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타카라즈카에 빵 원정 갔을 때 들어갔던 빵 공방 長者.
쵸쟈라..
뭔 뜻인가 하고 찾아보니
1.나이가 많은 사람(연장자)
2.장자라는 사람.
3.혹은 백만장자 같은 '부자'
이런 세가지 뜻이 있었다.
아마 3번째 의미로 쓰지 않았을까~ 하는데 어쨌든 팡네루가 꽉 쥐고 있는 느낌의 타카라즈카 인근의 빵집은
어떤가 하고 들어가봤다.
타카라즈카의 빵집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쵸쟈도 마찬가지.
빵 공방 쵸쟈.
겉보기에 비해 진열쪽의 공간은 좁은 편인데다가
촬영금지에.. 손님도 나 뿐이라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멜론빵은 3종류가 있었는데,
보통 멜론빵, 말차 멜론빵, 캬라멜초코 멜론빵이었다.
캬라멜초코 멜론빵은 그냥 캬라멜색에 캬라멜맛의 초코칩을 넣은 쿠키생지를 씌운 멜론빵.
그래서 난 말차 멜론빵을 샀다!
작지만 단단해보이고 설명에 보면 팥이 들어있다고 써있어서.
말차 향이 풍기는 작지만 단단해보이는 쵸쟈의 말차 멜론빵.
격자무늬에 설탕은..
안뿌려져 있는 것 같당.
밑면.
밑면을 보니 팥알갱이들이 빵 생지에 들어있는 게 보인다.
근데 보통 팥이 아니라 단팥인 듯. 조금 찐득한 촉감인 것 처럼 보이니.
밑면도 쿠키생지로 잘 감싸놨다.
반으로 갈라갈라~
쿠키생지에만 말차를 넣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빵 생지에까지 말차가 들어가있어서 빵 생지도 말차 색임.
그리고 단면에서 통팥이 보인다.
빵 생지는 부드러워 보이고 쿠키생지는 단단해 보임.
시식!
음.. 빵은 생각보다는 촉촉한 편이었고, 역시나 말차 맛이 강했다.
씁쓸하면서 달달한 말차 맛. 달달한 맛이 씁쓸한 맛보다는 강했음.
중간 중간에 씹히는 팥은, 큰 임팩트는 없었으나 그래도 말차의 맛과 어우러져 괜찮았다.
쿠키생지야 뭐 바삭바삭한 식감.
전체적으로 그리 달지않고 묵직~하니 씹는 맛이 좋았던 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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