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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에 있는 유명한 슈크림 전문점, 홉 슈크림.

 

ほっぷしゅうクリーム라고 하는데...

 

뭔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음이 귀엽다.

 

홉! 슈크림!

 

일본어로는 홉뿌! 슈-쿠리-무!

 

한국어로는 홉푸라고도 써놓는 듯.

 

난바 놀러갈 때마다 보던 녀석이고,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한번도 사먹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난바엔.. 리쿠로오지상, 551호라이, 파블로, 긴소카스텔라 등등 다른 맛있는 것들이 많아서였을까.

 

홉 슈크림 가게는 대략.. 3군데 정도 있는 것 같다.

 

이건 그 중 한군데.


 

설명을 보면.. 새로운 식감의 슈크림이라고 한다.

 

바삭바삭?

 

음.. 궁금하군.


 

인기메뉴 소개로

 

1위는 커스터드,

 

2위는 지금 막 인기 급상승 중인 크림빵,

 

3위는 홉뿌 슈 아이스.

 

그리고.. 이번 겨울에 절대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스탭 전원이 일치만장으로 파르페 소프트!

 

한번 꼭 드셔보라고 한다.

 

음... 슈크림 전문점이라고는 해도 슈크림만 파는 건 아니구나.


 

슈아라크렘의 종류들.

 

말차, 스위트포테토, 초코, 커스터드.

 

4종류가 있는데, 커스터드가 가장 저렴하다.

 

그리고.. 커스터드가 인기 1위!

 

역시 기본적인게 가장 맛있겠지.


 

이건 홉푸 슈 아이스.

 

종류는 생밀크, 쇼콜라, 블루베리요구르트, 카푸치노, 딸기, 말차

 

240엔이다.


 

역시나 난 기본적인 커스터드 홉 슈크림을 구매했다.

 

음... 독특한... 외관인데??

 

쿠키슈 같은 느낌.

 

크기는 작은 생쥐정도의 크기다.

 

약간 타원형의 형태.

 

밑에는 별모양 종이가 깔려있고, 슈 옆에는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구멍이 뚫려있다.


 

먹어봤는데!

 

오오

 

오오오!!

 

이거 특이하다

 

독특한 식감이야!

 

겉부분이 정말.. 파삭파삭하면서 거친 식감이다.

 

마치.. 카레빵같은 느낌. 튀긴 듯한 식감. 물론 전혀 기름지진 않지만.

 

내부는 사진처럼 꽤나 폭신폭신하게 파사삭거리는 타입이다.

 

내부는 유과같은 식감. 이제보니 모양도 유과같네.

 

그렇다고 카레빵이나 유과처럼 튀겨낸건 절대 아닌 것 같고,

 

슈 생지를 별모양 종이 위에 짜고 토핑물을 위에 올린 다음에 구워낸 것 같다.

 

겉부분에 쿠키같은 부분은 매우 단단해서, 바삭한 식감을 주면서, 맛은 고소하고 달달한 캐러멜 맛이 났다.


 

겉은 파사삭 속은 폭신한 파사삭

 

식감이 정말 보통 슈와는 다른,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었다.

 

이래서 유명한거였구나!

 

물론, 속에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 또한 매우 맛있었다.

 

듬뿍 들어있었는데 조금 묽은 타입이라 먹을 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맛은 진한 커스터드크림이라기보다는, 산뜻하고 가벼운 식감과 맛의,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이었다.

 

호호홉호호호홉 하면서 빨아들이면서 먹어야 할 듯.

 

그래서 홉 슈크림.

 

음.. 맛있었다. 크기가 작아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음에 가면 또 먹을 의향 있음!! 다른 맛으로!


by 카멜리온 2014. 11. 17.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