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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주)풍년제과 PNB는 한옥마을 부근에만 매장이 4개 이상 있다.

 

내가 본 곳중 가장 규모가 컸던 곳은 이 곳으로... 3층짜리 건물을 전부 PNB가 사용하고 있었다.

 

여긴 본점...이라고는 적혀있는데 정말 본점인지는 모르겠다. 원래부터 이런 모습이었을 것 같진 않고.. 나중에 본점으로 지정한 곳이 여기 아닐까? 가장 크니까.

 

 

그리고 이 한옥마을 직영 3호점도 있고

 

 

 

이게 아마 한옥마을 직영 1호점 혹은 2호점 아닐까.

 

 

풍년제과 경원동본점.

 

여기가 본점일지도 모르겠네

 

 

왜냐면 여긴 느낌이 딱 이런... 오래된 듯한 느낌이었으니까.

 

 

 

초코파이

 

 

 

붓세도 판매하고 있다.

 

 

미니초코파이 선물세트

 

 

센베 등등

 

 

그 와중에 발견한 멜론빵.

 

2000원.

 

모든 PNB에 들어가봤고, 그 외의 수많은 전주 한옥마을 근처 빵집들을 가보았는데 멜론빵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이 곳 뿐이었다.

 

 

 

구매

 

 

크기는 꽤나 작은 편이다. 그래도 무게는 크기에 비해서는 가볍지 않았다. 속에 뭔가 들어있겠군!!

 

쿠키는 좀 밝은 멜론색을 띠고 있었는데 꽤 바삭해보였다.

 

 

발효가 적게 되었는지 볼륨은 좋으나 크기가 작았다. 허나 빵 윗부분이 가라앉는 걸 보니 내부의 크림을 싸는 과정에서 윗부분 반죽이 많이 얇게 된 것 같다. 이 정도 볼륨인데 과발효로 인한 주저앉음은 아닐테니.

 

 

밑면

 

빵색은 적당한 편. 유지가 어느 정도 들어간 반죽으로 보인다.

 

 

단면

 

내부에 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커스터드크림으로 보인다.

 

 

빵 결을 보니 발효가 지나치진 않았고 저발효에 가깝지만 그럭저럭 발효점에 맞게 구운 듯 하다.

 

그렇다면... 저발효가 아닌데도 이렇게 크기가 작다는 것은 애초에 빵 반죽 자체가 작다는 것. 40g 미만으로 추정된다.

 

쿠키는 잘해봐야 20g 크림은 상당히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빵 반죽과 비슷한 중량을 넣은 것 같다.

 

 

먹어보았는데 빵 식감은 조금 단단한 편. 씹히는 식감이 강하다. 위의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해서, 빠삭빠삭할 정도.

 

정말 이 정도로 빠삭빠삭한 쿠키는 오랜만이네... 막 구워진, 잘 만든 쿠키슈의 수크레 부분의 느낌이다.

 

물론 배합량과 굽는 정도에 따라 식감도 다르지만, 바삭한 배합의 수크레를 슈에 올려 구우면, 오래 굽다보니 매우 빠삭한 식감이 나오니까.

 

 

여하튼 빵에 올려 구운 쿠키 느낌이라기보다는 단독으로 구운 쿠키 식감일 정도로 매우 빠삭빠삭했다.

 

그러면서 살짝 느껴지는 멜론 풍미.

 

 

내부의 커스터드크림은 솔직히... 맛은 없었다. 커스터드 믹스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조금 기름지고 인공적인 맛이 느껴졌다.

 

인공적인 멜론풍미와 함께 전체적인 맛을 좌우할 정도의 인공적인 커스터드크림의 향과 맛.

 

크림 양이 많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크림 양은 정말 상당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취향이 아니었던 멜론빵.

 

 

그리고 크림을 넣을 때 윗면이 너무 얇아지는 걸 보완해야할 것 같다.

 

숙련되지 않아서인지 밑면은 두꺼워지고 윗면이 얇아져서, 전체적인 모양새에 악영향을 끼치니 말이다.

 

전주 한옥마을 풍년제과, PNB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1.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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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보정동에 있는 빵굼터 천연발효종 단팥빵 보정점에 오랜만에 갔다.


이번에 산 녀석은... 유일하게 빵이 아닌 그녀석!


파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퍼프 패스츄리도 아닌 그 녀석!


풍년제과의 유명 제품인 그 녀석!


바로... 쪼꼬파이 되시겠다.



1500원의 가격에, 유일하게 샌드위치 애들과 함께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녀석.



종이 포장지에 하나하나 담겨있다.



내가 맨 처음에 이 녀석을 보고 느낀건...


'크다!'


오리온 초코파이보다 크다. 아니 뭐 이건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고..


풍년제과의 그 초코파이보다 크다.


면적은 그렇다쳐도, 두께가 상당해!


2개의 파운드를 샌드해놓은 형태인데, 파운드 1개가 오리온 초코파이 두께보다 두꺼운 것 같다.


초코 코팅은 바빠서 그런지 막 찍어서 놨구만.


뭐, 초콜릿이 많이 묻어있으니 나야 좋지만서도. 헤헤.



밑면은 아예 시트가 보이지 않을 정도. --; 초코코팅 두꺼움.



단면 샷이다.


딱 봐도 매우 두꺼운 걸 알 수 있다.


연상되는건.. 삼립 보름달?


물론 보름달보다 1.5배정도는 더 두꺼운 것 같다. 안에 들어있는 크림도 두께가 상당할 정도니.


어쨌든 이름과 대강적인 제조공법만 비슷하지, 외관자체에서는 살짝 풍년제과의 초코파이와 차이를 보인다.



시트는 꽤나 촉촉한 쪼코색 찐한 시트.


속의 크림은 뭐 버터크림정도 되겄지.




한입 먹어봤는데


???


뭐지???


속의 크림...


크림이 아녀?!



진짜 마쉬맬로였다 --;


이렇게 잡아당기면 쭈우욱 늘어나는 탄력성 쩌는 마쉬맬로. 


오리온 초코파이처럼 진짜 마쉬맬로를 사용하다니 --; 좀 놀랐다 이건.





맛은 그냥 초코맛 진한 포슬포슬한 식감의 초코파이.


시트는 나름 촉촉한 편이다. 마쉬맬로도 두껍게 들어있어서 맛있고..


다만 초코코팅 맛이 뭔가 꽤.. 독특함.


보통 초콜릿맛이 아니고 뭔가 인공적인 맛?


맛없는건 아닌데, 부드러운 맛도 나는 것 같은데.. 근데.. 뭔가 요상함. ㅋㅋ


가격이 싸지만 맛 좋게 만든 초콜릿 그런 맛이다.


쨈과 크림이 들어있는 조금 두꺼운 촉촉한 쿠키 2개를 붙여놓은 듯한 풍년제과의 초코파이와는 꽤 차이점이 많은


빵굼터 단팥빵의 초코파이었다.


다만...


만약, 전날 남은 초코파이를 판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실제로 그렇게 팔고있는지 어떤지 알지도 못하기에 감히 이러쿵저러쿵 쓸 순 없지만


이런 제품은 빵과 달리 보관만 잘하면 하루이틀정도는 더 팔 수 있어서 


실제로 빵만 파는 빵집을 제외한, 이런 제과류를 빵과 함께 판매하는 곳은 거의 대부분이다 해도 좋을 정도로,


이런 제품을 장기간 진열하여 파는 것도 사실이고 한데,


요즘같은 날씨에는 아무리 쇼케이스에 넣어놔도(오히려 냉장보관이라 그런가?) 하루지나면.. 


시트 속이 퍽퍽해지고, 마쉬맬로 식감 또한 변하니까 말이지.


내가 최근에 먹었던 초코파이가 맛이 예전보다 안좋아서 쓰는건 절대 아니다. ㅇㅇ


그냥 당일 제조 제품인데 이전보다 맛이 떨어졌다던지, 아니면 단지 내 기분탓일 가능성도 높으니..


근데, 정말, 최근에 먹었던 건 식감부터가 좀 별로였엉;; 날이 더워서 그런가.....


어쨌든, 프리미엄 오리온 초코파이 한번 먹어보고싶다~~ 하는 사람은 빵굼터 단팥빵의 초코파이 한번 드셔보시길. ㅎㅎ

by 카멜리온 2014. 8.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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