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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사는 친구가 한국 올 때 가져다 준 프리페이퍼.

설마 정말 구해줄 줄은 몰랐다...

작년 가을에 나왔던 프리페이퍼라 물량이 부족했을텐데,

다행히 작년 12월에 도쿄로 돌아가자마자 확보해줌...

그것도 두 권이나!

만족. 만족.






이제, 마지막 추위가 끝났다.

그리 춥지도, 혹독하지도 않았다.

봄이 온다.

나는 잘 가고 있다.

봄이 오는구나.

나는, 잘,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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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5. 3. 26.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