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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기본 멜론빵 중에서는 상크스의 멜론빵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보니 내가 패밀리마트의 기본 멜론빵을 먹은 적이 없었다. ㅡ.ㅡ;

패밀리마트에선 언제나 뭔가 장치가 있는 기간한정 멜론빵이나, 휘핑크림 멜론빵만 먹었던 것.

그래서.. 이번에 한번 도전하기로!


포장도 매년 바뀌는데 이번 건 나름 괜찮아보이네.


노르망디산 버터를 사용한다고 한다.

원재료명을 보면, 버터넣은 마가린, 곤약 페이스트, 아몬드플라리네 정도가 눈에 띈다.

367칼로리.

제조사는.. 파스코!

야마자키가 아니구만!

왼쪽이 일본 패밀리마트의 기본 멜론빵.

사실 이 패밀리마트의 멜론빵도 상크스 멜론빵처럼 쿠키를 자세히 보면 펄슈가같은게 있는 것 같아서

맛날 것 같아 구매한건데, 야마자키가 아니라 파스코가 만들었다니..

빵 무늬는 전형적인 멜론빵 격자무늬. 그 중에서도 정사각형 무늬다.

색은 조금 노르스름한 쿠키색.

설탕은 묻어있지않고, 상기한대로 펄슈가같이 커다란 입자의 설탕이 군데군데 보인다.

냄새는 고소한 냄새~


반으로 갈라봤다.

보통 두께의 쿠키.

빵은 뭐 평범한 듯.

촉촉해보이지도 않고 폭신해보이지도 않고.

단면을 잘 보면, 쿠키부분에 커다란 펄슈가가 잘려있는게 보인다

쿠키가 꽤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과연.. 상크스의 멜론빵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패마! 너의 힘을 보여줘!

먹어본 결과.

음...

빵은 촉촉하진 않았고 오히려 폭신 부드러운 쪽에 가까웠으나

살짝 수분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

쿠키는 설탕이 안묻어있어서인지

예상보다 그다지 달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버터향도 어느정도 느껴지고...


가장 기대했던 펄슈가는 음... 생각보다 양도 적었고,

존재감 또한 적었다..

중간에 바스러지면서 씹히는 걸 두번정도 인지하긴 했지만, 많이 달지도 않아서

맛의 변화도 적었고, 식감도 보통.

분명 이 멜론빵. 편의점 기본 멜론빵과 각 제빵회사 기본멜론빵 중에서는 상위권에 들만한

괜찮은 맛이긴했는데, 상크스 기본 멜론빵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기본 멜론빵이지만, 기본 그 이상을 하는, 패밀리마트의 '버터가 향긋한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5.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