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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홍대의 퍼블리크.

 

아니, 찾아간 적은 많았지만, 오랜만에 제품을 구매했다고 하는게 맞겠지.

 

 

주택에 가게를 만들어 놓아서 특이한 구조

 

 

 바로 옆에 이어진 공간에는 이런 카페공간과 제대로 된 문이 위치해있다.

브리오쉬 낭떼르, 우유식빵, 세이글, 뻉오 퍼블리크, 베리베리식빵, 당근쉬폰

 

 

호두크랜베리 치아바타, 플레인 치아바타, 어니언소시 포카치아, 토마토치즈바게트, 꿀감자 프로마쥬, 우리밀 밤식빵

 

 

루스틱세레알 푸가스 퍼블리크, 현미 밤빵,

 

 

쇼콜라 코코, 치즈바게트, 호두건포도 깜빠뉴, 루스틱

 

 

크루아상, 아몬드 크루아상, 빵오쇼콜라, 아몬드 빵오쇼콜라, 산딸기 아몬드 크루아상

 

 

우리밀소보루빵, 우리밀팥빵

 

피칸타르트, 까눌레 보르들레

 

 

카라멜리제

 

 

현미 크림빵

 

 

각종 에끌레어와 슈, 타르트, 마카롱, 케이크들.

 

 

다쿠와즈랑 마들렌이랑 휘낭시에도 보인다.

 

 

이 에끌레어는 현미 에끌레어.

 

현미 밤빵, 현미 에끌레어, 현미 크림빵 등등

 

현미를 이용한 제품이 많은 퍼블리크.

 

다른 곳에서는 흔하게 찾아보기 어려운 제품인지라, 현미크림빵을 하나 구매했다.

 

 

퍼블리크의 비닐쇼핑백.

현미크림빵 포장.

 

전용 종이 포장에, 전용 종이 스티커.

 

꽤 고급스럽다.

 

 

종이는 퍼블리크가 인쇄된 종이와, 코팅된 종이 두 장.

 

 

두둥.

 

퍼블리크의 현미 크림빵.

 

T-55를 사용한, 바게트같은 형태의 제품이다.

 

길이는 바타르정도. 크림이 들어있어서인지, 가스를 적게 포집해서 인지, 아니면 현미로 만들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무게는묵직하다.

 

다만, 딱 봐도 제품 색과 질감이 일반 바게트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자세히 보면... 통밀과 비슷한 느낌의, 입자들이 눈에 띈다.

 

쿠페는 위에 한줄로 살짝만 주었나, 그냥 윗 부분이 그다지 균일하지 않게 터져있다.

 

 

 

옆면.

 

현미라고 써놓지 않으면 통밀 바게트라 생각하게 될 것 같다.

 

 

밑면.

 

 

내부 크림을 보기 위해 열어보았다.

 

내부에는 현미 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

 

 

현미 크림이라 그런지 이것도 색이 꽤 독특하다.

 

땅콩크림과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 더 연한, 아이보리 색을 띤다.

 

질감은, 매우 되직한편. 거의 고운앙금수준의 되직함같다.

 

냄새는, 버터냄새가 강하진않고, 그냥 곡물의 구수한 냄새가 살짝만 느껴지는 정도다.

 

이것이 바로! 현미 냄새인가 싶다.ㅋㅋㅋ

 

 

반으로 갈라봤는데,

 

기공이 매우 작은 단면이 보인다. 이래서 묵직한거구만.

 

크림층은 꽤 두껍다.

 

 

 

냄새나 비주얼이.. 생각보다 매력적이라 더이상 참지못하고 바로 한입 베묵.

 

빵 자체는 스팀을 별로 안줬는지 크러스트가 딱딱하고 바삭하지 않고, 두껍지도 않았다.

 

질긴 느낌까지도 아니고, 그냥 잘 끊어지는 그런 식감.

 

크럼부분은 촉촉하지만, 씹는 식감은 살짝 쫄깃.

 

크림은... 전혀 부드럽지 않고, 되직한데.

 

게다가 뭔가 꺼끌꺼끌한 입자가 살아있어서, 조금 거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맛있어 이거.

 

빵은 전혀 달지 않지만 고소한 맛이 꽤나 강했고,

 

현미크림은 단 맛이 조금 느껴지는데, 구수한 현미의 풍미가 단맛과 잘 어울렸다.

 

거칠고 되직한 크림의 식감이 꽤나 독특해서, 먹는 걸 멈추기 어려웠다!

 

이 크림은... 그냥 버터를 포마드 상태로 만든 후에 현미가루와 분당정도를 섞은 그런 느낌이다.

 

아니면 미리 만들어둔 버터크림에 현미가루를 섞은 것일지도...

 

먹다보니 현미의 맛과, 단 맛 저변에 버터의 맛이 느껴졌으니...

 

 

빵에서도 현미의 구수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데,

 

크림이 많이 들어있는편이라, 크림의 맛이 전체적인 맛을 진두지휘하고 있었다.

 

 

빵의 식감, 빵의 맛, 크림의 식감, 크림의 맛 모두

 

뭔가... 이제까지 느껴본 적 없었던 특이한 제품 ㅡ.ㅡ;;

 

그나마 내가 현미를 좋아해서, 좋아라하고 먹을수 있는 것 같다.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만족스러웠던 제품.

 

 

 

버터와 현미, 설탕의 맛이 강한 현미크림.

 

 

꽤 독특한 제품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현미가 들어가고, 빵 자체에는 설탕과 유지, 계란이 들어가지않는 건강빵이지만,

 

설탕과 유지가 듬뿍 들어가는 현미크림이 들어있어서 건강에 좋은 빵이라곤 말할 수 없을 듯 ㅡ.ㅡ

 

서울 홍대 빵집, 퍼블리크의 현미크림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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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에 새로 나온 야마자키의 빵.

 

현미빵 -팥앙금-

 

대대적으로 광고하던데, 아직 남아있길래 왠지 맛있어보여서..

 

곡물빵도 무지 좋아하니까 그냥 한번 사봤다.

 

 

칼로리는 낮은 편.

 

특히 일본 빵에서는 거의 있을 수 없을 정도의 수치의 지방이 눈에 띈다.

 

하지만 탄수화물 중 당 수치가 무지 높겠지..

 

 

웃긴건 빵으로 분류가 안되고 생화과자로 분류된다.

 

 

건빵을 무지 크게 만든 뒤에 물에 4시간 정도 뿔려놓은 듯한 모양.

 

구멍이 두개 있고 매우 촉촉해보이는 맨들맨들한 갈색의 빵이다.

 

 

뒷 모습만 봐도 쫄깃해보임

 

 

반을 갈라보니 팥앙금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한 양만큼 들어있었다.

 

 

 

시식해 본 결과, 빵은 아주 살짝 씁쓸한 맛이 나면서 살짝 고소한 맛도 났다.

 

씹을 수록 단 맛과 감칠맛이 나고, 무지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 탄력성 이빠이데스.

 

팥앙금은 크게 달지않고 빵생지와 잘 어울렸다.

 

맛있었음.

by 카멜리온 2012. 8.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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