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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티에서 사온 또 다른 멜론빵 하나.

 

'구운 캬라멜 메론 焦がしキャラメルメロン '

 

 

겉으로 보기에는... 멜론빵이 아니라 소보로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수준.

 

그러나 이름답게 꽤나 진한 캬라멜색의 빵이라 달콤해보이고, 크기는 단호박 스위츠와 마찬가지로 좀 작은 편이다.

 

 

 

밑면

 

 

단면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느껴지는 매우 진한 캐러멜의 맛...

 

달콤하면서도 고소하다. 일반 캐러멜도 아니고 '구운 캐러멜'이라고 명시해놓았다보니 확실히 더 진한 맛인 것 같네.

 

쿠키는 와작와작하며 달콤해서 존재감이 완전 최고다.

 

캐러멜로 코팅된 듯한 쿠키라 와작와작 단단한 식감.

 

빵 속에도 캐러멜 입자가 중간중간 들어있는듯 한데 확실히 맛있네...

 

빵은 촉촉하고 묵직하며 쿠키도 묵직. 크기는 작아도 전체적으로 묵직한 제품이었는데 정말 만족한 빵이었다.

 

구운 캐러멜 멜론빵이라.. 애프터눈티에 또 방문했을 떄 이게 있다면 재차 구매할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7. 3.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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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에 있는 빵집 애프터눈티(Afternoon Tea)의 '단호박 스위츠(かぼちゃスイーツ)' 라고 하는 멜론빵.

 

애프터눈티는 여기저기 많이 있는데다가 사실 빵집이라고 분류하기는 좀 뭐한 곳이지만 그래도 가끔 가보면 꽤 마음에 드는 빵을 팔고 있는 가게다.

 

 

 

단호박 멜론빵답게 쿠키는 호박색에 위에는 호박씨가 올라가있다.

 

빵 자체는 작은 편.

 

 

밑면

 

빵도 호박색.

 

 

반으로 갈라봤더니 속에는 단호박 필링이 들어있었다.

 

빵은 촉촉해보인다.

 

 

바로 먹어봤는데...

 

속의 단호박 필링이 정말 맛있다!

 

적당히 달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 맛도 느껴지는데, 빵은 촉촉하고 위의 단호박 씨가 오독오독 씹히면서 포인트가 된다.

 

 

위의 쿠키는 촉촉하다보니 큰 임팩트는 없었으나, 단호박 필링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맛있었고 빵도 맛있었다.

 

크기는 작았지만 정말 깜짝 놀란 맛...

 

역시 괜찮은 곳이군 애프터눈티.

 

 

 

by 카멜리온 2017. 2.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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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애프터눈티 베이커리.

 

나고야나 도쿄에서도 봤지만 내가 자주 찾는 곳은 고베의 애프터눈티 매장이다.

 

 

이번에 방문했더니.. 초코멜론빵과 레몬빵을 판매중!

 

초코 멜론빵이 꽤 맛있어보여서 바로 하나 구매했다.

 

 

애프터눈티의 초코 멜론빵..

 

이제까지 본 초코 멜론빵과는 많이 다르네. 일단 쿠키 비주얼에 신경을 좀 쓴 느낌.

 

크기는 살짝 작은 편이나 볼륨이 상당히 좋은데다가 크기에 비해 묵직한 편이다.

 

 

단면.

 

속에도 초코가 들어있을 줄은 몰랐는데;; 게다가 이런 식으로 거대한 초코칩들이 군데군데 녹아 박혀있을 줄은 더더욱 생각 못했다.

 

 

쿠키는 매우 단단하며 두께도 조금 두꺼운 편이며 설탕이 추가적으로 묻어있긴 하다.

 

 

바로 먹어봤는데

 

와.. 초코 맛이 생각 외로 진하다.

 

위의 쿠키는 두가지 쿠키 반죽을 이용하여 무늬를 냈는데, 초코쿠키부분의 초코맛은 헤이즐넛 프랄린 같은 맛과 분유같은 부드러운 맛도 나서 더더욱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어 조금 많이 단 편이었지만 식감면에서는 엄청난 와작함을 자랑했다.

 

이정도로 와작하다니...

 

 

그러면서 빵은 촉촉하고 탄력성 있는 식감.

 

속의 초코칩 또한 준초콜릿이 아닌지 부드럽고 진한 초코맛을 보여주었고,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 사라졌다.

 

 

와.. 이거 정말 맛있네;;

 

비주얼도 괜찮고 볼륨도 좋고 식감과 초코맛도 고급지고..

 

뭐 하나 깔 수 없는 초코 멜론빵이다.

 

 

정말 맛있어서 바로 다 먹었는데,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

 

허나 애프터눈티는 워낙 제품 전환이 빠른 곳이다보니 또 팔고 있으리라곤 생각하기 어렵다.

 

실제로 이 제품, 몇번 방문만에 처음 본거였으니까..

 

애프터눈티 베이커리의 '초코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 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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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오랜만에 신도림에 갔다.

 

여기.. 1학년 때 오고 처음이니까 온지 10년도 넘었구나.

 

많이 바뀌어있네 그 사이에...

 

오늘 여기에 온 이유는!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옆, 쉐라톤 호텔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도착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밥도 먹고 하다가 쉐라톤 호텔 41층으로 ㄱㄱ

 

 

아리와 함께 온 이 곳에서 만날 녀석들은 바로

 

애프터눈 티 세트.

 

지금 현재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딸기 부페도 금,토,일에 몇부제로 해서 열고는 있는데, 알아보니 가격에 비해 규모도 많이 작고 제품도 전년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로 결정.

 

애프터눈 티는 월-금 14시부터 17시까지만 가능하다.

 

사진과 똑같이 제공되지는 않고, 그냥 사진과 메뉴는 참조만 가능.

 

가격은 개당 17500원인데 커피 또는 티 까지 포함되어있다.

 

인당이 아니라 개당이므로, 우리는 2개 주문.

 

2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3-4테이블에 손님들이..

 

 

 

기다리는 동안 찍은 전망.

 

로비 라운지가 41층이라 높긴 하다.

 

이 전날까지 날씨가 흐려서 이 날도 날씨가 흐릴 줄 알았는데 맑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좋네. ㅎㅎ

 

어느정도 시야도 좋아서, 저기 여의도 63빌딩도 보이고, 저- 멀리 건설중인 롯데타워도 육안으로 보일 정도 ㅡㅡ;

 

신도림에서 잠실까지 보이다니.

 

 

기다리는 동안 나온 음료.

 

나는 카페라떼, 아리는 로즈 베리.

 

 

로즈 베리는 유일한 티 칵테일.

 

 

 

 

잠시 후 등장한 애프터눈 티 세트!

 

다른 곳의 애프터눈 티 세트와는 다르게, 이 곳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기하학적인 구조물이 특징이다.

 

티라미수와 딸기 젤리 바닐라 판나코타

 

 

 

딸기 마카롱과 정체 모를 이끼 소보로, 산딸기 타르트

 

 

참치 브루스케타와 태운 머랭 타르트

 

 

정체 모를 딸기도너츠

 

 

다크 초콜릿 케이크

 

 

훈제 연어 룰레트와 저 위의 녀석은.. 딸기 무스 케익같은거.

 

 

인삼 크림 에스푸마

 

 

 

저 이끼 삘 나는 스트로이젤이 꽤 맛있었다.

 

 

꽂혀있는건 초콜릿들.

 

그저그랬음.

 

오리온 초코파이 속에 들어있는 마쉬멜로 식감과 비슷한 식감.

 

 

참치 맛있어.

 

 

이름 모르는건데.. 딸기 쿠키 크런치 붙인 도너츠를 버터크림 위에 올려준 거였다.

 

 

찍어 먹음.

 

 

 

태운 머랭 타르트.

 

레몬맛 날 줄 알았는데 속에 걍 커스터드크림 들어있고 끝임.

 

딸기랑 전혀 상관 없음. 

 

 

산딸기 타르트.

 

난 맛있게 먹었다.

 

역시 스트로이젤이나 타르트같은 애들이 달고 고소해서 맛있다니까.

 

 

가장 맛없었던 딸기 젤리 바닐라 판나코타.

 

일단 저런 색의 딸기 젤리 완전 극혐이고.. 바닐라 부분은 티라미수보다 느끼, 아니 늬긜늬긜했다.

 

 

마카롱 사이에 딸기 1/4 짜리 4개 끼우고 버터크림도 넣은 녀석.

 

 

 

쉐라톤 마크가 유일하게 나와있는 티라미수.

 

 

 

 

 

다크 초콜릿 케익.

 

 

가장 아래는 휘앙티누와 헤이즐넛 프랄린 등을 버무린 듯한 바삭와작한 웨이퍼 부분이었고, 그 위에는 초코 무스..라기보다는 초코 크림에 가까운 애들이 두 층.

 

그걸 글라사주로 코팅해놓은 완전 초코초코한 케이크다.

 

근데 엄청나게 달다.

 

달아서... 못먹겠어.

 

 

 

 

그런데.. 먹다 남긴 다크 초콜릿 케이크 모양이 흡사 강아지똥!

 

난 모르는데.. 아리가 내가 먹다 남긴 다크 초콜릿 케이크보고 강아지똥같다고 해서 그게 뭐냐 했더니 캐릭터 이름이라고..

 

검색해보니 요렇게 생겼다.

 

검색 ㄱㄱ '강아지똥'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훈제 연어 룰레트.. 정말 맛있었다.

 

단 애들이 많다보니 훈제 연어 룰레트와 참치 브루스케타같은 샐러드 류를 자꾸 찾게 되더라.

 

둘 다 맛있었다.

 

 

그래도 거의 다 비웠다! 밥 먹은지 2시간도 안되서 이거 먹으러 왔는데 말이지. ㅋㅋ

 

판나코타랑 다크 초콜릿 케익 절반씩만 남김.

 

신도림 디큐브시티 쉐라톤 호텔의 애프터눈 티 세트였다.

by 카멜리온 2016. 3. 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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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애프터눈 티 베이커리.

 

매장이 이곳 저곳에 있되, 그리 많지는 않은 브랜드. 몇번 방문했는데 제품을 구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

 

애프터눈 티의 비닐쇼핑백.


 

 

내가 산 건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크림치즈 스위트 레몬.

 

사실.. 별로 살 생각은 없었지만, 열심히 시식 권하던 여자직원이 귀여워서 사줬다.

 

이쁘다기보다는.. 고딩 정도로 보이는 앳된 얼굴.

 

아니, 아니.

 

시식해보니 생각보다 맛있어서 산 것 입니다 네.

 

 

크림치즈 스위트 레몬.

 

일본에서는 보기 어려운, 스트로이젤 비슷한 것이 올라간 제품이다.

 

아래는 머핀컵이 보이네.

 

크기는 작은 편이고, 무게도 가볍다.


 

 

그런데 이 토핑물이 쿠키100%는 아니고, 크림치즈가 배합되어있다고 한다.

 

사실 일본에선 크림치즈가 한국만큼 많이 쓰이진 않는데, 이거 꽤 독특하네. 한국보다 잘 안쓰이는 장치 2개를 조합해놓다니.

 

소보로 + 크림치즈.


 

 

밑면을 보니..

 

으음.. 꽤 기름지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평범한 과자빵같은 생지다.

 

흰색 속결이고..폭신폭신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할 것 같네.


 

 

냄새는 그냥 보통의 빵냄새로 버터향이나 계란향이 특별히 강하진 않았다.

 

어? 근데 빵 단면에서 뭔가 보이는데...

 

레몬필인 것 같다.

 

빵 생지에 레몬필을 섞어놓았네.


 

 

한입 먹어봤는데

 

허.. 정말 맛있다.

 

상상 이상으로 맛있어서 놀람.

 

빵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탄력성이 있는데, 이 식감부터가 뿅 가게 만드네.

 

뭐지 이거?? 하며 놀랐다.

 

그러면서, 상큼한 레몬맛이 입안 가득 퍼져나갔다.

 

어... 레몬필 엄청 조금 들어있는 것 같은데 그 영향력이 장난이 아니야;;

 

 

 

 

이거 정말 맛있네.. 브리오슈 생지 뺨칠 정도의 부드러움이야. 게다가 촉촉하기까지해.

 

원래 머핀컵 등의 제빵도구에 감싸진 빵들은 촉촉함을 꽤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긴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정말 촉촉 부드러웠다.


 

 

너무 맛있어서 마구 먹어치우기 시작.


 

 

윗부분의 크림치즈 소보로는 단단한 식감은 아니었고, 이녀석 또한 촉촉한 식감.

 

빵도 그렇고 소보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촉촉한 식감이네.

 

크림치즈는 고소하고 달콤하긴 하지만, 존재감은 빵에 묻히는 편.

 

뭐, 크림치즈 배합율도 적을 것 같고, 빵에 비해 양도 적은 편이니 뭐.
 

 

정말 끝내주는 식감.

 

전체적인 맛은, 상큼한 레몬맛과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치즈맛, 빵 생지 자체는 단 맛이 그냥 일반 식빵정도의 단 맛이다.


 



꽤 맛있게 먹은, 촉촉한 식감이 최고였던 일본 고베 애프터눈 티 베이커리의 크림치즈 스위트 레몬이었다.

 

이 제품 덕에 애프터눈 티에 대한 이미지 상승! 다음에 또 가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4. 8. 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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