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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에서 구매해 온 포키 삼중주.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긴 한데 여하튼 이 상자들은 이번에 처음 본다.

 

하나는 오렌지 필 orange peel

 

하나는 아몬드 almond

 

고급스러우면서도 조금 큼직한 포장박스를 가진 포키다.

 

 

옆면

 

일반 포키 박스보다 약간 더 두께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뒷면

 

 

아몬드의 경우는

 

1.아몬드를 넣어 만든 파이식감 프렛첼

 

2.아몬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

 

3.자라메당 토핑

 

 

오렌지필의 경우는

 

1.오렌지향 향긋한 프렛첼

 

2.마일드한 밀크초콜릿

 

3.코코아를 듬뿍 묻힌 오렌지필

 

 

각각 이렇게 삼중주를 나타내고 있다.

 

꽤나 신경쓴 포키들이로군.

 

 

각각 4봉지씩 들어있다.

 

 

오렌지필은 한 봉지에 5개, 아몬드는 한 봉지에 6개 들어있다.

 

 

그 이유는.. 오렌지필이 전체적으로 더 두껍기 때문이다.

 

이 둘은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제품이라고 봐도 되겠네.

 

 

오렌지필부터 살펴보자.

 

일반적인 아몬드포키 혹은 초코쿠키 포키처럼 초코코팅부분이 오돌토돌하다.

 

저게 전부 오렌지필일까?

 

 

먹어봤는데

 

어... 오렌지필 식감 엄청 심하네;; 치아에 낄 정도야.

 

저 오돌토돌한 녀석은 초코쿠키같아서 오렌지필은 중간중간 들어있고 초코쿠키가 같이 묻어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전부 오렌지필이었다.

 

입자가 매우 작아서 전부 오렌지필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아까 박스 뒷면의 설명대로 코코아를 묻혀놓아서 새까만 초코쿠키처럼 보이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네;; 오렌지필 식감이나 맛이 너무 강해서 또 먹고 싶어지지 않아..

 

손이 안간다. 치아에 자꾸 끼고 말이지!

 

프렛첼에서는 오렌지향이 난다고 쓰여있었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다. 그냥 어느정도 오독오독한 일반 포키 프렛첼 느낌.

 

 

다음으로 살펴 볼 녀석은 바로 이 아몬드.

 

초코 색은 화이트에 가까운데 아몬드프랄린을 섞은 듯이 살짝 아이보리 색을 띠고 있다.

 

그리고 자라메당이 토핑되어있어서 반짝반짝하고 오돌토돌한 외관

 

자라메당은 일반적인 자라메당보다는 입자가 작은 편이다.

 

 

먹어봤는데

 

허..

 

이거 뭐지???

 

프렛첼이 엄청나게 파삭파삭해!

 

정말 한 입 먹자마자 눈이 똥그래질 정도의 식감이었다.

 

아무리 파이프렛첼이라고는 해도 이 정도의 식감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상상 이상으로 파삭파삭해서 엄청나게 맛있었다.

 

물론 파이프렛첼이 전부가 아니고,

 

아몬드를 섞어 만들었다는 초콜릿은 아몬드 특유의 고소한 견과류 맛이 매우 강렬해서 파이프렛첼의 존재감에 전혀 묻히지 않는 그런 맛이었다.

 

약간 우유맛도 나는 듯 한데 이 아몬드풍미가 정말 뛰어난 편..

 

거기에 초콜릿에 묻어있는 수많은 자라메당 역시, 오독오독한 식감을 선사해주며

 

역대 포키 중 포키 삼중주 아몬드가 최고의 맛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도록 만들었다.

 

 

파이프렛첼 정말 장난 아냐. 포스팅은 안했지만 일본에서 사온 파이 프렛첼 제품도 많이 먹어보고 국내의 파이프릿츠도 세가지 맛 다 먹어봤지만

 

이건 자라메당의 덕도 있는지 엄청난 카각카각함을 보여줬다.

 

파삭파삭이 아니고 카각카각하는 식감.

 

일반적인 포키 프렛첼에, 쫄깃해서 이에 끼는 식감을 가진 오렌지필 포키를 바로 직전에 먹고

 

이 제품을 먹어서 상대적으로 파이 프렛첼의 바삭함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영향을 끼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러고보면 엄청난 조건이 갖춰진거네.

 

 

1. 쫄깃 찐득한 오렌지필을 토핑한 포키를 처음 먹어 봄. (오렌지필 토핑된 포키는 처음)

 

2.자라메당이 토핑 된데다가 파이프렛첼을 가진 포키를 처음 먹어 봄. (자라메당 토핑된 포키는 처음)

 

여기서 순서가 바뀐 것도 아니고, 1을 실행한 후에 2를 실행.

 

 

아 그리고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파이프렛첼은 일반적인 파이프렛첼이 아니었고

 

아몬드가 섞여 들어간 파이 프렛첼이라는 것이다.

 

 

 

[매우 바삭바삭한 파이 프렛첼.. 오독오독한 자라메당.. 고소하고 달콤한 아몬드 초콜릿이라니.

 

완벽한 삼중주다.]

 

 

이렇게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프렛첼이 색부터가 다른데, 아몬드가 들어가서 파이프렛첼 자체가더욱 고소하고 파삭파삭해졌을 것이다.

 

 

꽤나 진해보이는, 마치 통밀을 넣어 만든 듯한 파이 프렛첼.

 

 

개인적으로.. 이 포키 삼중주 아몬드는

 

이제껏 내가 먹어본 '포키' 중 가장 맛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바통도르나 프랑 등을 제한다는 말이지만 아무리 바통도르라고해도

 

파이 프렛첼(ver.almond) + 아몬드 초콜릿 + 자라메당의 조합을 이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셋 다 맛이 만만찮은 녀석들인지라.

 

정말 맛있었던 일본 빼빼로, 구리코 포키 삼중주 아몬드였다. 오렌지필은 내 기억 속에서 잊혀졌어..

by 카멜리온 2017. 1.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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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에서 빵 세마리를 데려왔다.

 

 

오른쪽부터 보이겔, 참치와 감자, 쫀득쫀득 크림치즈.

 

 

겔러그에 나오는 우주선처럼 생긴 이 빵은 바로 보이겔이다.

 

겔러그에서 보이기때문에 보이겔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는 개뿔

 

 

보이겔은 독일어로 반지, 고리, 팔찌라는 뜻이다.

 

참고로 베이글이라는 이름도 이 보이겔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이 보이겔은 오스트리아의 전통빵이다.

 

근데.. 전통빵이라고 해야할지 전통과자라고 해야할지 ㅡㅡ

 

국내에서는 이 보이겔을 팔고 있는 곳이 시오코나를 포함해서 3군데도 되지 않을 것 같다.

 

좀 희귀한 빵.

 

시오코나에서는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겉보기엔 건강빵처럼 생겼다.

 

겉은 단단해보이는 질감과 색이고, 토핑되어있는 것도 없고 속도 그리 부드러울 것 같아보이지 않는다.

 

왠지 밀도가 높아보임.

 

크기는 별로 안크다. 그냥 보통 빵만함.

 

 

반으로 갈라봤는데

 

요상한 게 들어있다!

 

 

속에 들어있는 이것은 아몬드페이스트와 오렌지필을 섞어 만든 필링이다.

 

마지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녀석인데,(정확히는 로마지팬) 원래부터 오렌지필을 넣는경우도 많음.

 

색은 당절임 밤보다 살짝 더 진한 느낌.

 

꿀이 들어갔다거나 유자청이 들어갔다거나 그런 느낌이다. ㅋ

 

실제로 보이겔에 꿀이나 시나몬을 넣는 경우도 많다.

 

그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빵 단면은 발효빵이라기보다는 베이킹파우더로 만든 머핀, 스콘 같은 느낌이라는 것.

 

 

겉은 살짝 광택이 돌되 조금씩 갈라져있다.

 

계란물을 발라서 구운 느낌.

 

 

일단 시식!

 

속의 아몬드페이스트+오렌지필로 이뤄진 마지팬은 상큼하면서 달달하다.

 

이 느낌은...

 

홍콩 기화병가의 파인애플빵이랑 무지 닮아있다!

 

오렌지맛보다는 살구잼 혹은 파인애플잼 같은 맛이다.

 

어쨌든 무지 맛있음. 쩜!

 

쩐다! 가히 쩐다고 말할 수 있다.

 

빵 생지는 살짝 퍽퍽하면서 으스러짐.

 

비슷한 식감을 찾아보라면.. 스콘이나 생도넛 안쪽부분과 비슷하다.

 

살짝 수분이 부족한 듯 하면서 바스러지는 식감.

 

왜냐면...

 

보이겔은 이스트를 사용하긴하지만, 강력분이 아니라 박력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이스트가 들어가니까 빵으로 분류해야 하지만, 그다지 발효시키지도 않고,

 

박력분이다보니 제대로 글루텐생성도 안되서 저런 포슬포슬한 식감이 되다보니

 

빵보다는 과자로 분류하는 느낌이 강하다.

 

스콘의 경우는 이스트가 아니라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니까 보이겔 생지와 스콘 생지의 풍미는 조금 다름.

 

유럽에서는 주식이 빵이다보니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슈톨렌같은 경우도 이스트를 넣지만 부풀리지않고 케이크 식감처럼 만들어내고 말이지..

 

 

보이겔.. 이거... 은근 맛있다???

 

겉보기에는  말발굽같은 녀석이었는데 완전 맛남 ㅋ

 

 

그리고 요 내부의 필링은

 

 

양쪽 끝부분까지 아주 잘 들어있다.

 

마지팬처럼 아몬드페이스트와 오렌지필을 되게 반죽한 후,

 

길게 성형한 후에 그걸 빵생지로 말아서 성형한 후 구워낸 것 같다.

 

거의 균일한 두께로 끝부분까지 알차게 들어있으니 굿굿.

 

진짜 맛있었다.

 

대 만족한 빵! 보이겔!

 

특이한 녀석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겉보기엔 맛나보이지 않는데.. 더 맛나 보이게 보이겔 만들어주셈.

 

 

다음은 참치와 감자.

 

3000원.

 

시오코나 자체가 가격이 비싼 편인지라, 요놈도 좀 센 듯.

 

 

겉부분은 단단한 하드계 빵이다.

 

위에 덧가루를 뿌려놓았음.

 

일본이나 국내의 인지도있는 빵집에서 흔히 볼 수있는 타입의 모양이다.

 

위에 십자로 틈을 만들어 빵 내부에 공동이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내부의 필링이 보이도록, 잘 익도록 해놓았음.

 

 

내용물로 감자 덩어리가 보이고, 십자 가운데에는 마요네즈를 뿌려놓았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생각보다 커다란 감자크기에 놀랐음 ㅡㅡ;

 

감자 다져놓은 거에 마요네즈랑 참치를 버무려 놓은 걸 예상했는데 보기좋게 빗나가버렸다.

 

 

카레에 넣을 만한 큼직큼직 깍둑썰기한 감자가 보이고...

 

마요네즈는 안보이는 것 같고.. 참치도 안보인다 -_-

 

참치 다 어디갔냐

 

 

 

일단 한입 먹어봤는데

 

오!

 

이것도 진짜 맛있다.

 

크러스트는 바삭하진 않고 꽤나 질긴편이다.

 

바게뜨 생지나 깡파뉴 생지로 보면 될 것 같다.

 

유지나 계란 설탕은 안들어있는 것 같음.

 

어금니 꽉 꺠물고 드득 찢어먹으면, 속의 크럼은 수분이 어느정도 많고 쫄깃 탱탱 담백해서 맛난다.

 

특히 감자가 이 빵이랑 꽤 잘 어울림.

 

물론 그냥 감자가 아니고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었다.

 

감자는 적당히 잘 익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빵과 감자는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 고소한 맛이 난다.

 

 

하드계 조리빵.. 진짜 맛났음.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다. ㄷㄷ

 

 

근디 감자가 넘 적은데? 참치는 아직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고.

 

 

다른 쪽을 한입 베어먹었는데

 

??

 

참치가 다 요기잉네

 

 

참치가 듬뿍 들어있는 부분도 맛났다. 근데 아까 감자랑 빵만 먹을 때가 왠지 더 맛있는 것 같음.

 

분명 참치랑 먹어도 맛있긴 한데, 첫입의 컬쳐문화쇼크충격이 임퐉트있게 남아있어서 그런 것 같다.

 

가격이 비싸서 안타깝지만 분명 이 참치와 감자도 물건이긴 물건이다. ㄷㄷ

 

나 감자 별로 안좋아하는디 이거 먹고 감자에 대한 호감도 상승. ㅋ

 

 

마지막으로 쫀득쫀득 크림치즈.

 

이놈은 이젠 뭐 어떤 빵집을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흔한 빵.

 

시오코나에서는 2000원이다. 크기는 보통 과자빵크기. 혹은 아주 살짝 더 작다.

 

 

위에는 파마산 치즈가루같은 것이 뿌려져있고,

 

빵은 좀 오래 구워서 그런가 갈변해있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크림치즈 굿.

 

 

가격이 조금 세지않나 싶었는데, 크림치즈가 실허게 들어있으니 ㅇㅋ

 

 

살짝 수분을 머금은 새하얀 크림치즈가 빵과 1:1:1비율을 이루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한입 바로 베묵!

 

으앙

 

완전 맛있엉

 

크림치즈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쫄~깃하고 담백한 빵과 입 속에서 어우러진다.

 

쫄깃쫄깃한 빵을 혀로 굴리면서 입 속에서 씹으면, 달이 지구 주위를 돌 듯

 

저작운동에 의해 미립자 크기로 다져지는 빵 주위로 크림치즈가 360도 스핀하며 

 

상큼 달콤 고소한 맛 처먹어라~ 하면서 강약중약약패턴으로 혀의 미뢰를 공격함.

 

 

빵은 쫄깃쫄깃 맛나고 크림치즈도 내 타입이었당 굿굿

 

가끔 크림치즈 이상한 거 넣는데 있음;;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맛에서 만족했다.

 

 

오늘의 결과

 

보이겔은 맛도 좋았지만 그 희소성때문에 더더더욱 만족. 셋 중 최고!

 

참치와 감자는 예상외로 엄청난 맛이었기에 만족. 한번정도 더 사먹을 의향 있음.

 

쫀득쫀득 크림치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제품이었지만 시오코나에서 파는 것도 맛있었다.

 

근데 크림치즈 들어간 쫄깃한 빵 정도는 다른데서 사먹어도 될 듯. ㅋ

by 카멜리온 2013. 7. 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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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돈ㅋ

 

새로 나온 상품들이 많이 보였다.

 

고구마데니쉬, 나무열매데니쉬, 농후 애플 데니쉬 등등 데니쉬류 참 맛나보이네

 

 

 

 

선라이즈와 레몬빵은 아직도 팔고 있음. 저건 뭐 기본메뉴니깐.

 

 

 

 

발렌타인데이라고 기간한정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쇼콜라 브레드

 

 

 

쇼콜라 마카롱

 

 

쇼콜라 마카롱 : 코코아맛의 달콤한 생지에 쿠벨추르 초코렛과 호두, 오렌지필을 섞어서 구워냈습니다.

 

189엔!

 

 

발렌타인데이가 끝나자마자 발렌타인코너는 사라지고, 그자리에는 '전국 동크 126점 인기빵 순례 9선'이 들어서있었다.

 

 

임금님의 멜론빵

 

하나미당이라고 하는 깊은 맛이 있고 풍미가 진한 설탕을 사용하여 브리오슈생지로 만든 리치한 멜론빵.

 

별거 없어보여서 이건 안삼.

 

난 쇼콜라 마카롱이닷!!

 

 

 

 

쇼콜라 마카롱 샀는데도 이걸 넣어줬당.

 

 

두둥! 이거시 바로 쇼콜라 마카롱

 

시커먼 빵 위에 검정색 마카롱 생지가 바삭하게 올려져있고, 그 위에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다.

 

그리고 하트모양 데코가 두개 꽂혀있음.

 

 

흑백의 대비가 더욱 맛깔스럽게 보인당.

 

마카롱 생지를 뿌린거다보니 특별한 무늬는 없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고 크기는 보통보다 살짝 작은 느낌.

 

 

밑면.

 

제대로 속에 들어가지 못한 호두와 초코렛 덩어리들이 보인다.

 

 

절단!

 

 

단면을 보고 실망...

 

호두도 완전 조금 들어있고 그 외에는 뭐 보이지도 않네.

 

그냥 보통 코코아가루 넣은 빵의 느낌... ㅠㅠ

 

 

 

근데 속결은 맛있어보이긴허네..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인 듯.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호두가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었다. 여기저기 잘 박혀있음.

 

 

시식!

 

음..

 

촉촉하다거나 쫄깃한 느낌은 없음. 퍽퍽한 느낌도 없음.

 

딱 좋은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의 빵이다.

 

빵 자체는 단 맛이 거의 없어서 좋았는데, 위의 바삭바삭한 마카롱 생지(+슈거파우더)가 꽤나 단 편이라서

 

전체적으로 보면 좀 달달하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호두가 씹히고 좋은데, 쿠벨추르 초콜렛?

 

그 녀석도 중간중간에 녹아있어서 진하고 달콤한 초콜렛 맛을 주기 때문에 포인트가 되었음 ㅎㅎ

 

또한, 오렌지 필도 상큼하게 씹혀서 꽤 괜찮았다.

 

오렌지필은 워낙 작다보니 눈으로 찾기 힘든데, 은근 많이 들어있어서 달콤한 맛에 상큼한 맛까지 부여해서 괜찮았음.

 

고소한 호두, 달콤한 쿠벨추르 초콜렛, 상큼한 오렌지필, 달지않은 코코아풍미의 빵, 꽤 달달한 마카롱생지가

 

전체적으로 잘 어울렸다. 호두 초콜렛 오렌지필은 적당량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

 

 

 

마카롱생지는 슈거파우더 덕분에 한층 더 달콤했으나, 얇은 편이었다.

 

덕분에 바삭바삭한 식감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음. ㅋ

 

by 카멜리온 2013. 2. 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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