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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에서 사먹은 브리오슈 쇼꼴라.


안에 초콜릿을 넣는 빵들은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지만,


브리오슈에 넣었다길래.. 한번 구매.



2300원이고, 치아바타같은 생김새다.


살짝 가벼운 빵.


옵스 수제 초콜릿이 들어있다고 한다.


겉으로 봐도, 무게로 봐도


이건... 퍼석폭신한 타입의 브리오슈일 것 같다.



윗면에는 마카롱생지같은, 당이 베이스가 되는 토핑물계 쿠키가 매우 얇게 뿌려져있는 듯 하다.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






초콜릿 어디갔슈.




옵스의 수제 초콜릿, 








......어디?



충격적인 단면 비주얼에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4초간 멍-하니 있는 내게 닥쳐온 정적.


그 정적을 깬건, 다름아닌 전두엽에서 흘러나온 긍정적인 마인드.


'그래, 이상한 곳 잘라서 그럴꺼야. 다시 자르면 초콜릿이 드음!-뿍- 들어있겠지.'







일단은 찬찬히 살펴보기로.


흐음..


브리오슈처럼 보이긴하지만, 만약 브리오슈라고 인지한 상태에서 보지않았다면 


버터,계란이 조금 많은 배합인 단과자빵정도로 봤을 것 같은 비주얼.


폭신해보이긴 하네. 속 색은 연노란빛이라기보다는 거의 흰색에 가깝다.



바로 한쪽을 베어먹었는데,


숨어있던 초콜릿 등장.


오독. 하고 씹히는 식감.


부드러운 브리오슈 속에서 더더욱 부각된다.



이 초콜릿은..


꽤나 진한 초코맛이었는데, 저변에 뭔가 다른 맛이 섞여있는 느낌...


산딸기술을 살짝 넣은 것 같기도 하고...


찐하면서 풍미가 좋은 초콜릿이었다.



하지만 초콜릿도 그다지 많이 안들어있고 2번 베어먹고나니 다시 브리오슈만....


브리오슈는 꽤나 폭신폭신한 식감이었지만, 계란풍미나 버터풍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위에 뿌려진 토핑물때문에 조금 퍼석한 듯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부여되어 있었다.



다른 한 쪽을 먹는데,


오오.. 초콜릿 또 있어!



그나마 이 쪽에 좀 많이 들어있구나.



이 제품에 들어가는 초콜릿이, 수제 초콜릿을 만들거나  초코코팅 파운드, 케이크 등을 만들고 남은 녀석이 아니길 바라면서, 일단은 맛있게 먹었다.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인 초콜릿이 적-당히 들어있는 옵스의 브리오슈 쇼꼴라.


나쁘진 않았지만 또 사먹을 의향이 생기지 않는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