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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믹스앤베이크.

 

다른 믹스앤베이크는 갈때마다 허탕쳐서 꽤 유명한 지점인 이쪽으로 갔다.

 

매장 넓고 크네~~

 

 

2013/07/23 - [빵/韓바삭달콤!] - 서울 영등포 믹스앤베이크(Mix&Bake)의 '메론빵'

 

매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위 링크.

 

 

저번에는 믹스앤베이크의 멜론빵을 봤는데, 이번에는 '쿵푸팬더'에 대해 보기로 하겠다!

 

 

믹스앤베이크 종이봉투.

 

 

두둥.

 

뭔가 좀 무섭네 이거.;;

 

믹스앤베이크의 쿵푸팬더.

 

1500원.

 

크기는 쿠키생지가 덮여있어서 그런지 보통 단과자빵보다 10%정도 더 큰 느낌.

 

그리고 꽤 묵직하다?

 

 

빵 위에 쿠키생지를 올리고, 눈코를 그려줬음.

 

 

아 그리고 귀도 있네. ㅇㅇ

 

근데 아무리 봐도 이건 팬더가 아니잖아 -_-

 

기껏해야 너구리??

 

너구리로도 보기 힘들고 그냥 가면쓰고 있는 개 같은 느낌.

 

팬더라면 귀와 눈 주위를 까맣게 만들어줘야지.

 

 

뭐 어쨌든 팬더 얼굴을 뙇! 하고 반으로 갈랐다.

 

생김새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역시 맛이지!

 

 

아 팬더인지 너구리인지 개인지 고민하다보니 밑면 못찍었네.

 

가른 상태로 찍음. ㅇㅇ

 

 

심지어 쿠키생지 접사도 못찍었다.

 

그러길래 팬더처럼 만들어놓지 쫌. 아오. 내 집중력과 판단력을 새삼 깨닫게해준 대단한 쿵푸팬더.

 

쿠키 생지는 그냥 베이지색의 보통 쿠키생지인데, 단단해보이면서도,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그냥 좀 눅눅할 것 같은 느낌. 단지 좀 두꺼운 것 같고.

 

 

단면.

 

오오

 

팥앙금 진짜 많이 들었다. -_-굿

 

속에 뭐가 들었을까 궁금했었는데 단팥앙금이 들어있는 단팥빵이었다.

 

 

단면.

 

쿠키생지도 두껍고, 팥앙금도 많이 들어있고 일단 비주얼 합격!

 

 

게다가... 팥앙금엔 호두도 들어있는 것 같아. ㅎㅎ

 

빵 속결은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

 

 

바로 먹어봤는데

 

음...

 

그럭저럭 괜찮은 맛.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빵이 살짝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팥앙금이 많이 들어있어서 상쇄.

 

근데, 팥앙금도 수분이 좀 부족하다;;

 

쿠키생지는 역시나 두께만 두꺼울 뿐, 바삭한 식감은 없고 그냥 으스러지는 식감이다.

 

단단하게 와작와작 씹히지 않으니 아쉽아쉽.

 

그래도 쿠키생지가 거~의 달지 않은 편이라 딱 좋은 것 같다.

 

왜냐면 단팥앙금이 좀 달거든 ㅋㅋ

 

 

팥앙금은 빵 가장자리까지 잘 들어있다. 호두도 가끔씩 오독오독 씹히고

 

빵과 쿠키생지 비율도 괜찮은 것 같고..

 

사실 겉모습보고는 팬더가 아닌데 팬더라고 해놔서 좀 허접한 빵일거라 생각했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빵 같다.

 

쿠키생지도 두껍고, 팥앙금도 많이 들어있어서 묵직묵직.

 

아,

 

참고로 눈과 코는 초콜릿일줄 알았는데 팥앙금이었다.

 

근데 공기와 오래 접촉해서 상태 안좋음 ㅋㅋㅋㅋㅋ 부스러짐

 

 

전부 먹고 남은 쿵푸팬더의 귀.

 

생각해보니 귀에도 쿠키생지가 붙어있구나. 깨알같네.

 

귀부분은 크럼보다 크러스트가 더 많다보니 조금 바삭거리는 빵이다.

 

생각보단 괜찮았던 믹스앤베이크의 쿵푸팬더였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3. 8. 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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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 있는 믹스앤베이크에 갔다.

 

삼성코엑스에 있던 믹스앤베이크는 두번 가봤는데, 첫번째갔을 때는 멜론빵이 없었고,

 

두번째 갔을 때는 모든 가게가 내부 공사중이라 믹스앤베이크도 빈 점포만 남아있었음.--;;

 

그리고 여의도에 있는 믹스앤베이크에도 가봤는데, 사라졌더라 --;; 거기도 빈 점포만 남아있었음.

 

다음에 지나갈 때 보니까 그 자리에 다른거 생겼던데.

 

그래서 결국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믹스앤베이크로 왔다.

 

여긴 건재하구나!!! 오오오!!ㅜㅜ

 

매장도 크다.

 

 

생각보다 특이한 빵들이 많아서 놀랐다.

 

종류가 엄청나게 많거나 한건 아니지만, 특이하고 퀄리티나쁘지 않은 빵들이 보여서 바로 마음에 들었다.

 

안스베이커리에서도 봤던 뺑드카카오.

 

재료는 밀가루, 우유, 다크초콜렛

 

 

초코번.

 

이것도 먹어보고싶었는디.

 

 

그리고... 대망의 멜론빵!!!

 

가격은 1500원으로 착한편.

 

비주얼도 맛나보인당.

 

설명을 보니, '메론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빵의 겉모양이 메론을 닮아 메론빵입니다.' ㅋㅋㅋ

 

재료는 밀가루(미국, 호주, 캐나다산), 버터(뉴질랜드산)

 

오오.. 버터 사용했다? 팜유나 경화유 섞인 가공버터일지도 모르지만.... 마가린보단 맛날듯.

 

바로 구매!

 

 

멜론빵처럼 생긴 녀석 한놈 더 발견!

 

달콤한 밤빵!

 

밤빵을 이렇게 만든 곳은 처음이다. ㅋㅋㅋ

 

근데 빵이 조금 큰편인데다가(모카빵정도) 밤이 들어가있다보니 가격이 후덜덜. ㅋㅋ

 

밀가루, 밤(중국산) 사용.

 

사고 싶었지만 멜론빵과 쿵푸팬더를 구매하기로해서 요건 다음 기회에... ㅠㅠ

 

 

쿵푸팬더와 크림데니쉬.

 

쿵푸팬더는 팬더라고 만들어놨는데, 팬더같지 않다 --; 그냥 너구리랑 좀 비슷한 듯.

 

통팥앙금(중국산), 밀가루가 재료. 1500원.

 

크림 데니쉬는 3000원.

 

고소해보이는 크럼블이 듬뿍 올라가있는 데니쉬 페스츄리다.

 

달콤한밤빵 다음으로 먹어보고 싶었던 녀석. ㄷㄷ 묵직~허다.

 

패스츄리생지에는 밀가루, 마아가린-가공유지(에스테르회유 팜올레인유)

 

그리고 우유가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요놈도 패스.

 

 

믹스앤베이크 종이봉지.

 

홈메이드 베이커리 카페.

 

 

보통 봉지에 담아준당.

 

 

멜론빵!

 

베이지색이 아닌, 갈색빛의 진한 색상에, 마름모꼴의 뚜렷한 격자무늬가 매우 맛나보인다.

 

크기는 보통 크기.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잘 묻어있음.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바로 입에 넣고 바삭바삭 씹어먹고 싶을 정도.

 

냄새는 진한 버터냄새가 섞인 고소하고 달달한 빵/쿠키냄새가 난다.

 

 

반으로 갈라보았더니 커스터드크림으로 추정되는 필링이 꽤 많이 들어있다.

 

 

 

빵은 꽤 부드럽고 폭신해보이고, 커스터드크림은 된 느낌이다.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임.

 

 

 

아 깜빡하고 바닥을 안봤네 ㅋㅋㅋ

 

맛있어보이다보니 빨리 갈라보고 싶은 마음에 -_-

 

바닥을 보니, 빵은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기름이 묻어있는 느낌이다.

 

 

한입 냠냠.

 

바삭하고 설탕의 달달함과 유지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쿠키생지가 느껴지고,

 

폭신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타입의 빵생지,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의 커스터드크림이

 

커스터드크림 특유의 맛을 내며 입 속에서 조화가 된다.

 

커스터드크림 많이 들어있당.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맛의 커스터드크림!

 

크림이든 빵이든 쿠키든 겉으로 보기엔 비슷해보이지만 레시피는 천차만별이기때문에

 

각각 다른 맛을 내는데, 커스터드크림 또한 내가 선호하는 타입의 맛이있고, 싫어하는 타입의 맛이 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맛.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음..

 

느끼하지않고 계란비린내 안나고 뭔가 청량감이 느껴지고, 유지의 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달지 않은 것도 아니고, 지나치게 달지도 않은 너무 질지도 되지도 않은 식감의 크림.

 

그냥 딱 먹었을 때 맛있다고 느끼는 그런 크림이 있다.

 

아 물론 슈아라크렘(슈크림)에 들어가는 그런 커스터드크림은 또 다른 타입을 좋아함.

 

조금 더 묽고 조금 더 달달하다던지.

 

 

 

음 이 멜론빵 맛있따!

 

일단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것도 만족스럽고, 외관도 맛깔스러웠는데, 실제로 쿠키생지도 되게 맛있었다!

 

빵도 맛있음.

 

다만 빵부분이 크림이나 쿠키부분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살짝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

 

빵부분이 조금 더 많으면 좋겠다.

 

 

특히 처음 봤을 때부터 날 매료시켰던 이 연갈색의 바삭바삭한 쿠키생지가 참 마음에 들었당.

 

가격도 1500원으로 싼 편이고, 개인적으론 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멜론빵이었다.

 

나중에 또 사먹고 싶음. 아잉.

by 카멜리온 2013. 7. 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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