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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식당 치킨카레.

 

예전부터 눈여겨두던 브랜드.

 

약간 매운맛인데, 이건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두종류밖에 없고, 매운맛은 없는 듯 하다.

 

비프카레도 있는데, 그것 또한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총 4종류가 판매중이다.

 

2000원이 넘어가는 워낙 비싼 카레인지라 사먹기 힘들었었는데, 할인할 때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

 

워낙 주위에서 맛있다고들 해서.. 궁금하더라고.


 

설명.

 

MCC의 카레가 들어갔다고.

 

그리고... 숙성카레?

 

일본의 카레는 감칠맛이 기가 막히지.

 

떼즈쿠리는 뭐 넘어가고,

 

양파의 깊은 맛!

 

나 양파 무지 좋아하는데.


 

영양 성분표.


 

재료를 보니.. 양파가 가장 많이 들어갔고, 그다음에 당근, 그다음에 닭고기다.

 

바나나퓨레, 사과페이스트, 토마토페이스트, MCC 화이트루, 카놀라유, 쇠고기엑기스, MCC 카레분말, 코리엔더, 양파농축액, 전지분유, 치킨스톡, 코코아파우다, 천연향신료, 매운맛조미분 등등의 재료들도 들어갔다.

 

매일유업에서 만든거였네.


 

밥도 방금 막 완성되었겠다, 빨리 먹어볼까?


 

고베식당 치킨카레를 오픈했는데, 내부에 맛있게 드세요!! 문구가.

 

섬세하군.


 

내부 포장.

 

전자레인지가 없는 관계로 끓는 물에 3분간 팔팔팔.

 

그리고, 그릇에 밥을 담고, 카레를 부어주었다.


 

두둥.

 

카레 색.. 아.. 겁나 맛있어보여..

 

건더기도 큼직큼직한 것 같다.


 

색은 갈색에 가까운 색. 노란색이 아니다.

 

매콤한 냄새가 아주 살짝 나면서, 그와 동시에 달콤한 냄새도 은은하게 느껴진다.

 

카레 특유의 냄새가 나되, 뭔가 다른 느낌.


 

게다가 찾아보니... 닭고기 덩어리가 이렇게 큼직큼직하게 네다섯개나 들어있었다.

 

무지 큼. 내 엄지손가락 반만함.

 

물론 포장 박스에 그려진 만큼은 안들어있다. 그래도 과대광고라고는 할 수 없을 듯.

 

정말 큰 닭고기들 들어있거등. ㅇㅇ


 

먹어봤다.

 

와...

 

진짜 짱이다.

 

엄청 맛있다 이거.

 

약간 매운맛이라 별로 안맵겠네 했는데,

 

매콤한 맛은 느껴질 정도다.

 

 바나나나 사과 등 달콤한 과일의 맛도 아주 살짝 숨겨진 맛으로 느껴지고, 이게 카레의 감칠맛을 서포트해주었다.

 

닭고기는 큼직큼직해서 씹는 맛도 있었고. ㅇㅇ

 

양파랑 당근은 솔직히 씹는 맛은 별로 못느낄 정도로 익어있었다.

 

전체적으로 조금 단 맛이 강한 것 같기도 했지만, 살짝 매콤한 맛과, 부드러운 느낌? 유지방의 느낌도 나는 것 같은데,

 

그러한 깊고 진한 카레맛과 단 맛이 매우 잘 어우러졌다. 어느정도 적당한 기름기도 풍미를 더했다.

 

만약 매콤한 맛이 부족했다면 느끼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만... 순한맛이 갑자기 궁금해지는군.

 

 

 

쨌든, 요근래 먹어본 카레 중 단연 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얼마나 맛있었냐면... 카레 아껴먹으면서 첫번째로 펐던 밥 다 먹고 2번이나 리필해서 더 먹었을 정도.

 

단,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식감이 조금 거칠다는 것?

 

카레 속 가루입자..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조금 거친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근데 정말.. 단맛 매콤한맛 부드러운맛의 밸런스가 최고인듯..

 

또 먹고 싶다. 다음에는 비프카레로 도전해봐야겠네. ㅎㅎ


by 카멜리온 2014. 11. 8.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