭하지만, 약간은 질긴 느낌도 든다.

 

그리고 럼향이 조금 느껴지는데 그래서인지 비린내같은건 나지 않는다.

뚝뚝 끊어지지는 않고 씹는 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시오코나의 까눌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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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1回

 メロンパンとサンライズ(その1)


こういうやつです

 バングラデシュ人のオーナーシェフ、ジャラルさんが築地でやっている店に行って来た。バングラの家庭料理を食べさせる店なのだが、なんだか知らないけれど、これが実にうまいのである。ジャラルさんは世界20数カ国を回ってきた人で、遍歴の末にたどりついた結論は「バングラの味と日本人の味覚は最も近い」ということだった。なるほど、別に醤油や味噌を使っているわけでもないのに、違和感もなく舌になじむ味である。
 
 방글라데시 사람인 오너쉐프, 쟈랄 씨가 築地에서 하고있는 가게에 갔다왔다. 방글라데시의 가정요리를 파는 가게지만, 뭔진 몰라도, 정말 맛있었다. 쟈랄 씨는 세계20개국을 돌아다닌 사람으로, 여행의 끝에 내린 결론은, '방글라데시의 맛과 일본인의 미각은 매우 가깝다' 라는 것이었다. 확실히, 그다지 간장이나 된장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위화감이 없는, 꽤나 혀에 익숙한 맛이었다.

 母国から取り寄せた数多くの香辛料を巧みに使って複雑な味を描く。インドほど辛くはなく、といって甘過ぎもしない。日本人が安心して食べられる品々である。

모국에서 가져온 수많은 향신료를 잘 사용해서 복잡한 맛을 낸다. 인도음식만큼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다. 일본인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この店を紹介しようと思ったのには別の理由がある。バングラというと大方の日本人には途上国のイメージが強いが、ジャラルさんに言わせれば「日本の方が貧しい」のだそうだ。食の世界が貧しいと彼は繰り返す。バングラでは自分たちが丹精した食べ物を、自分の手でこしらえた香辛料を使って料理する。ただそれだけ。ただそれだけのために膨大な時間と労力が注がれる。経済発展の観点からみれば「貧しい」のかも知れないが、バングラに暮らす人々は「豊かだ」と思っている。スローフードなどという言葉が成立しえないほどスローな世界だという。だからジャラルさんは「バングラデシュという国は発展しない方がいいんです」と言う。

이 가게를 소개하고자 생각한 것에는 따로 이유가 있다. 방글라데시라는 나라는 일본인에게는 개발도상국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쟈랄 씨에게 물어보니, '일본 쪽이 가난하다'라고 한다. '음식의 세계가 가난하다'라고 그는 반복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자신들이 정성들인 음식을, 자신의 손으로 만든 향신료를 사용해서 요리한다. 오직 그것뿐, 오직 그것 때문에 방대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경제발전의 관점에서 보면, 방글라데시는 '가난하다'일지도 모르겠지만, 방글라데시에서 지낸 사람들은 '풍족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슬로우푸드 등이라는 단어가 성립할 수 없을 정도로 원래 느린 세계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쟈랄 씨는 '방글라데시는 발전하지 않은 편이 낫습니다.'라고 말한다.

 この店は天然素材を使っている。ちょっと甘い料理があったので「砂糖ですか?」と聞いたら、彼は冷蔵庫からステンレスのバットを取り出してきた。バターのような物が入っている。「牛乳を煮詰めて作るんです。甘みが出ます」「自分で作ったんですか」「もちろんです」
 
이 가게는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조금 단 요리가 있었기때문에 '설탕입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는 냉장고에서 스뎅그릇을 가져왔다. 버터같은 것이 들어있었다. '우유를 졸여서 만든겁니다. 단맛이 나죠.' '스스로 만든 겁니까?'
'물론이죠.'


左の人が言い出しっぺ

 
この店は女優の三林京子さんに教えてもらった。ジャラルさんの話に耳を傾けていた彼女がこんなことを言った。
 
이 가게는 여배우인 三林京子 씨로부터 알게되었다. 쟈랄 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있던 그녀가 이렇게 말했다.

「ねえジャラルさん。ここで日本の食卓を考える会をやりたいんだけど」

'저기요. 쟈랄 씨. 여기에서 일본 식탁을 생각하는 모임을 하고 싶은데요.'

「ええ、うちはいいですよ」

'아. 좋습니다.'

 というわけで、三林京子さんをコーディネーターとして「日本の食卓を考える会」を開くことになった。

라고 한 것으로, 三林京子 씨를 코디네이터로서 '일본의 식탁을 생각하는 모임'을 열게 되었다.

(応募は終了しました)


さて本題、本題。
자아, 그럼. 본격적인 주제

ご意見 先日「メロンパンの素」というものを見かけたのですが、それがどこだったか全く覚えがなく謎に包まれたままです。どこの製品でどこに行ったら買えるのでしょうか(三林京子さん)

의견 :
전날 '멜론빵의 내용물'이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만, 그것이 어디였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아서 수수께끼에 쌓인 채 그대로입니다. 어디 제품이고, 어디에 가야 살 수 있을까요?

 (三林京子 씨)


野瀬註 あれー、バングラ関連でスローフード方面に行ってらっしゃるのかと思っていたら、今度は突然「メロンパンの素」ですか。水でこねてチンしたらメロンパンの出来上がり、みたいなもの? それともバターロールのようなパンに振りかけるとメロンパンに早変わり? 皆さんの中にご存じの方がいらっしゃったら教えてください。

어라;;; 방글라데시 관련(화제)에서 슬로우푸드 방면(화제)으로  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멜론빵의 내용물'입니까?  물로 반죽하고 전자렌지를 돌렸더니 멜론빵님의 등장! 같은 건가요? 그렇지 않으면 버터롤같은 빵을 5단합체시켰더니 멜론빵으로 급변신! 같은 거여? 여러분 중에 알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가르쳐주세요.(-_-)(_ _)(-_-)꾸벅


東京で見つけた各種メロンパン

ご意見 この度、お題が“サンライズvsメロンパン”ということで、パン食人生35年の私にとって願ってもない初投稿のチャンスがやって参りました。
 まず、(前回文末に掲げた)京都「進々堂」の物件は私の常識および形状から判断すると、両方“サンライズ(あんこなし)”です。サンライズとメロンパンが同形であってはなりません、たとえ着色されていようとも。だって、クリームパン、あんパン、ジャムパンだって形は違うし、間違って買って帰った時のショックは計り知れません。
私の中の正統“サンライズ”とは円形、クリーム色、表面は筋の入ったビスケット生地に砂糖をまぶし、中には何も入れません。また“メロンパン”とは楕円形、クリーム色(メロン色ではありません)、同じく筋の入ったビスケット生地ですが、砂糖なし。そして中には必須“白こしあん”……決してコーヒーゼリー、納豆、マヨネーズなどを注入してはなりません。
 さて、どちらが優勢かというのは非常に難しいですが、町のパン屋さんにおいては、昔から根強くふんばる“サンライズ”、スーパー、コンビニにおいては白あん入り“メロンパン”ではないでしょうか。ちなみに私は、“メロンパン”をオーブンで温め、外側をカリカリに、ホット白あんをふぅふぅしながら食べるのが好きです(パリ在住神戸生まれ浦島太郎さん)

의견 :
이번에 제목이 '선라이즈VS멜론빵'라니, 빵식 인생 35년의 저에게 있어서 더 바랄 것 없는 첫 투고의 찬스가 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저번 회 글 마지막에 내걸었던) 교토'신신당'의 물건은 제 상식 및 형상에서 판단하자면, 양쪽 모두 '선라이즈(앙금 없음)'입니다. 선라이즈와 멜론빵이 같은 모양이어서는 안됩니다. (뭔소린지 모르겠네?) 왜냐면, 크림빵, 단팥빵, 잼빵도 모두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 잘못 사갈리가 없죠. 즉, 멜론빵과 선라이즈도 같은 모양이면 안되요.
 제가 생각하는 정통 '선라이즈'는 원형, 크림색, 표면은 줄무늬 비스켓생지에 설탕을 뿌리고,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아야해요. 또한, '멜론빵'은 타원형, 크림색(멜론색이 아닙니다.), 똑같이 줄무늬가 들어간 비스켓생지입니다만, 설탕은 없어요.
그리고 속에는 필수로 '백앙금'... 절대 커피젤, 낫토, 마요네즈 따위를 넣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어느쪽이 우세한가라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요, 마을 빵집에 있어서는, 옛날부터 뿌리깊게 버틴 '선라이즈'가 우세하고, 슈퍼, 편의점에 있어서는 백앙금이 들어간 '멜론빵'이 우세하지않을까요? 덧붙여서 저는 '멜론빵'을 오븐에 따뜻하게 해서, 겉부분은 바삭바삭, 속의 뜨거운 백앙금은 후우후우 불어가며 먹는 것이 좋습니다.흐흐...

 (파리거주 고베태생 우라시마 타로 씨)



野瀬註 進々堂でメロンパンとサンライズを買ったときに、お店の若い女性に聞きました。「メロンパンとサンライズの違いは何ですか」「メロン果汁が入ったのがメロンパンで、入っていないのがサンライズです」。ということだったのですが、どちらもあんこは入っていませんでした。ところが京都のコンビニに売っていたメロンパンはメロンの香りが全くしませんでした。色も黄色。それならサンライズではないかと思ったのでした。
 
신신당에서 멜론빵과 선라이즈를 샀을 때, 가게의 젊은 여직원에게 물었습니다.
'멜론빵과 선라이즈의 차이는 뭘까요?' 라고. 그러자 여직원이 제게 한 대답은
'멜론과즙이 들어있는 것이 멜론빵이고, 들어있지 않은 것이 선라이즈입니다.'
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쪽도 앙금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토의 편의점에서 산 멜론빵은 멜론향이 전혀 나지않았습니다.  색도 노란색이었구요. 그렇기에 그건 멜론빵이 아니라 선라이즈가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ところが、浦島太郎さんによると両者はそもそも形が違うということです。浦島さんのメールに出てきた神戸新聞のHPから「ひょうごを食べる」を開き「メロンパン」の記事を読んでみました。記事の中で老舗パン店のご主人はこう言います。「神戸では2種類あって、一般に知られるメロンパンはサンライズのことですわ」。え、どういうこと? 出だしで「?」が増殖しました。じっくり読むと、こういうことのようです。神戸本来のメロンパンは、ラグビーボールを半分に切ったようなだ円形で、白あんが詰まっている。だ円形になったのはマクワウリにヒントを得たかららしい。そして白あんは果肉に見立てたもの。一方、サンライズの形はこの記事に出てきませんが多分円形です。「違うのは表面の模様。数本の線が放射状に伸び、日の出に似ているため、店によって英語の『サンライズ』を使う」とのことです。

그런데, 우라시마 타로 씨에 의하면 멜론빵과 선라이즈는 원래 모양이 다르다는 거군요. 우라시마 타로 씨의 메일에 나온 고베신문의 HP에서 '효고를 먹는다'를 열어 '멜론빵'의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기사에서 老舗빵집의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베에서는 2종류가 있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멜론빵은 선라이즈예요.'
아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소리야.. 내가 고자라니! 젠장 뭔소린지 못알아듣겠어요. 그래서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이런 말인것 같습니다. 고베에서 원래 멜론빵은 럭비볼을 절반으로 자른듯한 타원형이고, 백앙금이 들어있습니다. 타원형이 된 것은 참외에서 힌트를 얻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앙금은 과육을 나타낸 거구요.
한편, 선라이즈의 형태는 이 기사에 나오지는 않지만, 대부분 원형입니다. '다른 점은 표면의 무늬다. 몇개의 선이 방사형으로 펼쳐져 있고, 일출과 비슷한 모양이라서 가게에서는 영어'sunrise'를 사용한다.'라고 합니다.

ご意見 確かに前回の写真のとおりです。両方あります。進々堂に限らず、小売店の袋入りだけでなく街の焼きたてパン屋さんでも両方あるように思います。さらに白あん入りのメロンパンがあります。形からして違いまして、アメフトのボールを横長になるよう半分に切った形で、(うーん、チキンライスとかたまにそんな形でぬかれてません?)上のビスケット生地が写真のものと比べて無いか薄いかで、中に白あんがつまってます。ずしっ、と結構な重さに感じます。
 小さいころ、メロンパンには上の2種あって、混乱したので母に聞いたところ「両方ともメロンパン」と言われ、納得しなかった覚えがあります。今は大人になったのでそれなりに過ごしています。(native関西人さん)

의견 :
확실히 저번 회의 사진대로네요. 양쪽(멜론빵과 선라이즈)  둘다 있습니다. 신신당뿐 아니라 슈퍼의 봉지빵이나 윈도우 베이커리에서도 양쪽 모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태부터 달라서, 럭비공을 확장시켜 절반으로 자른듯한 모양으로, 위에는 비스켓생지가 사진의 그것보다 얇거나 혹은 아예 없거나 하고, 속에는 백앙금이 들어있습니다. 묵직한 느낌이네요.
 어렸을 때, 멜론빵이 2종류가 있어서 혼란스러웠기에 어머니께 물어봤었는데, '양쪽 모두 멜론빵이야'라고 하셔서, 납득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른이 되었기때문에 그냥 그렇게 꼴리는대로 살고 있습니다.

(본토사람 관서인 씨)

野瀬註 関西には、だ円形白あん入りのメロンパンと呼ばれているパンがある。まずこれは確定です。それとは別にサンライズという、あんこなしのものもある。これも確定としましょう。もう1通、関西からのメールが来ています。

'관서지방에는, 타원형에 백앙금이 들어있는, 멜론빵이라고 불리고 있는 빵이 있다.'
우선 이것은 확정이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선라이즈라고 불리는, 앙금이 없는 것도 있다.' 이것도 확정으로 합시다. 벌써 관서지방으로부터 메일이 한 통 도착해있네요.

ご意見 写真の左のパンは、まぎれもなくサンライズです。関西のメロンパンはラグビーボールのような、中に白あんの入ったもの。でも、最近あんまり見ません。多分うちの娘らは知らないと思います。いつのころからか、サンライズ仕様のパンの外袋に「メロンパン」と書いてあるパンが出回り、あのラグビーボール型が姿を消したような気がします。最近のメロンパンはまさしくサンライズ形で、メロンクリームやメロン果汁が入ったものが出回ってますね。その上、バナナやイチゴ味まで出てる。(これもメロンパンて言うか?)
 そういえば、前にテレビで、大阪の移動製造販売のメロンパンやさんを紹介してました。オーブンまで積んで、その場で焼いて売るんですが、(しかもメロンパンのみ、サンライズ形の)。この無駄のないピンポイント販売、けっこう人気で売れてるそうです(大阪生まれ、滋賀県在住うずら40代♀さん)

의견 :
사진에서 왼쪽의 빵은 분명 선라이즈입니다. 관서지방의 멜론 빵은 럭비공같은 형태에 안에 백앙금이 들어간 거예요. 그렇지만 최근엔 별로 찾아보기 힘드네요. 아마 우리집 딸새끼들은 모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터인지, 선라이즈 모양이지만, 빵봉지에 '멜론빵'이라고 써 있는 빵이 나돌아다녀서 그 럭비공 모양이 자취를 감춘 것 같습니다. 최근의 멜론빵은 모두 선라이즈 모양으로, 멜론 크림이나 멜론 과즙이 들어간 것이 나도네요. 게다가, 바나나맛이나 딸기맛까지 나오고 있습니다.(아니;; 멜론빵인데 바나나맛이나 딸기맛이면.. 이걸 멜론빵이라고 할 수 있는겨?)
 
그러고 보니, 전에 텔레비전에서 트럭에서 이동하면서 만들어 파는 오사카의 멜론빵전문점을  방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븐까지 가지고 다니며 그 자리에서 구워 팝니다만(그것도 선라이즈형태의 멜론빵만을). 쓸데없는 비용이 들지않고, 중심지에서의 집중판매, 꽤 성황인 것 같습니다.

(오사카출생, 시가현 거주 메추라기 40대 여자 씨)


野瀬註 これでまた少しすっきりしました。あくまで本来のメロンパンはだ円形で白あん入り。ところが丸型あんなしのサンライズもメロンパンと呼ばれるようになって混乱が生じているというわけです。
 繰り返して整理します。メロンパンとサンライズは違うもの。ふたつを区別して売っている店もあるけれど、サンライズをメロンパンとして売っている店もある。だから関西の人もサンライズって要するにメロンパンやないか、と思ってしまう。このほか進々堂のように、丸くて白あんが入っていないサンライズ型のものでもメロン果汁を加えているからメロンパンと呼ぶ店もある……と言ってしまっていいのか。

이제 조금 확실해 졌네요. 어디까지나 원래, 멜론빵은 타원형이고, 백앙금이 들어있는 것이라는 거죠. 그런데 둥근 형태의 앙금없는 선라이즈도 멜론빵으로 불리게 되어서 혼란이 생겨버렸다는 것 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헷갈리지말고 잘 알아먹으셈요. 멜론빵과 선라이즈는 다른 것입니다. 둘을 구별해서 팔고 있는 가게도 있지만, 선라이즈를 멜론빵으로 팔고 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관서지방 사람도 '선라이즈가 멜론빵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 있죠.  그 외에 신신당처럼, 둥근 형태에 백앙금이 들어있지 않은 선라이즈 형태의 빵도 멜론 과즙을 첨가하였기 때문에 멜론빵이라고 부르는 가게도 있다......라고 말하는게 괜찮을까...-_-

ご意見 サンライズとメロンパンは同じものの呼び名が違うのではなく、別のものです。両者同じように外側にクッキーっぽい生地をかぶせ、デコボコをつけて焼いた丸い菓子パンですが、最大の違いはメロンの香料が入っているか否かです。(緑色をつけてあるか否かより、香料のほうが重要な要素です)。普通のカステラ風のだ円形のパン(メロン香料無し)に白あんが入ったものをメロンパンだと思っている人もいます(私の母61歳は、大人になるまでそれがメロンパンだと思っていたそうです)。
 私は、関東はメロンパン、関西はサンライズではないと考えます。子供のころから、よく食べていた「メロンパン」という名前のものを、メロンパンだと考えるようにな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ということは、パン屋さんのネーミング次第ということになるでしょうか(広島市在住36歳主婦さん)

의견 :
선라이즈와 멜론빵은 동일한 것을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 아니라, 각각 별개의 것입니다. 양쪽 모두 똑같이 겉부분에 쿠키같은 생지를 씌우고, 울퉁불퉁하게 구워낸 둥근 과자빵인데요, 가장 큰 차이라면 멜론 향료가 들어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녹색이냐 아니냐보다, 향료쪽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의 카스텔라풍의 타원형 빵(멜론향료없음)에 백앙금이 들어있는 것을 멜론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61세이신 제 어머니는, 어른이 될 때 까지 그것이 멜론빵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저는, 관동지방은 멜론빵, 관서지방은 선라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 먹었던 '멜론빵'이라는 것을, 멜론빵이라고 생각하도록 된 게 아닐까요.
 즉, 빵집이 그 빵에 어떤 이름을 붙이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히로시마시 거주 36세 주부 씨)


野瀬註 お母さんは、だ円形白あん入り派だったわけですね。そしてご本人は香料説。さあ、わからなくなってきました。もうひとつわからなくなるメールもいただいています。

어머니께서는 '타원형에 백앙금 들어감'쪽이시라는 거군요. 그리고 본인께서는 향료설. 자,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네.ㅎㅎ 그리고, 한 층 더 알 수 없게 될 메일을 받아버렸어요.

ご意見 広島県呉市での呼び名はメロンパンでもサンライズでもありません。ずばり、コッペパンです。もちろん、メロンパンやサンライズとの呼び名をされているという認識はあったのですが、あくまでコッペパンはあの丸くて網目がついていて、てっぺんが甘いパン以外の何ものでもないとずっと信じていたのです。つい最近まで。
 ちなみに、呉市にはメロンパンという名前のパン屋があり、そこで販売されているメロンパンはラグビーボールの形をした中に半透明のあんが入ったパンのことです。つまり、メロンパンのコッペパンとか、メロンパンのメロンパン、などという分かりにくい呼び方をされるのです(広島のしろさん)

히로시마현 呉시에서의 명칭은 멜론빵도, 선라이즈도 아닙니다. 정확히 콧페빵입니다. 물론, 멜론빵이나 선라이즈라는 명칭을 하고 있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콧페빵은 그 둥글고, 그물코같은 줄무늬가 그어져있고, 윗부분이 단 빵이라고 계속 믿어왔습니다.  바로 최근까지도요.
 덧붙여서, 呉시에서는 [멜론빵]이라는 이름의 빵집이 있는데, 그곳에서 판매되고있는 멜론빵은 럭비공 모양을 하고 있고, 속에는 불투명한 앙금이 들어있는 빵입니다. 즉, [멜론빵]의 콧페빵이라든지, [멜론빵]의 멜론빵 따위의 알아듣기 힘든, 부르는 방법이 되버립니다. -_-;;;

(히로시마의 시로 씨)

野瀬註 コッペパンが乱入してきました。呉市のパン屋さん「メロンパン」にはラグビーボール型白あんいりのメロンパンのほかに、ほかの地方でサンライズともメロンパンとも呼ばれるコッペパンがあり、呉市民のみなさんは「それがどうかしたの?」と思っておられるわけです。整理にはもう少し時間が必要のようです。ところで、広島市在住36歳主婦さんは「岡山木村屋のメロンパン(あんこ、クリーム入らず)こそ神髄を究めた逸品」とイチオシです。岡山や呉など瀬戸内海沿岸にはメロンパンの名店が集まっているのかも知れません。

콧페빵이 돌연 난입해 왔습니다.  呉시의 빵집 [멜론빵]에는 럭비공 모양에 백앙금이 들어있는 멜론빵 외에, 다른 지방에서 선라이즈라고도 멜론빵이라고도 불리는 콧페빵이 있고, 呉시민 모두는 '그것이 어때서?'라고 생각하게 되는거네요. 정리하기까지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히로시마시 거주 36세 주부 씨께서는 '오카야마 키무라야의 멜론빵 (앙금, 크림 들어있지않은)이야말로 신의 한수를 보여주는 최고의 멜론빵'이라고 강력추천하셨습니다. 맛없으면 죽여버릴꺼야. 오카야마나 呉등 세토우치 바다 연안에는 멜론빵으로 유명한 가게가 모여있을지도 모르겠네요.

 関西のだ円形白あん入りメロンパンの画像をどなたか送っていただけないだろうか。
実は私も見たことがないし、東京では入手不可能のようなので。

관서지방의 타원형에 백앙금이 들어간 멜론빵을 어느분께서 보내주셨으면 하는데..
실제로 나도 본 적도 없고, 도쿄에서는 찾아내기도 불가능하고 말이죠..

 続けて関東地方からのメール。これまで紹介した西の方からのメールと比べて読んでいただきたい。

이어서 관동지방에서의 메일! 이제까지 소개한 관서지방에서의 메일과 비교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당.


京都の「進々堂」で売っているサンライズ(左)とメロンパン
교토의 '신신당'에서 팔고 있는
선라이즈(왼쪽)과 멜론빵(오른쪽)

ご意見 写真の物体ですが、私の周りでは左側の黄色いモノが「メロンパン」です。緑色のものは見たことありません。あんこは入っていませんが、ときたまレーズンが練りこまれたものには出くわします。たいてい、表面にはグラニュー糖がまぶしてあります。「サンライズ」というのは初耳です。神戸のパン屋でもメロンパンだったような記憶があるのですが(今村@柏市在住さん)

의견 :
사진의 빵들 말입니다만, 제가 사는 곳에서는 좌측의 노란색 빵이 '멜론빵'이예요. 녹색 빵은 본 적이 없어요. 앙금은 들어있지 않지만 가끔 건포도가 반죽에 들어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표면에는 설탕이 뿌려져있습니다. '선라이즈'라는 명칭은 처음 듣는데요? 고베의 빵집에서도 멜론빵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마무라@柏시 거주 씨)
 

ご意見 メロンパンとサンライズですが、後者の名を初めて知りました。私の“メロンパン”は白いパンの上部を、メロン風味の黄色の皮(でよいのでしょうか?)が覆い、底部は香ばしく焼き色のついたものです。黄色い皮は指で押さえるとちょっと溶けてくるもので、上あごにペッタりとついてくるのがいいですね。あくまでメロン風味。メロンクリームなぞ入っていないものがメロンパンの原点のように思えます
(東京在住/Yanmoさん)

의견 :
멜론빵과 선라이즈.. 선라이즈라는 이름은 처음으로 알게 됐네요. 제가 생각하는 '멜론빵'은 하얀빵의 윗부분을 멜론풍미의 노란색 껍질로 덮어서 아랫부분은 향이 나게 구운 색이 있는 것입니다. 노란색의 껍질은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조금 녹아있는 듯한 느낌으로, 윗이빨에 찰싹 붙는 느낌이 좋네요. 그리고 멜론 풍미에 관해서입니다만, 멜론크림 따위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 정통 멜론빵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쿄거주/Yanmo 씨)
  

]ご意見 千葉ではあの写真の黄色い方がメロンパンです。緑色の物も最近見かけますが、メロンパンと言えば黄色くて砂糖がまぶしてあって、メロンのように筋がついてるパンです。あんこは入ってないです(猫さん)

의견 :
치바에서는 저 사진의 노란색 빵 쪽이 멜론빵이다냥. 녹색 빵도 최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역시 멜론빵이라고 한다면 노란색에 설탕이 뿌려져있고, 멜론같은 줄무늬가 있는 빵이다냥. 앙금은 들어있지 않다냥.

(야옹이 씨)
 

ご意見 写真のパンはメロンパンと呼びます。でも正確には私のなかで、メロンパンとちょっと違う。左の黄色パンは高級メロンの編み地模様でないですし、右のパンは色が黄色くないのでメロンパンイメージと少し違う。関西でサンライズを買ったことありますが、サンライズになると編み目模様でなく、日の出をイメージするような線になりますね。
 私がよく買う昔ながらのパン屋さんでは、メロンパンにカスタードクリームがはさまれています。あんこ好きとしては、小豆あんでできたら粒あんを入れてほしいなあ(福島のテレジアさん)

의견 :
사진의 빵은 멜론빵이예요. 근데 제가 생각하는 멜론빵과는 조금 다른데요?
왼쪽의 노란색 빵은 머스크멜론의 줄무늬모양이 아니고, 오른쪽 빵은 노란색이 아니라서 멜론빵의 이미지와 조금씩 다르네요. 관서지방에서 선라이즈를 산 적이 있었는데, 선라이즈는 그물모양 무늬가 아니고, 일출을 이미지한 선의 형태였어요. 제가 자주 가는 전통적인 옛날 빵집에서는, 멜론빵에 커스타드크림이 들어가 있어요. 앙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팥앙금을 넣어서 만들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후쿠시마의 테레지아 씨) 

野瀬註 東日本でサンライズという呼び名が知られていないことがよくわかります。だ円形あんこ入りの物件も、今のところ目撃情報はありません。というよりサンライズ型で網の目模様がついたものがメロンパンと認識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のようです。コッペパンという呼び方もありません。テレジアさんは「メロンパンに粒あんを入れてくれ」なんて言ってますが、とりあえずあんパンで我慢してください。

동쪽 일본에서는 선라이즈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타원형에 앙금들어간 빵도, 현재까지는 목격정보가 없습니다. 그것보다 선라이즈형태에 그물모양 줄무늬가 있는 것이 멜론빵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것 같네요. 콧페빵이라는 명칭도 없습니다. 테레지아 씨는 '멜론빵에 팥앙금을 넣어서 만들어 줘!'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단팥빵으로 만족하길 바랍니다.

ここでデスク乱入 メロンパンには、どうもうさんくさいところがあります。高級品だったマスクメロンの威を借りて、実力以上に大きな顔をしてきた気配がある。でも、このごろ関東では、生き残りに必死みたいです。うちの近くのパン屋には、普通のメロンパンのほかに、メロン果汁入り「スペシャルメロン」と生クリーム入り「ニューメロン」があります。「この際、何でも入れてみよう。どれか当たるだろう」と思っているんですよ、きっと。

여기에서 데스크 난입!
멜론빵에는 아무래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습니다. 고급품인 머스크멜론의 유명세를 빌려서, 실제보다 거만하게 시대를 살아온 기색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 관동지방에서는 살아남기위해 필사적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주위의 빵집에서는 보통 멜론빵 외에, 멜론과즙을 넣은 '스폐셜 멜론'과 생크림을 넣은 '뉴 멜론'이 있습니다. '이제 뭐라도 넣어보자. 뭔가 어울리는 게 있겠지 뭐' 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꺼예요 분명. 

野瀬 もっとすごいメロンパン情報が来てるけど、来週まで教えてあげない。

더 대단한 멜론빵 정보가 오고 있지만요 다음 주 까지 가르쳐 주지 않을꺼임


 メキシコ方面にもメロンパンそっくりの物件があるという。
멕시코 방면에서도 멜론빵과 쏙 닮은 것이 있다고 하네요.

 

ご意見 メキシコ国境の隣にある米国カリフォルニア州サンディエゴ市に住んでいるのですが、メキシコ系ベーカリーでメロンパンそっくりなのをよく見ます。Conchas(コンチャス)という名前で売られてます。Conchasは「貝」という意味らしいです。レシピをウェブサーチした限りではパンの中は何も入ってなくて、パンの上に砂糖がのっている普通のメロンパンと同じようなものらしい。このウェブサイトの下のほうにConchasの写真があります(サイトはこちら

저는 멕시코 국경 옆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에 살고 있는데요, 멕시코계통의 베이커리에서 멜론빵 비슷한 걸 자주 봅니다. 콘챠스라고 하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콘챠스는 '조개'라는 의미입니다. 레시피를 웹서치한 바로는 빵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않고, 빵 위에 설탕이 뿌려져있는 보통의 멜론빵과 똑같은 것 같아요. 이 웹사이트에 콘챠스의 사진이 있습니다. (사이트는 이쪽)

 メキシコの「貝」がなぜ日本では「メロン」なのか。線の引き方がメロンパンとConchasで違いますね。でも、「サンライズ」の方は、貝らしい模様になっているようですね。ルーツはラテンなんでしょうか。
 近所のスーパーで売っているのを見かけたので、久しぶりに買ってみました。楕円形で、線の引き方が「あわび」を思わせるものでした。それ以外はメロンパンとそっくり。味はメロンパンのあのフルーティーな風味が欠けている以外は、メロンパンとほぼ同じです(齋藤さん)

멕시코의 '조개'가 왜 일본에서는 멜론일까요. 쿠키부분의 선 모양에서 멜론빵과 콘챠스는 다르네요. 그나마 '선라이즈'쪽은 조개모양의 선인 것 같습니다. 루트는 라틴계였을까요?
근처의 슈퍼에서 팔고있는 것을 발견해서 오랜만에 사봤습니다. 타원형이고, 선 모양이 '전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걸 제외하고는 멜론빵과 똑 닮았어요. 맛은 멜론빵 특유의 그 프루티한 풍미가 없는 것 빼고는 멜론빵과 거의 똑같습니다. (사이토 씨)

野瀬註 メキシコ方面には日本のメロンパンそっくりの「あわびパン」がある。へー、へー、へー。30へーぐらいでしょうか。齋藤さんにはおわかりにならないかも知れませんが、いま日本のテレビで人気の番組を真似してみました。「広島の呉市ではメロンパンをコッペパンと呼ぶ」というので応募したら採用される……かも。

멕시코 방면에는 일본의 멜론빵과 똑 닮은 '조개빵'이 있다. 헤에- 헤에- 헤에- 30헤에 정도입니까. 아, 사이토씨는 이해하기 어려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일본의 인기있는 방송에 나오는 걸 따라해보았습니다. [히로시마의 呉시에서는 멜론빵을 콧페빵이라고 부른다]라고 하니까 응모한다면 채용될지도 모르겠네요.


 이하 생략

by 카멜리온 2011. 9. 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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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멜론빵을 최대한 여러 종류를, 많이 먹으려고 돌아다니고는 있지만,

솔직히 멜론빵은 기본과자빵 중의 하나로, 거기서 거기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의 멜론빵의 위치는 콧페빵, 앙팡과 함께 기본 중의 기본 빵이고..

한국에서도 절대 히트상품은 아닌, 그렇다고 희소성이 뛰어난 제품도 아닌(수요가 적으니까)

그런 과자빵이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멜론빵은 위의 쿠키에만 신경쓰면 된다 라는 식의 대우를 받고 있다.

가끔 필링을 넣는 곳도 있긴 하지만, 멜론빵 자체가 너무 기본빵이라

공정에 있어서 변혁을 꾀하는 곳은 찾기 힘들다.

그런데 이 아모르 과자점의 멜론빵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게 바로 그 문제의 아모르과자점의 멜론빵.

바삭해보이는 쿠키를 가진 멜론빵이긴 해도 별 다른 점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반으로 잘라보면?



응?

뭔가 이상하다?

빵과 쿠키 사이가 붕 떠있다.

자세히 보도록 하자.




붕 떠있는 부분에는 사실 커스터드크림이 샌드되어있다.

빵 부분이 두꺼워서 그리 티는 안날 것 같지만,

커스터드크림의 맛이 확실하게! 잘 느껴진다.



내가 신선한 충격을 받은 건 바로 이 때문이다.

보통, 멜론빵에 필링을 넣는다고 하면, 십중팔구 아니, 십중십은 빵 속에 필링을 넣을 것이다.

그런데 이 멜론빵은, 쿠키와 빵 사이에 필링을 넣었다.

쿠키와 빵을 이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고 해야하겠다.

커스터드 크림은, 빵 내부에서 구워지는 것이 아니라, 쿠키 바로 밑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수분이 날라가서 더욱 쫄깃한 식감을 가지게 되고 농축된 진한 커스터드크림의 맛을 낸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커스터드크림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쿠키는 눅눅할 것 같았는데,

매우 바삭했다. 아모르과자점의 멜론빵을 7번 정도 먹어봤는데 한두번을 제외하고는 전부 바삭했다.

만들어진 시간과 그때그때의 습도와 기온의 차이도 있겠지만, 저녁 때 먹었을 때도 바삭할 때가 많았다.

신기할 따름이다.



오늘 바로 사먹은 아모르과자점의 멜론빵.

뭔가 쿠키의 표면이 달라졌다.

위든 아래든 모두 멜론빵 특유의 격자무늬다.

두가지 무늬는 다르게 생겼지만, 흔히 멜론빵에서 볼 수 있는 무늬다.


여전히 커스터드크림이 빵의 위에 위치해있는 내부의 모습.

아쉬운 점은 커스터드크림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빵이 작아! 그러면서 두꺼워!

맛은 무지 좋은데 말이지.....

가격은 1200원인데, 적절하다고 본다.

내 베스트아이템 중 하나이다.
by 카멜리온 2011. 8.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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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드디어 이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긴 글이라 계속 미루고 있었었는데..

2011년 1월 27일의 멜론빵 분석글입니다.

 

2011년 1월??

 

그걸 왜 지금 올려?

 

사실 그 땐 이 블로그를 하기 전이라..

 

다른 사이트에 올렸었는데,

 

그 글 거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멜론빵을 잔뜩 사왔습니다!

그래서 모은 멜론빵 6종류.

이 6종류에 대해 한번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루카레 - 메론빵
나폴레옹 과자점 - 크림치즈 메론빵
뽀르뚜아 과자점 - 메론크림빵
도쿄팡야 - 메론빵
뚜레쥬르 - 메론빵
시오코나 - 녹차메론빵

입니다.


여기서는 다시 순서가 뒤바뀌었으므로, 가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뽀르뚜아 과자점-메론크림빵]
[미루카레-메론빵]
[도쿄팡야-메론빵]
[뚜레쥬르-메론빵]
[나폴레옹 과자점-크림치즈 메론빵]
[시오코나-녹차메론빵]
입니다요.

단면사진인데요.

이제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합시다.


자 첫번째 타자로 뽀르뚜아 과자점의 '메론크림빵'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뽀르뚜아 과자점의 '메론크림빵'은, 외관은 멜론빵의 그것은 아니나,
론맛크림과 부드러운 빵이 매우 적절히 조화를 이뤘고,
크기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한, 전체적으로 뛰어난 빵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쿠키가 너무 얇고, 멜론빵의 무늬가 없다는 것.
뭐, 사실 이름부터도 '메론크림빵'이다보니
멜론빵이라기보다는 유사제품이라고 하는 게 낫겠지..

내가 봉지빵 중에서 그린샌드나 '메론샌드' 등을 멜론빵이라고 보지 않는것처럼.

빵은 6개의 빵 중, 유일하게.. 살짝 과발효 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냄새가 거의 나지도 않았고, 빵도 부드러워서 오히려 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 



'메론크림빵'의 얇은 쿠키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고,
빵 전체적으로 멜론향이 강했습니다.

가장 먼저 산거다보니 많이 찌그러져있는 등 상태가 안좋았다는 핸디캡을 적용;;


두번째 타자인 미루카레의 '메론빵'입니다.
기대되는군요 일본사람이 직접 만든 멜론빵이라..
사실 미루카레에는 여러종류의 멜론빵이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메론빵'을 골랐죠.
가격은 1800원.

미루카레의 '메론빵'은, 쿠키의 모양과 무늬, 색감이 가장 뛰어났고, 
쿠키의 식감또한 단단하여 매우 좋았습니
다.
오리지널 멜론빵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빵이었죠.
쿠키는 달지 않았고, 아무것도 뿌려져있지 않았구요. 빵 전체적으로 살짝 멜론향이 났습니다.

단점이라면 빵이 그리 식감이 좋지않았습니다. 살짝 퍽퍽한 느낌.
그리고 가격이 비싼편이네요. 일반 멜론빵인데...


세번째 타자로는 도쿄팡야의 '메론빵'입니다.
도쿄팡야도 미루카레처럼 멜론빵의 종류가 많은편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메론빵'을 골랐어요.
미루카레와 마찬가지로 일본쉐프가 만든 멜론빵. 기대됩니다. 1500원이구요.
자. 시식.

도쿄팡야의 멜론빵은요, 미루카레의 멜론빵처럼 오리지널 멜론빵에 한없이 가까운 빵이지만,
 미루카레의 그것보다 전체적으로 더 달다..는 느낌이네요.
단단한 쿠키 위에는 설탕이 뿌려져있고, 쿠키는 살-짝 멜론맛이 감도는 것 같아요.



네번째로는 제가 자주가는 시오코나의 '녹차메론빵'입니다.
멜론빵 종류는 두 가지인데,(현재는 세 가지) '초코메론빵'보다 '녹차메론빵'이 더 기본적인 느낌이라
이거로 샀어요. 일반 멜론빵은 없습니다.
1500원의 가격입니다.

시오코나의 '녹차메론빵'은, 쿠키에 녹차가루를 사용하여 매우 강한 녹차향이 특징입니다.
멜론향 따윈 전혀 나지 않아요. 쿠키의 경도는 가장!! 단단하며,
(어떻게 해야 이렇게 단단하게 만드는지;)

위에는 설탕이 뿌려져있고, 빵 내부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쿠키는 녹차맛이 매우 강할 뿐, 달진 않으며, 커스터드 크림 또한 달지않지만
진한 농도로, 듬뿍 들어있습니
다.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것까지 고려하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멜론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나폴레옹 과자점의 '크림치즈 메론빵'에 대해 살펴보기로 합시다.
2300원으로 가장 비싸네요.

나폴레옹의 '크림치즈 메론빵'은, 멜론향 따위는 나지 않는, 단단한 쿠키를 가지고 있고
크림치즈를 내포하고 있는 빵입니다. 크림치즈의 레벨이 꽤 상당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맛. 분당보다는 꿀을 첨가한 듯한 느낌.

 양도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구요.
쿠키는 달지않고, 단지 바삭한 식감을 주기위해 존재한다는 느낌.
가격은 가장 비싸
다는 것이 단점.

 



마지막으로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등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는 잘 안가지만

  짝수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산 뚜레쥬르의 '메론빵'.
가격은역시 가장 저렴하네요. 1000원.

뚜레쥬르의 멜론빵은, 6종류의 멜론빵 중 유일하게 빵 생지까지 녹색인 멜론빵입니다.
뭔가 화학적 멜론향이 강하게 나며, 유일하게 럭비공모양의 멜론빵 모양을 택했네요.
 흔히 선라이즈라고 부르는 관서지방의 멜론빵 모양이랄까..
조금 화장품 같은 맛이 나며 끝맛은 써요..
가격은 가장 싸지만 맛은 조금 아쉬웠네요.

다만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의 경우는 체인점마다 혹은 기간에 따라
멜론빵의 모양이나 색, 맛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딱히 뭐라고 하기가 그러네요. 
가끔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가면 멜론빵이 빵모양이나 쿠키무늬나 색 등이 바뀌더라구요.
어쨌든 이번에 산 뚜레쥬르의 멜론빵은 많이 아쉬운 편.

다른 지점에서 사면 좀 더 괜찮은 멜론빵을 만날 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갔던 뚜레쥬르는 좀.. 장사가 안되던 구석진 곳이었어서요..

아무리 매뉴얼이 있어도 제빵기사분의 실력과 점주님들의 성향에 따라 매장의 제품들 맛이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니 다음에 다른 곳에서 다시 사먹어봐야겠습니다.




네. 6종류의 멜론빵을 비교 체험해 봤습니다.
외부(빵 크기, 쿠키색깔, 쿠키경도, 쿠키무늬, 향, 뿌려진 것)
내부(필링 종류, 필링 양, 빵 상태, 빵 색)
맛(필링 맛, 쿠키 맛, 빵 맛)
전체 조화, 가격, 핸디캡을 모두 평가해서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순위는..

1위. 시오코나 

★★★★☆


2위. 도쿄팡야 , 나폴레옹 과자점

★★★★

 

4위. 뽀르뚜아과자점

★★★☆

 

5위. 미루카레

★★★☆

 

6위. 뚜레쥬르


 

 

이렇게네요.

각각 점수는 91, 89, 85, 84, 60입니다.
1위와 5위까지는 뭐, 나름 비등비등한데, 6위는 비교불가예요.
다음엔 멜론빵 비교체험2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1. 7. 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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