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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都、大阪、神戸(교토, 오사카, 고베)를 중심으로 하는 칸사이 지방에 나오는

Sweet(케이크, 슈, 쿠키 등 제과 디저트류 일본 총칭)잡지가 있다.

(교토 오사카 고베 합쳐서 京阪神라고 부름)

그 곳에 나온 칸사이 방언을 쓰는 아저씨가 스위츠에 대해 이야기하는 만화가 있는데

재미있어서 해석해봤다.

일본만화라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한다.

 


 


의역이 많고, 칸사이방언을 아직 잘 몰라서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충 저런 내용.

첫번째 만화는 마카롱에 대한 이야기다.

마카롱이란, 생긴게 일본의 모나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왜 그따구로 가격이 비싸냐는 아자씨의 말씀.

근데 정말 마카롱 졸랭 비쌈..

정말 싼데가서 사도 한개당 1000원은 줘야한다.

비싼데가서 사면 한개당 2000원은 당연히 넘고 3000원 하는 곳도 있을 듯..

두번째 만화는 최근의 롤케이크에 대한 이야기인데,

확실히 최근 몇 년동안 돌돌 말려있는 형태가 아니라, 단지 한쪽 끝과 끝을 연결한 정도로 만 후에

안에 크림만 듬뿍 들어있게 만든 경우가 유행했다.

한국에도 도쿄팡야라던지 스위트롤이라던지 하는 빵집 등이 유행시켰을거임..

난 롤케이크나 조각케이크 안좋아해서 안먹지만..

일본에서는 빵, 제과류가 전국민적으로 인기다.

일단, 전병류, 화과자류, 빵류, 스위츠류가 각각 마트든 편의점이든 크게 한 자리씩을 꽉 잡고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코너들임.

여하튼 그 중 스위츠코너를 가보면, 슈크림이라든지, 에클레어라든지, 시퐁케이크라든지, 롤케이크라든지

그런게 잔뜩 있는데 롤케이크는 대부분 크림이 듬뿍 들어간 구멍뚫린 형태임.

일본사람들은 크림을 꽤나 좋아하는 것 같다. 빵도그렇고 스위츠도 그렇고..


아, 생각난 김에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일단 일본 내에서 빵은.. 꽤나 비싼 편이다.

보통 아이스크림보다도 비싸고, 보통 과자보다도 비싸니..

대신 대체로 빵 크기는 한국보다 크다.

근데 무식하게 커서 '왜 이따구로 크게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드는 녀석도 참 많다.

그리고 가격과 빵 크기만 높고, 클 뿐만 아니라, 칼로리 또한 높다.

보통 빵 하나당 칼로리를 보면 400이 기본이고 600이상도 많다;;

글고 가장 중요한건..

일본은 영양성분표 표기가 우리나라만큼 상세하지 않다.

 

빵 시장이 워~~낙에 크다보니, 관련 법안이 어떤 기업들의 입김으로 인해 아직까지 개정되지 않아서 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일찍이, 영양성분표를 표기해야하는 식품에는 열량/탄수화물/지방/단백질/나트륨을 표기하도록 채택하고,

포화지방의 위험성이 알려지자, 앞다투어서 포화지방을 표기하도록 추가했고,

트랜스지방의 위험성이 알려지자 역시나 트랜스지방을 표기하도록 추가했다.

그래서 현재는 열량/탄수화물/당/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단백질/나트륨/콜레스테롤 정도가 표기되어있을 것이다.

근데 일본은 한국과 달리, 이러한 영양성분표 필수표기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물론 선택사항이니까 반드시 포화/트랜스지방, 당류, 콜레스테롤을 표기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서도..

그래서 현재는 열량/탄수화물/지방/단백질/나트륨 밖에 써있지않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일본의 빵에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당류가 표기되어있지 않은데,

그냥 지방표기만 해도 20g이 훌쩍넘는 빵들이 참 많다 --;;

고로케류나 까츠류 등 튀긴음식도 좋아하고, 달고 지방높은 음식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이 왜 살은 안찌는지 궁금하군.

그리고, 우리나라랑 다른 점을 한가지 더 찾아보면.. 일단 예전에도 두어번 쓴 경험이 있는데,

빵류에는 중량이 표기되어있지 않다.


그리고, 찐 빵 같은 경우는 화과자류와 마찬가지로, 영양성분표가 없다.

백설기나 스팀케이크 같은 것들.

 

걔네는 탄수화물이 몇인지, 지방이 몇인지 전혀 모르겠어.

by 카멜리온 2011. 11. 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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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SBS에서 빅토리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칼로리 높은 음식을 골라오는 것이었는데..

엄청난 결과가 나왔다.

어느정도 칼로리에는 해박하다고(다만 폭식이 시작하고 나서는 칼로리에 신경도 쓰지 않았었다)

생각했던 나였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이야.

막상 음식끼리는 비교를 해보지 않았고, 고칼로리 음식은 칼로리 생각조차 해보질 않았었으니..

보통, 밥 한공기를 200g으로 잡으면 300칼로리 정도가 나온다.

밥 100g은 150칼로리.

빅토리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가져온 음식들의 100g당 칼로리는?

13위 소주 141kcal

소주 100g의 칼로리는 141. 가장 낮은 순위지만 칼로리는 밥 반공기와 거의 비슷하다.

소주 1병이면 1공기 + 1/2공기의 칼로리라고 볼 수 있다.

12위 녹두빈대떡 210kcal

기름에 지글지글 지져낸 녹두 빈대떡은 기름이 흡수되서 높아보이지만, 녹두 자체가

고칼로리 식품이 아니라 12위에 위치한 210칼로리.

11위 참치 캘리포니아 롤 220kcal

참치 캘리포니아 롤은 마요네즈 소스 등이 버무려져 있지만 밥이 주가 되는 식품이라 220kcal

10위 탕수육 볶음밥 230kcal

기름에 튀겨낸 탕수육과, 탕수육 소스 그리고 기름에 볶아낸 볶음밥이 합쳐진 탕수육 볶음밥은

100g당 230kcal

9위 티라미수 크레페 240kcal

안에 바나나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치즈케이크(혹은 티라미수)가 들어가 있는 크레페는 240kcal였다.

13개 식품 모두 고 칼로리다보니 이런 크레페가 9위에 위치해 있는 놀라움..

8위 모둠튀김 260kcal

새우와 오징어 등을 튀겨낸 모둠튀김은 260kcal였다.

7위 아이스크림 와플 270kcal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와플은 100g당 270kcal

6위 치즈 햄버그 스테이크 320kcal

여기부터는 이제 300칼로리가 넘는 식품들이다. 치즈를 올려낸 햄버그스테이크는 100g당 320kcal다.

5위 치즈 돈가스 오므라이스 340kcal

치즈가 올라간 돈까스 오므라이스는 340kcal. 칼로리 수치만 봐도 후덜덜이다...

4위 삼겹살 육포 360kcal

육포는 수분이 거의 없는 식품이다보니 100g당 칼로리가 꽤나 높았다. 특히 지방이 있는 육질을

육포로 만든 삼겹살 육포는 100g당 360kcal. 배가 안부르다고 막 먹다가는 power섭취!

3위 도넛 408kcal

도넛은 400kcal가 넘어간다. 경우에 따라서는 100g당 500kcal가 넘어가는 것들도 있다고 한다.

도넛은.. 빵/케이크 종류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런 도넛이 3위에 랭크.

2위 마시멜로 컵케이크 415kcal

2위 또한 빵/케이크 종류다. 컵케이크.

컵케이크.. 즉, 머핀이나 파운드케이크류는 원래 유지도 잔뜩 들어가고, 설탕도 잔뜩 들어가서

난 안먹는 음식이긴 한데 이렇게나 높을 줄이야.. 물론 몸에도 엄청나게 나쁘다.

100g당 기름이 20g이상 들어가 있고, 설탕이 50g 이상. 나머지는 거의 밀가루. ㅋㅋㅋㅋㅋ

1위 마카롱 421kcal

1위 또한.. 빵/케이크류다. 정확히 말하자면 과자류라고 해야겠지만..

마카롱. 달디 단 마카롱이 고칼로리 1위에 랭크되었다.

100g당 421kcal!! 밥의 3배에 달하는 열량이다.

마카롱은 좋아하질 않아서 이제까지 3번정도 먹어본게 고작이지만, 정말 손 대서는 안될 음식이라고 깨닫게 되었다.

아래는 마들렌과자점에서 샀던 마카롱 삼총사.



다시 한번 빵/케이크/제과류의 칼로리 압박을 느꼈다.

튀김, 탕수육, 아이스크림 와플, 크레페, 치즈 햄버그 스테이크, 치즈 돈까스 오므라이스보다도 훨씬 높다니..

하긴 생각해보면 슈퍼에서 파는 양산빵도 하나당 100g이 채 되지 않는다.

대부분 70~85g. 100g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칼로리는 낮아봐야 250(백설기나 카스텔라 류)이고, 보통 300(단팥빵, 크림빵 등)이고, 높은 것은

350, 400kcal이나 되는 것들도 있다.(페스츄리, 조리빵, 머핀 등)

그러면서 칼로리 밀도는 낮아서 포만감은 주지 않는 식품...


by 카멜리온 2011. 10. 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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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온 김에 마들렌과자점에 들렸다.

물론. 멜론빵이 목적이었지만 그 외에 궁금함을 유발하는 빵들이 있어서 사봤다.


가게 외부 모습. 쉐프의 경력이라던지.. 그런 것들이 써있는 듯 하다.

입구에 비해 매장은 꽤 넓은 편.


들어서면 일단 가운데에 이렇게 빵 종류가 나열되어 있다.


가운데 빵 진열대의 오른쪽 라인.

이번에 산 푸딩푸딩(왼쪽에서 3번째)과 브리오슈 마루이(왼쪽에서 6번째)도 보인다.


그리고 마들렌 과자점이라는 이름답게 한쪽에는 구움과자가 아주 그냥 잔뜩!!! 있다.

처음 보는 것들도 많고.. 하지만 난 제과류는 별로라서 패스.


이 쪽은 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롤케이크 진열장.

케이크는 마카롱이 올려진게 매우 많다.

일본제과점에서나 볼 듯한 케이크도 몇 보인다.

바로 옆의 진열장에는 수제 초콜렛이 잔뜩 있다.

이 진열장 바로 앞에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카스텔라나 브라우니 류 등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그 카스텔라, 브라우니 류 옆에는 마카롱, 슈 등을 진열해놓은 냉장실도 있고.


현재 대전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멜론빵.

대전에서 유명한 빵집이라면.. 성심당, 마들렌과자점, 베이커리별, 슬로우브레드 정도인데

마들렌과자점을 제외한 나머지 빵집에서는 멜론빵을 팔지 않는다.

마들렌과자점은 쉐프가 일본에서의 경력도 많고, 일본제과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셨다보니까

빵이나 과자나 일본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멜론빵도 있는 듯.


솔직히 멜론빵의 무늬나 색감이 맘에 들지는 않는다.

뿌려진 설탕도 뭔가 맘에 안들고.

이유는 모르겠다.


반으로 가르면 이렇게 멜론크림이 들어있다.

멜론크림이라고 해봐야 멜론레진정도가 들어간 커스터드크림인 듯.

멜론빵이라고 해도 모양도 맛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유가 뭘까..? 딱히 없는 것 같은데..

크림은 양도 적당히 잘 들어있다.


이건 푸딩푸딩이라는 빵.

일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빵(브리오슈 생지 속에 푸딩을 넣는 공정)이라 사봤는데,

커스터드 푸딩이라고 하는데.. 그냥 연두부와 계란을 섞어 만든 계란찜 맛??

푸딩의 느낌은 당연히 안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너무 조금 들어있다!

많이 좀 넣어주세요..

생지는 과자빵인것 같고. 위에는 커피번처럼 토핑을 짜서 구운 빵이다.

멜론빵의 비스켓은 덮는거라서.. 두껍지만 이녀석은 뿌리는 토핑이라 얇음.


커스터드 푸딩 확대한 모습.

뭐.. 빵 자체는 맛있다. 커스터드 푸딩에 조금 실망해서 그렇지.

계란찜 맛.

1500원.



이건 브리오슈 마루이.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브리오슈 생지 속에 호두가 들어간 제품.

안에 들어있는 건 푸딩푸딩보다 많이 들어있다.

안에 들은 것의 정체는...

호두가 씹히는 호두맛크림?

크림이라고 해도 묽지 않은, 거의 퍼먹는 아이스크림 정도의 질감이다.

지나치게 달지않고 빵과도 잘 어울리고 맛있다.


확대한 모습.

호두도 나름 많이 씹히고 양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가격은 1800원이지만 푸딩푸딩보다 훨씬 좋았던 제품.


얘네들 외에도 눈의 여왕이라던지 뭔가 일본제과점 풍의 빵들이 많았다.

그래도 역시 가격이 비싸서 많이는 못사먹겠다. 엄청 비싼건 아니고.. 보통이상정도의 가격.

그래도 맛은 보증! 초콜렛류 케이크류 파운드류 빵류 양과자류 모두 많아서 구경할 거리도 많은 곳이다.

by 카멜리온 2011. 9. 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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