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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과자를 발견했다.


크라운의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


허 이거 뭐야 --;ㅋㅋㅋ


 

호박이 그려진, 녹색의 포장.


 

국내산 단호박으로 만들고 호박씨를 뿌리고 국내산 벌꿀을 넣었다고 한다.


호오.. 호박씨 넣은게 독특하네. ㅎㅎ


 

크라운제과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못말리는 신짱


 

영양성분표


 

봉투를 여니,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맛이 등장!


단호박색의 신짱인데,


일반 신짱보다는 조금 길쭉한 형태다.


그리고 뭔가 묻어있는데...


 

이거시 바로 예의 그 단호박씨 분태!


조금 더 큰 입자로 붙어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ㅠㅠ


여하튼 과자를 먹어봤는데


아..


이거 내 스타일. ㅋㅋㅋㅋ


신짱 특유의 그 거칠고 와작와작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되되


단호박 맛이 엄청 맛있다!


물론 단호박맛이 매우 강한편은 아닌데, 확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는 된다.


그리고 설탕과 올리고당과 벌꿀이 들어간, 신짱이 가지고 있는 달콤함도 그대로 계승!


일반 신짱 과자도 맛있지만, 비교해보자면 이게 더 맛있는 것 같다.


굿 ㅠㅠ

 

 

근데


이거 뭐여


과자에 이상한 검댕이 묻어있었다.


다른 애들은 정상이고 이 녀석만...


맨 처음엔 과자 만들 떄 나온 탄 부분인가보다 싶었는데


 

매우 까매서 기분나빠질 정도.


맛있게 잘 먹고 있었는데, 이런게 나와서 아쉽군.



그리고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맛과 함께 구매한 농심 매운 꿀꽈배기.


이 녀석도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맨 처음에 보고 조금 당황.


'꿀꽈배기를 왜 맵게 만들었지 --;;'


포장지를 보고 회사를 보니


새우깡-매운새우깡이 떠올랐다.


뭐, 그다지 기대는 안되지만 한번 먹어보기로.

 

 

매운 꿀꽈배기는 이럴 때 먹자!!


오~ 노~데이터를 다 써버렸을 때...


내가 보낸 까톡 안 읽을 때


성적이 또 떨어졌을 때


내가 쓴 글 내가 댓글 달 때


ㅋㅋㅋ


 

재료를 보니 고소미칠리분말과 매운육수맛분말 매운고추장소스 볶음풍미액 숯불바베큐향 등등이 눈에 띈다.


그리고 돈육.... 뭐지. 돈육 --;


닭다리 과자에 진짜 닭고기 들어가는 것 이후로 충격적이군. 돼지고기 들어가는 매콤하고 달콤한 과자라니.


 

봉지를 뜯었더니 이런 모습.


모양은 꿀꽈배기와 동일한데...


색이 달라!


ㅋㅋㅋ


겁나 매워보이네. 


냄새도 장난 아니다.


매콤매콤스멜이...


 

빨간 매운 꿀꽈배기.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바사삭.


꿀꽈배기 특유의 매우매우 단단한 그 식감이 그대로다!


비슷한 과자인 조청유과보다 훨씬 단단해서, 


어렸을 때는 맛은 있어도 너무나 단단한 그 식감떄문에 조금 기피하는 과자였었는데


그게 그대로군!


근데


맛은...


매콤하다 정말.


맨 처음에는 '뭐여 안맵잖아. 하긴 꿀꽈배기가 매워봤자지'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입에 넣고 씹으며 조금 시간이 흐르자


점점 매콤매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기 시작했다.


달콤하면서 매콤한데, 생각보다 맵다??


꿀꽈배기의 맛은 아주 조금 느껴지고, 매콤한 맛이 주를 이뤘다.


뭔가 입을 톡톡 쏘는 듯한 매콤한 맛.


그런데, 분명 처음 5-10개정도 먹을 때는 맛있긴 했었는데


그 이상 먹으니까 조금 물리기 시작했다.


맛으로만 따지자면, 신당동 장독대를 뛰쳐나온 떡볶이 총각의 프로포즈? 그 과자가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맛과 비교해도, 못말리는 신짱 쪽이 훨씬 내 입맛에 맞았다.


그래서 이거 사먹은 이후로, 못말리는 신짱은 두세번 더 사먹었지만


매운 꿀꽈배기는 떠오르지도 않았었음. ㅡㅡ;


매운 꿀꽈배기는 치킨팝처럼, 조금 먹으면 맛있는 그런 과자인듯.


해태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과 농심 매운 꿀꽈배기 리뷰였다!

by 카멜리온 2015. 1. 27.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