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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선 냉장제품 바움쿠헨을 두종류나 팔고 있었다.


그 중...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이 있길래, 구매!


기왕 너 구매하는김에 다른 바움쿠헨도 구매!



맨 위부터, 패밀리마트의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


패밀리마트의 바움쿠헨(냉장)


파스코의 아쯔기리바움(두껍게 썬 바움쿠헨)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


브류레처럼 윗부분을 설탕 카라멜라이즈한 바움쿠헨이다.


167엔.



영양성분표.



보존방법 변경자는 뭐지....


주식회사 일본 코무사라는 곳인데..




제조자는 주식회사 루 후렌도 라는 곳.


아이치현에 위치하고 있다.



왜 요냉장 제품인지 재료에서 알아보려고 했으나..


딱히 냉장을 해야할 이유를 못찾겠는디.


그냥 칠드디저트로 보이려고 그런 듯.



두둥.


비주얼 쩌는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



바움쿠헨 윗부분에는 크림, 벌꿀, 버터, 설탕이 캬라멜라이즈되어 올라가 있는데,


바움쿠헨에 어느 정도 스며들어 있다.


공장에서 만드는거니까 그냥 저 캬라멜소스가 쫙 발리는 것일 듯.


바움쿠헨 결이 선명하게 보인다.




밑면.


밑면만 보면 일반 바움쿠헨. 




위의 캬라멜부분에 설탕입자가 남아있는 것이 보인다.


오돌토돌한 느낌.


예전에 매일매일 브류레를 만들었었는데


요령만 생기면 쉽고 빠르고 간단한데에 반해, 비주얼과 맛과 풍미와 식감이 훌륭해져서 아무리 해도 질리지 않았다.


토치를 이용한 카라멜라이즈... 짱이지.



커팅.


촉촉해 보이는 바움쿠헨...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우와아...


바움쿠헨 부분은 정말 매우 부드럽게, 앞니에 두동강나는데,


카라멜라이즈된 면은 설탕의 아스슥하는 식감을 느끼게 해주며 입안에 들어온다.



이..이거 맛있는데??


카라멜 풍미가 강해서 고소하고, 달콤하고.. 좋아!


사알짝 씁쓸한 맛도 느껴진다.


식감은, 상기한대로, 아슥거리는 설탕입자 씹히는 식감과


부드럽고 촉촉한 바움쿠헨부분의 식감이 공존한다.



바움쿠헨 부분만으로 따지면, 이제까지 먹은 바움쿠헨 중 꽤 상위권에 속할 듯.


적당한 달달함과, 바움쿠헨답지않게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압권.


바움쿠헨 전문점에서 파는 바움쿠헨들과, 이런 양산형 바움쿠헨들의 차이라면..


양산형 바움쿠헨이 더 촉촉하거나 부드럽거나 하는 등의, 식감면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뭐.. 이런 저런 첨가물이나, 다른 재료들을 잡다하게 넣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


특히, 유지가 훨씬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ㅡ.ㅡ;



에에잇 뭐 어떠랴


일단은 맛있으니... ㅠㅠ



맛있다보니 요렇게 윗부분을 더 많은 비율로 먹어보기도 하고..




바움쿠헨을 먹을 때마다 하는 짓.


결 하나하나 사이 간격 넓히기.ㅋㅋ




꽤나 기름진 바움쿠헨 부분.


촉촉함은.. 수분이 아닌 유분!


나는 바움쿠헨 안먹어본 사람들에게 바움쿠헨의 맛과 식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 때.. 


'손으로 조금 눌러놓은 카스텔라같은 맛과 식감'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바움쿠헨은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이라, 보통 계란맛을 많이 느끼게 되는편인데,


이 제품은 유분이 많아서인지.. 계란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뭐.. 캬라멜부분이 있어서 더더욱 못 느꼈을지도?


캬라멜라이즈 된 부분 존재감이 아주 그냥 강렬함 ㅡ.ㅡ;




쨌든,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역시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비싼데다가, 칠드디저트에 속한 녀석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양산형 바움쿠헨들보다는 더 맛있다고 느꼈다.


물론 이건 브류레 시타테 버전이니 더 맛있겠지..


나는 다음에 가면 또 사먹게 된다는 사실은 틀림없을 것이다.


느꼈다. 맛있음을.


일본 패밀리마트의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1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